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창작촌
7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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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콘텐츠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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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서울 주말 데이트 장소 문래창작촌 카페 소품샵

우리의 서울 주말 데이트 문래창작촌 카페와 소품샵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다면, 장소가 중요한가? 둘이 같이 있을 수만 있다면, 어디든 멋진 서울 데이트 장소가 되어야만 하는 거잖아. 멀리 나가기 귀찮아서 이런 말을 갖다 붙이는 거다. 우리는 귀차니스트. 맘잡고 멀리 나가기는 쉽지 않은 부부. 그리하여 집에서 멀지 않았던 문래창작촌은 우리의 나와바리였는데, 그것도 옛일이 되긴 했다. 이사했거든요. 문래 카페, 파운드리 커피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77길 22 2층 영업시간 (금/토/일) 14:00~21:00 텐저린라떼 6천 원 / 트로피컬에이드 64백 원 가기가 쉽지 않은 카페다. 영업시간이 아주 단촐하다. 금, 토, 일요일에만 그것도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만. 근데 이것도 궁합이 맞는 건지. 우리 부부에게는 찰떡같은 영업시간이었다. 우리가 카페를 간다면 그 시간 중에 갈 수밖에 없을 거라. 입구부터 빈티지함이 좔좔 흐른다. 내부도 마찬가지다. 이 분위기 내 스타일! 이러면서 사진 우다다다 찍는데. 우리가 자리 잡자마자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왔다. 좁은 실내가 꽉 찼다. 하지만 소란스럽지는 않아 얘기 나누기는 좋은. 주문하는 방이 따로 있다. 안쪽에 들어가서 음료를 고르려는데. 신기한 이름을 가진 아이들이 존재한다. 주인장에게 물어보아 고른 것은 텐저린라떼와 트로피컬에이드. 비주얼만큼 맛도 있었다. 만족스럽게 쪽쪽 빨아먹음. 평소 같았...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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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창작촌 놀거리 서울 브런치 주말 영등포 데이트

문래창작촌 놀거리 서울 주말 데이트와 브런치 매우 드문 일이다. 주말인데 일찍 일어나서 나를 깨우며 밥 뭐 먹을까 묻는 남편 낯선데..? 거기에다가 근처에 가고 싶었던 서울 브런치 먹을 곳 없냐고 하면, 난 잠이 홀딱 깨는 거지. 그래도 멀리는 안 나가신다. 영등포 데이트로 절충하여 문래창작촌 브런치 먹고 거리 산책이나 하고 오는 거. 뭐, 그래도 불만은 없다. 문래창작촌 브런치 솔트앤페퍼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40-16 영업시간이 무슨 요일이냐에 따라 많이 다름 / 월요일 휴무 어떤 서울 데이트라도 밥부터 먹여야 탈이 없다. 주말 오전 10시 30분 정도였는데.. 이 시간에 문을 여는 곳은 2곳 정도? 그중에 솔트앤페퍼의 메뉴를 더 마음에 들어 하셔서 여기로 정했다. 그도 나도 웨이팅은 견딜 수 없는데.. 마침 마지막 자리에 우리가 착석했다. 아마도 문래창작촌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아서 웨이팅은 운인 듯? 테이블이 많지는 않다. 기억을 되새겨 보면.. 한 8자리 되는 거 같았는데. 테이블 사이즈는 넉넉하니 자리가 편안했다. 와인이나 치즈 등 먹거리와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뭐가 있는지 자세히 보진 않았다. 나는 메뉴를 자세히 보아야만 했거든. 춘님은 자기만의 취향이 확실하시고, 나와는 전혀 달라 둘을 모두 충족시킬 것을 찾기는 힘들단 말이다. 샌드위치, 샐러드와 함께 디쉬 메뉴에서도 하나 고르고 싶었는데.. 그쪽...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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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핫플레이스 영등포 가볼만한곳 문래 창작촌 놀거리

