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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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정원 : 따뜻한 햇살 아래 아침묵상 평안

    금요일 아침은 식구들 얼굴에 왠지 생기가 돈다 한주간을 보내면서 피곤할만도한데 휴일을 앞두고 곧 쉼을 누린다는 생각에 마냥 좋은가보다 me too :)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파릇파릇한 작은 정원에도 볕이 들어오니 따뜻하다 점점 살아나는 그레이스블라섬 예거서스파레이 다음으로 좋아하는 꽃이다 몽글몽글 핑크판도라도 곧 열리겠단 얘는 꽃인심 후한 리조이스블라섬 분홍치마 나풀거리는 아랑봄 싹뚝 잘랐다 식탁 위에 물꽃이 해놓고 오르락 내리락 한계단씩 쓱싹 쓱싹 간단히 여분의 그릇들 설거지 후 개수대서 꽃화분들 물주고 퇴장하는 길 오늘은 볕이 많이 들어서 좋다 바닥은 어제밤에 소리없이; 닦고 댕기느라 용썼으니 >.< 오늘 살림은 쉼도 길다 포상같은 금욜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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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제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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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장 정리 : 여름옷 이불패드 정돈 월동준비

    오늘은 일찌기 사부작~ 아직 여름 옷과 이불을 안들여놔서 우선 침대 아래 수납함 열고 겨울옷 꺼낸 후 먼지 소독부터 쓱싹했다 GO 어느새 날이 추워져서 잠자던 패딩 소재를 다시보니 반갑다 여름 패드와 이불커버 등 착착 개어 보관비닐에 넣고 따로 지출하지 않고 압축팩 대신으로 쓰기에 요것도 괜찮더란 겨울 옷가지들 서랍에 넣고 걸어 둘 것은 걸어놓고 이건 여름옷들 솎아 낸 거 침대수납함에 얇은 옷과 이불 패드 차곡차곡 감쪽같이 쏙 들어갔다 여유 공간이 조금 남아서 추가로 여름 거 정리하면 베개커버들 몇개 정도는 더 들어갈 것 같다 옷장 정리 일단락 실내복만 걸어두는 공간이라서 이제 세탁할 것은 하고 겨울 옷가지들 정비해주면 얼추 월동 준비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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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제하는 하루
    [8년 전 오늘] 나물 둘 : 배추 시래기 무침 비빔밥 쓱싹

    2016.11.20. 8년 전 오늘 나물 둘 : 배추 시래기 무침 비빔밥 쓱싹 무쳐놓고 비벼 먹기 먹거리가 아쉬움 없이 풍족함에도 한해 두해 나이가 찰수록 어릴 적 할머니 손 맛이 참 그립다 그래서 더듬더듬 옛것을 찾게 되고 음식부터 하나둘 해 먹고 있다 오늘은 '배추 시래기'가 주인공 알이 찬 속을 보호하느라 고생한 겉 잎사귀들이 안주인 손길에 맛있는 식재료로 거듭난다 ^^ 우선 물 한 냄... 소제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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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제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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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터 소분 : 쓰기좋게 종이호일에 싸서 송송송

    요즘 날이 추워지고 식구들과 음식 해먹는 거에 집중하느라 카메라에 손이 덜가니 일상 기록을 많이 못해서 아쉽다 무뎌진건지, 게을러진건지 >.< 암튼 이번엔 버터 소분 GO 귀퉁이 잘라서 쓰다가 종이에 감싸 보관하는 게 가장 손이 잘 간다 싶어서 " 썰었다 " 싹뚝 싹뚝 버터를 실온에 통째 꺼내 뒀다가 썰기좋게 살짝 물러지면 종이호일을 잘라 칼에 감싸서 간격 맞춰서 잘라 준다 중앙에 반토막 식빵 굽굽할 때는 반사이즈가 적당. 가로 반으로 자르고 시작하는게 편하다 이 스텐통은 꽤 오래됐는데 구석에 박혀 있던 거.. 이번에 찾아냄 깨끗히 세척후 물기 제거하고 버터 담아 소분 완료! 하나더 있으면 두부 남은거 담을텐데.. 넌 정체가 모니 몇주간 냉파를 하는 중인데 도무지 여백 공간이 보이질 않고.. 어여 파먹기해야; 올 겨울에는 냉장고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열심히 맛있게 해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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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제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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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재료 보관 : 국 찌개거리 고기 소분

