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제가 어릴적부터 몸에 좋다는것을 엄청 많이 챙겨주시곤 했는데요. 그때에는 그냥 왜이렇게 많은 것들을 챙겨주는지 감사하는 마음 보다는 무조건 거부하고 보던 나쁜 딸이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제가 나이가 들어서 아이들을 키워보니 체력이 딸리는 것을 느끼고 제 스스로 몸에 좋다 하는 것들을 좀 더 챙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얼마 전에는 친정엄마가 하얀 봉지를 가지고 오셨길래 뭔가 했더니만 칡즙을 조금 넣어 오셨더라구요. 늘 만날 때 마다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주시거나 몸에 좋다는 것을 항상 챙겨주시는 엄마. 어릴 때에는 주시면 안 먹어 안먹어!! 라고 이야기 했었다면 이제는 나는 알아서 챙겨 먹으니까 엄마 먹어 라고 이야기를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도 이거 좋다 저거 좋다 이야기는 듣는데 그게 도대체 어디에 뭐가 좋은건지 궁금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칡즙의효능에 대해서 알아 보았답니다. 알고 먹으면 더 좋잖아요. 칡즙의효능 찾아 보니까 제일 많이 언급되는게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는 거였어요. 식물성 에스트로겐 함량이 매우 풍부하다고 하는데 에스트로겐 하면 생각나는게 다들 뭐세요? 저는 사실 석류를 먼저 생각했었는데 칡뿌리에 있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대두의 30배, 그리고 석류보다 거의 600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대박대박. ㅋㅋㅋㅋ 나 왜 몰랐니~ 칡즙의효능을 보니까 석류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