서울 영등포 가볼만한곳 문래 창작촌 놀거리 우리는 이날 꼭 해치울 필요가 있는 진지한 목적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지하철역 가까운 아무 카페에나 갈 마음은 일도 없는 사람들이었다. 굳이 신도림역에서 10분을 걸어 서울 핫플레이스가 모인 문래창작촌을 찾아갔다. 1. 포토마켓문래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25길 16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가는 길에 문래창작촌 놀거리가 마구 밟히는 영등포 가볼만한곳이다. 이것을 처음 보는 것도 아닐진데, 왜 들어가 볼 생각은 한 번도 안 했는지. 들어가 보니 딱 이 동네 분위기가 나는 셀프 사진 스튜디오다. 요새 젊은이들이 환장한다는 즉석 포토 부스들이 있었는데.. 빈티지한 분위기라고 하면 될라나. 여하튼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영등포 놀거리 되시겠다. 2. 지적인 고양이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39길 7, 1층 13:00~20:00 (매주 월요일 휴무) 바깥에 인형들이 일광욕을 하고 있길래, 무슨 소품샵인가 했더니 미술 공방이었다. 그렇다면 이 개성 강한 아이들은 파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것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일까나? 친절하게 메뉴판도 붙여두셨다. 자유 드로잉부터 키링, 모루인형, 자이언트 피규어, 드로잉 실크 스크린을 만들거나 해볼 수 있는 곳이라는데.. 이 정도면 가격이 괜찮아 보인다. 정규적으로 진행하는 영화, 드로잉, 토크, 공예 모임이 있다는데 뭔가 새로운 영등포 가볼만한곳을 ...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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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창작촌 카페 커피 맛있는 모키 문래

문래창작촌 나들이 커피 맛있는 모키 문래 오랜만에 문래창작촌이나 다녀올까? 강아지 산책 시키듯 미끼를 훅 던지시는데.. 꼬리는 사라졌으니 꼬리뼈라도 막 흔들고 싶어진다. 그렇게 나온다면.. 춘님이 좋아하는 커피 맛있는 카페를 찾아드릴 필요가 있지. 모키 문래를 목표로 잡고 길을 나섰다. 운동 삼아 최대한 걸어서 갈 수 있는 길로다가. 워낙 좁은 동네에 주말인지라.. 사람이 많을 것 같은 예감이 들긴 했다. 역시나 자리는 꽉 찼다. 운 좋게 구석에 한자리가 비어있어 바로 착석. 우리 뒤에 도착한 사람들은 대기에 걸렸다. 여기가 인기 있는 문래 카페이기도 할 것이지만.. 아마 주말에 이 동네 카페는 다 그럴 거 같기도 하다. 넓은 공간에 가운데 커다란 테이블이 있고, 그 가장자리에 다시 둘러앉는 요상한 구조. 다 다른 일행이지만 다 같은 일행 같기도 하고.. 옆자리 얘기하는 소리가 그대로 다 들리니 별로 좋아하는 테이블 구성은 아니다. 티 테이블이 따로 있었고. 창가 자리도 있다. 어느 자리나 편하겠다 싶은 자리는 없었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스페셜티의 필터 커피가 있는 것이 특히 반갑다. 콜레스테롤 관리하는 내가 그나마 마실 수 있는 커피다. 게다가 디카페인도 있잖앗. 작설티도 괜찮다는 소문을 들었다. 철관음도 좋아하는데. 마실만한 음료가 많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재방문한다면 이 장점 때문일 듯. 시그니처 디저트인 듯한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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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핫플 문래창작촌 카페 갤러리 등 놀곳 갈곳

서울 핫플 문래창작촌 종종 나간다. 이 날도 만만하게 서울 갈곳 찾아 나간 곳이 여기다. 우선 카페 하나 안들려주면 서운하고, 뭐 새로운 거 있나 어슬렁 문래창작촌 둘러보는 것이 우리의 루틴이다. 특별한 목적 없이 구경만 해도 재미있는 서울 놀곳이라 생각해서리. 서울 핫플 문래창작촌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28가길 13-8 처음 가면 여기가 왜 서울 갈곳이라는 건지 모를 수 있다. 사실 그 생각이 아예 틀린 건 아닌 것이.. 원래 철공소들이 모여있는 지역이라. 근데 요새 핫플 사냥 좀 다녀본 사람들은 알거다. 이런 의외의 장소가 의외로 느낌이 있다는 거? 그냥 허름한 골목처럼 보이는데.. 구석구석 느낌 있는 가게들이 들어차있다. 그래서 목적지 없이 그냥 싸돌아 다니는 것도 좋아한다. 저기는 무슨 수리하는 집인 줄 알았더니 고기 먹고 몸과 마음을 리페어하라고 하는군. 옳다거니! 신상 문래창작촌 카페 슬롯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39길 11-1 영업시간 (매일)11:00~21:50 (라스트오더 20:50) 아메리카노 48백 원 / 베리파이 85백원 밥은 먹고 나왔고, 우리는 카페에 가기로 했다. 야외 테이블이 있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막상 가니까 더워서 실내로 들어가고 싶어지네. 야외 자리도 매우 허술하지만.. 이것도 다 느낌으로 통하는 것이 요즘 세태다. 실내에 들어가니 감탄이다. 왜 감탄이냐면, 이 좁은 공간을 참 효율적으로도 빼두셨다...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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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래창작촌 카페 평화, 빈티지 감성 문래동 놀거리

