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볼만한곳
144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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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실내 가볼만한곳 뮤지엄 딥다이브 사진찍기좋은곳

강원도 평창 가볼만한곳 뮤지엄 딥다이브 서울은 찜통이래도 강원도는 좀 낫다니, 강원도 가볼만한곳을 찾아가고 싶어진다면. 그중에서도 더 시원한 곳에서 놀고 싶다면. 평창 실내 가볼만한곳으로 뮤지엄 딥다이브라는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있다. 사진찍기좋은곳이니 준비 단디 하시고 가시길. 마음의 준비..? 커다란 가건물처럼 생겼지만.. 규모와 스케일은 찐인 평창 뮤지엄 딥다이브다. 어차피 강원도 평창 가볼만한곳은 대부분 차로 댕길 필요가 있으니 주차장이 중요한데.. 건물 앞쪽으로 50대 이상 주차 가능한 무료 주차장 이용 가능. 입장료는 대인과 소인으로 나눠지는데, 그 기준은 14세! 14세 이상이면 대인으로 18천 원, 36개월부터 13세 이하는 11천 원이다. 여기에 전시관 안에서 미디어아트 아이스크림 카페를 이용하려면 4천 원씩이 더해진다. 한 마디로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는 대형 전시 공간이다. 공간별로 주제가 다른데, 주제만 해도 10개가 넘었던 것 같다. 이 강원도 평창 가볼만한곳의 관람 소요 시간은 빠르게 돌아도 1시간 이상은 생각해두는 것이 좋을 듯. 무수한 선 사이로 시작하는 여정, 이 빛의 길을 지나면 경험하지 못한 순간들을 마주합니다. 자유로이 하늘을 나는 열차를 타고 신비로운 공간으로 내딛게 됩니다. 공간 입구에 설명을 읽어보고 입장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더 이 공간을 이해하며 그 쀨에 더 빠져들게 될 테니까. 물...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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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가볼만한곳 글램핑 수영장 숙소 추천

강원도 춘천 가볼만한곳 글램핑과 수영장 함께 즐기는 춘천 숙소 추천 날이 좋으면 생각나는 것은 자연이고 야외인데.. 그렇다고 리얼 캠핑은 무섭고..? 나는 무조건 글램핑이다. 자연을 누릴 수 있지만 몸은 편할 수 있는.. 거기다가 바베큐랑 조식까지 제공해 주시니 더블로 편해서 몇 년째 가고 있는 강원도 춘천 글램핑, 월송리 캠프에 올해도 댕겨왔다. 다양한 시설을 갖춘 강원도 글램핑 이번에도 나의 춘천 숙소가 되어줄 카라반 글램핑장과 함께 당일에도 이용 가능한 야외 바베큐장, 이 지역 중식당 맛집 치엔롱까지 운영되고 있는 월송리캠프다. 지난 6월 월송리 캠프에 야외 수영장이 개장했으니.. 수영장 있는 춘천 글램핑으로도 이용 가능하겠다. 아이들에게는 어느 럭셔리한 시설보다 수영장이 필수라더니.. 얘네들 이 안에서 하루 종일 놀드라. 야외 수영장 옆에는 찜질방, 일명 핀란드 사우나도 이번에 오픈하셨다고. 투숙객은 50% 할인받을 수 있으니, 이열치열 찜질하실 분들은 그 혜택도 챙기시면 좋겠다. 매년 찾고 있는 강원도 가볼만한곳이지만.. 매번 이번에는 얼마나 더 예뻐졌을까 기대하면서 입장하곤 한다. 피톤치드 가득한 잣나무 산책로와 다양한 식물을 심어두셨는데.. 꽃 구경하면서 산책하는 재미가 쏠쏠한 강원도 숙소다. 있을 거 다 있는 춘천 글램핑 룸 컨디션 카라반이나 캠핑은 좁고 불편한 것이라는 인식을 완전히 깨준 춘천 숙소다. 넓다고는 말 못...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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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볼만한곳 춘천 글램핑 카라반 당일바베큐 가능

