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가르치기 위해 교단에 섭니다」, 예비 교사와 학부모 필독서 푸른향기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과는 다른 분야의 책을 읽었습니다. 현직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신 선생님이 쓴 책 「오늘도 가르치기 위해 교단에 섭니다」 입니다. 부모로서도 처음이고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것도 처음이다 보니 늘 서툴기만 합니다. 큰 아이를 키웠다고 해서 또 프로다운 면이 있지도 못합니다. 왜냐하면 늘 새로운 일들이 일어나기 때문이죠. 아이를 키우면서 다양한 육아서와 교육 관련 책들을 나름 꽤 읽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늘 부모의 입장에서 어떻게 아이를 양육하며, 교육은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 책은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과는 달랐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선생님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진작에 이 책을 만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였습니다. 자녀의 학교생활이 궁금한 학부모 모두가 궁금해할 교직 이야기 교사를 꿈꾸는 예비&새내기 교사 필독서 「오늘도 가르치기 위해 교단에 섭니다」 제목 : 오늘도 가르치기 위해 교단에 섭니다 저자 : 정유미(윰글) 초판 1쇄 발행 : 2025년 1월 27일 출판사 : 푸른향기 페이지 : 총 264쪽 별점 : ★★★★★ 「오늘도 가르치기 위해 교단에 섭니다」, 예비 교사와 학부모 필독서 「오늘도 가르치기 위해 교단에 섭니다」를 쓴 ...
유아추천도서, 그림책 「바람숲 도서관」, 책을 읽으면 무엇이 좋을까? 이번에 소개할 그림책은 전시 <그림책이 참 좋아>에서 픽했던 그림책 「바람숲 도서관」 입니다. 그림이 너무도 따뜻해서 바로 도서관에서 대여를 했는데요. 역시나 그림이 지난번 포스팅을 했던 <엄마의 여름 방학>에서 글과 그림을 그린 김유진 작가의 작품이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그림도 좋았지만 그림책을 보면서 숨바꼭질하듯이 아이와 함께 숲속에서 열매처럼 열리고 있는 책을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책을 처음 접하는 유아기에 '책을 읽으면 무엇이 좋은 지'를 그림과 함께 알아가며, 계속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마중물을 해주는 느낌이 드는 그림책입니다. 제목도 재미있는 「바람숲 도서관」 에는 어떤 책이 있는지 들어가 볼까요? 제목 : 바람숲 도서관 글 : 최지혜 · 김성은 그림 : 김유진 초판 1쇄 발행 : 2020년 10월 23일 출판사 : 책읽는곰 페이지 : 총 40쪽 별점 : ★★★★★ 유아추천도서, 그림책 「바람숲 도서관」, 책을 읽으면 무엇이 좋을까?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따라 안나는 숲으로 향합니다. 바람 속에는 온 세상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바람에 담긴 이야기들이 나무의 열매들과 함께 책으로 태어났어요. 무슨 책인지 궁금한 안나는 자신이 좋아하는 산딸기 책을 골라 읽어요. 너무 재미있어 다 읽고 또 읽는 안나. 안나를 따라 다른 동물들도 모두 책을 읽어요...
프리드리히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부, 책 소개, 줄거리, 명문장 너무 호기롭게 프리드리히 니체의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벌써 4개월 전이네요. 작가와 책 제목은 익히 들어봤지만 읽어볼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었죠. 작년 낭독독서모임에서 읽은 책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를 읽고 작가에 대해 알아보던 중 칼릴 지브란이 이 책을 읽고 큰 충격을 받았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 충격을 받고 그렇게 많은 유명한 작가들이 니체의 영향을 받은 것일지 궁금해졌습니다. 마침 그즈음 지인의 소개로 '하루 한 장 독서 100일' 챌린지에 도전을 하게 되었고 매일 조금씩 새벽이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읽기 시작했죠. 그리고 딱 4개월이 지나 책을 다 읽었습니다. 읽었다고 표현하기에는 너무 부족하고 책을 봤다는 게 정확할 듯합니다. 어느 부분에서는 책을 이해하지 못하고 활자만 읽을 때도 있었으니까요. 철학자도 아니고 단지 독서가인 저에게 조금은 어렵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주워들은 문장들은 있었기에 아는 문장이 나오면 반갑기도 했습니다. 책이 워낙 벽돌책이라 한 번의 포스팅으로 책의 내용을 전달하기 힘들 듯합니다. 총 4부로 구성된 책을 네 번에 걸쳐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을 모아 포스팅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서양 철학 사상 가장 독창적인 철학자의 가장 위대한 서사시, 니체...
