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그러니까 12월 7일 김장을 할 예정이다. 작년에 담근 김장김치가 지금 반 통쯤? 남았는데 근데 그 김치가 겁나게 맛있다는 ㅠㅠ 다 먹기가 아쉬울 정도로 너무너무 맛있다 그 김치가 아까워 고이 김치냉장고 아래 서랍에 모셔 두고 다른 기타 등등의 김치들을 먹고 있었는데 김장을 하려면 어쩔 수 없이 김치통을 비워야겠다 싶어 열심히 김치요리해 먹고 있다. 묵은 김치 먹어치우는 데는 김치찌개나 돼지고기 김치찜 또는 김치전 등이 최고라 요즘 김치전과 찌개를 많이 만들어 먹는다 지난주 라온이가 가고 나서 찌개 해 먹으려고 집 앞 푸줏간에서 구입한 목살을 김냉에 넣어두고 깜박했다가 오늘 꺼내서 목살 부위 김치찜 요리로 만들어 먹었는데 맛있네~~ 고기가 얼지 않았으면 더 맛있었겠는데 아쉽^^;; 전골냄비에 고기도 듬뿍, 묵은 김치도 듬뿍, 고춧가루 톡톡 털어 넣고 얼큰하게 국물요리 만들어 남편이랑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푹 익은 김치와 고기를 함께 먹어도 맛나고 푹 익힌 김치만 먹어도 너무 맛난 돼지고기 김치찜 간편하게 만들어 보자~~ 묵은지 1/4포기, 목살 3장, 김치 국물, 다진 마늘, 대파, 청양고추, 동전 육수, 작년에 담근 김장김치가 너무 맛있게 숙성되었는데 그 끝이 보인다. 그 마음으로 올해도 김장을 할 건데 그래서 김치통들을 비우고 있다 돼지고기 목살 부위 김치찜을 할 때는 묵은지를 냄비 아래에 깔고 고기를 올려서 푹 끓이면...
요즘은 예전에 비해 먹거리가 넘쳐나서 맛있는 게 지천이다. 마트에 가도 재래시장에 가도 어쩜 맛난 게 그리 많은지 살이 안 찔래야 안 찔 수가 없다는 ㅜㅜ 맛있는 거 옆에 또 맛있는 거, 달콤한 거 옆에 또 달콤한 거 ㅋㅋㅋ 그러다 보니 가끔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거져 오기도 한다는데 뭐~~ 우리 집 남자는 고기보다는 해산물을, 자극적인 거보다는 담백한 걸 좋아해서 걱정이 없을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자만하면 안 되겠더라~~ 젊을 때보다 병원 가는 횟수도 늘고 피로감도 더 느끼고 해서 나름 신경을 쓰는 편인데 남편한테 제일 걱정되는 건 당뇨다. 아직 전단계라 먹거리만 잘 챙겨 먹이면 되겠다 싶어서 우선 밥 부터 당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저당밥으로 바꿔서 먹고 있다 밥 없으면 안 되는 모태 촌아이 삼식이 남편은 하루 세 끼는 꼬박꼬박 밥이나 면으로 챙겨 먹어야 하는데 그런 만큼 당뇨에 더 노출이 되기 쉬울 듯~~ 그래서 저당 밥솥으로 밥솥을 바꾸어서 밥을 해주니 헐!!! 찰기가 없어서 싫단다. 아니, 건강에 그리 신경을 쓰는 사람이 밥맛은 왜 그리 고집을 하는지 ㅜㅜ 그럼 압력솥에 밥을 하면서 좀 더 건강하게 당뇨식을 할 수는 없을까 해서 잡곡을 조금 넉넉하게 섞어서 밥을 했는데 그건 또 너무 까끌까끌하단다. 이런 된장!! 어쩌라고,,,,,,,,,,, 그래서 요즘은 밥을 미리 해서 실리콘 밥 팩에 담아서 한 김 식힌 후 냉장...
예전 화랑의 언덕에서 파크골프를 즐기고 오다가 밀양에 위치한 남편 친구 농막에 들렀다가 얻어 온 무청시래기~~ 무는 아직 나의 완소 그녀 주먹보다 작은데 무청은 엄청 컸더라 남편 친구분이 여우가 요리 블로그를 하는 줄 알고 있던 터라 밭에 아직 덜 자란 무를 쑥쑥 뽑아주시며 시락국 레시피로 시래기된장국 끓여 먹으라며 주셨다 나야 뭐~ 그런 건 돈으로 사지 않으면 어디서 구할 수도 없으니 '감사함다' 하고 받아 와서 손질한 후 삶아서 냉동실에 쟁여 두었다 오늘처럼 으슬으슬하고 추울 때 무청시래기 삶은 거 꺼내서 송송 썬 후 된장국에 넣어서 끓여 내면 밥 한 그릇 말아 후루룩 먹을 수 있고 반찬은 잘 익은 김치만 있으도 땡큐다 오늘은 남편이 공부하던 학원에서 수료증을 받는 날이라 같이 수업받던 친구들과 같이 회식을 했다고 해서 혼자서 무청시래기국에 밥 한 그릇 말아서 김치랑 같이 후딱 먹었다 시래기된장국도 맛있지만 된장 좀 더 넣고 시래기 조림으로 만들어 먹어도 촌아이 남편은 밥 한 그릇 순삭이다. 무청으로 시락국 레시피로 끓이는법 해도 맛있지만 겨울배추 우거지로 끓여 먹어도 맛있는 건 안 비밀이다 무청시래기 삶아서 냉동시킨 것, 건다시마 큰 거 두 장, 동전 육수 2알, 소금 약간, 된장 1/2국자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어준다. 다시마는 찬물에서부터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건져 낸다 원래는 다시마와 국물 멸치를 넣고 ...
