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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스 고딘 「린치핀」, AI 시대에 살아남는 신인류

    세스 고딘 「린치핀」, AI 시대에 살아남는 신인류 꿈유부족의 제주도 모임에서 받은 책 세스 고딘의 「린치핀」. 읽어야 할 서평책도 밀려있는 상태였기에 꿈유부족 모임 날 출판사 지원 책 중 한 권만 선택하고자 했다. 각자가 준비해 온 책들도 나눔하며 모든 책들이 각자의 주인을 찾아갔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린치핀」이 꿈유님의 손에서 주인을 찾는다며 손짓했다. 망설임 끝에 '제가 가져갈게요' 하고 제주에서 서울까지 데려왔다. 기대하지 않고 읽었던 2024년 마지막 달에 읽은 「린치핀」은 나의 인생책이 되었다. 거의 모든 페이지에 밑줄을 그었고, 2025년에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고민을 없애주며 자신 있게 시작할 수 있게끔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과거의 모든 일들이 지금의 나와 내년의 나에게로 이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게 했다. '바로 이거야!, 그래서 이런 거였군!'을 속으로 외쳤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꼭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하고 있다. 린치핀(Linchipin)이란? (조직, 계획 등의) 핵심이 되는 인물 수레 등의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축에 꽂는 핀으로 핵심이나 구심점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외교적으로는 '공동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데 꼭 필요한 동반자'라는 의미로 쓰인다. 네이버 사전, 지식백과 세스 고딘 「린치핀」, AI 시대에 살아남는 신인류 제목 : 린치핀 저자 : 세스 고딘 초판 1쇄 발행 :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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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윌리엄스 장편 소설 「스토너」, 줄거리, 등장인물, 베스트셀러 추천

    존 윌리엄스 장편 소설 「스토너」, 줄거리, 등장인물, 베스트셀러 추천 2024년 독서모임에서 마지막으로 읽은 책은 바로 「스토너」다. 이 책은 워낙 유명하기에 책을 구입하고서 읽지 못하고 있던 터였다. 마침 독서모임에서 책 선정되어 드디어 읽었는데 너무 평이한 이야기에 놀라고 고구마 만개는 먹는 듯한 답답함에 토론이 더더욱 필요한 책이었다 「스토너」에는 정말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나온다. 표면적인 모습만 보이는 인물들도 있지만 그들은 우리 주변에 있는 인물들과도 닮아 있다. 다양한 캐릭터들을 보며 과연 나는 어느 인물에 더 가까운지 생각해 본다. 존 윌리엄스에 대한 정보를 찾다 보니 저자의 삶과 스토너의 삶이 매우 흡사하다. 미리 자신의 미래를 알았던 것일까? 아니면 가수는 노래 제목대로 따라간다는 말처럼 저자도 자신의 소설처럼 삶을 살아간 것인지 궁금해졌다. 제목 : 스토너 저자 : 존 윌리엄스 초판 1쇄 발행 : 2020년 6월 24일 1판 14쇄 발행 : 2023년 7월 21일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페이지 : 총 396쪽 별점 : ★★★★ 존 윌리엄스 John Edward Wiiliams (출처 : 「스토너」 책날개와 위키피디아 영어 참고) 존 윌리엄스 장편 소설 「스토너」, 줄거리, 등장인물, 베스트셀러 추천 「스토너」를 다 읽은 후 작가의 삶이 궁금해졌다. 저자인 존 윌리엄스는 1922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작가,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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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호영 여행 에세이 「낯선 위로,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의 여름과 겨울

