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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제주도 애월 바다 여행 구엄리 돌염전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제주도 애월 바다 여행 구엄리 돌염전 글 / 사진 : 신사동 바리스타 지난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구엄리 돌 염전에 들러봤습니다.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사전 정보가 거의 없이 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훠얼~~~씬 멋진 곳이었습니다.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을 했습니다. 주차 공간이 넓지 않았는데, 운 좋게 제가 도착할 때 차 한 대가 빠져나갔네요. 그래도 이날은 제주공항에서 저녁 9시 비행기 출발이라 일몰 사진을 여유 있게 촬영했네요. 주차장에서 바로 구엄리 돌 염전이 보입니다. 구엄리 돌 염전의 역사가 오래되었더군요. 1559년 강려 목사가 부임하면서 바닷물로 소금을 암반에서 제조하는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바위 위에 찰흙으로 둑을 쌓고 그곳에 고인 바닷물로 소금을 얻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의 소금밭의 길이는 해안을 따라 300m 정도 이어진다고 하네요. 파도가 꽤 거친 곳이더군요. 바위에 파도가 부딪히며 부서지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러 오신 분들이 많은데, 외국 분들도 섞여 있으시더라고요. 바위의 형태도 아주 특이했습니다. 제주도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형태였는데요. 부글부글 끓어오르던 마그마가 그대로 굳어 버린 듯했습니다. 멋진 바위와 그 모습을 담는 사람들, 그리도 따뜻한 햇살이 어우러져 감성 한 스푼을 만들어 냅니다. 사실, 돌 염전 반영을 담을 생각으로 이곳에 방문했는데, 반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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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단풍 명소 가볼만한곳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

    인천 단풍 명소 가볼만한곳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 촬영 날짜 : 2024년 11월 10일 글 / 사진 : 신사동 바리스타 일주일 전 일요일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에서 예쁜 가을을 만났습니다. 사실, 이날 영종도에서 일이 있었는데, 약속 시간이 남아 잠깐 들러서 사진을 찍을 생각이었는데요. 처음 가 본 제가 드림파크의 규모를 몰라 잠깐이면 될 줄 알았지만, 규모도 크고 볼거리가 많은 인천 가볼만한곳이었습니다. 넓은 주차장 드림파크 스포츠센터 건물 주변으로 아주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무료 주차라서 너무 좋더라고요 주말 낮 시간이라 꽤 많은 분들이 방문했지만, 워낙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를 하는 데에는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주말이라 방문하는 분들이 많아서 백석대교에서부터 드림파크 진입까지 신호 대기로 2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 억새 보행로로 접어드는 순간부터 예쁜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다른 분들의 국화축제 사진을 본 게 전부여서 어떤 곳인지 전혀 알지 못했거든요. 가볍게 둘러볼 생각으로 갔다가 생각보다 훨씬 큰 규모에 놀랐습니다. 야생화 단지는 과거에는 연탄재 야적장이었다고 해요. 또, 근처의 골프장은 매립장이었으며, 현재도 매립장으로 남아 있는 곳은 앞으로 다른 용도로 조성계획이랍니다. 멀리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도 보이고, 곳곳에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좌측 언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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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여행 제주 귤따기 체험 포함 코스

