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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경기도 가볼만한곳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촬영 날짜 : 2024년 12월 10일 글 / 사진 : 신사동 바리스타 몇 시간 전, 불빛축제가 열리고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겨울이면 한두 번씩 꼭 가는데, 올해도 불빛축제가 시작됐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해서 바로 다녀왔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오색별빛 정원전 기간 2024년 12월 6일 ~2025년 3월 16일 시간 17:00 - 21:00 (토요일 23:00) 입장요금 성인 11,000원 청소년 8,500원 어린이 7,500원 입구에는 언제나 인증샷을 남기려는 분들로 줄을 서야 합니다. 어제는 홍콩인 관광객이 단체로 오셨더라고요.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은 매년 겨울 12월이면 열리는데, 불빛은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올해도 몇 개 정도만 새로운 불빛이 보이더군요. 빛 터널 이 빛 터널은 아마도 10년 이상 바뀌지 않은 듯. 그래도 예뻐서 매번 사진을 남기게 되네요. 터널 안에서도 예쁘지만, 밖에서도 예쁘더라고요. 바로 이어지는 빛 터널이 새롭게 바뀌었는데, 새롭게 보는 거라 그런지 더 예쁜 것 같더라고요. 이 빛 터널은 되돌아 나올 때인데, 이것도 예전 모습 그대로. 그래도 무지개떡 같기도 하고 아주 예쁘죠? 출렁다리 주변 출렁다리 옆에 있는 수양벚꽃 나무. 봄에는 화사한 벚꽃으로 겨울에는 불빛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

경기도 가평 가볼만한곳 볼거리 많은 베고니아 새 정원 촬영 날짜 : 2024년 9월 19일 며칠 전 경기도 가평에 있는 베고니아 새 정원에 다녀왔습니다.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에도 볼거리가 많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 드라이브 삼아 다녀올만한 곳이었습니다. 입장료 및 운영시간 베고니아 새 정원은 이번이 첫 방문이었습니다. 새와 멀티미디어 전시관을 같이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정도로만 알고 갔는데, 주차장 규모부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안내도를 보니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 정원도 상당히 넓었습니다. 그런데, 입장료가 상당히 비싸더군요. 9월 추석맞이 특가로 할인을 해도 성인 18,000원 청소년 14,400원 소인 12,600원 성인 기준 할인 없이 30,000원인데 이건 너무 과한 금액인 것 같더라고요. 온라인을 통해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매표소를 지나자마자 이제 물들기 시작한 핑크뮬리가 반겨줍니다. 저 뒤로 보이는 건물이 그거라면서요? 동물 먹이 체험장 입구 주변의 정원도 예뻤습니다. 벌써 단풍이 물든 나무도 있었고요. 멋있게 생긴 독수리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짧은 줄에 묶여 있어 좀 안타깝기도 했는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라네요. 비행 훈련도 하고 있다는데,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운 좋게 훈련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알파카와 염소, 토끼 등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가평 가볼만한곳 드라이브코스 아침고요수목원 수국 축제 촬영 날짜 : 2024년 6월 23일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에서는 이미 수국이 절정을 지나간 상황인데요. 중부권에선 대규모로 수국을 볼 수 없는 곳이 거의 없네요.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이 현재 #수국축제 중인데,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다른 여름 꽃들과 함께 예쁜 수국을 볼 수 있는 가평 가볼만한곳이라 6월 23일 다녀왔습니다. 1. 아침고요수목원 입장료 입장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성인 11,000 청소년 8,500 어린이 7,500 다른 곳보다 저렴하지는 않지만, 이만큼 볼거리 많은 수목원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새벽까지 비가 와서인지 일요일 오전임에도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언제나처럼 출렁다리를 건넜습니다. 출렁다리 위에서 늘 사진을 남기는데, 짙어진 초록이 본격적인 여름이 됐음을 말해주는 듯했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몇 송이의 수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열심히 꿀 빨고 있는(?) 등애와 꿀벌. 그 외 이름 모를 여러 가지 꽃들도 보입니다. 이미 시들어버린 꽃들도 빗물을 머금고 있으니 싱그러워 보이는 느낌입니다. 비밀의 정원 출렁다리를 건너 카페 근처에서 수국 축제를 하고 있는데, 약간 못 미쳐 비밀의 정원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아침고요수목원에 여러 번 가면서 미처 생각 못 하고 지나쳤던 장소인데, 몇 년 만에 가보게 됐네요. 예전에는 장미가 많...

