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준공사진 _ 강릉 명경재 (2024) 저 끝에 하얀색 집이 보인다. 멀리서 봐도 한눈에 이번에 촬영할 현장임을 눈치챌 수 있었다. 때때로 주택단지 내에서 유독 잘 보이는 집이 있는데, 오늘 현장임을 직감을 한다. 강릉에 위치한 집, 명경재가 그런 인상을 받았던 현장 중 하나였다. 건축주 가족이 이미 입주하여 꽤 긴 시간을 거주하고 있었다. 따라서 사진을 촬영할 시기는 한참이나 넘어선 것이다. 보통 준공 직후 또는 입주 직후에 사진을 촬영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른 이런 현장은 더욱 소중할 수밖에 없다. 건축물의 시간 흐름에 대해서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사용하는 건축주들마다 건물의 상태가 많이 차이가 나겠지만 집이란 공간은 다양한 이해관계로 더욱 소중하게 다뤄지는 법이다. 여전히 잘 다듬어진 공간 덕분에 더욱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유독 이번 강릉 명경재 주택 현장이 기억에 오래 남는 이유는 건축주께서 집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셨기 때문이다. 집 안에서 무엇을 보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그리고 그것이 가족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줬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씀해 주셨다. 나는 집이 영어로 'HOUSE'가 아니라 'HOME'인 이유를 이들 가족들의 이야기와 행동을 통해서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우리의 보금자리 혹은 우리의 추억이 깃든 장소, 지키면서 나아가야 할 곳 등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가장 ...

제주도 여행 사진 색감 이것으로 종결! 제주도를 출장으로 다녀와서 찍은 사진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색감 하나 추천하고 갈게요! 이번 여정은 매일 날씨가 흐렸습니다. 그것이 아마 사진에서도 느껴질 거예요. 준비한 색감은 "제주 아일랜드" "딥 컬러 제주" 이 두 가지 색감은 포토그랩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 평생 소장 가능! 이번 제주는 숙소 촬영과 주택 촬영으로 다녀왔지만 그래도 시간이 있을 때마다 여행 사진도 열심히 찍었습니다. 아시죠? 라이트룸 프리셋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RAW 이미지 파일로 기록! 두 프리셋 파일은 포토그랩 패키지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본 - 딥 컬러 제주 - 제주 아일랜드 색감에는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장면에 알맞게 사용하면 좋습니다. 저는 제주도의 풍경이 짙푸른 파랑과 청록색의 조합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 두 색을 돋보이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프리셋은 그 결과물입니다. 라이트룸 프리셋의 색감은 모든 장면에 완벽하게 대응하지 못합니다. 포토그랩 라이트룸 프리셋은 장면과 상황에 알맞게 제안 드리며, 누구나 손쉽게 사진 색감을 편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트룸과 포토샵을 조금만 더 다룰 줄 안다면 작가의 의도에 더욱 부합하는 사진으로 연출이 가능합니다. 멋진 여행 사진으로 연출해 보세요! 제주도 여행 사진 ⓒ Ricoh GR Ⅲ 이번 출장에서 촬영했던 몇 장의 사진을 딥 컬러...

1000나의시선. 오늘 편집이 끝나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려고 보니깐 '나의 시선' 게시판이 1,000 번째 글이더라고요. 이 게시판은 제가 그냥 하고 싶은 말이나 떠오르는 글 혹은 사진에 대한 설명이나 요즘 일상은 어떤지를 남기는 일기장과 같은 기록의 노트입니다. 덕분에 어떤 서식도 없었어요. 그것이 오랫동안 글을 작성할 수 있었던 방법입니다. "오늘 뭐 쓰지?"라고 생각할 때 주저리주저리 떠들었거든요. 천 번째 글이지만 오늘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저에겐 그렇게 큰 사건이 없어서 쓱 넘어갈 뻔했지 뭡니까! 😊 그냥. 우리 그냥 오래오래 해 먹으면서(?) 즐거운 일들을 함께 만들어봐요. 저는 구독자님들 모두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돈을 버는 것이든, 연애를 하는 것이든, 결혼 생활이든, 여행이든, 사진이든 무조건 응원을 하니깐요. 있잖아요. 무조건 내 편인 사람. 제가 그쪽의 무조건 편이에요. (범죄만 저지르지 마세요.) 그래서,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다른 건 없고 비밀 댓글로 포토그랩 계정을 남겨주세요. 댓글 남겨준 모든 분들께 적립금을 [10,000 원] 씩 넣어드릴게요. 이 금액이면 색감 하나는 구매 가능합니다. 그리고 랜덤 뽑기를 통해서 3분께는 [100,000 원]을 넣어드릴게요. 그리고 곧. 곧. 곧! 새로운 색감의 컬렉션 세 가지가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필름 라이크 프리셋 (진짜 필름 색감) 카페테리아 프리...

