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505
2022.05.30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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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여름 동치미. 짐짐하고 쫀쫀하지도 않은 여름무로 겁나 맛있게. 쩡하게 동치미를 만들어보세~. 무 1kg +꽃소금2T 설탕1T 무는 자유롭게 썰지만 크지않게 자르고 꽃소금,설탕을 넣어 절이고 삽십분후에는 절여지며 물이 생긴다. 동치미국물 준비하기 1.물2컵+밀가루2T을 풀죽을 끓여서 식히기 2.양파반개 배1/4개,마늘3알,생강반쪽,물2컵 ..을 갈아서 즙을 받고 3.식은 풀죽에 2번즙을 합한 후에 생수를 보태서 체에 걸러 10컵을 만들고 4.꽃소금2T 설탕1T을 넣어 저어둔다. 물이 생기면 준비해둔 동치미국물을 붓고 손가락한개 크기만큼의 대파를 쭉 찢어서 넣고 마른 홍고추2개를 꼭 넣는다. 맛도 꽃순이역활도 아닌 방부제 역활을 해준다. 비닐랩을 밀착시키고 실온에 두고 하루나 하루반을 익힌다. 김치통의 가장자리로 기포가 보인다. 요때 까지만 익힌다. 여름동치미만들기의 첫 성공의 표시라고 할까. 뚜껑을 열면 반갑게 닥아오는 맑고 시원한 냄새. 운동을 하지않고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냉장고에 넣어 서너날후 부터 먹고. 일주일이 지나면 세븐스타 사이다를 풀어 놓은듯, 요즘도 아들쉡의 뒤집어진 눈을 보는 재미라니. 많이 담구지말고 500g씩도 좋다. 자주 자주 담군다. 반이하로 줄면 담구고 익히기를 즐겁게 반복한다. 포슬거리는 삶은 햇감자를 먹으며, 방금 사온 가래떡을 먹으며, 볶음장에 조린 코다리를 먹으며, 곧 나올 뽀얀 삶은 햇고구마를 먹으며...

2022.05.25
2021.04.0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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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

키우던 움파가 너무 자라서 꺽어졌다. 그것을 보고 이 국이 생각났다. 다듬으니 여리여리하고 곱다. 봄바람에 날리는 버드나무 가지같다. 삶은 토란대와 고사리,데친 얼갈이배추. 양파와 무. 찬물에 한시간 담아 두었던 국거리. 무는 나박썰고 양파는 채를, 나머지 채소들은 손가락 길이로 썬다. 속 깊은 냄비에 넣고 갓 찧은 마늘다짐,고추장,막장, 고춧가루,참기름을 넣고 뚜껑을 덮어 한김을 잠시 올린다. *얇은 냄비는 물을 조금 넣는다. 김이 오를 때 섞어준다. 넉넉하게 물을 넣어 끓이고 끓기 시작을 하면 중약불로 한시간. 자글자글..뽀글뽀글..내내 잔잔한 끓는 소리를 듣는다. 도중에 말려 둔 버섯들 씻어 넣고. 한시간 정도 지나고 맛있게 부드러워진 국거리를 꺼내고 찢어서 다시 국에 넣는다. 이제 마무리 준비를 한다. 팬에 마늘다짐과 고추가루를 볶다가 움파(대파)를 넣고 파랗게 볶아 국에 넣고 한소큼 끓이고 국간장,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춘다. 춘곤증을 조금 이라도 이겨내길. 잔 근심을 잠시라도 잊길. 마음이 편안한 날이 많기를. 이 육개장이 그런 거에 도움이 되길. 소고기 한근 고사리,토란대 100g씩 우,양파 밥공기로 하나씩 데친 얼갈이 300g 상점고추장4,막장1,참기름1, 고춧가루,마늘다짐2큰술. 물 2.5리터 다시마 서너쪽 훗간..국간장 후춧가루 움파볶음 *마늘다짐,고마워유,고춧가루2큰술씩 대파나 움파5대 *외국에 계시는 분들. 상점...

2021.03.30
2023.11.17참여 콘텐츠 3
02:38
287.#율란#전통후식#가을#밤#꿈꾸는할멈
재생수 5352023.11.17
#율란 #밤#전통후식#꿈꾸는할멈

2023.11.15클립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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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란 2023

손녀가 좋아하는 햇밤은 찌고 껍질을 벗긴다. 여러개로 나누어 봉지에 빼곡하게 담아 보내면 다시 군밤으로 구워 맛있게 냠냠이란다. 열댓알정도는 익은 밤을 파내고 꿀을 조금,소금 한꼬집 넣어 으깨면 손가는 후식,이름도 어여쁜, 율란이 된다. 밤모양으로 만들어보며 갸우뚱..하다가도 밤모양으로 보이니 웃음도 난다. 계피가루와 잣을 곱게 다져서 놓고 번갈아 가며 웃부분만 꾹 눌러서 묻게하면 신기하게도 밤모양으로 보이니 또 재미나네. 뽀얀 그릇에는 솔잎을 조금 깔아서 가을내음을 작은 그릇에 흠뻑 담아서 내것으로 만들고 그 위에 율란을 담는다. 따뜻한 차를 우리고 율란하나를 한입정도로 베어먹고 호..불며 차마시기를 해본다. 오늘,내가 왜 이리 우아하지..😊갸우뚱. 궁중후식이라서 그런가..배시시.😁 #율란 #밤#전통후식#꿈꾸는할멈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moment/3657620 #율란 #밤#전통후식#꿈꾸는할멈 : 모먼트 m.blog.naver.com 율란만들기 유투브 https://youtube.com/watch?v=i_XDOyb4uwo&si=U1UNw3rgckOvTj2-

