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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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즈 사강 소설책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가을 추천도서

프랑수아즈 사강 소설책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가을 추천도서 이 달의 독서모임 책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유명한 작가라는 것은 알았지만 이제서야 그녀의 소설을 읽었고, 이 가을에 읽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책 제목을 들었을 때는 음악가 브람스에 얽힌 이야기 인가했다. 다시 표지에 있는 그림을 보면서 남녀 사랑의 이야기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표지 그림은 마르크 샤갈의 「생일」(1915) 이라는 작품이다. 생일을 맞은 남녀가 입맞춤을 하는데 남자는 허공에 떠있는 모습이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그림이 정말 내용과 딱 맞는 그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혼자만의 사랑으로 들떠 있는 남자의 모습이 25살 시몽의 모습과 닮아 있다. 제목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지은이 : 프랑수아즈 사강 옮긴이 : 김남주 초판 1쇄 발행 : 2008년 5월 2일 1판 68쇄 발행 : 2024년 3월 11일 출판사 : 민음사 페이지 : 총 170쪽 작가 소개 프랑수아즈 사강 프랑수아즈 사강 소설책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가을 추천도서 프랑수아즈 사강의 본명은 프랑수아즈 쿠아레로 1935년 프랑스 출신이다. 파리에서 수녀원이 운영하는 학교를 입학했지만 퇴학을 당했다. 19세에 발표한 소설 <슬픔이여 안녕>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문단에 데뷔하고 문학비평상도 받았다.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202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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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 「이방인」, 줄거리, 고전 베스트셀러

한 달에 한 번 있는 동네 서점 <햇살속으로>에서의 독서모임 선정 책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모임을 위해 만나서 다들 했던 첫 마디 '어렵다'였다. 1부에서는 지루함이 있는 듯하다가 2부에서는 갑자기 살인을 하고 사형 선고를 받는다. 언뜻 겉으로 보이는 주인공의 삶은 그렇게 허무했다. 알베르 카뮈는 20세기의 지성이자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라고 했는데 허무주의가 느껴졌다. 하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은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해서 그랬음을 독서 토론을 하면서 서로 깨달아갔다. 이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수록 대화의 깊이가 느껴지며 혼자 책을 읽었을 때 알지 못했던 「이방인」을, 알베르 카뮈를 알게 되었다. 제목 : 이방인 지은이 : 알베르 카뮈 옮긴이 : 김화영 초판 1쇄 펴냄 : 2011년 3월 25일 2판 24쇄 펴냄 : 2024년 7월 2일 출판사 : 민음사 페이지 : 총 280쪽 알베르 카뮈 작가 소개 알베르 카뮈는 1913년에 알제리에서 태어났다. 지금은 알제리라고 부르고 있지만 당시에는 프랑스의 확장된 영토처럼 취급을 했다고 한다. 그의 조상 또한 프랑스에서 온 프랑스인이다. 철학을 전공했고 허무주의 철학에 반대를 했다. 책에서도 그는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라고 했지만 본인은 그런 평가를 거부했다고 한다.(나무위키) 그럼 그가 평가받고 있는 실존주의란 무엇일까? 나는 무엇인가? 그리고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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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 독서모임,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류시화 옮김, The prophet