휴일 오후에 즐기는 따끈하고 달콤 부드러운 고구마라떼 만들기 한 잔~~ 일주일 동안 함께 지내던 나의 완소 그녀도 가고 없고 남편도 학원 가고 없어서 점심은 간단하게 고구마 삶아서 라떼로 만들어 먹었다 친구가 준 노란 호박고구마 두 개 삶아서 갈갈했더니 두 명이 먹기에 충분하더라~~ 한 잔은 따끈할 때 여우가 먹고 한 잔은 보온통에 넣어 남편 주려고 보관 중이다 겨울에는 옥수수, 고구마, 홍시 등에 우유를 넣어서 라 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참말 좋은 거~~ 감기 기운도 있고 나의 그녀와 함께 열심히 놀다 보니 몸살 기운도 있고 해서 방바닥 뜨끈하게 해 놓고 고구 마 라 떼 한잔 마시니 세상 부러운 게 없다 이 컵은 진례도자판매장에서 컵 판매 이벤트 할 때 구매한 건데 라떼나 수프 먹을 때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는~~~ 고구마라떼 만들기 레시피로 만들고 시나몬 가루 톡톡 뿌려주면 여우 취향 저격 ㅎㅎ점심대용으로 먹었는데 든든하면서도 부드러워서 속이 부대끼지 않고 좋으다. 간단해서 만들기도 쉬우니 후다닥 한번 만들어 보자 호박고구마 2개, 우유 2잔, 꿀 2스푼, 시나몬 가루 고구마라떼 만들기 레시피 할 때 냄비에 삶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쪄서 만들 거라 깨끗이 씻은 후 잘 익도록 짤막하게 잘라 준다 실리콘 찜기에 넣고 물을 조금 넣어준 후 뚜껑을 덮고 전자렌지에 쪄 준다 고구마 전자레인지에 찌는 시간을 5분을 해 주었는데 ...
지난주 토욜부터 나의 완소 그녀와 함께 웃고 노래하고 놀고 하다 딱 만 일주일 만에 혼자 있으니 기분이 좀 이상하네 ㅜㅜ 개다가 남편도 모임이 있어 나가고 혼자 있으니 더 그런 듯... 아침 먹고 창녕에서 아이들 만나 수구레 국밥으로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창녕 생태공원에 들러서 신나게 놀고 아이들은 구미로 여우 부부는 김해로 돌아왔다 중간에 나의 완소 그녀가 함미 차 타고 갈 거라며 칭얼거린 거 빼고는 제법 스무드한 게 그녀와 헤어졌다. 늘 해어질 때는 눈물바다였던 라온이가 오늘은 바이바이, 안녕, 잘 가, 등 삼 종 세트를 날리며 제 아빠 차를 타고 가서 참 다행이다 했는데 역시 마지막에는 한건 하는구나 싶었다 ㅋㅋㅋ 오늘 아침에 함미 하비 집에서 아침으로 소고기 미역국과 전자레인지 계란찜을 실리콘 찜기로 만들기 한걸 먹고 갔는데 사진 보니 나의 완소 그녀가 벌써 보고 싶네 ㅜㅜ 계란찜할 때 쪽파는 기본이지~~ 하지만 라온이가 파를 싫어하기 때문에 송송 썰어서 위에만 솔솔 뿌려주었더니 먹을 때 남편이 윗부분을 걷어내고 아랫부분만 식혀서 주었다 ㅎㅎ 실리콘 전자렌지 계란찜기는 3개 용량과 2개 용량이 있는데 오늘은 2개 용량으로 만 했다. 시간은 세 개 용량은 5분 2개 용량은 4분이고 물양은 세 개는 200ml, 두 개 용량은 130~140ml를 넣어서 만들면 맛있게 만들 수 있다 계란 2개, 물 140ml, 소금, 가쓰오부시 ...
