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좋아해요. 마가린에 구운 샌드위치 말구요. 🫸 좋은 빵에 신선한 재료들만 넣어 만든. 좋은 샌드위치. 신선한 야채. 좋아하는 과일과 치즈. 달걀. 햄. 닭가슴살. 소고기 등의 단백질. 좋아하는 빵 사이에 넣어주기만 하면 되잖아요. 소스는 뭘로 바르지...하는 고민들. 다른거 걱정할것도 너무 많잖아요. 먹을꺼는 꿈상점이 해결해드릴께요. 👍 제가 좋아하는 맛과 향 모두 담은 샌드위치 소스. 이름은 "Only You 💕" 온리 유 '너만 있으면 돼.' 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어요. 유기농 달걀로 만든 마요네즈를 베이스로. 샌드위치를 맛있게 해주는 재료들 가득 넣어 만들었습니다. 유기농 달걀 마요네즈 gherkin(미니 오이피클) 레몬잼 (꿈상점 메이드) 홀그래인 머스타드 (프랑스산) 딜 이탈리안 파슬리 통후추 토판염 그리고. 한가지 비밀재료. - (힌트는 꿈상점 중전마마) - 소금이랑 다른 간으로. 풍미를 가득 올려줍니다. 가루로 된 재료는 전혀 들어가지 않아요. 모두 후레쉬. Fresh. 샌드위치는 Fresh 해야 맛있잖아요. 👍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는지 테스트하기위해 아침 일찍 꿈 페밀리 모두 모여 시식을 준비합니다. 온리 유 💕 식빵 한쪽당 한 큰술. 재료 차곡 차곡 올려서 감싸주면 완성. Classic 햄 치즈 샌드위치 햄. 체다치즈. 로메인. 토마토 with "온리 유 💕" 심플 but great 양배추 샌드...
요즘의 댕댕이들하고 산책길은 낙엽밟기를 하는것같다. 싫다고 제자리에서 꿈쩍도 않하는 잴리, 좋아서 뛰겠다며 황소힘으로 잡아당기는 별이, 문득,문득, 서서 바닥과 잎이 떨어진 나무들을 본다. 나자신이나 주변에서 감성이 남다르다는 말을 듣곤 해도, 계절의 변화는 곧바로 먹는 것으로 나에겐 연결이 된다. 굴,무,배추...맛있겠다.그리고.. 작은 텃밭에서 저걸 따고 아들쉪과 겁나 신이 났었던, 흐흐..늙은 호박🤩으로 햇콩,햇밤,햇팥을 넣어 호박범벅을 만들고 꿈딸래미 들어오면 이슬이. 이렇게 사랑스런 여자둘이랑🤣 나도 여자인척,그 사이에서 먹어야지. 바지락조개를 웃리,아랫리도 아닌,*리에서 샀다. (할머니 개그,맞아요😁) 물에 잠겨져서 이미 이물질을 토해 낸 것을 북북 씻어 얼려두었다, 순두부찌개,들깨수제비를 만들어 먹으려다가, 오늘은 30년전의 샌프란시스코가 생각이 났다. 할아범이 회사에서 미국행 패키지여행권 2장을 상으로 받아왔던 것이다. 버터 1숟갈,통밀가루 1숟갈, 감자 1개,양파 작은거 반개,큰거 1/3개 당근,호박조금씩은 괜히 색이 내고 싶었다. 물1컵,채소스톡반개, 우유1컵,생크림1컵,바지락조개400g *(통조림조개는 1통),바지락살은 1컵. 호박을 제외하고 채소들은 콩알크기로 잘라서 버터에 볶고 감자의 가장자리로가 말갛게 익으면 통밀가루를 한숟갈 수북하게 넣고 가볍게 볶는다. 물,채소스톡 정사각형 1개를 넣어 보글보글, 끓...
