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꽃구경 계양꽃마루 황화코스모스 가을 나들이로 인천 계양꽃마루에 다녀왔어요. 요즘 가을은 실종상태이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서 가을인가 싶지만 주변의 꽃과 식물들은 가을이라고 얘기해주는 것 같아요. 계양꽃마루에는 황화코스모스는 만발이라면 일반 코스모스는 이제 조금씩 피기 시작하고 있어요. 인천1호선 계산역 1번 출구에서 88번 버스를 타고 아시아드경기장 양궁장에 하차 후 약10여분 걸으면 들판 가득 황화코스모스가 만발한 계양꽃마루가 있어요. 계양꽃마루 꽃밭에는 주황빛의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서 가을 나들이로 좋아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는지 주말이지만 조금 한가한 편이라 천천히 둘러볼 수 있네요. 황화코스모스 (노란코스모스)는 일반 코스모스가 피기전에 펴서 먼저 인기를 독차지해요. 조금 지나면 이제 그 바통을 일반 코스모스에게 넘기겠죠. 황화코스모스는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꽃말은 소녀의 순정, 순결, 넘치는 야성미라고 해요. 여러 송이를 봐도 좋지만 한 송이만으로 충분히 예쁘네요. 꽃구경을 하다보면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서 좀 더 재미있고 멋진 인증샷을 찍을 수 있어요. 귀여운 꼬마기차와 부엉이에 성인이 된 개구리까지 역동적인 것을 좋아한다면 마차도 좋겠죠! 30도가 넘는 날씨지만 구름이 많이끼고 비는 안오는데 흐렸다 다시 맑았다 했지만 바람도 솔솔 불어서 꽃구경하기에는 괜찮았어요. 꽃마루에 온통 밝은 오렌지색의 황화코스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