    제주도 여행 제주 귤따기 체험 포함 코스 글 / 사진 : 신사동 바리스타 얼마 전 짧은 일정으로 제주도에 다녀왔었습니다. 일 년에 서너 번은 가지만, 매번 더 머무르고 싶고 또다시 가고 싶은 곳이 제주인 거 같아요. 오늘은 저번에 다녀왔던 곳 중에서 첫째 날과 이튿날 들렀던 곳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1. 성산일출봉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 064-783-0959 성산 일출봉은 멀리서만 보다가 수십 년(?) 만에 올라가 봤습니다. 올라갈 때는 계속 돌계단이 이어지더라고요. 아주 오래전 가뿐하게 올랐던 기억에 쉽게 생각하고 올랐는데, 저의 체력 저하를 제대로 실감했네요. 그래도 올라가다가 잠시 쉬면서 바라보는 풍경은 기가 막혔습니다. 정상엔 사람들이 바글바글 힘들긴 하지만, 20분이 채 걸리지 않으니 한 번 올라가 볼만합니다. 뭐 분화구 자체는 별거 없지만, 여기까지 올라가 봤다는 거에 의미를 둬야죠. 그리고, 정상에서 보는 한라산 뷰도 너무 예쁘고요. 내려갈 때는 나무 계단이라 부담이 덜합니다. 내려가는 길에 제주 해녀의 집도 보이고 우도도 아주 가깝게 보였습니다. 2. 마노르블랑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2100번길 46 09:00 - 18:00 0507-1339-1049 마노르블랑은 카페이지만, 사계절 예쁜 정원으로 유명하죠. 성인 4,000원 고등학생~초등학생 3,000원의 입장료가 있지만, 1인 1음료를 주문하시면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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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가볼만한곳 서울 남산 공원 남산타워 백범광장 성곽길 단풍

    요즘 가볼만한곳 서울 남산 공원 남산타워 백범광장 성곽길 단풍 촬영 날짜 : 2024년 11월 11일 글 / 사진 : 신사동 바리스타 며칠 전 서울 남산 단풍을 보고 왔습니다. 남산타워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남산 백범광장에서 예쁜 가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 주변 저의 목적지는 남산 백범광장이었습니다. 차를 가져가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을 찾아야 했는데, 주차장의 위치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 주변이었습니다. 만약 백범광장을 목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4호선 회현역 4번 출구가 가장 가까운 코스입니다. 노랗게 물들은 나무 아래 비둘기 두 마리가 마치 가을을 감상하듯 앉아 있네요. 국가안위 노심초사 안중근 의사께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감옥에 수감되어 있을 때 자신을 취조하던 감찰관에게 써준 유묵입니다. 요즘엔 서울타워, N서울타워로 불리지만, 라떼는 남산타워였죠. 서울 시내의 단풍은 아직 멀었지만, 남산은 곱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사실, 남산 백범광장이 예쁘다는 정보를 듣고 찾아갔지만, 정확히 어디쯤인지 몰라 무작정 예쁜 단풍이 보이는 남산타워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계속 올라가다가 뭔가 아닌 거 같아 되돌아 내려왔습니다. 요 며칠 기온이 높아 미세먼지가 많았네요.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였는데, 일요일부터 급 추워진다고 하니, 대신, 공기는 맑아지겠죠. 남산 성곽길 백범광장의 위치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아래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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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여행 공주 마곡사 단풍

    충남 여행 공주 마곡사 단풍 촬영 날짜 : 2024년 11월 12일 글 / 사진 : 신사동 바리스타 공주의 봄은 마곡사 가을은 갑사가 아름답다는 말이 있지만, 마곡사의 가을도 봄 이상으로 아름답습니다. 올해 전국적으로 단풍이 곱지 못한데, 마곡사의 단풍은 예년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교적 볼만했습니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산사 7곳을 묶어 등재된 것인데요. 포함된 산사는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공주 마곡사 이렇게 7개입니다. 저는 이 중에 네곳을 가봤는데, 다른 세곳도 가봐야겠네요. 잎이 많이 떨어진 나무들이 보이지만, 그래도 색은 곱게 물들어있었습니다. 마곡사의 단풍을 즐기기 위해 평일이었음에도 많은 분들이 찾았습니다. 그러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고, 오래된 고찰이라는 점을 망각한 관람 태도가 있어 눈살을 찌푸렸네요. 해탈문 앞 담장 너머의 단풍이 특히 곱게 물들었는데, 여러가지 색이 섞여 있어 더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해탈문을 지나면 천왕문이 있는데, 그 사이에 단풍 한그루가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빛을 받아 반짝이는 단풍 아래로 여러 사람들의 소원이 모여 이루어진 돌탑들이 모여 있어 더 특별하게 보였습니다. 천왕문 옆 담장 너머로 아주 곱게 물든 단풍이 있는데, 명부전 앞 단풍입니다. 이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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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서울 가볼만한곳 서울숲 단풍 데이트

