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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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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카메라와 떠나는 여행'을 운영하고 있는 신사동 바리스타입니다. 여행과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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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볼만한곳 장태산 자연휴양림 전망대 등 단풍 명소 촬영 날짜 : 2024년 11월 18일 글 / 사진 : 신사동 바리스타 단풍이 거의 끝날 무렵 메타세쿼이아는 비로소 주황빛으로 물이 들기 시작합니다. 메타세쿼이아라 하면 담양이 먼저 떠오르지만, 최근 들어 그 아성을 무너뜨리고 최고의 명소로 등극한 대전 장태산 휴양림에 며칠 전 다녀왔습니다. 11월 18일 상황으로 4일이 지났으나, 메타세쿼이아의 단풍은 오래 이어져 최대 12월 초 까지도 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안내소 주변 단풍 장태산 자연휴양림 정문 입구에 안내소 뒤편으로 하천이 있습니다. 하천 주변으로 단풍나무와 메타세쿼이아가 어우러져 여러 가지 색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18일 방문했을 때 메타세쿼이아는 한창 예쁘게 물들었으며 단풍들도 싱싱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입장요금이 없습니다. 입장료가 있다고 해도 대전 가볼만한곳으로 충분한데, 입장료 무료라니 괜히 횡재한 기분. 휴양림 전체를 둘러보려면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저는 전망대와 출렁다리, 스타이 타워까지만 둘러봤습니다. 키 큰 메타세쿼이아가 빽빽하게 심어져 있으니, 그 아래엔 빛도 잘 새어들지 못합니다. 한여름에 가도 시원하겠죠? 이 가을엔 어느 숲을 가더라도 가을의 향기가 진동합니다. 메타세쿼이아 숲의 향기는 더 상쾌하고 머리를 맑게 하더군요. 2. 전망대에서 조금은...
논산 가볼만한곳 온빛 자연휴양림 여행 촬영 날짜 : 2024년 11월 18일 글 / 사진 : 신사동 바리스타 나무로 들러쌓인 호숫가에 예쁜 집 한 채. 제가 알고 있던 온빛 자연휴양림의 전부였습니다. 이틀 전 그 모습을 눈으로 처음 보고 왔는데요.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아주 아름다운 숲이었습니다. 논산 온빛자연휴양림은 개인 사유지이지만, 입장료도, 주차료도 없습니다. 더욱 조용하고 깨끗하게 머물다 가야 하겠죠? 주차장에서 호숫가의 집까지 5분 정도 걸어야 하는데요. 오솔길을 택해서 걸었더니, 예상치 못한 예쁜 단풍터널을 지나게 됐습니다. 낙엽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둬서 더욱 가을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깨끗하게 청소한답시고 낙엽을 쓸어버리는 곳이 있는데, 가을엔 낙엽을 밟아 줘야 제맛이죠. 나무에도, 길에도 울긋불긋했던 이길. 올가을, 아니 올해 걸었던 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었던 것 같습니다. 단풍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아주 붉은 단풍나무 한 그루와 붉은 융단처럼 깔린 낙엽, 때마침 붉은 옷을 입고 있던 분을 보니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포인트를 직접 눈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단풍으로 완전히 물든 메타세쿼이아 아래 예쁜 집 한 채가 있는 풍경은 그림 그 자체였습니다. 이때가 1시 20분경으로 빛이 한참 내리쬘 때였는데, 오히려 완전히 그늘이 드리워지면 분위기가 더 좋을 것 같더라고요. 이...
