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동치미. 짐짐하고 쫀쫀하지도 않은 여름무로 겁나 맛있게. 쩡하게 동치미를 만들어보세~. 무 1kg +꽃소금2T 설탕1T 무는 자유롭게 썰지만 크지않게 자르고 꽃소금,설탕을 넣어 절이고 삽십분후에는 절여지며 물이 생긴다. 동치미국물 준비하기 1.물2컵+밀가루2T을 풀죽을 끓여서 식히기 2.양파반개 배1/4개,마늘3알,생강반쪽,물2컵 ..을 갈아서 즙을 받고 3.식은 풀죽에 2번즙을 합한 후에 생수를 보태서 체에 걸러 10컵을 만들고 4.꽃소금2T 설탕1T을 넣어 저어둔다. 물이 생기면 준비해둔 동치미국물을 붓고 손가락한개 크기만큼의 대파를 쭉 찢어서 넣고 마른 홍고추2개를 꼭 넣는다. 맛도 꽃순이역활도 아닌 방부제 역활을 해준다. 비닐랩을 밀착시키고 실온에 두고 하루나 하루반을 익힌다. 김치통의 가장자리로 기포가 보인다. 요때 까지만 익힌다. 여름동치미만들기의 첫 성공의 표시라고 할까. 뚜껑을 열면 반갑게 닥아오는 맑고 시원한 냄새. 운동을 하지않고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냉장고에 넣어 서너날후 부터 먹고. 일주일이 지나면 세븐스타 사이다를 풀어 놓은듯, 요즘도 아들쉡의 뒤집어진 눈을 보는 재미라니. 많이 담구지말고 500g씩도 좋다. 자주 자주 담군다. 반이하로 줄면 담구고 익히기를 즐겁게 반복한다. 포슬거리는 삶은 햇감자를 먹으며, 방금 사온 가래떡을 먹으며, 볶음장에 조린 코다리를 먹으며, 곧 나올 뽀얀 삶은 햇고구마를 먹으며...
키우던 움파가 너무 자라서 꺽어졌다. 그것을 보고 이 국이 생각났다. 다듬으니 여리여리하고 곱다. 봄바람에 날리는 버드나무 가지같다. 삶은 토란대와 고사리,데친 얼갈이배추. 양파와 무. 찬물에 한시간 담아 두었던 국거리. 무는 나박썰고 양파는 채를, 나머지 채소들은 손가락 길이로 썬다. 속 깊은 냄비에 넣고 갓 찧은 마늘다짐,고추장,막장, 고춧가루,참기름을 넣고 뚜껑을 덮어 한김을 잠시 올린다. *얇은 냄비는 물을 조금 넣는다. 김이 오를 때 섞어준다. 넉넉하게 물을 넣어 끓이고 끓기 시작을 하면 중약불로 한시간. 자글자글..뽀글뽀글..내내 잔잔한 끓는 소리를 듣는다. 도중에 말려 둔 버섯들 씻어 넣고. 한시간 정도 지나고 맛있게 부드러워진 국거리를 꺼내고 찢어서 다시 국에 넣는다. 이제 마무리 준비를 한다. 팬에 마늘다짐과 고추가루를 볶다가 움파(대파)를 넣고 파랗게 볶아 국에 넣고 한소큼 끓이고 국간장,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춘다. 춘곤증을 조금 이라도 이겨내길. 잔 근심을 잠시라도 잊길. 마음이 편안한 날이 많기를. 이 육개장이 그런 거에 도움이 되길. 소고기 한근 고사리,토란대 100g씩 우,양파 밥공기로 하나씩 데친 얼갈이 300g 상점고추장4,막장1,참기름1, 고춧가루,마늘다짐2큰술. 물 2.5리터 다시마 서너쪽 훗간..국간장 후춧가루 움파볶음 *마늘다짐,고마워유,고춧가루2큰술씩 대파나 움파5대 *외국에 계시는 분들. 상점...
손녀가 좋아하는 햇밤은 찌고 껍질을 벗긴다. 여러개로 나누어 봉지에 빼곡하게 담아 보내면 다시 군밤으로 구워 맛있게 냠냠이란다. 열댓알정도는 익은 밤을 파내고 꿀을 조금,소금 한꼬집 넣어 으깨면 손가는 후식,이름도 어여쁜, 율란이 된다. 밤모양으로 만들어보며 갸우뚱..하다가도 밤모양으로 보이니 웃음도 난다. 계피가루와 잣을 곱게 다져서 놓고 번갈아 가며 웃부분만 꾹 눌러서 묻게하면 신기하게도 밤모양으로 보이니 또 재미나네. 뽀얀 그릇에는 솔잎을 조금 깔아서 가을내음을 작은 그릇에 흠뻑 담아서 내것으로 만들고 그 위에 율란을 담는다. 따뜻한 차를 우리고 율란하나를 한입정도로 베어먹고 호..불며 차마시기를 해본다. 오늘,내가 왜 이리 우아하지..😊갸우뚱. 궁중후식이라서 그런가..배시시.😁 #율란 #밤#전통후식#꿈꾸는할멈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moment/3657620 #율란 #밤#전통후식#꿈꾸는할멈 : 모먼트 m.blog.naver.com 율란만들기 유투브 https://youtube.com/watch?v=i_XDOyb4uwo&si=U1UNw3rgckOvTj2-
삼겹살은.. 육즙 팡팡하게 구워먹는 것이 진리라지만... 집밥 반찬으로는 푸욱~ 잘 조려진 보들보들 촉촉한 삼겹살이 더 잘어울리기도 합니다. 매콤하게 잘 조려진 삼겹살에 맛있게 밥을 먹고 콜라의 유혹을 뿌리치지못해 후회하고 있는 안녕하세요. 아들쉡입니다. 요즘 한창인 풋마늘대와 향이 좋은 꽈리고추, 건베트남고추까지 넣어 매콤한 삼겹살 조림을 만들어볼께요. (재료) 통삼겹 600g (지리산 흑돈 사용했습니다) 건베트남고추 10g 꽈리고추 60g 통마늘 듬뿍 풋마늘대 듬뿍 단호박 150g (요즘 햇감자도 좋아요) (양념) 종합간장 100ml 물 500ml 정도 다진마늘 1t 깨끗이 씻어낸 후 물기제거 하시고 도톰아닌 '두툼'하게 썰어주세요 중불로 잘 달궈진 팬에 고마워유를 아주 조금만 두르고 앞뒤 양옆 노릇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속까지 안익어도 됩니다. 겉면만 잘 구워주세요. 구워지면서 나온 기름은 버리고 고기만 냄비에 담아주세요. 건베트남고추와 다진마늘을 넣고 종합간장 100ml와 물을 삼겹살이 푹 잠기도록 부어주세요. 중약불에서 뚜겅덮고 약 40분 정도 끓여주세요. 바닥이 타지않게 가끔 확인해주세요~ 제가 자주 태우다보니... 중간에 물이 부족하면 더 채워주셔도 됩니다. 양념이 1/3정도로 조려지고 삼겹이 부드러워지면 준비된 야채를 모두 넣어주세요. 냄비에 넘치도록 듬뿍 넣어주세요~ 뚜껑닫고 10분정도만 더 조려주시면 꽈리고추와 풋마...