영화 포스터 안녕하세요, 평범함을 뒤집고 싶어 위로 떨어진 폴링업니다. 영화 포스팅을 연이틀 하게 되었네요. 이번 영화 <카라바조의 그림자>는 개봉작입니다. 얼마 전 예술의 전당에서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을 관람하고 왔었던 터라 영화 개봉 소식에 보러 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영화가 아무래도 예술가에 대한 이야기라 그런지 상영관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나마 가까운 곳인 노원 롯데시네마에서 상영 중이라 전시 관람 후 바로 다음 날 보러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관람객 수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대화를 들어보니 전시를 보고 오신 분들인 듯했습니다. 영화 <카라바조의 그림자> 후기, 줄거리, 등장인물, KT 멤버십으로 무료 관람 영화는 KT 멤버십을 활용해 무료로 예약해서 봤습니다. VIP 회원은 한 달에 한 편 롯데 시네마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한 거 아시죠? 요즘 영화 관람비가 꽤 비싸서 보고 싶은 영화는 KT 멤버십 활용 적극 추천합니다. 몇 년 전에는 CGV에서도 무료 관람이 되었는데 이제는 할인만 되네요. 대신 할인 회수는 다른 영화관에 비해 월 3회나 되네요. 영화 <카라바조의 그림자> 후기, 줄거리, 등장인물, KT 멤버십으로 무료 관람 영화 <카라바조의 그림자> 후기, 줄거리, 등장인물, KT 멤버십으로 무료 관람 KT 할인 혜택은 KT 멤버십 앱에 들어가 '마이' 메뉴에 들어가시면 자신의 혜택은...
네이버 영화 안녕하세요, 평범함을 뒤집고 싶어 위로 떨어진 폴링업입니다. 얼마 전 줄리언 반스의 책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읽은 후 영화로도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개봉일이 2017년이었네요. 책을 읽으며 살짝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 영화로 보면 그 부분이 해소가 될까 하는 생각으로 영화를 봤습니다. 티빙에 가입이 되어 있어 무료로 볼 수 있었습니다. 등장인물 네이버 영화 배우들을 잘 모르지만 몇몇 배우들은 얼굴이 낯이 익었습니다. 특히 베로니카 포드 역의 샬롯 램플링은 필모가 정말 화려했습니다. TMI인데요. 1969년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 <THREE> 스틸 사진 속 배경이 이탈리아에 있는 '우피치 박물관'이라고 하네요. 얼마 전 다녀왔던 전시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의 일부 작품들이 '우피치 박물관' 소장이었거든요. 그래서 더 눈이 갔습니다. '아담과 이브'앞에서의 샬롯 램플링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남녀 배우의 뒤쪽 그림은 산드로 보티첼리의 '봄'이라고 합니다. 출처: 위키백과와 블로그 '셔터 연대기' 줄거리와 결말 스포 있음 네이버 영화 은퇴를 하고 작은 카메라 수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토니 웹스터는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이혼남입니다. 그에게 어느 날 편지 한 통이 날아옵니다. 20대 대학시절 사귀었던 여자친구 베로니카의 엄마가 유산을 남겼다는 편지였는데요. 돈 일부와 고등학교 시절...