전북 드라이브코스 부안 내소사 단풍 여행 가볼만한곳 촬영 날짜 : 2024년 11월 19일 글 / 사진 : 신사동 바리스타 이제 단풍을 찾아 점점 남쪽으로 내려가게 되네요. 어제는 전북 부안 내소사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 본 곳인데, 그동안, 전나무 숲 길이 예쁘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단풍도 아주 예쁜 곳이더군요. 전나무 숲길 내소사 일주문. 공주와 논산에서 단풍 사진을 찍고 내소사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3시 55분. 내소사 주차장 요금 최초 1시간 1,100원 이후 10분당 250원(주말, 성수기 300) 내소사 관람 시간 하절기 6시부터 19시까지 동절기 7시부터 18시까지 요즘 낮이 너무 짧아서 서둘러 걸음을 옮겼습니다. 예쁘다는 전나무 숲도 빠른 걸음으로 걷느라 제대로 감상을 못했지만, 단풍나무들이 함께 있어 아주 예쁘더군요.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보다는 거리는 짧지만, 가을은 내소사 전나무 숲 길이 더 예쁘다고 느껴지네요. 단풍 터널 주차장과 일주문, 일주문에서 사찰까지 거리는 길지 않았지만, 4시를 조금 넘기니 그림자가 단풍 터널을 덮었습니다. 단풍이 정말 예쁘게 물들어 있었는데, 그늘로 빛을 잃어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단풍을 볼 수 있을듯한데, 혹시, 방문하시는 분들은 최소 3시 이전에는 도착하시길 바랍니다. 천왕문 앞까지 이어진 단풍터널. 애기 단풍이라 더 곱고 예뻤습니다. 천년 느티나...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제주도 애월 바다 여행 구엄리 돌염전 글 / 사진 : 신사동 바리스타 지난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구엄리 돌 염전에 들러봤습니다.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사전 정보가 거의 없이 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훠얼~~~씬 멋진 곳이었습니다.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을 했습니다. 주차 공간이 넓지 않았는데, 운 좋게 제가 도착할 때 차 한 대가 빠져나갔네요. 그래도 이날은 제주공항에서 저녁 9시 비행기 출발이라 일몰 사진을 여유 있게 촬영했네요. 주차장에서 바로 구엄리 돌 염전이 보입니다. 구엄리 돌 염전의 역사가 오래되었더군요. 1559년 강려 목사가 부임하면서 바닷물로 소금을 암반에서 제조하는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바위 위에 찰흙으로 둑을 쌓고 그곳에 고인 바닷물로 소금을 얻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의 소금밭의 길이는 해안을 따라 300m 정도 이어진다고 하네요. 파도가 꽤 거친 곳이더군요. 바위에 파도가 부딪히며 부서지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러 오신 분들이 많은데, 외국 분들도 섞여 있으시더라고요. 바위의 형태도 아주 특이했습니다. 제주도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형태였는데요. 부글부글 끓어오르던 마그마가 그대로 굳어 버린 듯했습니다. 멋진 바위와 그 모습을 담는 사람들, 그리도 따뜻한 햇살이 어우러져 감성 한 스푼을 만들어 냅니다. 사실, 돌 염전 반영을 담을 생각으로 이곳에 방문했는데, 반영보...
안녕하세요 여행공작소입니다.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입니다. 서울에서 멀진 않은 강화도에도 조만간 단풍으로 물들것 같은데요. 강화도 단풍 구경 가실때 들르기 좋은 강화도 카페 세곳을 골라봤습니다. 1. 메타포레스트 메타포레스트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길상로95번길 68-46 지도보기 인천 강화군 길상면 길상로95번길 68-4610:00 - 18:00 주말 09:00 부터, 매주 월, 화 휴무 SNS에서 큰 화제를 끌었던 메타포레스트. 카페 앞 정원도 예쁘고 아기자기한 실내도 예뻐서 겨울철에도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요즘같은 가을이라면 카페 주변이 아닌, 메타포레스트 카페가 보유하고 있는 숲으로 가야 진면목을 볼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주문을 하고 커피를 가지고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이동하면, 울창한 나무 사이에 피크닉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공간이 나타납니다. 여름에도 시원한 곳이기에 가을에는 두꺼운 옷이 필요할거 같네요. 메타세콰이어가 단풍까지 물들면 정말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곳에서 마시는 한 잔의 커피가 얼마나 맛있을까요? 단...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커피 맛이 좀 아쉬웠습니다. 대신, 소금빵은 정말 맛있더라고요. 여긴 뭐, 커피 맛이 좀 아쉽다고 하더라도 장소가 주는 장점때문에 모든게 커버가 되는 곳이죠. 캠핑을 할 수도 있나 봅니다. 이건 별도로 문의 해보셔야 할 거 같아요. 2. ...
