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게 좋아요. 여고시절의 고문시간에 배웠던 글에 엄청 놀라웠던 순간이 자주 생각나곤 합니다. 일은 안할수록 좋다는 글이었어요. 마냥 놀라는 뜻은 아니었겠지요. 이름붙은 날은 지키자는 꿈꾸는할멈의 말이 꼰대라떼이겠지만, 그래도 조그마한 이유는 있을겁니다. 동지팥죽을 만들께요. 아마도 밥에 넣으려고 팥을 삶아서 얼려놓으셨겠지요. 나의 찐팬,밥하는 엄마들께서는요. 그래도 팥을 삶기부터 시작합니다. 생팥을 냄비에 담고 물을 넣어서 한소큼 보글보글 끓이고 소쿠리에 쏟으면 신트름이 덜 올라온대요. 여름내 간수를 잘 못했었다면 벌레가 빠져나오기도 하니 여러번 씻곤 해요. 다시 데친 팥은 냄비에 담고 잘박하게 물을 넣어 껍질이 터지지않을 만큼만 삶았어요. 팥물도 타지않을 만큼만 아슬아슬하게 넣었어요. 그것을 덜어서 식히고 팥을 냉동을 해두곤해요. 쉬운 팥죽만들기를 시작합니다. 얼은 팥 500g에 쌀을 바로 씻어서 1/4컵을 넣고 물은 6컵을 넣었어요. 생강즙도 한찻술. 완전 몸에 좋대요. 요새는 옹심이도 팔아요. 강불에서 끓이다가 보글보글 소리가 나면 중간불에서 30분 고으듯 해요. 쌀알,팥알이 부드러워집니다. 쌀가루와 찹쌀가루를 반씩도 부드러워 좋고요. 판매하는 것을 사용해도 됩니다. 저는 동네 떡집에서 현미찹쌀을 불려서 빻아오곤 합니다. 소금 조금,끓는 물을 넣고 익반죽을 하고 동그랗게 만들어서 얼려둡니다. 현미라서 빨리 익도록 납작하게 만들...
안녕하세요.꿈꾸는할멈입니다. 벌써 12월입니다. 돌아보면 겁나 빠르게 지나간 시간들. 앞날들을 더 사랑하고 소중하게 맞으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새해를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상점장들을 주문후 만들기를 시작을 합니다. 배송은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점을 이해부탁드립니다. 꿈상점의 장들은 연말과 새해가 함께 있어서 넉넉한 품목으로 준비했습니다. 한점 부끄럼없이 건강하고 정직하게 만들고 보내드리겠습니다. 1. 온리유 (only you)💕 샌드위치. 좋아해요. 마가린에 구운 샌드위치 말구요. 🫸 좋은 빵에 신선한 재료들만 넣어 만든. 좋은 샌드위치.건강한 샌드위치. 신선한 야채와 더해지는 only you💕의 건강한 재료들이 과일과 치즈. 달걀. 햄. 닭가슴살. 소고기 등의 단백질. 좋아하는 빵 사이에 넣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름은 "Only You 💕" 온리 유 "너만 있으면 돼"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좋은 재료의 집착이 강한 우리엄마(꿈꾸는할멈님)와 저는, 마요네즈도 핸드메이드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꿈상점은 하드코어,😁 유기농 달걀 마요네즈 gherkin(미니 오이피클) 레몬잼 (꿈상점 메이드) 홀그래인 머스타드 (프랑스산) 후레쉬 딜.후레쉬 이탈리안 파슬리 통후추.토판염 그리고. 한가지 비밀재료. - (힌트는 꿈상점 중전마마) - 소금이랑 다른 간으로. 풍미를 가득 올려줍니다. 가루로 된 재료는 전혀 들어가지 않아요. ...