지난번 연근으로 조림 만들면서 식초와 소금물에 데쳐낸 연근을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오늘 아침에 꺼내서 연근조림 만드는법 레시피로 만들어 맛있게 먹었다 예전에는 마트에서 연근 작은 거 한 개 사 와서 만들면 꼭 두세 조각은 남아서 버리고는 했는데 이번에 주남 저수지에서 사 온 연근으로 쫀득한 연근조림 양념으로 만든 건 양도 많이 했는데도 양념 국물까지 싹싹 긁어먹는다 연근도 암놈과 수놈이 있다고 한다. 가끔 마트에 가면 짤막 짤막하고 동글동글한 연 근이 있는데 그건 암놈이고 길쭉하고 뭉툭하게 생긴 건 수놈이다 사각 사각하게 간식으로 먹을 거라면 수놈이 좋고 반찬으로 쫀득하게 먹을 거라면 암놈이 좋은데, 이번에 시온 건 암놈인지 쫀득쫀득한 게 너무 맛있더라 삶아서 간식으로 먹는 것도 좋아하는 남편이지만 이렇게 단짠단짠 반찬으로 만들어주어도 참 맛있게 잘 먹더라. 이번에 연근조림 만드는법 레시피로 만든 거 먹으면 다 먹고 없는데 다시 주남저수지에 가야 하나 고민 중 ㅋㅋㅋ 연근 1킬로, 간장 8술, 설탕 4술, 물 500ml, (식초 데칠 때) 소금 1술, 식초 2술 냉동실에서 꺼내서 물에 담가 해동을 했는데 분명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없^^;; 해동시킨 연근은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주고 채반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한 후 냄비에 담고 간장, 설탕, 물을 부어준다 설탕이 잘 녹도록 저어준 후 불에 올려 끓여주는데 설탕 대신 매실액을 넣...
쪽파김치는 해마다 자주 담가먹는 별미 김치중 한 가지인데 올해는 이상스레 손이 잘 가지 않았다. 이상 기온으로 야채값이 많이 올라서 그랬는지, 그 핑계로 게으름을 피우고 싶었는지 모른다 지난주 김해 장날에 나가봤더니 반찬가게에서 파는 파김치도 어찌나 비싼지 ㅠㅠ 물 푸는 작은 바가지로 한 바가지 퍼서 만 원이란다 너무 비싸서 에효 담가 먹어야지 하고 흙 쪽파 가격을 물어보니 한단에 만 이천 원이라네? 하,,,,,,, 채소 가격이 조금 내렸다더니 그것도 아닌가 보다 싶어 빈손으로 그냥 돌아왔다는 ㅜㅜ 근데 애정하는 이웃인 서완맘님 블로그에서 맛있는 쪽파를 판매를 하시더라. 그냥 봤을 때는 그리 키가 큰 줄 몰랐는데 도착한 잔파를 보니 허걱 ㅎㅎㅎ 키가 제법 크다 키는 크지만 보들보들한 게 파김치 담그는법으로 잔파김치 만드는법 하면 맛있겠다 싶었고 깐 쪽파를 주문했더니 일이 반으로 줄어 작업이 쉬워서 정말 다행이었다 요즘 나의 완소 그녀가 와 있는 바람에 뭔가를 하려면 그녀가 자는 시간에 해야 하는데, 낮잠을 재우면 밤에 자는 시간이 늦어져서(함미랑 하비랑 논다고 일찍 안잠 ㅋㅋ) 되도록이면 낮잠을 재우지 않으니 늦은 밤에 작업을 많이 하는 편이라 엄청 피곤함 ㅋㅋ 깐 쪽파 3킬로 씻는데도 보통 일이 아니더라. 집도 좁고 싱크대도 좁고 그릇도 좁고 ㅎㅎㅎ 조금씩 씻어서 물기 빼고 다라에 담아 두었다가 다음날 다시 물기 따르고 양념 만들어...
남편 몸살이 예사롭지 않다.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새로 시작하는 사업인 파크골프채 제작하는데 제품 개발하고 도색 공부하러 다니느라 몸이 많이 지쳤었나 보다 게다가 지난 토요일 구마 갔다가 일요일엔 도색 공부하러 가고 월요일은 또 제품개발하고 하더니 기어이 탈이 났다. 화요일 저녁부터 으슬으슬하다 하더니 어제 종일 눈도 못 뜨고 누워서 자더라~~ 마눌은 손녀 챙기느라 바빠서 겨우 한 번씩 체온계로 열 체크하고 입 안 마르게 보리차 가져다주고는 했는데 빈속에 해열제만 자꾸 막으면 안 될 것 같아 소고기무국 끓이는법으로 만들어 먹으라 해도 안 먹고 그냥 자더니 오늘 아침에 근근이 눈을 뜨고 국 한 그릇에 밥 반 그릇 말아서 먹고는 또 사무실로 나갔다 다행히 지난 저녁에 쪽파 김치 3킬로 담가두었더니 그걸로 반찬 해서 잘 먹어 늦은 밤에 끙끙거리며 잘 담갔다 싶다 제사탕국 처럼 끓인 국물은 라온이도 담백해서 잘 먹고 특히 두부 건져서 국물이랑 밥 말아 잘 먹으니 금상첨화네. 나의 완소 그녀도 아기 소고기무국에 밥 말아 잘 먹고 남편도 입맛은 없지만 그래도 속 편안하게 밥 말아 먹으니 양지 부위로 잘 만든 듯~~ 소고기무국 끓이는법 레시피로 할 때는 큰 냄비에 넉넉하게 만들어 끓여 가면서 먹으면 더 맛있다. 명절이나 제사 때 소고기 양지 부위로 듬뿍 넣고 어묵도 좀 넣고 두부랑 무도 넉넉하게 넣어서 한솥 가득 끓여 두면 명절 연휴 다 지날...