    돼지불백이나 고추장 불고기 등 좋아하는 육류는 한 팩씩 보관하고 간단히 찌개나 국에 맛내기 용도로 별도 고기 소분을 하고 있다. 육수를 내거나 볶음요리에 고기 베이스가 필요할 때 치킨육수 대신으로 쓰기도 해서 먹기 좋도록 잘게 썰고 맛술 약간, 후추 뿌려주고 차곡차곡 늘 비닐을 사용하다가 유리용기로 교체하니 좀 번거롭긴해도 위생적이라 좋다 양이 많을 때는 매직랩으로 감싸서 밀폐시켜 보관하고 1~2일 안에 바로바로 쓸 것은 곳바로 덮어 냉장고에 쏙 어느새 점심 :) 슬슬 저녁 메뉴 고민이 ㄷㄷ 오늘은 더 추워져서 따끈한 국을 끓여도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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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대프레임제작 완성도 높게 할 수 있어요

    요즘은 전원 라이프를 즐기거나 독채 빌라 등 독특한 룸 구조에 맞추기 위해서 원하는 디자인과 규격으로 주문 제작을 하는 곳이 귀한데요 오늘은 후기를 통해서 침실가구 정보들 도움받아볼게요~ "아이들이 더 자라기 전에 꼭 한 번은 전원 생활을 해보고 싶었는데요. 캠핑을 참 좋아하고 한참 뛰어놀기 좋아하는 나이인데 답답한 도심보다는 인프라는 적어도 한적한 곳에서 지내보고 싶었던 욕심이었죠 ㅎㅎ 막연한 꿈으로만 간직하고 있던 중에 학교 거리도 나쁘지 않고 넓직한 마당이 딸린 집이 나와서 큰맘 먹고 딱 2년만 살아보기로 했는데요." 당장 눌러살 건 아니라 그전에 쓰던 물건들을 가져가 구매는 최소한으로 하기로 했는데, 방 구조가 직각이 아니라 사이즈도 그렇고 침대를 놓기가 조금 애매하더라고요. 다른 케이스였다면 참고 지냈을텐데, 우리 부부와 아이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침실 공간이 완벽하지 않으니까 계속 신경쓰여서 침대프레임제작을 맡겨보기로 했어요. 만약 같은 크기여도 침대 디자인을 조금만 수정하면 훨씬 안정적으로 보일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 곳을 찾아봤는데, 인터넷으로 주문했다가 괜히 오차가 생겨서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꼼꼼하게 구조를 파악한 후 매장에 직접 가서 보여드리며 결정드리고 싶어 발품을 팔게 되었답니다. 그런 과정 끝에 이 고민을 해결하게 된 곳이 있어서 소개해보고자 하는데요~ 여긴 맞춤 침대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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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제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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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소제 : 레몬수 마른 행주 쓱싹쓱싹, 장독 마을풍경