한가하게 마트에 갈 시간은 낮에는 없었다. 삼겹살 한 근을 전화주문을 했다. 봉지를 열어보니 잘잘하게 잘라져있었다. 삼겹살 600g 양념... 상점 종합 간장 3 큰술 고추장 3 큰술 물엿 3 큰술 고춧가루 2 큰술 마늘 다짐 1 큰술 양파 반 개, 대파 15cm, 후춧가루 조금, 참기름 1 큰술 양념을 하고 한 시간 이상이나, 하룻밤을 냉장고에 넣어 재워두었다가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한 숟갈 넣어 볶는다. 삼겹살이 익고 양파가 노글노글 해지도록 볶는다. 필요한 만큼 덜어서 사용을 하기도 수월하다. 작게 잘라진 삼겹살은 볶아서 향긋한 깻잎과 한재 미나리 와 함께 먹으며 감탄도 해보고 적당량을 덜어서 제육 볶음밥을 만들기가 좋다. 맛은 물론이고 간편하다. 이럴 땐 깻잎을 서너 장 채를 썰어서 넣기도한다. 길게 썰어진 삼겹살이 있을 때는 그대로 켜켜로 양념을 하고 랩을 씌우고 꾹 눌러서 밀착을 시킨 후 냉장고에 넣어 두어 시간 이상 재워둔다. 그럴 때는 길쭉한 모양대로 굽고 중간에 한 번만 가위로 자르고, 상추나 깻잎을 곁들여서 요리처럼 그릇에 담는다. 꿈 할멈의 이 제육볶음은 언제 어디서든 무조건 맛있다.
간장과 고추가루 위주의 양념으로 만든 야채 듬뿍 촉촉한 "제육볶음" 국물 한방울 없이. 야채는 볶지않고. 쫜득한 양념에 버무려진 "고추장 삼겹살" 둘중 하나만 고르라면... 안녕하세요. 쫜득 "고추장 삼겹살" 파 아들쉡입니다. 통삼겹으로 도톰하게 구워 정성껏 만들어 보겠습니다. 점점 푸르러지는 꿈할멈님 텃밭에서 주인공을 빛내줄 미나리. 베이비 상추. 베이비 깻잎을 서리합니다. 양념도 미리 만들어놓구요. (양념) 상점 고추장 3T 종합간장 2T 올리고당 1T 굵은 고추가루 2T 고마워유 1T 삼겹살 600g 기준입니다. * 오징어구이. 코다리구이 등의 요리에 사용하셔도 맛있습니다. 통삼겹에 칼집을 넣어주세요.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고기를 재워두거나 껍질쪽을 바삭하게 할때 필요한 작업이에요. 반으로 잘라줍니다. 수육 두께로 잘라주세요. 잘 달궈진 팬에 중불로 구워주세요. 앞 뒤 노릇 노릇하게 바삭 바삭. 육즙 도망 못가도록. 구워주세요. 중간 중간 기름은 버려주세요. 도톰하게 잘라주세요. 한번 더 구울꺼니 덜 익어도 걱정마세요. 다시 한번 살짝 구워줍니다. 이대로 소금 톡 찍어드셔도 맛있겠죠? 양념을 넣기전에 꼭 가장 약한 불로 줄여주세요!! 불이 세면 금방 타버려요... 팬의 잔열만으로도 충분히 버무려질수 있어요. 구워진 삼겹살 양에 맞게 양념을 넣어주세요. 저는 300g정도 구워서 양념도 반만 넣었습니다. 약한 불 위에서 골고루 버무...
감자를 샀다. 놋숟가락이 아니어도 칼로 살살 긁어도 껍질은 쉽게 벗겨진다. 강판에 갈고 체반에 받쳐서 물기를 꽉 짠다. 물을 한동안 두면 감자전분이 아래로 가라앉고 짠 감자에 가라앉은 물전분은 넣어도 넣지않아도 된다. 그러나 뭉치려면 우리밀이나 감자전분가루를 넣고 소금을 넣는다. 동글납작하게 한입에 쏘옥..크기로 만들고 멸치육수에 넣어 끓이면 익으며 위로 동동 올라온다. 감자가 익으며 단면이 까슬까슬, 그러나 맛은 순하디 순하다. 순한 음식에 소박한 정성을,제철 채소들로 얹는다. 1.감자 6알(조금 작았어요)..갈아서 짜고 2.소금1/2t 밀가루나 감자전분 1T수북하게 넣고 3.500원 동전크기로 만들고 동글납작하게 4.멸치육수3컵,상점국간장1t,진간장1/2t 5.후춧가루조금,당근,부추,지단,파 조금씩 투박한 음식이라도 소박한 정성을 얹는다. 토마토를 쩌서 쥬스와 샐러드준비. 뭐먹지라는 내게 ..친구는 콩국수먹어.. 그래서 만든 청콩국물. 벌레반 나반 아들쉪반씩 나누어 먹는 텃밭의 케일. 연어를 미소에 재워두었다가 구워야지.😄 이슬이네가 문앞에 두고간 주먹한 자두가 맛있다. 밤호박을 일주일치 죽을 만들고,좋아하고. 집에 온 친한 친한 동생이 말한다. 언니,안되,이쁜거 좋아하면서..다시 예쁘게 살아야지. 아낌없이 행복하게 살자면서... 이슬이네의 신혼여행선물로 받은 종을 달고 한참을 바라 보았다. 맞아. 전국에 혼자이신 찐팬님들. 한...
