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부산에 살고 있는 친구로부터 카톡이 왔는데요. 부산 롯데월드가 3월 17일 개장을 한다는 군요. 안그래도 3월에 여행을 갈 생각인데, 놀이기구 타는 걸 좋아하는 제가 솔깃할 수 밖에 없는 소식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개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 입장료와 함께 가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친절하게 동영상까지 찍어서 보내 준 친구 ㅎㅎ. 제가 부산 기장 롯데월드를 가려면 부전역에서 동해선을 타라고 알려 주네요. 열차로 약 33분 정도 걸리고, 요금은 1,500원입니다. 주말이면 부산도 교통지옥인데 열차로 이동을 할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요금도 저렴하고요. 오시리아역에서 내리면 조금 걸어야 한다는데, 거리가 아주 가깝더라고요. 5분 정도만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고 해요. 정식 명칭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라고 하네요. 15만 8000m² 부지에 17종의 탑승 시설과 관람 시설이 설치되고 여러가지 공연이 펼쳐져서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성할거라고 합니다. 뭐, 롯데월드 퍼레이드만 봐도 충분하지만, 이 밖에 어떤 신나는 공연이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입장료는 성인 47,000원 청소년 39,000원 어린이 33,000원 아기 12,000원 이라고 합니다. 서울보다 조금 저렴하네요. 서울은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는데, 부산도 당연히 할인 요금으로 구입할 수 있겠죠? *** 어느 분이 댓글로 남겨 주셨는데요....

경기도 가평 가볼만한곳 볼거리 많은 베고니아 새 정원 촬영 날짜 : 2024년 9월 19일 며칠 전 경기도 가평에 있는 베고니아 새 정원에 다녀왔습니다.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에도 볼거리가 많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 드라이브 삼아 다녀올만한 곳이었습니다. 입장료 및 운영시간 베고니아 새 정원은 이번이 첫 방문이었습니다. 새와 멀티미디어 전시관을 같이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정도로만 알고 갔는데, 주차장 규모부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안내도를 보니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 정원도 상당히 넓었습니다. 그런데, 입장료가 상당히 비싸더군요. 9월 추석맞이 특가로 할인을 해도 성인 18,000원 청소년 14,400원 소인 12,600원 성인 기준 할인 없이 30,000원인데 이건 너무 과한 금액인 것 같더라고요. 온라인을 통해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매표소를 지나자마자 이제 물들기 시작한 핑크뮬리가 반겨줍니다. 저 뒤로 보이는 건물이 그거라면서요? 동물 먹이 체험장 입구 주변의 정원도 예뻤습니다. 벌써 단풍이 물든 나무도 있었고요. 멋있게 생긴 독수리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짧은 줄에 묶여 있어 좀 안타깝기도 했는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라네요. 비행 훈련도 하고 있다는데,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운 좋게 훈련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알파카와 염소, 토끼 등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가평 가볼만한곳 드라이브코스 아침고요수목원 수국 축제 촬영 날짜 : 2024년 6월 23일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에서는 이미 수국이 절정을 지나간 상황인데요. 중부권에선 대규모로 수국을 볼 수 없는 곳이 거의 없네요.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이 현재 #수국축제 중인데,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다른 여름 꽃들과 함께 예쁜 수국을 볼 수 있는 가평 가볼만한곳이라 6월 23일 다녀왔습니다. 1. 아침고요수목원 입장료 입장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성인 11,000 청소년 8,500 어린이 7,500 다른 곳보다 저렴하지는 않지만, 이만큼 볼거리 많은 수목원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새벽까지 비가 와서인지 일요일 오전임에도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언제나처럼 출렁다리를 건넜습니다. 출렁다리 위에서 늘 사진을 남기는데, 짙어진 초록이 본격적인 여름이 됐음을 말해주는 듯했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몇 송이의 수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열심히 꿀 빨고 있는(?) 등애와 꿀벌. 그 외 이름 모를 여러 가지 꽃들도 보입니다. 이미 시들어버린 꽃들도 빗물을 머금고 있으니 싱그러워 보이는 느낌입니다. 비밀의 정원 출렁다리를 건너 카페 근처에서 수국 축제를 하고 있는데, 약간 못 미쳐 비밀의 정원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아침고요수목원에 여러 번 가면서 미처 생각 못 하고 지나쳤던 장소인데, 몇 년 만에 가보게 됐네요. 예전에는 장미가 많...

6월 가볼만한곳 가평 자라섬 꽃축제 남도 꽃정원 촬영 날짜 : 2024년 6월 6일 지난 현충일, 꽃축제가 한창인 가평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 다녀왔습니다. 예년보다 양귀비꽃의 작황이 좋아 드넓은 꽃밭이 붉은색으로 가득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어 그야말로 꽃 속에 파묻힌 느낌이었습니다. 1. 2024 자라섬 꽃페스타 축제 기간 : 2024.05.25~2024.06.16 시간 : 08:00 - 18:00 한창 축제가 진행 중인 자라섬 남도 입구에는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체험 부스도 있었는데, 부스 운영시간이 오후 6시까지이니 꼭 참고하세요. 남도 꽃정원은 밤에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현충일 휴일을 맞아 많은 분들이 나들이 나오셨더라고요. 그러나 남도 꽃정원이 워낙 넓어서 혼잡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입구를 지나서 매표소로 가는 길. 반려견 놀이터가 운영 중이었습니다. 남도에도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2. 입장료 입구에서 조금 걸어들어가면 매표소가 나오는데요. 입장료는 7,000원이지만, 5천원권 가평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받게 됩니다. 가평사랑상품권은 축제장 부스나, 지역 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날 7시가 넘어서야 나왔더니 축제장 부스가 모두 문을 닫았더라고요. 가을 구절초가 필 때 자라섬 꽃축제가 열리면 그때 사용을 할 생각...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이제 완연한 봄날이 시작되었습니다. 며칠 늦춰줬던 벚꽃 축제도 이제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오늘은 아침고요수목원의 봄 풍경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깊은 산 속에 자리잡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봄꽃이 늦게 개화를 하지만,계절의 변화를 막을 수는 없겠지요. 예전에 촬영했던 모습을 보며 곧 만날 아침고요수목원의 봄을 같이 기다려 보시길 바랍니다.  입구에서 조금 더 들어가 무궁화 동산으로 올라가면 초가집과 벚꽃이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올해는 4월 10일 전후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계곡 옆으로는 목련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다른 곳에서는 이미 꽃잎이 다 떨어질 시기였지만,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싱싱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경정원에는 가장 많은 꽃이 심어져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꽃의 향기를 맡고, 전망대에서 정원의 전체적인 모습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한켠에는 계곡이 흐르고 있습니다. 계곡 주변에서도 예쁘게 피어난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벚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거나, 터널을 만들고 있지는 않지만, 이렇게 꽃길을 걸을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가장 화려한 벚꽃이 아닐까 싶은데요. 벚꽃 시즌에는 이 앞에 가장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올해도 싱싱하고 예쁜 꽃을 피우기를 바래봅니다. 그래서 많은 분...

안녕하세요. 여행공작소입니다. 오늘은 가평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3월까지 펼쳐지는 환상적인 빛의 향연 가평 가볼만한곳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2020년 12월 4일부터 2021년 3월 14일까지 제13회 오색별빛정원전이 진행됩니다. 형형색색의 전구들이 수목원 전체를 아름답게 장식하는데요. 10만여 평의 야외 정원 곳곳을 다채로운 조명과 빛을 이용해 특별한 주제를 표현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더 좋은 로맨틱 데이트 코스로 제격입니다. 10만여 평의 야외 정원 곳곳을 다채로운 조명과 빛을 이용해 특별한 주제를 표현한 아침고요 자연과 빛의 조화를 추구하며 국내 최초로 시도된 새로운 빛의 풍경인 ‘오색별빛정원전’은 인공적인 조명 속에서도 한국 자연의 미(美)를 한껏 느낄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매년 12월에서 3월 (동절기)사이 개최되는 ‘오색별빛정원전’은 수목원 내 전 정원을 밑그림 삼아 친환경 소재인 LED 전구를 사용하여 그려진 화려한 빛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더 좋은 로맨틱 데이트 코스 국내 겨울 여행지 베스트 10으로 꼽히는 이곳은 낮에는 꽃 구경 밤에는 야경 감상하러 많이 찾는 곳인데요. 아름다운 경치만큼이나 분위기 또한 좋아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 만점입니다.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데요. 사진...

안녕하세요. 여행공작소입니다. 요즘 미세먼지도 많고 비도 계속 내리고 날씨가 너무 안좋죠? 이럴 땐 실내에서 쇼핑하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예전에 다녀왔던 홍대 카카오프렌즈샵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볼거리도 많고, 포토존도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어요 :)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판매하는 홍대놀거리 매장 홍대카카오프렌즈샵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여러 가지 굿즈 아이템 파는 곳이에요. 인형 볼펜 노트 쿠션 등등.. 품목별로 진열되어 있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카페와 함께 운영되는 복합문화공간 홍대데이트 코스 홍대카카오프렌즈샵 3층에는 라이언 카페가 마련되어 있어요. 이곳에서는 음료뿐만 아니라 마카롱 케이크 쿠키 등 달콤한 디저트 맛볼 수 있거든요. 아기자기한 실내 분위기 속에서 친구 또는 연인과 즐거운 시간 보내기 좋으니 꼭 방문해보세요! 텀블러 및 유리컵 등 다양한 종류의 MD 상품 판매 중인 홍대카카오프렌즈샵 리유저블 텀블러 콜드컵 머그컵 글라스잔 등 소장 욕구 불러일으키는 주방용품 가득해서 저도 모르게 지갑 열 뻔했다니깐요.  인테리어 소품용으로 구입해도 좋을 거 같아요. 커피 맛 좋기로 유명한 홍대카페공미학 홍대데이트코스 중에서 카페투어는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죠!! 그중에서도 공미학은 맛있는 빵과 디저트 그리고 특별한 음료 메뉴들이 있어서 이색적인 곳...

8월에 친구들을 만나 홍대 가볼만한곳 몇곳을 다니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신사테라스가 있는 A&K홍대 건물내에 다른 홍대 놀거리가 꽤 많이 있더군요. 수박 겉핥기였지만, 이 빌딩 안에서만 하루를 보내도 충분할것 같았습니다. 먼저 무신사테라스를 찾아 갔습니다. 아래에 소개해 드릴 다른 곳들과는 입구가 다른곳에 있는데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을 찾아 가시면 됩니다. 왼쪽으로 가시면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로 연결되니 꼭 오른쪽으로 가셔야 하고요. 홍대 무신사테라스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17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입장을 위해서는 무신사 앱을 깔고 회원 가입을 하셔야 하고요. 저는 예전에 한 번 방문했던 적이 있어 앱이 깔려 있었는데, 다른 친구들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무신사 입구 앞에서 앱을 깔고 회원가입을 하느라 허둥지둥 했었죠. 미리 앱을 깔고 회원 가입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말입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을 막더군요. 상업적인 촬영 금지라는 안내는 봤지만, 여기 올라서 무슨 상업 촬영을 한다고 사진을 못찍게 하는지... 할 수 없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면서도 괜히 눈치가 보여서 실내 사진은 찍지도 못하고 테라스에서 도심의 모습만 촬영했네요. 살짝 맘 상했음. 뭐 어쨌거나, 테라스에서 보는 풍경은 멋있기는 했습니다. 테크와 의자, 그리고 나무와 식물들도 좀 있고, 무더운 날씨였지만, 17층이나...

며칠 전 친구들을 만나 마포에서부터 시작하여 홍대 가볼만한곳 몇곳을 둘러 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주 오래간만에 갔더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홍대 놀거리들이 많이 있더군요. 1. 카카오프렌즈 홍대플래그십 스토어 02-6010-0104 서울 마포구 양화로 162 좋은사람들빌딩 1~3층 10:30 - 22:00 카카오프렌즈 홍대플래그십 스토어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62 좋은사람들빌딩 1~3층 저와 친구들이 카카오프렌즈 굿즈들을 사 모을 나이는 아닌데, 이곳 3층에 있는 카페를 가려다가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카카오 프렌즈샵이 우리에겐 좀 뻘쭘한 곳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홍대 가볼만한곳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저 역시 굿즈를 사 모으지는 않지만, 이모티콘은 참 좋아라 하는데요. 여러 캐릭터 중에 센터틀 춘식이가 맏고 있더군요. 이제 라이언의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나요? 여기 저기 둘러보아도 라이언보다 춘식이가 더 많아 보이더군요. 좀 창피하지만 사실 제 침대에 라이언 인형을 놓고 있는데, 이제 춘식이로 바꿔야할까봐요. 3층으로 올라갔더니 카카오프렌즈와 카페 공미학의 콜라보 상품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무선 핸드폰 충전기는 살까 말까 끝까지 고민하게 만들었던 제품입니다. 다시 가면 사게 될지도... 2. 공미학 마포홍대점 0507-1374-3349 서울 마포구 양화로 162 카카오프렌즈 3층 11:00 - 23:00 공...