빈티지 감성의 서울 카페 문래창작촌 평화 어떤 멋진 공간이 들어왔을까 갈 때마다 두리번거리게 되는 문래동 창작촌이다. 월요일이었다. 늘 갈 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못 들어가던 문래창작촌 카페에 사람이 없네? 알고 보니 월요일은 이 동네 대부분의 집들이 휴무라 아예 사람이 없는 날? 어쩐지 가는 집마다 문이 닫겨있더라니. 그러나 그 덕에 평화에 입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될 놈은 된다니까? 아마 모르고 지나가면 여기에 뭐가 있을까 싶은 골목에 입구가 있다. 하긴 요런 거 찾는 게 대표적인 문래동 놀거리라고 할 수 있겠다. 의외의 공간을 찾아내는 거! 드르륵 미닫이문을 열고.. 심지어 한두 칸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 이 정도면 반지하라고 해도 되는 거 아닌가 싶은데. 내부는 그만큼 어둡다. 그래서 더 느낌이 있는 건가. 처음에는 희끄무레했던 이 집의 실내가 조금씩 선명하게 들어온다. 옛날 LP 턴테이블 플레이어가 있다. 우리 집에서도 있었던 것 같은 영화 보디가드의 OST 판이 보인다. 이게 다인데. 이게 느낌 있쒀. 별거 없는 거 같은데 구석구석에 풍겨오는 빈티지 감성의 문래동 카페다. 좁아서 눈치 보느라 대화조차 힘들 거라 생각했는데.. 음악이 있고 다들 조용조용하게 이야기하니 우리들만의 시간에도 방해받지 않았다. 보통은 카페라떼를 주문하는 편이지만. 이렇게 느낌 있는 서울 감성 카페를 입장하면, 시그니처 음료가 마셔보고 싶어진다. ...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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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놀거리 문래창작촌 놀만한곳 이색카페 극락왕생

서울 놀거리 이색 컨셉의 문래창작촌 카페 여느 날처럼 문래창작촌 산책을 하다가 발견했다. 여기는 뭐하는 곳이지? 아직 정보가 많지 않을 때라 호기심이 폭발했으나, 인연이 닿지 않던 중. 서울 놀만한곳을 나에게 의뢰하는, 문래창작촌이 우리 셋의 딱 중간 위치라 판단되는 날.. 의견도 묻지 않고 이 곳에 가기로 한다. 나 꼭 가고 싶었던 곳이 있었어!! 그렇게 말하니 더 이상 묻고 따지지도 않고 따라오던 친구들. 서울 이색 카페 극락왕생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4 영문빌딩 지하1층 영업시간 12:00~21:00 (월요일 휴무) 어디로 데리고 가는겐가? 입구에서 친구들의 반발이 살짝 있었다. 남편에게 레이가 이상한 곳에 우리를 데려가려고 한다고 이르기도 하시고.. 믿고 따라 오셔라. 설마 내가 너님들을 극락에 보내버리려고 그러겠어? (극락왕생 보내려고 했던 거 맞긴 한데..) 하긴 나도 처음 왔을 때 그랬다. 뭔가 불안한 마음, 인생 종치는 느낌이랄까. 서울 놀거리 찾아간건데 이런 느낌이 자연스러운건가 모르겠다만. 입구가 가장 살벌하다. 용감하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나마 마음이 가라앉는 것이. 워낙 각오를 하고 봐서 그런가, 내부는 그냥 재미있다 정도? 불교를 컨셉으로 하는 이색 서울 카페다. 지옥이나 극락이 컨셉일 줄 알았는데, 불교라고 하니까 마음이 낫다. 근데 불교라고 하면.. 조금 더 절 같은 분위기를 상상하게 되지 않나, ...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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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런치 문래창작촌 베르데 카페