    권호영 여행 에세이 「낯선 위로,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의 여름과 겨울 제목 그대로 낯설기만 한 아이슬란드! 아일랜드와 자주 혼돈하기도 하는 나라가 아닐까. 그래서 정확한 위치를 알고 싶어 찾아봤다. 재미있는 것은 ICELAND, IRELAND 가 영어 표기로 끝이 land로 끝나지만 발음은 다르게 표현하고 있다. 거리도 정말 가깝다. 보통의 북유럽을 여행 간다고 하면 노르웨이나 스웨덴, 덴마크 쪽을 많이 간다. 유럽에 거주할 때 미처 가보지 못했지만 많은 일본인들이 그렇게 북유럽을 다녀오는 경우를 봤다. 오로라를 보러 가기 위해서. 출처 : 구글 지도 하지만 저자는 보통 사람들이 가는 곳이 아닌 아이슬란드를 선택했다. 그 이유를 프롤로그에 이렇게 남겼다. 아름답다 못해 신비로운 미지의 장소, 고요하다 못해 공허한, 평화롭지만 시끄럽고, 눈부시게 빛나다가 금세 까만 밤이 내리는 곳, 그곳을 탐험해 보기로 했다. 「낯선 위로, 아이슬란드」 prologe 중에서 제목 : 낯선 위로, 아이슬란드 저자 : 글 권호영/ 사진 제이 초판 1쇄 발행 : 2024년 7월 5일 2쇄 발행 : 2024년 8월 5일 출판사 : 푸른향기 페이지 : 총 280쪽 별점 : ★★★★ 권호영 여행 에세이 「낯선 위로,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의 여름과 겨울 권호영 작가에 대해 찾아보니 이력이 어마어마하다. 여행작가이며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또한 여행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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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소설 창작론, 글쓰기 방법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소설 창작론, 글쓰기 방법 12월, 꿈유 독서모임인 꿈유북족 중 하나인 '독서를 위한 실행IQ' 에서 '글쓰기와 독서와 함께 마음 여행'으로 갈아탔다. 꿈유님이 운영하는 독서모임은 총 세 개가 있다. 욕심 같아서는 세 모임을 다 하고 싶지만 읽을 책들이 산더미라 하나만 겨우 하고 있다. 최근 글쓰기에 대한 로망이 더 커져 '글쓰기와 독서와 함께 마음 여행' 독서모임으로 정했다. 새롭게 합류한 독서 모임에서 읽은 책 「유혹하는 글쓰기」. 이미 책 제목에서 오는 유혹이 있다. 어떻게 하면 매력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 사람들 중에 나도 포함된다. 역시 글쓰기 책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는 책을 꾸준하게 읽고 매일 쓰라고 한다. 하지만 남들과는 다른 그 무엇이 필요하다. 유혹할 수 있는…… 이 책은 주로 예비 소설가 지망생에게 필요한 책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한 번은 읽어보길 추천한다. 제목 : 유혹하는 글쓰기 저자 : 스티븐 킹 초판 1쇄 발행 : 2002년 1월 20일 2판 11쇄 발행 : 2024년 6월 10일 출판사 : 김영사 페이지 : 총 356쪽 별점 : ★★★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소설 창작론, 글쓰기 방법 스티븐 킹의 이름을 이미 알고 있다. 워낙 유명한 작가라 나도 모르게 어디서 들어봤었나 보다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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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LG전자 엘뷰어스 우수 활동자 시상식, 평택 LG전자 방문 후기(1)

    LG전자 엘뷰어스 제주 여행 마지막 날 운전 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요즘은 워낙 010~으로 시작하면서 오는 스팸 전화도 많기에 그런 전화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바로 끊을 생각을 하며 받았다. "안녕하세요~ 엘쥐전자 엘뷰어스……" 처음에는 이해를 못 하다가 내용을 들은 후에야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다. 내용인즉, 내가 엘뷰어스 우수 활동자로 뽑혔으니 참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화였다. 운정 중이라 정신이 없었지만 핵심은 참석을 해야만 부상으로 주어지는 LG전자 제품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순위는 미리 알려줄 수 없고 1등은 LG TV라는 여운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나중에 엘뷰어스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확답을 주기로 했다. 아이와 가기로 했던 장소로 이동한 후에 엘뷰어스 앱에 들어가 공지사항을 확인했다. 엘뷰어스가 뭐야? 할 수도 있겠다. 사실 나도 올해 에어컨을 S사에서 엘지로 갈아타며 엘뷰어스를 알게 되었다. 전자제품을 주로 인터넷으로만 구입을 하다 금액이 꽤 큰 에어컨은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사용법 등을 직접 설명 듣고 우리집에 맞는 에어컨을 구입했다. 상세한 설명도 고마웠고, 다양한 사은품들도 꼼꼼하게 챙겨주는 직원분께 감사했다. 시간이 지난 후 더 감사한 일이 생겼다. 바로 엘뷰어스 활동이다. 엘뷰어스라는 것을 인터넷으로 주문할 때는 안내가 없어 잘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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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동네 김효정 그림책 「알고 싶어 네 마음」, 신간 그림책, 원화전 소식도 함께