    이번에 소독젤을 겔 형태에서 레몬수로 바꿨다 스프레이라 간단히 마른행주에 분무해서 잔여물 없이 사용하고 테이블 상판이나 문 손잡이 등을 소독하기에도 딱 좋더란 창틀에서 수시로 뿌려서 물 때나 곰팡이들 청소하기도 수월하고 편하다 양 한마리 누워있는 것 같은 ㄷㄷ 러그 청소하려 꺼내놓고 죽어가던 녀석인데 터를 다시 만들어주니 살아나는듯 하다 아멘 화분 닦아 놓고서 바깥으로 보이는 장독이 햇살을 받아 빛이 난다 옹기종기 그 뒤로 정겨운 우리 마을 잠시 내려와 수저통 칸막이 씻어 넣고 스텐소재의 키친툴은 무조건 열탕소독~ 보관은 서랍에 쏙 추워지니 따뜻한 식탁 주변에 자주 모이기 시작해서 슬슬 홈카페 자리를 옮겨야 한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다보면 어느새 집안이 깨끗해지고 요즘은 보이는 것 보다 안쪽에 쌓인 짐덩이들을 조금씩 솎아내다보니 좀더 홀가분해져.. 살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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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제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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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리드 : 꽃 한송이 쉬어가는 오후 한 때

    아이 콧노래 흥얼거리는 소리가 아래층에서 계속 올라온다 수능날이라 등교를 안하니까 덕분에 쉬어가는. 오후에는 잠시라도 꽃과 함께 묵상 하고 뜨개도 사부작이니 정서에 좋은것 같단 아스트리드 조금씩 맡겨 버릇하니까 근심이 줄고 하루에 주어진 일상을 되도록 덜 미루고 하니 미세하게 환경과 마음이 바껴가는게 보이기 시작. 돌아보니 스스로 한 것이 단 하나도 없다 그저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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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식침대 침실이 달라져요

    이번달도 지난 시월 만큼이나 웨딩시즌으로 한창인데요 자주 찾는 브랜드는 그만한 이유가 다 있지요 오늘은 후기를 통해 퀄리티 좋고 다양한 디자인의 프레임을 살펴볼게요 "유치원 때부터 단짝이었던 친구가 이제 내년 초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가족끼리도 친해서 종종 모임을 갖을 정도라 남들은 자매라고도 불러요 ㅎㅎ 얘가 먼저 결혼한 저한테 큰 선물을 해줘서 이번에 그 은혜를 갚고자 갖고 싶은 물건이 있냐고 물어봤는데요. 요즘 한창 가구를 고르고 있는 중인데 혹시 괜찮으면 침대는 어떻냐 하더라고요." 자기가 호텔식침대를 중심으로 침실을 예쁘게 꾸며보려고 하는데 제가 해주면 더 의미있을 것 같다고 해서 흔쾌히 동행하기로 했고 셋이 매장 하나를 방문하게 됐답니다. 이날 저까지 함께 가서 매트도 확정짓고 거기에 맞춰 프레임을 살 계획이었는데, 매트리스는 본인들이 미리 봐놓은 게 있다고 하길래 군말없이 따라갔던 건데 침대 디자인도 예쁜 제품이 많더라고요. 우선 이 커플이 픽스해 놓은 것들을 구경했는데, 잠깐 누웠는데도 바꾸고 싶은 욕심이 크게 생기는 편안함이더라고요. 저는 굳이 살 게 아닌 걸 아시는데도 먼저 나서서 간단한 면담도 해주시고 너무 친절하셔서 혹할 뻔 했네요 ㅎㅎ 그렇다고 부담을 주신 건 아니고 객관적인 정보들을 제공해주시는 차원이라 배우는 자세로 임했답니다. 전시장에는 유명 호텔식침대 브랜드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직접 경험해 봤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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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제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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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드잉 : 자기 자리에서 때를 알고 묵묵히

    어느정도 피었다가 시들줄 알았는데 어느새 완볼이 되어간다 애쓰지 않아도 자연에 순응하듯 그때의 환경에 맞춰서 피어나는 꽃 모드잉 이름이 기니까 다들 짧게 줄여 부르더란 자신의 자리에서 먼저 피울 봉우리와 나중에 필 것을 알고 묵묵히 샘물을 먹고 자란다 스스로가 때를 알고 해야 하는 게 있다 부디 근신하여 깨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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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제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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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스케치 : 물감 연필 그림도구 몇가지

