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에서는 무쌍 찍는다고 생각 했습니다만 후반부로 가면 갈 수록 1회차 때 어려웠던 보스들은 여전히 어렵기에 한 번에 깨기는 어렵다는게 느껴지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쉬웠기에 이랑 진군 만날 수 있는 조건인 각 스테이지의 용 다섯 마리 잡고, 히든 보스 다섯 잡아 다시 현성 이랑 진군과 붙어 봤는데요. 현성 이랑진군 만큼은 1회차 보다 2회차가 조금이라도 쉬워졌다는 걸 느끼질 못하겠더군요. 젤 답답한게 정지술이 통하질 않는 다는 것이기에 정지술 쓸 자리에 들어갈 다른 스킬을 뭘 써볼까..? 하다가 지금까지 써 보질 않았던 금지술을 사용 해 봤는데요. 금지술은 사용하는 순간 모든 스킬 사용이 막히는 대신에 일반 공격이 강화되는 스킬이기에 저같은 발컨은 부담스러워 사용 해 볼 엄두가 나질 않았던 스킬입니다. 그런데 현성 이랑진군에는 먹힐 수 있다고 생각 한 것이. 내가 사용하는 웬만한 스킬은 전부 캔슬 시켜 버리는 녀석이어서 결국엔 단타로 싸우는 장기전으로 가야 하기에 한 번 써보기나 해 보자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최종 보스전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했던 봉술게이지 최대로 모아 때리기는 워낙에 달려들며 싸우기에 사용이 불가능 했습니다만(어떻게든 모아서 공격을 하면 이걸 또 슬쩍 피해 냅니다 ㅠ), 대신에 계속 공격 해 오기에 대충 비벼도 '간파'가 나가고 이건 거의 다 맞아 주더군요. 결국에 이 금지술 + 간파 조합으로 겨우 깰...
정말 재미있게 즐겼지만 가끔씩 튀는 난이도 때문에 정말 고생도 많이 한 '검은 신화 오공'. 포기할까..를 여러 번 생각 했습니다만, 도전 하고 또 도전 한 끝에 엔딩을 볼 수 있었기에 발컨 입장에서 발컨분들께 도움이 될 몇 가지 팁 공유해 봅니다. 저는 발컨이긴 합니다만 액션 게임을 좋아하고, 대부분의 액션 게임들은 '가능한 한' 처음 주어지는 무기 하나로 어떻게 해서든 엔딩을 보려 하는 스타일입니다. 몸에 익은 무기를 새 무기로 바꿔가며 뭔가를 배워야 하는 귀차니즘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지요. 스킬이나 그런 것도 웬만해선 잘 사용하질 않습니다. 버튼 외우고 뭐 하고 그런게 귀찮아서요. 그런데 이 게임은 좀 달랐던 것이 주어진 모든 스킬과 기술들을 사용해야 겨우 깨게 만들었더군요. (물론 저같은 발컨에 한해 말이죠.) 물론 이런 경험은 엘든 링 때도 했습니다. 주어진 모든 것들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깰 수 없는 난이도였어요. 하지만 엘든 링은 선택지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바로 온라인으로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 게임은 온라인 협동이 안되는 게임인지라 제 기준으로는 이렇게 까지 알뜰살뜰 운용을 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모든 시도를 해야 했던 게임입니다. 이제 몇 가지 팁 적어 봅니다. 1. 어려운 적을 만나면 몇 번 죽는셈 치고 패턴을 보세요. 맞붙어 싸울 때, 떨어져 있을 때, 라이프가 어디까...