두세 달 전 나의 완소 그녀가 김해 집에 오면 만들어 주려고 주문 후 냉동실에 쟁여 두었던 냉동생지를 꺼내서 해동 후 전자레인지에 조리해서 주었는데 엉? 무쟈게 잘 먹네~~ 원래 함미 엄마 닮아서 빵순이인줄은 알았지만 이렇게나 잘 먹을 줄 ㅋㅋㅋ천겹토스트 냉동실에서 꺼내자마자 눈이 초롱초롱, 코가 벌름벌름( 기분 좋으면 이럼 ㅎㅎ) 천겹식빵 조리해서 점심 대신으로 먹었는데 함미는 1/2 장 먹으면 나의 그녀는 두 장 먹는다(진짜로). 어쩌다 함미가 티슈 브레드 한 장 뜯어서 먹는척하면 '꺄아아아' 하고 돌고래 소리를 지르네~~ 아침에 계란찜에 김이랑 밥 드시고 짜요짜요 요플레 한 개 드시고 좋아하는 사과 1/2쪽 드시고 바다 샌드 한 개 드시고 배가 볼록 ㅎㅎ 요즘 한창 먹을 때라 그런지 정말 잘 먹는다 얇게 얇게 한 겹 한 겹 티슈처럼 만들어서 그런지 티슈 브레드 한 장씩 뜯어주면 한입에 앙 ㅋㅋㅋㅋㅋㅋㅋ 김해 집에 온 후로 늘 밥만 삼시 세끼 해 먹여서 오늘은 맘 먹고 냉동생지 꺼내서 30분 해동 후 전자레인지에 45초 돌려서 완성했는데 보들보들 정말 잘 먹는다 라온아!!! 그렇게 안 쳐다봐도 함미 안 먹을 테니 맛있게 먹기만 해 ㅋㅋㅋ 그러고 남은 거 함미가 먹은 거는 라온이한테는 비~~밀~~ 요거이 인별에서 구입한 천겹토스트인데 요즘은 일반 냉동생지 파는 곳에서도 다들 팔더라~~ 어렵게 공구한 거라 라온이 오면 준다고 쟁여 놓...
요즘 매일이 삼시 세끼 다 ㅎㅎ 남편만 있어도 그런데 나의 완소 그녀가 김해 집에 온 후로(오늘이 4일째?) 아침 점심 저녁 챙기기 바쁘다 남편만 있을 때는 점심 한 끼는 가끔 냉모밀이나 잔치국수 등으로 해결하는 데 쪼꼬미 손녀가 있으니 신경이 이만저만 쓰이는 게 아니네 ㅋㅋ 사골떡국도 끓여 먹이고 전복죽 끓이는법 레시피로 전복내장죽 만들기 해서도 먹이고 소고기 미역국 끓여서 밥 먹이기도 하는데, 내일은 좋아하는 콩나물 사서 무침 해 주어야겠다 어제 점심에 게우죽 만드는법 으로해서 먹이고 자꾸 연달이 먹이면 질릴까비 실리콘 밥 팩에 나누어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 전복죽 끓이는법 레시피로 만들기 해서 주니 어찌나 잘 먹는지 ㅎㅎㅎ 데리고 있을동안 좋아하는 것 많이 해 먹여 보내야겠다 전복내장죽 먹고 기분 좋아하길래 '브이' 한번 해 달라 했더니 '집중의 입' 모으기 하고 열심히 만들어 함미한테 보여주는 내 강아지 ㅎㅎㅎ 내 생애 이렇게 이쁜 천사를 만날 수 있음에 또 한 번 감사하며 살고 있다 전복 2마리, 찹쌀 2컵, 참기름 2술, 물 12~14컵, 소금 살아서 배송된 전복을 깨끗하게 손질 후 바로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꺼내서 전복내장죽 만들기, 전북미역국 해서 먹으면 너무 좋다 냉동 전복을 꺼내서 냉장고에서 해동시켜주면 좋고 바쁠 때는 물에 담가서 재빨리 해동해 주면 된다 1킬로에 8~9마리 하는 크기로 제법 살집이 많아서...
