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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살에 블로그를 시작한
전직 30년 요리 선생,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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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특히 맛있는 시금치. 겨울에는 탈날까 걱정이 없는 조개들, 모진 환경이 튼튼한 체력을 만드는 기본인건지. 매서운 겨울에 더 맛있다. 소금을 조금 넣어 끓는 물에 데치고 여러번 씻어서 잠시 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그래도 바다에서 바닷물을 먹고 자란 조개들은 빛이 들지 않는 곳에 담아서, 바닷물 코스프레를 해주러 소금도 조금 넣어서, 두어시간 담가두면 뽀얀 찌꺼기들을 가득하다. 여러번 비벼서 씻고 냄비에 담고 무 한쪽을 넣고 팔팔 끓을 때 청주한숟갈을 넣으면 꺄..좋다...하면서 조개들은 비린맛을 날려버린다. 거품을 걷고 조갯살이 빠진 조개껍질을 건져낸다. 조개가 한됫박을 끓이면 입이 벌어지며 너댓박으로 부피가 늘어나니까, 수고한 공도 모르고 먹는 이들은 불편하다고 툴툴. 조개300g으로 끓인 육수 6컵 고추장 2T 시금치한단 300g 마늘다짐1T 대파다짐 3T *훗간은 국간장이나 고추장을 조금 맛보며 넣는다. 국물이 끓을 때 데친 시금치를 넣고 폴폴. 거기에 마늘다짐,대파를 넣고. 갓지은 밥하고 맛있게, 아낌없이 싹. 행복하게 먹는다.👍 #시금치국 #시금치모시조개국#시금치고추장국 #겨울집밥#국#꿈꾸는할멈과아들쉪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clip/7381254 #시금치국#시금치모시조개국#시금치고추장국 #겨울집밥#국#꿈꾸는할멈과아들쉪 : 클립 m.blog.naver.com
한관씩 무말랭이를 만든 적이 있었다. 요즘은 한줌씩 말리고있다. 물에 불리는 무말랭이 속에 이쑤시개가 한개 들어있나?..그럴때에 여러번 씻고 건져서 꽉 짜면 그 이쑤시개의 느낌은 사라진다. 그래야 오돌오돌 소리가 나게 씹힌다. 껍질쪽의 응축된 단맛은 곶감이 낫고, 음식으로 만들어 담기에는 반건시가 곱다. 손질해서 꽉 짠 무말랭이 100g 곶감2개나 반건시조각 대여섯개 양념은 고춧가루,설탕,식초,간장이 1T씩, 움파조금,마늘1알다짐이다. 조물조물 무치고 움파는 나중에 넣는다. 밥한공기에 저 정도반찬이면, 다른 반찬은 없어도 되었다. 오도독, 씹는 소리를 들으며 느리게 먹는 겨울반찬중 하나,별거없이 맛있다. 산책을 하다가 매화나무에 달린 이슬들이 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봄이 오나.. 계절도 시간도 돌고도는 인생과 같은건가. 식성도 돌고 돌아서 제자리로 가는 것 같다. 잊고있는 우리의 시간들을 시간들이 기억하게 해준다. 혼자되고 접시하나에 담는 음식이 거의였다. 어느날 해가 거듭 지나며 나의 음식들을 각각 그릇들안에 자리를 잡는다. 마음이 회복이 되는건 아니어도 일상의 생활들은 정상으로 움직여졌다. 그건,무엇보다도 찐팬님들이었고, 블로그와 인스타,유투브의 힘도 컷다. 무말랭이곶감무침을 만들어 담다보니 할아범의 툴툴대는 소리가 들리는듯하다. 마치 동네노는 할아범마냥 삐딱하게, 감말랭이는 곶감만 못해.... 무말랭이곶감무침을 무칠 때면 ...
2025의 첫 꿈상점. 1월장을 마감합니다. 다가올 명절 즐겁고 맛있는 시간 보내시구요. 올 한해. 힘차게 달릴수 있는 에너지 충전과 서로에게 가득히 복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월장에는 일년동안 맛있게 숙성된 막장이 준비됩니다. 2월 21일 오전 8시에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매섭게 추운 한겨울입니다. 건강관리는 잘 하시고 계시겠지요. 여러 sns의 건강정보가 주변에 넘치고 있어요. 아프면 밥이 안넘어갑니다. 어디가 특별히 아프시다면 관리를 하셔야해요. 제가 건강전문가는 아니지만 가능하다면. 하루 세끼를 때를 맞추어서 몇가지씩 반찬들을 돌아가며 밥하고 드시는것이 가장 건강한 식단일것 같아요. 가장 중요하면서도 힘든 일이겠지만요. 좋은 음식이 우리 몸에 전해주는 에너지. 올해도 좋은 에너지 가득 받는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 작년에도 찐팬님들의 신뢰로 잘 지냈어요. 감사드립니다. 1월장도 정직하고 건강하게 만들고 보내드리겠습니다. 1.잣 마감합니다.많이 못만들어서 진심으로 죄송해요.감사합니다. 내년에 다시 올께요. 2025년 1월장에 다시 왔어요. 꿈상점팬들의 명절상차림에 힘을 드리고 싶었어요. 국내산의 가격이 있다보니 고민도 있었지만 일년에 한번, 신선한 국내산 잣으로 만들어 오겠습니다. 이만큼의 국내산 잣으로 그대로 잣무침이 되어 그 병에 그대로 담아집니다. 찐팬님들 설상차림에 두숟갈을 넣어 버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