강원도 가볼만한곳 춘천 글램핑 카라반 확 트인 곳에 가고 싶어지는 날이 있다. 5성급 호텔을 물론 좋아하지만, 그런 날에는 자연 속에서 바베큐 할 수 있는 곳을 찾게 되는데. 그리하여 다녀오게 되었던 강원도 글램핑이다. 캠핑이 아니라 글램핑인 이유는.. 다들 아시겠지. 몸 편하게 자연을 누리고 싶기 때문이었지. 1. 춘천 월송리 캠프 & 글램핑 카라반 강원도 카라반을 많이 가본 것은 아니지만.. 춘천 월송리 캠프에 한번 가보고 나니.. 여기가 딱 내가 원하던 곳이라 생각되었다. 완전 맨몸으로 가도 캠핑의 기분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곳이라. 춘천 카라반 숙소는 물론 바베큐 세트부터 조식까지 풀코스로 서비스되는 곳이다. 참, 1박의 여유도 없이 바쁘게 사는 님들.. 제가 그런 사람이랑 살아서 너무 잘 아는데요. 그런 님들도 당일 바베큐하면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는 거! 심지어 야외 수영장도 있다고요. 현재는 겨울이니 수영장이 필요하신 분들이 없겠다만,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서. ㅋ 개인적으로 반했던 것은 편의점이다. 강원도 글램핑을 누리면서 필요한 것들은 다 여기에 있다고 보면 된다. 어느 순간 갑자기 캠핑이 떠나고 싶은데 장비도 없고 준비도 안 했다면.. 여기로 그냥 오시면 되는 강원도 춘천 가볼만한곳이다. 나 같은 J는 그럴 일이 없겠지만, 혹시나 즉흥 여행을 좋아하는 P님들 기억하시길. 사실 이 문장으로 월...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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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여행코스 추천 대관령 가볼만한곳 안반데기 커피박물관

강원도 강릉 가볼만한곳 가을 시즌 강릉여행 추천코스 너무도 짧아서 더 귀한 이 가을에는 해외보다 국내를 돌아다니고 싶어진다. 이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끼리 모여 다녀온 강원도 가볼만한곳, 특히 강릉 성산과 왕산 쪽 코스로 엮어봤다. 바다도 멋진 동네지만, 지금은 숲과 산이 그리운 계절인지라. 1박2일의 강원도 여행 코스였는데.. 가을 무드 팍팍 누리고 온 강릉 여행 코스로 4곳 우선 소개해 드릴란다. 1. 강릉 보현사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현길 396 가을에는 특히나 절이 아름답다. 단풍과 사찰의 알록달록한 처마가 닮아서 일까나. 강원도의 숲속에 자리 잡고 있는 보현사 역시 그냥 보기만 해도 멋있었다. 그래도 다녀왔으니 공부를 좀 해보니.. 강릉 보현사는 신라 시대에 처음 세워진 곳이지만, 지금의 모습은 조선 후기에 다시 만들어졌다는 기록이 있다. 사찰이라고 해도 나란 사람, 종교적인 건 잘 모른다. 그냥 이 평화로운 분위기가 좋다. 이렇게 좋은 계절에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이 공간에 그저 감사 감사. 강릉 여행 온 사람들 편하게 앉으라고 군데군데 의자도 마련해두셨나. 앉아서 단풍이 슬슬 들어가고 있는 나무들을 바라보니 힐링이 별건가 싶은 강릉 여행 코스다. 보현사는 앞서 나가는 절이다 싶었던 것이.. 포토존을 마련해두셨더라고. 절에 포토존 있는 건 처음 봤다. 유니크한 여행 인증샷을 위해서 강릉 가볼만한곳도 되시겠다. 운이 좋...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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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가볼만한곳 사근진해변 사천해변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여행 코스

강원도 강릉 가볼만한곳 사근진해변 사천해변 등 강릉 여행 코스 아직 잠이 덜 깬 와중.. 서울을 벗어나 강원도를 향해 달리는데 느낌이 왔다. 오늘은 파란 하늘과 바다를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 그리고 보았다! 올해 본 중 가장 예쁜 바다였을 것이다. 거기에 맛난 회도 먹고, 게이샤 커피도 마시고.. 이 정도면 새벽부터 일어난 보람이 있었던 강원도 여행 코스라고 할 수 있겠쥐. 1.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193번길 1-16 운영시간 09:00~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이 동네에서 이 남매가 한따까리 하셨나 보다. 이분들의 흔적을 왕왕 발견할 수 있는 와중에.. 여기는 좀 더 본격적이다. 글쟁이의 유전자가 분명 있구나 싶은 허균과 허난설헌 작가님들의 생가, 기념관, 전통차 체험관으로 이루어져 있는 공원이다.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도 감동이고, 최고의 여성 문인도 멋지고. 거기에 이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은 봄에 꽃이 예쁘기로도 유명하다. 때가 아닌지라 꽃이 없다면 생가터 뒤의 소나무 숲을 거닐어 보시는 것도 좋겠다. 2. 강릉 사천해변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해안로877 바다 위에 저 다리는 뭔가? 저 다리를 건너면 바위섬을 오를 수 있다. 밀물 썰물 때에 따라 좀 달라질 것 같긴 하다. 파도가 다리까지 가는 길 위까지 들이닥치더라고. 멀리서 작아 보이던 사천진 바위섬은 막상 올라가려니 쫌 높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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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하늬라벤더팜 라벤더 축제 아야진해변 여행코스