친구들과 홍대에서 만났던 날 경의선 숲길을 비롯해 홍대놀거리 몇곳을 다니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 중에 벽화거리와 함께 요즘 아주 핫하다는 무신사테라스에 들렀었는데요. 홍대 이색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무신사테라스는 홍대입구역 4번 출구와 5번 출구 사이에 있는 AK타워 17층에 있습니다. 처음에 쇼핑몰 입구로 들어갔는데 이 쪽이 아닌 반대편 홀리데이인 호텔 입구 쪽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쇼핑몰 쪽으로 들어가면 17층에 있는 무신사 테라스로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는 잘못 들어간 덕분에 원피스 피규어를 신나게 구경했네요 ㅎㅎ. 다시 1층으로 내려와 반대편에 있는 홀리데이인 호텔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무신사테라스 전용 통로와 호텔 통로가 따로 구분이 되어 있으니 잘 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간신히 목적지를 찾긴 했는데, 한가지 절차가 남아 있으니, 무신사 앱 회원에 가입을 해야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입구에서 회원 인증을 하고, 오프라인 할인권을 받은 후 입장을 했습니다. 매시 정각에 아티스트 컬렉션 쇼가 진행이 되는데, 마침 시간이 맞아 잠시 구경을 했습니다. 뭔가 예술적인 느낌이 나서 그런가 제가 입을만한 의상은 절대 아니더군요 ㅋ. 다른 한 쪽엔 아티스트적이지 않은(?) 무난한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었구요. 카페도 있어서 잠시 앉아 더위를 식히며 시원...

작년 10월말 남해에서 순천까지 남해안을 따라 여행을 했었습니다. 그 중에서 1박 2일 동안 여수 가볼만한곳 7곳을 다니며 알차게 보냈습니다.낭만포차거리, 여수 해상케이블카가 기억에 남는데, 추억을 따라가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선사유적공원 작지만 낙조를 바라볼 수 있는 동산이 아름다워 잠시 들리기 좋다. 선사시대를 모티브로 한 테마공원 네이버 지도 여수 선사유적공원 naver.me 선사유적 공원은 거의 지역 주민들에게만 알려진 소소한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다소 늦은 시기였지만 핑크뮬리를 볼 수 있었는데요. 선사시대 움막 안으로 들어가 볼 수도 있습니다. 늦게까지 피어 있는 장미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넓지는 않지만 봄부터는 다양한 꽃도 만날 수 있겠더군요. 암각화도 볼 수 있었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돌칼을 찾을 수 있을거예요. 인물상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못찾겠네요. 곳곳에 포토존도 있고,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 날 날씨가 별로였는데, 저녁시간이 가까워 지면서 하늘이 열려서 일몰이 대박이었죠. 2. 그리다리조트 좋은 시설과 함께 멋진 낙조를 볼 수 있는 온수 풀이 멋진 펜션 네이버 지도 그리다리조트 naver.me 그리다리조트는 전객실 바다 전망의 풀빌라인데, 호텔급 어메니티도 준비되어 있으며 가성비까지 좋아 여수 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합니다. 옥상 야외 온수풀에서는 멋진 뷰를 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벌써 두달 전의 이야기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던 1박 2일의 여수 여행코스는 문득 생각날 때 마다 잔잔한 웃음을 떠올리게 하는 소확행이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떠 올리며 다시 한번 즐거움을 회상해 보겠습니다. 차례 1. 이사부크루즈 - 여수 밤바다의 낭만을 제대로 느꼈던 시간 2. 여수 수산시장 - 활기찬 시장의 모습과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었던 곳 3. 고소동 벽화마을 - 허영만 선생의 만화를 보며 추억을 떠올렸던 장소 4. 낭만 고래횟집 - 처음 먹어본 해물삼합의 맛에 빠져 밤은 점점 깊어 가고... 5. 황전휴게소 - 서울로 돌아오는 길 휴게소에서 바라 보았던 지리산과 멋진 풍경들. 그리고 마지막 만찬? 이사부크루즈 이사부크루즈 국동유람선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17-18 예전에도 타봤던 적이 있던 이사부크루즈.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 일행들을 설득해서 또 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밤에 타게 되어서 여수 밤바다의 매력을 제대로 느꼈답니다. 배에 오르기전 손소독제와 온도체크는 필수! 빨리 코로나가 진정 되었으면 좋겠네요. 요즘 500명대에서 줄지를 않네요 ㅠㅠ 이사부크루즈의 맨 윗층에 오르면 탁 트인 공간에서 풍경과 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1,2층은 배의 실내지만 대부분 맨 윗층으로 올라가시더라구요. 해가 지고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의 하늘이 넘나 예뻤습니다. 여수 여행코스에서 빼 놓을 ...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통영. 크지 않은 도시지만 볼거리가 아주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통영케이블카를 꼭 타보시라고 추천합니다. 한려수도의 멋진 바다 경치를 제대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출발하자마자 아래로 루지 트랙이 보입니다. 통영 루지는 아직 타보지 않았네요.  케이블카 고도가 높아 지면서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겨울이 아닌 다른 계절에 가면 훨씬 더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을텐데 좀 아쉬웠습니다.  점점 더 모습을 드러내는 한려수도. 언젠가는 통영 섬 여행도 꼭 해보고 싶습니다. 미륵산 탑승장까지 1975미터로 아주 긴 거리는 아닙니다.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라 이제 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탑승장에서 전망을 본 뒤, 미륵산 정상까지 약간의 등산을 하면 더욱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날씨도 좋지 않았고 특히 시정이 많이 흐려서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산과 바다가 인접한 통영 시내는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전망대에는 스카이워크도 있어 스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교적 유리도 깨끗해서 아찔하더군요. 스카이워크에 서서 한려수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정말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겁니다.  미륵산 아래로 펼쳐진 통영 시내와 바다 그리고 케이블카가 어우러진 풍경도 아주 멋지더군요.  이제 미륵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봅...

11월 말 당일치기로 통영 여행 코스를 돌아봤습니다. 당일치기였던 만큼 이동거리를 최소로 하는 곳 위주로 계획을 짰습니다. 대신 한곳에서 오랫동안 머무르며 여유있게 돌아보기 좋았기에 소개해 봅니다. 1. 이순신공원 정량동 688-1 24시간 운영 055-650-1410 이순신공원 경상남도 통영시 정량동 688-1 이순신 공원은 대표적인 통영가볼만한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지불해야하지만, 입장료가 없기에 부담없이 다녀가기 좋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사용했던 천자총통의 모형이 한산대첩이 벌어졌던 바다를 향하고 있습니다.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수도 있으며 해안가를 따라 걷기 좋은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기 좋습니다. 이순신공원은 통영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15분 정도의 거리로 가볍게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이기에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전날 요트를 타고 저 앞까지 다녀왔었는데요. 우뚝 솟아 있는 것은 한산대첩기념비입니다. 이순신장군의 얼이 서려있는 뜻깊은 곳이기도 하고, 뛰어난 풍경을 보면서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은 이순신공원이었습니다. 2. 강구식당 향남1길 15-12 전화번호 : 0507-1424-0080 영업시간 : 17:30 - 19:00 통영게장맛집 강구식당 경상남도 통영시 항남1길 15-12 1층, 2층, 3층 점심식사를 했던 강구식당은 강구항에 위치하고 있으며 돌미역...

며칠전 거제를 거쳐 통영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첫날 거제에서의 일을 마무리하고 통영으로 넘어가 숙소를 잡았는데, 그냥 하루를 넘기는게 아까워 숙소에서 가까운 동피랑 벽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통영 가볼만한곳 중 대표적인 여행지라고 할 수 있는데, 밤 풍경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해가 진 뒤 노을이 예쁘게 물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기온이 점점 올라가는 걸 하루가 다르게 느끼고 있는데, 낮의 길이도 그에 비례해서 길어지고 있네요. 동피랑 벽화마을의 입구입니다. 평일 저녁이라고는 하지만, 길에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더군요. 작년 겨울에 한 번 다녀왔던 적이 있어서 어두운 골목이지만 익숙하게 걸었습니다. 통영을 한국의 나폴리라고 하는데, 이탈리아의 나폴리까지의 거리가 8,950km 떨어져 있네요. 얼마전까지 8,950km는 어마어마하게 멀게 느껴지는 거리였는데, 엔데믹을 향해가고 있는 요즘엔 조금 가깝게 느껴지는 거리이기도 하네요. 통영 동피랑의 지도입니다. 작지만 잔잔한 웃음 넘치는... 걸어 보시면 정말 작습니다. ㅎㅎ 언덕길을 계속 올라야 하지만, 천천히 걷다보니 그리 숨이 차지는 않습니다. 사람도 없는 데다가, 남아 있는 노을빛도 예쁘고, 마침 초승달도 예뻐서 감성적인 기운이 마음속 가득했습니다. 평범한 우리네 이웃, 친구, 가족들의 모습인가봅니다. 모두들 마스크를 벗고 평안한 일상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는 ...

지난 2월의 마지막날, 그동안 차를 타고 지나치기만 했던 통영을 제대로 즐기고 왔습니다. 이때만해도 다소 황량했지만, 지금 가면 훨씬 예쁠것 같은 통영 가볼만한곳 6곳(해저터널 포함)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동피랑벽화마을 네이버 지도 동피랑 벽화마을 naver.me 동피랑1길 6-18 입장료 : X 첫번째 소개해드릴 곳은 동피랑 벽화마을이었는데요. 여긴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인데 그 소원을 이루었네요. 골목마다 정겨운 넘치는 벽화들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벽화마을로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상점들이 많이 입점이 되어 있는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했어요. 저는 보지 못했던 드라마이지만 빠담빠담을 촬영했던 그 집이라고 하네요. 드라마가 아니어도 동피랑이라는 이름 자체가 워낙 유명하니깐 뭐.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동포루가 있는데, 이곳에선 건너편 서피랑을 비롯 시내가 아주 잘 보입니다. 여기까지 올라오는 것도 그리 힘들진 않아요. 예쁜 카페도 아주 많았는데요. 골목의 벽화를 보는 것도 좋았지만, 카페에서 여유있게 차를 마시며 한국의 나폴리 항구를 보는 것도 좋았답니다. 2. 통영중앙전통시장 네이버 지도 통영중앙전통시장 naver.me 055-649-5225 중앙동 233 매일 08:30 - 21:30 동피랑마을과 연결 되어 있는 통영중앙전통시장 역시 통영 가볼만한곳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메인 도로를 시장으로 골목 골목마다 점포들이...

며칠 전 오후 늦게 들려서 올팍 들꽃마루와 장미 정원을 보고 왔는데요. 오늘 아니 어제인가? 10월 17일에 강남에서 볼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서울 핫플레이스 올림픽공원 핑크뮬리를 구경하기 위해 다시 찾았습니다. 강원도에서조차 단풍 소식이 잘 안 들려오는 와중에 갑자기 초겨울 날씨로 떨어진 기온 탓에 이대로 가을 건너뛰고 겨울을 맞이하나 싶었는데, 서울 올림픽공원의 나무들은 이제 슬슬 단풍으로 갈아입고 있었어요. 공휴일이어서인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나오셨더라고요. 확진자는 여전히 많지만 이제 슬슬 우리나라도 위드 코로나로 접어드나요? 올림픽공원 핑크뮬리 위치를 찾으실 때는 지금 보이는 벨로드롬 경기장을 보고 찾아가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핸드볼경기장 쪽에서 갔더니 조금 걸어야 했어요. 그래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올팍을 산책하는 것도 꽤 괜찮았답니다. 벨로드롬 경기장이 보이자마자 나타나는 올림픽공원 핑크뮬리와 댑싸리. 멀리서 봐도 상태가 좋아 보였어요. 요즘 핫하다고 하더니 정말 바글바글합니다. 사잇길 마다 사람들이 가득 차서 지나가기도 힘들 것 같았지요. 요즘 가장 인기 많은 서울 핫플레이스라고 하더니 연인들은 죄다 서울 핑크뮬리만 찾아 나선 듯. 제가 있을 자리가 아닌듯싶어 감히 중간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주변만 빙빙 돌며 사진을 찍었네요. 아오~~ 서러워 ㅠㅠ. 핑크뮬리와 댑싸리, 가우라 ...

