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 내 인생에 있어서 참 다이나믹했다 아니 어쩌면 올해는 좋은일이 있을만하면 좋지않은 일들이 계속 터지고 또 터져서 나 이러다가는 진짜 병나는거 아니야? 나 올해 진짜 왜 이런일이 자꾸 생기는거야? 라고 투정도 부렸던 해 인것 같다 6월 한달동안은 참 바쁘게 지냈다 결혼하고 두아이 출산하고 매일을 아이들만을 보며 나를 내려놓는 삶 이었다면 5월은 그동안 망가진 내 몸을 회복하기 위해 애썼고 6월엔 잠시잠깐 나가서 일도 하면서 아 이제서야 나를 위한 시간이 거의 7년만에 생기는거구나 라고 생각했다.한달동안 일터에서 적응을 마치고 패턴이 확 바껴서 힘이들고 아프다 생각했던 내 몸이 자궁외임신으로 인한 유산 때문에 그렇게 힘든거라고는 전혀 몰랐다 6월의 마지막 날 저녁 나는 응급실에서 응급수술을 받았고 7월의 첫날부터 병실에서 피주머니를 달고 지냈다 2박 3일의 짧은 입원이었지만 내 집이 아니라 편하지 않았고 실내에 계속 있으면 답답해서 퇴원하자마자 콧바람 좀 쐬었더니 친정엄마는 엄마니까.엄마라서.필요 이상으로 나의 안부를 묻고 걱정하신다. 그리고 나를 잘 모르는 타인들은 괜찮다 괜찮다 하니 진짜로 괜찮은 줄 아는 모양이다. 아니 나도 괜찮을 줄 알았다 집에오면 평소처럼 지낼 수 있을 줄 알았나보다 집에 왔더니 몸에는 멍과 수술자국이 남아있다 사실 보이는 것 보다 보이지 않는 아픔이 더 컸던 것 같다. 왜 이제와서 나에게 이런 일이...
어제 기절하 듯 자고 일어나서 오늘도 또 다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네요! 그나마 하루 중 가장 상쾌하고 체력이 가득한 오전 시간. 너무 오랫동안 누워있는 것도 힘들어서 몸을 일으켜 자궁에좋은차 한잔과 함께 제가 좋아하는 글쓰기를 하고 있답니다 제가 원래 생리통이 좀 심한 편이었는데요~ 그럴 때 알게된 생리통에좋은차. 반신반의 하는 마음에 그래도 이왕 좋다는데 한번 마셔보자 싶었거든요~ 제가 지난주에 정말 갑작스럽게 자궁외임신으로 응급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수술하고 입원 후 퇴원하고 집에 와보니 여자랑 여성한방차 택배가 와있네요. 진작 알았으면 진작 챙겨 먹었을걸 싶다가도 이제라도 잘 챙겨 마셔봐야지 싶어요~ 전 사실 임신 사실도 알지 못한채 일상생활 하다가 갑자기 생리를 한달에 두번 하는 것 같아서 산부인과에 방문 했었는데요~ 그렇게 무디게 느꼈던 이유도 평소에 제가 생리통이 심했었기 때문인것 같아요. 진작 생리통에좋은차를 마셨다면 최악의 상황을 면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것은 사실인데요. 그래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회복에 힘써보려고 하고 있어요~ 사실 저보다 더 힘든건 가까이 계시는 친정엄마인데 딸이 하루아침에 갑자기 큰일이 생겨서 너무 마음쓰시고 계신 것 같더라구요. 진짜 아기 낳은 거랑 똑같이 몸조리 잘 해야 된다며 음식도 해다주시고 차가운거 먹지마라 따뜻하게 해라 늘 말씀 하시는데요~ 저도 나이가 적지 않은...
화요일 낮 외식으로 아는 언니랑 햄버거랑 커피를 마시고 평소랑 똑같이 일을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배가 아팠다.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더부룩한건가? 라는 생각으로 신랑이랑 애들 저녁만 챙겨주고 쉬고 있었는데 신랑이 저녁먹고 육회사시미가 먹고싶다고 배달을 시켰더라 눈 앞에 있는 먹을것을 보니 참기 힘들어 맥주 한캔 꺼내서 같이 먹었는데 먹고나서도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들락거렸는데 늦은 저녁 화장실에 갔더니 피가 보이고 배가 계속 아팠다 분명 내 기억으로 생리를 일주일 꽉 채워 한지 일주일밖에 안된 것 같은데 또 생리통 같은 아픔과 피가 나오길래 패드를 하고 네이버 검색을 했다 한달에 생리 두번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이다 6월 다른 달 보다 특히 쉴틈없이 바쁘게 보냈던터라 스트레스 때문에 주기가 틀어진건가 생각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났는데 배가 너무 아팠다 7시 반쯤 신랑은 출근을 했고 9시가 넘는 시간까지 누워서 배가 아파서 7살 딸과 4살 아들에게 어린이집에 보내줄 힘이없는데 둘이 알아서 나가면 안되겠냐는 헛소리까지 했다 겨우 몸을 일으켜서 등원시키고 집에와서 잠시 쉬면 괜찮겠지 집에 있으니 몸이 더 가라앉는거겠지 라고 생각하며 누워있었다 그리고 1시에 평소와 같이 출근을 해서 일을 했는데 티를 안내려고 했는데 표정에 보였는지 선생님이 어디 아프냐고 하시더라. 오후되면 괜찮아 지겠지 싶었는데 통증이 악화되는것 같았고 피가 생리할때 피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