서울 브런치 먹으러 문래창작촌 베르데 문래 난 학생도 아닌데 방학이 좋은 이유가 있다면? 선생님인 동생의 시간이 조금 허락된다는 거다. 동생이라 쓰고 있지만 쌍둥이라 친구나 다름없다. 세상에서 제일 가깝고 편한 친구. 조조영화를 해치우신 이 부지런한 친구와 문래창작촌으로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영화 관람에 동참할 마음은 있지만 몸이 따르지 않아 패스! 너무 이른 시간이란 말이다아. 나랑 다르게 매우 부지런한 스타일이다.. 몰래 찍었다 베르데 문래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39가길 5 영업시간 10:00~23:00 (15:30~17:30 브레이크타임) 문래창작촌에 갈 계획이라면 요일을 체크하셔라. 월요일에 가면 대부분의 집이 문을 닫는다. 계획했던 집은 한 군데도 못 가고, 문 연 서울 카페를 찾아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물론 나에게 대안은 많았다. 이 동네를 워낙 좋아해서 가고 싶은 곳들을 미리미리 많이 알아뒀단 말이지. 베르데 문래도 그중 하나였다. 문래창작촌 카페들의 모습은 다들 다르지만 살짝 비슷하기도 하다. 이 동네 컨셉이 공장 지대인지라.. 그 느낌을 다들 고수하고 있는 듯. 이 서울 카페는 인더스트리얼한 느낌도 가지고 있으면서도 트렌디하기도 했다. 각각 테이블에 키오스크 패드가 있어서 앉아서 주문하면 되는 최첨단 시스템까지? ㅋㅋ 계산은 나가면서 직접 하는 거다만. 베르데 문래, 베르데 커피 두 군데인데 결국은 같은 곳이다.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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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창작촌 레트로 골목여행

우리 부부는 게으르다. 주말에 멀리 나가는 일은 거의 없고 거진 집콕, 또는 근처만 걸어 다닌다. 그래서(?) 종종 가는 문래창작촌이다. 분위기도 마음에 들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걸어 다니기 좋은, 만만한 골목여행 장소다. 본척만척했던 조형물 앞에서 사진도 찍으시면서. 이날은 기분이 좀 업 되셨나? 문래공원 놀이터에서 좀 놀아줄 걸 그랬나 보다. 자주 다니는 길이고, 오래된 골목이지만.. 꽤 빠르게 변화하는 문래창작촌이다. 이번 산책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 늘 기대한다. 중식을 팔 것으로 예상되는 식당의 문에 반했고. 늘 인기라는 건 알았지만 이 구석진 곳까지 이래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랜 카페도 있다. 원래 철공소들이 자리 잡고 있는 거리라는 거~ 그리하여 오래된 공장, 오래된 가게들이 훨씬 많았는데.. 요새는 작고 트렌디한 가게들이 늘고 있다. 그 와중에 노포의 느낌이 살아있는 가게 발견하면 괜히 좋아라 함. 요새 술을 잘 안 먹어서 들어갈 일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그러고 놀기엔 내 몸이 안 따라~ 역시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 포토부스 가게들이다. 이날 5군데 이상은 본 것 같다. 그렇게 넓지 않은 문래창착촌 안에서만. 목표를 정하지 않고 마냥 나온 골목여행이라.. 어딘가 들어가서 커피 한잔 마실까 했는데 쫌 헤맸다. 평소 점이나 사주, 심리테스트를 재미있어라 해서 그런가 눈에 띄던,...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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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창작촌 벙개

나란 사람은 계획형, MBTI에서 극한 J 성향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 성격에 어울리게(?) 급작스러운 만남을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 집 근처를 지나게 될 것이라고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때! 나가느냐 안나가느냐는.. 머리 안 감고 만나도 될 만큼 편한 사람인지에 따라 결정된다. 아무리 급만남이라도.. 우리 집 근처까지 왔다는데, 분위기 좋은 곳에 데려가고 싶네..? 그럴 때는 역시 문래창작촌이다. 가장 핫하다고 하는 카페 중에 고르려고 하는데, 그 핫한 '평화'는 자리가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수다에 부적절해 보이고. 신상 카페 '머트리얼'은 쉬는 날일세. 아껴두었던 '무슨클럽' 카드를 꺼냈다. 딱 문래창작촌스러운 분위기? 빈티지한 인테리어에 클럽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지는 곳이다. 다만.. 언니가 2시 이후로는 카페인을 마시지 않는다는 걸 까먹고 있었네. 여기는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와 알코올뿐인데. 미리 챙기지 못한 내가 나빴습니다 흑흑. 언니가 우리 동네까지 행차하신 이유는.. 손가락에 영원한 사랑(?)을 새기기 위해서였다고. 이런 이유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이어지는 깜짝 선물도 상상 못했다. 날 위해 언니의 어머님께서 직접 뜨셨다는 손뜨개가방. 완전 감동. 이런 희귀 레어템을 받다뉘. 문래창작촌 번개에 응한 보람이 있었다. 앞으로 언제든지 부르세요. 무조건 나가겠습니다!! (성향이고 뭐고, 선물에 약한 녀자였네요...