2023.11.15
2020.05.30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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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삼겹살 조림

삼겹살은.. 육즙 팡팡하게 구워먹는 것이 진리라지만... 집밥 반찬으로는 푸욱~ 잘 조려진 보들보들 촉촉한 삼겹살이 더 잘어울리기도 합니다. 매콤하게 잘 조려진 삼겹살에 맛있게 밥을 먹고 콜라의 유혹을 뿌리치지못해 후회하고 있는 안녕하세요. 아들쉡입니다. 요즘 한창인 풋마늘대와 향이 좋은 꽈리고추, 건베트남고추까지 넣어 매콤한 삼겹살 조림을 만들어볼께요. (재료) 통삼겹 600g (지리산 흑돈 사용했습니다) 건베트남고추 10g 꽈리고추 60g 통마늘 듬뿍 풋마늘대 듬뿍 단호박 150g (요즘 햇감자도 좋아요) (양념) 종합간장 100ml 물 500ml 정도 다진마늘 1t 깨끗이 씻어낸 후 물기제거 하시고 도톰아닌 '두툼'하게 썰어주세요 중불로 잘 달궈진 팬에 고마워유를 아주 조금만 두르고 앞뒤 양옆 노릇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속까지 안익어도 됩니다. 겉면만 잘 구워주세요. 구워지면서 나온 기름은 버리고 고기만 냄비에 담아주세요. 건베트남고추와 다진마늘을 넣고 종합간장 100ml와 물을 삼겹살이 푹 잠기도록 부어주세요. 중약불에서 뚜겅덮고 약 40분 정도 끓여주세요. 바닥이 타지않게 가끔 확인해주세요~ 제가 자주 태우다보니... 중간에 물이 부족하면 더 채워주셔도 됩니다. 양념이 1/3정도로 조려지고 삼겹이 부드러워지면 준비된 야채를 모두 넣어주세요. 냄비에 넘치도록 듬뿍 넣어주세요~ 뚜껑닫고 10분정도만 더 조려주시면 꽈리고추와 풋마...

202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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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 쯤이야

한가하게 마트에 갈 시간은 낮에는 없었다. 삼겹살 한 근을 전화주문을 했다. 봉지를 열어보니 잘잘하게 잘라져있었다. 삼겹살 600g 양념... 상점 종합 간장 3 큰술 고추장 3 큰술 물엿 3 큰술 고춧가루 2 큰술 마늘 다짐 1 큰술 양파 반 개, 대파 15cm, 후춧가루 조금, 참기름 1 큰술 양념을 하고 한 시간 이상이나, 하룻밤을 냉장고에 넣어 재워두었다가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한 숟갈 넣어 볶는다. 삼겹살이 익고 양파가 노글노글 해지도록 볶는다. 필요한 만큼 덜어서 사용을 하기도 수월하다. 작게 잘라진 삼겹살은 볶아서 향긋한 깻잎과 한재 미나리 와 함께 먹으며 감탄도 해보고 적당량을 덜어서 제육 볶음밥을 만들기가 좋다. 맛은 물론이고 간편하다. 이럴 땐 깻잎을 서너 장 채를 썰어서 넣기도한다. 길게 썰어진 삼겹살이 있을 때는 그대로 켜켜로 양념을 하고 랩을 씌우고 꾹 눌러서 밀착을 시킨 후 냉장고에 넣어 두어 시간 이상 재워둔다. 그럴 때는 길쭉한 모양대로 굽고 중간에 한 번만 가위로 자르고, 상추나 깻잎을 곁들여서 요리처럼 그릇에 담는다. 꿈 할멈의 이 제육볶음은 언제 어디서든 무조건 맛있다.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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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삼겹살

간장과 고추가루 위주의 양념으로 만든 야채 듬뿍 촉촉한 "제육볶음" 국물 한방울 없이. 야채는 볶지않고. 쫜득한 양념에 버무려진 "고추장 삼겹살" 둘중 하나만 고르라면... 안녕하세요. 쫜득 "고추장 삼겹살" 파 아들쉡입니다. 통삼겹으로 도톰하게 구워 정성껏 만들어 보겠습니다. 점점 푸르러지는 꿈할멈님 텃밭에서 주인공을 빛내줄 미나리. 베이비 상추. 베이비 깻잎을 서리합니다. 양념도 미리 만들어놓구요. (양념) 상점 고추장 3T 종합간장 2T 올리고당 1T 굵은 고추가루 2T 고마워유 1T 삼겹살 600g 기준입니다. * 오징어구이. 코다리구이 등의 요리에 사용하셔도 맛있습니다. 통삼겹에 칼집을 넣어주세요.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고기를 재워두거나 껍질쪽을 바삭하게 할때 필요한 작업이에요. 반으로 잘라줍니다. 수육 두께로 잘라주세요. 잘 달궈진 팬에 중불로 구워주세요. 앞 뒤 노릇 노릇하게 바삭 바삭. 육즙 도망 못가도록. 구워주세요. 중간 중간 기름은 버려주세요. 도톰하게 잘라주세요. 한번 더 구울꺼니 덜 익어도 걱정마세요. 다시 한번 살짝 구워줍니다. 이대로 소금 톡 찍어드셔도 맛있겠죠? 양념을 넣기전에 꼭 가장 약한 불로 줄여주세요!! 불이 세면 금방 타버려요... 팬의 잔열만으로도 충분히 버무려질수 있어요. 구워진 삼겹살 양에 맞게 양념을 넣어주세요. 저는 300g정도 구워서 양념도 반만 넣었습니다. 약한 불 위에서 골고루 버무...