실패 없음. 맛없기 없음. 어렵기 없음. 갖은 양념 꺼내기 없음. 팬심에 보답하는 마음과 꿈가족의 진심과 꿈할멈의 요리세월과 아들쉪의 가방끈의 합심으로 만든, 모든 양념을 다 넣고 만든 물만 넣고 조림장이 일년만에 업그레이드되어 나왔습니다. 당연히 밑작업부터 완성까지 100% 수작업. 일년에 한번, 올해는 11월장만 판매합니다. 단맛은 더 줄이고 건강한 재료들은 더 넣어 아들쉪이 연구한, 양념장계의 밀키트라고 할까요. 약간의 칼칼한 맛은 어른들을 위한 반찬만들기에 알맞습니다. 가자미 조림. 물만 넣고 조리면 완성. 찜닭 만들기. 물만 넣고 조리면 안동 도착. 생선살이 듬뿍 들어간 어묵조림에도 제격. 겁나 단아하게 예쁜 코다리 조림도 물만넣고 조리면 완성 철은 지났어도 마늘쫑조리기, 꽈리고추조리기, 마늘,간장들 꺼내지마세요. 생강도 양파도 필요하지않습니다. 물만 넣고 조림장안에 모두 넣었습니다. 연근을 굽고 살짝 조리기, 애들 키우던 때를 추억하며 감자를 작게 잘라서 조리기. 닭고기와 연근 조리기, 삼겹살 조리기, 소주 좀 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단호박하고 양파조리기, 칼칼한 어른이맛 간장떡볶이, 꼭🙏 흔들어서 사용하시고요. 보관은 냉장 6개월, 냉동은 일년보관을 하며 꼭🙏 2cm쯤 덜어서 위의 공간을 남기면 얼면서 넘치지않습니다. *22일 금요일 8시에 만나요.💕
예전부터 지금까지 이 반찬은 모두들 좋아했어요. 다들 팬이 되더라구요. 한번 드셔보시면. 다시는 예전 진미채로 돌아갈수 없을만큼 맛있어요. 깻잎이 주는 향긋함과 매콤함으로 살짝 쳐주는 청양고추. 양념과 함께 숙성이 되면 더 맛있어지는 깻잎 진미채. 진미채 150g + 참기름 1T 꿈상점 생고추장 크게 2T 조청 (쌀엿) 2T 진미채에 참기름을 넣고 조물 조물해주세요. 비린내없이 고소해집니다. 그리고 나머지 양념을 해주세요. 물엿보다는 조청을 사용하시면 더 묵직하게 맛있습니다. 골고루 섞어주세요. 깻잎 10장 얇게 썰고. 청양고추 2개 얇게 썰고 통깨 인심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사진으로도 향이 느껴지시죠~ 향긋한 깻잎이 숨죽을때까지만 살살 섞어주세요. 매콤 달달한 진미채에 향긋함을 더해주는 깻잎. 가끔 다른 향긋한 재료들도 넣어보지만 진미채에는 깻잎이 👍 그리고. 숨은 조력자 청양고추. 이제라도 만났으니. 그동안의 진미채와는 Bye. 오늘 다같이 깻잎 진미채 팬을 만들어보시죠~ 우리집에도 한명 있거든요🤗 맛있게 드세요~ 💕 11월장은 22일 오전 8시 오픈입니다. www.instagram.com/adeulchef 아들쉪(@adeulchef)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5,328명, 팔로잉 223명, 게시물 597개 - 아들쉪(@adeulchef)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
혼자걷기 여행후 돌아오니 바빴다. 나의 휴식처,일터,힐링의 장소, 부엌을 시작으로 집안을 털고 닦고 가을 공기를 안으로 들인다. 꿈꾸는할멈네 조식,채소스프를 끓이는 냄새가 가득 해지고 놀자고 발끝을 당기는 댕댕이들로 생기가 가득하다. 팥과 단호박을 넣어 지리산통밀가루로 할머니전용케이크를 만들고 부산하게 움직이니 이것도 좋다. 사진찍을 때 필요한 나무들이 있는 나무 공방은 아들부부와 함께 가보았다. 나무들도 구경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멋쟁이 냥이들과도 놀고 다른 날은 농사도사할멈네의 잘 생기고 잘 익은 대봉시와 나이도 모를 우리 작업실의 할머니감나무에서 달랑 하나, 홍시는 으깨고 체에 내려서 홍시드레싱을 만들었다. 꿈상점 시크릿가들을 한두숟갈 섞으니 겁나 맛있다.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220511205657 홍시드레싱 2015 삼년만에 달린 감은 말랑말랑하고 부드럽고 달콤하게 익었다. 홍시의 껍질은 투명한 얇은 막같아서 잘 벗겨... m.blog.naver.com 작고 사랑스런 밭으로. 내내 아들과 케일이라며 벌레들과 나눠 먹으며 쥬스도 만들고 쌈도 먹었던. 가만히 들여다보니 결구가 생기다니🤩 텃밭농사 십여년에 이런 기쁨을 보다니. 다섯개나 되다니! 반들거리는 둥근호박 하나, 오데코롱민트,페파민트의 꽃을 잘랐다. 예쁜 소국은 그냥 두고 두고 보아야지. 냉털을 하고 갔었으나 아직도 있었다. ...