20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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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카페 문래창작촌 빵지순례 입허전

서울 문래창작촌 카페 입 허전~할 때 빵지순례 산책하다가 종종 들리는 문래창작촌, 언제 지나게 될지 모르니 늘 가보고 싶은 곳들을 찾아두는 편이다. 이날도 목적 없이 걷던 중.. 문의(?)를 받았다. 이 근처에서 달달한 거 먹을 곳 없을까? 그렇다면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해둔 곳이 있지. 건강한 빵을 만든다길래. 역시 문래창작촌..스러운 모습 서울 문래창작촌, 처음 가면 조금 헤맬 수 있다. 이런 길에 핫한 가게들이 있는 것이 맞나 싶을 수 있어. 나는 이제 눈 감고도(?) 찾아갈 수 있지. 지도를 보면 대충 어디 즈음에 있는지 감이 온다. 2층이라는 것은 예상 밖이긴 했어. 요즘 괜찮은 곳은 알아서 찾아온다니 2층도 문제없긴 하다. 가파른 계단조차 말이다. 건강을 생각하는 유기농 빵집 예쁜 인테리어로 이런 류의 빵을 내세우는 서울 카페, 빵집들이 워낙 많긴 하지만.. 입허전으로 빵지순례 가고 싶다 생각했던 것은 건강한 빵이 있다고 해서. 유기농 밀가루, 100프로 우유버터, 첨가물을 넣지 않고, 당일 생산하는 등.. 건강하고 좋은 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구나 싶었다. 달달한 걸 원하던 춘님을 위해 단팥빵과 내가 좋아하는 스콘을 주문해 봤다. 사실 맛만 놓고 봤을 때에는 어마어마하게 다르다고는 할 수 없다. 어디선가 먹어본 듯한 맛이긴 한데.. 어차피 빵을 먹을 것이고 이왕 비슷한 이 맛을 먹으려면.. 좋은 재료를 써서 정성스...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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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핫플레이스 문래창작촌 양키수산 해산물요리

서울 핫플레이스 문래창작촌 양키수산 또 다녀온 문래창작촌이다. 자주 가는 것 같아도 아직 안 가본 곳이 더 많다고요.. 위치가 조금 애매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1, 2호선 신도림역이나 문래역, 영등포역에서 걸어갈만한 거리다. 서울 서부, 경기도, 인천 쪽 친구들과 만날 일이 있을 때 종종 모셔 가는데, 늘 반응이 좋다. 그냥 사람들이 착해서 공감해 주는 건가? ㅋㅋ 철공소 골목 사이에 분위기 있는 식당, 카페들이 많아 발견하는 재미가 있잖아 왜~ 문래창작촌 해산물 요리 양키수산 이번 모임 장소로 선택된 곳은 양키수산이다. 우선 평일 점심때 문 여는 식당을 찾기 힘들긴 했다. 이 동네 영업시간은 자유분방하다. 그나마 요즘은 나아진 편인 것 같긴 해. 초기 문래창작촌은 오픈 시간이 들쑥날쑥, 심지어 주말에도 문 닫는 집이 많았더랬다. 물론 지금도 체크는 필수고, 대부분 브레이크 타임도 있다. 양키수산은 감사하게도 쉬는 시간 없고 매일 문 열어 주심. 열심히 일하는 미국 수산시장 분위기? 그런 느낌 있다. 미쿡 LA에서 다녀온 파머스 마켓도 떠오르고. 직접 공수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지는 해산물 요리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메뉴가 조금씩 달라지는 듯. 사진 찍는데 정신이 팔려 일행들에게 알아서 주문하라고 했는데.. A세트에 파스타랑 음료를 추가했다고 그러더라. 비스큐 스프 이거 무슨 파스타야? 옐로우 토마토 파스타인가 순차적으로 나...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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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핫플레이스 문래창작촌 카페 무슨클럽 분위기 굿