장장 네 페이즈를 가진데다가 너무 빨리 치고 들어와 도저히 깰 가능성이 없어 보였던 검은 신화 오공의 마지막 보스를 드디어 잡고 엔딩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보스는 돌원숭이라는 이름으로 두 개의 페이즈를 가지고 있고 이 두 페이즈를 깨면 각성하는 화면을 보여주며 대성의 빈 육체가 되어 싸우게 됩니다. 역시나 두 개의 페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네 페이즈가 두 페이즈씩 나뉘어 있어, 돌원숭의 두 페이즈를 깬 후에 죽더라도 처음 부터가 아닌 세 번째 페이즈 부터 시작 된다는 것이지요. 플레이스테이션 5의 전원을 껐다가 켜도 이 기록은 남아 있고, 다른 곳에 다녀와도 남아 있습니다. 수십 번 죽어가며 알게 된 것은 돌원숭과 대성의 빈 육체의 첫 번째 페이즈에서는 맞붙어 싸우지 않고 주위를 돌며 봉 게이지를 모아 강공격을 하면 물약을 한 잔도 안마시고 깰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돌원숭일 때와 대성의 빈 육체일 때 장비를 바꿔서 깼는데요. 돌원숭일 때는 스테이지 들어갈 때 입고 있는 장비를 끼우고 싸웠습니다. 최종 장비로 싸우면 기 게이지 모으기로 네 번째 봉술게이지까지 채울 수 있고 그 상태로 장거리에서 공격하면 한 번도 맞지 않고 아무런 스킬도 쓰지 않고 첫 페이즈를 깰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른쪽 하단에서 볼 수 있듯이 봉술 게이지를 4단까지 모은 후 멀리서 강공격을 하면 호밍 공격으로 들어가기에 대...
매 보스마다 어렵다고 징징거리다가도 결국에는 깨곤 하는 정말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검은 신화 오공.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어려운 보스를 만나고야 말았으니.. 바로 6장의 최종 보스이자 게임내 최종 보스인 돌원숭 손오공. 검은 신화 오공이 손오공이 주인공이 아닌거야? 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스토리 따라가다 보니 정점을 찍어 신이 된 손오공이 미운털이 박혀 죽임을 당한 후, 몸이 분해되어 육근이 되어 사방으로 흩어지며 각장의 마지막 보스들인 요괴왕들에게 흡수된 것을 게임속의 주인공 원숭이가 모으러 다니는 내용이었더라.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게임속 주인공은 그 육근 중에 도무지 찾을 수 없었던, 여섯 근의 첫 근이자 매개 셩명의 유일무일한 본질인 '뜻'을 이어 받은 후손 천명자 였던 것. 이를 알려주는 컷씬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천명자를 조카라 부르며 게임속에서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팔계의 멘트 때문이었다. 자신과 함께 했던 오공의 최후가 어찌 되었는지를 알고 있는 팔계이기에 나올 수 있는 대사. "저놈은 항상 어리버리해서 마음이 안 놓인단 말이우, 내가 함께 가겠수다. ... 원숭아, 조카야, 이기지 못할 것 같으면 도망쳐! 오공이란 이름은 계승 받지 않아도 돼!" 이전 장인 5장의 끝에서 우마왕과 손오공에게 벌어진 이야기를 봤기에 더욱 애틋하게 느껴지는 부분.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감동을 깨 부수는 것이 있으니, 바로 ...
검은 신화 오공 5장 클리어 한 일지를 써 본다. 5장의 도입부에 우마왕의 부하와 만나 부탁을 받기에 마지막에 우마왕과 싸우게 될 줄 알았는데. 진행하다 보니 5장의 주인공은 평이라는 이름의 우마왕의 딸이었다. 4장의 거미 누님들도 미형의 캐릭터이기는 했으나 5장에서 만나게 되는 평이 또한 미형의 캐릭터였다. 평이는 베이스가 여우인 캐릭터. 우마왕이 낳은 배다른 딸 캐릭터로 나오는데 미쳐 돌아가는 우마왕의 아들(배다른 오빠)이 부모의 목숨마져 위협하자 이를 바로 잡으려 한다. 평이와 처음 만나게 되는 보스 이벤트. 보스 이름은 휘리릭이며 생기기는 살벌하나, 4장의 보스들처럼 히트박스가 이상하여 딜이 씹히거나 하지 않기에 지금까지 얻은 스킬들 적절하게 사용하다 보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 가능하다. 그리고 진행하다 만나게 되는 또 하나의 필드 보스 뭉게뭉게와 자욱자욱. 개인적으로 액션 게임에서 보스 두 마리를 상대하는 패턴을 시간 제한 있는 패턴만큼 싫어하기에 보자 마자 식겁을 하였으나.. 두 녀석 사이가 별로인지 뭉게뭉게 때릴때는 자욱자욱이 사라져 있고, 자욱자욱이 맞을 때는 뭉게뭉게가 사라져 있기에 역시나 어렵지 않게 클리어 가능. 이후에 또 다시 평이의 스토리와 함께 시작되는 화염산 토지신 보스전. 2개의 페이즈로 나뉘어 있으며 인간 형태일 때가 첫 페이즈 그리고 뚜까 패다 보면 음양어라는 물고기를 소환하여 대신 싸우게 한다. 첫 페...