    11월 서울 가볼만한곳 서울숲 단풍 데이트 촬영 날짜 : 2024년 11월 11일 글 / 사진 : 신사동 바리스타 사계절 언제 가더라도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는 서울숲 특히, 가을이면 서울 단풍 명소로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하는 곳이죠. 은행나무가 제법 물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11일에 다녀왔는데요. 은행나무가 있는 곳을 중점으로 상태가 어떤지 소개 드리겠습니다. 1. 후문 주차장 올해 전체적으로 단풍이 예쁘지 않고, 시기도 많이 늦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차장으로 들어서는 순간 바로 좌절모드. 서울 숲 전체를 볼 필요 없이 은행나무가 있는 곳만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따릉이가 있습니다. 빠르게 돌아 보실 분은 따릉이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후문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정문 주차장 보다 덜 혼잡해서 매번 후문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주차요금 소형, 중형 - 5분 200원 대형(25인승 이상) - 5분 400원 친환경 자동차 50% 감면 2. 메인 은행나무 포인트 후문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가면 우측에 은행나무길이 있습니다. 제법 나무가 커서 거의 터널을 이룰 정도인데요. 위 사진 방향으로 우측은 아직, 좌측의 나무들은 절정입니다. 외국인 분들도 사진 찍으러 많이 오셨더라고요. 서울숲의 가을이 예쁜 건 해외에도 소문이 났나 봅니다. 메인 도로 옆 배수로에도 양옆으로 단풍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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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날의 서울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과 단풍

    가을날의 서울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과 단풍 촬영 날짜 : 2024년 11월 5일 글 / 사진 : 신사동 바리스타 약 일주일 전, 근처를 지나다가 잠깐 어린이대공원에 들렀습니다. 단풍 상황은 좋지 못했으나, 은행나무는 제법 노랗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딱 일주일 전이니, 사진을 보고 요즘은 어떨지 참고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주 중이 은행나무가 가장 예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주차는 구의문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의 주차장은 3개로, 정문 근처의 능동문 주차장 후문 주차장, 구의문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 요금은 승용차 기준 5분 150원이며, 경차 및 친환경차는 50% 감면 혜택이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이동하면서 보니,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은 채 잎이 떨어진 나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의 운영시간이 05시부터 22시까지입니다. 이 정도면 그냥 동네 공원 수준이네요. 어릴 적 정릉에서 522번 버스를 타고 설레는 마음으로 어린이 대공원에 갔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어린이대공원의 안내도 어릴 때는 엄청 크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한 바퀴 다 돌아봐도 그리 크다는 느낌은 안 듭니다. 언제부터인가 어린이 회관도 보이지 않네요. 벚꽃의 단풍은 일찍 물들고 잎도 일찍 떨어지는데, 아직 잎이 많이 있더군요. 그러나 색은 곱지 못했습니다. 여긴 봄에 오면 예쁜 벚꽃을 볼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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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구좌 현지인 맛집 가성비 좋은 달이 뜨는 식탁 구좌 가볼만한곳

    제주 구좌 현지인 맛집 가성비 좋은 달이 뜨는 식탁 구좌 가볼만한곳 글 / 사진 : 신사동 바리스타 지난 제주도 여행에서는 제주 현지인 친구와 보낸 시간이 많았습니다. 첫날 저녁 식사도 친구가 자주 가는 단골집이었는데요. 가성비뿐만 아니라 가심비까지 너무 마음에 들었던 곳이라 소개 드려봅니다. 1. 달이 뜨는 식탁 주차 및 외관 친구가 데려갔던 달이 뜨는 식탁은 월정리 해변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주 한적한 마을에 독채 건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매장 바로 앞으로도 몇 대 주차공간이 있었고, 주변에도 여유 있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달이 뜨는 식탁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1길 14 영업시간 : 11:00 - 20:00 (라스트 오더 : 19:00) 전화번호 : 0507-1330-8538 일단 외관이 너무 예쁘고 감성적이었습니다. 조그만 창 옆 예 깔끔한 레터링 간판. 그 앞의 대나무와 자전거까지 감성 포인트 제대로더라고요. 돌담 너머로는 간이 테이블도 있는데, 차를 마시기에도 딱이지만, 여기서 식사를 해도 괜찮겠더라고요 2. 감성적인 실내공간 매장 안은 가운데 오픈 주방을 기준으로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넓지 않은 면적이었음에도 테이블 배치를 넓게 해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고요. 나무 인테리어로 따뜻한 감성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살짝 일본 풍의 인테리어로 느껴졌네요. 두 개의 공간 사이에는 오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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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단풍 명소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관광지 볼거리