    문학동네 김효정 그림책 「알고 싶어 네 마음」, 신간 그림책, 원화전 소식도 함께 문학 동네 그림책 서포터즈 뭉끄3기를 활동한지 벌써 마지막 달인 5개월 차가 되었다는 것을 책을 받아보고서야 알았다. 그림책은 그림과 함께 이야기들이 있어 어른, 아이 모두 상상력을 더 끄집어 내준다. 특히 문학동네의 그림책은 늘 주제와 그림이 특색 있고 다양해 매달 책을 받아 포스팅을 하기 위해 읽을 때마다 감동이다. 늘 그림책과 함께 오는 문학 동네 그림책 담당자분의 편지를 기다린다. A4 용지 한 장 가득 채워진 편지도 받아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림책의 이야기와 함께 뭉끄 3기의 안부도 물으며 그전부터 알고 있는 사람에게 편지를 받는 듯한 느낌이 든다. 마지막 편지를 전하면서 감사의 마음까지 담긴 편지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내년에도 뭉끄를 모집하는 소식이 들리면 또 도전해 보고 싶다. 제목 : 알고 싶어 네 마음 저자 : 김효정 초판 1쇄 발행 : 2024년 11월 27일 출판사 : 문학동네 페이지 : 총 56쪽 평점 : ★★★★★ 문학동네 김효정 그림책 「알고 싶어 네 마음」, 신간 그림책, 원화전 소식도 함께 이번에 받은 그림책은 반려견 초코의 시각에서 그려져 새롭다. 우리 집에도 반려견이 있다. 이 아이도 이런 마음으로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하게 만들었다. 처음 제목 「알고 싶어 네 마음」을 접했을 때는 반려견 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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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4·3 평화 기념관, 이승만의 계엄 선포, 역사 바로보기

    제주 4·3 평화 기념관, 이승만의 계엄 선포, 역사 바로보기 2024년 12월 4일(목) 제주 4박 5일 여행을 시작하며 아이와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제주 4·3 평화 기념관>이었다. 제주에 오기 전 아이가 가고 싶은 곳을 고르게 했다. 그중의 하나가 <사려니숲>이었고 바로 근처에 <제주 4·3 평화 기념관>이 있었다. 그래도 제주에 왔으니 우선 알아야 하고 기억해야 할 곳을 먼저 가는 것도 중요할 듯했다. 제주 4·3을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까 하고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봤다. 제주 4·3 평화 기념관, 이승만의 계엄 선포, 역사 바로보기 네이버 자동완성으로 제주 4·3의 다양한 키워드들이 떴다. 어떤 키워드는 좀 놀랍기도 했다. 아이에게 제주 4·3 사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물었지만 잘 알지 못했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번 <제주 4·3 평화 기념관> 방문은 아이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의미 있는 방문이 되었다. 제주 4·3 사건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무려 7년 7개월에 걸쳐 제주도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목호의 난과 함께 제주도 역대 최대의 참사 중 하나이며, 여순 사건, 국민방위군 사건, 보도연맹 학살사건, 경산 코발트광산 학살사건, 거창 양민 학살사건, 대전 산내 골령골 학살 사건 등과 더불어 대한민국 제1공화국 시기에 민간인이 억울하게 학살되거나 희생된 대표적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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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시파티, 이소연과 김은지 시인의 팟캐스트 도심시 낭독회

    2024년 12월 16일(월) 오후 7시 낮부터 제주 여행을 하면서 다녀왔던 곳을 포스팅하려고 열심히 글을 쓰고 있는 중이었다. 아무래도 <도심 시파티>에 다녀오고 나면 시간이 늦을 것같아 미리 써두기로 했다. 그런데 <도심 시파티>에 다녀오고 나니 오늘의 열기가 식기 전 포스팅을 해야만 할 것 같다. 도심시란? 도심시의 원제목은 '도무지 지나칠 수 없는 심정으로 시를 쓴다'의 줄임말이다. 돼지 감자 이소연 시인과 돼지 고구마 김은지 시인이 함께 사회를 보는 팟캐스트다. 도심시 - 도무지 지나칠 수 없는 심정으로 시를 쓴다 도무지 지나칠 수 없는 심정으로 시를 쓴다, 도심시.우리가 찾은 장소에서 우리가 쓴 시에 대해 우리가 말하는 방송 돼지감자 이소연 시인과 친구들이 함께 하는 팟캐스트 인스타그램 @dosimsi podbbang.page.link 두 시인이 지금까지 총 66회를 시인과 함께 진행 중인 프로그램으로 최근에 알게 되었고 구독은 했지만 아직 들어보지 못한 상태였다. 두 시인은 청취자들을 메밀이라고 부른다. 아직 난 메밀이라고 부르기에는 불량하다. 하지만 <도심 시파티>라는 제목에 홀려 참석 신청을 했고 드디어 그날이 왔다. 마침 장소가 성북구에 있는 카페라 더 가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위치를 보니 근처에 자주 갔던 곳이었는데 조용한 주택가여서 이런 곳에 카페가 있는 줄 모르고 있었다. 6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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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독서 결산 및 11월 일상 키워드

