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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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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걷다가 멈춰 사진을 찍고 별거 아닌 일상을 기록합니다. 훗날 뒤적이며 흐뭇해 하는 날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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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등산코스(사당역/관음사/연주대(연주암)/과천향교), 폭염주의보가 내린 한낮에 산행에 나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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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용마산 등산코스]용마산 먼저 오르고 아차산으로 하산하는 코스, 등산하는 맛도 나고 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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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구룡산 등산코스(서울둘레길 4코스),어씽(earthing:맨발로 걷기)하기 좋은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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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공룡능선, 이 곳을 가보지 않고 누가 설악을 말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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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도봉산 연계 산행, 능선에서 보는 그림 같은 풍광도 'Y계곡'의 짜릿함까지 즐기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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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등산 코스(백무동/세석대피소/장터목대피소/천왕봉/중산리), 시작은 황당했지만 끝은 황홀했던 산행!

비에 안개에 짓궂은 날씨에 제대로 볼 수 있을까 하는 우려는 천왕봉에 다다를 즈음 확 터져버린 짙고 파란 하늘에 눈 녹듯이 사라져 버렸다. 아직도 그 뭉클함이 엊그제 일처럼 생생한데 한 달이나 지났다니..... 한번은 무더운 날씨 때문에 연기 또 한 번은 하루 전날 산악회 버스가 취소돼서, 세 번째 도전만에 올랐던 짜릿한 천왕봉의 산행 얘기를 이제 꺼내 놓는다. (2024.10.18~19. 무박산행) ● 코스 : 백무동/세석대피소/장터목대피소/천왕봉/중산리 ● 소요시간 : 12시간(3시 40분 출바, 15시 35분 도착) ● 거리 : 이정표 15.6km(35.13km/44,094걸음 by 갤럭시워치 4) 삼성헬스 양재역에서 22시에 출발한 안내산악회(반더룽) 버스는 화엄사와 성삼재에 등산객을 내려주고 3시 30분경 백무동에 도착했다. 3시 44분, 출발. 빗줄기가 가늘어지기는 했지만 멈추진 않았다. 랜턴, 스틱, 우비 등 이것저것 점검하고 길게 심호흡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백무동탐방지원센터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로 366 들리는 거라고는 나뭇잎에 떨어지는 빗소리, 저벅 저벅 등산객들의 발자국 소리, 유난히 우렁차게 들리는 계곡 소리.. 고요한 건가? 이렇게 버젓이 이정표가 있건만 등산로 따라 한참 오르는데 어째 그 많던 등산객이 없다 싶어 다시 이정표를 확인하니 엉뚱한 길로 가고 있었다. 장터목대피소 쪽으로 가야 하는데 세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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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캠퍼스 산책, 세월을 거스르는 마법의 시간이었다.

넉 달 만인가? 빈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데는 술만 하게 없다. 적당히 취기가 오르면 석 달을 엊그제처럼 만들어 버린다. '날씨도 좋은데 오랜만에 학교 가보는 건 어떨까?' '오~ 좋지! 그러고 나서 또 한 잔?' 한 친구가 일이 있다며 먼저 일어나자 줄어든 자리를 이어갈 적당한 구실이 필요하던 차에 학교에 가보자는 제안은 낮 술의 첫 잔 같은 짜릿한 유혹이었다. 콜!! '난 졸업 후 처음인데.. 30년도 지났네. 그때 저 뒤에서 자취했었는데 그때 통나무집에서 아침부터 막걸리 마셨는데..' '여기가 여학생 기숙사 가는 길이었는데..' 농대 앞 잔디밭을 지나 옛 학생회관가는 비탈길을 오르며 ooo는 말이 멈추지 않는다. ' 저긴 아직 그대로네.. 저 나무는 있었나?' 여기저기 들어선 낯선 건물에 두리번거리다가도 익숙한 건물이 보이면 금세 표정이 환하게 바뀌고 만다. '요즘 '박oo'가 영문과 학장이라는데.. 그때 개 기억 나나? 술자리에서 노래하라고 하면 가곡 부르던 조oo' '알지~ 땅땅하고 얼굴 크고~ 잘있나? ㅎㅎ' 다음 주에 '한강' 작가가 온다는데.. 돌다 보니 자판기 커피 생각나 있을 법한 곳을 찾았는데 없었다. 학생회관 옆 건물에 스타벅스 간판이 보이긴 하더만. 하긴.. 동전도 없었다. 더디게 온 가을은 머묾이 길지 않음을 아는지 한꺼번에 캠퍼스에 쏟아내고 있었다. 하늘도 구름도 한통 속이 되어... 이제는 굳게 닫혀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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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돈의 속성/김승호, 나를 돌아보는 반성과 후회 그리고 다짐의 시간이었다.