#건축학개론 어떤 자질이 필요할까? 건축을 좋아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진도 찍을 줄 알아야 된다. 건축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이롭다. 설계와 시공까지도 그리고 건축 자재의 특성. 설계에서의 방법론, 시공에서의 현장성을 고루 갖춘다면 건축 업계 안에서 뭘 해도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경험을 대체 어디서 어떻게 해야 될까? 뭐든 그 시작점을 찾는 것이 굉장히 어렵고 답답하게 느껴진다. 막연하게 건축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는 문의를 많이 받는다. 이 직업이 뭐가 있어 보이나 혹은 돈을 많이 버는 것처럼 보이나? 건축 사진을 찍고 싶다면서 건축에 대해서 어떤 시선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건축과 공간을 바라보는 관점 등은 사라져있다. 그저 건축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과 카메라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은 것이다. 이미 인터넷에 널리 있는 내용을 묻는 것은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인터넷에 나와 있는 대로 하면 되니깐. 심지어 나도 그렇게 한다. 그리고 나 이제 막 3년 차다. 왜 나한테 이런 문의가 오는지 참 묘상하다. 내 위에 10년, 20년, 30년씩이나 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그저 빠르게 어떠한 정보를 알고 싶은 것이 확실하다. 뭘 알려줄 것이 있어야 알려주는데 나도 내가 하는 방법밖에 모른다. 다른 분들이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어떤 비용을 받고 있는지는 모른다. 알고 싶지도 않고. 건축 사진을 찍는 데에는 아주 중요한 성격...

제주도에서 지인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블로그를 20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제가 물어봤어요. 블로그를 하는 데 있어서 무엇이 중요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하는지 그리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제주도에서 여정을 함께 하면서 혹은 식사를 하면서 들었던 내용 중 기억나는 것을 그대로 기록해 보겠습니다. 일주일에 최소 다섯 번은 글을 작성해야 돼요.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블로그 20년 고수 월화수목금토일, 7일 중에서 최소 다섯 개의 요일에는 블로그에 접속해서 글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블로그 지수란 것이 있대요. 그 지수를 자주 올려야 작성하는 글이 잘 노출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습관이 추후에는 블로그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습관이 된다고 합니다. 이는 아마도 꾸준함과 연결되어 있는 말씀이신 듯합니다. 주제에 맞는 글은 일주일에 한 번만 작성하세요. 내가 블로그를 통해 하고 싶은 것을 찾으라는 블로그 20년 고수 위에서 일주일 동안 5개의 글을 작성하라고 말했잖아요. 그 5번 중에서 1번은 블로그를 하는 이유, 가장 핵심적인 내용, 내가 하고 싶은 글을 작성하고 나머지 4개의 글은 가벼운 일상이나 취미 혹은 소개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진지하지 않게 글을 작성하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글을 진지하게 작성하면 금방 지치고, 구독자들도 재미없...