    11월 독서 결산 및 11월 일상 키워드 11월을 마무리하며 독서 결산을 포스팅했어야 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늦어졌다. 11월에는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책들을 많이 읽었다. 그래도 미뤄두기만 했던 한강의 소설<소년이 온다>와 장강명의 소설 <한국이 싫어서>를 읽고 포스팅을 했다. 이 두 권을 합쳐 총 13권을 읽었다. 그중 7권이 서평 책이었다. 올 한 해 목표 중의 하나였던 출판사 서포터즈는 정말 원 없이 하게 된 해다. 그렇다 보니 어느 날은 서평 책을 읽느라 정작 내가 읽고 싶은 책들이 밀리기도 하지만 서평 책은 늘 강제 독서를 하게 되어 독서 열정에 도화선이 되어준다. 여행의 기록(안예진/퍼블리온/자기계발/288쪽) 나는 1년간 129번 배당을 받습니다(주식쇼퍼, 김태환/원앤원북스/경제경영/312쪽) 콜리플라워(이소연/창비/시/144쪽) 학교 넘어 도망친 21살 대학생(홍시은/푸른향기/여행/252쪽) 호텔리어의 말센스(권혜수/푸른향기/자기계발/240쪽) 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기억의 순환(미나 페르호넨, 미나가와 아키라/퍼블리온/예술,대중문화/328쪽) 나무는 나무를(이병일/문학수첩/시/120쪽)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가(김개미/문학동네/유아/64쪽) 소년이 온다(한강/창비/소설/216쪽) 쓰기 일기(서윤후/샘터사/에세이/216쪽) 한국이 싫어서(장강명/민음사/소설/205쪽) 아주 커다란 잔에 맥주 마시기(김은지/아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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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윤 정규 3집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 더 현대 서울 가는 팁

    이승윤 정규 3집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 더 현대 서울 가는 팁 2024.12.5(목)~2024.12.11(수)까지 <이승윤 정규 3집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가 열렸었다. 하필 기간이 둘째와 제주 여행과 겹쳤다. 할 수 없이 마지막 날인 12월 11일(수)로 예약을 두 장했다. 1인 1장 밖에 안되어 같은 시간을 따로 두 장 예매했다. 올해 점점 이승윤에 스며들고 있는 블로그 이웃인 '책읽는 둥이맘'님과 함께 갈 수 있으면 가보자 하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내가 하나 놓친 것이 있었다. 신분증 검사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007 작전을 짰다. 가는 길에 내가 취소를 하면 둥이맘님이 바로 예매를 하는 것이다. 우리는 12월 11일, 이른 시간 만나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는 더현대서울로 향했다. 가는 길에 여유롭게 이 작전을 펼쳤는데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 상황이 전개되었다. 우리가 예매하기 전 다른 사람이 광속으로 예매를 해버렸다. 우린 당황했고 둥이맘님은 계속 새로고침을 누르고 뜬금없이 뜬 12시 30분 타임을 예매했다. 전회 매진인데도 가끔 신기하게 이렇게 하나씩 뜨고 있었다. 이승윤 정규 3집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 더 현대 서울 가는 팁 현장 대기도 받고 있기에 우리는 길을 헤매면서 지하 2층 현장 대기 신청 장소로 갔다. 많은 이승윤 팬(이하 삐뚜루)들이 이미 줄을 서 있었다. 현대백화점 오픈 시간이 10시 30분이었기에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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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 이지영 에세이 「숲스러운 사이」도서 후기 및 환상숲곶자왈에서의 저자 북토크