서울근교 산 드라이브 코스 양주 독바위공원 양주로 이사 온지 이제 2년이 좀 넘었네요. 남양주 - 의정부 - 양주 이렇게 이사를 하다보니, 지인들 반응이 다음엔 북으로 넘어 가겠다, 너무 외져서 불편하지 않냐? 이렇게 얘기들 하시더군요. 하지만, 저는 한적하면서도 왠만한 인프라는 갖추고 있는 양주, 특히 옥정 신도시가 마음에 들고 살기 편하다고 생각됩니다. 뭐, 제가 좋으면 그만인 거죠. 양주 독바위공원은 이사 올때 가보고, 2년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정상에서 보는 뷰가 괜찮은데, 아직 완성되지 않은 신도시라 2년 전과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네비에 독바위공원을 검색해서 안내된 주차장이었는데요. 2년전 갔을 때 보다 많이 작더라고요. 뭔가 이상하다 싶어 안내도를 찾아보니 예전에 갔던 곳과 다른 방향의 주차장이었네요. 작은 공원이라 주차장이 두 곳일 거라 생각 못했는데, 독바위공원을 무시했나봅니다. 그래서, 예전에 못 봤던 무궁화동산의 존재를 알게됐네요. 좀 더 일찍 갔으면 활짝 핀 무궁화도 볼 수 있었을텐데, 이젠 꽃이 다 시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나름 포토존도 있고요, 오른쪽으로 보이는 한옥 건물은 윤근수 사당입니다. 이 쪽에선 독바위 가는 이정표가 없어 무조건 오르막 길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늦은 오후, 숲을 간신히 뚫고 들어온 빛에 분위기도 은근 괜찮더군요. 곳곳에 벤치도 있고, 운동 기구도 있었습니다. 철책(?)이 세워져 있는...

국내 여름 여행지 추천 서울근교 드라이브 코스 촬영 날짜 : 2024년 7월 15일 약 2주 전, 친한 동생과 함께 서울근교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그중에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요. 아기 양에게 우유도 주고, 알파카와 함께 산책도 하며 동물들과 실컷 교감을 했던 가평 양떼목장입니다. 1. 가평 양떼목장 정보 주소 : 경기 가평군 설악면 유명로 1209 카페 영업시간 : 10:00-19:00 (토,일 20:00 까지) 먹이주기 체험 : 10:00 - 17:40 (토, 일 18:40 까지) 전화번호 : 031-585-1155 가평 양떼목장은 동물 먹이주기 체험과 베이커리 카페를 같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서울근교드라이브 코스로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이날 오전에 비가 왔었고, 오후 네시가 넘어서 갔더니 웬일로 한산하더라고요. 양떼목장 이용권 대인 및 소인 - 12,000 원 (당근 교환권 포함) 이용권 + 음료(패키지) - 16,000 원 가평군민 - 9,000 원 24개월 이하 - 무료 양, 알파카를 비롯한 귀여운 캐릭터 상품들이 있는 기념품 매장도 있습니다. 2. 예쁜 풍경 지금 가평 양떼목장은 여름 꽃이 활짝 피어 있어 국내 여름 여행지로도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카페로 올라가는 길에는 수국이 활짝 피어 있었는데요. 이맘때는 유럽 수국이 절정이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백일홍도 활짝 ...

바로 어제 친한 동생과 파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추운 날씨탓에 실내를 찾아 들어갔는데, 우리의 선택은 파주 카페 더티트렁크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유명한 카페죠. 서울근교 드라이브 가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카페이기도 합니다. 저는 거의 2년만에 찾은 거 같습니다. 주변에 새로 생긴 대형카페들도 많더군요. 그곳은 나중에 가보기로 마음 먹고 원래 목적지인 더티트렁크로 들어갔습니다. 요즘 인생네컷이 유행이라는데, 이곳에도 등장을 했군요. 더티트렁크의 주력메뉴들인가봅니다. 그림만 봐도 단맛이 느껴져서 몸서리가 쳐지네요. 달아도 너무 달거 같다는... 한쪽에 쌓여 있는 원두를 담았던 자루. 그냥 버려질 물건인데, 카페에서는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됩니다. 평일 낮인걸 감안해도 예전만큼 북적이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주변에 대형카페들이 워낙 많이 생긴 탓이겠죠. 더티트렁크가 처음 생겼을땐, 빈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였었죠. DIRTY TRUNK 왜 이름을 이렇게 지었을까요? 로고가 기차였으니 더러운 짐칸? 사진을 찍느라 구석구석 살피다보니 대충 뜻을 알수 있는 글이 있더군요. 이걸 보고 어떻게 참을 수 있을까요? 원래는 커피만 마실 생각이었는데, 이 비주얼의 유혹에 넘어가 빵도 몇개 구매했습니다. 주문한 커피가 나오기 전까지 매장 사진을 찍었습니다. 미국은 안가봤지만, 왠지 미국 감성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벽면 가득 하이네...

촬영일 2023년 1월 27일 오늘 아니 어제 서울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다섯곳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갔던 곳 중에서 아침고요 수목원을 제외한 나머지 네곳은 이동 거리가 10분 이내이기에 같이 둘러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1. 능내역 페역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566-5 능내역 폐역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566-5 이제는 기차도 다니지 않는 폐역이지만, 옛 추억을 떠올릴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곳입니다. 고슬려버린 낙엽과 녹지 않는 눈이 기찻길과 어울려 왠지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만, 무지하게 추웠네요. 능내역의 내부. 오랜만에 가봤더니 그동안 조금 바뀐 부분이 있더군요. 걸려 있는 사진들도 좀 바뀐거 같고요. 아주 오래전 사진(위)와 능내역에서 교복을 대여해서 옛날 느낌 나게 찍은 사진들. 현재는 교복 대여를 하지 않는것 같더라고요. 이런 의자에 앉아 본 기억이 있는 사람은 최소한 아재 인증입니다. 저는 초등학교때 이런 의자에 앉았다는... 잠깐 이었지만, 옛날 추억을 회상할 수 있었던 #서울근교가볼만한곳 이었습니다. 2. 다산 정약용 유적지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747번길 11 09:00 - 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031-590-2837 정약용유적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747번길 11 다산정약용선생유적지 다산문화관-정약용의 향기로 그린 풍경展 앞서 소개해 드린 경기도 가볼만한곳 능내역에...

어제 서울근교 드라이브로 좋은 연천가볼만한곳 몇곳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평일이라 차도 막히지 않아 편안히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시기를 잘 맞추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1. 연천 전곡리 국화축제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286 연천 전곡리 국화축제는 10월 8일부터 10월 24일까지 열리고 있어 많은 분들이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로 다녀오셨더라고요. 저는 어제(10월 20)일 다녀 왔는데 지난 주말 갑자기 추워진 탓에 찬 서리를 맞은 국화 상태가 좋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처음 접한 알록달록한 국화밭의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가까이에서 본 모습은 이런 부분이 많습니다. 얼마나 정성을 들여서 축제를 준비하고 관리하셨을지 눈에 선한데, 갑작스런 추위에 이렇게 되니 제가 다 속상하더라고요. 지역 주민들도 부스에서 농작물을 판매하고 계셨는데, 안타까운 마음에 조금 팔아드리고 왔네요. 화분 등으로 국화밭을 조성해 놓았지만 분재 작품들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분재들도 보면 볼 수록 신기하지만, 이 계절에 맞는 국화 분재는 특히 더 예뻐 보였습니다. 국화꽃으로 꾸인 여러가지 조형물이 있어 볼거리도 많고 사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꽃 상태만 좋았다면 얼마나 예뻤을지... 상태는 좋지 못해도 국화 향은 아주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리 KF94로 입과 코를 막고 있어도 진한 국화향은 마스크를 뚫고 들어와 기분 좋은 가을의 향...

며칠 전 부산에 살고 있는 친구로부터 카톡이 왔는데요. 부산 롯데월드가 3월 17일 개장을 한다는 군요. 안그래도 3월에 여행을 갈 생각인데, 놀이기구 타는 걸 좋아하는 제가 솔깃할 수 밖에 없는 소식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개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 입장료와 함께 가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친절하게 동영상까지 찍어서 보내 준 친구 ㅎㅎ. 제가 부산 기장 롯데월드를 가려면 부전역에서 동해선을 타라고 알려 주네요. 열차로 약 33분 정도 걸리고, 요금은 1,500원입니다. 주말이면 부산도 교통지옥인데 열차로 이동을 할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요금도 저렴하고요. 오시리아역에서 내리면 조금 걸어야 한다는데, 거리가 아주 가깝더라고요. 5분 정도만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고 해요. 정식 명칭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라고 하네요. 15만 8000m² 부지에 17종의 탑승 시설과 관람 시설이 설치되고 여러가지 공연이 펼쳐져서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성할거라고 합니다. 뭐, 롯데월드 퍼레이드만 봐도 충분하지만, 이 밖에 어떤 신나는 공연이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입장료는 성인 47,000원 청소년 39,000원 어린이 33,000원 아기 12,000원 이라고 합니다. 서울보다 조금 저렴하네요. 서울은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는데, 부산도 당연히 할인 요금으로 구입할 수 있겠죠? *** 어느 분이 댓글로 남겨 주셨는데요....

포천 여행 코스 포천 국립수목원 (광릉 수목원) 고모리저수지 등 이틀 전 어머니를 모시고 포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양주 옥정동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고모리 저수지를 비롯해 광릉 수목원까지 하루를 알차게 보냈습니다. 이날 어머니와 함께 다녀왔던 곳은 당일치기 포천 여행 코스로 제격이지 않을까 싶네요. 1. 포천 고모리저수지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양주로 이사한 지 2년이 넘었는데, 가까이에 있는 고모리 저수지를 이제서야 구경시켜 드렸네요. #포천고모리저수지 둘레길을 잠깐 산책했는데요. 한 바퀴 다 돌면 2.6km 약 40분이 걸립니다. 어머니 연세도 많으셔서 천천히 입구 주변만 보고 왔습니다. 공영주차장이 따로 있지만, 입구에 작은 규모의 주차장엔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붕어 터널을 지나시면서도 너무 신기해하시더라고요. 그동안 너무 안 모시고 다녔나 봐요 ㅠㅠ. 둘레길 초입은 아주 편안한 데크길이 이어져 산책하기 아주 좋은 #포천여행 코스입니다. '나를 멈추게 하는 것들'이라는 글귀가 마음에 와닿았는데요. 사실, 나무에 있는 원숭이를 보고 멈췄죠. 포토존이라고 설치한 넓은 데크가 있는데요. 포토존보다는 엽서에 눈길이 갔습니다. 엽서를 써서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에 받아 볼 수 있더라고요 데크가 끝나는 지점엔 야자 매트가 깔려 있어 역시나 산책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까지만 걷고 주차장으로 되...

집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포천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이라는 울창한 숲이 있음에도 몇 년 만에 찾아갔습니다. 날씨는 아주 뜨거웠지만 광릉 숲의 울창함 속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했더니 왠지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살짝 들었답니다. 전날 미리 예약을 하고 입구에서 모바일 티켓의 QR코드로 입장을 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원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고,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입구를 지나 다리를 건너는 중 울창한 숲과 맑은 개울이 보입니다. 개울에는 왜가리가 물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뜨거운 날씨의 평일 오후였지만, 광릉숲 길을 산책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나무그늘이 많은 곳에서는 걸을만했습니다. 이때가 7월 6일, 그러니까 약 한 달 전쯤이었는데요. 산수국이 싱싱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남아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주 예쁘게 생긴 수국도 보였는데, 별 수국이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꽃 모양이 별이 겹겹이 붙어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광릉수목원에는 꽤 넓은 연못도 있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연잎만 가득하고 간간이 수련이 보였습니다. 아마도 지금쯤이면 수련도 많이 피어 있을 것 같네요. 아주 넓은 데크 위에 단 하나의 벤치가 놓여 있었는데, 파라솔이나 그늘만 있었어도 여기에 한참 동안 앉아서 쉬었을 거예요. 열린 정원 '뜰'이라는 가든 디자인 작품으로, 2014년 코리아...

