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선 투표날. 사전투표를 한지라 산행을 가보까 싶어 예전에 한번 가보고 싶은 금정산하늘릿지 산행을 갈려다. 동네 뒷산이나 산뽀하자 싶어 출발. 이틀에 한번꼴로 뒷산마실. 산해이란 무조건 정상을 찍고오는것이 아니란걸 요즘 느낀다. 천성산을 돌아보며 작은 능선길 샛길 여기저기 탐험하듯 새로운 코스를 걸어가는 재미가 솔솔하다. 천성산 하늘릿지 등산코스 등산코스: 신명초 출발 > 임도 >철쭉제 >원적봉 > 하늘릿지 >미타암 삼거리 > 신명초 총구간: 10키로 소요시간 :3시간30분 신명초 앞이 집이라 항상 여기서 출발한다. 글램핑장앞에서 산행시작. 마실겸해서 사과하나 물하나. 50분가량 능선타고 업힐하고 나면. 8부 능선에 임도가 나온다. 오늘은 임도다 임도를 따라 또 20여분을 거닐다 보면 철쭉제 비석을 마주한다. 좌측으로 가면 천성산2봉으로 가는길. 우측은 미타암 방향. 천성산2보은 지겹도록 갔다와서 오늘은 미타암쪽으로 미타암 윗쪽 정상이 원적봉이다. 오늘은 날씨가 따뜻하지만 가시거리는 영꽝이다. 원적봉에서 잔치바위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예전 잔치바위쪽에서 하산길로 고생한 기억이 있어 잔치봉만 보고 돌아올려고 했다. 잔치바위 보고 우측을보니 큰바위가 우뚝. 오늘은 저쪽이다. 혼산이라 이 절경을 사진으로 찍지 못하니 너무 아쉽다. 셀카봉도 안들고와서 ㅜㅜ 대충 바위에 기대어 찍어본다. 여기가 미타암 바로 위쪽 절벽바위 정상이더라. ...
한 이틀 급체로 인해 변기와 씨름하고 침대와 데이트하고 하루 지나니 몸이 조금 살아나기 시작. 사전투표하는 날이라 나의 권리 행사 하고 집에오니 왠지 허전하다. 가방도 없이 간단히 트레킹화만 싣고 마실경 동네 뒷산으로 출발. 하늘이 곰탕이라 정상은 미리 패스한다는 마음으로 출발. 항상가던 코스 천성산은 여러가지 코스가 있지만 아파트 후문으로 바로 갈수 있는 코스라 자주 애용한다. 오늘은 사진도 패스. 천천히. 어르신들은 제1약수터쪽에 옹기종기 계신다. 제2 약수터를 지나가니 온전히 나만의 세상. 오늘도 아무도 없다. 혼산 사색하기 좋은 시간대 8부 능선쯤 올라오면 평산 임도가 나온다. 여기서 살짝 고민 2봉쪽으로 가서 천성산 철쭉재를 지나 미타암 으로 가까 아님 그냥 내려가까? 오늘은 임도길 하산. 조금내려 오다 보니 삼거리가 나온다. 천성산 능선타고 정상으로 가는길 그리고 등잔산정상 으로가는길 하산길 예전에는 그냥 바로 등잔산으로 올라갔는데 자세히 보니 안내판이 보인다. 청산산 둘레길이라 처음보는길. 4.8키로 이다. 고민하다 그냥 가보자. 둘레길이라 업힐도 없고 산책으로 그냥 그냥 걷다보니 웅상 체육공원 뒷길이 나온다. 처음 와본 길이지만 조용히 혼자 걷고 있으니 참 좋다. 안내판도 잘되어 있어 알바도 걱정도 없다. 웅상체육 공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길. 바로 갈수 있어나 다시 출발 했던곳으로 에어건으로 등산화와 바지 털어내고 고홈...
예전 천성산 종주하면서 무지개 폭포쪽으로 내려왔을때 천성산 누리길이란 이정표를 본 기억이 있어 찜해두었던 코스중하나이다. 천성산 누리길 장흥마을>무지개모텔>1코스정자>2코스법기수원지 >원점회귀 거리:10키로 내외 난이도: 초급 출발은 무지개 모텔앞에서 출발을 한다. 초입에는 주차공간이 없기에 마을입구 근방에 주차하시고 출발하시면 된다. 누리길은 정자기준으로 2코스로 나누어 진다. 산길이지만 둘레길로 업힐이라 보기보단 오솔길이라 볼수 있다. 나즈막한 언덕길로 천천히 산책을 하며 거닐수 있다. 조그만한 산을 돌아 돌아 마실겸 거닐수 있다. 30분 정도 사색을 즐기며 거닐다 보면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원효암 쪽으로 가야한다. 조금만 거닐다 보면 1코스 끝나는 정자가 나온다. 여기서 물한목음하고 출발. 2키로 조금넘는 거리이고 둘레길이라 편하게 올수있다. 2코스는 3키로 조금 넘는 거리이지만 여기도 평길이라 보시면되다. 엄청난크기의 송전탑. 어마무시 하다. 아무도 없는 산길. 정말 좋으다. 법기수원지 전망대 바로 앞까지 도착. 중간 중간 정자도있고 쉼터도 있어 마실하기 정말 좋다. 여기서 부터 경사실이 심하다. 법기 수원지전망대 도착.조망은 그리 좋지는 않다. 내려가서 법기수원지를 둘러보고 초입에 다른 길로 올라올수도있다. 난 여기 까지만 뒤돌아서 다시 출발. 중간중간 안내를 받을수 있는 안내판도 있으니. 하루 정도 시간을 내어 무리없이 ...