2020.05.30
2024.08.10참여 콘텐츠 3
#감자옹심이 #집밥#꿈꾸는할멈

2024.08.10클립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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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옹심이 (나에게 잘하기)

감자를 샀다. 놋숟가락이 아니어도 칼로 살살 긁어도 껍질은 쉽게 벗겨진다. 강판에 갈고 체반에 받쳐서 물기를 꽉 짠다. 물을 한동안 두면 감자전분이 아래로 가라앉고 짠 감자에 가라앉은 물전분은 넣어도 넣지않아도 된다. 그러나 뭉치려면 우리밀이나 감자전분가루를 넣고 소금을 넣는다. 동글납작하게 한입에 쏘옥..크기로 만들고 멸치육수에 넣어 끓이면 익으며 위로 동동 올라온다. 감자가 익으며 단면이 까슬까슬, 그러나 맛은 순하디 순하다. 순한 음식에 소박한 정성을,제철 채소들로 얹는다. 1.감자 6알(조금 작았어요)..갈아서 짜고 2.소금1/2t 밀가루나 감자전분 1T수북하게 넣고 3.500원 동전크기로 만들고 동글납작하게 4.멸치육수3컵,상점국간장1t,진간장1/2t 5.후춧가루조금,당근,부추,지단,파 조금씩 투박한 음식이라도 소박한 정성을 얹는다. 토마토를 쩌서 쥬스와 샐러드준비. 뭐먹지라는 내게 ..친구는 콩국수먹어.. 그래서 만든 청콩국물. 벌레반 나반 아들쉪반씩 나누어 먹는 텃밭의 케일. 연어를 미소에 재워두었다가 구워야지.😄 이슬이네가 문앞에 두고간 주먹한 자두가 맛있다. 밤호박을 일주일치 죽을 만들고,좋아하고. 집에 온 친한 친한 동생이 말한다. 언니,안되,이쁜거 좋아하면서..다시 예쁘게 살아야지. 아낌없이 행복하게 살자면서... 이슬이네의 신혼여행선물로 받은 종을 달고 한참을 바라 보았다. 맞아. 전국에 혼자이신 찐팬님들. 한...

2024.08.05
02:44
315.#감자옹심이#나에게 잘하기#꿈꾸는할멈
재생수 1,4082024.08.05
2022.04.0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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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죽

잣구경하기를 미국구경하듯 여겼다. 할멈이 예쁜 소녀일적에는 그랬다. 잣은 귀하디 귀했다. 결혼후 첫잣죽끓이기는 폭망하고, 요리선생을 하며 잣으로 죽을 끓이기를 진화시키고 겁나 뿌듯해했다. 쌀 1컵에 잣100g,물4컵을 넣어 아주 질은 밥을 짓고 그 질은 밥에 물 2컵,소금1t을 넣어 핸드브렌더를 이용해서 곱게 갈고 다시 폭폭 한소큼 끓이면 말갛고 뽀얀빛과 은은한 향, 잣과 쌀이 만들어낸 조화로움에 감탄을 한다. 꽃대추를 얹고 잣다짐을 얹으면 소울푸드요, 먹는 내내 힐링이 된다. 삼끓이기, 죽끓이기는 잠시 끓어오르는 시간을 놓쳐 넘치면 바닥이 보이도록 넘친다는 옛말있다. 그때는 핸드브렌더가 없어서일수도 있지. 역시 요리는 장비빨인가...? 잣죽 #잣죽#잣#죽_끓이기_초간단_비법 #집밥#꿈딸#아들쉡#꿈꾸는할멈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moment/1488243 잣죽 #잣죽#잣#죽_끓이기_초간단_비법 #집밥#꿈딸#아들쉡#꿈꾸는할멈 : 모먼트 m.blog.naver.com

2022.03.06
2024.11.29참여 콘텐츠 1
9
근대 된장국 2024

국의 계절은 사계절이라해도 겨울이 진짜다. 갓 지은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밥과는, 말이 필요없다. 눈을 맞는 단호박 2개를 따고 사진을 찍으며 그 뒤로 덜덜 떨며 첫눈을 맞고 있는 근대가 있다. 미리 찍어두고 미루었던 근대국을 오늘.👍 여리여리 해보이지만 밭에서 자란 자생하듯 자라는 채소들은 다르다. 줄기도 잎도 질기고 단단하다. 감자 두알에서 하나를 잘라넣고 꿈상점의 막장,고추장을 한숟갈씩 넣었다. 기본은 코인육수가 아니고,멸치육수3컵을 넣었고, 첨가물이 적은 코인육수를 찾았다는 딸의 말에 소귀에 경읽기,흘려들으니 자칭 꼰대라떼인정.😊 근대를 넣기 전에 국물이 끓을 때 바지락이나 모시조개를 넣는다. 거품은 걷어내고 씻어 두었던 근대를 넣었다. 모락 모락 오르는 된장국 냄새에는 연한 바다냄새가 있고 난로가 주던 온기가 있다. 어렵지않게 만들 수 있는 만만함도 담겨있다. 추운 날은 그래서 따뜻한 국이다. #근대된장국 #아들쉪 #꿈꾸는할멈 #집밥#겨울에는 국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clip/6562727 #근대된장국 #근대#국#집밥#꿈꾸는할멈#아들쉪 : 클립 m.blog.naver.com

2024.11.29
2022.04.20참여 콘텐츠 2
03:04
229.#유채김치(하루나김치)/100년 비법을 배우고 만들어보세요./봄마다 한달간/인생 봄김치가 됩니다.
재생수 1만+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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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김치..100년비법