너무 맛있었다고. 그런 말씀을 1년만에 하시는게 어딨어요.. 1년 내내 마음 졸였잖아요. 😂 11월장에서부터 지금까지도 A++ 볼로네즈 찾는 분들이 많으셔서.. 굳이...🤗 만들어달라하시니 올해도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찐팬님들 이미 아시겠지만 2++ 한우 양지와 설깃살. 잘 구워준 후 레드와인에서 오랜 시간 푹 삶아 다짐육으로 만드는 소스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 이번에 특허받으셔서 자부심이 더욱 가득해진 정육점 사장님께 축하인사 드립니다. 꿈상점에 사용되는 한우라서 제가 특허받은거 같아요~ 👍 유기농 야채 생바질과 타임 이태리 홀토마토 토판염 좋은 재료 가득담아 만드는 A++ 볼로네즈 라자냐. 파스타. 부르스게타. 여러 요리로 즐기실 수 있어요. 💕 꼭 "이 블로그 검색" 에서 검색해주셔야 제가 올린 레시피를 쉽게 만날수 있어요. 오늘은 파스타와 빵으로 즐기는 요리말고. 밥으로 하실수 있는 요리. A++ 도리아 를 보여드릴께요. 양파와 마늘을 볶아주세요. 약한 갈색이 나도록 볶아주신 후 A++ 볼로네즈를 넣어주세요. 저는 5인분 500ml 를 넣었습니다. 잘 섞이고 나면. 밥을 4컵 정도 넣고 섞어주세요. 밥이 수분을 다 흡수해서 너무 퍽퍽해지면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섞어주세요. 간을 맞춰주세요. 상점 국간장으로 하시면 베스트. 소금으로 하셔도 충분합니다. 파마산 치즈. 이탈리안 파슬리 다짐 듬뿍. 몰래 한숟갈 ...
어렸적부터 닭다리보다 윙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피부가 좋은가봐요 😝 입이 작은 저에게 한입 쏙 하기에도 좋구요. 끝부분의 물렁뼈 부분에 칼집을 넣고 반대편으로 당겨주면 작은 뼈만 나올수 있도록 정리됩니다. 생략하셔도 됩니다. 한두개만 해보셔요 ^^ 혹시 손님초대하셨을때는 이렇게만 정리해도 요리 엄청 잘하는거럼 보일수 있으니까 기억에는 저장~ 👐 나란히 정렬. 청주에 소독하듯이 섞어주신후 물기 제거해주세요. 잡내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찹쌀가루 or 전분을 아주 살짝만 뭍혀준 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후추를 뿌려주세요. 190°C 에서 10분씩 3번 돌리면 됩니다. 그 사이 코울슬로 준비할께요. 엄청 간단해요. 양배추 1/4개. 양파 1/4개. 샐러리 1cup 오늘도 당근은 참석. 시크릿 가든 150ml 에 섞어주세요. 약 20분 정도 절여주세요. 바닥에 생긴 국물도 그대로 두신 후 마요네즈 100ml 섞어주시면 완성. 치킨. 피자. 햄버거 등의 한끼 도움이 필요할때 꼭 같이 드세요. 건강에도. 맛의 궁합에도 좋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기름기 빠지면서 바삭하게 완성된 윙. 소금만 찍어드셔도 맛있어요. 케찹 150ml 그대로 볶음장 5T 물 5T (단거 좋아하시면 알룰로스 2T 추가) 다진 마늘 크게 1T 약한 불에서 섞어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바삭하게 구워진 윙 넣고 섞어주세요. 피스타치오 or 땅콩 다른 견과류...
아들쉪의 시골빵만들기.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222832596406 100%통밀가루로 만들고 나만 먹기로 작정해버린 빵은,제법,구수하고 바삭했어요. 어렵지 않았어요. 아들쉪에게 빵으로 유학비갚기는 못받을꺼같아서, 카드하나 받을까봐요.🤣 응원해주세요. 푸릇푸릇,20대의 젊던 우린, 뭐하러 춘천시장을 갔을까요? 경춘선을 두손이 땀이 나도록 꼭 잡고 구곡폭포에 갔다가 시장을 갔었나봐요.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찐빵 두개를 시키니 주인께서는 뜨끈한 된장국을 함께 주셨었어요. 그후로 빵에는 된장국이 진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오늘은 황태,멸치,햇무를 우려서 육수를 내고 알배추에 고추장,꿈상점막장을 넣어 끓였어요. 빵은 애피타이저,밥생각이 바로, 그것도 쌀밥입니다. 콩나물은 늘 다듬고 넣어두니 바로 무침을 했고 마르쉐에서 사온 제주도 건고사리를 불린 것으로 고사리볶음을 만들고 수북하게 얹었지요.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clip/6924458 사과만큼 소리가 맛난 연근도 살캉하게 조렸어요. 미나리를 좋아해요. 데친 거를 조금씩 얹어 먹곤 합니다. 요즘 시금치는 겁나 맛나요. 먹다보니 김치생각이 납니다. 쌀밥의 힘일까요. 오랜만에 전기솥에 지은 밥이 남으니, 고민할것도 없이 김치볶음밥으로 고고. 요리강의 할 때처럼 치즈,팽이도 넣고 볶았지요. 이거먹고 자라신 자제분...