#리코GR3 월요일. 아침에 수아가 등교하면서 "아빠 이따가 데리러 와!" 집에서 편집하다가 오후 2시가 되면 수아가 하교할 시간에 맞춰 학교 앞으로 들어갔다. 가을이 됐네. 가을이네. 곧 가을 끝나네. 아직은 아이가 부르면 가고 싶다. 아니, 어쩌면 다 커서도 부르면 가지 않을까? 나의 부모님도 아직까지 나를 아이처럼 생각하시니. 화요일. 똑같다. 또 데리러 갔다. 나는 또 집에서 편집. 가을이 되면서 준공되는 건축물들이 많아졌다. 절대 겨울에는 시공도, 준공도 하지 않겠다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지! 추운 겨울에는 아무래도 건축이 쉽지 않다. 그냥 건너뛰자. 그럼 나도 건너 뛰고! 수요일. 아는 지인이 공주에서 함께 여행을 하자고 제안. 세종 바로 옆이 공주라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자주 찾아가진 않는다. 내 여행 세포가 죽었든지 아니면 여행에 관심을 둘 수 없는 처지든지 여행이라는 콘텐츠를 잊고 산지는 꽤 됐다. 근데 친구들은 나를 부러워해. 전국 이곳저곳을 가는 것을 보면 마치 여행을 하는 것 같나 보다. 뭔 여행이야, 현장 안에만 있는 난데..😂 목요일. 급하게 현장이 하나 들어왔다. 진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집에서 편집이냐 아니면 현장을 나가서 사진을 찍냐. 나는 결국 돈을 선택했고,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선택이 꽤 괜찮았던 것 같다. 돈을 좀 더 벌어야 된다. 돈이 행복은 아니지만 행복해질 수 있는 조건을 충...

어쩌다가 포트락 파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지 그건 저도 의문이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또 색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와 타인을 만나 인연을 쌓아는 경험이란 것은 사회에서 적응하고 살아가야 하는 우리 인간들에겐 꽤나 멋진 일인 것은 분명합니다. 부산에 일이 있어서 가는 김에, 부산에서 포트락 파티를 하기로 했었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분들께서 지원해 주셨고, 사연과 내용을 보고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중 랜덤 뽑기를 통해서 몇몇 분들과 만남을 요청했어요. 저는 낯을 가리고 이런 모임이 성격상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는 분들끼리 서로 시너지를 갖고 즐거워하는 것을 보면 어쩌면 가장 즐거운 일이 사람을 만나 대화하는 것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 무모하게도 이번 모임에는 약 7-9명 정도가 부산을 찾아 만남을 갖습니다. 모임 장소는 제가 이미 섭외를 해놨고, 모임에 참석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음료와 디저트, 음식과 식사 등 다양한 포트락 푸드와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하고 듣습니다. 이 과정들이 모두 자연스럽게 진행되더라고요. 지난 포트락 파티 2 서울에서 모델을 섭외하여 인물 사진을 찍는 이벤트가 꽤 괜찮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부산 포트락 파티 3에서도 그와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산을 배경으로 어떤 사진과 사연 그리고 참석자들이 등장할지 몹시도 궁금합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씻지도 않은 채 미리 빌려둔 자전거를 타고 숙소 동네 주변을 둘러봤다. 근데 그렇게 3시간을 돌아다닐 줄은 정말 몰랐네. 나이가 들수록 여행하는 방식이 많이 바뀌는데, 나도 이젠 그렇게 막 여기저기 가지 않고 한곳에 오래 머무는 것이 좀 더 취향이 된 듯하다. 나이에 따라, 시기에 따라, 상황에 따라! 그래서 함부로 뭔가를 다짐해서 내뱉으면 안 되는 것 같아. 예를 들어서, '나는 결혼 안 해', '나는 연애 안 해', '나는 술 안 먹어', '나는 애 안 낳아', '퇴사할래' 등등등 언제든 상황이 변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다짐은 어쩌면 그렇게 큰 다짐이 아닐 수 있다. 말했듯이 나이에 따라, 시기에 따라, 상황에 따라서 너무도 자주 변하는 삶의 경험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깐 함부로 다짐하지 말고 뭐가 됐든 최선을 다하자. 최선도 안 했으면서 한 것처럼 하지 말고! 제목 '알찬제주'와 아무 상관 없는 글. #나의시선 #제주출장 #할말없음 #일끝남 #블로그 #일기장 로우올림