요즘 여우 부부가 새로 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많이들 궁금해하시더라 ㅎㅎ 그건 바로 요즘 붐이 일고 있는 파크골프채 만드는 사업인데, 나의 완소 그녀 이름을 따서 라온 골프라는 골프채 사업을 시작했다 일반 골프가 아닌 파크골프는 유명 CC처럼 한 라운드가 18홀씩 되면서 긴 거리를 걷고 하는 게 아니고 한 라운드가 9홀이고 거리도 그린이 눈에 보일 만큼 짧고 잔디를 밟고 다니는 거라 나이가 좀 드신 분들이 관절 걱정 안하고 즐기기에 딱 좋은 운동이다 여우도 뭐 젊은 건 아니지만(이제 내년이면 60이다) 파크골프장에 가면 젊은 축에 드는 편이라는 ㅋㅋㅋ 근데 나이 조금 있으신 분들이 여우보다 더 세련되고 이쁘게 꾸미시고 들 오셔서 여우 깜놀 푸하하~~ 파크골프채 사업을 하려고 하니 골프도 조금 잘 쳐야 되겠다 싶어서 찾아간 미리내 파크골프 아카데미~~ 스크린 파크골프 사업도 하시고 또 강습도 하셔서 배워서 필드 나가기 딱 좋더라 지금 골프채 사업을 하기 전 여우 부부가 구입한 채도 바로 미리내 파크골프 채인데 저렴한 국민 골프채부터 가격이 조금 있는 고급채까지 두루 전시를 하셔서 바로 구입도 가능해서 내 체격에 맞는 골프채를 바로 피팅 해서 오면 좋겠더라~~ 남편이 골프를 좋아해서 스크린골프장을 여러 번 따라가봤는데, 파크골프도 이렇게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있는 줄 처음 알았네~~ 많은 분들이 와서 강습도 받고 스크린도 즐기고 하시더라는~...
갑자기 기온이 확 내려갔다. 지난 토요일 구미 장애인 체육관에서 열리는 나의 완소 그녀 운동회에 갔다가 그녀를 김해로 모시고 왔다 남편과 둘이만 있을 때는 괜찮지만 라온이가 있으니 방에 난방도 더 많이 하고 추워서 데리고 나가지도 못하니 좁은 집안에서 놀려고 하니 하!!! 힘드네~~ 남편은 연신 입이 귀에 걸려 있다. 늘 그리워하던 손녀가 눈앞에 있으니 그럴 수밖에. 아무렴, 그 좋아하던 술도 딸이 임신했다는 얘기를 하자마자 입에 대지도 않는데 오죽할까ㅎㅎ 쪼끄만 이쁜이가 있으니 먹는 것도 아이 위주로 만들어 먹는다. 계란찜에 미역국, 전복죽 ㅋㅋㅋ 오늘 아침에는 라온이가 좋아하는 사골곰탕에 떡국떡 넣어 사골떡국 끓이는법 레시피로 만들어 먹었는데 아뿔싸, 우리 아기 고기는 또 안 먹는다 ㅜㅜ 남편은 미리 대접에 대파 듬뿍 썰어서 담아 놓고 사골곰탕 떡국 맛있게 만드는법으로 만들어 한 그릇 푸짐하게 담아 주었다 나의 완소 그녀가 고기를 안 먹으니 고기는 모두 남편 차지, 깔끔하게 고기 국물에 계란 넣은 것만 좋아하는 나의 완소 그녀 때문에 김채도 생략 ㅋㅋㅋ 라온이랑 함께 먹으니 남편은 그래도 맛있단다^^ 떡국떡 2인분, 사골곰탕 600ml, 계란 1개, 대파 1대, 소금 약간 떡국 떡은 물에 불려준다. 700g짜리 4봉지 주문해서 1봉지는 지난주 구미 가면서 딸내미 가져다주고 이제 1/2봉지 남았네? 겨울에는 뭐니 뭐니 해도 떡국 맛...
큰 대형문어 한 마리 문어삶는법 삶는시간으로 손질해서 문어숙회 만들어 두면 한동안은 반찬 걱정 안 해도 되는 사람이 바로 여우 남편이다 입맛이 엄청 까다로운듯하면서 또 어찌 보면 상당히 단순한 것이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해주면 반찬투정 등은 일절 안 하니 편한 남자라고 해야 하나? 젊을 때부터 입맛이 까다로워서 아이들도 아빠 입맛 닮아 별나다고 늘 그랬었는데 이제 오히려 남편은 입맛이 순해졌고 아들이나 딸 입맛이 더 까다로웠다 돌문어 손질법으로 문어삶기 해서 쫄깃쫄깃 문어요리 해주니 큰 대형문어( 1.8킬로면 대형이지 않은가 ㅋㅋ) 한 마리가 일주일이 안 간다 지난번 1.7킬로짜리 문어 한 마리 삶아서 다리 두세 개 잘라먹고 나머지는 사위 먹으라고 구미 가면서 갖다주고 오니 남편이 살짝 아쉬워하더라~~ 그래서 더 큰 놈으로 주문해서 문어삶는법으로 삶는시간 잘 맞추어서 문어숙회 만들기 해서 주니 이 남자 왈'문어다리가 또 있었나' 하더라는 ㅋㅋㅋ 당신 주려고 한 마리 더 주문했지~~ 하니 입이 귀에 걸린다. 아무렴, 내 남자가 더 중하지, 뭐가 중헌디 ㅎㅎㅎ 네이버카페에서 주문한 돌문어 1.8킬로짜리 한 마리가 싱싱하게 배송이 되었다. 고춧가루나 야채 등은 네이버 밴드에서 주문해 먹는데 문어요리를 할 때나 홍어를 주문할 때는 꼭 이 카페를 이용하는데 싱싱함이 남다르다 이 녀석 돌문어를 살았을 때 배송을 해 주신다고 하더니 오면서 스트...