잣구경하기를 미국구경하듯 여겼다. 할멈이 예쁜 소녀일적에는 그랬다. 잣은 귀하디 귀했다. 결혼후 첫잣죽끓이기는 폭망하고, 요리선생을 하며 잣으로 죽을 끓이기를 진화시키고 겁나 뿌듯해했다. 쌀 1컵에 잣100g,물4컵을 넣어 아주 질은 밥을 짓고 그 질은 밥에 물 2컵,소금1t을 넣어 핸드브렌더를 이용해서 곱게 갈고 다시 폭폭 한소큼 끓이면 말갛고 뽀얀빛과 은은한 향, 잣과 쌀이 만들어낸 조화로움에 감탄을 한다. 꽃대추를 얹고 잣다짐을 얹으면 소울푸드요, 먹는 내내 힐링이 된다. 삼끓이기, 죽끓이기는 잠시 끓어오르는 시간을 놓쳐 넘치면 바닥이 보이도록 넘친다는 옛말있다. 그때는 핸드브렌더가 없어서일수도 있지. 역시 요리는 장비빨인가...? 잣죽 #잣죽#잣#죽_끓이기_초간단_비법 #집밥#꿈딸#아들쉡#꿈꾸는할멈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moment/1488243 잣죽 #잣죽#잣#죽_끓이기_초간단_비법 #집밥#꿈딸#아들쉡#꿈꾸는할멈 : 모먼트 m.blog.naver.com
봄이 오면 화사한 노랑색의 꽃. 유채꽃이 만발했어요. 꿈할멈눈에는 ... 저 줄기의 연한 잎이나... 꽃이 노랗게 색을 내놓기 전에... 김치를 담궈야하는데....😁 유채김치는 잘 모르시는 분이 많아요. 예전에는 하루나김치라고 불렀었어요. 눈뒤집게 맛있는 유채김치는 친할머니께 배웠으니 100년 비법이라고 하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쯤. 괜스레 부엌살림이 좋아서 늘 그 주변을 기웃거렸어요. 양은다라(실생활에서는 안쓰니 이해해주세요..)에 참 예쁜 초록잎들이 가득있었날은 바가지에 밀가루를 풀어 가마솥에 죽을 쑤어 들고 나르다 엎기도 하며 물을 타서 멀겋게 만들어 식히는 심부름들이 귀여운 어린 꿈할멈몫이었어요. 난리도 아닌 봄김치담구는 날은 그랬어요. 아마도 양이 어마어마 했던 탓인거같아요. 서너주먹 담구면 진짜 별거아니죠. 누워서 풀쑤어가며 담구는 수준이랄까요. 이리 큰소리를 치는건. 겁나 쉽기 때문입니다. 핵가족시대에 밀키트시대, 유채나물도 한봉지를 집으니 300g정도 남짓하네요. 일단 이거만큼이라도 담궈보세요. 살살 씻고 절이는 양푼에 조금씩 담으며 천일염 1/3컵을 사이사이에 나눠 뿌리고 오이는 여분의 소금으로 겉을 쓱 비벼서 위에 얹어서 한시간 절이며 두번 뒤집어 주었더니 오이가 다시 제자리에 왔어요. 살살 세번 씻고 건져서 물기를 빼주세요. 물 2컵을 끓이고 물1컵에 밀가루 1.5T을 풀어서 물이 끓을 때 넣어 저어가며 ...
내일이면 놀랍도록 시원해지는 아침 저녁이 너무도 반가울. 말복. 하루 종일 뜨겁게 고생했던 여름이도 이제 아침 저녁은 시원한 가을이에게 맡겨도 되겠네요. 올 여름 끝까지 튼튼하도록. 말복 보양식 챙겨야죠. 간편하고 맛있는 장어덮밥. 사실. 여름이 아니어도 자주 만들어먹어요. 맛있거든요. 꿈할멈님. 이슬이와 함께했던 교토의 '카네요' 라는 장어 덮밥집 오마주해서 만들어봤습니다. 함께하시죠~ 오늘은 오랜만에 흰쌀밥. 장어 덮밥에는 보리 한톨도 불허🫸 ^^ <3인분> 유정란 8개 물 100ml 국간장 1/2 t 종합간장 1t 참기름 1/2t 💕 육수를 사용하시면 더욱 맛있어요. 물(육수)이 들어가면 달걀을 더욱 촉촉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핸드 블랜더로 갈아주세요. 💕 체로 한번 걸러주시면 알끈. 달걀 껍질 등을 걸러낼수 있구요. 살짝 더 부드러워집니다. 잘 가열된 달걀 팬에 고마워유를 두르고 천천히 익혀주세요. 스크램블 만들듯이 조금씩 바닥을 섞어주세요. 달걀이 2/3 정도 익으면 접시에 덜고 뒤집어서 반대편도 익혀주세요. 불안하시면 달걀말이처럼 만드셔도 괜찮아요~ 집에서 시작부터 완성하려면 마음도 먹어지지 않아요. 여러 브랜드의 장어들을 테스트해본 결과. 거의 다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아쉬운 맛은 종합간장 3T로 채워줄수 있어요. 우선 시판용 장어를 따뜻하게 데워준 후. 👍 저는 끓는 물에 8분 정도 넣어서 데우는걸 가장 선호합니...