창작 그림책 「엄마의 여름 방학」,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 안녕하세요, 평범함을 뒤집고 싶어 위로 떨어진 폴링업입니다. 설 명절 연휴 기간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그림책 한 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얼마 전 그림책 전시 <그림책이 참 좋아>에 갔다가 픽한 책들이 있습니다. 모든 책들이 물론 다 좋았는데 그중에서도 빨리 읽고 싶어 전시를 보고 온 후 바로 도서관에서 몇 권을 빌렸습니다. 그중에서 먼저 소개하고 싶은 책은 바로 「엄마의 여름 방학」입니다. 제목 : 엄마의 여름 방학 저자 : 김유진 초판 1쇄 발행 : 2024년 7월 31일 출판사 : 책읽는곰 페이지 : 총 48쪽 별점 : ★★★★★ 김유진 작가 소개 김유진 작가는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을 공부했고 그림을 그리기도 하지만 본인이 직접 그림책을 쓰고 그리기도 하는 작가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책과 그림이 가장 친한 친구였다고 하네요.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되새기며 어린이에게 기쁨을 주는 책을 만들고 싶다는 작가! 책날개에 쓰여있는 문장이 정말 어른인 제가 읽어도 가슴에 와닿습니다. 어린이가 어른이 될 때까지 지켜 준 모든 어른들에게 아프리카 속담 중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경제적으로는 어려운 시대였지만 지금보다 더 많은 어른들이 아이들을 키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엄마의 여름 방학」 줄거리 여름 방학이 되어 엄...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관람 안내 및 뷰포인트, 무료 오디오 가이드 안녕하세요, 평범함을 뒤집고 싶어 위로 떨어진 폴링업니다. 최근 미술관에 정말 자주 가고 있는데요. 지금은 전시 열풍인 듯합니다. 정말 보고 싶은 전시가 왜 이리도 많은지요. 이번 카라바조 전시는 작년 11월 <브런치 콘서트 11시11분> 베네치아편에서 정우철 도슨트의 안내로 언젠가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전시 제목이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인데요. 건축물에서의 바로크 양식은 알고 있었지만 미술에서의 바로크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갖고 방문했습니다. 이번 전시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카라바조'라는 인물부터 알고 가면 도움이 많이 될 듯합니다. 저도 나무위키를 통해 대략적인 그의 생애를 알고 가긴 했습니다만 느낌은 미술계의 탕아처럼 느껴졌습니다. 카라바조 그는 누구인가? 나무위키 참고 출처:위키백과 카라바조의 본명은 '미켈란젤로 메리시'라고 합니다. 하지만 워낙 유명한 미켈란젤로가 있어 출신지에서 이름을 따온 카라바조라는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자신의 출신 지역을 이름에 사용하기도 한다네요. 우리가 알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이름에서도 빈치는 그의 출생지라고 합니다. 카라바조는 르네상스 회화 양식에서 바로크 회화 시대를 연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미술사만 아니라 개인적인 삶이 워낙 ...
안녕하세요! 평범함을 뒤집고 싶어 위로 떨어진 폴링업입니다. 작년 큰 맘먹고 에어컨을 LG전자 베트스샵에서 구입했었습니다. 그때의 인연으로 엘뷰어스 활동도 열심히 해 우수 활동자로 뽑혀 경품도 받았었는데요. 그때의 인연이 2025년에도 이어져 'LG전자 베스트샵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매달 오프라인 매장을 소개하는 것인데요. 이번 달 소개할 곳은 저희 동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쌍문본점이라 직접 다녀왔습니다. LG전자 베스트샵 쌍문본점 리뉴얼 오픈, 풍성한 혜택과 SALE 졸업과 입학 시즌입니다. 리뉴얼 오픈 행사를 하고 있다는 희소식이 있으니 이왕 구입하는 거 다양한 혜택을 받고 구입하면 좋겠네요. 이미 오픈은 1월 3일에 했고 1차 행사도 곧 끝나가네요. 설 명절 후 2차 행사도 2월 16일까지 한다니 가전 구입하실 분들은 이때를 놓치지 말고 방문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LG전자 베스트샵 쌍문본점 리뉴얼 오픈, 풍성한 혜택과 SALE 매장 상담 예약 링크로 연결됩니다 리뉴얼 행사 혜택 보기 LG전자 베스트샵 쌍문본점 리뉴얼 오픈, 풍성한 혜택과 SALE 다양한 리뉴얼 오픈 혜택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이벤트를 한 가지도 아니고 무려 8개나 하다니 실화입니까? 그래서 제가 한꺼번에 모아 봤습니다. LG전자 베스트샵 쌍문본점 리뉴얼 오픈, 풍성한 혜택과 SALE LG전자 베스트샵 쌍문본점 리뉴얼 오픈, 풍성한 혜택과...