사진작가는 부하 직원이 아닙니다. 사진의 저작권은 100% 사진작가에게 있습니다. 상업적인 사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매하셔야 됩니다. 사진은 그냥 가져다가 쓰시면 불법입니다. 사진작가에게 불법을 강요하지 마세요. 사진을 찍는 일로 돈을 벌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보니깐 우리나라에서 별의별 사건들을 다 겪는다. 대한민국 정말로 급성장에 따른 진통일까 아니면 의식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이 아주 소수가 존재하는 것일까, 상식을 벗어나는 경우가 너무도 많아서 오늘은 매우 속상하다. 클라이언트는 사진작가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프로젝트를 맡기는 것으로 절대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니다. 더불어 사진의 저작권에 대한 말들이 많은데, 사진의 저작권은 사진작가에게 있고 지불하는 비용은 사진작가가 하는 일에 대한 대가인 것이다. 사진 저작권을 구매하는 조건이 계약서에 삽입되어 있지 않은 이상 기본적으로 사진작가에게 저작권이 있다. 이게 이해하기가 어려운가? 미술이나 음악을 가져다가 상업적으로 사용한다고 했을 땐 곧바로 뭔가 잘못됐음을 알아차린다. 근데 사진은? 사진을 작가의 허락 없이 사용하는 것은 괜찮은가? 미술, 음악, 사진. 뭐가 다르지? 우리는 다르지 않다고 말하지만서도 실제 이 시장 안에서는 사진에 대한 상업적 인식이 매우 부족하다. 누군가의 상업적인 결과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료를 지불해야 된다. 이건 저작권료와는 다른 것이다. 우리나...

#나의시선 JEJUISLAND. 육지에서 일을 끝내고 제주도 출장을 떠납니다. 현장 두 곳이 있어서 부랴부랴 짐을 챙겼어요. 혼자 가니깐 여행 가방에도 넣을 이것저것이 거의 없어요. 옷 몇 벌, 카메라, 렌즈, 삼각대 그리고 세면도구 등. 귀중품은 백팩에 넣고 사진 촬영할 현장만 생각합니다. 제주도 간다고 딱히 뭘 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일정은 넉넉하게 잡아놨습니다. 제주도. 하나는 숙소 공간이고 둘은 주택 현장입니다. 이틀 정도 시간이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사건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바로 건축 투어를 기획했어요. 아는 건축 소장 님을 소환했죠. 제주도에 있는 건축물을 탐방하는 시간. 이거 잘 다녀와서 추후에 구독자님들 모집해서 같이 가보려고요! 정말 엄청나게 재미있을 듯합니다. 남는 시간엔 인물 스냅 사진도 찍을 예정입니다. 필름 프리셋 마지막 샘플 이미지 작업! 매일매일 아이폰 13 프로로 찍은 사진들을 올리겠습니다. 혹시 위 기간 중에 제주도에 계시는 분이 계시면 만나서 맛있는 식사나 하실래요? #블로그 #일기장 #제주도 #출장에세이 #건축사진작가 #포토그랩(집) #아키프레소(숙소) 로우올림

인물 사진 프리셋 추천 : 포트레이트 컬렉션 "남자친구들아. 여자친구 예쁘게 사진 찍어 주자!" 색감 한 방이면 해결 가능 😄 인물 사진에 적용 가능한 다섯 가지 색감을 소개합니다. 아우라그린 ⓒ 포토그랩 여자 친구를 사진 찍어 줄 때는 폰 말고 카메라를 챙겨보자고요. 그 정도 투자는..(?응?) 스마트폰과는 차원이 다른 사진을 찍어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사랑 up! 비 하우스 ⓒ 포토그랩 디지털카메라 하나와 렌즈는 50mm 추천할게요. 비쌀 필요 없습니다. 조리개 F/1.8까지 개방되는 보급형 50mm 단렌즈이면 여친도 찍고 풍경도 찍고 음식도 찍고 다 찍고. 데일리 레인보우 ⓒ 포토그랩 찍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남친들 잘 들어! 카메라 모드는 A 모드에 두고 조리개만 컨트롤합니다. 그래봤자 거의 F/1.8 - F/2.8 사이에서 촬영합니다. 여친 얼굴에 포커스 잡고 배경 날려버리기! (셔터스피드 자동, ISO 자동, 얼굴 초점 자동) 필름라이크 ⓒ 포토그랩 중요한 설정이 하나 있습니다. 사진이 저장되는 방식인데요. 꼭! 꼭! 꼭! 'JPG + RAW 파일 저장' 이 설정으로 사진을 찍으면 더욱 아름다운 여자친구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러블리 파스텔 ⓒ 포토그랩 이제 사진 만들어야죠. RAW 파일로 찍은 여자친구 사진을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으로 불러오세요. (어도비 정품 추천) 그리고 포토그랩 포트레이트 컬렉션 프리셋을 원 클...

