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가족
51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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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통의 가족 A Normal Family _ 과연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인간의 모순에 화두를 던지는 영화

보통의 가족 감독 허진호 출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홍예지, 김정철, 최리, 유수빈, 변중희, 박상훈 개봉 2024.10.16. 감독 허진호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홍예지, 김정철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09분 개봉 2024년 원작 헤르만 코흐의 소설 <더 디너> 자식 앞에서는 약해지게 되어있습니다 프롤로그 영화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와 같은 잔잔한 로맨스의 대가로 잘 알려진 허진호 감독의 9번째 장편영화 <보통의 가족>이 개봉됐다. 제48회 토론토 영화제 공식초정작으로 호평을 받은 영화 <보통의 가족>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두 형제가 자식의 범죄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일으키는 갈등을 주요 서사로 담고 있다. 사회적 지위와 지성을 가진 사람이라도 자식의 일이라면 어디까지 위선자가 될 수 있는지, 인간의 모순을 이야기하는 영화 <보통의 가족>은 자식을 가진 부모라면 한번쯤 나 자신에 대입하여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이다. 과연, 나라면 ‘자식의 앞길’이 달린 문제를 두고 진정 옳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진정으로 자식의 잘못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단죄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영화 <보통의 가족>은 예상할 수 없는 결말로 끝맺으면서 우리에게 냉혹하고 차가운 질문을 던진다. 인간 내면의 이중성을 깊이있게 건드리는 허진호 감독의 5년만의 복귀작. 오늘의 영화 <보통의 가족>이다. 영화...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