블랙야크 100대명산 천성산 1봉,2봉 그리고 원효암 종주산행 요즘 산타 산타 하니 직장에서 직함이 산타형으로 바뀌네요. 비대면 시대에 이만한 취미생활도 없는가 싶네요. 어제는 양산 시내를 휘감고 있는 오봉산을 등반하고 오늘은 양산을 양분할 하고 있는 천성산을 종주했네요. 항상 천성산 2봉인 비로봉만 찍고 내려왔는데 오늘은 종주산행을 계획하고 올라가봄니다. 늘픔교회 바로 앞에서 천성산 산행을 자주한다. 여기서 산행하면 가장좋은 점은 천성산 허리부분을 휘감으며 그렇게 천천히 고도를 올리기 때문에 천성산을 몸으로 온전히 느낄수 있는 코스다. 굽이굽이 한시간 가량 올라오면 8부 능선 쯤에서 임도를 만난다. 여기서 샛길로 조금더 올라가면 능선길 산행이 가능하며 임도길로 가셔도 정상 삼거리인 천성산 철쭉제가 나온다. 여기서는 능선길이나 임도길이나 비슷비슷하다. 조금거닐다 보면 은수고개로 내려 가는길이 나온다. 여기는 운문산 아랫재 느낌이다. 여기 중간에서 1봉도 업힐 2봉도 업힐 이지만 둘다 그리 멀지아니하다. 정상부근에오면 억새가 장관이다. 양산 웅상방면. 오늘 화창하니 하늘이 예술이다. 1봉정상부 지뢰제거 작업을 2년 넘게하고있는듯하다.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원효암 쪽으로 가본다. 능선길이라 편하다. 원효암 도착. 여기서 보는 관경도 뷰맛집이다. 반대편 양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까지 8.36키로 이제 1봉 정상부근을 거쳐서 은수고개쪽으...
2022년 연초부터 이런저런일로 해서 산행을 가지 못했다. 심적으로 마음이 편하지 못해.산행은 못가고 산뽀만 다녔다. 어제 호상사에 as보낸 잠발란토페인 연화작업 테스트차 오늘은 천성산2봉 찍고 오기위해 집을나서보았다. 천성산2봉 신명초 약수터 임도길 천성산2봉 산행시간 3시간30분 산행거리 12키로 잠발란 토페인 발뒷꿈치 결과? 집에서 대충 짐챙겨 바로 출발. 글램핑장쪽으로 산행시작. 약수터 2곳을 지나 임도길이 나올때 까지 쭉 걸어본다. 간만에 업힐이라 온몸에 땀이 쭉쭉 나온다. 좋아좋아 ㅋ 오늘 날씨 흐리다고 했는데 너무나 깨끗한 하늘. 임도길까지 대략 한시간정도. 신명초 버스정류장에서 한시간정도 천천히 움직이면 한시간이면 임도길까지 한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이제부터는 산뽀길 가거나 조금더 올라서 능선길가거나 비슷하다. 철쭉제앞 여기서 이리저리 갈수있다. 도대체 천성산1봉 등산로는 언제 오픈하는건가? 2년이 넘었는데 지뢰작업은 하고있는지 궁금타. 임도길따라 조금가다. 천성산2봉 등산로 들어가면 천성산2봉이 나온다. 살짝 인정샷 하나 날리고. 저 멀리 보이는 영남알프스 봉우리들을 보며. 등산계획을 세운다. 저멀리 천성산1봉 종주쫌 해보자 지뢰작업쫌 빨리 끝내주삼. 오솔길이 너무 낙옆길. 조심히 하산. 토페인 연화작업결과. 발뒷꿈치 하나도 안아프다. 물집도 안잡히고 최고다. 물집으로 고생하시는분들 연화작업 강추한다 이 글이 도움이되...