서울 핫플레이스 문래창작촌 카페 무슨클럽 기다렸던 날이다. 육아맘과 직장인 친구, 이도저도 아닌 나. 우리 셋이 함께 만날 수 있는 날. 모두가 자유부인으로 만나는 그 디데이! 원래는 우리집에서 모이곤 하는데, 재택하시는 춘님 덕에 서울 핫플레이스를 찾아가기로 한다. 내가 그나마 자신있게 이끌 수 있는 문래창작촌이다. 묵직한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의 시간을 책임질 장소를 물색했는데..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나만 그래? 아마도 동행했던 그녀들은 평일 그 시간에 서울 카페에 앉아있다는 것만으로도 눈물 흘릴만큼 좋았을 것이다? ㅋㅋ 요새 서울 핫플레이스, 이게 힙한거래 길거리에 화살표는 못그려놓더라도 간판은 크게 달아두는 것이 호객의 기본이라 생각하던 시절은 지났다. 요새 괜찮다 싶은 곳은 다들 알아서 구석구석 찾아간다. 엄한 위치에 있어도 찾아갈 자세가 되어 있다. 이 건물을 지나쳤다. 읭? 미리 지도 보고 왔는데, 이쯤이었는데? 다시 폰을 켰다. 여기가 맞는데.. 전단지처럼 붙어있던 종이 포스터를 보고 잘 찾아왔다는 것을 알았다. 계단으로 올라가려는데, 동행들이 다시 묻는다. 여기 맞는겨? 어.. 여기 맞아. 계단을 잘 보시라.. 아주 작게 빨간 글씨로 'MUSEUN CLUB(무슨 클럽)'이라고 쓰여 있잖아..? 숨은 그림 찾기 하듯이 저 눈에 잘 안띄는 글씨를 확인하며 4층까지 올라가면! 영업을 하시나 싶을 정도로 굳건히 닫혀 있는 ...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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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골목여행 문래창작촌 카페 백야

빈티지한 매력의 서울 골목 여행 문래창착촌 카페 백야 방문하는 빈도수로 보면 서울에서 가장 애정하는 골목이 아닐까 싶은 문래창작촌이다. 멀리서부터 산 넘고 강 건너가는 건 아니고..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 흐흐? 그럼에도 갈 때마다 기대하게 되는 골목이다. 이 빈티지한, 인더스트리얼한 매력이 넘쳐흐르는 이곳에서 오늘은 어떤 공간을 발견할 것인가.. 멀리 가는 것 못지않게 여행 떠나는 기분! 카메라 챙기고 싶어지는 골목따라 서울 여행 보통은 목적지를 정하고 가는 문래창작촌이지만, 그곳으로 바로 직진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이리저리 발 닿는 대로 골목을 걸으면서, 오늘은 어떤 멋진 공간이 눈에 들어올까 찾는다. 카메라는 필수. 느낌이 오면 찍어줘야지. 광활한 자연이 펼쳐진다거나 잘 정리된 공간은 아닌데.. 이 지저분한 듯,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 이 동네 매력이라. 실제 사진 출사를 나오는 사람들을 종종 발견한다. 카메라를 들고 지나가는 사람을 발견하는 사람을 보면 자동으로 시선이 가는.. 무슨 카메라를 들고 있나 싶어서..? 아마 사진 좋아하는 사람은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ㅎㅎ 시즌은 역시 시즌이다. 겨울 느낌, 크리스마스 냄새가 솔솔 풍기는 것이. 가게마다 꾸며둔 크리스마스 장식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 시즌에 걸맞게 꾸며주는 건 핫한 장소의 도리(?)가 아닐까 싶어요..? (그 노력에 더 자주 놀러 가고 싶어지고..? ㅎ...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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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래창작촌 산책과 카페 스멜팅커피

서울 산책 문래창작촌 카페 스멜팅커피 비슷한 일상에 아주 살짝 양념을 쳐볼까 싶어서 종종 들리게 되는 문래창작촌이다. 걸어갈 수 있다는 만만함에,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서울 산책 코스? 매번 봐도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 발견되는 골목골목. 새로운 가게들이 그만큼 빠르게 생기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간 김에 새로운 문래창작촌 카페를 찾아보는 맛도 있고. 산책하기 좋은 서울 문래창작촌 서울에서 어느 방향을 바라보든 역시 아파트촌이 가장 많이 보이는 듯 싶지만, 저 아파트촌 앞에 철공소 등 공장지역이 남아 있다. 물론 지금은 공장 지역이라기보다는 골목골목 감성 터지는 문래 창작촌. 목표를 향해 걷는데.. 도착 전에 마음은 이미 말랑말랑해지기로 작정하신듯. 담장 아래 고추를 말리는 모습이 어찌하여 느낌 있게 보이는 것이냐. 갈 때마다 새로운 것이 보인다. 그리하여 이 서울 산책 코스는 나에게 사진 찍는 코스이기도 하다. 보통 맛있는 커피를 마시러 가자고 하면 잔말없이 따라나서는 남편과 걷는다. 커피를 마시러 가자더니 어찌 직진하지 않고 왜 이리 돌고 도느냐고 할 수 있는데.. 딱히 잔소리는 없다. 내 눈에만 멋진게 아닌 게지? (아니면 참는건가?) 이번에도 역시 새로운 가게들이 보인다. 원래부터 있었는데 이번에 내 눈에 띄었을 가능성도 있고, 워낙 핫한 곳이라 신상 가게들이 빠르게 생기기도, 그리고 사라지는 중이기도 하다. 우리집에 놀...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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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창작촌 핫플 카페, 소금커피 마시러 카페솔트