오늘은 나의 완소 그녀가 어린이집에서 운동회를 한다고 해서 딸내미와 사위에게 초대를 받았다. 금방 태어나서 눈도 못 뜨던 내 그녀가 언제 커서 운동회를 한다고 하니 감개가 무랑 하네 ㅎㅎ 재밌게 신나게 놀고 와야지~~ 어제 셀프 생일 밥해 먹고 소고기미역국 끓이는 방법으로 생일 미역국 만들어 먹었다. 미역은 기장에서 구입한 산모 미역을 사용했고 소고기 부위로 양지를 사용했는데 고기가 2++ 한우라 그런지 국물이 너무 고소한 거다 가끔 생선도 사고 남편이 좋아하는 문어는 꼭 그곳에서 구입하는 네이버 카페가 있는데 소고기는 샤브용말고는 처음 구입해 봤는데 완전히 성공인 듯~~ 미역이 부들부들해서 입에 한술 떠서 넣으면 호로록~~하고 넘어가 버린다. 딸내미가 손녀를 낳았을 때 데리고 기장에 가서 산모 미역을 사서 들려 보냈는데 그 미역 맛이 어찌나 좋았던지 딸은 지금도 미역이 떨어지면 아빠한테 전화를 한다 소고기미역국 끓이는법 보다 가자미나 바지락을 넣어서 끓여 먹는 걸 좋아하는 남편인데 마눌이 끓인 셀프 생일상 미역국이라 그런지 맛있다며 너무 잘 먹더라 내손 내 끓인 미역 국이지만 생일엔 꼭 찰밥이랑 미역 국은 끓여 먹으라던 울 엄마 말대로 찰밥 해서 미역국에 밥 말아 먹었으니 그걸로 생일 잘 보낸 거지 뭐~~ 산모용 미역 1/2줄, 한우 양지 부위 300g, 참기름 2술, 멸간장 2술, 소금 산모용 미역은 길게 한 줄씩 여러 장을 포장...
오늘은? 내가 태어난 날이다. 아침에 셀프 생일밥하기 해야 하는데 요즘 귀차니즘이 ㅎ~~ 아침에는 고등어조림한 거 데워서 먹고 점심때 찰밥 만들기 하는법 하려고 팥도 불리고 미역도 불려 두었다 아침 일찍 아들에게 전화가 왔다. 엄마 미역국 드셨냐고 ㅎㅎㅎ 집에 함께 있을 때는 그냥 그렇게 무뚝뚝하던 아들이 독립하고 나서는 참 살갑다 가끔씩 전화가 와서 식사하셨냐고 묻기도 하고 아빠 외출 중일 때는 엄마 밥하기 귀찮은데 드시라며 치킨이랑 피자도 주문해서 보내준다 오늘은 전화오고 나서 카카오톡이 똬!!! 용돈을 보냈네? 고맙다 아들 ㅎㅎㅎ 잠시 후 딸이 전화가 오고 사위가 또 용돈을 보내주더라~~ 울 엄마 아빠 살아 계실 때 남편이 아들 없는 집에서 아들 노릇을 그렇게 잘하더니 자식들이 다 보고 배웠는지 부모한테 참 잘한다 고밉다 얘들아~~ 팥찰밥 만드는법하고 미역국 끓여서 맛있게 먹었으니 걱정하지 마~~ 올해 햇찹쌀을 한말 사서 딸내미 좀 주고 참 두루두루 잘 사용하고 있다. 약밥 만들기 해서 혼밥 할 때 챙겨 먹기도 하고 전복죽 끓여 먹을 때도 얼마나 좋은지~~ 남편 생일 때도 찰밥 만들기 하는법 해서 잘 먹었는데 오늘 또 내 생일에 팥찰밥 만드는법으로 셀프 생일밥 해서 맛있게 먹었다. 햇찹쌀이라 그런지 마트에서 구입한 것보다 훨씬 더 찰지고 맛나다 팥 한 공기를 잘 씻은 후 물에 불려준다. 팥은 무지무지 딱딱한 곡물이다. 잘 불리고...