강원도 여행코스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우리나라가 참 좁은 듯 넓은 것이 아직도 못 가본 동네가 참으로 많으다. 6월 중순, 곧 만개할 것이라는 라벤더 축제로 유명한 곳이 있다길래 다녀온 강원도 고성 여행 코스다. 이른 발걸음이었지만, 게다가 비도 오락가락했지만.. 다녀오길 잘했다 싶은 코오스~ 님들은 꽃이 더 예쁜 시기에 더 날씨 좋은 날을 잡아 다녀와주세요 제발! 1. 고성 하늬라벤더팜 강원 고성군 간성읍 꽃대마을길 175 라벤더축제 2023년 6월 3일 ~ 6월 15일 운영시간 09:00~19:00 입장료 어른 6천 원 고성 라벤더 축제 일정 2023년 6월 3일 ~ 6월 25일 운영시간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고성 하늬라벤더팜을 찾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찻길이 온통 보라색인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거의 다 왔다는 말씀, 그리고 그 컬러에 이미 설레기 시작~ 정확한 정보를 드리려고 찾아보니, 운영 기간이나 시간이 복잡하다. 정리해 보자면.. 이 고성 라벤더팜은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고, 월마다 운영시간이 다르다. 내가 가는 시기에 체크하시길. 그렇지만 오늘은 다가오는 6월 고성 라벤더 축제에 집중해 보자구! 축제가 진행되는 6월에는 휴무도 없고, 운영시간도 조금 더 길다!! 입장료도 조금 올라가지만 이해되는 정도~ 내 사진으로 보기에는 꽃이 좀 허전해 보이실 수 있겠다. 안내처럼 현재는 새...

20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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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가볼만한곳 영랑호수윗길 설악해맞이공원 빵지순례 해수욕장

사진 남아서 쓰고 있는 강원도 속초 가볼만한곳 사진 정리를 하다가 나의 써먹지 못한 컷들을 써주려고 정리를 해봤다. 사진 털이라고 할 수 있겠지. 그래도 꽤 쓸만하다고요. 이것뿐이겠냐만.. 오늘은 속초 차례다. 작정하면 당일로도 충분한 코스다. 요즘 나의 상태랄까.. 1. 설악해맞이공원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178-4 설악산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거기에 동해 바다까지 마주하고 있는.. 물과 산을 다 가진 공원이다.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들어가자마자는 바다 쪽으로 직진했는데,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니 설악해맞이공원 안에 조형물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 그중에 인어연인상이 명물이라고. 여기서 사랑을 고백하면 이뤄진다던데..? 뭐라도 붙들고 싶은 연인들에게 알려주고픈 속초 가볼만한곳이겠다. 벌써 이룬 나는 여유롭구만.. 2. 속초 빵지순례 엉덩이빵 베이커리 가루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반로 208 영업시간 08:00~22:00 맛난 빵집이 있다길래 들렀다. 유명하다는 크림빵, 원준이엉덩이빵을 사갈 작정이었다. 뉘신지 모르겠지만 원준이라는 아이의 응뎅이가 귀여워서 만들었겠고나 짐작이 된다. 을매나 유명하면 기념우표까지 발행해요? 초당옥수수빵이나 초당두부과자도 눈에 띄고.. 강원도스럽다. 속초 빵지순례 간다는 거 농담이 아니었나 봐. 그 잘 나간다는 빵 먹어보니.. 부드럽고 쫄깃한 빵 안에 크림이 가득.. 부담스러울 정도로 가득. 내 몸에 죄책...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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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 가볼만한곳 휴휴암 바다 등 관광지 놀거리

