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을여행 물향기수목원 가을여행으로 경기도 오산에 있는 물향기수목원에 다녀왔어요.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식물을 볼 수 있고 대중교통으로 가기 좋아 저처럼 뚜벅이라면 더욱더 가볼만한 곳이에요. 지금 수목원에는 억새와 국화 그리고 댑싸리까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풍경이 펼쳐지고 있어요. 1호선 천안행 지하철을 타고 오산대역 2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걸어 가을여행으로 좋은 물향기수목원에 도착을 했어요. 수목원 관람로 양쪽에 있는 빨간 댑싸리는 불타오를 것 같은 정열적인 느낌이 마구마구 나는 것이 오늘같이 조금 쌀쌀한 날씨에 따스함을 선물해요. 수목원은 아직 초록의 잎들도 많이 보이지만 조금씩 가을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중이에요. 우드테크길에 보이는 억새가 특히 눈에 들어오는데 얼른 가서 걸어보고 싶어지게 해요. 억새가 바람에 이리저리 춤을 모습과 화사한 꽃을 보면서는 아름다운 가을의 분위기를 즐겨요. 수생식물원의 풍경은 한층 더 가을 분위기가 나고 아름다워서 가을 데이트나 나들이로 찾는 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아요. 야생화원은 경기도 산지에서 종자를 채집해서 인공으로 증식시켜 식물자원의 보존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라는데 다양한 가을꽃을 볼 수 있어서 특히 더 좋았어요. 조용한 산길에서 만나는 야생화 분위기가 물씬나요. 무장애나눔길은 수목원에 오면 꼭 걸어보는 힐링로드예요. 습지연못과 습지 큰 나무 숲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