안녕하세요, 평범함을 뒤집고 싶어 위로 떨어진 폴링업입니다. 2025년 1월 22일(수)에 책 서평책으로 만난 「꽃길 따라 열두 달 여행」의 저자인 사진작가 위드 선샤인의 스마트폰 무료 특강이 있었습니다. 도서 출판 푸른 향기 서포터즈들에게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요. 강의를 듣고 나니 안 들었으면 후회할 뻔한 내용이었습니다. 온라인 줌으로 두 시간 동안 정말 알차게 강의를 들으며 요즘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전문가용 카메라 못지않게 알고 사용하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삼성폰과 아이폰 유저들이 각각 이해할 수 있게 따로 설명도 해주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에 대해 너무도 무관심하게 주면 주는 데로 들고 다녔다는 점을 알고 많이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전에 집에 있던 자동카메라처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전문가용 DSLR 카메라처럼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들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카메라 렌즈가 3개인 이유 위드 선샤인 PPT 설명 중에서 어느 날부터 스마트폰 카메라에 렌즈가 하나에서 두 개가 되더니 요즘은 기본 세 개가 달려 나옵니다. 사실 왜 이렇게 많이 달려 나오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한마디로 세 개의 눈이 달려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입맛대로 렌즈가 사용됩니다. < 카메라 줌의 종류 > ▶ 디...
평범함을 뒤집고 싶어 위로 떨어진 폴링업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빡센 블로그 글쓰기 동기들의 강력 추천으로 읽게 된 책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입니다. 다 읽고 나니 왜 이 책을 읽어보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책을 다 읽은 후 책을 바로 덮을 수가 없어 다시 첫 페이지로 향했습니다. 아 뭐지? 이 기분은? 그리고 첫 페이지 마지막 문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기억하게 되는 것은, 실제로 본 것과 언제나 똑같지는 않은 법이다. 이 책으로 저자인 줄리언 반스가 맨부커상을 수상할 때 150페이지 밖에 안되는 경장편 소설로 수상을 하게 되자 말들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그러자 작가가 한 말은 "많은 독자가 나에게 책을 다 읽자마자 다시 처음부터 읽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볼 때 이 소설의 분량은 300페이지로 봐도 무방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의 말대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한 번만 읽을 수는 없도록 나의 기억을 다시 확인하고 싶게 하네요. 소설 주인공처럼 나의 기억이 왜곡된 건 아닌지 다시 되짚어 보게 만듭니다. 앞에서 읽은 내용들을 다시 확인하고자 다시 첫 페이지를 펼치는 신기한 일이 일어나는 소설임에는 분명합니다. 포스팅을 위해 발행 날짜를 늦게서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책이 출간된 지 벌써 13년이나 되었네요. 개정판으로 만난 책에는 저자가 한국에서 강의하며 말했던 내용들도 실려있어 한국에서의 인기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샛길무드, 성신여대역 돈암동 파스타 맛집, 한옥 분위기 레스토랑 블로그 이웃인 '책읽는 둥이맘'님과 독서모임, 전시 관람 등으로 이번 주 매일 만나고 있습니다. 얼리버드로 구입한 티켓의 관람일자가 임박하다 보니 지난주부터 둘이 열심히 전시 관람을 하고 있네요. 예술의 전당에서 카라바조 전시를 보고 왔는데 후기는 살짝 미루고 관람 후 갔었던 맛집 포스팅을 먼저 써봅니다. 점심을 예술의 전당 건너편 유명하다고 하는 순두부집을 가려고 했는데 점심시간이 살짝 지났음에도 대기 줄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주차 공간도 없어 그곳에서의 점심은 다음으로 미루고 집에 주차를 하고 근처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샛길무드>는 한옥의 기본 구조는 살리고 건물을 리노베이션한 곳입니다. 가구들은 앤티크들도 구성되어 기본적으로 분위기가 따뜻합니다. 거기에 더해 조명들도 한몫합니다. 돈암동에는 아직까지 한옥들이 남아있어 이렇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들이 꽤 됩니다. 샛길무드, 성신여대역 돈암동 파스타 맛집, 한옥 분위기 레스토랑 성신여대 번화가 쪽에 이곳과 메뉴가 비슷한 곳이 있었습니다. 성수에서 핫플인 <봄의 정원>이라는 파스타집 체인이 있었는데 오늘 찾아보니 문을 닫았더라고요. 그런데 그곳의 음식 메뉴와 거의 흡사한 <샛길무드>가 생겨 너무 좋네요. 이번에는 떡볶이에 리조토로 구성된 메뉴를 먹어봤는데 역시 잘 어울리는 궁합입니다. 샛길무드, 성신여대역 돈암동 ...