여수 가볼만한곳 볼거리 여수 아르떼뮤지엄 요즘처럼 장마가 길게 이어지거나 무더운 여름철이면 실내 관광지를 많이 알아보게 될 텐데요. 여수 가볼만한곳 아르떼뮤지엄이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여수 아르떼뮤지엄 위치 여수 아르떼뮤지엄은 여수 세계박람회장 A동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평일 오전에 방문했음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2. FLOWER 꽃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관입니다. 거울과 빛이 만들어내는 황홀한 광경이 펼쳐졌는데요. 나비까지 날아다니는 모습에 마치 동화 속 세상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마치 유화를 그려 넣은 것 같은 모습이 미디어 아트로 표현되는데, 질감이 느껴질 만큼 아주 생생하더라고요. 꽃이 피어나는 듯한 영상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예뻤습니다. 3. BEACH Cloud 파도와 구름을 표현한 영상이 아주 웅장하게 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파도가 밀려올 땐 정말 해변을 걷고 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어두워서 노이즈가 잔뜩이지만, 인생 샷 남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4. LIVE SKETCHBOOK & MOON 요즘엔 좀 흔해진 체험이기도 하죠. 직접 그린 그림이 미디어 영상으로 보이게 되는데요. 그래도 아이들은 열심히 하더라고요. 아이들 보다 못한 그림 실력이 창피해 저는 그냥 패스~~ #여수아르떼뮤지엄 최고의 포토존이 아닐까 싶습니다. 달에 살고 있는 토끼와 함께 인증샷을 남겨 ...

여수 가볼만한곳 핫플 여수 녹테마레 미디어아트 지난 4월, 친한 동생과 여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때 다녀왔던 몇 곳의 여수 가볼만한곳 중에서 사진을 찍기에도,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하기에도 좋은 여수 녹테마레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녹테마레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빛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 앞 포토존 입장하기 전부터 예쁜 포토존이 발걸음을 붙잡네요. 젤리 곰 조형물은 미디어아트 전시에서도 만나게 됩니다. 녹테마레 레터링 앞 귀여운 양 조형물. 그네와, 연못 속 인형 등 입장하기도 전에 많은 사진을 찍게 하네요.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공간 지하 1층에는 '위드 플레'이라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트램펄린과 정글짐을 비롯해 볼 풀장과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볼 풀장에 있는 공을 던져 악당을 물리치는 게임인데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위드 플레이 이용요금은 2시간 기준 36개월 이상 10,000원입니다. 위드 스페이스 (지하 1층) '위드플레이'를 잠깐 구경만 하고 우리의 목적이었던 '위드미디어'로 이동합니다. 위드미디어 이용요금 미취학 어린이 - 10,000원 8~13세 - 15,000원 14~19세 - 17,000원 성인 - 20,000원 위드 스페이스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합니다. 시시각각...

5월 여수 가볼만한곳 데이트 하기 좋은 여수 여행코스 푸르른 신록이 가득한 5월. 어느 곳에 가더라도 눈이 즐거운 계절이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데이트하기 좋은 낭만의 도시 5월 여수 가볼만한곳을 소개 드립니다. 1. 녹테마레 주소 : 전남 여수시 만성로 294 녹테마레 운영시간 : 10:00 - 19:00(입장마감 18:00) 전화번호 : 0507-1407-7104 녹테마레는 화려한 미디어아트가 있는 실내 여행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넓은 전용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편하게 주차 후 입장할 수 있습니다. 건물에 입장을 하기 전부터 예쁜 포토존이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미디어아트부터 갤러리, 카페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1. B1 녹테마레 유니버스 지하 1층 녹테마레 유니버스는 위드플레이와 위드스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드플레이는 게임기와 정글짐, 트램플린을 비롯 볼 풀장과 게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이들과 같이 즐길 수 있어 5월 가족 나들이로도 좋을 거 같아요. 위드스페이스로 이동하는 길 여러 가지 색의 빛이 바뀌며 우주 공간으로 이동하는 느낌이었어요. 화려한 광섬유의 조명이 유리에 반사되어 신비로운 세상이 끝없이 펼쳐지는 환상적인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크고 작은 공들이 둥실둥실 떠 있는 느낌. 동심으로 돌아간 예쁜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

지난 11월에 1박 2일 여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번째로 간 곳이 돌산공원이었는데요. 이곳에서는 돌산대교의 웅장한 모습을 제대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여수돌산공원 초입에 있던 주차장은 자리가 없어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겨우 주차를 했습니다. 아래에서 소개를 드리겠지만 이곳 말고도 주차장이 더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차장에서 여수 돌산대교가 보이는 곳까지 데크길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중간 중간 여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넓은 데크가 몇곳 있습니다. 돌산대교 바로 앞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전망이 가장 좋더라고요. 우측으로는 장군도가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과 관련이 있는 섬이라고 하더군요. 우측 높은 아파트가 있는 곳이 여수 고소동 벽화마을입니다. 만화가 허영만 선생이 자라난 곳이라고 하죠. 돌산대교는 야경이 멋있지만, 낮에 보는 모습도 충분히 멋있더군요. 왼쪽으로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습니다. 예전에 이사부크루즈를 타봤던 적이 있습니다. 크루즈를 타고 여수 밤바다를 달리는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데, 주말이면 선상에서 불꽃놀이도 한답니다. 돌산대교를 보고 공원쪽으로 올라가니 주차장에 여유가 있더라고요. 공원 초입에 주차공간이 부족하면 이곳을 이용하면 될거 같습니다. 돌산대교 준공기념탑이 우뚝 서 있습니다. 기념탑의 형상이 돌산대교의 모습과 비슷한것 같네요. 커플은 하트 위에 서서 사진을 남기면 멋진 커플 ...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주도 이상으로 좋아하는 관광지가 여수입니다. 저도 1년에 몇번씩 다녀 올 만큼 좋아하는 도시인데요. 그동안 다녀왔던 곳 중에서 제 기준으로 괜찮았던 여수 가볼만한곳 10곳을 꼽아봤습니다. 1. 판타지아드림 서커스 판타지아드림서커스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길 139 판타지아드림 공연시간 : 화~일 11: 00, 14:00, 17:00 (월요일 휴무) 판타지아드림 서커스는 여수 예술랜드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도 예술랜드 갔다가 서커스 공연장이 보여서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시간이 남아서 갔다가 수준 높은 공연을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음악과 조명까지 서커스와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루고 있었고요. 이 양반들 중심을 어찌 그리 잘 잡던지... 한 단계씩 높아질 때마다 보는 저도 심박수가 빨라지더라고요. 이분들 공연은 예술성이 최고였어요. 서커스를 보면서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이제 지인들이 여수 가볼만한곳 물어보면 판타지아드림 서커스는 무조건 추천할 생각입니다. 마지막 공연이 하이라이트였어요. 원통 안에서 묘기를 부릴 때만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원통 밖으로 나와서 막 뛰어다닐 땐 모든 관객들의 심장이 쫄깃했을 거예요. 영상을 보시면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더 잘 느낄 수 있을 거예요. 2. 여수 예술랜드 여수예술랜드 리조트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길 142-1 볼거리 ...

안녕하세요. 여행공작소입니다. 오늘은 경기도 주말나들이 장소로 좋은 포천 아트밸리를 소개해드릴게요!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는 폐채석장을 새롭게 탈바꿈시킨 곳이에요. 버려진 돌산을 하나의 관광지로 만들었다는 점이 참 인상 깊었어요. 거대한 돌덩이 앞에서 인증샷 찍어보기도 하고 아름다운 풍경 바라보면서 힐링 제대로 즐겼어요. 화강암 채석장을 친환경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킴 과거에는 산 전체가 화강암 채취하던 현장이었는데 현재는 조각공원 공연장 전시장 등 여러 가지 볼거리 가득한 명소로 자리 잡았더라고요.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만점이라고 하네요. 모노레일 타고 편하게 올라갈 수 있음 아트밸리 입구에서 정상까지 걸어가기 힘드신 분들은 모노레일 타시면 돼요.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데 소요시간은 5분 정도 걸리고 천천히 움직여서 어린아이들도 무서워하지 않더라고요. 창문 밖으로 펼쳐지는 멋진 절경 감상하며 올라가니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천문과학관에서 우주에 관한 다양한 정보 습득 가능 정상 부근에 위치한 천문과학관에서는 지구와 태양계 행성들에 대한 설명 듣고 왔어요.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 교육 목적으로 방문해도 좋을 듯싶어요. 천체투영실 들어가서 의자 뒤로 젖힌 후 돔 형태 천장 바라보며 영상 시청했는데 실제로 우주여행 하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입장료도 저렴하고 이것저것...

포천 가볼만한곳 포천 아트밸리 겨울 천주호 촬영 날짜 : 2024년 1월 15일 1월 중순 포천 아트밸리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아주 추웠던 날이었는데, 다소 썰렁한 면도 있었지만 겨울 정취를 느끼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주차장 및 티켓구입 꽤 떨어진 곳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그곳에 세웠더라면 한참 걸을뻔 했습니다. #포천아트밸리 매표소 근처의 주차장도 아주 넓고 한산했는데, 아마도 겨울, 평일은 한산한가봅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4,300원이고 모노레일을 타면 요금이 추가되는데, 1월 31일까지 안전보강공사로 모노레일 운영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래서, 입장료도 30% 할인을 하더군요. 사실, 이때 살짝 고민을 했습니다. 위로 올라가는 길의 경사가 가파르고 전날 눈까지 내려서 미끄러울것 같았거든요. 미끄러운 길을 따라서... 결국 그냥 돌아갈 수 없어 티켓을 구매한 후, 주변 사진을 찍고 올라가봅니다. 추운 날씨에 저러고 있으면 입돌아가는데... 올라가는 길 한쪽으로는 직원분들이 열심히 눈을 치우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눈 녹은 물이 살얼음으로 변해서 아주 조심해서 올라가야만 했습니다. 2월 1일부터 모노레일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니 겨울에는 꼭 모노레일을 이용하세요. 경사진 길 옆으로는 계곡이 있는데,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듣기 좋았습니다. #포천가볼만한곳 아트밸리의 가장 높은 곳엔 천문과학관이 있습니다. 그 앞에는 이런 조형물들이 ...

며칠 전 친한 동생과 함께 허브아일랜드와 고모리 저수지, 국립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세 곳 모두 넓어서 하루에 다 돌아보려니 상당히 빡세더군요. 그래도 이 시기에 포천 가볼만한곳으로 좋은 장소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와 더불어 지난달에 다녀왔던 포천아트밸리와 평강랜드까지 묶어서 다섯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포천 평강랜드 031-532-1779 영북면 우물목길 171-18 매일 09:00 - 18:00 입장료 : 8,000원(성인) 평강랜드는 현재 수국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4월 중순부터 9월까지라고 하는데요. 아마도 화분에 심은 수국이라서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표소를 지나 산길로 이어지며 계속 수국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화분에 심은 꽃 들이라 9월 축제 기간 동안 계속 볼 수 있는가 봅니다. 평강랜드는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것보다는 울창한 숲속에서 산책을 하기 좋은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숲속을 산책하며 숨어있는 거인들을 만나는 재미도 있습니다. 한쪽엔 핑크 뮬리 밭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작년 가을에 아주 핫했었다고 하더라고요. 올가을에 가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보려 합니다. 온실에선 아주 싱싱한 수국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쁜 포인트도 많아서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핑크 뮬리가 피기 전까지 이 온실이 가장 핫한 장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허브아일랜드 031-535-6494 신북면 청신로94...

지난주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포천 아트밸리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분들의 사진을 보면서 한번 가봐야지라는 생각은 갖고 있던 곳인데, 막상 가서 보니 기대 이상으로 볼거리가 많고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더군요. 너무 기대를 안 하고 갔었는지, 주차장의 규모를 보고 놀랐고 평일임에도 그 큰 주차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차를 보고 놀랐습니다. 포천아트밸리의 마스코트 ARTRIO라고 합니다. 예술가 도기, 우주비행사 래비, 음악가 캐티... 직업은 이 녀석들의 옷차림(?)을 보고 제 나름대로 추측해봤습니다. 주차장에서 매표소로 이동하다 보니 교육 전시센터에서 '태권브이와 우리 만화 이야기'라는 무료 전시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태권 V의 캐릭터가 정말 반가웠습니다. 역시 마징가제트보다는 태권브이죠. 어린 시절 명절이나 어린이날에 방영되는 로보트 태권 V를 보기 위해 며칠을 손꼽으며 기다렸던 추억이 있습니다. 글 하나 빼놓지 않고 다 읽으며 이동을 하게 되더군요. 이 밖에 추억의 만화화 캐릭터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전시관의 모습은 500분의 1 정도만 보여드린 거고요. 무료 전시임에도 볼거리가 아주 많아 태권브이 앞에서만 한 시간을 넘게 있었습니다. 포천 아트밸리 입장권은 성인 기준 5,000원이며 곤돌라는 편도 3,500원, 왕복 4,500원입니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포천사랑 상품권(1,000원)을 주더군요. 곤돌라는 평일 기...