꿈할멈님과 이슬이. 둘 다 슬프도록 목이 메일만큼 포옥하는 밤 고구마를 좋아하지만. 저는 조금 덜 슬픈 호박고구마를 좋아합니다. 🤗 친한 형이 농사하시는 강화도 호박고구마 소금 살짝 넣고 부드럽게 삶아주고. 아삭한 오이피클. 💕잘라져 있는 오이보다. 이렇게 작은 오이(gherkin)로 만든 피클이 더 아삭하고 맛있습니다. 잘 익은 호박고구마 대충 으깨주시구요. 미리 삶아둔 통밀 파스타 (스트로차프레티) 넣고 선물받은 태추 단감. 홍로 부사 피스타치오까지 넣고 마요네즈 크게 4T. 새콤 향긋한 맛을 더해줄 시크릿 가든을 2T. 잘 섞어주면 완성. 단풍색 예쁜 접시에 담아봅니다. 버릇처럼 파슬리도 조금 얹어보구요. 달콤한 가을 한스푼이 필요하시면 메이플 시럽을 살짝 둘러주셔도 좋아요. 괜히. 단풍나무 수액이니까. 괜히 ^^ 부드러운 호박고구마와 아삭한 사과 배처럼 시원하게 맛있는 태추단감. 아삭한 오이피클. 쫄깃함 파스타. 새콤 향긋한 시크릿 가든. 생대추, 땅콩, 호두, 밤 등 좋아하시는 가을 재료를 추가해주셔도 좋아요. 맛있게 드세요~ www.instagram.com/adeulchef 아들쉪(@adeulchef)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5,291명, 팔로잉 221명, 게시물 591개 - 아들쉪(@adeulchef)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어느새 다 떨어져버린 잘생 김. 😂 붙이고 있기가 쉽지 않아요. 다시 붙여보리라 다짐하며. 떨어져버린 김들. 모아서 구워봅니다. 김 20장. 구워주세요. 첫날의 다이어트 각오처럼. 주먹 불끈하며 김을 부셔주세요. 종합간장 100ml 국간장 1t 조물 조물. 참기름 1T. 다시 조물 조물. 유리병에 꾹꾹 눌러담아주세요. 종이호일로 윗면에 공기가 닿지 않도록 막아주세요. 밥 한공기에 한 숟갈이면 딱. 청양고추랑 통깨 넣어 비벼주면 밥 한공기 정도쯤은 디저트. 김 붙어있는 분들은 마음껏. 떨어질꺼 같은 분들은 가끔씩. 저도 가끔씩.🤗 맛있게 드세요~~ 💕 김밥 김보다 생 김 구워서 만드시면 더욱 맛이 부드럽습니다. 저는 선물받은 넙도김이 많아서 약간 두껍지만 구워서 사용했습니다. (맛은 👍) www.instagram.com/adeulchef 아들쉪(@adeulchef)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5,278명, 팔로잉 221명, 게시물 590개 - 아들쉪(@adeulchef)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리틀포레스트라는 일본영화를 본것이 십년이 훨씬 넘었다. 꿈할멈과 결이 비슷한 분들은 이미, 벌써,그것도 몇번을 보셨을꺼라 여겨진 영화에는 도후쿠라는 일본지역이 나온다. 그곳을 버킷리스트에 적었고 혼자 트레킹여행에 합류하였다. 티파니색 같은 계곡물을 보았고 카메라앞으로 흔들리는 나무가지에 위로를 받고 수백,수천년을 이어 지고 다시 살아나는 이끼는 강한 존재감으로 숲과 함께 숨을 쉬었고. 천길 낭떠러지아래가 무섭지 않고 아름답다니.. 사람이 이리 자진모리,휘모리로 지치지않고 속삭인다면 힘들겠지만, 계곡의 물소리,나뭇잎부딪치는 소리에는 지치지가 않는다니, 사람들의 손을 타고도 그대로 자연이 되어 사람을 맞으며 위로를 한다. 자연속으로 드나들며 감사하고 감동하고 여행에서 먹기. 이것도 좋았다. 산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분화구는 십여분만에 안개로 뒤덮이니 자연을 느끼는 순간도 인생처럼 만만치않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아담한 온천들은 하루를 마저 꽉 채워주었고 저기를 건너왔다고? 폭포로 가는 길에는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작은 소리를 내며 기다리고, 어디선가는 길에서 잠시 넋을 빼앗기곤 한다. 사진도 찍히고 찍어가며 6일을 무리속에서 지내고 돌아왔다. 빨간 굵은 색연필로 힘주어 눌러서 버킷리스트 하나를 지웠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던 것은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https://youtube.com/watch?v=V5X_4gPtWM8&si=FPQi...