    숲 이지영 에세이 「숲스러운 사이」 후기, 환상숲곶자왈에서의 저자 북토크 제주에서 두 번째 북토크로 만나게 된 「숲스러운 사이」 의 이지영 저자는 숲해설가다. 책표지에 소개된 바로는 TV에 출연도 많이 해서 유명하신 분인 듯했다. 하지만 즐겨 보는 프로들이 아니어서 알지 못했고 모임 전 책을 읽으며 환상숲곶자왈과 숲해설가인 이지영 작가를 알게 되었다. 이번 북토크는 꿈유부족의 부족장인 꿈유님(안예진 작가)이 직접 섭외하신 자리기에 미리 책을 읽고 제주에 갔다. 책을 읽었지만 북토크 후의 이야기도 함께 적고 싶어 책 후기를 미뤄두고 있었다. 책은 바로 옆에서 해설가님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재미있다. 사진도 함께 있다 보니 이해도가 높았다. 책을 펼쳐서 하루 만에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내용들이 흥미롭다. 그리고 책으로만 그치지 않고 직접 가서 해설가님도 만나고 환상숲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읽으며 설레기까지 했다. 제목 : 숲스러운 사이 저자 : 이지영 초판 1쇄 발행 : 2023년 8월 21일 출판사 : 가디언 페이지 : 총 248쪽 별점 : ★★★★★ 숲이지영 작가소개 숲 이지영 에세이 「숲스러운 사이」 후기, 환상숲곶자왈에서의 저자 북토크 「숲스러운 사이」를 쓴 이지영 저자는 자신을 숲이지영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굉장히 젊어 보이는 저자는 제주 환상숲곶자왈공원에서 12년째 숲 해설을 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숲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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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탁환 장편소설 「참 좋았더라 」 제주 북토크, 이중섭의 화양연화

    김탁환 장편소설 「참 좋았더라 」 제주 북토크, 이중섭의 화양연화 2024년 12월 5일(목) 제주여행 전 꿈유님으로부터 톡이 왔다. 제주에서 김탁환 작가님의 북토크가 있다며 참여를 원하면 신청하라고. 북토크라는 이야기에 아무런 고민 없이 바로 신청을 했다. 솔직히 김탁환 작가님을 전혀 모르고 갔다. 내가 모르고 있다는 말에 꿈유님이 의아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봤다. <불멸의 이순신>을 쓴 작가라는 말을 듣고 예전에 TV 드라마도 했던 드라마의 소설 원작자임을 알았다. 물론 <불멸의 이순신>은 들어봐서 안다. 하지만 드라마도 소설책도 보지 못했다. 드라마를 나름 좋아하는데 왜 못 봤을까 하며 방영 연도를 보니 이해가 된다. 2000년대는 초는 결혼, 출산, 주재원 등 나의 인생에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그래서 책과 TV를 멀리하던 시기였다. 그러니 모르는 게 당연하다. 그렇게 참여하게 된 북토크에는 블로그 이웃이자 꿈유부족인 '나른한 오후'님도 있어 반가웠다. 김탁환 장편소설 「참 좋았더라 」 제주 북토크, 이중섭의 화양연화 김탁환 작가님이 최근 소설책을 출간했는데 제목이 「참 좋았더라 」 다. 책을 현장에서 구입을 했는데 엽서도 함께 증정품으로 받았다. 이중섭에 관한 소설이라는 이야기에 너무 반가웠다. 이중섭은 워낙 유명한 화가이기에 알고 있었고, 코로나 시국에 읽었던 <방구석 미술관2>를 통해 그의 삶을 좀 더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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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행, 도두봉, 이중섭 미술관, 천지연폭포, 비밀의 숲 그 외

    제주여행, 도두봉, 이중섭 미술관, 천지연폭포, 비밀의 숲 그 외 2024년 12월 8일, 9일(일,월) 꿈유부족의 이틀째 모임이 있었다. 우리는 도두봉에 오르기 위해 아침 전날 가봤던 해안도로에 있는 카페 도두 할리스에서 헤쳐 모였다. 할리스 매장은 역시 제주답게 굉장히 컸다.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그곳에서 꿈유님이 준비해온 타로카드로 자신의 고민을 점쳤다. 고민과 해결은 긍정적으로 알아서 해석! 그렇게 우리는 서로 못다 한 이야기를 이곳에서 나누며 무지개 해안도로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4일째 여행에서 유난히 피곤해 하는 둘째는 차에서 좀 쉬기로 하고 어른들끼리만 해안도로를 걸어 도두봉으로 향했다. Ι 제주 4일차 여행(2024년 12월 8일,일요일) 도두 할리스- 도두봉 - 토끼와 거북이 꿈유부족 오프모임 이틀째 날 제주여행, 도두봉, 이중섭 미술관, 천지연폭포, 비밀의 숲 그 외 제주여행, 도두봉, 이중섭 미술관, 천지연폭포, 비밀의 숲 그 외 무지개 해안도로와 도두봉은 제주 여행에서 필수 코스라 인터넷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도두봉의 특징 제주 공항 바로 옆의 오름으로 경사가 완만하여 오르기 쉽다. 봉우리가 2개로 숲과 야생식물이 어우러져 있다. 제주 국제공항에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도 볼 수 있으며 바다 전망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키세스 존'이라 불리는 정상의 포토존이 유명하다. 제주관광정보 공식 사이트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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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균 시집 「재재소소」, 아침달 시집, 새로운 날을 꿈꾸며