6월 가볼만한곳 가평 자라섬 꽃축제 남도 꽃정원 촬영 날짜 : 2024년 6월 6일 지난 현충일, 꽃축제가 한창인 가평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 다녀왔습니다. 예년보다 양귀비꽃의 작황이 좋아 드넓은 꽃밭이 붉은색으로 가득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어 그야말로 꽃 속에 파묻힌 느낌이었습니다. 1. 2024 자라섬 꽃페스타 축제 기간 : 2024.05.25~2024.06.16 시간 : 08:00 - 18:00 한창 축제가 진행 중인 자라섬 남도 입구에는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체험 부스도 있었는데, 부스 운영시간이 오후 6시까지이니 꼭 참고하세요. 남도 꽃정원은 밤에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현충일 휴일을 맞아 많은 분들이 나들이 나오셨더라고요. 그러나 남도 꽃정원이 워낙 넓어서 혼잡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입구를 지나서 매표소로 가는 길. 반려견 놀이터가 운영 중이었습니다. 남도에도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2. 입장료 입구에서 조금 걸어들어가면 매표소가 나오는데요. 입장료는 7,000원이지만, 5천원권 가평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받게 됩니다. 가평사랑상품권은 축제장 부스나, 지역 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날 7시가 넘어서야 나왔더니 축제장 부스가 모두 문을 닫았더라고요. 가을 구절초가 필 때 자라섬 꽃축제가 열리면 그때 사용을 할 생각...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이제 완연한 봄날이 시작되었습니다. 며칠 늦춰줬던 벚꽃 축제도 이제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오늘은 아침고요수목원의 봄 풍경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깊은 산 속에 자리잡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봄꽃이 늦게 개화를 하지만,계절의 변화를 막을 수는 없겠지요. 예전에 촬영했던 모습을 보며 곧 만날 아침고요수목원의 봄을 같이 기다려 보시길 바랍니다.  입구에서 조금 더 들어가 무궁화 동산으로 올라가면 초가집과 벚꽃이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올해는 4월 10일 전후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계곡 옆으로는 목련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다른 곳에서는 이미 꽃잎이 다 떨어질 시기였지만,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싱싱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경정원에는 가장 많은 꽃이 심어져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꽃의 향기를 맡고, 전망대에서 정원의 전체적인 모습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한켠에는 계곡이 흐르고 있습니다. 계곡 주변에서도 예쁘게 피어난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벚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거나, 터널을 만들고 있지는 않지만, 이렇게 꽃길을 걸을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가장 화려한 벚꽃이 아닐까 싶은데요. 벚꽃 시즌에는 이 앞에 가장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올해도 싱싱하고 예쁜 꽃을 피우기를 바래봅니다. 그래서 많은 분...

안녕하세요. 여행공작소입니다. 오늘은 가평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3월까지 펼쳐지는 환상적인 빛의 향연 가평 가볼만한곳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2020년 12월 4일부터 2021년 3월 14일까지 제13회 오색별빛정원전이 진행됩니다. 형형색색의 전구들이 수목원 전체를 아름답게 장식하는데요. 10만여 평의 야외 정원 곳곳을 다채로운 조명과 빛을 이용해 특별한 주제를 표현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더 좋은 로맨틱 데이트 코스로 제격입니다. 10만여 평의 야외 정원 곳곳을 다채로운 조명과 빛을 이용해 특별한 주제를 표현한 아침고요 자연과 빛의 조화를 추구하며 국내 최초로 시도된 새로운 빛의 풍경인 ‘오색별빛정원전’은 인공적인 조명 속에서도 한국 자연의 미(美)를 한껏 느낄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매년 12월에서 3월 (동절기)사이 개최되는 ‘오색별빛정원전’은 수목원 내 전 정원을 밑그림 삼아 친환경 소재인 LED 전구를 사용하여 그려진 화려한 빛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더 좋은 로맨틱 데이트 코스 국내 겨울 여행지 베스트 10으로 꼽히는 이곳은 낮에는 꽃 구경 밤에는 야경 감상하러 많이 찾는 곳인데요. 아름다운 경치만큼이나 분위기 또한 좋아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 만점입니다.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데요. 사진...

