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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진관사 가을 나들이 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레몬코크예요. 오늘은 가을 나들이로 북한산에 있는 진관사에 다녀왔어요. 한옥마을은 많이 갔었는데 진관사는 항상 입구까지만 가고 돌아왔다가 이웃님이 다녀오신 것을 보니 한 번 가보고 싶어져 오늘 드디어 가봤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왜 이제 왔지하는 생각이 들 만큼 좋더라구요. 은평구에 있는 진관사는 연신내역 3번 출구에서 701, 2011번 버스를 타고 하나고, 진관사역에서 하차해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돼요. 일주문에 지나면 먼저 주차장이 있고 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주변의 풍경을 즐겨요. 진관사의 터널을 지나가는데 다양한 문구가 함께 하네요. 종교를 넘어.. 꼭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절은 언제와도 좋은 곳이에요. 자연의 풍경을 즐기고 잠시 절의 경내를 둘러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안정이 되네요. 진관사 입구에 있는 백초월길이에요. 불교계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백초월 스님의 훌륭한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명예도로가 있어요. 마음의 정원 진관사는 해탈문을 통해 가는 길과 오른쪽으로 난 길이 있는데 올라갈 때는 하천 옆 길을 걸어가면 늦가을 풍경을 즐겨요. 붉게 물든 단풍과 하천 그리고 5층 석탑까지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즐기기에 충분해요.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한낮이라 잠시 벤치에 앉아 맑은 공기를 마시며 주변을 둘러보니 힐링이 저절로 되는 것 같아요. 5층 석탑을 둘러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