    김동균 시집 「재재소소」, 아침달 시집, 새로운 날을 꿈꾸며 얼마 전 서촌 베어카페에서 있었던 <소연과 ㅇㅇ>의 낭독회를 통해 알게 된 김동균 시인의 시집 「재재소소」. 재재소소란? '여기저기'라는 뜻이라고 한다. 수식이 형태의 제목보다 좋았고, 강명하고 간단한 제목을 원해 이렇게 지었다고 시인은 말했다. 낭독회 때 시인의 말 김동균 시인은 낭독회의 호스트인 이소연 시인과 같은 학교를 다니며 동아리 활동을 했다고 한다. 시인은 2020년 늦게 <동아일보>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지만 시집은 처음으로 출간했다고 한다. 시집을 정말 재미있게 완독했다. 시집을 완독했다는 말이 좀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분명 완독을 했고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시집 속에는 단어들의 연결성이 있다. 예를 들면 자주 등장하는 금붕어가 있고, 푸드 트럭이 나오는 시는 내용들이 연결된다. 아니 시에도 이렇게 소설처럼 이전 내용과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또한 「재재소소」에는 많은 동물들과 장소들이 나온다. 토끼, 돼지, 앵무, 금붕어, 오리, 쥐, 새 등. 경비실, 꽃집, 도서관, 아울렛, 미술관, 풀장, 빵집, 공항 등 우리 생활에 익숙한 장소들이다. 그래서 시들이 더 공감 가는지도 모르겠다. 그중에서 시 몇 편을 포스팅해 본다. 제목 : 재재소소 저자 : 김동균 초판 1쇄 발행 : 2024년 9월 4일 출판사 : 아침달 페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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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셋째 날, 닭머르전망대-등대문화센터-환상숲 곶자왈공원-꿈유부족 모임

    제주 셋째 날, 닭머르전망대-등대문화센터-환상숲 곶자왈공원-꿈유부족 모임 2024년 12월 7일(토) 드디어 제주에 온 목적이기도 한 꿈유부족들의 모임이 있는 날이다. 꿈유부족 중에는 제주에 사시는 분들이 꽤 많은 편이다. 전국 각지의 육지에서 오는 꿈유들의 비행시간은 제각각이었다. 우리의 부족장인 꿈유님은 제주 사시는 분들을 기준으로 자동차 팀을 나누었다. 아이와 나는 제주에 사시는 뉴우바님을 기준으로 미소천사맘님과 함께 아침에 도착하는 아롱콤마님을 픽업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우리는 오전 시간을 뉴우바님이 이끄는 데로 다녔다. 제주에 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곳으로 유명한 무지개해안도로에 들려 사진도 찍었다. 바로 앞에 바다가 보여 신기했다. 해안 도로에는 카페들도 정말 많았다. 무지개해안도로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어가 커피와 샌드위치로 아침을 대신했다. 우리가 들어갔던 스벅은 다른 곳과 달리 굉장히 앤티크(?) 한 분위기가 났는데 원래는 호텔이 있던 자리라고 했다. 호텔을 리노베이션을 거의 하지 않고 스벅이 자리를 잡은 듯했는데 그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제주 셋째 날, 닭머르전망대-등대문화센터-환상숲 곶자왈공원-꿈유부족 모임 닭머르 전망대 제주 셋째 날, 닭머르전망대-등대문화센터-환상숲 곶자왈공원-꿈유부족 모임 뉴우바님의 안내로 닭머르에 갔는데 마침 둘째가 가고 싶었던 곳이라고 했다. 내가 계획한 여행 일정에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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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둘째 날, 해녀촌-성산일출봉-섭지코지-꼬스뗀뇨