강원도 양양 가볼만한곳 휴휴암, 선사유적박물관, 서피비치 등 날씨가 끄물끄물해도 신나려면 얼마든 신날 수 있다. 봄 날씨를 기대했는데 회색 하늘이라는 것 아쉽긴 했지만, 비가 안 오는 게 어디냐~ 이날 비 예보가 있었단 말이지. 마치 사냥 나간 남편이 멧돼지 잡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원시인(같다는 평을 춘님에게 들음..)처럼 즐겁게 다녀온 양양 놀거리들이다. 1. 휴휴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2길 3-16 입장료, 주차 무료 양양 바다 옆에 자리 잡은, 그래서 절인데 바다 뷰까지 누릴 수 있는 휴휴암이다. 이름이 귀엽다 했는데.. 쉬고 또 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마음에 드는데? 양양 휴휴암은 기원이 가득한 곳이었다. 학업성취를 기원하는 동자 스님 아래 지폐가 깔려 있고, 무엇을 기원하는지 모르겠지만 돼지 조형물 위에는 동전이 올려져 있었다. 관음범종(오른쪽) 앞에서도 누군가 절을 했다 그뿐 아니라 순금을 입힌 종을 울리는 것이나, 지혜 관세음보살 앞에서도 지혜를 달라고 기도를 하기도 한다. 특히 학업이나 수능 기도를 위해 수험생의 부모님들이 많이들 찾아오신다고. 효험이 좀 있나요? 2마리 1만 원에 파는 우럭을 방생하면서 공덕을 쌓고, 물고기 밥(2천 원)을 뿌리기도 한다. 누군가에게는 기원이겠지만, 영문을 모르겠는 나에게는 신기한 양양 놀거리였다. 아이들도 그렇게 재미있어 한다고..? 지혜관세음보살 앞에서도 기도를 한...

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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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강원도 강릉 2박3일 기차여행 코스 가볼만한곳

국내 기차여행 강원도 강릉 2박3일 여행 코스 날씨가 좋아지니 다시 생각나는 강원도 여행이다. 여름이었는데, 조금 시원해지고 다시 오면 좋겠다 싶었더랬다. 계절이 바뀐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지는 강원도 2박3일 여행, 목적지까지는 우선 편하게 가려고 기차여행으로 다녀왔다. 마음잡고(?) 순서대로 정리해둔다. 강원도 강릉 가볼만한곳들로 정리가 될 듯. 강릉 여행 1일차 강릉역, 안목해변, 강릉커피거리, 경포호 1. 국내 기차여행, KTX 타고 강릉역으로 차 막히는 것 생각 안해도 되고, 운전하는 사람에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그리하여 가장 좋아하는 국내 기차여행이다. 해외까지도 기차 타고 갈 날을 꿈꾸고 있지. 서울역에서 KTX 기차를 타면 강릉역까지 대략 2시간. 껌이군? ㅋ 강릉역에서는 렌터카를 미리 예약해뒀다. 국내여행 다니다 보니 차가 없으면 다니기 힘든 곳들이 있긴 있더라고. 목적지까지는 가는 길이 머니까 편하게 기차여행하고, 목적지에서 렌트를 하는 것이 한결 편하다. 물론 운전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지만. 강릉역 강릉선(고속철도) 강원도 강릉시 용지로 176 강릉역 2. 바다가 우선, 안목해변과 강릉커피거리 젠주 :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14번길 16 주차 가능 : 안목해변공영주차장 강릉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것은 바다, 일 순위 강릉 가볼만한곳은 역시 바다! 멋진 카페들이 줄을 서 있는 안목해변이라면, 바다와 ...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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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1박2일 여행 코스, 평창 지나 강릉 가볼만한곳

강원도 1박2일 여행 코스 영월 지나 평창 거쳐 강릉 가볼만한곳 지난 강원도 여행에 함께 했던 언니가 집에 놀러 왔다. 오로지 수다로 4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지난 여행도 그렇지 않았나? 우리 뭔가 한 게 없는 것 같았는데, 강원도 1박2일 그 짧은 시간에 뭔가 많이 했더랬어. 잊기 전에 기록해볼까. 이번 강원도 여행코스를 쭈욱 따라가보면.. 영월, 평창, 강릉 등 강원도 가볼만한곳까지 정리가 되겠다. 1. 강원도 여행 인증샷은 젊은달와이파크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송학주천로 1467-9 관람시간 10:00~18:00 입장권 어른 15천 원 / 어린이 1만 원 정보 없이 사진만 보고 궁금해져 영월 여행을 감행하게 만든 곳이다. 놀라운 공간들이 쭈욱 이어지는데, 뭔지는 정확히 몰라도 감탄의 마음은 쭈욱 들었다. 관람 시작 즈음에는 의미와 의도를 찾아보려고도 했지만, 어느 순간 포기했다. 그건 답이 아닌 것 같아. 어쩌면 답이 없는 걸지도 몰라. 그냥 즐기자. 신기하잖아. 우리는 여행을 온 거라고. 누가 뭐래도 사진은 기가 막히게 잘 나오는 곳이다. 그럴듯한 여행 인증샷을 찍고 싶다면 딱 좋은 젊은달와이파크다. 이때부터.. (여행 내내 따라다니던) 여우인지 호랑이인지 시집가는 날이 시작되었다. 전시장을 한 바퀴 다 돌았다 싶을 때 무섭게 쏟아지던 비! 후다닥 차 안으로 들어와서 나머지 인증샷을 찍었다. 2. 할 것 많은 알펜시아, 평창 가...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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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가볼만한곳 젊은달와이파크 사진찍기좋은곳