독서모임 중 낭독 모임도 좋다는 이야기를 '독서 토론 아카데미' 강의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리랑 도서관 독서동아리 리스트에서 <행복한 낭독자> 낭독 모임이 있는 것을 보고 두 달 전 즈음 도서관에 신청을 하고 잊고 있었다. 최근 <행복한 낭독자> 모임장이신 분께 문자가 왔고 드디어 오늘 낭독 모임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졌다. 낭독할 책은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라고 했다.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을 했는데 류시화 시인이 번역한 책이라고 했다. 가기 직전 지난달까지 낭독했다는 페이지까지 읽었다. 어떤 책인지 모르고 책을 펼쳐 읽으며 '어~ 이 책 뭐지?' 했다. 그리고 이름만 겨우 알고 있던 칼릴 지브란에 대해 제대로 아는 기회가 되었다. 제목 : 예언자 지은이 : 칼릴 지브란 옮긴이 : 류시화 초판 1쇄 발행 : 2018년 1월 10일 1판 14쇄 발행 : 2023년 12월 5일 출판사 : 무소의 뿔 페이지 : 총 254쪽 칼릴 지브란(1883~1931) 작가 소개 칼릴 지브란은 세계사에 나오는 오스만제국, 레바논 출신이다. 12살에 가족 모두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보스턴에 있는 레바논 이민촌에서 공립학교를 다니며 영어를 배우고 다시 레바논으로 돌아가 프랑스어와 문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5년 후 다시 돌아온 미국. 하지만 가족들이 연이어 결핵이라는 병 앞에 죽어간다. 여동생 한 명만 그의 곁에 남게 된다. 다행인지 그는 평생의 ...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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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이반 일리치의 죽음 줄거리, 고전문학 쉽게 다가가기, 고전소설

제목 : 이반 일리치의 죽음 지은이 : 톨스토이 옮긴이 : 이강은 분야 : 소설 초판 1쇄 발행 : 2012년 10월 5일 초판 21쇄 발행 : 2023년 10월 18일 출판사 : 창비 페이지 : 총 160쪽 독서아카데미 토론의 마지막 주제책 「이반 일리치의 죽음」. 어렸을 때 손바닥만 한 삼중당문고에서 나온 고전을 몇 권 읽은 기억이 전부다. 어른이 된 후에 고전은 늘 어렵고 지루하다는 알 수 없는 선입견들이 생겨 일부러 찾아 읽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책을 읽고 고전문학에 대한 나만의 편견이 깨졌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이렇게 어려운 책을 전혀 헷갈려 하지 않으며 재미있게 다음 페이지를 넘기기는 오랜만이다. 인간의 심리를 꿰뚫는 톨스토이의 글을 읽으며 왜 그를 대문호라고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이 책의 키워드를 떠올리면 너무도 많은 단어들이 떠오른다. 제목에도 언급된 죽음뿐만 아니라 위선, 품위, 가족, 거짓, 결혼 등이 나열된다. 인간으로 태어나 남들보다 더 나은 삶을 꿈꾸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욕망이다. 그 욕망 속에 인간이 얼마나 탐욕스러우며 질투심이 많은지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책이다. 레프 니꼴라예비치 톨스토이(1828~1910)! 1828년 8월 러시아 남부 귀족가문의 막내로 태어났다. 어머니가 여동생 낳다 사망하고 먼 친척 아주머니 밑에서 자란다. 그녀는 훗날 톨스토이의 성장과 작품...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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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 「변신」 줄거리, 고전소설베스트 추천도서

제목 : 변신(리미티드 일러스트 에디션) 지은이 : 프란츠 카프카 그림 : 루이스 스카파티 옮긴이 : 이재황 분야 : 소설 1판 1쇄 발행 : 2023년 7월 3일 출판사 : 문학동네 페이지 : 총 166쪽 동네 서점 <햇살속으로>에서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독서모임! 벌써 일곱 번째 모임을 갖게 되었다. 이번 주제책은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이다. 프란츠 카프카는 워낙 유명한 작가라 이름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책을 읽기는 처음이다. 왠지 고전은 스스로 찾아 읽기에는 알 수 없는 거리감이 있다. 모임을 통해 읽게 되었지만 읽으면서 충격 그 자체였다. 특히 이 책은 그림도 있어 현실감이 더 느껴져 혹시라도 비위가 약하신 분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인간의 깊은 내면과 가족 간에서도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하찮아질 수 있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왜 사람들이 카프카를 대문호라고 하는지를 한 권의 책만으로도 느낄 수 있다. 올해가 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주기라고 한다. 그래서 다양한 곳에서 카프카와 관련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카프카의 책을 좀 더 읽고 행사에 참여하고 싶어지는 욕심이 생긴다. 글 : 프란츠 카프카 카프카는 너무도 유명해서 작가 소개가 굳이 필요할까 싶지만 나처럼 어설프게 아는 이들을 위해 짧게라도 소개를 하고자 한다. 루이스 스카파티가 그린 주인공 삽화는 프란츠 카프카와 ...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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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서양 고전, 신화 역사 종교를 한 권으로 읽다, 인문학 신간