    강원도 단풍 명소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관광지 볼거리 촬영 날짜 : 2024년 11월 6일 글 / 사진 : 신사동 바리스타 새벽에 출발해 괴산 문광저수지, 제천 배론성지에 이어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였습니다. 앞선 두 곳에서 이미 끝물인 상태에 실망을 했었는데, 그 실망감을 모두 잊게 만들 만큼 멋진 자태의 은행나무였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이었음에도 주차장 진입부터 차가 막혔습니다. 하지만, 주차장도 넓고 은행나무를 관람하는 시간도 짧아 아주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주차장을 새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나무 한 그루 때문이라 생각하면 원주시에서 투자를 많이 한 것 같네요. 이젠 전국에서 찾아오는 핫플이 되었으니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차장에서 봐도 위용이 드러나는 반계리 은행나무. 사실, 이곳에 오는 동안 멀리 떨어진 도로에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약 150~2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데, 가는 길이 좋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포장을 위한 공사를 하려는 듯했습니다. 가까이에서 본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의 크기는 실로 어머 어마했습니다. 단지 크기에만 압도 당한 게 아니고 아름답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나무의 수형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나무 둥치의 크기도 실로 엄청나더군요. 수령이 800살이나 되었다고 하는데, 어쩜 이리 빼곡하게 잎이 달려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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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광주 곤지암 화담숲 코스 소요시간 주차 등

    경기 광주 곤지암 화담숲 코스 소요시간 주차 등 촬영 날짜 : 2024년 11월 5일 글 / 사진 : 신사동 바리스타 며칠 전 수도권에서 가장 인기 많은 단풍 여행지 곤지암 화담숲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갔을 땐 아직 단풍이 덜 물들었었는데요. 며칠 전보다는 이번 주말이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 화담숲 주차 위치 저는 10시 45분 타임을 예매했습니다. 주차요원의 지시에 따라 주차를 하는데, 오전 시간이었지만, 비교적 입구까지 거리가 먼 주차타워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올라가는 길엔 한참 예쁘게 불든 나무도 있고, 이미 잎이 다 떨어진 나무도 있어 화담숲의 상황이 어떨지 예상이 안되더군요. 스키하우스 앞에는 핑크뮬리와 국화가 예쁘게 피어있어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화담숲 입구까지는 경사진 길을 10여 분 정도 올라야 하는데, 무료로 리프트를 타고 오를 수 있습니다. 저는 기다리느니 그냥 걸어 올라가려 했는데, 동행했던 형님이 조금이라도 경사진 길은 너무 싫어라 해서 어쩔 수 없이 같이 기다렸습니다. 노인네도 참... 리프트를 타고 오르다 보면 왼쪽 스키 슬로프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많은데, 아마도 9시 대에 오신 분들이 이곳에 주차를 한 것 같습니다. 2. 입구 주변 단풍 다들 잘 아시겠지만, 화담숲은 예매 없인 입장할 수 없습니다. 저도 예매 전쟁을 치르고 티켓을 구입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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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 여행 충북 단풍 명소 배론성지