봄이 오면 화사한 노랑색의 꽃. 유채꽃이 만발했어요. 꿈할멈눈에는 ... 저 줄기의 연한 잎이나... 꽃이 노랗게 색을 내놓기 전에... 김치를 담궈야하는데....😁 유채김치는 잘 모르시는 분이 많아요. 예전에는 하루나김치라고 불렀었어요. 눈뒤집게 맛있는 유채김치는 친할머니께 배웠으니 100년 비법이라고 하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쯤. 괜스레 부엌살림이 좋아서 늘 그 주변을 기웃거렸어요. 양은다라(실생활에서는 안쓰니 이해해주세요..)에 참 예쁜 초록잎들이 가득있었날은 바가지에 밀가루를 풀어 가마솥에 죽을 쑤어 들고 나르다 엎기도 하며 물을 타서 멀겋게 만들어 식히는 심부름들이 귀여운 어린 꿈할멈몫이었어요. 난리도 아닌 봄김치담구는 날은 그랬어요. 아마도 양이 어마어마 했던 탓인거같아요. 서너주먹 담구면 진짜 별거아니죠. 누워서 풀쑤어가며 담구는 수준이랄까요. 이리 큰소리를 치는건. 겁나 쉽기 때문입니다. 핵가족시대에 밀키트시대, 유채나물도 한봉지를 집으니 300g정도 남짓하네요. 일단 이거만큼이라도 담궈보세요. 살살 씻고 절이는 양푼에 조금씩 담으며 천일염 1/3컵을 사이사이에 나눠 뿌리고 오이는 여분의 소금으로 겉을 쓱 비벼서 위에 얹어서 한시간 절이며 두번 뒤집어 주었더니 오이가 다시 제자리에 왔어요. 살살 세번 씻고 건져서 물기를 빼주세요. 물 2컵을 끓이고 물1컵에 밀가루 1.5T을 풀어서 물이 끓을 때 넣어 저어가며 ...

2022.03.28
2024.08.20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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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덮밥

내일이면 놀랍도록 시원해지는 아침 저녁이 너무도 반가울. 말복. 하루 종일 뜨겁게 고생했던 여름이도 이제 아침 저녁은 시원한 가을이에게 맡겨도 되겠네요. 올 여름 끝까지 튼튼하도록. 말복 보양식 챙겨야죠. 간편하고 맛있는 장어덮밥. 사실. 여름이 아니어도 자주 만들어먹어요. 맛있거든요. 꿈할멈님. 이슬이와 함께했던 교토의 '카네요' 라는 장어 덮밥집 오마주해서 만들어봤습니다. 함께하시죠~ 오늘은 오랜만에 흰쌀밥. 장어 덮밥에는 보리 한톨도 불허🫸 ^^ <3인분> 유정란 8개 물 100ml 국간장 1/2 t 종합간장 1t 참기름 1/2t 💕 육수를 사용하시면 더욱 맛있어요. 물(육수)이 들어가면 달걀을 더욱 촉촉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핸드 블랜더로 갈아주세요. 💕 체로 한번 걸러주시면 알끈. 달걀 껍질 등을 걸러낼수 있구요. 살짝 더 부드러워집니다. 잘 가열된 달걀 팬에 고마워유를 두르고 천천히 익혀주세요. 스크램블 만들듯이 조금씩 바닥을 섞어주세요. 달걀이 2/3 정도 익으면 접시에 덜고 뒤집어서 반대편도 익혀주세요. 불안하시면 달걀말이처럼 만드셔도 괜찮아요~ 집에서 시작부터 완성하려면 마음도 먹어지지 않아요. 여러 브랜드의 장어들을 테스트해본 결과. 거의 다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아쉬운 맛은 종합간장 3T로 채워줄수 있어요. 우선 시판용 장어를 따뜻하게 데워준 후. 👍 저는 끓는 물에 8분 정도 넣어서 데우는걸 가장 선호합니...

2024.08.13
2023.02.0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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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포탕 2023

끓는 소리도 참하고 맛도 참하다. 바라보면 따뜻하고 순하다. 만든이의 마음이 느껴진다. 연포탕이다. 낙지를 믿지만, 국물맛을 도와주는 맛내기친구는 바지락이다. 바지락의 맛을 돕는 친구는 양파,다시마. 박대신 무. 국물맛도 돕지만 국물속에서 조신하게 동동, 어머..무도 있네💕 단호박하고 애호박은 익으면 더 곱다. 철썩같이 믿고 있는 채소 둘. 최고대상은 늘 나중에 등장한다. 세발낙지를 소쿠리에 담았다. 흐르는 물에 비벼 씻으면 손에 엉기는 느낌이 첫손을 잡히던 그날처럼 싫지않다. 국물은 적게 잡고 건더기들은 국물의 1/3정도, 국물맛의 마무리는 진간장으로 색을 내고 국간장으로 맛을 낸다. 보글보글. 건강한 기운이 소리로 먼저 들린다. 맛있게 먹고 건강하기. 끓여 주신 분께 하트💕뿅뿅. 날려주기. 연포탕 짧은영상 #연포탕#낙지#집밥#꿈꾸는할멈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moment/2610930 연포탕 #연포탕#낙지#집밥#꿈꾸는할멈 : 모먼트 m.blog.naver.com https://youtu.be/1o-vytBYHAY

2023.01.27
2022.07.16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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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국