어제의 포스팅에서 검은 신화 오공의 4장의 보스인 백안 마군이 너무나 잡기 어렵다는 것과 백안 마군을 조금 쉽게 잡을 수 있게 해 주는 '수바늘' 이라는 아이템을 찾기 위해 숨겨진 보스인 회월마군을 잡으러 갔는데.. 막상 접해 보니 회월마군이나 백안마군이나 어렵기는 도긴개긴이라는 말씀을 드린 바가 있는데. 전투의 불합리함에 있어서는 회월마군 쪽이 덜 하기에 몇 번 더 비비다 보니 깰 수 있었다. 회월마군 역시 2페이즈까지 가진 보스인데, 공략법이라 부르기도 뭐하지만 1페이즈에 법력 최대한 아껴 놨다가 2 페이즈에 패턴 봐 가면서 법력 기술 쏟아 부으면 이길 수 있었다. 4장에서는 보스들이 너무 어려워 영혼까지 끌어 모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 해 봤는데. 그러다 보니 발견한 것이 있다. 바로 신선주의 효능인데. 신선주 경장의 경우 담금주 재료는 2개만 섞을 수 있으나 법력을 다소 회복시키는 버프가 있는 신선주이다. 말 그대로 '다소' 이기는 한데 아주 소량의 법력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기화술과 정지술을 이 다소 회복한 법력으로 한 번은 더 사용할 수 있다. 특히나 기화술은 보스의 피하기 까다로운 공격을 피할 수 있게 해 주기도 하기에 나와 보스 둘 다 소위 말하는 딸피 상태일 경우 기화술 걸어주고 적을 때려주면 실수 없이 끝낼 수 있다. 그리고 술마다 슬롯이 2~3개 까지 있어서 슬롯에 담금주의 재료를 넣을 수 있는데. 쌍볏혈이라...
백안 마군의 문제점. 보통 압도적인 파워로 공격하면 페이즈로 나뉘어 있더라도 넘어가지 못하고 라이프가 0가 되어 보스가 쓰러지거나, 한 번 라이프가 0이 되고 연출과 함께 라이프 다시 꽉 찬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는데. 백안대군은 라이프 게이지를 삼등분하여 라이프가 1/3이 되었을 때 두 번째 페이즈가 시작된다. 문제는 이 구간에서 아무리 두들겨 패도 딜이 전부 씹혀 버린다는 것. 예를 들어 라이프가 30퍼 남았을 때 페이즈 2로 넘어간다면 31퍼 남았을 때 31프로를 한 방에 깎을 기술을 쓰더라도 1프로 깎이며 30퍼가 되며 다음 페이즈로 넘어 간다. 일단 페이즈 2가 되면 너 정도 발컨은 그냥 처맞으셈~ 의 전투가 펼쳐지기에 아무리 법력을 아껴가며 싸워 페이즈 2에서 기술 풀개방을 한 들 의미가 없어진다. 아끼고 아껴온 1회 부활, 1회 라이프 풀 회복등의 아이템 전부 소비하고도 못 깸 ㅠ 거기에 페이즈 2로 넘어가기 전에도 히트박스가 이상해서 때려도 히트판정 안 날 때가 많다는 것. 봉게이지 4단까지 차징해서 맞으면 그로기 걸릴 기술 썼는데 씹히는 것 보면 뒷목이 ㅠ 수바늘 얻으러 가는 길에 마난 이벤트 인물들 레벨을 100까지 올렸으나 도저히 답이 없어 구글링을 해 보니 '수바늘' 이라는 히든 보스에게 얻는 법보가 있어 이를 백안마군의 페이즈 2에서 사용하면 페이즈가 캔슬되며 다시 1페이즈의 패턴으로 돌아 간다고.. 엘든 링으로...