물물교환하던 석기시대 이후 <돈>은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인생에 <돈>이 전부가 아니고 <돈>의 노예가 되지 말라고 하는 이도 <돈>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먹고 자고 움직이는 모든 게 돈이고 성공,행복 심지어 종교의 믿음의 척도도 <돈>이었으니.. 순식간에 읽었다. 단락단락 나누어져 읽기 편했고, 공감 가는 부분도 많고 쏙쏙 와닿는 게 많아 읽는 내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후회도, 반성도, 다짐도 했다. 진작 이 책을 봤으면 어땠을까? 지금이라도 봤으니 다행 아닌가? 자기 계발서 같은 책을 읽고 난 후 드는 비슷한 감정일까? 그래도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만으로도 저자의 의도 파악은 된 것 같다. 이 책을 읽다 보니 나는 부자가 될 생각도 없었고, 자격도 없었다. 내가 했던 것은 투자도 아니고 투기였으며, 돈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도 않았고, 계획이나 관리도 하지 않았다. 그저 매달 주어지는 월급에 노예가 되어 어떻게 되겠지? 남들도 비슷하겠지? 하는 생각만 했다. 그러다 보니 정년퇴직이 코앞에 와 있는데, 마련해 놓은 자금도 변변치 않고 스스로를 합리화하려는 핑계를 찾고 있으니까. 이제라도 읽었으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려고 한다. 해야지 하면서 넘겨왔던 것들, 알지만 피했던 것들. 일단, 자산규모를 점검하고 수입과 지출의 비대칭의 원인을 파악해야겠다. 그래야 대책이나 계획을 수립을 할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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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2024년 10월 걷기 기록(삼성 헬스&갤럭시 워치 4), 쉬지 않고 이어지는 일상의 기록.

제법 많이 걷고, 많이 돌아다녔다. 10월의 빽빽한 스케줄표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다. 검단산, 지리산, 두타산, 복주산에 갔고, 그 와중에 골프도 갔었다. 쉬는 날도 많은 데다 아무래도 다니기 좋은 계절이니 자의든 타의든 다닌 것 같다. 그중 두타산(1012~13)과 복주산(10.25~26)은 친구들과 여행 겸 일박으로 다녀왔다. 비록 오는 날 가는 날 빼고 얼굴 볼 시간도 없었지만 막내가 4박 5일로 첫 휴가를 나왔다. 복귀하는 날이 친구들과 복주산 휴양림 가는 날이라 부대 앞까지 같이 갈 수 있었다. 훈련소에서 헤어질 때보다는 덜해도 들어가는 아들의 뒷모습이 코 끝이 시큰해졌다. 회사 도서관 운영 중단으로 송파도서관에서 회원카드 만들어 도서대여하고, 틈틈이 기타 카피도 하고, 출퇴근 때 책 읽는 일상은 여전했다. 그 와중에 하루 건너 빼곡하게 채워진 이런저런 자리(대부분 술자리?) 빠짐없는 참여도 10월의 일상이었다. 주적주적 비는 오는데, 칠흑같이 어두운 산길을 랜턴 하나에 의지하며, 그것도 길을 잘못 들어 빙빙 돌아 <지리산 천왕봉>에 섰을 때의 안도와 벅참은 잊혀지지 않는 10월의 여운이다. <10월의 B 컷> 글/사진. 하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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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참여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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