    어느때부턴가 나이를 잊고 살았다 올해는 여느때와 달리 아.. 이제 반평생을 바라보는구나 50대가 되면 내 주변에 허락된 게 뭐뭐 있을까 음.. 그리고 꼭 하고 싶은 건 뭐가 있지 그래서 일단 일상 스케치부터 도전. 도자기 파레트 작은거 하나 오래전에 찜해 둔 아갈로물감 색감이 약간 톤다운 돼서 간단하게 수채화 느낌 내기에 괜찮을듯 하다 펜슬과 선따기 펜 캠핑카 주변 풍경 주방 한편 300코튼지가 있길래 아이 것과 함께 하나씩 연필도 붓도. 몇년간 생각만 해 오던걸 할수 있어서 기쁘다 주어진 시간이 감사로 와 닿는다 처음에 뜨개를 시작할 때와 꽃을 키울 때처럼 설렘 가득이란 이게 왜 하고 싶을까 주님과 연결고리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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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제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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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희 : 따뜻한 볕 아래 겨울맞이 제라늄 꽃

    며칠간 식구들 아침과 도시락 챙기면서 제법 추워진 탓에 기운 돋우려고 주방 식탁도 옮겨 보고.. 긴 여름동안에 못하고 미뤘던 쑥쑥한 공간들 수납정리를 했다 설희 제라늄 그 사이 피어난 "설희" 설희는 이름처럼 겨울에 딱 어울리는 색감이란 늦가을 볕 아래 점점.. 익어간다 꽃을 카메라에 담아도 그 사진이 다 그사진 같아서 이젠 댕그랑 하기 전에 영상으로~ 여름 옷을 아직도 다 못넣어서.. 이번주는 틈틈이 겨울 맞이를 해야할 것 같다 파 이 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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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제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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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가구단지 입주 준비 끝!

    요즘 새롭게 보금자리 이동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입주란 가슴 설레이는 일임과 동시에 참 복합하고 어려운일인 것 같아요 오늘은 후기를 통해 다양한 입주 가구들 살펴보고 도움받아 볼게요 "텅 빈 집에 네 가족이 잘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니 이것저것 신경써야 할 부분이 끝이 나질 않더라고요 ㅜㅜ 그전에 있던 가구들이라도 가져올 수 있었다면 나름 수월했겠지만, 사이즈가 너무 맞지 않았고 낡았기도 해서 새로 사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었죠." 이것 말고도 봐야할 게 산더미였기에 되도록이면 한 번에 처리하고 싶었고, 깔끔하게 컨셉도 통일시켜 보고자 동탄가구단지에 가서 비교해보고 구매하기로 했어요. 다양한 곳을 구경했는데 저희가 가구를 장만하게 된 곳은 모던스토리인데요. 고급스러운 느낌이 감도는 넓은 전시관에 다양한 제품들이 모여 있던 곳이에요. 제 입장에서 구경하기 정말 편했던 게 매장 곳곳이 모델하우스처럼 스타일을 맞춰 세트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인데요. 대충은 어떻게 꾸밀지 구상하고 있었지만, 정확한 계획은 없었는데 이렇게 예쁘게 진열해놓으니까 감이 딱 잡히더라고요~ 침대를 시작으로 안방에서 쓰는 옷장이나 스툴과 거실이랑 부엌에 놓는 식탁이랑 쇼파 등도 구색이 맞추어져 있었죠. 그런 구성이 꽤나 마음에 들긴 했지만, 동탄가구단지에 있는 화려한 디자인을 경험하고 나니까 내 힘으로 좀 더 독특한 조합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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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제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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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햇살 : 그린티컬러 수세미 뜨개 라떼, 일기