요즘 정말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검은 신화 오공. 3챕터의 최종 보스 황미를 잡고 3챕터 소서천 구역을 클리어 했습니다. 3챕터의 지역 이름은 소서천 이었군요. 매번 보면서도 몰랐던 부분입니다. 흑풍산이 1챕터, 황풍령이 2챕터 맵 이름입니다. 흑풍산과 황풍령으로는 수시로 들락거려야 합니다. 1챕터의 호리병 업그레이드 해 주는 원숭이 만나러, 그리고 2챕터의 스탯 업그레이드 해주는 쥐? 여우? 만나러. 1챕터는 보스전 이외의 잡몹들을 해치우는 난이도가 매우 쉬웠기에 보스 러시 느낌이었는데요. 2챕터 들어가며 어..? 잡몹들이 좀 싸우네..? 하게 되더니. 3챕터 들어가니 와.. 왤케 빡세? 하게 되더군요. 2챕터 마지막 보스를 못잡아서 레벨업 난이도 뛰어 놓지 않았으면 진짜 힘들었을 난이도였습니다. 특히나 3챕터의 두 번째 구역부터는 낙사 구간이 많이 나오는데요. 외나무 다리 건너려 하는데 건너편에 궁수라도 있으면... 기화술로 함정을 파훼 하는 것이 가능하더군요. 다만, 기화술 사용시에 일정 구간 앞으로 대시하기에 다리 앞에서 사용했다가는 낙사하기 딱 좋습니다. 그리고 그 길의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보스 마귀 장수 묘음. 거대한 사슴 같은 녀석인데 딱히 뒷목 잡게하는 패턴은 없기에 두 세 번 죽다 보니 패턴이 보이기 시작하고 클리어 가능하더군요. 패턴을 보는 이유는 딜 타이밍을 보기 위함도 있고, 스킬 쓰는 타이밍을 보기 위함도 있...
검은신화 오공 2장을 클리어 했습니다. 2챕터에서는 석선봉과 요괴왕 호선봉이 최대 난관으로 생각했는데.. 깨고 나니 요괴왕 황풍 대왕(황풍대성)이라는 마지막 왕이 기다리고 있었고.. 난이도는 후덜덜덜.. 해법이 도저히 보이질 않기에 딜로 찍어 누르기로 결심하고 엄청나게 레벨 노가다를 뛰었습니다. 노가다 방법은 1. 일단 분신술을 만렙 찍어 놓기 2. 분신술을 만렙 찍으면 사용 법력이 무척 늘어 나기에 법력 늘려 놓기. 3. 이렇게 하더라도 소환한 분신들의 공격력이 영~ 시원치 않기에 기본 공격력 올려 놓기. 이 게임은 공격력 강화가 없는 게임인 줄 알았는데 육체 단련 수행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 솟구치는 기세라는 항목이 공격력 강화였더군요. 레벨을 1, 2까지 올렸을 때는 별다른 효과 못느낍니다만, 4까지 찍고 나니 노가다 포인트에서 적들을 쓰러뜨릴 때 피가 확확 빠지는게 느껴 지더라고요. 4. 레벨 노가다 하면서 간간히 들어오는 영롱 내단으로 법력이나 방어력 강화. 법력은 만렙 찍었고, 방어력은 4?레벨인가? 까지 올려 놓은 것 같습니다. 위의 레벨 노가다 포인트에서 노가다 뛴 동영상입니다. 레벨 노가다 포인트의 이름은 침석평이고요. 세 패턴의 적들이 등장합니다. 먼저 자고 있다가 근처로 가면 일어나 공격하는 돌 괴물. 쓰러뜨리면 경험치 127을 주고요. 이 동영상에 세 마리 등장합니다. 다 잡으면 경험치 381 겟. 돌 괴물은 일어...
며칠 동안 피를 말리던 석선봉과 호선봉을 클리어 했습니다. 레벨 노가다 뛰고 별 별 삽질 해 보면 알게 된 것은 강공격 버튼 눌러서 하는 차지 공격의 위력이 상당하다는 것. 봉 게이지는 단타 공격으로 적을 히트하면 쌓이고, 강 공격 버튼을 누르고 있어도 쌓이는데요. 전자는 쌓인 게이지가 키핑이 되는 반면 후자는 공격 버튼을 떼면서 차지 공격이 발동합니다. 기존에는 봉 게이지를 간파(패링)할 때 사용했는데 차지 공격에 맛을 들인 후 부터는 단타로 게이지 모은 후 적당한 거리에서 차지공격으로 적에게 큰 대미지를 주는 전법으로 밀고 나갔습니다. 그렇게 클리어 한 석선봉. 땅에 팔이 박혀서 낑낑대는 것인지(이 때가 딜 타임), 맵병기 같은 광대역 공격을 하려는 것인지를 깨고난 지금도 구분을 못하겠네요. 라이프를 일정 이상 깎으면 조무래기들을 포탄처럼 날려서 공격하다가 적 사이에 껴서 은근슬쩍 같이 날아와 찍기 공격을 하는데요. 이 은근슬쩍 공격만 피하면 한 방에 게임 오버 될 일은 없습니다. 클리어 하고 나니 뒤쪽의 길이 열렸고요. 진행 하다 보면 비파?를 치는 녀석이 분신 변형술을 알려줍니다. 손오공 하면 떠오르는 것이 여의봉, 근두운 그리고 분신술이죠. 사용하면 분신 댓마리가 나타나 적을 정신 없이 난타합니다. 분신 스킬을 얻게 되면 분신의 지속 시간, 분신의 공격력 등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기에 적당한 곳에서 레벨 노가다를 뛰어서 분신...
