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펄프 픽션'(1994) 포스터만 보면 B급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내 마음대로 매기는 글래스 평점> 7.5점/10점 반복적인 욕설과 폭력, 시간의 무질서 속에서 느껴지는 원초적인 재미. 자주는 아니지만 간혹 이런 영화도 괜찮지 않을까. ※ 나의 평점 매기는 기준(100% 저의 주관입니다) 0 ~ 1.5 : ...... 2 ~ 4.5 : 이런 영화는 나만 피해 보면 된다. 5 ~ 6.5 : 볼만했지만 추천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 영화. 7 ~ 8.5 : 재미있게 본 영화.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겠다. 9 ~ 9.5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명작 영화 10 : 이런 영화는 없었지만 메시지, 연기, 스토리, 영상 등등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 <후 기> 식당을 털 계획을 모의하고 있는 남녀. 보스의 가방을 찾기 위해 아침부터 길을 나선 두 조직원. 승부 조작을 제안받은 퇴물 복서. 보스의 아내를 케어하라는 명령을 받은 부하. 이들 각자의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 식당을 털 계획을 모의하는 커플. 이른 아침부터 보스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만난 두 조직원. 승부조작을 제안받는 퇴물 복서. 독특한 구성 이 영화의 구성은 독특하다. 일단 시간의 순서대로 진행되지 않고 이야기도 서로 다르게 흘러간다. 비슷하게 시간의 순서가 뒤죽박죽인 '메멘토'(2001)가 하나의 실을 잘라 순서를 섞은 것이라면, 이 영화는 여러 개의 다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