가평 가볼만한곳 명지산 등산코스 및 명지계곡 며칠전 가평 명지산을 다녀왔습니다. 이날 몇곳을 촬영해야 하는 업무가 있었으나, 비가 조금씩 내리길래 명지계곡과 명지산을 오랫동안 촬영하고, 다른 곳을 캔슬했습니다. 눈도 내리지 않은 날 황량한 풍경일거라 생각했었으나, 얼음 밑으로 흐르는 깨끗한 계곡물은 기대 이상으로 예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명지산 등산코스는 두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코스 익근리(명지산주차장) - 승천사 - 명지폭포 - 정상 2코스 백둔리(버스종점) - 애재비고개 - 명지3봉 - 명지2봉 - 정상 제가 갔던 곳이 1코스 였는데, 2코스가 거리가 짧아 좀더 수월할것 같았습니다. 저는 등산이 목적이 아닌, 계곡 촬영이 주 목적이었기에 2코스를 선택하고 갔습니다. 명지산 주차장에서 바라본 명지계곡. 이 모습만 봤을땐 저의 선택이 잘못됐다는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포장도로가 이날 최종 목적지인 명지폭포까지 계속 이어져 걷기에도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 삶이 등산과는 거리가 멀기에 5km가 넘는 정상까지의 거리는 제게는 너무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3km 거리의 명지폭포까지 가는 것도 수월하지는 않았거든요. 계속 포장도로를 통해 가는 길도 있고, 산길을 통해 올라가는 길도 있습니다. 포장도로가 계곡을 따라 이어지기에 저는 계속해서 포장도로를 따라갔습니다. 청아한 물소리는 처음부터 계속 이어졌으나, 상류로 올라갈수록 얼 음...

지난 2월말 쯤 가평 가볼만한곳 쁘띠프랑스에 다녀왔습니다. 수목이 초록이 아니어서 다소 황량했지만, 파스텔 색감의 건물들이 예뻐서 사진찍기 좋았습니다. 이제 얼마 안있으면 초록의 산과 나무들로 가득해 가평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없을것 같습니다. 위쪽에 있는 이탈리아 마을을 먼저 둘러보고 내려왔습니다. 위쪽부터 시작해 아래로 내려가는 경로를 선택하여 관람을 했습니다. 쁘띠프랑스 공연시간표입니다. 공연만 보고 와도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정도인데, 저는 이날 오르골 시연밖에 보지 못했네요. 주말에 가면 더 많은 공연을 볼 수 있을겁니다. 인접한 이탈리아마을의 주인공이 피노키오라면 쁘띠프랑스의 주인공은 어린왕자입니다. 곳곳에서 어린왕자에 관련된 전시와 조형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피노키오 인형을 사진 포인트로 만들어 놓았나봅니다. 저는 좀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늦게 도착해서 이날 유일하게 본 공연이 된 오르골시연입니다. 오르골 소리는 왠지 마음을 정화시키는 힘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엔틱 도자기 전시실입니다. 도자기로 만든 인형인데, 아주 비싸보이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예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뭔가 이질감이 크게 느껴지는 듯. 삐에로인지, 죄수복을 입은 건지... 혀를 내밀고 있어 입장할 때부터 약이 좀 오릅니다. 프랑스 사진들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유럽 국가 중에서는 스위스와 노르웨이 같은 풍경이 뛰어난 나라가 아니면 그닥 관...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가평도 가을이 되면 예쁜 곳이 참 많은데요. 그래서 이번엔 가을이 예쁜 가평 가볼만한곳을 남이섬 포함 5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남이섬 전화번호 : 031-580-8114 주소 : 경기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24 운영시간 : 매일 07:30 - 21:30 / 연중무휴 입장료 : 성인 13,000원 주차료 : 4,000원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을이 제일 예쁘다고 생각됩니다. 매년 첫 배를 타고 들어가 이 은행나무 앞으로 달려가고는 했었는데요. 이 잘생긴 은행나무는 어느 순간부터 보이지 않더라구요 ㅠㅠ. 은행나무길은 웨딩 촬영지로 아주 인기가 많았습니다. 특히, 동남아 분들이 남이섬에서 웨딩 촬영을 많이 하더라고요. 아내와 아이의 모습을 담고 있는 아빠 사진사분께 양해를 구하고 저도 몇장 찍어보기도 했습니다. 은행나무길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곳은 메타쉐콰이어길입니다. 메타쉐콰이어는 단풍이 늦게 들기 때문에 11월 중순쯤 가장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작은 철로가 있어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데요. 단, 이곳은 미니 열차가 다니기 때문에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은행과 단풍이 같이 물들어 있던 모습. 마치 수채화 같은 모습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서울 근교에서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가평 가볼만한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긋지긋한 장마가 끝나자마자 폭염이 시작되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기전 가평 쁘띠프랑스에 다녀왔습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 소개를 해드리긴 하지만, 지금은 랜선여행을 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매표소를 지나자마자 파스텔톤의 예쁜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알록달록 동화같은 건물들이 가득해서 아이들도 좋아할만 하고 어느 스팟에서 찍어도 인생샷 백만장을 건질수 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자 마자 보였던 양철 인형입니다. 유럽인형의 집 앞에 있었는데 싱그러운 꽃들과 녹슨 양철 인형이 묘하게 어울리는것 같았습니다. 유럽인형의 집 안에 있는 인형들인데, 상당히 낯선 모습입니다. 귀여운 모습은 전혀 볼 수 없고 살짝 무섭기까지 합니다. 가평 쁘띠프랑스에는 인형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아마도 유럽인형의 집이 아닌 다른 곳에 있었던것 같습니다. 도자기와 함께 도자기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전시품들입니다. 아기자기한것도 있고 뭔가 예술적으로 보이는 것도 있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마다 공연이 있어 볼거리가 아주 풍성합니다. 피노키오 인형극을 하는 전용극장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마임과 인형극을 한 분이 공연하는 곳입니다. 시간이 되자 꽤 많은 분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착석했습니다. 공연을 하시는 분이 마스크를 쓰라고 철저하게 주의를 주시더군요....