안녕하세요. 꿈딸입니다. 최근.. 딸아이가 기말고사를 봤어요. 한국들어와서 공식적으로 보는 첫시험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지 엄마, 아빠 불러다 옆에 앉혀놓고 꼼작도 못하게 해서 일주일동안 종류별로 배달음식을 먹었어요. 신랑이랑 둘이 ‘꿈꾸는할멈’ 딸집인데 우리 이래도 되는거냐며ㅋㅋ 이제 요란했던 시험도 끝났으니 다시 집밥모드로 전환합니다. 6,7월에 안먹으면 아쉬운 아욱국부터 끓이기로 했습니다. 손질한 아욱 3cup 멸치육수 7cup or 쌀뜬물 상점막장(된장) 2T 국간장 1T 애호박 1/2개 or 감자작은것 1알 대파.양파.청양고추.마늘다짐 조금씩 마른새우 1/4cup 아욱은 잎들을 위주로 사용했어요. 박박 손으로 문지러가며 바락바락 씻어주세요. 끈끈한 초록색 즙이 나와도 놀라지마세요. 잘 하고 계신겁니다. 풀이 죽으면 여러번 헹궈주세요. 준비해둔 멸치육수에 막장이나 된장을 풀어 한소큼 끓여줍니다. 모시조개를 넣어주셔도 되구요, 맛은 좀 덜하지만 간단히 쌀뜬물로만 끓여주셔도 됩니다. 깨끗이 씻어 준비해둔 아욱과 채소를 넣어주세요. 호박대신 감자를 넣어도 맛있어요~ 냉장고에 있는 채소로 취향껏!! 넣고 팔팔 끓으면 중불에서 은근하게 푹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아욱의 단짝 마른새우 한움큼!! 마늘다짐 대파 넣고 국간장으로 훗간을 해주세요. 진미채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미지근한 물에서 조물조물 비벼씻고 헹구고 물기를 꽉짜서 준비해주세요...

2022.07.15
2023.10.10참여 콘텐츠 2
밤밥 #알밤#햅쌀#밤밥#집밥#꿈꾸는할멈

2023.10.10클립으로 제작
10
밤밥 2023

산책을 하다보면 발아래로 간혹 밤알이 보인다. 거꾸로 말해야 이름이 어울릴 작은 알밤이다. 그대로 지나치다보면 또르르하고 한두개가 떨어지며 내딛는 발보다 앞서며 쳐다보는듯.😁 열댓개 거저 주워온 공기돌만한 알밤으로 햅쌀에 넣어 밤밥을 짓는다. 작디작은 밤은 뜨거운물에 담가 한나절을 두니 껍질을 벗기가 수월하다. 햅쌀은 씻고 불리지않고 바로 밥을 짓는다. 밥물은 쌀하고 같은 양을 넣는다. 딸깍딸깍 냄비뚜껑이 들썩이면 약불로 줄이고 십분이면 밥이 짠. 파근파근 부서지는 밤을 조심스레 밥과 섞는다. 햅쌀하고 햇밤으로 밥을 짓고 정식으로 2023 년의 가을을 맞이한다. 이러고 살고싶은 분들을 마구마구 응원합니다. 밤밥 #알밤#햅쌀#밤밥#집밥#꿈꾸는할멈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moment/3525615 밤밥 #알밤#햅쌀#밤밥#집밥#꿈꾸는할멈 : 모먼트 m.blog.naver.com

2023.10.10
2022.12.05참여 콘텐츠 2
딸기컵케이크 #딸기#컵케이크#홈베이킹#간식#꿈꾸는할멈#꿈딸

2022.11.19클립으로 제작
20
오레오컵케이크

안녕하세요. 꿈딸입니다. 방학특강이 끝나서 오랜만에 오전시간에 집에있는 딸이 방정리를 한다고 들어갔는데.. 갑자기 오레오컵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중국에 있을때, 학교행사에 만들어서 가져갔었는데 아이들한테 인기가 엄청 좋았어요. 그때 행사사진을 보다가 생각이 났다고 합니다. 방정리할때 앨범보고 쪽지읽고 딴짓하는건 국룰인가 봅니다 ㅋㅋㅋ 아이들이 엄지척 해줬던 그 레시피 공유할께요~ 버터 100g 설탕 150g 계란 2개 박력 200g 베이킹파우더 1t 우우 100ml 오레오 80g ** 머핀틀 6개 분량입니다. 모든 재료를 실온상태로 준비해 주세요. 오레오는 가운데 하얀크림은 제거한 무게입니다. 비닐봉지에 과자를 담고 방망이로 두드려서 부셔주세요. 일정한 크기가 아니여도 괜찮습니다. 커터기에 갈아서 준비하셔도 됩니다. 전 설거지가 싫어서 귀찮음을 택했어요. 먼저 설탕과 실온상태의 부드러운 버터를 넣고 핸드믹서로 잘 섞어주세요. 버터색이 조금 연해질정도만 되면 됩니다. 반죽에 계란한개 넣고 잘 섞이면 나머지 한개 넣고 섞어주세요. 잘 섞인 반죽에 체친 박력분과 베이킹 파우더를 넣고 반정도만 섞어주세요. 날가루가 반쯤 보일때, 부셔놓은 오레오를 넣고 밀가루가 보이지 않게 바닥까지 잘 긁어서 섞어주신 후 마지막으로 차갑지않은 실온상태 우유를 넣어 잘 합해주시면 됩니다. 틀에 유산지를 깔고 머핀 틀에 담기 쉽게 반죽을 짤 주머니에 옮겨 담아 ...