오늘부터 1월 3일까지 스키장을 비롯해 전국 유명관광지가 폐쇄되었죠. 1월 3일까지 코로나가 잠잠해 진다고 해도 예전 처럼 겨울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없을 텐데요. 그동안 제가 다녔던 곳 중에서 겨울 풍경이 좋았던 국내 겨울 여행지 추천 장소를 소개해 드리며 아쉬움을 달래보겠습니다. 1. 남이섬 남이섬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24 031-580-8114 경기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24 전날 밤 눈이 펑펑 내리는 걸 보고 새벽에 일어나 남이섬으로 향했습니다. 첫 배를 타고 들어가 사람들의 발자욱이 없는 모습을 촬영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선착장에서 내리니 이미 사람들이 다닐 수 있게 눈을 치워 놓았더군요. 이때가 2015년 1월이었는데, 2021년 1월도 이런 모습일까요? 가장 먼저 달려 갔지만 이미 다른 분들이 발자국을 남겼는데요. 아마도 남이섬 안의 펜션에서 숙박을 하신 분들인것 같았습니다. 남이섬 주변의 강이 얼어 붙고 그 위에 눈이 쌓여 온통 하얀 세상이 되었습니다. 실제론 추웠지만 마음이 포근해지는 풍경이었죠. 곳곳에 모닥불이 피워져 있어 차가운 손을 녹이기도 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은 계속 눈사람을 만들고 계셨어요. 겨울 남이섬에 가면 곳곳에서 눈사람 조형물을 만날 수 있죠. 불을 쬐고 있는 눈사람이라니... 가지에 쌓인 눈을 털어 내고 계시던 분들. 눈꽃이 얼굴 위로 떨어졌지만 대신, 웃음꽃이 피어 났습...

벌써 두달 전의 이야기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던 1박 2일의 여수 여행코스는 문득 생각날 때 마다 잔잔한 웃음을 떠올리게 하는 소확행이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떠 올리며 다시 한번 즐거움을 회상해 보겠습니다. 차례 1. 이사부크루즈 - 여수 밤바다의 낭만을 제대로 느꼈던 시간 2. 여수 수산시장 - 활기찬 시장의 모습과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었던 곳 3. 고소동 벽화마을 - 허영만 선생의 만화를 보며 추억을 떠올렸던 장소 4. 낭만 고래횟집 - 처음 먹어본 해물삼합의 맛에 빠져 밤은 점점 깊어 가고... 5. 황전휴게소 - 서울로 돌아오는 길 휴게소에서 바라 보았던 지리산과 멋진 풍경들. 그리고 마지막 만찬? 이사부크루즈 이사부크루즈 국동유람선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17-18 예전에도 타봤던 적이 있던 이사부크루즈.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 일행들을 설득해서 또 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밤에 타게 되어서 여수 밤바다의 매력을 제대로 느꼈답니다. 배에 오르기전 손소독제와 온도체크는 필수! 빨리 코로나가 진정 되었으면 좋겠네요. 요즘 500명대에서 줄지를 않네요 ㅠㅠ 이사부크루즈의 맨 윗층에 오르면 탁 트인 공간에서 풍경과 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1,2층은 배의 실내지만 대부분 맨 윗층으로 올라가시더라구요. 해가 지고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의 하늘이 넘나 예뻤습니다. 여수 여행코스에서 빼 놓을 ...

약 2주 전쯤 친구들과 레트로한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보성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옛 감성이 남아 있는 곳을 다녀왔는데요. 녹차밭외에도 볼거리가 참 많은 곳이더군요. 차례 1. 득량역 추억의 거리 -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골목길 2. 득량역 - 추억 소환 기차역 3. 고려회관 - 벌교 꼬막 요리의 진수 4. 율포해수욕장 - 고운 모래사장과 잔잔한 일출 풍경 5. 월곡영화골벽화마을 - 영화의 한장면을 벽화로 만나다 6. 중도방죽 - 소설 태백산맥에 등장했던 방죽. 억새와 멋진 일몰을 만났던 곳 득량역 추억의 거리 득량역 추억의거리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오봉리 909-35 득량역까지 이어지는 약 5백미터?(정확하지는 않아요)의 거리 양 옆으로는 옛날 상점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우리들 모두 년식이 있다보니 낯설지 않은 풍경에 옛 추억을 떠올리며 거리를 걸었습니다. 모든 곳이 사진 포인트가 되더군요. 거리를 걷는 동안 몇대의 차가 지나갔을 만큼 아주 한적했습니다. 우리의 발자국 소리와 웃음 소리만 들렸을 뿐이었죠. 버스 정류장에서 정분도 많이 났겠군요. 년식이 좀 되긴 했지만, 이런 경험은 없네요. 딱 저의 초등학교(국민학교)시절 문방구의 모습입니다. 문방구 앞에 걸려있던 빨간 돼지저금통도 그대로네요. 득량역 득량역 경전선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역전길 28 추억의 거리의 끝에는 득량역이 있습니다. 폐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기...

지난주 강원도 고성으로 친한 형님들과 동해바다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주 내내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로 뒤덮혀 있었습니다.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기에, 촬영 일정이 없을 경우 집안에 콕 들여박혀서 문 밖을 나서지 않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최악의 미세먼지 경보가 맹위를 떨치던 저녁, 친한 형님으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바람도 쐬고 드라이브도 할 겸, 동해바다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자고 하자는 말에, 이 난리에 무슨 외출이냐며 내키지 않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미세먼지가 영동을 넘어갈 수 없다는 형님의 꾀임에 빠져 다음날 새벽 길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비록, 우리의 예상과 달리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여행을 하는 내내 미세먼지를 피할 수는 없었지만, 푸른 동해바다는 마음 만큼은 시원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속초 영금정 목적지는 고성이었지만, 가는 길에 속초 영금정에 잠깐 들렀습니다. 서울 양양 고속도로가 참 좋긴 좋더군요. 예전 처럼 국도를 이용하거나,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을 거쳐 올라갔다면 3시간을 넘겼을텐데, 약속 장소인 명일역에서 출발해서 속초까지 2시간 정도 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어차피 동해 바다를 보는게 목적이었기에 속초에서부터 해안 도로를 따라 여행이 시작 되었고, 그 시작점이 영금정이었습니다. 미세먼지가 동해 바다까지 넘어 갈 수 없을 거라는 우리의 예상과 달리, 시원한 바다의 풍...

며칠전 친구들과 경남 사천에서 전남 벌교까지 이르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했던 아주 즐거운 여행이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첫날 일정이었던 남해 가볼만한곳 일곱개의 장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사천부잔교 갯벌탐방로 부잔교갯벌탐방로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금문리 새벽에 출발해 아침에 경남 사천에 도착했습니다. 요즘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장소인데요. 무지개 색으로 칠해진 돌다리(?) 징검다리(?)를 직접 보니 정말 예쁘더라고요. 바닷가를 배경으로 무지개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는 친구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무지개다리가 아무리 예뻐도 사람이 있어야 더 예쁘더라고요. 무지개 다리를 따라가다보면 사천부잔교 갯벌탐방로가 나오는데 사진 찍기에도 좋고, 갯벌에 사는 여러가지 생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장소더라고요. 다리로 진입하기전 일단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천이 딸기랑 토마토가 유명한가봐요? 부잔교 끝까지 걸어가니 예쁜 자전거가 있네요. 이 벤치에 앉아서 사진 찍으면 무조건 인생샷 나옵니다. 갯벌을 보면 무언가 마구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게를 비롯해 여러가지 생물들이 있습니다. 여긴 아이들 데리고 가면 산교육이 될것 같네요. 2. 사천바다케이블카 055-831-7300 경남 사천시 사천대로 18 평일 10:00 - 18:00 금 10:00 - 22:00 토 9:00 - 22:00 일...

11월 서울 가볼만한곳 서울숲 단풍 데이트 촬영 날짜 : 2024년 11월 11일 글 / 사진 : 신사동 바리스타 사계절 언제 가더라도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는 서울숲 특히, 가을이면 서울 단풍 명소로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하는 곳이죠. 은행나무가 제법 물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11일에 다녀왔는데요. 은행나무가 있는 곳을 중점으로 상태가 어떤지 소개 드리겠습니다. 1. 후문 주차장 올해 전체적으로 단풍이 예쁘지 않고, 시기도 많이 늦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차장으로 들어서는 순간 바로 좌절모드. 서울 숲 전체를 볼 필요 없이 은행나무가 있는 곳만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따릉이가 있습니다. 빠르게 돌아 보실 분은 따릉이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후문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정문 주차장 보다 덜 혼잡해서 매번 후문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주차요금 소형, 중형 - 5분 200원 대형(25인승 이상) - 5분 400원 친환경 자동차 50% 감면 2. 메인 은행나무 포인트 후문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가면 우측에 은행나무길이 있습니다. 제법 나무가 커서 거의 터널을 이룰 정도인데요. 위 사진 방향으로 우측은 아직, 좌측의 나무들은 절정입니다. 외국인 분들도 사진 찍으러 많이 오셨더라고요. 서울숲의 가을이 예쁜 건 해외에도 소문이 났나 봅니다. 메인 도로 옆 배수로에도 양옆으로 단풍나무...

9월 서울 가볼만한곳 성수동 서울숲 사슴 서울숲길 산책 촬영 날짜 : 2024년 8월 30일 가끔 성수동에 갈 일은 있었는데, 서울숲을 목적으로 간 건 오랜만이었네요. 꽃이 많이 있을 시기는 아니지만, 더위도 한풀 꺾여서 산책을 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서울숲 주차장 주차장은 정문과 후문 두 곳에 있습니다. 정문 주차장이 더 넓지만, 후문 주차장 진입이 불편한 관계로 덜 혼잡합니다. 주말에는 후문 주차장에도 쉽게 자리가 나지 않을 거 같네요. 정문 주차장도 마찬가지겠지만, 친환경 자동차 전용구역이 있더라고요. 출입구 쪽에서 가깝고, 자리도 여유가 있습니다. 제 차도 하이브리드여서 요런 혜택을 누렸네요. 정문과 후문 입구 주변에는 따릉이들이 서 있습니다. 따릉이를 타고 서울숲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사슴 방사장 도심 속의 넓은 녹지공간. 올림픽공원과 더불어 서울의 보석 같은 공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강과 성수동이라는 알짜배기 땅이니 더욱 그렇죠. 먼저 나비정원을 찾았는데요. 8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정비 공사를 한다고 하네요. 아쉬운 마음에 창을 통해 들여다보니 여러 마리의 나비들이 훨훨 날아다니고 있더라고요. 며칠 전에 만 왔어도 ㅠㅠ. 나비를 뒤로하고 사슴을 만나러 가는 길. 햇살은 아직 뜨겁지만, 나무 그늘은 제법 더위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숨 좀 쉴 수 있겠네요. 그동안 더워도 너~~무 더웠...

안녕하세요. 여행공작소입니다. 오늘은 서울숲 튤립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올해 서울숲 튤립은 이미 끝물입니다. 하지만, 오늘 포스팅을 보고 참고하셔서 내년 튤립 시즌을 놓치지 말고 가보시기 바랍니다. 꼭 튤립이 아니더라도 서울숲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서울 가볼만한곳입니다. 서울숲 튤립은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며, 빨간색, 노란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의 튤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튤립이 심어져 있어 마치 동화속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서울숲 튤립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찾아옵니다. 주말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가 자주 열립니다. 주변에는 맛집과 카페가 많아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교통이 편리하고 주차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서울숲은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로서,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서울숲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서울숲 재즈페스티벌"입니다. 이 페스티벌은 매년 가을에 개최되며, 국내 외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관객들에게 멋진 음악을 선사합니다. 재즈음악을 좋아하...

3월 중순 쯤 친구들과 인사동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쌈지길 말고도 '안녕 인사동'이라는 곳이 생겼더군요. 안녕 인사동과 인사동 찻집을 같이 소개드리겠습니다. 경복궁과 창덕궁 북촌한옥마을 등 근처는 자주 갔지만, 인사동은 아주 오랜만이었습니다. 골목의 매장들은 바뀌었을지 모르지만 아주 오랜만에 갔어도 낯설지 않고 익숙한 풍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곳, 안녕 인사동은 처음 보는 곳이어서 궁금한 마음에 구경을 해봤습니다. 안녕 인사동 안녕인사동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49 주소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9 운영시간 : 매일 10:00 - 22:00 전화번호 : 02-6954-5910 안녕 인사동을 방문하실때는 안국역 6번 출구가 가까우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 인사동에 입점해 있는 점포들을 보니 익숛한 이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입점 업체를 선정할 때 엄격한 심사를 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평일이어서 그런지 방문객들이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1층 광장에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어 잠시 구경을 했는데, 예쁜 수공예품들이 많았습니다. 곤룡포와 한복을 입고 있는 라인 캐릭터 들. 안녕 인사동 곳곳에서 라인 캐릭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라인 프렌즈 매장도 있었고요. 아마도 안녕 인사동에 라인 프렌즈의 지분이 많은가 보네요. 가운데 광장을 중심으로 길게 'ㅁ'자 형태로 된 건물구조입니다. 2층에서 보이는...