니콘 미러리스 Z6는 저에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스튜디오를 비롯한 업무에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취미 사진이나 여행, 일상에서까지 항상 저의 손에 들려 있는 카메라입니다. 오늘은 두번의 가평 여행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여드릴 텐데요. 전천후로 사용하고 있지만, '여행카메라'로도 발군의 활약을 하고 있는 기특한 녀석이랍니다. 지난 5월에 두번의 가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번째는 남이섬과 스위스 마을, 두번째는 쁘띠프랑스와 자라섬을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한 코스입니다. 5월초, 많은 꽃은 볼 수 없었지만 대신, 신록이 가득한 남이섬으로 떠났습니다. 알록달록한 꽃은 없어도 연둣빛의 싱그러움에 기분이 상쾌해지더군요. 며칠 더 일찍 갔더라면 싱싱한 겹벚꽃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땅에 떨어진 꽃도 나름 예뻤습니다. 자작나무도 새 잎이 돋아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제 자작나무숲을 가지 못한 아쉬움을 여기서 살짝 달래봅니다. 내년엔 꼭 5월초에 여행카메라 니콘 미러리스 Z6와 함께 인제 자작나무숲을 다녀올 생각입니다. 남이섬 곳곳엔 흙으로 만든 조각품들이 있습니다. 가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어서 미소를 띠게 만들더라구요. 공작새가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 저에게 가까이 다가와 오히려 제가 무서워 뒷걸음을 쳤습니다....

며칠전 친한 지인들과 함께 아침고요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단풍이 들었을때 가자고 했지만, 국화를 좋아한다는 누님의 성화에 이날 무려 6명의 지인들이 모였습니다. 누님의 말 처럼 곳곳에 피어난 국화는 가을의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할만큼 예쁜 모습을 보여주었고, 요즘 한창 인기라는 핑크뮬리에서 일행들에게 인생샷을 남겨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방문이 특별했던건 뜻하지 않게 한복체험까지 하고 왔습니다. 물론, 제가 입었을리가 없죠. 아직 한낮엔 더운데 한복은 무슨... 우리 일행중에 젊은 처자 두명이 있었는데, 두명이 한복을 입고 수목원 곳곳에서 모델 역할을 해줬습니다. 지금껏 경복궁을 비롯한 고궁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는걸 봤지만, 수목원에서 이런 체험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처음엔 생뚱맞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수목원의 풍경과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특히 드라마를 많이 촬영했던 장소에서 사진을 찍으니, 마치 드라마속 장면같은 모습 같았어요. 아침고요는 현대물도 많이 촬영하지만, 사극을 특히 많이 찍기때문에 더 잘 어울렸던것 같았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약속시간에 늦게 도착을 했습니다. 이날은 가는 길에 도로포장 공사도 하고 있었고, 아프리카돼지열병때문에 방역을 하는 등 많은 핑계거리를 운전하는 내내 생각했습니다. 그게 사실이었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30분을 늦은건 제가 생각해도 좀 너무 늦었...

