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살아오다. 무박 지리산 화대 종주. 화대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바이블 개념으로 글 적어보겠습니다. 2024.09.28 03시 화엄사 출발 화엄사 중재 편안한 길 -> 중재 코 재 경사 구간-> 무넹기 노고단 고개 경사 구간 두 군대-> 연하천 벽소령 난이도 중-> 벽소령 세석 후반부 계속 경사길 난이도 중상 ->세석 장터목 난이도 중-> 장터목 천왕봉 난이도 중상 여기까지 오면서 벽소령에서 세석대피소까지만 잘 오면 천왕봉까지는 쉽게 갈 수 있음. 16시간 소요 천왕봉 중봉 급내리막 오르막-> 중봉에서 써리 봉 금방 나옴-> 써리 봉 치밭목 대피소 생각보다 지루하고 먼 길 -> 치밭목 대피소 유평마을 멘탈 박살 나는 구간 아무리 가도 안 나옴 하산길이 아닌 산을 휘어 감으며 내려가기에 오르막 내리막이 자주 나와서 내려가고 있는 느낌이 전혀 안 듦. 7시간 소요. 2024.09.29 03시쯤 대원사 도착 지리산 화대 종주 대략적인 느낌을 적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천왕봉 이후 유평마을 하산 완료만 대부분 나오는 게 너무 아쉬워서 작성해 봅니다. 진짜 산행은 치밭목 대피소에서 유평마을까지입니다. 자차 이용. 02시 30분 화엄사에 도착. 3시부터 입산 허용이지만 조급한 마음에 쪼금 일찍 출발. 2시 50분쯤. ㅎㅎ 비장한 마음으로 고고합니다. 화대 종주가 가히 종주의 끝판왕이란 걸 알기에 평소 러닝과 작은 산은 주 3회 정도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