검은 신화 오공 1장을 클리어 했습니다. 두 개의 페이즈를 가진 백의 수사에서 무척 고생 했습니다만, 간파라는 기술을 배운 후 겨우 클리어 할 수 있었습니다. 간파는 이처럼 약공격 단타를 넣다가 적이 공격할 때 강공격을 눌러주면 나갑니다. 똥손이라 타이밍 넣는게 조금 어렵고 실패하면 대미지를 입을 때도 있습니다만, 성공시에 적의 딜을 씹어버리며 대미지를 주기에 보스전에서 유용하게 쓰입니다. 간파를 알게 된 후 부터 파이팅 스타일이 공격적으로 바뀌게 되네요. 낼 수 있는 기술에 스킬 모두 사용하여 백의 수사 클리어. 이후에 근처 샛길로 가서 세 번째 종을 치니 숨겨진 지역인 옛 관음선원이 나타나며 만나게 된 히든 보스 금지 장로. 떠도는 영혼의 컬러체인지 버전인 줄 알고 벌써부터 카피 페이스트야?! 했습니다만 패턴이 거의 달라진 녀석이었네요. 카메하메파 정도만 공통입니다. 한가지 말씀 드리자면 녀석의 피통이 절반정도 깎이면 공중부양을 하며 좀비들을 부르는데요. 멀리서 금지장로에게 다가오는 녀석들을 때려 잡으면 내 라이프로 변환, 놓쳐서 인신공양까지 이어지면 보스의 라이프를 채우게 됩니다. 사방팔방 돌아다니며 디펜스게임 즐기는 기분으로 좀비들 안잡으면 라이프 깎아 놓은 것 도로아미 타불 되어버립니다. 메인 스토리로 돌아와 잠시 진행하다 보면 만나게 되는 흑풍대왕. 별다른 어려움 없이 2트만에 클리어. 이후에 이런 저런 아이템과 무기 방어...
초반 보스 세마리 잡아본 소감입니다. 셋 중 가장 까다로운 첫 보스 떠도는 영혼. 도망 다니다가 시간 멈추는 스킬의 게이지 차면 사용하여 적을 멈추고 때리고 스킬 끝나면 적당히 때리며 게이지 차기를 기다리며 도망 다니기를 반복하는 꼼수로 클리어 가능했습니다. 가끔 장거리 기술 카메하메파를 발동하는데 그것만 피하면 한 방에 죽을 일은 없습니다. 땅을 치는 광역기도 맞으면 무지 아프고요. 떠도는 영혼 근처에 있는 보스 광지. 깨고 나면 변신 능력을 주는데 이게 꽤 쓸만하네요. 난이도는 광지쪽이 쉽기에 광지 잡고 그 능력 활용해서 떠도는 영혼 잡으면 그나마 좀 쉬울 수도. 떠도는 여혼 깨고 진행하다가 만나게 되는 영허자. 시간 멈추기와 변신 스킬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다 보면 클리어. 소울라이크 향기가 좀 납니다만 죽었을 때 패널티가 없기에 소울스럽지 않습니다. 화톳불서 쉬면 적들이 되살아 나는 정도가 소울라이크 시스템을 차용 한 거 아닐까 하네요. 그리고, 보스전에서 사람 미치게 만드는 엇박 공격이 없었기에 이 역시 소울라이크로는 느껴지지 않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엇박이 없으니 죽다 보면 패턴이 익숙해져서 깰 수 있게 되네요. 갓 오브 워 같다는 말도 있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데빌 메이 크라이 1편이 떠오릅니다. 첫인상 매우 좋은 게임입니다! 이 느낌 마지막 까지 가 줬음 하네요. PS. 길 찾기가 조금 애매 한데 광활한 맵이 아닌지라 조...