차가운 겨울에 따뜻하게 몸 녹이기 좋아요. 시원한 홍합 국물에 상큼한 토마토와 부드러운 생크림 넣은 로제. 그리고 향긋한 마늘빵. 둘이서 얘기하기에도 여럿이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메뉴입니다. 화이트 와인이랑 짠하며🥂 마음도 녹여보세요. 행복한 토요일이잖아요. 우선 마늘빵부터 만들어볼께요. 마늘 듬뿍. 파슬리 듬뿍. 좋은 버터. 좋은 빵으로 만드는 꼰대 마늘빵으로 😝 언제부턴지 달아져버린 마늘빵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버터(무염) 100g 마늘 다짐 2T 이탈리안 파슬리 2T 소금 1/2t 후추 조금 실온에서 부드러워진 버터에 나머지 재료를 넣고 섞어주세요. 바게트 or 통밀빵에 빵이 절대 보이지 않도록🤗 마늘 버터를 발라주세요. 170° C 애어프라이어 or 오븐에서 15분 정도 구워주시면 됩니다. 마늘향 가득. 짭짤 고소한 꼰대 마늘빵 완성. 양파. 마늘을 올리브 오일에 볶아주세요. 마늘과 양파의 향이 올라오면 수염 손질 후 찬물에 깨끗이 씻은 홍합 1kg을 넣어주세요. 10초 정도 섞어준 뒤 화이트 와인 100ml 를 넣어주세요. 잠시 뚜껑을 덮고. 1분 명상의 시간. 향긋한 화이트 와인의 향과 시원한 홍합향이 합쳐지면 홀토마토 400g (산마르자노) 넣고 생크림 500ml 바글 바글 끓여주세요. 상점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 소금으로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꿈상점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시면 훨씬 맛있습니다. 걸쭉...
연근이 맛있다. 겨울에 두께감이 있는 채소를 아삭아삭, 내가 씹는 소리를 들으며 먹을 수 있다. 얼마나 살 맛이 가득한 일인가. 연근에 함께 넣는 것이 무엇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오이요,브로콜리요,무요,래디쉬요, 아스파라거스요,비트요, 사과,당근, 양배추, 곶감,대추,풋고추... 볶은 참깨 갈아서 3T 마요네즈 3T 간장1t 사과식초1t *식초대신에 레몬즙도 좋고,간장대신에 소금도 좋다. 섞어서 냉장하고 덜어서 먹는다. 연근은 껍질을 벗기거나 씻기만 하거나는 그때 연근의 상태를 보고 정한다. 두께는 식구들의 식성에 맞게 정한다. 자른 연근을 냄비에 담고 물을 자박하게 채우고 소금한숟갈,식초 한찻술을 넣어 가장자리만 익은 듯 하면 소쿠리에 쏟아 식히고 통에 담아서 냉장하고 사용한다. 반찬인듯,샐러드인듯, 한겨울에 이런 채소무침은 감사하다.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clip/6775114 연근깨소스무침 #연근#깨소스#집밥#반찬 #아들쉪#꿈꾸는할멈 : 클립 m.blog.naver.com
18년전 시드니. 어색하게 쉐프 모자를 쓴 채 주방 한구석에서 샌드위치를 만들던 Chef Sung (아들쉪) 으로의 추억 소환. 좋아하는 채소는 전혀 아니지만. 그때 친구를 만난것만큼 반가운 마음에 주방 한구석에서 만들던 그 샌드위치를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마르쉐에서 만났어요. 블랙 케일 or 유럽케일이라고 하구요. 요리는 치즈 케일 샌드위치 입니다. 키크고 말랐어요. 제 꿈의 몸매에요. 🤗 줄기는 억센편이라 입만 뜯어서 사용합니다. 끓는 소금물에 넣어 5초 데쳐주신 후 얼음물에 넣어 식혀주세요.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15년전에는 마요네즈와 씨겨자를 오늘은 훨씬 맛있는 ^^; 온리유 💕를 호밀빵에 발라줍니다. 잠봉햄. 물기 꽈악 짠 후 썰은 유럽 케일. 모짜렐라 치즈. 에멘탈 치즈. 💕 물기 꽈악 짠 후 썰어서 버터에 볶아서 사용했었지만. 버터 과정은 생략했습니다. 버터를 두른 팬에 양면이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바삭해진 샌드위치에 치즈를 또 ^^ 얹고 에어프라이어에서 다시 구워주세요. 그 사이. 달걀 후라이도 준비해주세요. 따뜻한 접시에 샌드위치를 얹고 달걀 후라이를 얹어주세요. 가득 얹어주었던 후렌치 후라이대신 포카칩을 얹었습니다. (심지어 트러플 맛으로👍) 고소한 달걀의 맛. 구수한 호밀빵의 맛. 그리고 케일의 진한 초록의 맛. 솜씨가 좋아진건지 🤗 그때보다 맛있네요. 시금치로 만드셔도 좋구요. 치커리, 대파, ...
