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의 계절은 사계절이라해도 겨울이 진짜다. 갓 지은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밥과는, 말이 필요없다. 눈을 맞는 단호박 2개를 따고 사진을 찍으며 그 뒤로 덜덜 떨며 첫눈을 맞고 있는 근대가 있다. 미리 찍어두고 미루었던 근대국을 오늘.👍 여리여리 해보이지만 밭에서 자란 자생하듯 자라는 채소들은 다르다. 줄기도 잎도 질기고 단단하다. 감자 두알에서 하나를 잘라넣고 꿈상점의 막장,고추장을 한숟갈씩 넣었다. 기본은 코인육수가 아니고,멸치육수3컵을 넣었고, 첨가물이 적은 코인육수를 찾았다는 딸의 말에 소귀에 경읽기,흘려들으니 자칭 꼰대라떼인정.😊 근대를 넣기 전에 국물이 끓을 때 바지락이나 모시조개를 넣는다. 거품은 걷어내고 씻어 두었던 근대를 넣었다. 모락 모락 오르는 된장국 냄새에는 연한 바다냄새가 있고 난로가 주던 온기가 있다. 어렵지않게 만들 수 있는 만만함도 담겨있다. 추운 날은 그래서 따뜻한 국이다. #근대된장국 #아들쉪 #꿈꾸는할멈 #집밥#겨울에는 국 https://m.blog.naver.com/yoriteacher/clip/6562727 #근대된장국 #근대#국#집밥#꿈꾸는할멈#아들쉪 : 클립 m.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