안녕하세요. 꿈딸입니다. 최근.. 딸아이가 기말고사를 봤어요. 한국들어와서 공식적으로 보는 첫시험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지 엄마, 아빠 불러다 옆에 앉혀놓고 꼼작도 못하게 해서 일주일동안 종류별로 배달음식을 먹었어요. 신랑이랑 둘이 ‘꿈꾸는할멈’ 딸집인데 우리 이래도 되는거냐며ㅋㅋ 이제 요란했던 시험도 끝났으니 다시 집밥모드로 전환합니다. 6,7월에 안먹으면 아쉬운 아욱국부터 끓이기로 했습니다. 손질한 아욱 3cup 멸치육수 7cup or 쌀뜬물 상점막장(된장) 2T 국간장 1T 애호박 1/2개 or 감자작은것 1알 대파.양파.청양고추.마늘다짐 조금씩 마른새우 1/4cup 아욱은 잎들을 위주로 사용했어요. 박박 손으로 문지러가며 바락바락 씻어주세요. 끈끈한 초록색 즙이 나와도 놀라지마세요. 잘 하고 계신겁니다. 풀이 죽으면 여러번 헹궈주세요. 준비해둔 멸치육수에 막장이나 된장을 풀어 한소큼 끓여줍니다. 모시조개를 넣어주셔도 되구요, 맛은 좀 덜하지만 간단히 쌀뜬물로만 끓여주셔도 됩니다. 깨끗이 씻어 준비해둔 아욱과 채소를 넣어주세요. 호박대신 감자를 넣어도 맛있어요~ 냉장고에 있는 채소로 취향껏!! 넣고 팔팔 끓으면 중불에서 은근하게 푹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아욱의 단짝 마른새우 한움큼!! 마늘다짐 대파 넣고 국간장으로 훗간을 해주세요. 진미채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미지근한 물에서 조물조물 비벼씻고 헹구고 물기를 꽉짜서 준비해주세요...
끓는 소리도 참하고 맛도 참하다. 바라보면 따뜻하고 순하다. 만든이의 마음이 느껴진다. 연포탕이다. 낙지를 믿지만, 국물맛을 도와주는 맛내기친구는 바지락이다. 바지락의 맛을 돕는 친구는 양파,다시마. 박대신 무. 국물맛도 돕지만 국물속에서 조신하게 동동, 어머..무도 있네💕 단호박하고 애호박은 익으면 더 곱다. 철썩같이 믿고 있는 채소 둘. 최고대상은 늘 나중에 등장한다. 세발낙지를 소쿠리에 담았다. 흐르는 물에 비벼 씻으면 손에 엉기는 느낌이 첫손을 잡히던 그날처럼 싫지않다. 국물은 적게 잡고 건더기들은 국물의 1/3정도, 국물맛의 마무리는 진간장으로 색을 내고 국간장으로 맛을 낸다. 보글보글. 건강한 기운이 소리로 먼저 들린다. 맛있게 먹고 건강하기. 끓여 주신 분께 하트💕뿅뿅. 날려주기. 연포탕 짧은영상 #연포탕#낙지#집밥#꿈꾸는할멈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moment/2610930 연포탕 #연포탕#낙지#집밥#꿈꾸는할멈 : 모먼트 m.blog.naver.com https://youtu.be/1o-vytBYHAY
산책을 하다보면 발아래로 간혹 밤알이 보인다. 거꾸로 말해야 이름이 어울릴 작은 알밤이다. 그대로 지나치다보면 또르르하고 한두개가 떨어지며 내딛는 발보다 앞서며 쳐다보는듯.😁 열댓개 거저 주워온 공기돌만한 알밤으로 햅쌀에 넣어 밤밥을 짓는다. 작디작은 밤은 뜨거운물에 담가 한나절을 두니 껍질을 벗기가 수월하다. 햅쌀은 씻고 불리지않고 바로 밥을 짓는다. 밥물은 쌀하고 같은 양을 넣는다. 딸깍딸깍 냄비뚜껑이 들썩이면 약불로 줄이고 십분이면 밥이 짠. 파근파근 부서지는 밤을 조심스레 밥과 섞는다. 햅쌀하고 햇밤으로 밥을 짓고 정식으로 2023 년의 가을을 맞이한다. 이러고 살고싶은 분들을 마구마구 응원합니다. 밤밥 #알밤#햅쌀#밤밥#집밥#꿈꾸는할멈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moment/3525615 밤밥 #알밤#햅쌀#밤밥#집밥#꿈꾸는할멈 : 모먼트 m.blog.naver.com
안녕하세요. 꿈딸입니다. 방학특강이 끝나서 오랜만에 오전시간에 집에있는 딸이 방정리를 한다고 들어갔는데.. 갑자기 오레오컵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중국에 있을때, 학교행사에 만들어서 가져갔었는데 아이들한테 인기가 엄청 좋았어요. 그때 행사사진을 보다가 생각이 났다고 합니다. 방정리할때 앨범보고 쪽지읽고 딴짓하는건 국룰인가 봅니다 ㅋㅋㅋ 아이들이 엄지척 해줬던 그 레시피 공유할께요~ 버터 100g 설탕 150g 계란 2개 박력 200g 베이킹파우더 1t 우우 100ml 오레오 80g ** 머핀틀 6개 분량입니다. 모든 재료를 실온상태로 준비해 주세요. 오레오는 가운데 하얀크림은 제거한 무게입니다. 비닐봉지에 과자를 담고 방망이로 두드려서 부셔주세요. 일정한 크기가 아니여도 괜찮습니다. 커터기에 갈아서 준비하셔도 됩니다. 전 설거지가 싫어서 귀찮음을 택했어요. 먼저 설탕과 실온상태의 부드러운 버터를 넣고 핸드믹서로 잘 섞어주세요. 버터색이 조금 연해질정도만 되면 됩니다. 반죽에 계란한개 넣고 잘 섞이면 나머지 한개 넣고 섞어주세요. 잘 섞인 반죽에 체친 박력분과 베이킹 파우더를 넣고 반정도만 섞어주세요. 날가루가 반쯤 보일때, 부셔놓은 오레오를 넣고 밀가루가 보이지 않게 바닥까지 잘 긁어서 섞어주신 후 마지막으로 차갑지않은 실온상태 우유를 넣어 잘 합해주시면 됩니다. 틀에 유산지를 깔고 머핀 틀에 담기 쉽게 반죽을 짤 주머니에 옮겨 담아 ...