문래창작촌 핫플 문래 카페 솔트 이 앞을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우리에게도 기회가 왔다. 문래창작촌 핫플에도 사람이 없는 타이밍이 있구만? 어서 들어가서 그 유명하다는 소금커피를 마셔봅시다. 카페솔트라는 이름 그대로, 소금이 들어간 커피로 알려진 문래 카페다. 문래창작촌 감성 그대로 딱 이 동네다운 카페다. 오래된 철공소들 사이에 작은 문. 여기는 뭐 하는 곳인가 호기심 생긴다. 딱히 들어갈 생각은 못 했는데, 슬쩍 들여다보니 사람이 많다. 뭐 하는 곳이지? 문래창작촌 핫플이라고? 왜 인기가 있는지도 모르고.. 이 앞을 많이 지나다녔다. 이 주변에 많이도 생기고 있는 카페 중 하나이겠거니. 그러다가 기회가 생긴 거지? 스윽 보니, 자리가 있네? 들어가 보자. 조금 어두운 분위기에 공간도 좁다. 거기에 테이블은 다닥다닥 붙어있다. 뭐 이것도 이 동네 분위기라고 할 수 있겠다. 주인장의 센스로 꾸며졌을 듯싶은 벽이 마음에 든다. 내 집도 이런 시멘트 벽이고 싶다. 진심이다. 그래서 우리 집 벽도 이런 스타일의 벽지를 붙였지. 특색 있는 문래 카페솔트, 솔트커피 첫 방문이니 고를 것도 없이 시그니처 커피, 솔트커피를 주문했다. '아이스'로만 주문 가능. 커피와 우유, 짭조름한 생크림 위에 설탕으로 만든 디저트가 올라가 있는 단짠단짠 음료. 처음 주문한 것이라 주인장의 친절할 설명이 고마웠다. 그런 설명으로 이 음료 한 잔이 특별해지...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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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만한곳 문래 창작촌 사진 찍기 좋은곳

서울 가볼만한곳 문래창작촌 즐기는 법? 요새 툭하면 가는 곳이다. 조금 과장하자면 우리 집 창문에서도 저 멀리 내려다보이는(?) 내 발밑에 있는 곳인지라~ ㅋㅋ 이곳이 이렇게까지 유명하지 않았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곤 했다. 돈 있으면 이 주변 좀 사봐 봐. 여기 곧 핫플레이스가 될 것 같으니까. 나도 하나 사려고 했는데, 부동산에 갈 시간이 없어서 못 사고..??? 응? 그 사이 이곳은 역시나 더욱 핫하고 힙한 곳이 되어버렸다. 결론적으로 이곳에 가진 부동산은 없지만.. 더욱 믿음직한 자산, 내 발로 열심히 다녀보고 있다. 그리하여 떠들어보는 문래창작촌 즐기는 법? 1. 무조건 이 골목 저 골목 누비기 원래는 가볼만한곳으로 꼽기 애매한.. 공장 지역, 철공소들이 모여있는 지역이었다. 서울 밖으로 공장들이 이전되고, 그 빈 공간에 자금이 부족한 청년 예술가들이 모여들며 예술촌을 이뤘다. 언뜻 보기에는 오래되고 낡은 건물들이 가득한 동네인 것 같지만.. 믿고 걸으면, 의외의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다. 좁은 골목 안, 낮고 딱딱한 의자에 앉아 커피를 즐기는 젊은 처자들. 언뜻 보기에는 매우 불편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앉고 싶어도 앉을 수 없는 경쟁이 치열한 자리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카페에 한번 가보려고 했지만, 갈 때마다 사람이 많다. 이리저리 발길 닿는 대로 걷다 보면 예상치 못한 재밋거리들을 쏙쏙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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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데이트, 루프탑 와인바 문래친친