눈이 내릴때 반드시 가봐야 할 곳 중 하나가 우리의 고궁이 아닐까 싶습니다. 눈이 내리면 모든게 예쁘긴 하겠지만, 특히 우리의 옛 건축물에 눈이 쌓이면 운치가 아주 좋더라고요. 전날 밤까지 눈이 내렸고 다음날은 날씨가 맑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오픈런 했습니다. 서울 가볼만한곳 창덕궁 후원의 설경을 기대하며 갔는데, 다행히 현장 발권이 가능했습니다. 봄 가을에는 후원 관람 티켓을 구하기 힘든데, 그래도 겨울은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 창덕궁은 우리나라 궁궐 중에서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궁궐의 건물들도 아름답지만, 특히 후원이 아름답기 때문에 후원관람은 꼭 해야 합니다. 아침에 도착했을때 지붕에 눈이 하얗게 덮혀 있었는데, 기온이 그리 춥지 않아 갈등을 했습니다. 후원관람을 먼저 하면 궁궐의 눈이 녹을것 같고, 궁궐 관람을 먼저 하면 후원의 눈이 녹을것 같기 때문이었죠. 결국 저는 후원 관람을 먼저 하고, 나중에 궁궐을 보는 걸로 결정을 했습니다. 후원관람은 해설사와 같이 동행을 하게 되는데, 낙선재 근처 후원 입구에서 해당회차를 관람하는 분들이 모여서 한꺼번에 이동을 합니다. 봄이면 홍매화가 피어나는 낙선재는 눈이 덮여 있는 모습도 아름다웠습니다.  후원 입구를 지나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은 부용지입니다. 사진 속 연못 이름이 부용지인데, 얼음이 얼고 눈이 쌓여 예쁜 설경...

며칠 전 부산에 살고 있는 친구로부터 카톡이 왔는데요. 부산 롯데월드가 3월 17일 개장을 한다는 군요. 안그래도 3월에 여행을 갈 생각인데, 놀이기구 타는 걸 좋아하는 제가 솔깃할 수 밖에 없는 소식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개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 입장료와 함께 가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친절하게 동영상까지 찍어서 보내 준 친구 ㅎㅎ. 제가 부산 기장 롯데월드를 가려면 부전역에서 동해선을 타라고 알려 주네요. 열차로 약 33분 정도 걸리고, 요금은 1,500원입니다. 주말이면 부산도 교통지옥인데 열차로 이동을 할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요금도 저렴하고요. 오시리아역에서 내리면 조금 걸어야 한다는데, 거리가 아주 가깝더라고요. 5분 정도만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고 해요. 정식 명칭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라고 하네요. 15만 8000m² 부지에 17종의 탑승 시설과 관람 시설이 설치되고 여러가지 공연이 펼쳐져서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성할거라고 합니다. 뭐, 롯데월드 퍼레이드만 봐도 충분하지만, 이 밖에 어떤 신나는 공연이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입장료는 성인 47,000원 청소년 39,000원 어린이 33,000원 아기 12,000원 이라고 합니다. 서울보다 조금 저렴하네요. 서울은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는데, 부산도 당연히 할인 요금으로 구입할 수 있겠죠? *** 어느 분이 댓글로 남겨 주셨는데요....

강릉 아이와 가볼만한곳 명소 BTS 버스 정류장 향호해변 강릉 데이트 코스 촬영날짜 : 2024년 3월 21일 앞서 사천해변과 영진해변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해안선을 따라 계속 올라가다보면 BTS 버스 정류장으로 유명한 향호해변을 만나게 됩니다. 단지 뮤직비디오 촬영지라고 하기엔 오직 이곳을 목적으로 여행 오는 분들이 있기에 가볍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 없는 강릉 명소입니다.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저는 BTS 버스 정류장을 지나쳐 좌회전하니 소나무밭을 사이에 두고 주차할 공간이 있더라고요. 한 15명 정도 대기를 하고 있어서 뭐 조금만 기다리면 되겠지 싶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소나무 밭 앞으로 아미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칠해진 벤치가 늘어서 있었습니다. 벤치마다 BTS 멤버들의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멤버들이 앉았던 자리에 이름을 붙인건지, 그냥 붙여놓은건지는 모르겠네요. 주변을 둘러보며 아무리 기다려도 조금도 줄어들이 않던 줄. 도대체 뭘 하길래 오랫동안 사진을 찍나 싶었는데요. 이들은 모두 여행사 버스를 타고 온 외국인들로, 아마도 패키지 여행을 온 듯 싶었습니다. 오로지 BTS 정류장을 목적으로 온 분들이기에 앞 팀이 오랫동안 사진을 찍어도 불평없이 기다려주더군요. 미리 준비해 온 사진과 소품 그리고 보라색 티셔츠까지. 아미는 역시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단지 사진만 찍는 것이 아니라 영상까지 촬영을 했는데, 사전에...

촬영일 : 2024년 3월 21일 지난주 친한 동생 부부와 드라이브 삼아 강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로 강릉 가볼만한곳 하슬라아트월드에 들렀는데, 몇 년 만에 방문했더니 새로운 사진 포인트가 늘어 아주 재미있게 사진 놀이를 즐겼습니다. 1. 하슬라아트월드 기본 정보 주소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441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00 전화번호 : 033-644-9411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대신 화창한 하늘이 있어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평일이었지만, 주차장에 꽤 많은 차들이 있었네요. 주차장에서 매표소로 가는 길에도 멋진 건물과 조형물들로 볼거리가 한가득! 강릉을 대표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는 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흉상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7,000원이지만, 하슬라아트월드 홈페이지 및 kkday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가능한 점 참고하시고요. 티켓에 포함된 혜택도 다양합니다. ▶ 오션 스퀘어 무료입장 ▶ 하슬라 뮤지엄 호텔 1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 가능 ▶ 레스토랑 피자류 1,000원 할인 + 콜라 2잔 쿠폰 제공 ▶ 트웨니센(실내 카페) 음료, 디저트 10% 할인쿠폰 제공 2. 아웃도어 미션 게임 아웃도어 미션 게임이 생겼더라고요. 1팀당 1매를 구입하여 같이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재 오픈 이벤트로 7,0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3,000원 할인)...

지난달 동생들과 강릉 속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속초에서는 단풍을 보고 강릉에서는 해변과 시장을 구경했네요. 소박한 풍경이었지만, 느릿느릿 여유있는 여행이어서 잔잔한 추억을 남겼던 여행이었습니다. 1. 주문진항 주변에서 주소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전화번호 : 033-662-3639 주문진항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사실, 식사를 하기 위해 갔었는데 식사를 하기 전 주변 풍경을 보기 위해 가장 먼저 주문진항으로 향했습니다. 조업을 마친 어선이 정박해 있는데, 선원들의 힘든 삶은 생각치 못하고 그저 평화로운 풍경으로만 보였습니다. 바람도 잔잔해서 파도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때만해도 날이 더워서 외투를 벗어 손에 들고 다녔었네요. 고기는 바글바글한데, 낚시에 걸린 미끼는 물지 않더군요. 한마리 낚는 모습을 보려고 기다렸다가 끝내 포기하고 이동했습니다. 그물에 엄청많이 걸려 있던 양미리. 양미리를 연탄불에 구워먹음 그렇게 맛있다고 하던데, 그 맛을 아직 보지 못했네요. 2. 주문진 좌판 풍물시장 주소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758-10 운영시간 : 평일 08:00 - 19:30 주말 08:30 - 20:30 매월 둘째수 수요일 휴무 전화번호 : 033-662-9290 주문진좌판풍물시장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758-10 주문진항 인근에 #주문진가볼만한곳 좌판풍물시장을 찾았습니다. 해산물을 아...

올 여름 가족과 함께 강릉으로 휴가를 가려던 계획은 전국 대부분이 4단계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취소해야 했습니다. 강릉은 매년 여행을 가지만, 항상 겨울바다만 보러 갔었는데, 모처럼 잔잔한 바다도 보고 제가 갔던 멋진 강릉가볼만한곳들을 가족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고 지금 상황이 잠잠해지면 가을이라도 가족 여행을 계획 할 생각인데요. 제가 계획했던 코스를 여러분들께도 공유해보겠습니다. 1. 정동진 강동면 정동진리 누가 뭐래도 우리나라 일출 명소 1번지는 정동진이겠죠. 기차를 타고 가도, 역에서 내려 바로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 바다의 거친 파도를 아주 좋아해서 강릉은 거의 겨울에만 갔었습니다. 날씨가 추워도 벤치에 앉아 거친 파도를 보며 멍때리는게 좋더라고요. 아주 추운 겨울 날 연말에 일출을 보러 갔다가 너무 일찍 도착해서 방황을 했던 적도 있었는데, 다행히 24시간 하는 카페가 있어서 커피를 마시면서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불가능한 얘기가 되어버렸지만요 ㅠㅠ. 일출을 보기 위해 가장 많이 갔던 곳이 정동진인데, 아주 깨끗한 하늘을 만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흐리거나 아니면 구름이 너무 짙거나... 그래도 꽝이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요. 정동진에 왔다는 그 자체로도 좋았고, 거친 파도와 갈매기가 심심할 틈을 주지 않거든요. 사진을 좋아하는 저에겐 일출을 맞는 사람들과, 이른 아침...

조만간 강릉에도 벚꽃이 만개할것 같은데요. 올해 봄엔 경포대 벚꽃을 보러 갈 생각입니다. 오늘은 경포대 벚꽃과 연계해 같이 보면 좋을 소박한 강릉 가볼만한곳을 강문해변 포함 여섯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 테라로사 커피공장 강릉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7553 · ★4.39 · 식신로드1 134회 naver.me 강릉은 우리나라 커피의 메카라고 할 수 있으며 커피 유통의 커다란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은 단순한 카페가 아닌 이 지역의 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멋은 없지만 매장이 시원시원하고 공간이 넓으며 테이블마다 컨셉이 다르다는 것도 독특합니다. 저는 바리스타 출신이었기에 강릉 가볼만한곳으로 테라로사를 방문할때의 느낌이 남다르더라고요. 커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로스팅 원두와 커피기구, 베이커리까지 판매를 하고 있는데 테라로사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그냥 믿어도 될 정도입니다. 저는 늘 이디오피아 예가체프를 마십니다. 커피맛도 좋지만 커피잔이 늘 탐이 나더라고요 ^^ 2. 강문해변 강문해변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두번째로 소개해 드리는 강릉 가볼만한곳은 강문해변입니다. 크고 넓은 해변은 아니지만, 폭신한 고운 모래를 밟으며 조용히 사색하기 좋은 예쁜 해변입니다. 강문해변에 가면 뭔가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랄까요? 편안하게 머무르기 좋아서 이곳을 빠지지 않고 들르게 됩니다. 곳곳에 사...

지난달 친구와 함께 당일치기로 광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계획했던 코스대로 가다 보니 제가 전혀 몰랐던 곳이 있었는데요. 광주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펭귄 마을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우리가 못 찾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멀찌감치 차를 세우고 걸어갔습니다. 가실 땐 미리 주차장을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목적지를 찾아서 가던 중 오웬기념관 모형이 있었는데요. 펭귄 마을을 둘러본 후 오웬기념관을 찾아갔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에 포스팅하기로 하고요. 한참을 걷다 보니 좁은 골목길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어떠한 곳인지 정보가 전혀 없었기에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어떤 모습이 보일까 기대감이 컸습니다. 골목으로 들어가다 보니 어느 작은 집 처마 밑에 스누피를 비롯한 여러 캐릭터가 보입니다. '이제 시작인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죠. 다시 넓은 길이 나오고 온갖 시계와 옛 물건들이 잔뜩 쌓여있는 건물이 보였습니다. 옛날 모습을 재현한 골목이라고 이 마을에 대한 섣부른 정의를 내렸습니다. 펭귄 모습도 있고, 기타도 보이고... 온갖 낡은 시계가 걸려 있었습니다. 사실 여기를 봤을 땐 뭐가 되게 정신이 없다는 생각에 실망을 했습니다. 못쓰는 옛날 물건을 잔뜩 모아 놓은 곳은 옛 추억을 떠 올리기보다는 고물상이 연상되는 것 같았고요. 슬슬 여기를 오자고 한 친구가 원망스러웠습니다. 마트에선 옛날 추억의 ...