작은 작업실의 뒷마당은 뒷집과 붙은 경계없는 부분이라 통과. 삐집고 지나는 옆도 호호백발,감나무와 살구나무. 그러니 억지춘향으로 흙만 보이면 밭을 만들어냈다. 좋다고 호박사진 한두장,고추 열개쯤 따면 땀으로 목욕을 한다. 오이3개로 물김치를 만들며 중얼거린다. 내년은 오이도.심어야지.하나만.😁 지나는 동네아저씨가 한마디 하시는 말씀이, "할머니처럼 부지런하신 분은 처음 뵈요.." 좋았다. 소녀처럼 웃어버렸다. 연어는 코스트코.👍 미소 1컵과 종합간장1T을 잘 섞어서 잘라서 쓰는 거즈에 펴바르고 다시 거즈를 덮고 그 위에 연어,그 위에 거즈,거즈위에 양념,다시 거즈,그 위에 연어를 반복해서 껴로 담고 냉장고에 하루를 두었다가, 거즈를 들추면 간이 살큼 밴 연어들이 있다. 한끼나 한사람용으로 랩에 말아서 냉동실에 넣는다. 씻어서 체반에 담아서 마른 불림을 한 쌀을 돌솥에 담고 같은 분량의 물과 다시마 한쪽, 종합간장1T,국간장 1/2t을 넣고 밥을 짓는다. 자글자글 밥물이 끓을 때 앞뒤로 겉만 그릴링을 한 연어를 넣고 뜸을 12분들이고, 대파를 송송 썰어 넣고 참기름 조로록. 뚜껑을 덮어도 새어 나오는 파향기가 나면 연어솥밥이 완성이다. 초간단 연어밥을 지어 먹는다. 내밥은 내손으로 챙기지만, 내밥은 나를 챙긴다. https://youtube.com/watch?v=BQYKLS7UuHo&si=m6YBuc6aW-v2XqSU
이제야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거같다. 잘 시간에 졸리고 아침이면 눈이 떠진다. 몸이 리셋을 해주니 밥을 먹어줘야하겠다. 데쳐서 껍질을 벗긴 토마토와 그린올리브, 위에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한숟갈을 뿌린다. 적양배추절임 오이지는 짠기를 빼고 맞춤하게 짬쪼름할 때 물기를 꽉 짜고 양념없이 그대로 아작아작. 그릭요거트에 산딸기와 블루베리를 얹는다. 여행을 다녀오니 아들우렁각시는 완두콩하고 적양배추절임. 딸우렁각시는 오이지,불고기를 넣어놓고 가다니. 현미밥을 퍼지게 끓이고 완두콩을 한홉쯤 넣었다. 오이지가 아작하고, 엄마 맛있지..이런다. 예쁜 완두콩색에 완두콩하고 금사빠도.😊되본, 오늘의 조식이었다.
뭐가 열리면 뭐가 그리 좋은건지 전혀 몰랐는데. 넝쿨 사이에 숨어있는 호박을 찾는 재미가 뭐가 이리 좋은건지. 올해 알아버렸어요. 물 좀 주고. 잡초 뽑아주면서 애들 구경하고 나면. 온몸이 땀이라.. 우리끼리는 개땀호박이라고하며 웃지만. 겨우 10개도 안되는 호박에 부자가 된 느낌이더라구요. 둥근 호박 부자. 플렉스하게 큰거 하나 들고 어푸 어푸. 미직지근한 찬물에 세수하고 점심 준비를 해봅니다. 돼지 목살 200g 둥근호박 반개 (속 제거) 양파 1/4개. 대파 조금 마늘 다짐 1T 생고추장 크게 1T 상점 국간장 채칼로 도톰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목살도 도톰하게. 약불로 잘 달궈진 팬에 고마워유를 두르고 양파를 볶아줍니다. 마늘 다짐을 넣고 향을 입혀주고 굵은 고춧가루 2T 를 넣어 고추기름을 만들어주세요. 목살에 고추기름의 향을 입혀주고 고춧가루가 타려하면 물을 부어주세요. 물은 약 800ml 다시마로 깊이를 더해주고. 약 10분정도 뭉근하게 끓으면 다시마는 빼주고. 상점 생고추장 크게 1T 상점 국간장 1t 목살이 부드러워지면 간을 확인하세요. 둥근호박 한가득 넣을꺼니 살짝 간이 있을 정도로 맞춰주세요. 호박 부자답게 넉넉하게 가득 넣어주세요. 대파와 올 여름 최고 히어로. 청양고추도 얼큰하고 향긋하게 넣어줍니다. 그릇에 가득하게 담아줍니다. 한번 더 향긋하게 고춧가루 살짝. 매콤하고 구수한 국물 플렉스한 둥근 호박이 내어준...