와~ 진짜 열심히 노트에 기록을 했네요 너무도 까마득해진 4년전. 노트가 아닌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었어야 했는데. 2021.1.22. 4년 전 오늘 방구석 미술관2 #방구석미술관 처음 나왔을 때도 참 재미있게 읽었는데 #방구석미술관2 는 우리나라 근대사 화가들의 이야기라 그런지 더 재미있고 감동이 함께 했다. 특히 #이중섭 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다가 홀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정말 가슴이 아팠다. 영화로 만들어도 될 정도의 러브스토리는 #김환기 ... 폴링업의 끝없는 BOOK이야기
코로나 시국에도 참 열심히 전시 보러 다녔네요 2021.1.22. 4년 전 오늘 장욱진 30주기 기념전 #현대화랑 에서 #장욱진 30주기 기념전을 보고 왔다. #방구석미술관2 를 읽으면서 우리나라 작가들 작품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차에 지난 주부터 전시를 한다는 걸 보고 #네이버예약 을 이용해 한 장 예매 후 드디어 오늘 다녀왔다. 코로나 때문에 전시도 인원제한이 있어 인터넷 예매를 하는데 사람도 많지 않아 ... 폴링업의 끝없는 BOOK이야기
독서 모임 <햇살 속으로>, 책 나눔과 선물, 공감과 사유 평범함을 뒤집고 싶어 위로 떨어진 폴링업은 한 달에 한 번씩 오프라인으로 독서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독서 모임 이름은 <햇살 속으로> 독립 서점 이름이 <햇살 속으로>인데 그대로 이름을 가져와 독서모임 이름도 같습니다. 독립 서점 사장님도 함께 하는 독서 모임은 작년 1월부터 시작해 벌써 한 해를 넘겼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4명이었는데 지금은 어느새 9명이 되었네요. 올해 1월은 1년을 기념하고자 나눔을 하고 싶은 책과 5천 원 상당의 선물을 준비해 만나기로 했습니다. (블로그 이웃이면서 독서모임도 함께 하는 '책읽는 둥이맘'님의 아이디어) 아쉽게 개인 사정이 생겨서 네 분이나 함께 못해 다섯 명이 책과 선물을 위해 사다리 타기를 했습니다. 독서 모임 <햇살 속으로>, 책 나눔과 선물, 공감과 사유 독서토론 책은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에서>였는데 잿밥에 더 관심이 간다고 책과 선물 나눔을 먼저 했습니다. 오랜만에 사다리 그리기도 같이 하면서 시작부터 재미있었습니다. 기본 사다리를 그린 후 각자 원하는 자리에 선을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는데 평범함에서 벗어나 곡선으로 그리는 회원분도 있었습니다. 무슨 책과 선물인지 모르고 있는 상태라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책은 이미 골라놨었는데 선물을 미처 고르지 못하고 있다가 다이소에 가서 독서에 필요한 것들로 오천 원을 ...