강원도 가볼만한곳 영월 젊은달와이파크 이웃님 블로그를 순방하다가 여기를 알게 되었다. 나 마침 내일 강원도 가는데? 가는 길에 여기 들러볼까? 갑자기 일정을 잡을 만큼.. 사진으로 보이는 이 공간이 신기해 보였다. 강원도 가볼만한곳들 많이 찾아봤는데, 여기는 정말 새로웠고. 그리하여 목적지 가는 길에 살짝 돌아 들러본 영월 젊은달 와이파크다. 신비한 강원도 영월 가볼만한곳 강렬한 붉은 컬러가 포인트 내비게이션에 젊은달 와이파크 주소를 찍고 가는 중에 거의 다 왔다는 걸 알았다. 저 멀리 붉은 숲이 보였다. 바로 저기구만? 이 공간을 만든.. 공간 디자이너의 시그니처 컬러라고 하더라. 그러게요. 완전 직관적일세. 여길 다녀간 사람은 누구나 알고 갈 듯. 이렇게 미친 듯(?) 붉은 공간은 익숙하지 않다. 물론 꽤나 인상적이다. 내가 간 날은 흐리고 비가 오던 날이라 그렇지만, 누군가는 파란 하늘 아래 이 빨간 건축물을 볼 것이고.. 그것은 더욱 인상적일 터다. 흐린 날씨에도 다행히 초록 초록함은 살아있어서, 그 대비를 보는 맛은 남아있었다. 그 옆 건물들은 하얀색으로 해둔 것도 의미가 있겠군. 파란 사슴은 무엇? 신비한 공간투성이, 복합예술공간 온통 빨간 건물만큼이나 인상적인 공간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소나무를 쌓아 올려 아늑한 공간을 만들었다. 새 둥지 같다는 생각도 했고, 커다란 고목 속으로 들어간 기분도 들었고. 목성이라는 작품...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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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숙박, 강원도 가족여행 놀거리

가족여행으로 가기 좋은 강원도 숙박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놀거리 강원도 여행 가고 싶다..고 백만 번 얘기했던 언니와 드디어 날은 잡았다. 출발하기 전날까지도 일정을 확신하지는 못했지만, 당일 고속도로를 타니까 실감이 났다. 우리가 진짜 가는구나~! 파랗고 초록 초록하고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비가 도깨비처럼 희한하게 내리던 날이긴 했다. 뭐, 날씨는 마음대로 못하는 거니까.. 우리가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편하게 쉴 곳, 우리의 강원도 숙박 장소,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였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정상 강원도 숙박,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이름이 '환상적인 아시아의 알프스'라는 의미라고. 역시 이국적이다. 잘 꾸며진 리조트 거리를 걸으면서 스위스보다는 캐나다를 떠올리긴 했는데, 그건 내가 캐나다가 더 친근하기 때문이겠지. ㅋ 물론 스위스도 아니고 캐나다도 아니고, 잘 꾸며진 우리나라 강원도 리조트. 안에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도 3곳, 각종 놀이시설에 식당, 쇼핑가도 있다. 작정하면 이 안에서만 놀아도 되겠다 싶은. 스키장, 수영장, 골프장, 놀이기구는 물론이고.. 각종 식당, 편의점, 당구장, 골프존, 오락실, 탁구장, 노래방, 스파, 사우나, 키즈클럽.. 헥헥. 레저시설, 편의시설이 다양해서 가족여행으로 좋겠다 싶은 것은.. 취향이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을 각각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아서. 가족여행으...

202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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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 오션뷰 카페 젠주

