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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김치는 해마다 자주 담가먹는 별미 김치중 한 가지인데 올해는 이상스레 손이 잘 가지 않았다. 이상 기온으로 야채값이 많이 올라서 그랬는지, 그 핑계로 게으름을 피우고 싶었는지 모른다 지난주 김해 장날에 나가봤더니 반찬가게에서 파는 파김치도 어찌나 비싼지 ㅠㅠ 물 푸는 작은 바가지로 한 바가지 퍼서 만 원이란다 너무 비싸서 에효 담가 먹어야지 하고 흙 쪽파 가격을 물어보니 한단에 만 이천 원이라네? 하,,,,,,, 채소 가격이 조금 내렸다더니 그것도 아닌가 보다 싶어 빈손으로 그냥 돌아왔다는 ㅜㅜ 근데 애정하는 이웃인 서완맘님 블로그에서 맛있는 쪽파를 판매를 하시더라. 그냥 봤을 때는 그리 키가 큰 줄 몰랐는데 도착한 잔파를 보니 허걱 ㅎㅎㅎ 키가 제법 크다 키는 크지만 보들보들한 게 파김치 담그는법으로 잔파김치 만드는법 하면 맛있겠다 싶었고 깐 쪽파를 주문했더니 일이 반으로 줄어 작업이 쉬워서 정말 다행이었다 요즘 나의 완소 그녀가 와 있는 바람에 뭔가를 하려면 그녀가 자는 시간에 해야 하는데, 낮잠을 재우면 밤에 자는 시간이 늦어져서(함미랑 하비랑 논다고 일찍 안잠 ㅋㅋ) 되도록이면 낮잠을 재우지 않으니 늦은 밤에 작업을 많이 하는 편이라 엄청 피곤함 ㅋㅋ 깐 쪽파 3킬로 씻는데도 보통 일이 아니더라. 집도 좁고 싱크대도 좁고 그릇도 좁고 ㅎㅎㅎ 조금씩 씻어서 물기 빼고 다라에 담아 두었다가 다음날 다시 물기 따르고 양념 만들어...
남편 몸살이 예사롭지 않다.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새로 시작하는 사업인 파크골프채 제작하는데 제품 개발하고 도색 공부하러 다니느라 몸이 많이 지쳤었나 보다 게다가 지난 토요일 구마 갔다가 일요일엔 도색 공부하러 가고 월요일은 또 제품개발하고 하더니 기어이 탈이 났다. 화요일 저녁부터 으슬으슬하다 하더니 어제 종일 눈도 못 뜨고 누워서 자더라~~ 마눌은 손녀 챙기느라 바빠서 겨우 한 번씩 체온계로 열 체크하고 입 안 마르게 보리차 가져다주고는 했는데 빈속에 해열제만 자꾸 막으면 안 될 것 같아 소고기무국 끓이는법으로 만들어 먹으라 해도 안 먹고 그냥 자더니 오늘 아침에 근근이 눈을 뜨고 국 한 그릇에 밥 반 그릇 말아서 먹고는 또 사무실로 나갔다 다행히 지난 저녁에 쪽파 김치 3킬로 담가두었더니 그걸로 반찬 해서 잘 먹어 늦은 밤에 끙끙거리며 잘 담갔다 싶다 제사탕국 처럼 끓인 국물은 라온이도 담백해서 잘 먹고 특히 두부 건져서 국물이랑 밥 말아 잘 먹으니 금상첨화네. 나의 완소 그녀도 아기 소고기무국에 밥 말아 잘 먹고 남편도 입맛은 없지만 그래도 속 편안하게 밥 말아 먹으니 양지 부위로 잘 만든 듯~~ 소고기무국 끓이는법 레시피로 할 때는 큰 냄비에 넉넉하게 만들어 끓여 가면서 먹으면 더 맛있다. 명절이나 제사 때 소고기 양지 부위로 듬뿍 넣고 어묵도 좀 넣고 두부랑 무도 넉넉하게 넣어서 한솥 가득 끓여 두면 명절 연휴 다 지날...