    2024년 12월 6일(금) 제주에서의 첫째 날을 알차게 보내고 둘째 날도 아이가 가고자 했던 곳을 중심으로 일정을 짰다. 시국은 어수선했지만 당장 여의도를 갈 수 없는 상황이기에 아이와 일정대로 움직였다. 제주에 오기 전에 아이가 찜했던 곳은 성산일출봉과 해녀촌, 꼬스뗀뇨라는 카페였다. 성산일출봉을 빼고는 들어본 적이 없는 곳이었지만 아이를 믿고 가보기로 했다. 지도에서 즐겨찾기를 했을 때 이 세 곳은 제주의 동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루트를 짤 때 함께 가기 좋을 듯했다. 거기에 더불이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는 섭지코지를 하나 더 추가했다. 아이가 새벽 일출을 보고 싶어 했지만 일기 예보의 구름 낀 날씨를 보고 잠을 더 자기로 했다. 물론 아이만 늦잠을 자고 나는 새벽에 일어나 분위기 좋은 고요산책 1층 로비를 나 혼자 만끽했다. 늦은 출발을 하면서 보게 된 '도련이동'에 눈이 가 잠시 신호 대기 중에 사진을 찍었다. 도련이동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그런데 동이름으로 도련이동이라는 곳이 있었다. 그 유래는 나중에 찾아보기로 했다. 해녀촌 - 물회국수로 유명 성산일출봉을 오르기 전 든든하게 먹고 올라가야 할 듯해 아침 겸 점심으로 <해녀촌>을 먼저 들렸다. 인터넷 검색을 하니 해녀촌 말고 앞에 다른 이름이 붙은 해녀촌들이 많았다. 아이가 말한 곳이 맞는지 사진 등을 보여주며 목적지를 이곳으로 픽했다. <해녀촌>은 유튜브에서 가수 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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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첫날, 자양식당-4·3평화기념관-(사려니숲길)-붉은오름-소설가 김탁환 북토크

    제주 첫날, 자양식당-4·3평화기념관-(사려니숲길)-붉은오름-소설가 김탁환 북토크 2024년 12월 5일(목) 제주에 도착해 쏘카 차량을 픽업하고 고요산책에 짐을 1층에 맡기고 북카페 구경을 하다가 블로그 이웃인 뉴우바님이 일하시는 곳이 숙소와 가깝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꿈유님도 우리가 잘 도착했는지 안부 전화를 줘서 급하게 자양식당에서 넷이 만나 닭짬봉과 닭탕수육을 시켜 점심을 같이 하게 되었다. 이렇게 급하게 만나면 더 반갑다. 자양식당은 같이 간 중3 아들이 맛집으로 찾았던 곳이다.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다. 숙소인 고요산책과도 너무 가까워 잘 골랐다고 칭찬을 해줬다. 맛집이라서 그런지 점심시간 전인데도 차량들이 입구에 줄을 서 있었다. 꽤 넓은 좌석을 갖고 있음에도 먼저 도착을 해서 좀 기다린다고 했더니 손님기 갑자기 우르르 몰려올 때가 있다고 하면서 썩 좋아하지는 않는 듯했다. 그래도 빨리 도착해 주신 두 분 덕분에 맛난 짬뽕과 탕수육을 먹을 수 있었다. 제주에 도착한 후의 첫 만남이라 더 반가웠다. 우리는 점심 후 근처에 있는 스벅에 가서 꿈유님이 사준 커피도 먹으며 길지만 짧은 대화를 하며 내일 만남을 기약했다. 제주 첫날, 자양식당-4·3평화기념관-(사려니숲길)-붉은오름-소설가 김탁환 북토크 4·3평화기념관 아이가 가고 싶어 하는 곳은 사려니숲이었다. 우선 가고 싶어 하는 곳을 지도에서 찾은 후 근처에 갈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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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숙소 <고요산책> 예약 방법, 제주 공항 근처 북스테이