강릉 커피거리 안목해변 오션뷰 카페 젠주 여행 스케줄에 카페를 꼭 끼워 넣는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잠깐 쉬고 싶어서,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를 누리고 싶어서, 핫플레이스라는 곳에 가고 싶어서. 그런 자에게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는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겠다. 강릉 커피는 여기서 시작했으니까. 오죽하면 거리까지 생겨버렸니~ 강릉 커피거리 지금은 그럴듯한 카페들이 줄을 서 있는 곳이지만, 원래는 커피자판기로 유명한 거리였다. 동전 몇 개만 있으면 즐길 수 있는 오션뷰 카페였지. 어쩌면 그때를 더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 시절을 모르는 나도 상상하니, 그때가 좋았을 것 같아서. 그런 시절은 지나가고 다양한 맛을 내는 독립 커피숍들이 들어서며 강릉 커피거리가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는.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독립 커피집이라는 것의 의미가 있는 것 같기도) 그리하여 안목 해변 앞거리에는 카페가 쭈욱 늘어섰다. 하나같이 오션뷰 카페로 어디에 갈까 꽤나 고민하게 되는걸. 산토리니, 보사노바, 엘빈, 커피키퍼, 키크러스 등 저마다의 장점을 가진 강릉 카페이니, 취향에 맞는 곳으로 골라가시길. 내가 간 곳은 아래 이어 소개해드리겠고.. 그곳으로 가던 중 키크러스 연탄빵이 유명하다길래 사먹었다. 먹어보고 괜찮으면 선물로 사가려고 했는데.. 비주얼이 재미있는 빵으로 마음속에 저장. 맛이 나쁜 것은 아니고, 연탄 맛이 나는 것도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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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 평창가볼만한곳 대관령양떼목장

강원도 평창 가볼만한곳 대관령 양떼목장 상상했던(?) 강원도 여행지의 모습을 딱 보여줬던 곳이랄까. 양을 보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할까 싶지만, 그저 양만 보는 것이 아니라.. 대자연까지 느끼고 왔다. 기대보다 훨~씬 감동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었으니.. 강릉 간 김에 들렀던, 평창 양떼목장이다. 강릉에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주소를 보니 나 평창 여행도 했더라고..? 강원도여행으로 good, 대관령 양떼목장 넓다..라는 단어를 잘 알고 있지만, 이렇게 넓은 곳을 보면 더 큰 표현이 필요할 것 같다. 넓디 넓고 넓은 들판 저 너머에는 산이 또 몇 겹으로 서는 건지 셀 수가 없다 당최. 이렇게 어마어마한 풍경을 보게 되리라는 걸 미처 모르고 갔던 대관령 양떼목장. 내비게이션으로 이곳을 찍고 가보니, 휴게소가 나온다.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여기 휴게소인데.. 이노무 네비가 맛이 갔나? 네비는 정확하다. 평소 네비게이션의 말을 듣는 것이 대부분 옳다는 것, 우리 경험으로 잘 알고 있잖아. 휴게소 뒤쪽으로 길이 있다. 기대하지 않고 온 곳이지만 입구가 이 모양이니 의심까지 피어올랐다. 하지만, 곧 우리가 보게 될 풍경은... 알죠? ㅋ 넓디 넓은 곳이라고... 습지산책로, 움막, 올챙이 연못, 목장 정상, 그네, 먹이주기 체험장, 매점.. 그리고 식물 군락지들이 널따랗게 펼쳐져 있다. (오늘 포스팅에 '넓다'라는 말을 몇 번이나 쓸까나 ...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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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먹거리 음식 3, 순두부 칼국수 옹심이

강릉 음식 3가지 또는 뻔한 음식점 3곳? '칼국수, 순두부, 옹심이' 먹으러 조금은 뻔하지만, 가볼만한 이유는 있었던 강릉 먹거리 3가지를 소개해본다~ 강릉 여행 가면 바다가 다 해내는 듯 싶지만, 맛있는 음식도 성공적인 여행의 큰 조건이니까. 물론 먹어볼 만한 것들이 워낙 많은 강원도이긴 하지만, 짧은 여행 중 직접 먹어봤더니 인상적이었던 것들로다가. 1. 장 칼국수 [벌집] 033 648 0866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2069번길 15 영업시간 10:30~18: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화요일 휴무 손칼국수 7천 원 1번으로 장칼국수를 꼽아본다. 흔하디흔한 메뉴인 듯싶지만, 강원도의 것은 조금 다르더라고. 고추장을 넣어 얼큰하게 끓여낸 것이 색달랐다. 직접 담근 고추장을 넣은 국물은 적당히 칼칼하고, 직접 반죽한 면은 쫄깃했다. 다진 고기와 김을 풀은 국물은 걸쭉하니 진했고. 일반 가정집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식당은 옛날 분위기라 향토음식을 찾아온 기분이 제대로 났다. 벌집 외에도 유명한 강릉 칼국수 맛집(현대, 금학, 형제 등)이 많긴 많은데, 이곳을 경험하고 나니 다른 곳은 어떤 맛일까 궁금해졌다. 다음에 간다면 다른 집으로 또 가보리. 벌집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2069번길 15 2. 순두부 [동화가든 본점] 033 652 9885 강원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77번길 15 영업시간 07:00~19:00 (브레이크타...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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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

