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난지천공원 여름에도 좋아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레몬코크에요. 오늘은 상암동에 갔다가 오랜만에 난지천공원에 다녀왔어요. 월드컵공원 중 하나인 난지천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지만 정화작업을 거쳐 지금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이 되었어요. 사계절 언제나 좋은 곳이지만 무더운 여름에 힐링명소에요.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부터 20분 가량 걸어가면 있는 난지천공원이에요. 저는 1번 출구가 아닌 2번 출구로 나와서 천천히 주변을 구경하고 공원으로 향했어요. 숲길과 맹꽁이차가 다니는 길 그리고 중간 중간에 연못과 난지천을 즐길 수 있는 징검다리와 계단등에서 다양한 공원의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난지천공원은 주로 상암 방송국 근처에서 샌드위치와 음료를 사서 낮에 피크닉을 가곤하는 곳인데 오늘은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둘러봤어요. 한강의 지류인 난지천을 가까이 볼 수 있어서인지 도심에서 갑자기 자연속으로 들어온 분위기를 즐길수 있는 것이 참 좋아요. 난지천공원에는 유아 숲 체험장과 공작소 그리고 모래놀이장 등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면서 자연과 친숙해지는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다양한 동물들 모양의 벤치가 있는데 특히 '나무를 닮은 벤치' 라는 작품은 쉴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요. 초록초록한 산책로가 무더운 날씨에 정말 딱이다 싶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