추운 날에는 날이 좋았던 때를 생각한다. 음식도,사랑도 그렇다. 애호박보다 재밌던 둥근호박으로, 죽을 끓여서 두번이나 잔칫집처럼 먹고 떡에 넣을 호박고지도 말리고.👍 아들쉪은 떡만들기 배우겠다고 보채고, 방학이라 손녀도 들어오니까. 요리작업실의 백살넘은 할머니감나무에서 하나. 농사도사할멈네의 대봉시. 날이 지날수록 진해지는 주홍빛은 잘 익고 있다는 표시이다. 그때마다 체에 내리고 얼리며 모아두었다. 비트하고 예쁜 채소,레드쏘렐, 양다리걸친 겁없는 당근, 당근잎,나의 양배추에 홍시드레싱을 만들어 얹었다. 홍시드레싱만들기... 감즙1c 유자청 1T(대신 꿀)소금 1/3t 레몬즙조금 *채소들에 꿈상점 시크릿가든을 두어숟갈 솔솔 뿌리고 홍시드레싱을 뿌려본다.👍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clip/6715689 홍시 드레심 #겨울집밥#샐러드#건강하게 #맛있게 #아들쉪#꿈꾸는할멈 : 클립 m.blog.naver.com 아들쉪과 마르쉐채소시장을 다녀왔다. 경기도에서 열리면 매주 장을 보러 갈 터인대... 마르쉐채소시장에서 얼갈이를 샀다. 맑은 육개장을 끓여야겠다. 대파한단을 뿌리채 사고 뿌리는 물에 담가 키우고 웃대는 데친다. 대파국을 끓일까. 생달걀로 먹으라던 사장님의 자신있는 목소리에 끄덕끄덕 응원을 하고, 반찬으로 먹으려고 찜을 만든다. 달걀찜.. 풀은 달갈1컵기준 물 반컵 꿈상점국간장1/3t 향기...
6개월에 6알. 😂 가성비 꽝. 미니 텃밭 양배추. 솔직히 미안하면서도 대견하고. 무엇보다. 이렇게 귀여울수 있을까요.. 딱 양파 하나만한 귀여운 녀석. 6개월정도를 매일 함께하다보면. 비록 양파만한 녀석이어도. 얼마나 예쁘고 소중한지 몰라요. 알아봐주지 못한 미안함도 있구요. 직접 키운 야채들은 결이 달라요. 수분은 가득하고. 그들만의 고유의 향기가 느껴지거든요. 얇게 썰은 양배추에 양파 반개. 통밀 1 cup 물 1 cup 달걀 1개 종합간장 2T (메밀간장으로 하시면 더 맛있습니다) 💕오꼬노미야끼 반죽에 종합 간장(메밀간장)을 넣어주시면 풍미가 좋아집니다. 소금으로만 간을 하시는것보다 훨씬 맛있어요. 준비된 해산물. 돼지고기 아무것도 없어서 마른새우 조금 넣어줍니다. 중불에 잘 달궈진 팬에 고마워유를 두르고 양배추 반죽을 넣고 구워주세요. 양쪽 모두 노릇하게 구워지면 완성 따뜻한 접시에 덜고 수제 마요네즈 듬뿍 발라주세요. 오꼬노미야끼 소스 (쿠팡에서 구매) 뿌려주시구요. 가쓰오부시도 얹어주세요. 마르쉐에서 데려온 향기 가득한 대파 송송 가득 얹어주세요. 통깨 얹고 구운김 잘라서 얹어주시면 완성. 많이 열리지 않아도. 문을 열면 자라고 있는 녀석들이 주는 행복감이 있어요. 선물받는 기분. 벌써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맛있게 드세요~
몇년만의 마르쉐. 기온은 낮았지만 바람은 차갑지 않았고. 찬기운을 데워주는 햇살덕에 포근찬 날이었어요. 재료를 보며. 만들고 싶은 요리를 바로 떠올리며. 밥으로 할까.. 샌드위치? 왠열. 유럽 케일이 있어. 오랜만에 반갑네. 오랜만에 그라탕도 해야겠어.. 내년엔 우리 대파도 심자. 왜이리 손들이 크신건지. 인심도 유기농이신 분들. 유럽케일. 시금치. 대파. 참송이. 방울토마토. 샐러드야채. 토란. 고추. 당근. 표고. 유정란. 강낭콩 등. 잠시 이성을 잃고 다 데려왔어요. 맛과 향이 다름을 너무 잘 알다보니 욕심이... 