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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ing Gree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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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에서 좌충우돌 중인 아마추어 가드너입니다.
Since 2018, Living with +++150 plants
(베고니아, 제라늄, 침엽수, 다육이, 분재, 관엽 등)
내추럴
가족들과 거주 중
경험/노하우 공유
전쟁과 평화 1 저자 톨스토이 출판 민음사 발매 2018.06.15. 상세보기 《전쟁과 평화》는 러시아 문학의 거장 레프 톨스토이가 쓴 대작으로, 19세기 초 러시아를 배경으로 나폴레옹 전쟁을 중심으로 한 역사적 사건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개인적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이 작품은 전쟁과 평화라는 두 가지 큰 테마를 통해 인간 존재의 깊이를 탐구하며, 개인의 삶과 역사적 사건이 어떻게 얽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해외 드라마로도 제작된 적이 있다. 드라마의 인물들을 찾아본 적이 있었는데, 내가 상상한 것과 너무 다른 얼굴들이 나와서 놀랐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한 인물은 단연 안드레이 볼콘스키였다. 그는 전쟁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를 찾고자 했으며, 그의 철학적 고뇌는 톨스토이의 사상과 깊은 연관이 있는 듯했다. 안드레이는 평화를 갈망하면서도 전쟁의 참혹함을 직시하며, 결국 인생에서의 진정한 평화는 외부 세계가 아니라 내적인 변화에서 비롯된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안드레이가 죽음을 맞이할 때, 나 역시 책을 덮을까 고민하게 만들 정도로 그의 죽음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책에서의 주인공 피에르 베주호프는 처음에는 그의 행동이 나를 피곤하게 만들었다. 그는 내가 상상한 주인공의 모습과 너무나도 다른, 때로는 부조리하게 느껴지는 인물이었다. 게다가 안드레이의 약혼녀를 좋아하기까지 했을 때, 나는 피에르를 용서할 수...
어제 일정은 저희 가족의 체력을 너무 과대평가를 한 결과였습니다. 20km 거리, 600미터 이상의 고도 상승. 하지만 오늘 또 비슷한 거리를 주파해야 합니다. 문제는 내려가는 건데, 사실 오르막 보다 더 힘든 것이 내리막이었습니다. 특히 저에게는. 암튼 당초 알페디시우시를 종횡무진하겠다는 계획하에 세웠던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볼짜노 산장에서 티레 산장까지(5h) Rifugio Bolzano to Rifugio Alpe di Tires (2 hours) Rifugio Alpe di Tires to Compaccio/Compatsch (2:30 – 3 hours) 2. 콤파치에서 곤돌라(Mont Seuc)까지(1.5h) 콤파치 인근 Hotel Steger Dellai to Baita Sanon (40 minutes) Baita Sanon to Ortisei-Alpe di Siusi Gondola Mountain Station (45 minutes) 아래 그림에서 진한 보라색으로 표시한 경로가 되겠습니다. 대략 소요시간 6.5시간 내외. 하지만 실제 이동한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티레 산장에서 하산하지 않고 사쏘피아토 산장까지 능선 산행을 더 나간 다음 하산하면서 Baita Williams 산장에서 하행 리프트를 타고 Saltria까지 내려왔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하산할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선택한 결과였지만, 티...
알페디시우시를 이틀 동안 트레킹 하려고 마음먹은 계기가 볼짜노 산장 예약에 성공하였기 때문입니다. 돌로미티 여행 계획을 확정하고 가장 먼저 했던 것이 산장 예약이었고, 라가주오이 산장 예약 이후 알아본 몇 군데 중에서 성공한 것이 볼짜노 산장이었습니다. 돌로미티 동쪽 지역 라가주오이에서 1박을 하고 서쪽 지역 볼짜노에서 1박 하는 것에 나름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었고요. 이곳 볼짜노 산장의 일출과 일몰 또한 대단하다는 정평이 나있는 곳이었습니다. 오르티세이에서 출발하여 고생한 보람 끝에 도착한 오늘의 숙소 볼짜노 산장입니다. 볼짜노 산장 홈페이지이고요. 예약은 이곳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일찍 서둘렀다면 4인실을 요청했을 텐데 저희들은 이미 소규모 객실은 만실이었던 관계로 도미토리로 배정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참고로 2개월 전에 예약하였답니다. 아침식사를 포함해서 1인당 55유로였고요. 저녁은 별도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Schlernhaus: hike up the Sciliar/Schlern Visit the Schlernhaus: a hike with an overnight stay, traditional mountain cuisine, a blissful panorama, and more – available here! www.schlernhaus.it 17:00까지 도착을 요청하였으나, 저희들은 18:...
계획대로 되는 것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인생이 그런지요. ^^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우선 첫번째로 일정을 너무 촘촘하게 잡았던것 같습니다. 제한된 시간에 많은 활동을 하려는 욕심을 부렸던 거지요. 두번째는 동일한 코스지만 평균 속도보다 저희들의 움직임이 느렸습니다. 체력 문제가 없었다라고 할수는 없지만, 사진과 영상 촬영도 하고 주변을 즐기기도 한 원인이 더 큰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계획대로 모든 것을 소화하려는 노력보다는 조금 빡빡한 일정은 덜어내면서 현재와 같은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였답니다. 당초 계획한 4일째 일정을 보면, Gran Cir / 일출산행 (3h, via ferrata) 알페디시우시 횡단 볼짜노 산장 체크인 후 일몰 이었습니다. Gran Cir 트레킹의 경우 숙소에서 바로 뒷편에 위치한 진입로를 따라 왕복하는 코스인데 기본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진입로: Passo Gardena, South Tyrol, Italy | Google Maps 이동거리: 4.5 km out-and-back 소요시간: 3 hours 상승/하강높이: 474 meters 난이도: Moderately Difficult 최소/최대고도: 2116 meters/ 2592 meters Gran Cir | Moon & Honey Travel - Google My Maps https://www.moonhoneytravel.com/g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