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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날씨가 왜 이래~ 시간 상 멀리 떠나지 못하는 도시인들이 가볍게 찾는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가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양평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중앙선 전철 국수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국수리 국수집이란 상호를 얻은 이곳은 소문을 듣고 혹은 우연히라도 한번 들러 칼국수나 수제비를 맛을 본 사람들이 그 맛을 잊지 못해 반드시 다시 찾게 되는 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집 메뉴 중 국수리 국수집을 유명하게 만든 메인 메뉴는 된장칼국수와 부추수제비인데요 텁텁함 대신 구수한 맛이 일품인 된장칼국수는 면 음식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한 그릇 뚝딱 비울 정도로 맛이 좋고 부추수제비 국물은 된장칼국수 국물에서 된장만 빼고 만드는데 국물맛을 결정짓는 바지락은 매일 아침 공급되는 바지락 중 살아있는 바지락만을 직접 골라 사용하므로 그 맛이 한층 시원하며 통통하게 살이 오른 조갯살을 빼먹는 것도 이 메뉴를 찾는 즐거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집의 짜장이냐 짬뽕이냐 처럼 부추수제비와 된장수제비 이 두가지를 모두 먹어보고 싶다면 두가지가 섞여있는 칼제비를 드시면 된다는 이야기~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지신다면 녹두전 두장에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이는 것도 괜찮구요 菊 국화 국에 秀 빼어날 수, 주변에 국화란 꽃은 절대 안보이는 동네 국수리엔 요 유명한 국수집만 있는데요 전메뉴 모두 착한 가...
춘천 공지천 카페 이디오피아집에서! 강원도 춘천으로 여행 좀 다니셨다는 분들은 거의가 다 아실만한 공지천은춘천시의 남쪽 부분을 반으로 가르는 모양새의 의암호와 합류되는 하천인데요.도로 건너편으론 구름다리 모양의 공지천교가 놓여있고춘천 MBC가 있는 방향엔 물 위에 둥둥 떠있는 수상 카페와겨울이라 스톱하고 있지만 추억의 오리배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는데배 모양을 보면 오리보다는 백조배가 맞는 거 같더라구요.그리고 춘천을 대표할만한 아름다운 호반순환 산책코스인소설가 이외수의 베스트셀러 황금비늘을 테마로 조성된 문화거리가 있는데요.그중에 특이할만한 곳이 6.25 한국전쟁 때 유일하게 아프리카에서 참전한 국가춘천 공지천의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과대한민국 최초 1968년에 개업을 한 원두커피 전문점 이디오피아집입니다.에디오피아 황제가 카페 이름을 직접 지어주고황실 커피인 생두도 보내왔다는 이디오피아벳(집) 카페!오늘은 여기서 바로 로스팅을 한 진한 커피 맛 좀 보고 가려구요 ^^ 내부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커다란 더치커피 추출기고이디오피아에서 공수해왔다는 예술품들과 이곳을 방문한 이디오피아 황제의 사진그리고 카페 관련 용품과 기구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답니다.테이블은 공지천을 전망할 수 있게 창가 자리 위주로 배치되어 있구요.오랜 역사의 우리나라 최초의 로스터리 카페이다 보니지난날의 추억과 향수를 간직하신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