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콜 맥주 하이트제로 & 칭따오 논알콜 맛은? 요즘 무알콜 맥주, 논알콜 맥주가 유행이라는 뉴스를 봤는데요. 10년 정도 전에 마셨던 밀러 라이트 무알콜의 첫 경험이 별로라 트렌드 좋아하고, 신상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도전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동생이 하이트제로와 칭따오무알콜을 저에게 줬답니다. 거기에 종류별로 하나씩 사서 몇 개 마셔봤는데 맛없더라는 간증까지... 호기심에 가져오긴 했지만 영 손이 안 가서 냉장고 속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네요. 헬로씨것 드디어 오늘. 하이트 무알콜 맥주와 칭따오 논알콜 맥주를 마셔봤더니 생각보다 괜찮은 부분도 있었지만 역시나 생각보다 유쾌하지 않은 부분도 있는 거 있죠. 그럼 고고고! 왜 괜찮고, 왜 안 괜찮았는지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칭따오 무알콜 맥주 엄밀히 말하면 무알콜맥주와 논알콜 맥주는 다르기에 칭따오는 논알콜인데요. 둘 다 알코올이 1% 미만이라 주세법상으로는 똑같이 음료지만 무알콜은 이름 그대로 도수가 0%기에 마시고 임산부가 마셔도 되고, 운전을 해도 되고, 음주 측정을 해도 걸리지 않아요. 논알콜은 비알콜이라고도 부르지만 1% 미만이라도 알콜이 포함되어 있어서 소량이라도 섭취하면 좋지 않은 임산부는 피해야 하고, 운전도 피하는 게 좋죠. 논알콜인 칭따오 같은 경우 0.05%라도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으니 아무래도 맥주 맛에 좀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도 하이트제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