    이번 주 토요일에 있을 꿈유부족 모임을 위해 제주에 찾으며 중3 아들과 묵을 숙소를 꿈유님께 물어서 추천 받은 곳이 <고요산책>이다. 제주 공항에서도 가깝고 가성비도 좋았다. 목~일까지 3박 4일을 고요산책에서 머물고 일-월 1박은 꿈유님네 집에서 신세를 지기로 했다. 쏘카를 픽업한 후 바로 고요산책으로 왔다. 오후 3시부터 입실이 가능한데 짐은 1층 북카페 카운터 쪽 빈 곳에 놔두어도 된다. 아이와 나는 1층에 들어오자마자 아늑한 분위기에 압도되어 감탄을 했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둘째인데도 책을 훑어봤다. 그렇다고 해서 책을 본건 아니다. ㄷ형태로 둘러져 있는 넓은 책상에는 곳곳에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었다. 무선 충전뿐만 아니라 스마트 워치 충전 기기까지 있다. 또한 책을 읽을 수 있게 예쁜 조명들도 여러 개 있어 노란 불빛이 집중력을 높여주었다. 제주 숙소 <고요산책> 예약 방법, 제주 공항 근처 북스테이 혼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상도 마련되어 있는데 나중에 이렇게 나의 책상을 꾸미고 싶을 정도였다.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책을 들쳐볼 정도였다. 무엇이든 분위기가 중요한 듯하다. 북카페의 분위기가 좋으니 아이도 너무 만족해한다. 첫날 모든 일정을 끝내고 밤 10시 30분 정도에 북카페에 앉아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글을 쓰는데 오롯이 내용에 집중을 할 수 있었다. 위 층은 숙박하는 숙소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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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1일차 여행, 제주 쏘카 이용하기, 차량 렌트

    제주 1일차 여행, 제주 쏘카 이용하기, 차량 렌트 꿈유부족 모임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있을 예정이다. 모임을 핑계로 중3인 아들과 겸사겸사 제주 여행을 둘이 가기로 계획을 짰다. 안예진 작가의 <여행을 기록>을 읽고 이번에는 모든 계획을 내가 세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가고 싶은 목적지를 찾아보게 했다. 아이가 찾은 곳들을 네이버 지도에서 <제주도> 즐겨찾기 목록을 따로 만들어 저장을 했다. 위치를 파악한 후 그곳들을 위주로 갈만한 곳들을 더 추가했다. 아이가 찾은 곳은 거의 제주의 서쪽에 위치해 있었다. 일정을 몰아서 갈 수 있는 날들을 잡았고 우리는 설레해 하며 전날 짐을 쌌다. 물론 비행기표와 차량도 예약을 했다. 언젠가는 한번 이용해 보 싶었던 쏘카를 제주에서 예약 해봤다. 제주 1일차 여행, 제주 쏘카 이용하기, 차량 렌트 쏘카 앱을 깔고 운전면허 인증과 사용할 카드를 등록하며 어렵지 않게 쏘카를 이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둘이서 이용할 거라 적당한 차량을 정해 목~월요일까지 이용하는 금액을 카드로 결제했다. 사실 사용법을 몰랐던 나는 인터넷을 뒤져 미처 몰랐던 사실과 주의사항을 알았다. 초보자가 알아야 할 쏘카! 1. 처음 이용할 때 지불하는 금액이 다가 아니다. 사용 후에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을 후불로 지불한다. 2. 주유는 차량 안에 있는 쏘카 카드로만 지불한다.(개인 카드 안됨) 3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스마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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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엘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 비상계엄, 지금 읽어야 할 책

    조이엘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 비상계엄, 지금 읽어야 할 책 제목 :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 저자 : 조이엘 초판 1쇄 발행 : 2024년 5월 30일 초판 2쇄 발행 : 2024년 6월 14일 출판사 : 섬타임즈 페이지 : 총 416쪽 별점 : ★★★★☆ 졸꾸머끄 10기 멤버이자 도서 인플루언서인 눈마음님의 서평단을 신청해 읽게 된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을 읽다가 비상계엄이라는 뉴스 알림이 떠서 깜짝 놀랐다. 이 책은 인문학이라고 했지만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보여준다. 비상계엄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비상계엄이란? 전시나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하여 사회 질서가 극도로 교란되어 행정 및 사법 기능의 수행이 곤란할 때 대통령이 선포하는 계엄. 선포와 동시에 계엄 사령관은 계엄 지역 안의 모든 행정 사무와 사법 사무를 맡아서 관리한다. 표준국어대사전 비상계엄의 뜻은 이러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이런 비상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했다. 그때 마침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 중 p.276 민주주의 반대말은 공산주의가 아니라 불통과 독재, 그리고 반대자의 비판자 입을 강제로 틀어막는 행위이다라는 부분을 읽고 있었다. 아니 이렇게 이 문장이 지금 상황과 딱 맞아떨어졌다. 비상계엄이라는 사태에 밤새 잠을 못 이루다 철회했다는 뉴스를 듣고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을 마저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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