2022.02.14
2024.08.20참여 콘텐츠 3
#연어돌솥밥#집밥#나를챙기기#꿈꾸는할멈

2024.08.20클립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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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연어솥밥

작은 작업실의 뒷마당은 뒷집과 붙은 경계없는 부분이라 통과. 삐집고 지나는 옆도 호호백발,감나무와 살구나무. 그러니 억지춘향으로 흙만 보이면 밭을 만들어냈다. 좋다고 호박사진 한두장,고추 열개쯤 따면 땀으로 목욕을 한다. 오이3개로 물김치를 만들며 중얼거린다. 내년은 오이도.심어야지.하나만.😁 지나는 동네아저씨가 한마디 하시는 말씀이, "할머니처럼 부지런하신 분은 처음 뵈요.." 좋았다. 소녀처럼 웃어버렸다. 연어는 코스트코.👍 미소 1컵과 종합간장1T을 잘 섞어서 잘라서 쓰는 거즈에 펴바르고 다시 거즈를 덮고 그 위에 연어,그 위에 거즈,거즈위에 양념,다시 거즈,그 위에 연어를 반복해서 껴로 담고 냉장고에 하루를 두었다가, 거즈를 들추면 간이 살큼 밴 연어들이 있다. 한끼나 한사람용으로 랩에 말아서 냉동실에 넣는다. 씻어서 체반에 담아서 마른 불림을 한 쌀을 돌솥에 담고 같은 분량의 물과 다시마 한쪽, 종합간장1T,국간장 1/2t을 넣고 밥을 짓는다. 자글자글 밥물이 끓을 때 앞뒤로 겉만 그릴링을 한 연어를 넣고 뜸을 12분들이고, 대파를 송송 썰어 넣고 참기름 조로록. 뚜껑을 덮어도 새어 나오는 파향기가 나면 연어솥밥이 완성이다. 초간단 연어밥을 지어 먹는다. 내밥은 내손으로 챙기지만, 내밥은 나를 챙긴다. https://youtube.com/watch?v=BQYKLS7UuHo&si=m6YBuc6aW-v2XqSU

2024.08.19
02:41
317.#연어솥밥#나를 챙기는 내손으로 짓는 밥 #꿈꾸는할멈
재생수 1,6322024.08.19
2023.08.17참여 콘텐츠 1
7
완두콩죽

이제야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거같다. 잘 시간에 졸리고 아침이면 눈이 떠진다. 몸이 리셋을 해주니 밥을 먹어줘야하겠다. 데쳐서 껍질을 벗긴 토마토와 그린올리브, 위에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한숟갈을 뿌린다. 적양배추절임 오이지는 짠기를 빼고 맞춤하게 짬쪼름할 때 물기를 꽉 짜고 양념없이 그대로 아작아작. 그릭요거트에 산딸기와 블루베리를 얹는다. 여행을 다녀오니 아들우렁각시는 완두콩하고 적양배추절임. 딸우렁각시는 오이지,불고기를 넣어놓고 가다니. 현미밥을 퍼지게 끓이고 완두콩을 한홉쯤 넣었다. 오이지가 아작하고, 엄마 맛있지..이런다. 예쁜 완두콩색에 완두콩하고 금사빠도.😊되본, 오늘의 조식이었다.

2023.07.07
2024.08.20참여 콘텐츠 1
25
둥근 호박 부자 찌개

뭐가 열리면 뭐가 그리 좋은건지 전혀 몰랐는데. 넝쿨 사이에 숨어있는 호박을 찾는 재미가 뭐가 이리 좋은건지. 올해 알아버렸어요. 물 좀 주고. 잡초 뽑아주면서 애들 구경하고 나면. 온몸이 땀이라.. 우리끼리는 개땀호박이라고하며 웃지만. 겨우 10개도 안되는 호박에 부자가 된 느낌이더라구요. 둥근 호박 부자. 플렉스하게 큰거 하나 들고 어푸 어푸. 미직지근한 찬물에 세수하고 점심 준비를 해봅니다. 돼지 목살 200g 둥근호박 반개 (속 제거) 양파 1/4개. 대파 조금 마늘 다짐 1T 생고추장 크게 1T 상점 국간장 채칼로 도톰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목살도 도톰하게. 약불로 잘 달궈진 팬에 고마워유를 두르고 양파를 볶아줍니다. 마늘 다짐을 넣고 향을 입혀주고 굵은 고춧가루 2T 를 넣어 고추기름을 만들어주세요. 목살에 고추기름의 향을 입혀주고 고춧가루가 타려하면 물을 부어주세요. 물은 약 800ml 다시마로 깊이를 더해주고. 약 10분정도 뭉근하게 끓으면 다시마는 빼주고. 상점 생고추장 크게 1T 상점 국간장 1t 목살이 부드러워지면 간을 확인하세요. 둥근호박 한가득 넣을꺼니 살짝 간이 있을 정도로 맞춰주세요. 호박 부자답게 넉넉하게 가득 넣어주세요. 대파와 올 여름 최고 히어로. 청양고추도 얼큰하고 향긋하게 넣어줍니다. 그릇에 가득하게 담아줍니다. 한번 더 향긋하게 고춧가루 살짝. 매콤하고 구수한 국물 플렉스한 둥근 호박이 내어준...