제목 : 최소한의 서양 고전 지은이 : 안계환 분야 : 인문학 1판 1쇄 발행 : 2024년 6월 12일 출판사 : 나무발전소 페이지 : 280쪽 아침마다 김영철의 파워FM 라디오를 듣는다. 수요일이면 서울대 인문학 김헌 교수님이 <무식탈출 영철쇼 - 그리스로마신화>를 이야기해 주는 코너가 있다. 아이 등교 준비를 하면서 듣다 보니 흘려들을 때가 많지만 재미있게 그리스로마신화를 알아간다. 하지만 늘 감질나게 듣다보니 뭔가 아쉬웠다. 때마침 꿈유부족 글로리아님이 『최소한의 서양 고전』 을 선물로 보내주셔서 읽게 되었다. 읽을 책들이 밀렸지만 그 책들을 뒤로 하고 먼저 책을 펼치면서 어려우면 어쩌나 걱정이 됐다. 하지만 그건 기우였다. 책을 받고 안계환 작가님 프롤로그를 읽으며 안심이 되었다. p.7 고전을 읽어보기는 해야겠는데 그 난해함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최소한의 지식'을 제공하는 책을 구상했습니다. 이 책은 서양 문화의 풍부한 원천인 고대의 책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고전은 읽는 것이 아니라, 참조하는 책 신화, 역사, 종교 고전으로 나뉘는 이야기 이 책은 책의 제목처럼 서양 고전을 다루고 있다. 신화, 역사, 종교로 구성돼 있어 읽고 싶은 장부터 읽어나가도 되겠다. 책을 읽다보면 예전에 교과서에서 읽었던 이야기나 어렸을 적 드라마나 영화로 재미있게 봤던 것들을 더 깊이 있게 알아갈 수 있겠다. PART 1. 서양인의...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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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줄거리, F 스콧 피츠제럴드, 등장인물, 고전 베스트셀러

위대한 개츠비 줄거리, F 스콧 피츠제럴드, 등장인물, 민음사 쏜살문고판 올해 첫 독서모임 참여를 하게 되면서 읽어야 하는 책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사실 <위대한 개츠비>하면 떠오르는 것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했던 영화로 기억을 한다. 영화를 본거 같지는 않지만 화려했던 파티 장면만 광고로 본 기억이 난다. 그런데 벌써 영화 <위대한 개츠비>를 개봉한지도 10년이 넘어가고 있다. 책을 읽고 나니 영화도 보고 싶어진다. 과연 책 속의 개츠비를 디카프리오가 어떻게 연기를 했을지가 궁금해진다. 출처: 네이버 영화 독서 모임을 동네에 있는 독립서점 <햇살 속으로>에서 주관을 하기에 서점에서 책을 구입했다. 출판사가 민음사라고 하셔서 내가 생각한 고전 시리즈인 줄 알았는데 이건 민음사의 또 다른 시리즈 쏜살문고판으로 가장 최근에 번역돼 새롭게 옮겨진 고전 베스트셀러 <위대한 개츠비>다. 책이 가벼워서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읽기가 좋다. 그렇다고 내용이 충실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내용은 더 충실해지고 이해하기 쉽게 번역돼 있으며 독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첨삭으로 설명을 해준다. 위대한 개츠비 줄거리, F 스콧 피츠제럴드, 등장인물, 민음사 쏜살문고판 출처 : YES 24 작가 F. 스콧 피츠레절드는 1896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태어났다. <위대한 개츠비>처럼 그는 1차 세계 대전 무렵 육군 소위로...

202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