😂 참송이. 송이인듯 송이 같은 송이 아닌 녀석. 그래도 특유의 맛과 향이 있어 좋아하는 버섯입니다. 파스타. 부르스게타. 구이. 밥 여러가지 옵션중에 밥으로 결정. 고마워유 1T. 들기름 1T를 넣고 양파 다짐 반개. 마늘 3알을 넣고 볶아주세요. 6개 중 2개만 길게 대충 썰어서 함께 볶아 참송이 향을 내어주세요. 씻어둔 쌀 2컵. (씻어서 약 20분 정도 체에 받쳐두기) 재료들의 맛과 향을 머금도록 쌀도 살짝 같이 볶아주세요. 불리기전 쌀의 양과 동량의 물. 쌀이 2컵이었으니 = 물도 2컵. 다시마 작은거 한장. 중불에 올려 끓기시작하면 2분정도 끓게 두고. 가장 약한 불로 8분. 뜸 5분. 그 사이 예쁘게 썰어놓은 참송이를 고마워유에 구워주세요.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지면 종합간장 1T를 넣어 맛있는 맛과 색 ...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다가 할아범에게 핀잔을 듣곤 했었다. 젊어서는 바쁜대 무슨, 나이들어서는 나이가 몇인대, 나라경제가 어렵다는 소리가 들리는 해에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오면 가슴이 뛴다고 했다가, 언제 철이 나는지...라며 럭키세븐을 날려 주는 것도 아니면서 7글자만 내밷고 방으로 들어가기도 했던 할아범. 이슬이네가 가자고,가자고 잡아끌던 크리스마스마켓을 열은 가게가 예쁘기는 했었다. 문구점에 들렸다가 그곳에서 꼬깔모자 3개를 사고 언젠가는 뜨개질해서 저 먼지가 들어갈 주전자입구를 막아야지..했던 그생각이 났다. 씌워보니 딱이었다. 크리스마스 느낌도 조금 나기도 했으나 가슴이 뛰지는 않았다. 먼지를 막았다는 안도감에 심장이 더 안정적이다. 바느질서랍을 열고 바느질을 했다. 자세히 보지 말기. 바느질은 마음만큼보다 실력이 부족하다. 그동안 모아둔 스타우브 끈이.👍 스타우브 광고를 받아볼까. 안정적이던 심장이 살살 가빠지기 시작한다. 좋아하는 것을 하는 시간은 소중하다. 그러며 해보는 상상들도 재밌고 꿈꾸는 것도 신난다. 운동을 하지 않고도 심장을 뛰게한다. *찐팬님들. 좋아하시는 작은 일들이 겁나 많아서 심장이 자주 뛰는 2025년이 되시길 바래요. https://youtube.com/watch?v=CZO41p1Krlk&si=0-tyOsCCvUeFPQFD
국의 계절은 사계절이라해도 겨울이 진짜다. 갓 지은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밥과는, 말이 필요없다. 눈을 맞는 단호박 2개를 따고 사진을 찍으며 그 뒤로 덜덜 떨며 첫눈을 맞고 있는 근대가 있다. 미리 찍어두고 미루었던 근대국을 오늘.👍 여리여리 해보이지만 밭에서 자란 자생하듯 자라는 채소들은 다르다. 줄기도 잎도 질기고 단단하다. 감자 두알에서 하나를 잘라넣고 꿈상점의 막장,고추장을 한숟갈씩 넣었다. 기본은 코인육수가 아니고,멸치육수3컵을 넣었고, 첨가물이 적은 코인육수를 찾았다는 딸의 말에 소귀에 경읽기,흘려들으니 자칭 꼰대라떼인정.😊 근대를 넣기 전에 국물이 끓을 때 바지락이나 모시조개를 넣는다. 거품은 걷어내고 씻어 두었던 근대를 넣었다. 모락 모락 오르는 된장국 냄새에는 연한 바다냄새가 있고 난로가 주던 온기가 있다. 어렵지않게 만들 수 있는 만만함도 담겨있다. 추운 날은 그래서 따뜻한 국이다. #근대된장국 #아들쉪 #꿈꾸는할멈 #집밥#겨울에는 국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clip/6562727 #근대된장국 #근대#국#집밥#꿈꾸는할멈#아들쉪 : 클립 m.blog.naver.com