2024.08.16
2023.10.17참여 콘텐츠 2
#배추된장국#된장국#알배추#집밥#국#꿈꾸는할멈

2023.10.17클립으로 제작
13
할머니밥상 13..알배추된장국

속이 더부룩할때도 그래도 무언가로 속을 꽉 채우고 싶으면 국을 끓인다. 그럴때는 뜨근하고 구수한 된장국이.👍 갓 분가를 하고 짧았지만 꿈같던 작은 살림중에 할아범은 부산으로 몇달을 가 있어야했었다. 울타리가 되준다던 신랑은 전화도 없고, 연탄내가 나오는 단칸방에서 그때 딸을 갖고 어마무시한 입덧으로 먹은거도 없이 노란 물이 나오도록 토하고 그러다보니 지금보다 더 살이 붙지않았다. 뭐 또 이런다...하는 옛날얘기지만. 꿈꾸는할멈이 원조꼰대라떼의 반열에 들었다는 걸, 찐팬들도 인지를 하신다면,🤣 들어줄만하지 않을까 하며 글을 계속 쓸거다. 쫄쫄이 굶고 물도 토하고 친정이 있나, 겨우 분가한 시댁은 죽어도 가기 싫었고, 수퍼맨에 미쳐서 매일 보자기를 목에 묶고 다니는 어린 아들쉪의 손을 잡고 걷다보니 바로 아랫집에서 된장국냄새가 폴폴..담너머로 넘어온다. 달려가 한그릇줍쇼....진심 그러고 싶었던, 스물여덟살의 꿈할멈. 배추국을 덥석 끓이기에는 만만한게 알배추더라. 한장씩 제켜서 뜯고 뽀도독 소리가 나게 씻고 썰어도 좋고 길게 찢어도 좋았다. 배추가 잠길만큼만 물을 넣고 멸치육수나 황태,차돌박이등을 넣어도 좋았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도 아닌 배춧국은 부들부들한 배추가 맛이 포인트이고, 시원하고 구수한 된장이 기본이니, 참 쉽다. 반찬으로는 무말랭이. 파를 넣은 달걀말이. 기장밥. 오늘은 차돌박이를 넣었다. 다음에는 냉동실에 넣어둔 ...

2023.10.17
2023.08.05참여 콘텐츠 3
물오징어조림 #도시락반찬#오징어조림#매콤#쫀듯 #집밥#꿈딸#아들쉡##꿈꾸는할멈

2022.01.23클립으로 제작
23
오징어 깡장

섭외 전화가 잦아진걸 보니... 캠핑 시즌 입니다. 안녕하세요. 캠핑 시즌의 가장 중요한 준비물. 아들쉪입니다. 😊 종합간장 삼겹살 구이. 생고추장 등갈비. 꿈할멈님의 프랑스와 비교되는 풍경이지만. 나름 더 정겹지 않나요? ^^ 야외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두서없이. 밤새. 시간의 대부분을 웃음으로 채우는 하루. 그 매력인것 같아요. 종합간장 닭다리 구이. 구황작물 버터 구이. 완자로 감싼 청양고추 즐거운 시간을 함께해준 요리들. 이번에는 캠핑에는 간단하게 맛있는 삼겹살과 오징어 깡장 준비하려구요. 별거 아닐듯 하지만. 즉석에서 만들면 노력대비 주목받기 아주 좋아요 ^^; 맛은 물론이구요. 캠핑 가시거나 집에서 고기 드시는 분들도 모두 한번 만들어보셔요. <재료> 생 표고버섯 2개 애호박 반개 양파 1/4개 청양고추 2개 대파 1줄기 햇마늘 편채 8알 오징어 1마리 깡장 크게 3스푼 잘 달궈진 뚝배기에 고마워유를 2T 넣어주세요. 표고. 양파.호박을 넣고 볶아주세요. 30초면 됩니다. 손질한 오징어을 넣고 볶아주세요. 20초. 오징어가 살짝 익고 야채들이 향을 뽐내기 시작하면 깡장을 넣어주세요. 그대로 볶아주세요. 30초. 바닥이 살짝 늘러붙어도 괜찮아요. 쌀뜨물 50ml 없으면 생수도 괜찮습니다. 짜글 짜글. 깡장에 이미 들어있는 마늘. 태양초 고춧가루. 주문진 들깨가루. 구운 멸치가루가 짜글거리며 맛을 풍부하게 해줍니다. 농...

2023.06.15
14
물오징어조림

아들쉡과 꿈딸에게는 추억의 도시락 반찬이었다. 지금도 가끔,꿈딸은 말한다. 빨간체크무늬헝겊을 펴고 그 위에 도시락을 펼치며 눈총받은 이야기. 아들쉡은 거의 뺏겨버린 반찬이야기들을. 오징어는 냉동은 살캉하게 녹이고 생물은 살캉하게 얼려서 오징어대가리 바로 아래쪽 몸통에 칼집을 넣고 껍질과 몸통사이로 엄지손가락을 넣어 아래쪽으로 쭈욱 당기며 벗긴다. 길이로 잘라서 잔잔한 칼집을 넣고 반대로 돌려서 칼집한번 내고 자르기를 반복. 양념..오징어 한마리 고춧가루,고추장,설탕,물엿1t 종합간장2t 마늘다짐,생강다짐1t씩 식용유나 고마워유1찻술 *생강가루,냉동마늘 입장불가 양념을 자글자글 볶고 오징어를 넣는다. 시작은 탈듯해도 곧 물이 생기고 그 물이 다 졸아들면 오징어가 탄탄해진다. 충분히 식혀야 비리지않다. 통오징어는 내장을 빼고 밀가루를 뿌려서 바락바락 비벼서 여러번 씻은 후에 동글동글하게 썬다. 같은 양념,다른 모양이 나온다. 브로콜리나 오이를 상큼하게 무쳐서 곁에 담아주고 충분히 식은 후 쪽파,깨소금을 뿌리고 도시락반찬으로 담았다. 엄마보다는 늦은 기상의 아빠는. 아니..아침부터 웬 비린내야.... 요새 속시원한 말들 많던대, 뭐래...이러기라도 했거나 아침부터 맞짱한번 붙을래..이거나.. 여보야가 그럼 도시락반찬 만들어...했거나.. 그랬으면 지지고볶는 추억이 더 많았을려나. 물오징어조림 #도시락반찬#오징어조림#매콤#쫀듯 #집밥#꿈딸#...