개인적으로 기다려온 기대작 검은 신화 오공이 오늘 발매 되었기에 구입했습니다. 디스크없는 패키지라도 나와 주길 기다렸지만 끝까지 그런 일은 벌어지질 않는군요. 다운로드를 할 지도 몰라 대기모드 걸어놓고 출근 후. 플스앱에서 게임 구입후 본체에 다운로드를 실행시켰습니다. 엘든링 확장팩 때 구입 후 원격으로 다운로드 시켜놓으며 그 편리함을 경험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스토리지가 부족합니다! 앱에서는 본 적이 없는 메시지이기에 당황 하였으나, 저 부분을 터치하니 다음 단계로 넘어가네요. 원격으로 스토리지 삭제도 가능한가 보네요.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는 개뿔 ㅠ 알 수 없는 문제로 관리모드에 들어가질 못하게 되었네요. 그냥 퇴근 후 다운받아 즐기기로 ㅠ
스팀에 뭐 할만 한 게임 없나~ 해서 둘러보다 보니 검은 신화 오공의 가격이 공개 된 것이 눈에 띄는군요. 두 개의 버전이 있으면 일반 에디션 64,800원 그리고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79,8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15,000원 더 비싼 디럭스 버전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무기: 구름 구리봉 • 장비: 백희 대나 가면, 백희 엽전 도포, 백희 장갑, 백희 종아리보호대 • 장신구: 풍경 • 게임 멜로디 베스트 모음 무기, 장비와 장신구는 게임 초반에 토지신 사당(부활 위치)의 「답례」에서 선택하여 수령할 수 있습니다. 게임 멜로디 베스트 모음, 게임 타이틀 화면의 「멜로디」 기능을 활성화하면 사용자님을 위해 특선한 다양한 오리지널 멜로디를 직접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시스템 요구 스펙도 공개 되었는데요. 미니멈 스펙은 6GB 메모리를 가진 지포스 GTX 1060 혹은 라데온의 RX 580 그래픽 카드에 시스템 램은 16G, CPU는 i5-8400 이나 라이젠 5 1600이라합니다. 미디엄 옵션으로 FHD 해상도로 즐길 수 있다 하네요. 게임의 용량은 130GB라고 하고요. 집 컴에서는 돌아가기 힘들 것 같고 사무실 컴이 미니멈 만족이네요. 얼마전 둘째 사용하려 구입한 레노버 게이밍 노트북 LOQ 15IRX9이라면 레이트레이싱 먹인 중옵션 정도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https://blog.naver.com/wol...
몇 년 전 첫 트레일러 공개 때 중국의 게임 퀄리티가 이 정도까지 발전하였구나!를 느끼게 해 줬던 게임이었죠. 서유기를 배경으로 하는 중국의 액션 게임인 검은 신화 오공의 출시일이 내년이 2024년 8월 20일로 결정되었습니다. 검은 신화 오공은 워낙에 유명하기에 한 번쯤은 소설로 읽어 봤을 것이고, 드래곤 볼의 배경이 되는 소설로도 유명한 서유기를 바탕으로 하는 게임인데요. 서양이나 일본의 캐릭터 풍이 아닌, 중국풍이 물씬 느껴지는 다크한 느낌의 요괴들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여지는 액션 RPG 게임입니다. 아래는 최신 트레일러 영상입니다. https://youtu.be/7eS7schhJ8k?si=lAuSBI4CmXS2_33b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영어로 나오는데요. 중국어 발음이 개인적으로 귀에 익숙하진 않습니다만 기껏 중국에서 만든 중국 신화 바탕의 게임이기에 웬만하면 중국어로 즐기고 싶은데.. 하며 찾아보니 음성 지원은 영어와 중국어 둘만 지원하며 한국어는 자막으로 지원을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기대하는 이유로는 첫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어두운 느낌의 묵직한 타격감도 있지만, 요괴를 좋아하기에 게임을 즐기면서 중국의 요괴들은 어떤것이 있고 그들은 어떤 모습으로 그 요괴들을 표현하는지를 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서유기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요괴들 하면 아마도 대부분은 우마왕을 떠올리실 텐데요. 이게 드래곤볼을 통해 정형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