속이 더부룩할때도 그래도 무언가로 속을 꽉 채우고 싶으면 국을 끓인다. 그럴때는 뜨근하고 구수한 된장국이.👍 갓 분가를 하고 짧았지만 꿈같던 작은 살림중에 할아범은 부산으로 몇달을 가 있어야했었다. 울타리가 되준다던 신랑은 전화도 없고, 연탄내가 나오는 단칸방에서 그때 딸을 갖고 어마무시한 입덧으로 먹은거도 없이 노란 물이 나오도록 토하고 그러다보니 지금보다 더 살이 붙지않았다. 뭐 또 이런다...하는 옛날얘기지만. 꿈꾸는할멈이 원조꼰대라떼의 반열에 들었다는 걸, 찐팬들도 인지를 하신다면,🤣 들어줄만하지 않을까 하며 글을 계속 쓸거다. 쫄쫄이 굶고 물도 토하고 친정이 있나, 겨우 분가한 시댁은 죽어도 가기 싫었고, 수퍼맨에 미쳐서 매일 보자기를 목에 묶고 다니는 어린 아들쉪의 손을 잡고 걷다보니 바로 아랫집에서 된장국냄새가 폴폴..담너머로 넘어온다. 달려가 한그릇줍쇼....진심 그러고 싶었던, 스물여덟살의 꿈할멈. 배추국을 덥석 끓이기에는 만만한게 알배추더라. 한장씩 제켜서 뜯고 뽀도독 소리가 나게 씻고 썰어도 좋고 길게 찢어도 좋았다. 배추가 잠길만큼만 물을 넣고 멸치육수나 황태,차돌박이등을 넣어도 좋았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도 아닌 배춧국은 부들부들한 배추가 맛이 포인트이고, 시원하고 구수한 된장이 기본이니, 참 쉽다. 반찬으로는 무말랭이. 파를 넣은 달걀말이. 기장밥. 오늘은 차돌박이를 넣었다. 다음에는 냉동실에 넣어둔 ...
가을은 버섯들의 계절, 음지에서 향을 머금으며 건강함을 키운다. 안먹으면 손해다. 햅쌀을 맛보기에 딱 좋은 시기, 씻고 불리지않고 바로 밥을 짓는다. 묵은쌀은 찹쌀을 한줌넣어 30분을 불린다. 버섯들은 쌀분량과 거의 비슷한 부피를 넣고 고마워유에 반들반들하게 볶고 종합간장조금,국간장은 아주 조금씩을 넣어 간을 한다. 고기도 굽고 잘라서 넣어 전기밥솥밥에도 짓기도 하고 그때마다 다른 버섯들로 냄비밥도 무쇠솥밥도 짓는다. 당근이나 단호박을 두어조각넣어 코트에 달곤하는 브로치처럼,밥에도 멋부리기는 먹는재미에 사는 재미,보는 재미가 보태진다. 알록달록한 단풍이 아무리 고와도 드세진 바람에 후두둑 날리는 낙엽에 가슴이 시려도, 배는 고프다. 살면서, 좋았다. 그이와 맛있는 밥을 마주 놓고 오손도손, 버섯밥을 먹으며 나..표고는 아직도 싫어...이러면서 코맹맹이소리로 어린양을 부려보았던 것도 좋았다. #버섯밥 #가을밥#영양밥#집밥#꿈꾸는할멈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moment/3631739 #버섯밥 #가을밥#영양밥#집밥#꿈꾸는할멈 : 모먼트 m.blog.naver.com
잡채간장하고 종합간장을 이용하면 편하고 맛있다. 이번은 잡채간장을 사용해볼까. 고기 1kg = 잡채간장 10T *소고기로만,돼지고기를 합해도 괜찬다. 양파 200g 후춧가루1t,찹쌀가루 세숟갈 *대파다짐을 한줌,당근도 조금 넣어 색을 살리기도한다. 잘 치대고 밧드에 담아 좋아하는 크기로 갯수를 나눈다. 달군 팬에 넣어 앞뒤로 지글지글. 맛보장,먹음직스러운 색감보장. 만들기 쉽고 맛있으니, 만들지않을 이유가 없는 떡갈비.👍 각지게 만들어서 산적용으로도 강추해본다. *짧은 영상으로 자세히 보실 수있어요. #떡갈비#일품요리#명절음식#추석음식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clip/5603526 #떡갈비#명절음식#추석음식#일품요리#꿈꾸는할멈 : 클립 m.blog.naver.com
섭외 전화가 잦아진걸 보니... 캠핑 시즌 입니다. 안녕하세요. 캠핑 시즌의 가장 중요한 준비물. 아들쉪입니다. 😊 종합간장 삼겹살 구이. 생고추장 등갈비. 꿈할멈님의 프랑스와 비교되는 풍경이지만. 나름 더 정겹지 않나요? ^^ 야외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두서없이. 밤새. 시간의 대부분을 웃음으로 채우는 하루. 그 매력인것 같아요. 종합간장 닭다리 구이. 구황작물 버터 구이. 완자로 감싼 청양고추 즐거운 시간을 함께해준 요리들. 이번에는 캠핑에는 간단하게 맛있는 삼겹살과 오징어 깡장 준비하려구요. 별거 아닐듯 하지만. 즉석에서 만들면 노력대비 주목받기 아주 좋아요 ^^; 맛은 물론이구요. 캠핑 가시거나 집에서 고기 드시는 분들도 모두 한번 만들어보셔요. <재료> 생 표고버섯 2개 애호박 반개 양파 1/4개 청양고추 2개 대파 1줄기 햇마늘 편채 8알 오징어 1마리 깡장 크게 3스푼 잘 달궈진 뚝배기에 고마워유를 2T 넣어주세요. 표고. 양파.호박을 넣고 볶아주세요. 30초면 됩니다. 손질한 오징어을 넣고 볶아주세요. 20초. 오징어가 살짝 익고 야채들이 향을 뽐내기 시작하면 깡장을 넣어주세요. 그대로 볶아주세요. 30초. 바닥이 살짝 늘러붙어도 괜찮아요. 쌀뜨물 50ml 없으면 생수도 괜찮습니다. 짜글 짜글. 깡장에 이미 들어있는 마늘. 태양초 고춧가루. 주문진 들깨가루. 구운 멸치가루가 짜글거리며 맛을 풍부하게 해줍니다. 농...