2022.01.23
2024.12.15참여 콘텐츠 6
참송이버섯돌솥밥 #집밥#버섯밥#돌솥밥#참송이버섯 #아들쉪#꿈꾸는할멈

2024.12.15클립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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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일상,집밥

추운 날에는 날이 좋았던 때를 생각한다. 음식도,사랑도 그렇다. 애호박보다 재밌던 둥근호박으로, 죽을 끓여서 두번이나 잔칫집처럼 먹고 떡에 넣을 호박고지도 말리고.👍 아들쉪은 떡만들기 배우겠다고 보채고, 방학이라 손녀도 들어오니까. 요리작업실의 백살넘은 할머니감나무에서 하나. 농사도사할멈네의 대봉시. 날이 지날수록 진해지는 주홍빛은 잘 익고 있다는 표시이다. 그때마다 체에 내리고 얼리며 모아두었다. 비트하고 예쁜 채소,레드쏘렐, 양다리걸친 겁없는 당근, 당근잎,나의 양배추에 홍시드레싱을 만들어 얹었다. 홍시드레싱만들기... 감즙1c 유자청 1T(대신 꿀)소금 1/3t 레몬즙조금 *채소들에 꿈상점 시크릿가든을 두어숟갈 솔솔 뿌리고 홍시드레싱을 뿌려본다.👍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clip/6715689 홍시 드레심 #겨울집밥#샐러드#건강하게 #맛있게 #아들쉪#꿈꾸는할멈 : 클립 m.blog.naver.com 아들쉪과 마르쉐채소시장을 다녀왔다. 경기도에서 열리면 매주 장을 보러 갈 터인대... 마르쉐채소시장에서 얼갈이를 샀다. 맑은 육개장을 끓여야겠다. 대파한단을 뿌리채 사고 뿌리는 물에 담가 키우고 웃대는 데친다. 대파국을 끓일까. 생달걀로 먹으라던 사장님의 자신있는 목소리에 끄덕끄덕 응원을 하고, 반찬으로 먹으려고 찜을 만든다. 달걀찜.. 풀은 달갈1컵기준 물 반컵 꿈상점국간장1/3t 향기...

2024.12.09
05:25
350.겨울일상.집밥.늙은호박죽,달걀찜,홍시드레싱..아낌없이 행복하게 살아요.
재생수 2,6982024.12.09
22
참송이 밥

몇년만의 마르쉐. 기온은 낮았지만 바람은 차갑지 않았고. 찬기운을 데워주는 햇살덕에 포근찬 날이었어요. 재료를 보며. 만들고 싶은 요리를 바로 떠올리며. 밥으로 할까.. 샌드위치? 왠열. 유럽 케일이 있어. 오랜만에 반갑네. 오랜만에 그라탕도 해야겠어.. 내년엔 우리 대파도 심자. 왜이리 손들이 크신건지. 인심도 유기농이신 분들. 유럽케일. 시금치. 대파. 참송이. 방울토마토. 샐러드야채. 토란. 고추. 당근. 표고. 유정란. 강낭콩 등. 잠시 이성을 잃고 다 데려왔어요. 맛과 향이 다름을 너무 잘 알다보니 욕심이... 😂 참송이. 송이인듯 송이 같은 송이 아닌 녀석. 그래도 특유의 맛과 향이 있어 좋아하는 버섯입니다. 파스타. 부르스게타. 구이. 밥 여러가지 옵션중에 밥으로 결정. 고마워유 1T. 들기름 1T를 넣고 양파 다짐 반개. 마늘 3알을 넣고 볶아주세요. 6개 중 2개만 길게 대충 썰어서 함께 볶아 참송이 향을 내어주세요. 씻어둔 쌀 2컵. (씻어서 약 20분 정도 체에 받쳐두기) 재료들의 맛과 향을 머금도록 쌀도 살짝 같이 볶아주세요. 불리기전 쌀의 양과 동량의 물. 쌀이 2컵이었으니 = 물도 2컵. 다시마 작은거 한장. 중불에 올려 끓기시작하면 2분정도 끓게 두고. 가장 약한 불로 8분. 뜸 5분. 그 사이 예쁘게 썰어놓은 참송이를 고마워유에 구워주세요.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지면 종합간장 1T를 넣어 맛있는 맛과 색 ...

2024.12.05
#버섯밥 #가을밥#영양밥#집밥#꿈꾸는할멈

2023.11.08클립으로 제작
2024.09.11참여 콘텐츠 3
#떡갈비#명절음식#추석음식#일품요리#꿈꾸는할멈

2024.09.10클립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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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비 2024

잡채간장하고 종합간장을 이용하면 편하고 맛있다. 이번은 잡채간장을 사용해볼까. 고기 1kg = 잡채간장 10T *소고기로만,돼지고기를 합해도 괜찬다. 양파 200g 후춧가루1t,찹쌀가루 세숟갈 *대파다짐을 한줌,당근도 조금 넣어 색을 살리기도한다. 잘 치대고 밧드에 담아 좋아하는 크기로 갯수를 나눈다. 달군 팬에 넣어 앞뒤로 지글지글. 맛보장,먹음직스러운 색감보장. 만들기 쉽고 맛있으니, 만들지않을 이유가 없는 떡갈비.👍 각지게 만들어서 산적용으로도 강추해본다. *짧은 영상으로 자세히 보실 수있어요. #떡갈비#일품요리#명절음식#추석음식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clip/5603526 #떡갈비#명절음식#추석음식#일품요리#꿈꾸는할멈 : 클립 m.blog.naver.com

2024.09.10
03:22
320.2024 추석음식준비 #아낌없이행복하게#꿈꾸는할멈
재생수 3,734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