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태 문장의 목적어가 수동태의 주어가 됩니다. 근데 4형식은 목적어가 2개 있는 구조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동사 다음에 간접 목적어와 직접 목적어가 이어집니다. 그래서 2개의 목적어 중 어떤 목적어를 주어로 할 것인가?에 따라서 수동태를 만드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먼저 간접 목적어를 주어로 세워서 수동태를 만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간접 목적어(me)가 수동태의 주어(I)로 오고, 직접 목적어(money)는 그대로 나두면 됩니다. 직접 목적어(money)를 주어로 해서 수동태로 바꾸면 아래와 같습니다. 간접 목적어(me) 앞에 to가 추가됩니다. 4형식을 3형식으로 바꿀 때도 간접 목적어 앞에 to와 같은 전치사가 추가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왜냐면...4형식만 예외적으로 목적어가 2개 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4형식에서만 간접 목적어라는 특이한 형태의 목적어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원래 목적어가 아닌데 (목적어는 직접 목적어인데) 너도 간접적으로나마 목적어처럼 보이니까 4형식에서는 간접 목적어라는 형태로 동사 뒤에 바로 쓰는 것입니다. 간접이라는 명칭이 괜히 붙은 것이 아닙니다. 그만큼 제대로 된 목적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4형식이 아니면 간접 목적어는 목적어 대접을 받지 못합니다. 목적어 대접을 받지 못하면? 수식어가 되어야 하죠. 전치사 + 명사구 형태로 수식어가 되어야 합니다. 전체 강좌와 연습문제는 아래 페이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