하늘이 끄물끄물한다. 어제부터 비가 온다고는 했는데 오늘부터 오려나 ㅜㅜ 무더운 여름이 얼마나 오래 계속됐는지 너무 힘들었는데 가을이 오는듯하다가 갑자기 겨울로 휘익!!! 어제는 살짝 가을 기분이 나더만 오늘 비가 온다고 하니 아마도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아닌가 한다 여름에 거래처 사장님이 직원을 통해 보내주신 고등어가 냉동실에 잠자고 있, ,,,, 쿨럭^^;; 사실 너무 더워서 오랜 시간 동안 조리하는 요리들을 해먹을 엄두가 나지 않아 쟁여두고 열무국수, 메밀국수 등을 주야장천 만들어 먹었다 지난주 경주 파크골프장 다녀오다 마눌이 사과가 먹고 싶다고 하지 밀양으로 돌아서 왔는데 사과 파는 곳에 고구마 줄기를 말려서 파시더라~~ 남편도 좋아하는 요리 재료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과와 함께 담았는데 만 원어치가 어마 무시 많다. 삶아서 말려서 파시는 거라며 잘 불려서 먹으라며 방법도 갈챠주셔서 기분 좋게 사서 들고 옴 ㅋㅋㅋ 어제 오전 냉장고에 모셔(ㅋㅋ)둔 고등어 꺼내서 해동시키고 건고구마줄기도 물에 담가 불려 주었더랬지~~ 저녁에 남편 일이 조금 늦어지는듯해서 잘 됐다 싶어(고구마줄을 좀 더 삶으면 더 부드러워짐) 열심히 고등어조림 만드는법 양념장 레시피로 고구마 줄기 조림 요리 만들어 둘이서 참 맛나게 먹었다 여름에 생으로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겠지만 우리는 고구마밭이 읎다 ㅜㅜ 그래도 이렇게라도 만나게 된 게 어찌나 반갑던지,...
지난주 며칠 겨울 날씨처럼 춥다가 이번 주는 또 살짝 따습다. 여름 내내 열무국수로 더운 속을 달래던 남편은 요즘은 냉모밀 만들기 헤서 먹는 맛에 푹 빠져 있다, 쯔유간장 만들어 놓고 쯔유소스로 육수 만들어 메밀국수 삶아서 말아주면 그게 또 그렇게 맛있단다. 따습다고는 하지만 11월이면 찬 기운에 살짝 꺼려지기도 할 텐데 열심히 일하다 보면 땀난다며 해달란다 ㅎㅎ 마눌이야 뭐~~ 그러면 세상 편하긴 하지만 '춥지 않아? 몸이 떨리지 않냐고?' 하면 '괜찮은데? 시원하고 좋다'라며 국물까지 원샷을 하신다 ㅋㅋㅋ 세상 편한 한 끼 식사다.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 중인 쯔유에 생수 적당량 타서 간 맞추고, 메밀국수 삶아서 그릇에 담고 미리 간 맞추어준 쯔유소스 부어주고 무 간 거, 고추냉이, 김가루, 쪽파 넣어주면 끄읕!!! 사실 다른 건 다 준비되어 있으니 메밀국수만 삶으면 되니까 너무너무 간단한 냉메밀 레시피다 메밀국수 1인분(손가락으로 5백 원 동전만큼 만들어 끼워보면 됨), 쯔유간장 120ml, 생수 300ml, 무 간거 동그랗게 뭉쳐서 1개, 생 고추냉이 손가락 1마디, 김가루, 쪽파 다진 것 냄비에 물을 끓인다. 물 끓이면서 식용유를 한 술 넣어주면서 끓이면 국수를 삶았을 때 매끈하게 삶을 수 있다 두 묶음 사둔 거 이게 마지막이라 또 네 묶음 다시 산 건 안 비밀~~ 남편이 좋아해서 집에 국수 사서 쟁여 놓은 것도 일이네,...