    제천 여행 충북 단풍 명소 배론성지 촬영 날짜 : 2024년 11월 6일 글 / 사진 : 신사동 바리스타 단풍 여행지로 SNS에서 핫한 제천 배론 성지 저는 아주 오래전 단풍을 보러 다녀왔었고, 그때는 사진도 남기지 않았을 때였는데요. 저의 기억으로는 그렇게 막 예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던 곳이라, 왜 그리 인기가 많은지 이해를 못 했었죠. 여기저기서 예쁘다고 난리길래 그 이유를 확인해 보고자 이틀 전에 다녀왔는데요. 결론은 내년에 다시 확인하러 가야 한다는 거! 제가 너무 늦게 갔어요 ㅠㅠ. 은행잎이 거의 다 떨어진 괴산 문광저수지에서 실망을 하고 제천 배론성지 주차장에 도착했더니 또다시 느낌에 쎄~ 합니다. 주차장 주변으로는 단풍이 다 끝난 느낌. 그래도 발걸음을 옮기면서 점점 알록달록한 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문광저수지 시즌 2를 만났네요. 초입의 은행잎은 바닥에서만 볼 수 있었어요. 여기가 SNS에서 난리가 났던 그 사진 포인트입니다. 눈으로 보기엔 주변 단풍이 완전 끝물이었지만, 사진에 담으니 조금 볼만합니다. 이미 의욕을 잃어서 한두 장 찍고 자리를 옮겼는데, 다른 분들은 줄을 서서 찍으며 감탄사를 연발하더군요. 배론 성지는 저처럼 사진만을 목적으로 가신다면 촬영할 수 있는 곳이 한정적입니다. 다만, 천주교 신자라면 성지 곳곳을 둘러보겠죠. 단, 이곳은 어느 누구라도 정숙하게 머물러야 하는 곳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애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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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가볼만한곳 어제 다녀온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충북 괴산 가볼만한곳 어제 다녀온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촬영 날짜 : 2024년 11월 6일 글 / 사진 : 신사동바리스타 어제 다녀온 따끈따끈한 후기입니다. 결론부터 미리 말씀드리면...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는 거! 큰 기대를 하고 가시면 실망만 남을 뿐이라는 거! 아침 일찍 도착했지만 물안개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남아 있는 은행잎도 별로 없었습니다. 저는 올해 처음 가 봤는데요. 오래전부터 물안개 핀 문광저수지의 노란 은행나무 반영 사진에 꽂혀 제 버킷리스트에 담아 두었던 곳이었죠. 차에서 내리면서부터 '망했다'라는 생각부터 들었는데, 다른 분들은 아랑곳 없이 경치를 즐기시더군요. 사실, 은행나무 잎이 떨어져 바닥에 융단처럼 깔려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쁜 광경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예쁜 사진을 남겨야 하는 제 입장은 다른 분들과 많이 다를 수밖에 없죠. 바람이 세게 불 때마다 노란 별이 반짝이는 것처럼 은행잎이 떨어져 내렸습니다. 어제는 입김이 나올 정도로 아주 추운 날이었습니다. 그러니 이런 모습마저도 3~4일... 어쩌면 오늘이나 내일도 못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나마 저수지 가까이 내려가면 잎이 조금 더 남아 있었습니다. 바람 때문에 반영도 기대할 수 없었고요. 물안개, 그림 같은 반영, 풍성한 은행나무... 모든 기대가 꺾였지만 어떡하겠어요. 올해는 예행연습이었고, 내년에 시기를 잘 맞춰 원했던 모습을 사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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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애월 흑돼지 맛집 현지인 인정 제주도 흑돼지

    제주 애월 흑돼지 맛집 현지인 인정 제주도 흑돼지 글 / 사진 : 신사동바리스타 약 2주 전 제주도에 갔을 때, 제주 현지인 친구를 만나 같이 여행을 했습니다. 그 친구는 지겹겠지만, 저는 제주도 흑돼지를 꼭 먹고 싶었는데요. 저의 성화에 못 이겨 친구가 데려간 '하갈비'는 고기도 맛있고, 멋진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1. 하갈비 위치 및 정보 하갈비는 애월 카페거리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 바로 뒤편에 예쁜 애월 바다 뷰가 펼쳐지는 곳입니다. 하갈비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20:40 라스트 오더 매장 바로 앞에 몇 대의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곳에 아주 넓은 전용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주차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2. 채소 및 고기 구입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가장 먼저 버섯과 명이나물이 포장되어 있었는데요. 하갈비는 정육 식당으로 고기와 채소 등을 구입 후 내부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성비 좋게 제주도 흑돼지를 먹을 수 있었죠. 포장되어 있는 고기만 보고도 입에 군침이 돌기 시작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선홍빛의 고기 때깔이 너무 좋아 보였거든요. 우리는 흑돼지 오겹살로 선택을 했습니다. 제주도 현지인 친구가 무조건 오겹살을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사이드 메뉴들도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저희는 음료와 소주 한 병, 김치찌개와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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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영흥도 가볼만한곳 선재도 목섬 십리포 해수욕장 등