코시국으로 자동 휴무. 가만히 있음 찌는 체질. 한참 산을타다. 한동안 정신없이 물에서만 지내다 다시 산으로. 요 몇일 조용히 동네 마실은 많이 다녔다. 글쓰기에는 민망할 정도의 마실. 오늘은 급 산이 땡기고 내년에도 영남알프스 완등을 위해 기초 체력을 올리기위해. 청성산 그리고 미타암 신명초 뒷길로 출발 임도 철쭉제 그리고 미타암 코스 3시간 가량 늦잠으로 아침도 패스하고 출발. 난 여름보다 겨울산행을 좋아한다. 이유는 딱하나. 땀이 워낙 많이 나는 체질이라 그나마 땀이 덜나는 계절인 겨울 산행을 좋아한다. 하지만 온몸이 땀범벅 되는건 여름이나 겨울 똑같다. 이번에 새로구입한 오알 부니햇. 필드 테스트겸해서 산행을 나셨다. 샤방샤방 하시간 정도 업힐과 오솔길을 오르다보면 철쭉제에 도착한다. 여기서 천성산2봉을 갈지 1봉을 갈지 미타암을 갈지 정하면된다. 오늘은 오랜만이라 미타암쪽으로 직행. 바위 절벽에 위치한 미타암. 가히 절경이다. 웅상 시내가 한눈에 다들어온다. 오랜만에 날이 좋아서 그런지 냥이도 졸고 있다. 대웅전을 지나 안쪽으로 아무도 없는곳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108배 란걸 해봤다. 부모님 그리고 지인 가족모두 건강하게 해달라고 진심을 담아 절을 했다. 한번한번진실된 마음으로. 너무 힘이들었다. 중간에 포기하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끝까지 진실된 마음으로. 108배가 끝나갈 쯤 스님이 들어오셨서 불경을 하신다. 뒤에 자리를...
매일운동해야 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실내운동은 요즘 시국에 힘들다. 야외운동은 날씨가 좋아야 가능하니 매일 물뜨놓고 빌어야 할 심정이다. 하루종일 비가 내려 찌뿌등 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다. 일출 산행 아니 산뽀. 새벽 다섯시 반에 출발. 열심히 뒷산인 천성산으로 걸음을 올린다. 뒤돌아 보니 해가 스믈스믈 올라온다. 산중턱을 지났을쯤. 해가 벌써 올라온다. 바닷가에서 보는 일출과 산에서 보는 일출. 완전히 다른다. 8부 능선을 올라오니 낙옆이 벌써 가을이 오는 소리를 알린다. 조용한 새벽 오솔길은 온전히 나만의 것. 이 느낌이 너무 좋다. 천천히 온몸으로 산의 기운을 느끼며 하산 갈래길이 나온다. 오늘은 반대편 산 정상으로 가보까나. 조금 올라오니 정상 등잔산 얼마 높지 않은 산이지만 멋진 정자와 뷰 맛집이다. 양산 웅상 울산 방향 양산 웅상 부산방향 바로 맞은편 대운산 방향 사방으로 뷰가 정말 예술이다. 한시간 반정도 산행보다는 산뽀. 매일 이 코스를 거닐고 출근 하까 싶은 정도다. 과연 실행을 할수 있을까? 오랜만 시원한 뷰 아침 힐링 스팟이다. 자주보자.
정말 오랜만이다. 산 여름철 폭우와 더위 몸이 두꺼운 나에게 여름산행은 무리다 그래서 여름은 시원한 물속에서 운동 직업이 이쪽이다 보니 항상 물주위다. 코로나로 인해 임시 휴업 그리고 자격증 연수 때마침 날씨도 우중충하다 비가오다 말다. 날씨가 선선해 지는걸 몸으로 느껴진다. 이제 다시 산으로 출발 신명초 코스 신명초 코스로 산행을 잡았다. 보통 미타암 코스를 가시는데 너무 짧고 천성산을 느끼지 못한다. 글램핑장 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처음 보이는게 늘픔교회가 보인다 여기 바로 앞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여기서 부터 산행 시작을 알린다. 녹음이 짖어지고 가을 준비를 하고 있다. 자연은 참 신기하다. 8부 능선 까지 쭉 치고 올라왔다. 부쩍 늘어나 있는 살들과 걷기부족인지 예전에는 느껴지지 못함 힘듬 당황스럽다. 호흡은 깔닥 깔닥 온몸은 뜨거워지고 땀은 비오듯이 흘러 내린다. 게으름이 나에게 벌을 주는구나 싶다. 8부능선을 올라 오면 임도길이 나온다. 여기서 정상능선길로 갈것인가 임도 따라 갈 것인가? 임도 선택 평소 임도 까지만 오면 쉽게쉽게 걸어가는 길이 오늘은 힘에 부친다. 다시 내려 갈까 하다 고고 두어시간 산행후 잠시 경치 구경하며 휴식 구름이 산과 잘 어울린다. 정상으로 다시 발길을 돌린다. 마침내 천성산 제2봉 비로봉! 온전히 혼자만의 것 위 아래 혼자 사진 놀이 ㅎㅎ 사진 찍기 끝! 저멀리 보이는 영남 알프스 다시 움직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