안녕하세요 여행공작소입니다. 오늘은 추석연휴에 가볼만한 여수 여행코스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여수 돌산공원 돌산공원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산355-1 지도보기 여수 돌산공원은 소박한 공원 모습도 볼만하지만, 돌산대교와 여수 바다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여수는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고 하죠?여수 돌산공원 또한 밤에 가면 멋진 여수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돌산대교의 야경은 정말 멋있죠? 돌산대교 아래로 유람선이 지나가는 장면도 멋진데요. 바로 아래에서 소개 드리겠습니다. 이사부크루즈 이사부크루즈 국동유람선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17-18 지도보기 여수 밤바다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즐기는 건데요. 이사부크루즈가 대표적인 여수 유람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형 유람선이어서 안전하고, 선실도 쾌적합니다. 돌산대교를 지나면서 웅장한 다리의 야경도 즐길 수 있는데요.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보는 여수 야경은 정말 낭만적입니다. 저는 평일에 타 봤지만, 주말에는 선상 불꽃놀이도 펼쳐져서 더 예쁘다고 하네요. 여수 녹테마레 녹테마레 미디어아트 전라남도 여수시 만성로 294 녹테마레 지도보기 여수는 우리나라에서도 대표적인 관광지이지만, 자연환경이 특별이 멋있는 곳은 개인적으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수 엑스포 이후로 접근성이 좋아지고, 여러 인프라도 생기고, 여기에 여수 밤바다 노래가...
안녕하세요 여행공작소입니다. 오늘은 멋진 해운대 전망을 볼 수 있는 부산 엘시티 전망대 엑스 더 스카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부산 엑스더 스카이 입구. 엘시티 건물에 있지만, 별도의 출입문이 있습니다. 현장 구매 및 온라인 구매를 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검색해보면 할인 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겠죠. 입장료는 만 13세 이상 27,000원소인(36개월~ 만 12세) 24,000원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입장료가 좀 과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전망대 입구.여기에서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엘시티 전망대인 100층까지 정말 초 고속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동안 멀티미디어 화면이 보여집니다. 순식간에 100층이라는 높이에 도달하게 됩니다. 관람방향을 따라 이동하면... 가장 먼저 해운대의 전망이 눈 앞에 펼쳐 집니다. 낮에 가도 멋있겠지만, 일몰 무렵 올라가서 야경을 보는 게 가장 멋질 듯 합니다. 우선 100층을 한 바퀴 돌아보면, 포토존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갤러리도 있어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쇼킹 브리지에 올라서면 이름처럼 쇼킹합니다. 유리바닥이 있는 곳은 많이 있지만, 100층 높이에서 내려다보니 정말 아찔하더군요. 한층 아래 99층에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습니다. 전망대 위쪽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면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엘시티 전망대의 스타벅스는 ...
안녕하세요 여행공작소입니다. 오늘은 인천 송도 가볼만한곳 중에서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트라이볼입니다. 트라이볼은 원래 2009년 세계도시축전 기념관으로 지어진 건물인데요. 현재는 지역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해요. 세계 최초 역쉘(易shell)구조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하네요. 트라이볼은 세 개를 뜻하는 트리플(triple)과 그릇을 뜻하는 볼(bowl)의 합성어라고 해요. 마치 커다란 사발 같기도 하고 우주선 같기도 하죠 세 개의 면이 모두 다른 곡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모습이 참 신기하더라고요. 밤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더해져 더욱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답니다. 낮에는 주로 각종 전시회 열리고 밤에는 재즈공연장으로 이용된다고 해요. 요즘같이 날씨 선선할 때 야외 테라스 자리 앉아서 맥주 한잔하면 최고일 듯하네요. 인천송도가볼만한곳 트라이볼에서는 다채로운 색깔의 조명쇼 진행되고 있었어요. 건물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비춰지는 조명빛이 신비롭고 아름답더라고요. 중간중간 색이 바뀌는 타이밍마다 사진 찍었는데 인생샷 여러 장 건졌네요. 송도 대표 관광명소인 센트럴파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있어요. 낮에는 공원 거닐면서 구경하다가 어두워지면 여기서 인증샷 남기는 거 추천드려요. 삼각형 모형이다 보니 어떻게 찍어도 멋스럽게 나오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