    식구들 배웅하고서 집안 소제는 뒤로 미루고 따뜻한 라떼 한 잔 만들어 올라오는 길 부쩍 더 내려간 기온으로 인해 다들 아침 움직임이 굳어졌다 오전의 햇살은 참 따따시한데.. 어제부터 찬바람이 슝슝 이럴 때 호호불며 뜨끈한 라떼 반샷 후르릅 오늘 카페라떼 크레마가 제법 포근포근하다 드라마 바이블 들으면서 뜨개 사부작 이번에 새로 뜨고 있는 그린티 컬러도 마음에 쏙 든다 항균실 합사해서 샤사삭 헹굼 + 메인수세미 오랜 나의 선교동지란 가만 앉아서 뜨작거리다 보면 어느새 차분해지고 퐁퐁 꽃 겨울 다가오니 자꾸만 크림이가 생각난다 벌써 3년이 지나.. 요즘 도시락을 좀더 맛있게 챙기고픈데.. 즉흥적으로 할 때가 많아서 아쉽더란 월초니까 적응하는대로 한주간 식단을 짜서 해 볼까 싶기도 하다 으라차차 기운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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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제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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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가구단지 알차게 구경했어요

    시즌마다 조금씩 인테리어 방향이 달라지고 가구도 변화를 주기 마련 인데요 그럴 때 자주찾는 곳은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오늘은 후기를 통해 다양한 침대들을 살펴볼게요~ "평소에는 절대 실수를 안 하는 아이인데, 주말에 잠깐 외출하고 온 사이에 반려견이 매트리스에 실례를 해놓았더라고요 ㅜㅜ 원래라면 커버를 벗겨서 세탁만 했겠지만, 방치해놓아서 그런가 침대 표면에까지 얼룩이 생겨서 고민이 시작됐죠. 평소 같았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을텐데 남편이랑 가구 바꿔볼까 하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시점이라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새 걸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당장 충동적으로 결정하는 것보다는 먼저 파주가구단지에 구경가보기로 했고 딱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한다면 데려오기로 했답니다. 한참 가구에 관심을 가질 때가 있었는데, 집 인테리어가 끝난 후에는 완전히 잊고 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어딜 갈지도 감이 잡히지 않았고, 몸으로 부딪혀보자 싶어 군데군데 샅샅이 다녀보다가 LUMOS 본점을 찾게 됐는데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외국(USA) 침대들을 깐깐하게 선별해서 한국에 유통하고 있는 수입, 체험 전문관이었어요. 그래서 여러 가지 브랜드의 세부 모델도 만날 수 있었는데, 현지에 직접 보러 간 것과 같은 수준의 라인업에다가 서비스도 누릴 수 있더라고요. 파주가구단지 내부는 거대한 아울렛처럼 보일 정도로 넓고 예쁜 인테리어였는데요. 보기 좋은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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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제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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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한 행복 꽃 피고지고 : J아이엠뷰티플

    속시끄러움을 단번에 잠재운 꽃 한덩이 날이 추워지니 한낮의 햇살이 더 귀해지고 빛을 먹고 한껏 피어나서 도로 나눠준다 다시 빛으로 한 걸음 J아이엠뷰티플 '여기 보이는 건 껍데기에 지나지 않아..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어린왕자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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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제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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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묵상 : 잠언 2장, 11월 첫꽃 모드잉

    사람처럼 제라늄도 꽃마다 자기 이름이 있다 그게 참 귀여워서 동글동글한 부케같은 모습에 함께 한지 3년 정도 된 것 같다 모르바카 드로트닝 잉그리드 11월의 첫날 피운 꽃은 줄여서 모드잉 아침에 식구들 배웅하고 데리고 올라와서 바깥 마을구경 시켜주는중 못다 핀 꽃망울도 예쁘다 오늘은 간밤에 시편 듣다가 잠들어서 드라마바이블 시편부터 쭈욱~ 사브작 수세미 뜨다보니 어느새 잠언에 와 말씀이 귀에 박힌다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그런즉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잠언 2장 1~ 9절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내리라 잠 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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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제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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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루틴 : 기상시간 생기 이모저모 살림일기