    인천 영흥도 가볼만한곳 선재도 목섬 십리포 해수욕장 등 글 / 사진 : 신사동바리스타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곳은 서울에서 멀지 않은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영흥도와 선재도입니다. 바닷길이 열리는 물때에 맞춰 섬 속의 섬으로 들어갔다 나오기도 하고 예쁜 바다전망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기도 했던 당일치기 여행지로 안성 맞춤이었습니다. 선재도 목섬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목섬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목섬에 가실 때 물때 확인은 필수입니다. 저도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도착해서 목섬까지 걸어갔다 왔습니다. 물이 빠진 뒤, 물길 주변으로는 작은 생명체들이 아주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목섬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커플들이 있었는데, 딱 저기서만 사진을 남기고 목섬까진 안 가더군요. SNS 인증샷만 목적으로 오신 분들이었나 봅니다. 섬 안으로 들어가도 멋진 바위를 배경으로 사진 찍을 곳이 많이 있으니, 이왕 갔으면 목섬도 꼭 둘러보세요. 근처 주차장부터 시작해서 섬까지 한 바퀴 돌아 나오는데 30분이면 충분합니다. 목섬의 바위와 돌에는 따개비 같은 것이 엄청 많더라고요. 굴도 엄청 많았는데, 이 중에 살아 있는 굴도 있겠죠? 2. 바람의 마을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 63 09:00 - 20:00 0507-1437-0725 점심 식사를 했던 바람의 마을 여긴 산낙지와 쭈꾸미 철판이 메인 메뉴이더라고요. 계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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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단풍 명소 포천 평강랜드 평강식물원 실시간

    경기도 단풍 명소 포천 평강랜드 평강식물원 실시간 촬영 날짜 : 2024년 11월 3일 일요일, 어제 포천 평강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걸 싫어해서 주말에는 출사 갈 생각을 안 하는데, 짧은 가을엔 그럴 여유가 없네요. 집에서 그리 멀지 않는 경기도 단풍 명소 포천 평강식물원은 마침 단풍도 예쁘게 물들었고, (절정은 넘긴 상태) 사람도 많지 않아 여유 있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포천 평강식물원 입구와 카페 주차장 입구. 바람이 불 때마다 후두둑 떨어지는 단풍잎이 예쁘기도 하고,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평강랜드 매표소는 건물 안, 카페에 있습니다. 입장 요금 성인 - 9,000원 소인 (36개월~고등학생) - 8,000원 만65세 이상, 군인, 장애인 - 7,000원 반려동물 중,소형견 - 7,000원 대형견(15kg 이상) - 10,000원 카페는 아기자기하고 예쁘더라고요. 저는 커피도 안 마시고 사진만 잠깐 찍었지만요. 귀여운 인형들 특히, 무민 포토존이 있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거 같네요. 다른 거 다 제쳐두고 임영웅이 다녀간 곳이니, 우리 어머님들 아주 좋아하실 듯. 완연한 가을 빛 카페 문을 열고 야외로 나서자마자 가을의 색과 향이 펼쳐졌습니다. 이미 많은 낙엽이 떨어졌지만, 낙엽은 함부로 치우면 안 된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네요. 땅에 깔린 낙엽도, 나뭇가지의 단풍도 어느 것 하나 곱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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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자유여행 오사카 료칸 숙소 일본온천여행