#나의시선 좋은게좋은거. 전국 여러 클라이언트와 일을 하고 있다. 오늘 가만히 생각해 봤는데, 경상도가 의사결정이 가장 빠르다는 결론을 내렸다. 촬영 문의가 오면 별다른 이유가 있지 않으면 거의 바로 계약에 들어간다. 항상 일이 생겨야 되는 입장에서는 정말 좋지만서도 이런 큰 신뢰가 좋은 결과물을 뽑아내야 된다는 것으로 이어져 나 스스로에게 부담으로 쌓인다. 그래도 무조건 좋다! 알럽경주! 또 경주로 향한다. 정확하게 세진 않았지만 딱 생각나는 것만으로도 이번 경주행이 여섯 번째 정도 된다. 대부분은 숙소 촬영이었고 두 번 정도가 주택 촬영이었다. 내일 현장은 역시 숙소 현장. 경주하면 떠오르는 것. 역시 한옥 아닐까? Hanokstay. 경주에서 한옥스테이 촬영은 네 번 정도 했던 것 같다. 한옥이 유명한 곳 세 곳이 떠오르는데 서울, 전주, 경주. 서울에는 북촌, 전주에는 한옥마을, 경주에는 황리단길. 한옥은 그 자체로 관광 상품이자 숙소이자 콘텐츠이다. 그래서 한옥 현장의 경우에는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서 촬영을 한다. 표현하기가 좀 어렵다. 그 이유는 7년버팀! 한옥은 반듯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보통은 오래된 한옥을 증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공간이 좁거나 색이 진하다. 그래서 촬영도 어렵지만 난이도가 높은 것은 편집이다. 일반 현장에 비해서는 최소 1.5배는 시간을 더 잡고 작업을 한다. 그래서 현장으로 출발할 때 기도...

INFJ. 제 MPTI 성격과 성향입니다. 저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합니다. 그렇다 보니, 외로움도 상당히 많이 탑니다. 혼자 있고 싶은데, 혼자 있기 싫고 누군가와 대화하고 싶은데, 대화하기 힘든 그런 타입. 아마 비슷한 분들이 많이 계시겠죠? 이런 적도 있습니다. 약속을 잡아놓고 곧바로 약속이 깨지길 바라는 사람. 그게 바로 접니다. 이런 것들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능, 외로움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노력을 해야 됩니다. 저는 <사진 찍기>를 통해서 극복하려고 참 많이 애를 씁니다. 그리고 실제로 효과도 있고요. 우리가 사진을 찍어야 되는 이유입니다. 다행히 사진은 그렇게 큰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도 누구나에게 쉽고 가볍게 접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카메라가 부담스럽다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해도 되고, 카메라를 구매한다고 해도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저도 중고를 구매해서 사용하는걸요. 하지만 사진 찍기의 효과, 후폭풍은 매우 큽니다. 움직이는 실제 세상을 멈출 수 있습니다. 색을 바꿔 다양하게 표현이 가능합니다. 계절과 기후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 제가 찍은 사진을 한 장 달랑 올려놓고 글을 쓰고 있잖아요. 이런 콘텐츠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프로젝트가 되고, 프로젝트는 일이 됩니다. 일이 되면 돈을 받고, 돈...