파주 퍼스트가든은 일년 내내 빛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그래도 겨울, 특히 눈이 쌓였을때가 가장 아름다운거 같아요.  아침고요수목원 빛축제를 가장 좋아하는데, 퍼스트가든의 빛축제도 그 못지 않게 예쁘고 차별화 되어 있어 파주 가볼만한곳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서겠지만, 눈이 쌓이면 그냥 놔두는게 더 예쁠것 같은 아쉬움이 있긴 했습니다. 빛축제는 조명이 중요하지만, 아주 어두워졌을때 보다 일몰빛이 남아 있을때가 제일 예쁜 순간입니다.  다만, 겨울 일몰은 시간이 짧기 때문에 빨리 움직이며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파주 퍼스트가든은 유럽식 정원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유럽의 정원에서 볼 수 있는 조각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곳이 퍼스트가든의 메인 정원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가장 화려한 조명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도 볼 수 없을 만큼 많은 조형물과 조명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이 부분만 보면 제가 가봤던 빛축제 중에서 가장 예쁜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느 누구라도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정말 예뻐요. 이날 날씨가 엄청 추웠지만, 추위 따위 잊어버리게 만든 풍경이었습니다.  메인 가든은 정원 위쪽에서도 촬영할 수 있어 한참 동안 내려다보며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이제 아래로 내려가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참 많은데, 제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던 ...

기온이 올라 가면서 우리 일상도 점점 야행성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럴때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로 가기 좋은 곳이 파주 퍼스트가든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계절 내내 빛축제를 하기에 언제 가도 좋은 곳이지만요. 퍼스트가든 경기도 파주시 탑삭골길 260 031-957-6861 경기 파주시 탑삭골길 260 매일 10:00 - 22:00 입장료 (성인) : 주말 10,000원 평일 9,000원 요즘엔 낮에 가면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조각상을 비롯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사진 찍을 곳이 많습니다. 매표소를 지나자 마자 보였던 작은 연못인데요. 스피커를 통해서 개구리 울음소리가 청아하게 울려퍼지는데, 진짜 개구리는 아니더라도 여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입구부터 예쁜 조명에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대부분 수목원이나 공원에선 겨울에 빛축제를 하지만, 파주 퍼스트가든은 사계절 내내 이렇게 예쁜 조명을 볼 수 있습니다. 기온이 조금이라도 내려가는 저녁 무렵 서울근교드라이브코스로 딱 좋지 않을까 합니다. 자유로를 달려 예쁜 조명을 보며 가볍게 산책하고 돌아오는 저녁 시간도 괜찮죠? 하트 터널 앞에선 연인들이 사진을 찍느라 제 차례가 오기 힘들 정도입니다. 솔로는 어딜 가나 서럽다는... 곳곳이 다 예쁘지만 파주 퍼스트가든에서 제일 화려한 조명을 볼 수 있는 곳은 메인 분수 앞입니다. 갈 때 마다 가장 많은...

지난 1월에 다녀 왔던 파주 퍼스트가든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년 내내 야간 빛축제를 하고 있어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기 좋은 경기도 야경 명소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 쪽으로 걸어 갈때 하늘빛이 고와서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이런 빛이 남아 있을때 사진을 찍어야 더 예쁘게 나오거든요. 이 때가 1월 초여서 크리스마트 트리가 남아 있습니다. 제 기억으론 트리가 있는 장소가 분수대였던것 같아, 날씨가 따뜻해 지면 트리는 없어지겠네요. 매표소 바로 옆에 있는 나무인데요. 매직아워와 함께 반짝이는 전구가 참 예뻤습니다. 매표소를 지나자 마자 펼쳐지는 길입니다. 이 날 날씨가 추웠던 만큼 하늘이 깨끗해서 빛이 참 고왔네요. 파주 퍼스트가든 곳곳에 사진 포인트가 많이 있습니다. 바람이 빠진 풍선도 사진 포인트였을텐데 저녁이어서 그러는 건지 완전히 바람을 빼 놓았더라고요. 원래는 입구에서부터 볼거리가 많아서 천천히 가야 하는데, 고운 빛이 사라지기 전에 가장 화려한 야경을 담기 위해 서둘렀습니다. 급히 메인 장소로 이동하다가 커플로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가 있어서 동행을 했던 동생 커플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예쁜 포인트가 곳곳에 있어 데이트를 하는 커플이 많이 찾더라고요. 아직 메인 포인트에 도착한건 아니구요. 마음은 급하지만 곳곳에 예쁜 조형물이 있어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어요. 드디어 메인 포인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파주 퍼스...

다음 주면 강추위가 몰려온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극성이고, 어느 때보다 집콕을 실천해야 하는 지금이지만, 굳이 외출을 하고 싶다면 추위를 무릅쓰고 한적한 야외를 찾아야겠죠. 그래서 추운 겨울에 가도 좋은 (눈이 내리면 더 좋은) 파주 가볼만한곳 7곳을 정리해 봤습니다. 1. 파주 퍼스트가든 퍼스트가든 경기도 파주시 탑삭골길 260 031-957-6861 경기 파주시 탑삭골길 260 매일 10:00 - 22:00 파주 퍼스트가든은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함이 가득해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낮에 가도 예쁘지만 겨울에는 밤이 더 화려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은 데요. 이렇게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곳곳에 사진 포인트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은 동물원도 있어요. 라쿤은 아이들에게 귀여움을 독차지하더라고요. 파주 퍼스트가든의 가장 메인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자수 가든입니다. 유럽 느낌 물씬 풍기는 정원입니다. 그리스 느낌 물씬 풍기는 이곳은 제우스벽천분수라고 하는데요. 흘러내리는 분수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독특한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파주 퍼스트가든은 1년 내내 불빛축제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눈이 내리면 가 볼 생각인데요. 현재 코로나로 인해 밤 9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네요. 2. 프로방스마을 프로방스마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69 031-946-6353 경기 파주시 탄현면...

낮으로는 아직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고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꽤 쌀쌀해지며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나들이 가기 딱 좋은 요즘인데요. 오늘은 데이트코스로 좋은 파주 퍼스트가든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퍼스트가든 경기도 파주시 탑삭골길 260 031-957-6861 경기도 파주시 탑삭골길 260 매일 10:00 - 22:00 매표마감 21:00 연중무휴 입장료(성인) 평일 - 9,000 주말 - 10,000원 지난 5월에 친한 동생과 다녀왔었는데요. 이곳은 사계절 내내 불빛축제를 볼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 가기전 왼편으로는 레스토랑이 오른편으로는 기프트샵이 있습니다. 표를 끊고 입장하자마자 왼편으로 작은 분수가 보입니다. 스피커를 통해서 개구리 울음소리가 계속 나왔는데, 요즘엔 좀 안어울리겠지만, 제가 갔던 5월에는 너무 듣기 좋더라고요. 특히, 야간 데이트코스로 아주 좋은곳이지만, 낮에 가더라도 아기자기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연인들 뿐만 아니라 가족 나들이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예요. 낮에 간 적도 있는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객을 유독 많이 볼 수 있었던 파주 퍼스트가든이었습니다. 그리 넓은 면적은 아닌데 그래서 더 산책코스로도 좋고 아기자기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아주 많습니다. 가운데 위치한 정원은 유럽식으로 꾸며져 있는데, 분수가 있는 이곳에서도 근사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

가을날의 서울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과 단풍 촬영 날짜 : 2024년 11월 5일 글 / 사진 : 신사동 바리스타 약 일주일 전, 근처를 지나다가 잠깐 어린이대공원에 들렀습니다. 단풍 상황은 좋지 못했으나, 은행나무는 제법 노랗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딱 일주일 전이니, 사진을 보고 요즘은 어떨지 참고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주 중이 은행나무가 가장 예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주차는 구의문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의 주차장은 3개로, 정문 근처의 능동문 주차장 후문 주차장, 구의문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 요금은 승용차 기준 5분 150원이며, 경차 및 친환경차는 50% 감면 혜택이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이동하면서 보니,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은 채 잎이 떨어진 나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의 운영시간이 05시부터 22시까지입니다. 이 정도면 그냥 동네 공원 수준이네요. 어릴 적 정릉에서 522번 버스를 타고 설레는 마음으로 어린이 대공원에 갔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어린이대공원의 안내도 어릴 때는 엄청 크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한 바퀴 다 돌아봐도 그리 크다는 느낌은 안 듭니다. 언제부터인가 어린이 회관도 보이지 않네요. 벚꽃의 단풍은 일찍 물들고 잎도 일찍 떨어지는데, 아직 잎이 많이 있더군요. 그러나 색은 곱지 못했습니다. 여긴 봄에 오면 예쁜 벚꽃을 볼 수 있는 ...

어릴적 어린이회관을 비롯해 틈만 나면 가던 곳이었는데, 몇년 전 벚꽃을 촬영하러 갔던걸 제외하면 몇십년 만에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동물원만 돌아봤는데, 원래 동물을 좋아하는지라 혼자서도 이리 저리 돌아다니며 아이처럼 좋아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정문쪽 지하에 주차를 하고(승용차기준 이용 요금 5분당 150원) 올라왔더니 저는 처음 보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입장료가 무료인거는 다들 아시죠? 핑크퐁이 정말 인기가 많긴 한가봅니다. 옛날엔 어린이회관 입구에서 스탬프 찍어주던 로보트 팬더 밖에 없었는데 말입니다. 너무 오래전인가 ㅋ. 카페나 편의점 등 휴게시설이 꽤 많이 입점해 있더군요.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서 하루종일 머물다 오기에도 충분할것 같았습니다. 정문에서 조금 들어가다 보니 음악분수가 있더군요. 규모도 크고, 음악에 맞춘 시원한 물줄기가 계속 뿜어져 나와 분수 주변에서 구경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분수를 지나 동물원쪽으로 걸어가다보니 상상마을이라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고철이나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든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아바타의 주인공들도 보이더라고요. 서울 어린이대공원을 주제로한 미술대회 입선작들이 보였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에 마스크가 보이지 않았던 시절의 그림을 보니, 지금 우리가 아이들에게 많은 죄를 짓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도 들었습니다. 식물원은 주말 및 공휴일에만 개방이 된다고 하더군요....

충북 단양 가볼만한곳 1박 2일 단양 여행 코스 지난 토요일, 가족들과 벌초를 다녀오는 김에 단양 1박 2일 여행을 했습니다. 힘든 벌초를 끝내고 갔기에 힘들고, 시간도 늦어 첫날은 숙소에서 쉬고 다음날 몇 곳을 들렀습니다. 이번에 다녀왔던 곳과 예전에 다녀왔던 두 곳을 묶어 1박 2일 단양 여행 코스로 소개 드리겠습니다. 1. 만천하스카이워크 충북 단양군 적성면 옷바위길 10 평일 09:00 - 18:00 금토일 09:00 - 22:00 043-421-0014 만천하스카이워크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옷바위길 10 만천하스카이워크 매표소 숙소 체크인을 하고 벌초 여파로 낮잠을 자고 늦게 올라갔습니다. 일몰이 시작되기 전에 도착했으면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살짝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평일은 6시까지 운영되는데, 금토일은 10시까지 전망대가 운영이 됩니다. 6시 이후 셔틀버스는 운행하지 않아 직접 차를 가지고 올라가더군요. 셔틀버스가 운행할 때는 차가 올라가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계단을 통해 빨리 올라갈 수도 있지만, 완만한 경사의 데크를 따라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조명이 예쁘게 켜져 있어 분위기도 괜찮더군요. 이미 해가 진 뒤라 어두웠지만, 만천하스카이워크 조명 자체가 예뻤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꽤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셨더라고요. 전망대 바닥은 유리로 되어 있어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워낙 높이가 ...

단양팔경을 비롯해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있어 요즘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 단양입니다. 그 중심에 단양 구경시장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구경시장과 함께 단양가볼만한곳 다섯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도담삼봉 단양팔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도담삼봉. 강 한가운데 우뚝 솟은 세개의 봉우리와 정자가 절경입니다. 단양 가볼만한곳으로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도담삼봉 뿐만 아니라 약간의 산길을 오르면 자연이 빚어낸 또 하나의 작품 석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계절 언제가도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으며,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도담삼봉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지도보기 한주상회 한주상회는 단양 구인사 입구에 있는 카페입니다.물론, 구인사도 빼놓을 수 없는 단양 가볼만한곳이지만, 구인사의 소개는 다음으로 미루고 한주상회부터 소개드리겠습니다. 빨간 벽돌의 외관도 인상적이지만, 심플한 내부 인테리어도 아주 예쁜 카페입니다. 무엇보다 정성이 가득한 메뉴가 정말 맛있었는데요. 직접 만든 수제 식혜와, 쌍화차는 물론, 눈꽃처럼 곱게 얼음을 갈아낸 팥빙수도 일품입니다.단양은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여행지로서 이렇게 예쁜 카페가 더...