    일본 자유여행 오사카 료칸 숙소 일본온천여행 글 / 사진 : 신사동바리스타 예전에 다녀왔던 오사카 료칸 난텐엔(南天苑)을 소개합니다. 꽤 여러 곳의 료칸을 가 봤지만, 제가 가봤던 곳 중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아주 고급스러운 료칸입니다. 난텐엔 위치 난텐엔은 오사카 외곽의 아마미역 근처에 있습니다. 작은 간이역 정도의 규모로 아주 한적한 역이었습니다. 오사카 우메다 역에서 출발 난바 역으로 이동 후 난카이 전철을 타고 40분 정도 걸려서 도착을 했습니다. 난텐엔 료칸은 아마미역에서 도보로 1분 정도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로비가 있던 건물은 다소 평범했습니다. 기념품을 판매하는 매대도 아주 간소하더군요. 난텐엔을 이용했던 사람들의 메모와 국기가 꽂혀 있는데, 그중에서 태극기가 가장 많이 보이더군요. 세이류테이 저는 가장 고급스러운 객실 '세이류테이'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예쁜 정원이 딸려 있는 별채로 아주 멋스러운 공간이었습니다. 밤이 되니 더욱 고풍스럽고 예뻤던 세이류테이. 저녁에는 뒤편 계곡의 물 흐르는 소리와 벌레 소리만 들렸습니다. 야경은 본관 건물도 예쁘더라고요. 일본 제2의 대도시라는 오사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과 함께하는 료칸이었습니다. 세이류테이 내부 세이류테이의 구조는 좀 독특했습니다. 전면에 긴 복도가 위치하고 있으며 두 개의 다다미 방과 화로(?)가 있는 공간, 욕실과 노천탕으로 구성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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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꼭 가봐야할곳 관광 추천 코스 제주 성산 일출봉

    제주도 꼭 가볼만한곳 관광 추천 코스 제주 성산 일출봉 촬영 날짜 : 2024년 10월 24일 글 / 사진 : 신사동바리스타 성산 일출봉에 오른 것은 무려 25년 만입니다. 가까이 또는 멀리에서 다른 풍경과 함께 지켜보기만 하다가 모처럼 용기(?)를 내어서 올라가 봤습니다. 아주 오래전이라 무엇이 변했는지는 모르지만, 저의 체력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실감했네요. 아침 일찍 도착한 성산 일출봉.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웠고, 버스도 여러 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수학여행을 온 것인지,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단체 관광객도 있었습니다. 오래전 어머니와 함께 올랐던 적이 있어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때 이미 60을 넘은 어머니도 가뿐히 올랐었는데, 이젠 짧은 거리조차 걷는 걸 힘들어하십니다 ㅠㅠ. 해설사와 동행을 하지 않아도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일출봉 정상에 대기하고 계시더라고요.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군인 및 어린이 2,500원 그런데, 제가 갔었던 10월 24일은 무료입장 기간이었습니다. 5,000원의 행복이었네요. 평상시에는 무료 탐방 구간과 유료 탐방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무료 탐방 구간은 일출봉에 올라갈 수 없는 구간입니다. 좌측이 무료 탐방구간으로 낮은 언덕에서 일출봉을 바라보는 정도? 저는 일출봉에서 내려오면서 무료 탐방 구간까지 가봤습니다. 공포의(?) 돌계단이 시작되었네요. 정상까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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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인제 가볼만한곳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실시간