요즘 전기압력밥솥 약밥 만들기를 자주 한다. 햇찹쌀 한 말 구입하고 나서 쌀 냉장고에 반은 넣어 두고 나머지는 찰밥도 몇 번 해 먹고 주먹밥도 두어 번 만들어 먹고 ㅎㅎㅎ 지난번 나의 완소 그녀와 딸과 함께 구미 캠핑장으로 캠핑을 갈 때 약식 만드는법 한걸 몇 개 가져가서 딸내미한테 주었더니(라온이 먹이라고 줌) 나이트 근무하고 나와서 잠들기 전 간단하게 데워서 먹으니 그렇데 좋더라며 이번 주말 나의 완소 그녀 운동회 할 때 만들어서 달라고 하더라~~ 아무렴~~ 내 새끼가 엄마가 만든 거 먹고 싶다고 하는데 안 만들어 이유 있나? 찹쌀 불려서 만든 다음 포장하고 김냉에 보관해 두고 주말에 가져가기로 했다 밀폐용기에 한통 넣어두고 맛은 봐야지? 한 개 잘라서 맛을 보니 담백하고 쫀득한 게 잘 만들어졌다. 이번에는 대추로 제법 모양도 내고 베트남 여행 때 사 온 연자를 몇 개 넣었더니 씹는 맛도 있어 좋다 약밥 만들기 한 거는 랩으로 돌돌 말아서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한 후 1개씩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금방 한 것처럼 쫀득쫀득 얼마나 맛있는지~~ 가까이 살면 떨어지기 무섭게 만들어줄 건데 멀리 있어서 좀 아쉽기도 하지만 ㅜㅜ(나의 완소 그녀를 자주 못 보는 게 제일 아쉬움) 딸이 매일 영상통화를 시켜주니 그것만 해도 너무너무 고맙다 ㅎㅎ 찹쌀 3컵, 간장 4술, 물 200ml, 참기름 2술, 흑설탕 1컵, 계핏가루 1술, 소금...
주유소에 있다가 김해 집으로 돌아온 지 2년이 지났다. 그동안 정리한다고 했는데 아직 제자리를 못 찾고 있는 물건이 있네? 거실장에 있어야 하는 와플기가 작은방 장안에 떡하니 있더라 ㅋㅋㅋ 엉? 이게 왜 여기 있지? 2구짜리는 캠핑카에 넣어 두고 마침 냉동실에 크루아상 생지가 있어서 크로플 만들기 하려고 아무리 찾아도 1구 와플 기기가 없어서 얼마나 찾았는지 ㅜㅜ 근데 오늘 딱 찾았지 뭔가~~ 찾자마자 세척 깨끗이 하고 냉동생지 꺼내서 해동시킨 후 굽 굽~~ 간단하게 한 끼 맛있게 만들어 먹었다 우유 한 잔, 크로 플에 메이플 시럽 솔솔 뿌려서 먹으니 꿀맛이다. 남편은 남해 거래처 가는데 냉메밀 만들어 먹여 보내고 나는 크루아상 생지 간단하게 구워서 우유랑 한 끼 해결했다 생지 해동시킬 때 설탕 묻혀 해동시켜 달콤한 데다 메이플 시럽 뿌려주니 오마나~ 완전 꾸르맛 ㅋㅋㅋ 한 개 퍼뜩 먹고 또 구워서 또 먹고 그렇게 새개를 다 먹어버린 건 안 비밀이다 크루아상 생지를 구입했는데 처음 건 너무 많이 녹아서 자기들끼리 막 붙어서 온 거다. 조심조심 떼기는 했는데 살짝 끄트머리가 떨어진 것도 있고 모양이 별로인 게 많더라. 어찌어찌 정리하고 크루아상 먹고 싶을 때마다 두세 개씩 꺼내서 맛있게 구워 먹고 있다 2년 만에 와플기 발견 ㅋㅋㅋ 크로플 만들기 하려고 오븐 팬에 유산지 깔고 설탕 후드득 깔아준 다음 생지 세 개 꺼내서 올려주고 해동시...
지난달 나의 완소 그녀와 구미 캠핑장에 가면서 롯데마트에 들렀었다. 딸내미가 캠핑장에서 라온이가 혹시 밥 먹기를 싫어하면 먹인다며 냉동 스파 게티를 구입했는데 막상 함미가 만들어 간 밥 새우 멸치볶음과 김이랑 밥을 어찌나 맛있게 잘 먹는지 ㅋㅋㅋ 냉동실에 그대로 들어 있다가 김해 집으로 함께 왔다 집에 와서 냉장고 정리를 하면서 보니 냉동실에 똬!!! 가지고 내려 우리 집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주말 점심때 꺼내서 만들어 먹었는데 엉? 이게 왜 맛있지? 여우는 원래 까르보나라를 좋아한다. 크림치즈 스파게티, 오일 스파게티를 좋아해서 혼밥 할 때 곧잘 만들어 먹는데 냉동실에서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바로 조리해서 먹는 이런 신박 템이 있으면 언제든 환영이다 ㅋㅋㅋ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후 꺼내면 많이 촉촉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치즈 때문인지 꾸덕꾸덕해진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좀 짜네? 조금 삼삼하게 먹으려면 치즈를 좀 더 추가해서 먹어도 맛나겠다 생각이 들었다 요리하다는 롯데마트에서 출시한 PB 제품으로 제법 괜찮은 재료로 자체 생산해서 만드는 브랜드다( 나, 롯데마트하고 아무런 상관없음 ㅋㅋㅋ) 더불어 이마트는 노브랜드라는 자체브랜드도 있는데 여우는 노브랜드를 더 자주 이용하는 중 ㅎ~~~ 사실 이런 냉동식품은 잘 구매하지 않는데 근데 먹어보니 괜찮다!!!!!!!! 원래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좋아하는데 간편하기까지 하니 얼마나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