아들쉡과 꿈딸에게는 추억의 도시락 반찬이었다. 지금도 가끔,꿈딸은 말한다. 빨간체크무늬헝겊을 펴고 그 위에 도시락을 펼치며 눈총받은 이야기. 아들쉡은 거의 뺏겨버린 반찬이야기들을. 오징어는 냉동은 살캉하게 녹이고 생물은 살캉하게 얼려서 오징어대가리 바로 아래쪽 몸통에 칼집을 넣고 껍질과 몸통사이로 엄지손가락을 넣어 아래쪽으로 쭈욱 당기며 벗긴다. 길이로 잘라서 잔잔한 칼집을 넣고 반대로 돌려서 칼집한번 내고 자르기를 반복. 양념..오징어 한마리 고춧가루,고추장,설탕,물엿1t 종합간장2t 마늘다짐,생강다짐1t씩 식용유나 고마워유1찻술 *생강가루,냉동마늘 입장불가 양념을 자글자글 볶고 오징어를 넣는다. 시작은 탈듯해도 곧 물이 생기고 그 물이 다 졸아들면 오징어가 탄탄해진다. 충분히 식혀야 비리지않다. 통오징어는 내장을 빼고 밀가루를 뿌려서 바락바락 비벼서 여러번 씻은 후에 동글동글하게 썬다. 같은 양념,다른 모양이 나온다. 브로콜리나 오이를 상큼하게 무쳐서 곁에 담아주고 충분히 식은 후 쪽파,깨소금을 뿌리고 도시락반찬으로 담았다. 엄마보다는 늦은 기상의 아빠는. 아니..아침부터 웬 비린내야.... 요새 속시원한 말들 많던대, 뭐래...이러기라도 했거나 아침부터 맞짱한번 붙을래..이거나.. 여보야가 그럼 도시락반찬 만들어...했거나.. 그랬으면 지지고볶는 추억이 더 많았을려나. 물오징어조림 #도시락반찬#오징어조림#매콤#쫀듯 #집밥#꿈딸#...
감바스. 새우. 원래 이름은 감바스 알 아히요. 두 주인공 새우와 마늘이란 뜻이랍니다. 보통 감바스라고 부르죠. 편리함을 위해. 미리 손질되어있는 새우를 사용하지만. 그러면 오일에서 새우맛이 거의 나지않아요. 올리브 오일에 새우 풍미가 가득 담겨야 만족스러운 감바스. 이름은 감바스(새우)인데. 마늘맛만 가득하면...say 우~👎 ^^; 하.... 점점 아재가 되어가는 제 모습. 진짜 우.....👎👎👎👎👎 반성하며. EVO 오일에 새우풍미 가득 담기 프로젝트. 👍 Say 호~ 시작합니다. EVO = Extra Virgin Olive oil. 싱싱한 활새우. 소금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대가리 분리. 풍미로만 따지자면. 가장 중요한 부위. 손으로 잘라주셔도 되구요. 잔인하지만. 모가지를 칼로 잘라주시면 더욱 깔끔합니다. 싱싱함이 보이시죠. 등쪽만 살짝 갈라 내장을 제거해주세요. 껍질도 모아주세요. 프로젝트에 꼭 필요합니다. ^^; 다시 한번 깨끗이 씻고. 물기 제거 후. 좌우로 정렬. 소금 살짝 뿌려주세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넉넉히 둘러주세요. 최소 한컵. 모아두었던 껍질을 페이퍼 타올로 물기제거하시고 볶아주세요. 껍질색이 주황색으로 변하면 대가리를 넣어주세요. 대가리 속 내장이 튀지 않도록 천천히 익혀주세요. 대가리가 익었다 싶을때 꾹 꾹 눌러서 맛을 빼내어주세요. 껍질과 대가리의 수분이 모두 날아가고. 그냥 먹...
안녕하세요. 아들쉡입니다. 진심으로.. 닭고기와 야채에 '물만넣고 조림장'을 넣으니 어느새 안동에 도착하더라구요. ^^; 어제 다녀왔어요. 같이 떠나보실까요~ 꿈할멈님께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과정. 깨끗이 씻은 닭고기를 한번 구워서 찬물에 씻어줍니다. 닭기름(포화지방)도 일부분 제거되구요. 잡내도 없어지구요. 구수한 맛은 추가됩니다. 3마리 분량 너무 예쁘게 골고루 구우실 필요는 없어요. 중간불에서 닭껍질에 있는 기름이 녹을정도만 구운 후 찬물에 씻어 냄비에 담아줍니다 닭고기가 반정도 잠기게 물을 붓고 조림장을 300ml 넣었습니다. *1마리 분량일때는 150ml 면 충분합니다. 이제 끓여주세요. 냄새잡는 재료들. 이미 다 들어가있어요. 은은한 고소한 향으로 바뀝니다. 거품은 겉어내어 주시구요. 물만넣고 조리기~ 빠지면 섭섭한 감자. 단호박 끝까지 남더라도 들어가겠다는 당근. 물기가 거의 없어지면 바닥에 늘러붙지 않게만 조심해서 끓여주세요. 요즘 인기라는 분모자. 저도 처음 사용해봅니다. * 감자전분으로 만든 전분떡이더라구요. 쫄깃하고 부드러워서 잘 어울렸습니다. 고추들로 색과 맛 추가해주시구요. 마무리로 쪽파(or 대파) 얹어주시면 안동 도착입니다~ 방금한 따뜻한 밥과 적당한 짭조름. 달콤. 매콤 딱 떨어지는 맛의 찜닭. 넉넉하게 만드세요. 얼마나 맛있는지.. 당근도 안남았었어요. ^^ 식구들과 함께 맛있고. 따뜻하게. 맛있게 드세...