주말현장. 직장인이 좋은 건 주말이 쉰다는 것이고 자영업자가 어려운 것은 주말에도 일이 있으면 해야 된다는 것이다. 가족들은 주로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쉬니깐 그 요일에 집 밖으로 일을 하러 나간다는 것은 꽤 큰 손해처럼 느껴진다. 늦잠을 자지 못한다는 것은 다른 일이고! 내일은 대구로 촬영을 떠난다. 알럽대구! 대구광역시. 주로 주택 촬영이 많았다. 대구에서는. 내일은 공공건축물을 촬영한다. 공공건축물 촬영이 좀 어려운 이유는 해당 건축물의 리더에게 승인을 받아야 되고 또 관련 상위 국가기관에 공문을 보내고 받아야 된다. 쉽지 않다. 그래도 공공건축물 촬영이 좋은 것은 그렇게 크게 촬영을 터치하지 않는다는 것. 자유도가 높다. 그래서 신나게 돌아다니면서 촬영할 예정이다. 그렇다고 내 맘대로 하는 건 아니고! 대구 가면 뭐 먹지? 맛집기다려! 대구에는 먹거리가 참 많다. 지방 중에서는 대구가 종류적으로 먹거리가 가장 풍부하지 않을까? 혼자서 먹을 수 있는 것을 잘 찾아야 된다. 대구에서 뭐 먹지? 혼자 먹을 수 있는 것은 주로 면 요리나 콩국이나 짬뽕! 아! 중화비빔밥 먹어야겠다. 정말 가고 싶었던 가게가 있다. 내일 시간이 될까? 아.. 주말이다. 아마 힘들 듯하다. 그냥 현장 근처에서 먹어야지. 글 작성이 끝나면 자기 전에 매트리스 위에서 맛집 검색하면서 잠자야지~ #나의시선 #출장 #대구 #건축사진 #일기장 #블로그 #건축사진작가...

인물스냅사진 ｜ 세종호수공원 ｜ Ara 한 적한 오후 좋은 날씨.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는 사진을 찍기 참 좋습니다. 😊 AURA GREEN ⓒ 포토그랩 Ara 님을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카메라 테스트! 첫 만남은 저도 그렇고, 모델 님도 그렇고 둘 다 서로 어색합니다. 😅 B HOUSE ⓒ 포토그랩 인물 스냅 사진을 찍을 때 중요한 것은 저도 그렇고, 모델도 그렇고, 눈을 마주하는 것입니다. DAILY RAINBOW ⓒ 포토그랩 세종호수공원은 중앙공원과 오고 가면서 만날 수 있는 오브제가 많아서 사진 찍고 놀기에 딱 좋습니다. FILMLIKE ⓒ 포토그랩 빛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안아버리는 Ara 님. 현재 제작 중인 색감 KODAK ⓒ 포토그랩 검사받는 시간.. 중간중간에 촬영한 결과물을 계속 공유합니다. AURA GREEN ⓒ 포토그랩 저는 제가 제작하고 있는 색감을 사진에 테스트하기 위해서 인물 사진을 계속 찍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 인물 사진작가가 아니에요. 그냥, 취미입니다. DAILY RAINBOW ⓒ 포토그랩 플레어가 안 생겼네? B HOUSE ⓒ 포토그랩 그럼 확 밝게 찍어야지! B HOUSE ⓒ 포토그랩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지만 색감 차이로 느낌이 확 변해버립니다. FILMLIKE ⓒ 포토그랩 이게 색감이 가지고 있는 재미있음, 흥미로움, 즐거움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Andrea Pizzini'의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이 화제였던 듯하다. 리코 GR4의 출시 소식과 루머를 다뤘다. https://youtu.be/wzZ5lmXPM50?si=r9X4OmVhl90CZ4xW 그리고 후지루머스에서도 동시에 루머 소식이 업로드됐다. https://www.fujirumors.com/watch-out-fujifilm-ricoh-griv-coming-first-quarter-2025-and-monochrome-version-to-follow-later-on/ Watch Out Fujifilm: Ricoh GRIV Coming First Quarter 2025 and Monochrome Version to Follow Later On - Fuji Rumors According to a source (thanks!!!), the popular Ricoh GRIII will get a successor pretty soon. In fact, I have been told that the Ricoh GR IV (not to mistake with the Ricoh GR Digital IV) is set to be announced in the first quarter of 2025. And possibly even more exciting than that, later on… www.fujirumors.com 이런 루머...