문래 데이트 문래동 루프탑 와인바 친친 아무 계획 없는 휴일, 이날도 커피나 마시고자 슬슬 걸어나갔던 문래동이다. 날씨가 유난하게 좋았다. 그 날씨에 우리는 쀨 받았다. 낮맥 한잔해? 마침 이 날씨를 누리기 좋은 곳을 알고 있는데 말이지. 막상 가보니까 맥주가 아니라 와인 전문이라고 하긴 하셨지만 말이지. 가볍게 분위기 내기에는 좋았던, 예상하지 못했던 데이트가 되었다. 철공소 사이의 문래 루프탑 문래동은 철공소 공장 지역. 그 사이에 작고 분위기 있는 가게들이 쏙쏙 박혀 있다. 저기 저 위에 옥상 보여? 저기가 우리가 갈 루프탑이야. 엄한 곳에 있지? 간판도 딱히 없고, 오픈을 했는지 안 했는지 밖에서는 언뜻 알아보기 힘들다만. 용감하게 철문을 열면 나타나는 가파른 계단. 그 계단을 다시 용감하게 밟고 올라서면 나타나는 멋진 공간. 사실.. 대단히 멋진 공간은 아니다. 우린 이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저렴하게 인테리어 했겠다 그런 얘기까지 했다. 그런데? 이 후져 보이는 것이 이 동네의 매력이다. ㅋㅋ 요새 레트로 트렌드와 통한다고나 할까. 루프탑이라고 해봤자, 대략 3층 높이에서 내려다보이는 철공소 공장 뷰와 그나마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과 테크노마트가 그럴듯해 보이는. 이것뿐인데.. 여기가 왜 분위기가 좋게 느껴지는 건지. 어쩌면 날씨와 알코올 덕분일지도 모르지만, 요새 트렌드로는 통하는 곳이다. 와인이 주력이라던 문래 친친 생맥...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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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 카페 문래창작촌 초록 감성 유어홈

문래창작촌의 초록 감성 문래동 카페 유어홈 어디 나가고는 싶은데, 어디 갈지도 모르겠고 멀리 나가긴 애매할 때.. 우린 역시 문래동이다. 모두들 그러라는 건 아니다. 나의 경우는 가까우니까. 걸어갈 수 있으니까. 이날도 오후 산책 겸, 커피가 맛있다는 집에 슬슬 걸어 다녀왔다. 커피만 기대하고 갔는데 가보니까 온통 초록초록한 것에 반했더랬다. 제가 초록색덕후 아니겠습니까. 초록 감성 문래 카페, 유어홈커피로스터스 문래창작촌에서 원하는 장소를 찾아가는 일은 쉽지 않다. 정리되지 않은 골목길이 미로처럼 얽혀있는데.. 자주 가는 나조차도 쪼꼼 헤맴? 길치 아닌뎅. 우리에게 인터넷 지도가 없었으면 어쨌을까 싶어. 분명 그런 시절을 살기도 했었는데. 초록색 대문! 여기로구나! 입구부터 마음에 든다. 실내는 좁다. 테이블은 5개 정도? 자리가 넉넉하진 않다. 처음 들어갔을 때는 마땅히 앉을 자리가 없는 것 같아서 그냥 나왔다가.. 테이크아웃이라도 할까 하고 다시 들어갔는데.. 우르르 사람이 빠지더라고? 이런 운 좋은 여자 같으니라고. 가장 마음에 드는 테이블로 자리 잡았다. 주변을 둘러보니 온통 초록색. 아, 마음에 든다. 보는 것만으로 이미 행복. 문래동에 정말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곳이 있나 찾다가 발견한 카페다. SCAE 디플로마.. 유럽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 안내에 쓰여있더라고.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맛있는 커피를 ...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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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카페 보사노바 강릉여행 추억하기

문래동 카페 보사노바 강릉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곳이라 본능처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추억이 떠오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오는 장소. 문래동에 보사노바 카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이름을 강릉 여행을 가서 알게 된 것이라.. 같은 곳일까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보니 역시나!!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에서 시작된 카페 사진을 찾아봤다. 안목해변 갔을 때 사진을 찍어뒀던 것 같아. 웃기게도 그때 당시에는 여기가 아니라 다른 곳으로 갔다. 하지만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 내 컴퓨터 여행 폴더에 사진이 있다는 것도. 이 정도를 추억이라고 말하면 안 될 것 같은데.. 그 실낱같은 순간을 추억하고 앉아있는 것. 여행과 관련된 것은 아무리 작은 거라도 매달리고 싶은.. 요새 정신 상태와 관련이 있는 듯. ㅋㅋ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즈 문래점 첫 번째 지점인 강릉이 푸른 안목해변과 바다를 내려다보는 루프탑으로 유명했다면.. 문래점은 40년 된 철강공장을 그대로 살려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남겨둔 모습. 그러니까 공장형 카페. 이 동네가 온통 그런 느낌이고, 그런 느낌으로 찾는 곳인지라.. 문래동의 매력과 분위기를 함께 하고 있다고 보면 되겄다. 1층에서 주문을 하면, 1층은 물론 2층 좌식방이나 테라스, 3층의 루프탑까지 이용할 수 있다. 워낙 공장형 카페로 알려진 곳이 많다 보니 굳이 인테리어때문에 찾을만한 ...

2021.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