근접하기에는 너무나 소탈했던 몇십년전의 부엌살림은 형편이 닿지않아 반찬만들기가 서운한 적도 있었어요. 갈비,보리굴비에 대구포말린거에 홍어댓짜로 한마리. 전복이며 살오른 문어며 짝으로 들이는 살오른 게도 그렇고, 살살 사람마음 애닳게 하는 온갖 붉은 빛을 섞어놓은 듯한 송어도 그랬죠. 두룹도 더덕도 그랬어요. 늘 귀한 식재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어요. 그러니 늘 만질 때마다 소중합니다. 더덕은 한꺼풀씩 벗겨내지만 그리 안하시고 쉽게 칼로 벗겨도 되요. 시엄니가 지켜서 눈총을 쏘는거도 아닌 세상인걸요. 일단 껍질을 벗긴 더덕을 씻고 물기를 떨고 그대로 무치거나 비닐랩사이에 넣어 콩콩 찧어요. 손가락한마디만할정도..그보다 작으면 어디서 부스러기를 얻어온거같지요. 참기름을 애벌 넣어 버무려 두고 양념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쩡하게 해둡니다. 양념..더덕 200g 고추장 고춧가루 종합간장 사과식초 올리고당2T씩 갓찧은마늘다짐1T 깨소금 쪽파등 양념에 넣어 버무리지만 상을 차리며 바로 무치는 것이 상큼합니다. 미리 무쳐두면 더덕이 땀흘려요. 이렇게 어마무시하게 무쳐도 내입에는 한젓가락도 못넣던 대가족시절이 있었지요. 늘 좋았답니다. 창가에 키우는 움파나 쪽파도 쫑쫑 썰어넣고 깨소금도 듬뿍, 참기름은 넣지않아도 되요. 봄맞이하는듯 집밥의 밥상이 상큼해집니다. *밥하는 엄마들 응원합니다. 생더덕무침 #더덕#생채#집밥#반찬 #꿈딸#아들쉡#꿈꾸는할멈 ...
요리수업은 2주에 한번씩 했었다. 그때 첫달에 알려주던 닭요리가 있었다. 닭강정이라고도 했지만 튀기지를 않았으니 이름때문에 갸우뚱하곤했다. 쉽고 맛있다. 담음새도 단정하다. 요리배우기에 첫발을 디딘 엄마들에게 응원같은 음식이었다. 닭고기의 허벅지살 500g을 씻고 가만히 들여다본다. 보송보송한 솜털이 많음에 놀랄것이다. 종이타올로 하나하나 뜯는다. 그리고 팬에 식용유나 고마워유를 조금 넣어 앞뒤로 바싹 겉만 굽고 덜어둔다. 양념은 간장,물,설탕1/4컵씩 식용유나 고마워유2큰술,건고추 3개정도, 마늘서너알,생강은 마늘크기로 서너알, 달군 팬에 식용유나 고마워유를 넣고 마늘을 편썰기,생강은 채썰어서, 건고추는 툭 잘라서 넣어 타지않게 볶는다. 간장,물,설탕을 넣어 끓인다. 애벌굽고 덜어둔 닭고기를 넣어 자글자글 조리지만 강불에서는 간장이 타고 설탕이 덩달아 탄다. 자글자글 중약불에서 조리고 뒤집기를 두번 반복하며 조리면 반들거리게 조려진다. 순식간에 손님상에 놓을, 잠시 식히면, 도시락반찬으로 완성된다. 파와 음식궁합이 잘 맞는다. 송송 대파의 모양대로 얄폿하게 썰어 얹으면 끝. 은은한 생강향에 감싸여 닭고기는 닭고기냄새를 잃는다. 그래서 다행이고 쉬워서, 맛있어서,가르치는 선생이나 배우는 엄마들이나 좋았던 음식이었다. 닭고기생강조림 #40년전음식#생강향이_듬뿍#맛있고 #간단한#닭요리#집밥#홈쿡 #꿈딸#아들쉡 #꿈꾸는할멈 https://...
꿈할멈님과 함께 만든 갈비레시피. 같은 레시피에 매운 고춧가루 듬뿍넣어 매운 돼지갈비도 만들어봤습니다. 명절 음식들이 자극적이지 않은 요리들이 대부분이라 사실 금방 질리기도 하잖아요. 그럴 때 화끈하고. 시원하게. 매운 요리 한번 가시죠~ 단골 정육점에서 받은 싱싱한 돼지갈비를 깨끗이 씻은 후 큰 기름덩어리들만 제거해줍니다. 소갈비와는 다르게 크게 손질할꺼 없어요. 훨씬 수월합니다. 찬물에 담아 3시간정도 핏물을 빼주세요. 사과 1개. 양파 1개 그 사이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돼지고기랑은 사과가 궁합이 좋아요. 배 대신 사과를 사용합니다. 돼지갈비 3kg 기준 (양념) 사과 1개. 양파 1개 종합간장 300ml 유기농 설탕 1T - 강판에 하시면 꿈할멈님처럼 멋있구요. - 저는 믹서 사용했습니다. 😁 돼지고기는 끓는 물 or 양념에 들어가야 냄새가 안나요. 고기없이 양념에 물을 2컵 정도 넣고. 양념이 끓으면 그 때 핏물 제거한 돼지갈비를 넣어주세요. 빠글빠글 끓여주세요. 중불에서 천천히 끓여주세요. 40분정도 끓여주세요. 국물이 너무 졸아들면 물을 채워가며 끓여주세요. 부드러워졌나... 하나 드셔보세요. 소갈비와는 다르게 너무 부드러워지면 부서져요. 적당히 부드러우면 멈춰주세요. 귀찮아서. 그대로 하시고 싶은 마음. 잘 알아요. 그래도 할일은 해야해요. 아니면. 다 뱃속으로 들어가요.^^ 고기만 건져주세요. 국물만 냉장(or 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