어릴적부터 좋아하던 버터 간장밥. 김이 모락하는 뜨거운 밥에 버터. 간장만 넣어 비벼주면 완성되는 요리. 씹는 순간부터 달달한 맛이 되는 쌀밥. 향과 맛. 모두 고소하고 부드러운 버터. 발효된 감칠 짠맛의 간장. 기본기는 채워졌으니. 소소하게 맛을 채워주면 언제 먹어도 맛있는 식사. 오랜만에 스탠팬의 물방울 쑈로 팬이 잘 가열되었는지 확인한 후. 고마워유 2큰술. 달걀 후라이 1인당 2알. 꿈상점의 모든 장. 우리 식구들의 모든 요리. 오늘의 달걀 후라이에도. 언제나 잘 구워서 갈아놓은 토판염. 따뜻하고 큼직한 국그릇에 밥을 담을꺼에요. 많이 먹을꺼거덩요. 🤗 쪽파 1T 종합간장 1T 버터 (무염) 1조각. (10g) 바닥에 준비해줍니다. 바닥에 버터와 간장이 있어야만 끝까지 맛있어요. 갓 지은 뜨거운 밥을 얹어주세요. 따뜻한 달걀 후라이와. 부족한 향을 담당할 쪽파. 재미를 위한 들깨. 화룡점정. 종합간장 1T. 참기름은 오늘은 생략. 버터의 독무로 진행합니다. 꺼낼때마다 뿌듯하고. 언제 먹어도 아작아작한 천수무 김치. 예쁘게 썰어 준비. 고소한 달걀 버터밥 한숟갈에 개운하고 아작한 천수무 김치. 혼자 일하거나. 뭐 하기 싫은데. 남의 음식도 싫은 날. 그런 날 자주 합니다. 소소하게 채워진 맛있는 한공기. 함께 해요. 맛있게 드세요~ www.instagram.com/adeulchef 아들쉪(@adeulchef) • Instagr...
가을을 즐기면서 겨울준비를 하세요. 매일의 가벼운 운동은 기본이구요. 먹는거로요. 어제 만들고 오늘 보내드리는 장들은 받으시겠지요. 근사하게 맛있게 간장게장의 당연한 성공을 응원합니다. 나란히 앉아, 수정과 먹을래...요래도 해보시며 예쁘게 다정하게 사시기도 화이팅. 볶음장에 조리고 무치고 편한 밥상. 믿고 먹는 맛있는 반찬. 금사과도 드시고 콩비지도 드시고 계절을 입안가득에 담아보시고요. 지리산 통밀가루로 밀전병을 부치고 가을 연근을 상점고추장에 무쳐서 밥상에, 가끔 식빵도 굽고 명란도 참기름도 조로록, 가끔의 식단의 일탈도 강추합니다. 그런 날에 은근 운동을 많이 하더라구요. 아들쉪이 소개한 겁나 쉬운 초고추장에 꾹.👍 소고기 두쪽 구워서 종합간장에 고추냉이 조금. 꾹 찍어 입어 넣고. 아오.. 첫생강차도 받으셨으니까요. 약밥도전.👍 막장국은 소울푸드이니 가끔 챙겨드시고 갖가지 콩들로 밥을 짓고 슬슬 껍질이 단단해지는 애호박전도 드시면서 계절이 모든 자연을 조절함을 느끼면서 먹는것으로, 예쁜 가을에 겨울준비를 하실래요.💕