    평소 기상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일어나기 시작한지 어느새 3일째다 애호박 양파 송송송 도시락을 싸고 식구들 아침밥 챙겨 배웅한 후 두부 반덩어리 이어지는 집안살림 루틴에서 하나더 하고픈게 생겨났기 때문이다 아 침 산 책.. 들풀이와 함께 꼭 걷고 싶단 하고싶은게 생겼다는 것은 속에 생기가 들어왔다는 거 기쁘다 :) 그저 감사하고 감사하다 해질녘 우리마을 하늘 이곳에서 3년. 애써 살아냈다면 이젠 이른 아침부터 마을 한바퀴 주님과 걷고 더불어 살고싶다 빨간 토마토 + 알룰로스 플러스 콕콕 한번씩 장 봐오는 롤유부로 만든 초밥 어느새 목요일.. 오늘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해주소서 그 가정의 평안을 기도한다 자식을 키우다보니 공통분모가 있기 마련. 애타는 마음 그저 눈물로 씨앗을 심고 오늘은 아침 새소리가 참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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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제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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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묵상 : 현숙한 아내, 익어가는 쥴리아이스캐롯

    집안에 오렌지 하나가 익어간다 가을을 맞이하고서 만나는 첫꽃이라 더욱 반가운~ 아침에 뜨개 사부작이는 동시에 흘러나오는 드라마 바이블 오늘 묵상은 잠언 30장과 31장의 주인공이다 옳은 말만하는 아굴과 현숙한 여인으로의 길이 깊이박혀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반복되는 말씀임에도 다르게 와닿는 날이 있더란 쥴리아이스캐롯 제라늄 꽃보며 뜨개질 뜨작이믄서 야금야금 말씀을 양식 삼는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하지 아니하겠으며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의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아니하느니라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상인의 배와 같아서 먼 데서 양식을 가져오며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자기 집안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며 여종들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 밭을 살펴 보고 사며 자기의 손으로 번 것을 가지고 포도원을 일구며 힘있게 허리를 묶으며 자기의 팔을 강하게 하며 자기의 장사가 잘 되는 줄을 깨닫고 밤에 등불을 끄지 아니하며 손으로 솜뭉치를 들고 손가락으로 가락을 잡으며 그는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자기 집 사람들은 다 홍색 옷을 입었으므로 눈이 와도 그는 자기 집 사람들을 위하여 염려하지 아니하며 그는 자기를 위하여 아름다운 이불을 지으며 세마포와 자색 옷을 입으며 그의 남편은 그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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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제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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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저 쓱싹 : 스텐 연마제 제거 열탕소독 하기

    벌써부터 꺼내 추려놓고 스텐 연마제 제거는 이제서야~ 양쪽으로 비닐장갑 끼고 키친타올 두장 겹쳐서 샥샥 스텐수저들 구석 구석 식용유로 인해 제법 잘 닦인다 쓱싹 쓱싹 그래도 예상보다는 적게 나와서 모서리와 가장자리 부분만 좀더 신경써서 닦고 오일끼가 남지 않도록 주방세제로 닦아서 깨끗하게 헹굼 완료! 이제 저그에 물 적당히 받아서 열탕소독 GO 보글보글 일부만 스텐 소재인 것은 잠시 반만 열탕으로 담갔다가 식초 풀어서 헹궈냈다 티스푼까지 다 넣고 마저 다글다글 한 5분 남짓이면 충분히 소독이 된다 뜨거우니까 조심조심 통째로 식초 약간 푼 물에 퐁당 식초 푼물에 잠시 담갔다가 새 물에 싹 헹궈내면 끝 뽀드득 오늘은 새수저가 있어서 스텐 연마제 제거를 함께 했는데 한번씩 열탕 소독을 해주면 정말 개운하고 위생적으로 쓸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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