촬영일 : 2020년 5월 7일 벚꽃도 다 떨어져 내렸던 5월초 친한 동생과 함께 남이섬을 찾았습니다. 벚꽃이 아니면 이렇다할 꽃이 있는 곳이 아니기에 별로 볼 것이 없을거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연초록의 나뭇잎 만으로도 충분히 눈 호강을 하고 왔다 할 수 있습니다. 꽃이 없어도 꽃보다 더 예쁜 신록이 눈을 즐겁게 해줬으니까요. 서울근교여행으로 많은 인기가 있는 장소이지만, 평일 낮인데다 코로나로 인해 멀리서 봐도 사람이 없이 한산하게 보였습니다. 일단 주차장부터 아주 여유가 있었으니까요. 다들 잘 아시겠지만, 나미나라공화국(남이섬)까지는 배를 타고 가야 합니다. 입장료 + 탑승료 포함해서 13,000원입니다. 작년 가을에 가고 몇달만에 다시 찾았는데 그새 가격이 오른것 같은 느낌이네요. 사람들이 많을 때는 수시로 배가 왔다갔다 하는데, 이때는 20분 간격이어서 꽤 오래 기다렸다가 탔습니다. 사진 왼쪽에 보면 요즘 선박 운항시간이 적혀 있네요. 아마도 코로나로 인해 시간이 조정된듯 합니다. 배를 타고 가면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아주 깨끗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파란 하늘과 초록이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줬습니다. 산 앞, 물 끝에 있는 나무가 많은 곳이 바로 남이섬입니다. 배에서 내렸을때도 마치 새벽 첫 배를 타고 들어간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 정도로 한산했습니다. 이 앞은 낮에 가면 배를 타고 나오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곳이거든요. 서울근...

며칠전 저와 아주 가까운 사진작가 동생 yozo의 홍콩인 여자친구가 한국에 왔습니다. 며칠동안 머무르다 돌아갔는데, 하루는 제가 가이드를 하여 서울 근교로 다녀왔습니다. 그 중에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 Z6로 촬영한 아침고요수목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날 촬영은 24-70/2.8 S 렌즈로만 촬영했습니다. 먼저 출시되었던 f/4 렌즈의 화질도 우수하지만, 아무래도 최대 개방 f/2.8의 조리개는 아웃포커싱에 아주 유리합니다. 저는 두개의 렌즈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일상에서는 조금 더 가볍고 부피가 작은 f/4 렌즈를 마운트하여 촬영을 하고, 제가 운영하고 있는 스튜디오나 인물 촬영시 f/2.8 렌즈로 촬영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꼭 인증샷을 찍게 되는군요. 입구의 인증샷은 주말이면 기다렸다 찍어야 할 만큼 인기가 많은 포인트이지만, 이 날은 평일 오후여서 여유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흔들다리를 건너던 중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빛이 충분할 경우엔 ISO를 Auto로 설정해서 촬영하지만, 흔들거리는 다리위에서 셔터스피드를 확보하기 위해 감도를 올려서 촬영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곳의 명물 흔들다리의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봄, 가을이 가장 예쁜 곳이지만, 여름의 매력도 분명 있습니다. 햇살은 뜨겁지만, 짙은 초록의 우거진 숲이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요즘 매직 아워는 거의 7시는 되어야 할 듯 한데, 이곳은...

늦은 장마가 이제서야 시작이 되나 봅니다. 글을 쓰는 지금 창 밖으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듣기 좋네요. 여름엔 비가 좀 내려줘야 여름 다운것 같아요. 소나기도 갑자기 쏟아지고, 미처 우산을 준비 못해 옷이 젖기도 하고... 그런게 다 여름날의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추억을 떠나서 가뭄이 심각하니 해갈을 위해서라도 비가 내려줘야겠죠. 어제는 바람이 심하게 불었지만, 그렇기 전까지 작년을 연상시키는 뜨거운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그렇다고 에어컨 앞에서 땀만 식히고 있을 순 없었죠. 며칠 사이에 아침고요수목원을 두 번이나 다녀왔습니다. 한 번은 사진을 같이 찍는 지인들과 다녀왔습니다. 그 때 너무 예쁜 모습을 보고 며칠 뒤에 다시 다녀왔는데요. 저와 아주 친한 동생의 여친이 며칠 동안 한국을 다녀갔습니다. 동생의 여친이 홍콩 아가씨거든요. 하루 시간을 내서 제가 가이드를 하며 동생 커플에게 서울 근교 갈만한곳을 안내를 했는데, 바로 이곳을 다시 왔죠. 홍콩에선 이렇게 예쁜 수목원이 없기 때문에 아주 좋아 했답니다. 가이드를 했던 제가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이 글에서는 두 번 다녀왔던 것을 한번에 묶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입장요금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돈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되는 유일한 수목원입니다. 그러기에 해마다 아니, 일년에 몇번이나 찾아가는 거겠죠. 입장 요금은 성인 9500원, 청소년 7,000원,...