두세 달 전 나의 완소 그녀가 김해 집에 오면 만들어 주려고 주문 후 냉동실에 쟁여 두었던 냉동생지를 꺼내서 해동 후 전자레인지에 조리해서 주었는데 엉? 무쟈게 잘 먹네~~ 원래 함미 엄마 닮아서 빵순이인줄은 알았지만 이렇게나 잘 먹을 줄 ㅋㅋㅋ천겹토스트 냉동실에서 꺼내자마자 눈이 초롱초롱, 코가 벌름벌름( 기분 좋으면 이럼 ㅎㅎ) 천겹식빵 조리해서 점심 대신으로 먹었는데 함미는 1/2 장 먹으면 나의 그녀는 두 장 먹는다(진짜로). 어쩌다 함미가 티슈 브레드 한 장 뜯어서 먹는척하면 '꺄아아아' 하고 돌고래 소리를 지르네~~ 아침에 계란찜에 김이랑 밥 드시고 짜요짜요 요플레 한 개 드시고 좋아하는 사과 1/2쪽 드시고 바다 샌드 한 개 드시고 배가 볼록 ㅎㅎ 요즘 한창 먹을 때라 그런지 정말 잘 먹는다 얇게 얇게 한 겹 한 겹 티슈처럼 만들어서 그런지 티슈 브레드 한 장씩 뜯어주면 한입에 앙 ㅋㅋㅋㅋㅋㅋㅋ 김해 집에 온 후로 늘 밥만 삼시 세끼 해 먹여서 오늘은 맘 먹고 냉동생지 꺼내서 30분 해동 후 전자레인지에 45초 돌려서 완성했는데 보들보들 정말 잘 먹는다 라온아!!! 그렇게 안 쳐다봐도 함미 안 먹을 테니 맛있게 먹기만 해 ㅋㅋㅋ 그러고 남은 거 함미가 먹은 거는 라온이한테는 비~~밀~~ 요거이 인별에서 구입한 천겹토스트인데 요즘은 일반 냉동생지 파는 곳에서도 다들 팔더라~~ 어렵게 공구한 거라 라온이 오면 준다고 쟁여 놓...
곤드레나물 넣고 곤드레나물밥 했어요 부드럽고 구수한 곤드레나물밥~~ 달래양념장 넣고 쓱쓱비비면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곤드레나물은 물에 서너시간 불린후8~10분정도 삶아줍니다 부드럽게 삶은 곤드레나물은먹기좋게 송송 썰어 주어요 압력솥어 쌀을 씻어 앉히고준비한 곤드레나물을 올려서평상시대로 밥을 합니다 곤드레나물밥이 완성되면골고루 잘 섞어주어요 나물향이 구수하게 나는쫀득한 곤드레나물밥을 그릇에 담고 준비한 달래양념장을 밥에 조금씩 넣고 맛있게 비벼 먹어요취나물밥,시래기밥도 같은 방법으로 해서 먹으면한그릇요리로 손색이 없답니다^^
해마다 마늘장아찌를 담아 먹다보니늘 마지막에 먹고 남는장아찌 양념이 아깝더라구요올해는 장아찌양념을 버리지 않고마늘쫑을 사다가마늘쫑장아찌를 담갔어요 마늘쫑은 먹기좋게 잘라서 옅은 소금물에 살짝만 절여준후소쿠리에 건져서 물기를 빼줍니다 마늘장아찌양념을 끓여서밀폐용기에 담은 마늘쫑에 부어주고(이때 뜨거울때 부어주어야 아삭해요) 나머지 마늘쫑에느고추장을 넣어버물버물 버무려주어요마늘쫑이 고추장에 숙성되면갖은양념을 할거라서 고추장만 넣었어요 요대토 냉장고에 한달정도 두면, 이렇게 됩니다한달전에 꺼내서 먹어도맛은 들었더라구요ㅎㅎ 고추장에 버무린 마늘쫑을참기름,통깨,설탕넣고 무쳐주면, 알싸하면서 매콤한고추장마늘쫑 완성입니다 간장마늘쫑장아찌는그냥 접시에 덜어서 먹으면 된다죠 간장마늘쫑장아찌랑고추장마늘쫑장아찌 두가지만 있어도밥 한그릇은 순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