한강 작가가 노벨상을 받은 이후 한강 작가의 책들이 정말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이미 몇 권을 중고서적으로 구입했었는데 읽지 않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소년이 온다>를 읽고 포스팅을 했었죠. 솔직히 한강 작가의 이름만 알고 있었지 잘 알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한강 작가의 작품은 어렵다'라는 말을 들었던 터라 손이 가질 않더라고요. 하지만 <소년이 온다>를 시작으로 하나씩 한강 작가의 책들을 도장 깨기로 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입니다. 한강 작가가 시집을 펴냈다는 것도 노벨상 이후에나 알게 되었네요. 그래서 시집을 먼저 읽을 후 나머지 책들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가볍지 않은 시들이었습니다. 시를 읽고 느끼는 바는 읽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참여했던 김은지 시인의 <영화로운 책방>을 통해 시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갔습니다. 그렇게 한강의 시집도 읽어보고 그중에서 몇 편을 골랐습니다. 제목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저자 : 한강 초판 1쇄 발행 : 2013년 11월 15일 초판 47쇄 발행 : 2024년 10월 15일 출판사 : 문학과지성사 페이지 : 총 165쪽 별점 : ★★★★ 따로 작가를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명해진 작가 한강입니다. 소설가로서 유명하지만 처음 시작은 시인으로서 등단을 했습니다. 샘터에서 기자로도 근무한 이력이 ...
평범함을 뒤집고 싶어 위로 떨어진 폴링업입니다. 일요일 저녁 온라인 줌으로 <하브루타 글쓰기> 미니 특강이 있어 참여를 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시간(일명 나사시)' 을 운영 중이신 블로그 이웃 미소천사맘님의 소개로 '제라진 엠마'님이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나사시 1기부터 6기까지 활동을 했던 인연이 아직까지도 이어져 이렇게 귀한 강의를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하브루타라고 하면 독서법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글쓰기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진행자 소개 제라진 엠마(하꿈샘) 하꿈샘은 "하브루타로 꿈꾸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라는 인사로 진행을 시작했습니다. 하브루타전문가 1급 자격을 취득하셨고 하브루타코팅지도사 초급 및 중급을 이수하신 전문 강사분이었습니다. 차분한 목소리로 진행을 매끄럽게 해줘서 두 시간이 정말 훌쩍 지나갔습니다. 조금은 어색할 수 있는 시간을 위해 시에 낱말을 넣어 보는 시간도 가졌는데 다들 각자가 생각하는 소중한 단어들을 넣어 시를 만들었습니다. 하브루타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하브루타입니다. 저도 몇 년 전에 하부르타 독서법에 참여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책의 일부를 읽고 토론을 하는 시간이었는데 말로만 듣던 하브루타를 직접 경험해 봤는데 몇 회의 수업으로 바로 적용해 보기에는 어렵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브루타란? 어원 : 친구를 의미하는 아랍어(하베르) 정의 : ...
평범함을 뒤집고 싶어 위로 떨어진 폴링업니다. 이번 겨울은 다른 때와 다르게 정말 다양한 전시들이 열리고 있는 듯합니다. 그중 전시 오픈 소식이 뜨자마자 얼리버드로 티켓을 사 놓았던 <그림책이 참 좋아 展>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그림책 원화전이라고 하면 어린이 도서관에서 소규모로 열리는 전시를 관람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전시된 작품 수도 적고 간단하게 그림책에 그려진 그림을 액자에 걸어 놓은 수준이 다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시는 정말 달랐습니다. 어린이가 태어나 처음 만나는 예술 어린이의 삶과 꿈을 담은 예술 행복한 유년의 일부가 되어 줄 그림책이 참 좋아 展 그림책이 참 좋아 展 아이와 가볼 만한 곳, <그림책이 참 좋아 展> 전시 안내, 다양한 어린이 체험 전시 연계 프로그램 및 관람 요금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답게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들도 있습니다. 유료 프로그램도 있지만 무료도 있으니 미리미리 챙긴다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을 듯합니다. 현장 예약도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이와 가볼 만한 곳, <그림책이 참 좋아 展> 전시 안내, 다양한 어린이 체험 프리이빗 도슨트도 유료 운영 중입니다. 단체로 유치원 관람을 하는 어린이들도 많았는데 전혀 어수선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 전시라고 하면 정신없다는 선입견이 있는데요. 자신들이 좋아하는 책 전시라 그런지 아이들의 집중도가 굉장히 높아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