단양 가볼만한곳 단양 패러글라이딩 가격 할인 및 예약 시간 등 며칠전 드디어 인생 첫 패러글라이딩을 했습니다. 하늘을 나는 짜릿한 기분을 제대로 느끼고 왔는데요. 날씨가 좋지 못했지만,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단양 가볼만한곳 답게 인생사진도 남기고 왔습니다. 1. 단양 패러글라이딩 가격 할인 및 예약 방법 먼저, 가장 궁금해 하실 가격에 대해 말씀드려야 겠죠. 이번에 지인들과 같이 다녀왔던 곳은 단양 패러마을이었는데요. 많은 경험을 가진 파일럿 분들이 친절한 교육과 비행을 해주신다고 하여 선택했습니다. 체험비행에는 기본비행과 아트비행이 있는데요. 현재 기본비행은 네이버 예약시 할인을 받아 89,9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할인 전 110,000원). 아트비행은 130,000원이고요. 전화예약(010-9031-3326)으로도 할인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단양 패러글라이딩 진행 시간은 현장접수 순이니 주말에는 서둘러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2. 단양 패러마을 우리는 차를 가지고 갔지만,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픽업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픽업은 예약 전날까지 문자로 알려주셔야 한답니다. 단양 패러마을은 가장 오랜 경험을 가진 파일럿들과 안전하게 설계된 이륙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첫 도전인 저도 떨리는 마음 없이 여유있게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심지어 약간의 고소공포증도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 ...

단양 여행 둘쨋날은 계곡 투어를 했습니다. 네곳 모두 각기 다른 특징을 갖고 있었으나, 뛰어난 풍광과 함께 맑고 깨끗한 물이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단양 가볼만한곳으로 빼놓을 수 없었던 계곡이었지만, 취재를 위해 방문했기에 몸 한 번 담그지 못하고 온게 너무도 아쉬웠습니다. 1. 선암계곡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043-420-3544 선암계곡은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서 대잠리까지 약 10km에 걸쳐 이어지는 계곡입니다. 계곡을 따라 드라이브삼아 이동했는데 멋진 바위가 이어지며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줬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계곡을 찾아 나섰더니 안개와 구름이 산을 휘감는 멋진 풍경을 만날 수도 있었네요. 선암계곡은 급류와 유속이 느린 부분이 번갈아 이어지며 흐르고 있었는데, 물이 어찌나 깨끗하던지 당장이라도 발을 담그고 땀을 식히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습니다. 특히 멋진 바위가 많이 있었는데요. 맑은 물과 멋진 바위가 어우러지니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했습니다. 선암계곡은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 있으며, 단양팔경에 속하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품고 있는 계곡입니다. 급류가 흐르는 구간에서는 우렁찬 물 소리 만으로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현재 선암계곡 대부분의 구간은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소선암자연휴양림 주변으로 선암계곡 출입이 가능합니다. 유속이 느리고 물이 깊지 ...

얼마전 저의 고향인 영월에 다녀오는 길에 단양 구경시장에 들러 잠깐 장도 보고 식사도 하고 돌아 왔습니다. 당일치기만으로도 볼거리가 많은 지역인데 그냥 왔던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요. 이번에 들렀던 시장과 먹거리를 포함해 예전에 다녀왔던 충북 단양 가볼만한곳을 간략하게 정리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양방산 전망대 양방산전망대 : 네이버 방문자리뷰 2 · ★4.5 naver.me 양방산전망대는 단양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으로, 패러글라이딩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저도 언젠가 이곳에서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볼 생각인데요. 일몰명소이기도 하면서 일교차가 큰 봄가을에는 운해가 자주 생겨 일출 명소로도 좋습니다. 또 야경이 아주 아름다운 포인트라고도 합니다. 위에서 야경은 보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 다리 야경을 잠깐 찍었는데,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예쁘더라고요. 산 정상의 높은 곳이지만, 차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단양 가볼만한곳으로 인기가 많은 명소 중의 한곳입니다. 2. 구경시장 네이버 지도 단양구경시장 naver.me 단양 구경시장은 지붕이 씌워져 있어 비가 와도 구경을 할 수 있으며 현대적인 시장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옛날 장터의 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맛있는 먹거리가 참 많았는데요. 푸짐한 국수부터 먼저 먹고 나서 시장을 구경하며 길거리 음식도 사먹어봤습니다. 육쪽마늘로 유명한 단양 가볼만한곳 답게 마늘이 들어간 음식이 참...

경기도 파주 가볼만한곳 마장호수 출렁다리 드라이브 장마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 잠깐 예쁜 하늘을 보여줬습니다. 파란 하늘에 컴퓨터 앞에만 있는 게 아까워 #파주드라이브 다녀왔습니다. 어제 들렀던 곳은 마장호수 출렁다리. 장마 기간 중인데 날씨는 어찌나 뜨겁던지 땀이 비 오듯이 쏟아지며 제 몸에 장마는 이어졌지만 ㅋ, 모처럼 예쁜 하늘과 #파주마장호수 멋진 경치에 안구가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마장호수출렁다리 가장 가까운 곳은 제2공영주차장입니다. 주차장 옆에 '레드브릿지'라는 카페가 있어서 네비에 레드브릿지를 치고 갔습니다. #파주마장호수출렁다리 뿐만 아니라 둘레길을 걷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둘레길이 4.5km이니 걷기 딱 좋죠. 마장호수의 아주 일부 구간은 양주시에 속해 있기도 합니다. 제2공영주차장에는 요렇게 예쁜 포토존도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출렁다리로 가는 길. 약간의 오르막 구간이 있는데, 레드브릿지 옆을 지나게 됩니다. 레드 브릿지를 지나자마자 마장호수 전망대가 보이는데, 그곳에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출렁다리 입구. 이용 시간 3,4월 09:00 - 18:00 5~10월 09:00 - 20:00 11~2월 09:00 - 17:00 출렁다리 옆에는 액자 포토존이 있습니다. 이제 파주 출렁다리를 건너봅니다. 아래쪽으로 보이는 둘레길. 울창한 나무숲이 있어 그늘이 있는 구간은 덥지 않을 것 같은데...

파주 놀거리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흔들다리) 건너 둘레길 까지 왜 이리 빠른 속도로 겨울로 가는 건지, 오늘 밖에 나갔다 왔는데 너무 춥네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파주 마장호수는 지난 8월말에 촬영했던 모습입니다. 지금은 이때보다 많이 삭막해졌겠지만, 따뜻한 풍경 보면서 추위를 잊어보자구요. 1. 주차장에서 출렁다리까지 #파주마장호수 진입하는 길은 여러곳이고, 주차장도 여러곳에 있는데요. 파주 출렁다리에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레드브릿지' 앞 주차장입니다. 네비에 레드브릿지라고 검색하시면 되고요. 주차장에는 이런 사진 포인트가 있습니다. 참고로 레드브릿지는 레스토랑입니다. 그 아래에는 오리배를 비롯하여,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아마도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을 것 같네요. 레드브릿지를 지나면 전망대 카페가 나오고요. 전망대 옆으로 조금만 더 가면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에 도착합니다. 동절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니다. 2.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다른 곳보다 다리의 길이가 꽤 긴편입니다. 저는 익숙해져서 별로 감흥이 없지만, 한발자욱 딛는 것도 버거워하는 분도 있더라고요. 구멍 숭숭 뚫린 철판 사이로 아래쪽이 보이면 살짝 긴장이 되기도 합니다. 호수를 따라 이어진 #파주둘레길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오른쪽 모습입니다. 왼쪽 둘레길은 걸어봤었기에, 이 날은 오른쪽으로 걷기로 했습니다. 유리 바닥 위...

아직 단풍의 잔재(?)가 남아 있던 지난 11월 18일에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에도 많은 분들이 찾는 경기도 산책로 이기도 하지만, 양주로 이사를 한 후 집에서 멀지 않아 가끔 찾아 가는 곳입니다. 주차장이 여러곳 있는데, #마장호수출렁다리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 이곳입니다. 저는 네비게이션에 '레드브릿지'로 검색을 해서 갑니다. 아직 단풍이 조금 남아 있을 때였습니다. 이렇게까지 붉지는 않았는데 리코 GR2의 포지티브필름 필터로 촬영했더니 아주 붉게 표현이 됐네요. 손떨방도 없는 구닥다리 똑딱이지만, 이런 매력적인 색감과 핸드폰 보다 작은 크기로 뛰어난 휴대성을 갖고 있어 절대 내칠 수 없는 녀석입니다. 주차후 레드브릿지를 지나면 전망대 카페가 보이는데, 이 카페 옆으로 출렁다리와 마장호수가 보입니다. 이용시간은 요즘같은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입니다. 단, 호수를 산책하는 것은 이용시간과 상관없습니다.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액자프레임도 있습니다. 뒤에 난간 때문에 그닥 예쁘게 찍힐것 같지는 않네요. 여러번 가서 익숙함 때문인지 파주 출렁다리는 생각보다 많이 흔들리지는 않습니다. 맨 처음 갔을 때는 이 유리위로 올라서는게 꽤나 무서웠는데, 익숙한 장소이기 때문인지 이때는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하지만, 낯선 곳에 가서 유리 위에 올라서게 되면 겁이 많이 나더라고요. 평일 늦은 오후였음에도 꽤 많은 분들이 파주가볼...

어제 오후 집 근처에 갈 만한 곳이 없을까 검색하다보니 '양주 출렁다리'가 검색이 되더군요. 양주에 이런게 정말 있나 싶어 자세히 검색해보니,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잘못 알고 글을 올리신거더라고요. 호수의 일부가 양주시로 들어가 있어 그렇게 오해를 할 수도 있겠다 싶었으나 출렁다리가 있는 부분은 파주시입니다. 이날 봤던 유일한 단풍이 아닐까 싶네요. 조금만 일찍 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단풍이 없어도 그리 나쁘지는 않더군요. 주차장에서 레드브릿지 방향으로 가면 마장호수 출렁다리가 나옵니다, 참고로 호수 주변에 여러곳의 주차장이 있는데, 레드브릿지 옆의 주차장이 출렁다리에 가장 가깝습니다. 주차비는 소형 기준 하루 이내 2,000원으로 저렵합니다. 레드브릿지를 지나면 카페 건물이 보이는데, 1층에 편의점이 있어 간단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카페 건물을 지나자마자 마장호수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계단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둘레길로 이어지고요. 다리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액자 프레임이 있습니다. 평일 오후라 기다리지 않아도 되더군요. 진입하자마자 출렁거리기 시작하는데, 제 뒤에서 건너던 분은 이 출렁거림이 너무 기분나쁘다며 되돌아갔습니다. 가운데 부분은 철판이 놓여져 있는데, 아래가 훤히 보입니다. 그래도 유리바닥으로 된 것 보다는 덜 무섭습니다. 유리는 왠지 깨질것 같아서... 다리 위에서 봤을 때 가장 멀리 보이는 ...

지난 겨울에 갔다가 다리가 통제되는 바람에 둘레길만 걷고 돌아왔던 적이 있습니다. 지난달 드디어 두려움을 무릅쓰고 과감하게 요즘 서울근교 여행 장소로 핫한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건넜습니다. 휴전선과 멀지 않은 파주 마장호수는 6.25때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기도 하고요. 도산의 숲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도 처음 알았지만, 자녀와 함께 방문한다면 역사적인 배경을 설명해 줘도 좋을것 같습니다. 주변엔 카페도 여러곳 있습니다. 드라이브 하기에도 좋은 서울근교 여행지이기에 평일임에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이용료는 없으며,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곳이므로, 날씨가 좋지 않을땐 통행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지난 겨울에 왔다가 통행이 제한되어 그냥 돌아갔기에 이번에도 그럴까봐 살짝 걱정이 됐었습니다.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이 보이니 안심이 되더군요. 액자 프레임으로 사진 포인트도 만들어 두었습니다. 인증샷을 남기기 딱 좋아서 다리를 건너기 전 사진을 찍고 가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이런 다리를 건너는게 아주 쉽지는 않습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 처럼 중간에 지지하는 기둥이 없으면 더 무섭다는. 가운데 부분은 철제 프레임으로 바닥이 뚫려 있습니다. 다행히 유리가 아니어서 안심을 했습니다. 유리 바닥이었으면 왠지 저의 몸무게를 버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