촬영일 : 4월 22일 겨울부터 초봄까지 우리를 꽁꽁 묶어 놓았던 코로나의 공포도 이제 슬슬 물러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조심 또 조심해야 할때지만, 사람 많은 곳을 피해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햇볕을 쬐는게 우리 몸을 더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어느 곳에서도 거리두기와 마스크는 필수 입니다. 며칠전 지인들과 함께 아침고요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여기 저기 봄꽃이 활짝 피어 그야말로 찬란한 봄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헐레벌떡 뛰어가면서도 튤립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인들은 먼저 도착해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었기에 한컷 찍고 빠르게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이거는 능수매화인가요? 겹벚꽃과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뭔가 다른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탐스럽고 예쁘더라고요. 서울근교 갈만한곳 중에 제가 제일 애정하는 아침고요수목원이기에 이젠 눈감고도 다닐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구름다리를 통해 건너갑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그 어느때보나 한적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었는데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자연스럽게 거리두기가 가능했으며 모두 마스크를 쓰고 관람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안전하게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수선화 꽃 송이가 아주 크게 피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지금 봄나들이 봄꽃축제(4월 17일 ~ 5월 24일)가 한창 진행중인데, 튤립...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어릴적에 강물에 빠져 죽다 살아난 추억(?) 탓에 아직까지 물 공포증이 있습니다. 엉덩이나 발 바닥에 무엇이든 닿아 있으면 괜찮은데, 물속에서 뭔가 닿지 않으면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물론, 수영도 못한답니다 ㅠㅠ. 갈수록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저도 국내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익스트림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서 부러운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무섭기는 하지만, 더 나이 먹기 전에 저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 용솟음 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친구 커플과 함께 요즘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가평 수상레저를 즐기고 왔습니다. 확실히 젊은 친구들이 많았지만, 그 틈에 저도 끼어서 같이 즐기며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왜 진작 이 좋은걸 모르고 살았나 후회가 되더군요.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었거든요. 늦바람이 무섭다고, 이제 이 맛을 알게 되었으니 이번 여름이 지나가기 전 열심히 다녀올 생각입니다. 이번 기회에 수영도 배워볼까봐요. 친구 커플과는 가평역에서 조인을 했습니다. 항상 차를 가지고 다니는데, 이번에는 차를 운전하는 부담감도 내려놓고 편안히 즐기다 오자는 생각때문이었지요. 역에서 가평 수상레저 장소까지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승합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1박 2일을 온전히 맡겼던 '아는 사람'이라는 업체에서 우리...

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예약 전화 상세보기 요즘 즐겨 보는 드라마 중 하나가 러블리 호러블리입니다. 박시후와 송지효가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는데, 코믹 로맨스와 스릴러를 같이 보는 재미가 아주 쓸쓸합니다. 요즘 점점 긴장감을 높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얼마전 방송을 보다가 아주 낯익은 장소가 나오지 뭐예요. TV를 보다가 내가 가봤던 장소가 나오면 괜히 더 관심있게 보게 되잖아요. 극중 탑스타인 유필립이 촬영을 하고 있던 곳이 제가 아주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바로 이 장면인데요. 러블리 호러블리 주인공 유필립이 광고 촬영을 하고 있는 이 장소가 제가 넘나 좋아라 하는 경기도 가볼만한곳 아침고요수목원 입니다. 1년에 4~5번 이상은 가는 곳이고 아주 오래전부터 시시때때로 찾았었기에 TV에 보이는 순간 바로 알았답니다. 오래전 부터 드라마 촬영지로 많이 나오던 곳이기도 한데요, 예전에 비와 김사랑이 '이 죽일놈의 사랑'을 촬영했을 때에는 바로 옆에서 촬영 장면을 지켜보기도 했답니다. 드라마를 보다 보니, 아침고요수목원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자주 가던 곳이었건만, 올해는 이런 저런일로 많이 바빠져서 한번도 가보질 못했었거든요. 사진을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연락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