    강원도 인제 가볼만한곳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실시간 촬영 날짜 : 2024년 10월 31일 글 / 사진 : 신사동바리스타 어제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숲에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작나무의 단풍은 보기 좋으나, 이외의 단풍은 끝난 상태여서 시기적으로 좀 늦은 산행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작나무 자체만으로도 워낙 예뻐서 아직은 충분히 가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1. 자작나무 숲 주차, 주차요금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입구 맞은편에 주차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주차장은 넓지 못하고요. 아래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꽤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주말에는 가까운 주차장을 이용하시려면 아주 일찍 도착해야 할듯합니다. 주차요금은 5,000원이지만, 인제 상품권으로 되돌려주기에 주차요금은 무료인 셈이죠. 어제가 입산 마감일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듣고 급히 갔었는데요. 3월 1일까지는 개방이 되어 있을 것 같네요. 겨울, 눈이 쌓인 풍경을 보러 다시 한번 갈 생각입니다. 주차장에서 본 자작나무와 숲 초입에서 본 자작나무를 보니 잎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잎이 달려있는 모습을 볼 날이 며칠 남아있지 않은 듯합니다. 2. 자작나무 숲 코스 등산 코스를 보면 복잡해 보이는데, 두 개의 코스로 보시면 됩니다. 등산을 즐기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대부분 원정 임도(윗길)와 원대 임도(아랫길)을 통해 가시는데요. 저는 원정 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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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여행지 내가 뽑은 가을 단풍 명소 베스트 13

    11월 여행지 내가 뽑은 가을 단풍 명소 베스트 13 글 / 사진 : 신사동바리스타 올해 단풍이 늦다 싶더니 거의 전국이 동시에 단풍이 들어가는 느낌이네요. 가을은 짧고, 가보고 싶은 단풍 명소는 많고 마음이 급해지는 요즘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곳들은 제가 다녀왔던 11월 여행지 중에서 단풍이 예쁜 열세 곳을 골라봤어요. 이 중에 안 가본 곳이 있으면 가을 여행 코스를 계획하실 때 일정에 넣으셔도 후회 없을 거예요. 1. 공주 갑사 공주에는 '춘마곡 추갑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봄에는 마곡사가 가을에는 갑사가 아름답다는 뜻인데요. 갑사 가는 길부터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노란 물결로 반겨줍니다. 공주는 단풍이 좀 늦게 물드는 편이에요. 11월 초에 갔었는데 아직 파란 잎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여러 가지 색이 섞여있어 더 예쁘게 느껴졌었어요. 단풍 시즌에는 평일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사찰이에요. 구석구석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니 사찰 곳곳을 둘러보세요. 갑사에서 조금 더 오르면 용문폭포가 있으니 꼭 보고 오세요. 냇물에 떠다니는 단풍잎에 가을 감성 만끽했었네요. 2.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단풍으로 물든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도 한 번쯤 꼭 가보셔야 할 단풍 명소입니다. 비가 간간이 뿌리는 좋지 않은 날에 갔었지만, 오히려 더욱 짙은 색으로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거세게 불 때 흩날리는 낙엽도 장관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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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 좋은 제주도 구좌읍 세화 해수욕장 해변 산책

    걷기 좋은 제주도 구좌읍 세화 해수욕장 해변 산책 촬영 날짜 : 2024년 10월 23일 글 / 사진 : 신사동바리스타 길을 가다가 우연히 마주한 풍경에 마음을 빼앗겼던 경험 다들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지난주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예쁜 소품들을 보고 차를 세웠던 세화 해수욕장을 소개합니다. 어딘지도 모르고 차를 세웠는데, 이곳이 세화 해수욕장이었습니다. 이날은 웅장한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었는데요. 다소 우중충할 수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보다 이런 하늘을 훨씬 더 좋아합니다. 청둥오리도 여러 마리 보였습니다. 얘네들은 짠맛을 못 느낄까요? 약간 넓은 공간이 있었지만 딱히 주차를 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인듯했습니다. 제가 못 찾았을 수도 있지만, 해변길을 걸으면서 주차할 수 있는 곳을 발견하지 못했네요. 저는 그냥 한가한 길가에 차를 세웠습니다. 액자 포토존은 여름철 인기가 많았을 것 같네요. 이날 바람이 아주 거셌는데, 겨울바다처럼 거친 파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거친 파도를 보면 괜히 마음이 시원해지더라고요. 차를 타고 오면서 해변도로에 예쁜 사진 포인트들이 있어 차를 세우게 되었는데, 그 길을 따라 저기 보이는 등대까지 걸어갔다가 오기로 했습니다. 약도를 보니 세화해변의 다른 이름으로 '모사랑해변' 이라는 이름이 있더군요. '질그랭이' 라는 단어도 생소해서 찾아보니 '지긋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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