강릉 여행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 왜 하필 여기? 짧은 강릉여행 중 카페에 갈 수 있는 횟수는 정해져 있는데, 여기는 쫌 식상하지 않은가 했더랬다. 그래도.. 그래도 테라로사가 시작된 곳이니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동행의 말에 결국은 끄덕끄덕. 듣고 보니 그런 것 같아. 얇은 귀 파닥파닥~ 서울에서도 가봤지만 그 느낌과는 또 달랐던.. 역시 강릉 테라로사 본점이다. 강릉 테라로사 본점 지금은 전국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이곳이 2002년에 문을 연 테라로사의 첫 번째 매장이자 본점이다. 공장처럼 생겼다 했는데, 역시 커피공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서 만들어진 맛있는 커피들이 전국으로 가는 거였어. 빨간 벽돌의 건물이 마음에 든다. 원래 빨간 벽돌 좋아한다. 가루 떨어진다는 소리 안 들었으면, 집 안에도 이렇게 벽돌을 넣고 싶었다니깐. 그냥 카페만은 아니다. 커피공장이라는 중요한 역할과 함께 카페, 레스토랑, 박물관, 기념품샵을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빨간 벽돌을 따라 걸으면 멋진 야외 테이블도 나타나고. 천천히 천천히 둘러보셔라. 본다고 봤으나 생각보다 넓고 미로 같아 전부를 볼 수 없었던 것 같다. 테라로사 메뉴 워낙 유명하고 인기도 많은 곳이다. 구경하기 전에 우선 자리를 잡고 대기번호를 뽑는 것도 좋겠다. 대기번호가 뜨면 주문할 수 있다. 무엇을 주문할지 메뉴라도 먼저 정해놓자 싶어서 읽어보았으나 소용없는 짓이었다. 봐도 모...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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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수영장 있는 숙소

인피니티풀 수영장이 멋진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 지난 여름.. 머물렀던 두 군데 중 더 마음에 들었던 강릉 호텔이다. 딱 봤을 때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이 떠올랐다. 사실 규모적으로 비교가 되나 싶지만서도, 가성비 만족도로는 난 여기가 더 좋았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는 숙박비가 절반으로 떨어진다면 모를까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는데, 다음에 이 동네를 찾는다면 여긴 또 갈 수도 있을 것 같은. 가성비 구웃? 경포호 전망 멋진 강릉 숙소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바라보고 깜짝 놀랐다. 어제 바라보던 전망과 또 달랐다. 뭔가 선명했달까. 어제 봤던 물인데 더욱 투명하고 맑았다. 호수 위 정자, '월파정'이 물에 그대로 반사되어 2채였다. (여기서 미드 '기묘한 이야기'의 업사이드다운, 뒤집힌 세상에 대한 드립을 치고 싶지만.. 알아들을 자가 별로 없을 것 같아 참는다) 호텔룸을 고를 때, 경포대 오션뷰와 경포호를 바라보는 호수뷰 중에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난 호수뷰를 선택했는데, 이유는 간단했다. 이쪽에 더 저렴하기 때문에. 예약할 때만 해도 혼자 쓰는 숙소로는 이 정도로 충분하다고 나 자신을 달랬더랬다. 근데 실제로 룸에 입장하니, 이쪽을 선택하길 잘했고나 싶었어. 오션뷰는 흔하지만 경포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뷰는 유일하니까. 봐도 봐도 질리지 않았던 전망. 하긴 질릴 정도의 시간이 없기도 했어. ㅋ 그럼에도 스카...

202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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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중앙시장 먹거리와 주차 정리

강릉 중앙시장 먹거리 팁과 주차 정리 이 시국에 여행 이야기를 쓰고 있는 것이 맞나 싶지만, 다녀온 거니까 풀어놓긴 한다. 블로그를 방치하기도 그렇고 다른 건 딱히 쓸 거리도 없어서. 여기.. 가기 전에는 꿈이 컸다. 이것도 먹어보고 저것도 먹어보고 이것도 사와야지. 관광지나 다름없던 강릉 중앙시장. 역시나 가니까 사람이 참으로 많더라. 줄이 길어서 대부분 포기해야 했지만, 그래도 다녀오니까 몇 가지 알게 된 것이 있어 썰을 풀어보리다. 주차부터 줄 서기 시작 맛있는 걸 먹든, 장을 보든.. 주차부터 해결하고 싶은데 만만치 않았다. 공영주차장이 있다. 하지만 만차였다. 주변에 다른 공영주차장을 찾아봤다. 이번에도 만차. 주변을 돌아봤지만 길에 세울만한 여건은 아니다. 공영주차장 입구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이 답일지도 모른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결국 처음 주차장으로 돌아왔는데, 우리 앞에 있던 차는 다 들어갔더라고. 우리도 다시 기다리기 시작했다. 차 한 대가 나오면 차 한 대가 들어가는.. 언제까지 기다릴지 확실히 알 수는 없어도 그것밖에 답이 없었다. 다행히 생각만큼 오래 걸리지는 않았던 듯. 주차비는 그래도 저렴한 편이다.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요금 ] 15분까지는 무료 처음 30분(무료시간 포함)은 500원 30분 초과시 매 10분마다 200원 2시간 이상 주차하면 매 10분마다 400원 1일 주차요금은 1만원 중앙시장공...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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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한적한 여행지, 신사임당의 집 오죽헌 가볼만한곳