놀랄 일이었어요. 케일인줄로 알았어요. 마치 벌레들과 먹기를 공유한듯했어요. 여름내내 하루는 이슬이네,하루는 꿈꾸는할멈네로 맑은 유리잔에 초록즙으로 담아 마시며 양쪽집은, "역시 유기농이라서 달라..달아..케일이 안써..." 이랬답니다.😊 가을이 깊어지고 뽑아버려야하나, 비료처럼 둬볼까..하다가 결구가 눈에.🤩 결구를 보지못했던 양배추잎들을 뜯고 데치고 롤을 만들어서 연탄불에 보글보글 끓이며 할아범과 마주 앉아있던 때가 생각났어요. 생애 첫 양배추를 두손에 담고 아들쉪도 저도 입을 다물지를 못했어요. 제끼는 잎마다 벌레가 두둑 떨어져도 괜찮았습니다. 겉대들을 끓는 물에 데치고 도톰한 부분은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두려 펴고 소고기를 양념해서 넣어 돌돌 말았어요. 냄비에 넣고 훗물을 붓고 보글보글 끓여요. 냄새가 끝내줍니다. 오늘 양념은 기본으로 해볼께요. 불고기양념... 소불고기감300g 간장2T 설탕1.5T 마늘다짐 2t 참기름 1t 후춧가루조금 양배추잎 12장 양파 150g 대파1대 훗국물...물 1c 간장 1t '양배추롤은 장식을 거부한다. 고집이 있지. 장식이 없어도 맛에 자신감이 넘친다. 양배추속에서 꽁꽁 숨은 고기는 야무진 맛을 감추고 있고 질긴듯 보이는 잎은 부드러워서 놀랍다. 간장색이 도는 맑간 국물은 겁나 맛있어서 깜짝~ 뜨거울때는 물론, 차갑게 식어도 눈이 번쩍...하게 맛있다. 양배추를 심으며 여름내 양배추로 만...
날씨가 치즈케이크를 만들게했다. 진하고 달지않다. 돈은 좀 드나 사먹는 것보다는..😊 무엇보다도 No 밀가루이라니, 장을 보러 슬며서 일어나는 분들도 계시리라 믿어볼까. 크림치즈 450g 사워크림 400g 설탕 100g 실온에 둔 달걀 2개 레몬1/4개 pure바닐라향서너방울 녹인버터 2T *지름 18cm원형틀 1.크림치즈와 사워크림,설탕을 섞으면서 덩어리가 없게 매끄럽게 치대고 2.달걀을 넣고 손거품기로 달걀이 보이지 않도록 충분히 섞는다. 3.녹인 버터,레몬즙,바닐라향을 넣어 가볍게 섞는다. 4.틀에 에어프라이용 유산지를 넣고 그 안에 반죽을 붓는다. 5.섭씨 200도에서 40분 굽고 위에 쿠킹호일을 덮고 20분간 더 굽고 꺼내서 냉장고에서 하루를 식힌다. 접시를 덮고 뒤집어서 종이를 떼고 다시 접시를 대고 뒤집으면 완성이다. 차갑고 짱짱하고 묵직한, 일본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그대로하면, rich and dency cheese cake. 8조각으로 자른다. 두고 먹을거라면 냉동용기에 담아서 얼린다. 케이크위에 사워크림을 한숟갈 바르고 딸기쨈, 레몬쨈이나 산딸기나 블루베리를 위에 얹고 향긋한 tea나 coffee와 함께 먹는다. 겁나 맛있다. *코*코나 트*더스에서 커다란 크림치즈와 사워크림을 구할 수 있다. https://youtube.com/watch?v=F8BgJfmzByw&si=0PsUpr50eHsBQaW2 짧은 치즈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