#리코GR3 여전히 돌아온 일주일의 기록 사진입니다. 이번에도 리코 GR3가 수고해 줬습니다. 알잖아요. 이만한 카메라가 없다는 사실을. 대체 언제 리코 GR4의 출시 소식이 들려올지 모르겠습니다. 적금으로 돈은 마련했습니다. 이제 공식적인 정보만 올라오면 되는데 대체 리코는 뭘 하는 것일까요? 저는 2025년 이상을 기다릴 생각이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리코 GR3의 대안은 많습니다. 아이폰 17 프로, 소니 RX100 시리즈, 캐논 G7X 시리즈 등. 이 중에서 저는 아이폰을 가장 유력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출시 안 해주면 저 갈아탈 겁니다. 진짜로. 10월과 11월에는 서울에 일이 많았습니다. 거의 격주마다 가기도 했고, 지난주에는 두 번이나 서울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밤에 할 일 없으면, 가족들과 공원 걷기. 한 번 나가면 5천 걸음은 기본입니다. 먹었으면 걸어요. 그럼 소화가 잘됩니다. 우리 마을 축제. 푸드트럭이 15대 정도 왔어요. 신났습니다. 푸드트럭이라고 다 맛이 있는 건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좀.. 품질이 떨어지는 것 같아.. 도심 안에서는 늘 운전해 주시는 안나 님. 이 차는 진짜.. 너무 좋습니다. 시티카! 어디였더라? 요즘 양평과 홍천 등을 자주 가다 보니깐 현장 위치도 가물가물합니다. 아마 양평이 맞을 거예요! 대하 먹고 싶은 날에 어렵게 찾아서 먹었던 새우 소금구이! 새 렌즈가 도착...

#인테리어_사진 보통 나에게 촬영 문의를 해주시는 분들은 아주 오랫동안 저를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건축 사진은 비용 포지션이 꽤 크기 때문에 저라도 오랫동안 관찰하고 지켜봐온 사람에게 일을 맡길 것 같긴 합니다. 이번 현장은 서울 마포에 위치한 에어비앤비 공간입니다. 에어비앤비 공간을 촬영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사항은 현장이 정식 허가를 거친 합법적인 숙소 공간인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번 현장은 호스트 분께서 허가증과 사업자 모두 보유한 가장 이상적인 에어비앤비 공간이었습니다. 스탠바이미 리모컨을 들고 켭니다. 오늘은 이 플레이리스트다! 숙소 공간은 촬영할 때 명확한 주제를 찾고 그것에 따라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숙소를 예약할 때 무엇을 가장 우선적으로 판단하시나요? 그 한 장면. 어떠한 그 장면 때문에 숙소를 예약합니다. 그 수많은 사진 중에 그 한 장의 사진. (이번 현장은 방이 무려 4개나 됐어요. 그래서 전 결정했어요. 모든 공간을 다 찍지 않기로) 대신 숙소 안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장면들이 존재하는지에 대해서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숙소 공간에서 기대하는 것은 넓은 공간이 아닙니다. 또 그렇게 표현된 사진을 선호하지도 않아요. 그저, 나는 이 숙소 안에서 잘 쉬고 싶고 멋진 하루를 보내고 싶다는 것이죠. 마음 편안하게. 에어비앤비는 우리가 알고 있는 펜션이나 호텔 혹은...

저는 상업적으로 사진을 촬영하여 돈을 벌고 있는 건축사진작가 입니다. 그래서, 제가 촬영한 사진들은 클라이언트에게 도움이 돼야 하며, 창작물로서 그 저작권을 보호받아야 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누군가 제가 찍은 결과물을 불법으로 가져가 사용한다면, 또한 그것으로 이윤을 내고 있다면 그것은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작권이란 것은 해당 콘텐츠의 권리가 누구에게 있는지를 말하고 그것이 법적으로 그리고 도덕적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우리 사회의 약속입니다. 저작권은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저작물로 등록할 수 있는 콘텐츠에는 어문, 음악, 연극, 미술, 건축, 사진, 영상, 도형, 편집, 2차적, 컴퓨터프로그램, 기타, 실연, 음반 등 매우 다양하게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시민 의식도 많이 좋아져서 저작권을 위배한 상업 활동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임하고 있는 <사진, 영상> 분야는 여전히 불법 도용과 불법 사용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 또한 그런 경험을 많이 하다 보니 저작권에 대해서 많이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대부분 승리하여 비용을 몇 배로 받은 적도 있습니다. 이렇듯 누군가의 창작물은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받으며 저작권 등록을 통해서 더욱 확실하게 권리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타인의 창작물을 동의 없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