강릉 한적한 여행지 역사와 자연을 함께, 오죽헌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가 태어난 곳이라고 역사적인 의미를 찾으러 간 것은 아니다. 그것보다는 검은 대나무숲이 더 땡겼다. 대나무숲은 무조건 멋지잖아. 근데 검은 대나무숲? 마음먹은 대로 대나무숲에서 사진도 찍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넓지는 않지만 여행 분위기는 충분했던, 강릉 가볼만한곳. 그러다 막상 궁금해진 것은 왜 신사임당은 친정집에 살았던 것일까. 한적한 넓은 정원과 검은 대나무숲 보러 우리나라 지폐에는 이 집의 가족들이 두 명이나 출연했다. 신사임당이 5만 원권에, 율곡이이가 5천 원권에. 신사임당이 이겼다?? 그냥 해보는 소리다. 그렇게 종류가 많은 것도 아닌 지폐에 이 집안에서 2명이나 출연하였으니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이런 거야말로 집안의 영광이라고 떠들썩할 일 아닌가 싶고. ㅎㅎ 그 집안을 구경하려고 입장권을 돈 내고 사서 입장한다. 어른은 3천 원으로 부담스럽지 않다. 동행했던 언니가 자신이 가보자고 주장했다며, 심지어 그마저 사줬다. (안 그래도 나도 강릉가볼만한곳으로 꼽고 있었는디?) 누군가 입장권을 사줘서 그랬는지, 날씨도 더 화창하고 풍경도 더 좋게 느껴지는군. 율곡이이 선생님께서도 아이컨택 해주시며 환영해 주는 느낌도 들고? 정원이 잘 꾸며져 있다. 이 한적한 넓은 땅.. 여기서부터가 다 집이었다는 말이지 그러니까? 살짝 부럽다가? 신사임당의 초충도 화단이 흥미롭...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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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마들식당 물회와 강문해변 수정궁 횟집

지난 강릉 여행 숙소 근처에서 찾은 물회와 횟집 뻥 뚫린 바다가 보고 싶구랴. 연휴를 집에서 보내서 그런가, 여행이 더 가고 싶은가 보다. 강릉 갔을 때 찍었던 사진들을 보다가 오늘은 물회집과 횟집 얘기를 쓰기로 결정. 금방 후다닥 쓸 수 있을 것 같아. 큰 고민 없이 선택했다. 강릉 숙소 근처에서 고른 집들이거덩. 멀리 가고 싶지 않았다. 해가 질 즈음에 걸어서 갈 수 있는.. 그중에서 괜찮다는 평이 있는 곳으로 골랐다. 강릉여행 갔을 때 꼭 가봐야만 하는 집이라기보다는.. 스카이베이호텔이나 세인트존스호텔 근처에서 먹을만한 집을 찾는다면 고려해볼 만하다. 스카이베이호텔 근처 강릉 물회 첫 숙소는 스카이베이호텔. 걸어서 갈만한 근처 맛집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유명한 맛집보다는 걸어서 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컸기에 결정된 마들식당. 평들을 읽어보니 나쁘지 않아서. 이 집의 메인은 물회였다. 트로피카나라는 낯선 이름이라 뭔가 했더니.. 퓨전이라고. 수제 레몬식초와 열대과일 발효액으로 깊은 맛을 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원하고 깔끔하고.. 맛은 좋았다. 뭐랄까.. 회보다는 야채와 과일의 느낌이 강하달까. 상큼함이 강조된 느낌이다. 야채가 많아서 좋긴 했지만, 보통 상상하는.. 해산물이나 회가 그득 들어있는 강릉 물회를 원한다면 다른 곳으로? 대신 국수도 주고, 밥도 주고, 미역국도 준다. 참, 이 집은 미역국 맛집이기도 하다. 마...

202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