이제 돌아보니 풋풋했던 시절이었다. 겨울이 지나고 아주 이른 봄은 나무들의 갈색의 줄기에서 투명한 연둣빛이 보였다. 내가 늘,그에게 봐봐..살짝 몸을 기우려보면 연두색이 아련하게 보일꺼라고.말을 했었다. 어쩌면 3월은 우리들의 풋풋했던 나이와 비슷했었다. 애들은 여름방학이면 성경학교나 여름캠프로, 겨울방학은 겨울캠프를 보내고 우리는 바로 보따리를 싸서 걷기여행을 떠나곤했다. 계곡 물소리가 그치지않는 무주구천동을 따라 백련사를 거쳐서 덕유산 정상까지는 6시간이상을 걸어야했다. 뽀뽀 한번 해주면 업고 걸어주겠다며 내미는 그의 엉덩이를 차버리기를 서너번 하면, 잔디를 깔아 놓은 듯한 정상이 보인다. 평평한 정상의 샘물은 지름이 50cm쯤..? 땅위로 한뼘쯤 솟는 듯 보이는 샘물옆에는 끈으로 묶어 말뚝에 연결한 컵이 꾹 꽂혀있다. 샘물를 뜨면 유리컵의 겉은 순식간에 하얗게 김이 서리고 주룩 물방울이 되어 흘렀다. 별다방 아이스커피가 없던 시절이었지만 있다하여도 비교불가. 몇년후 다시 가니 케이블카도 생기고 정상의 샘물은 시멘트와 함석으로 연결되어 버렸다. 그와 갔던 겨울의 지리산도 좋았다. 피아골에서 노고단까지 가는 동안의 잠시, 진하게 보온병에 담아간 꼰대라떼커피는 더운 김이 공중으로 날아가 바로 식어버렸지만 맛있고 좋았다. 숙소는 절절 끓는 온돌이었고 창밖으로는 지리산의 눈발이 살살 끝없이 날리고 있었어도 걱정을 했던 기억은 없다. 사실...
10월장을 마감합니다. 11월의 꿈상점에서는 모과차를 담아놓을꺼구요. (내년 판매예정) 김장 김치도 담을꺼에요. (판매용 아닙니다 ^^) 꿈상점의 종합간장. 국간장에 들어가는 국산 표고도 직접 받으러 갑니다. 매일의 생활을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저희의 일상 속에는 좋은 음식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은 언제나 함께합니다. 그 마음을 직접 만드는 장에 언제나 담아드리구요. 정성스럽게 만든 꿈상점의 장들로 11월에도 행복한 시간. 자주 만드시길 바라며. 11월장은 22일 금요일 8시에 오픈합니다. 곧 추워진대요~ 감기 조심하세요. 레시피와 일상 사진으로 찾아뵐께요. 1.하루 간장게장 간장 꿈할멈님과 오래된 음식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상상도 못할 요리법들을 접하게 될때가 있어요. 음식에 진심이어야만 가능한 방법. *꼭 간장을 받으시고 게를 구입하시길 부탁드려요. 구식가내수공업이라 주문후 장들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북이 고향이신 꿈할멈님의 친할머니께서 간장 게장을 담구실때. 살아있는 게들을 항아리에 넣은 후 소고기를 한덩어리 넣으셨대요. 그 다음날이면 소고기를 먹고 살이 오른 게에 간장게장 간장을 부어주셨다고 했어요. 놀랍도록 음식에 진심이었던 조리법. 이야기로 배웠지만. 그 맛을 꼭 함께하고 싶었어요. 그 맛을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1++ 투뿔한우 육수. 올해의 햇 과일들과 햇 생강. 유기농 야채. 초록마을 유기농 건홍고추. 여기저기 비...
꿈할멈님과 오래된 음식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상상도 못할 요리법들을 접하게 될때가 있어요. 음식에 진심이어야만 가능한 방법. 꿈할멈님의 친할머니께서 간장 게장을 담구실때. 살아있는 게들을 항아리에 넣은 후 소고기를 한덩어리 넣으셨대요. 그 다음날이면 소고기를 먹고 살이 오른 게에 간장게장 간장을 부어주셨다고 했어요. 놀랍도록 음식에 진심이었던 조리법. 이야기로 배웠지만. 그 맛을 꼭 함께하고 싶었어요. 그 맛을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1++ 투뿔한우 육수. 올해의 햇 과일들과 햇 생강. 유기농 야채. 초록마을 유기농 건홍고추. 여기저기 비법이라하는 사이다는 한방울도 들어가지 않아요. 흰설탕도 한톨도 들어가지 않아요. 좋은 재료만으로. 짜지도. 달지도 않은 딱 그 지점의 맛. 장조림 맛이 나는 간장게장. 싱싱한 게. 깨끗이 씻어서. 소주로 5분 소독 후. 하루 간장게장 간장 부어주면 완성. 냉동 절단 꽃게 (국산) 로도 완성. 활게. 냉동 게. 깨끗이 손질하고. 소주 or 청주에 소독 후 하루 간장게장 간장을 부어주시면 완성. 💕💕 - 게의 크기에 따라 이틀까지 걸릴수도 있습니다. - 냉동은 하루면 충분 - 활게는 클 경우 이틀. 작은거는 하루. 다음날이면 간장게장 맛집. 장조림 맛이 나는 간장게장 간장. 남은 간장은 한번 끓여서 식힌 후 다시 간장게장 만들어 드셔도 되구요. 2번 사용하신 후에는 새우장. 전복장에 활용하셔도 됩니다....
햇생강으로 만드는 햇 생강차. 햇 대추. 햇 밤. 찹쌀도 햇 찹쌀. 전기밥솥에 찰진밥 모드로 30분. 평창 햇 잣 듬뿍. 가장 중요한 햇 신랑😎의 손으로 동글동글하게.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때문인지. 재료들의 진한 맛이 가득. 2024 햇 약밥은 유달리 진하고 맛있습니다. 한입씩. 모두. 먹은 사람 모두. 햇햇. 🤗 💕💕 자세한 조리과정은 여기에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222549762568 약밥 대추맛도 모르고 찹쌀맛도 몰랐어도 좋아했던 약밥. 무슨 약이 들어서 약밥이지...하면서도 달달하고 쫀득... m.blog.naver.com 맛있게 드세요~~ 💕💕💕💕💕💕 2024 햇 생강차가 준비되는 10월장은 25일 오전 8시에 오픈합니다.
쓸쓸한 가을에 제격인 비. 햇빛도. 바람의 온도도. 같은 곳의 색깔마저도 쓸쓸해지는 가을. 몸의 움직임 마저도 쓸쓸해지려할때.. 이럴때는 정신 번쩍하게 매운 음식이 좋죠. 오늘은 그대로 볶음장으로 만드는 고추장 베이스의 넉넉한 국물있는 볶음 말고. 칼칼한 고춧가루와 간장 베이스의 볶음. 바로 시작합니다. 깨끗하게 손질한 오징어. 2마리. 중불로 달궈진 팬에 고마워유를 두르고 오징어를 먼저 넣고 볶아주세요. 손질하면서 쉐프 티는 조금 냈죠. 현란한? 칼집이 보이기 시작하면. 종합간장 50ml 그리고 태양초 고춧가루 2T 를 넣고 볶아주세요. 3T 넣으셔도 됩니다. 집에서 하시면 불의 온도가 약해서 물이 좀 생길 가능성이 있어요. 그럴때는 고춧가루 양을 늘리면 됩니다. 생고추장도 1T. 진하게 짠뜩해지면 양파. 대파. 넣고 섞어주세요. 양배추도 좋아요 지금 넣어야 야채의 식감이 살아있어서 맛있어요. 이제는 진짜 끝이 보이는 여름의 뜨거운 맛 그대로 가진 미니텃밭의 청양고추(올해 고마웠어). 그리고 대파의 초록부분으로 색을 더해주세요. 보기드문 흰밥 ^^ 어쩔수 없어요. 볶음을 맛있게 즐기기위해서는.. 밥도. 그릇도 화이트여야만해요. 보기만해도 침이 고이는 빨간 맛. 참기름 5방울. 통깨 56개. 😆 맛있는 종합간장과 태양초 고춧가루가 만나면. 칼칼함이 살아있는 맛있는 양념이 됩니다. 거기에 청양고추까지. 꼭 드셔보세요. 정신 번쩍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