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분석
7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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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1차전] 다시 시작된 경쟁의 서막

[한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1차전] 다시 시작된 경쟁의 서막 1 한신 타이거즈 2군 연습경기 8-4 승리, 노시환 4회초 솔로홈런, 플로리얼 3점 홈런 2 와이스 첫 등판 부진한 가운데 주목받는 권민규 1이닝 무실점 ¶ 오키나와에서 확실한 한 칼을 갈고서 돌아올 수 있을까? 지난 삼성과 연습경기 1차전 우천 취소로 실내에서 연습에 매진했던 한화이글스가 연습경기 첫 경기 상대로 만난 한신 2군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선발 와이스에 이원석 - 플로리얼 - 최인호(지명타자) - 노시환 - 채은성 - 안치홍 - 임종찬 - 최재훈 - 심우준 라인업으로 경기 스타트를 끊었다. 언론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와이스가 선발로 등판했음에도 1회말 4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을 기록했고 연속된 실점으로 0-3 스코어로 끌려갔지만, 4회초 노시환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5회초엔 2사에 1,2루 상황에서 올 시즌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플로리얼이 우월 3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7회, 8회초 김태연, 이재원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한신 전 8-4 승리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공개된 기록을 보면 플로리얼 3타수 1홈런으로 3타점을 기록했고 노시환 또한 2타수 1홈런으로 1타점을 기록했다. 1번으로 출전한 이원석이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한 부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외야수 주전 경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다....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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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오키나와 캠프, 시즌을 위해 준비해야 할 마지막 카드는 이것이다

野求雜說 "한화이글스 오키나와 캠프, 시즌을 위해 준비해야 할 마지막 카드는 이것이다" 완벽에 가까운 호주 1차 스프링캠프였다. 베테랑들은 시즌을 위한 컨디션 조절과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사이 젊은 선수들은 실전 같은 경기로 가능성에 대한 믿음과 계속해서 도전을 위한 동기부여가 됐던 결과였기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안고 오키나와 2차 캠프로 떠났다. "오키나와 캠프부터는 베테랑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전"이라고 감독이 언급했던 것처럼 이제부터 시즌을 위한 진짜 전력 질주를 위한 출발선에 서게 된 것이다. 몬스터 선발과 검증된 토종 선발 그 이상을 기대하는 외국인 선발에 FA 보강으로 짜임새마저 갖춰진 타선과 수비까지 필승 마무리를 보유한 팀 전력이라고 보면 올 시즌 완벽한 팀 조합으로 보이지만, 한 가지 목에 걸리는 것이 있다. 불펜! 지난 시즌 불판보다 뜨거웠던 기억을 거슬러 보면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같은 것이 불펜이다. 불펜과 불판 사이 지난 시즌 초반을 떠올려보면 가을야구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욕심이 과욕이 아닌 것처럼 대단한 러시였다. 파죽지세 선발 호투가 이어지고 쭉쭉 터지는 타선은 페라자의 과격한 퍼포먼스처럼 꿈같은 달콤함을 선사했지만, 힘없이 패배가 쌓여가기 시작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허약한 불펜이 문제였다는 생각이다. 액면으로 보는 시즌에 대한 계산에는 누가 봐도 밀리지 않을 것 같은 불펜 ...

1일 전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오키나와 2차 캠프, 신인 최후의 생존자는 3명이었다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오키나와 2차 캠프, 신인 최후의 생존자는 3명이었다 1 오키나와 2차 캠프 합류를 이어가는 신인은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이었다 2 오키나와 삼성 연습경기 13:00 예정 ¶ 어제 하루 종일 기사를 찾아봤던 것은 오키나와 2차 캠프 명단이 궁금해서였다. 당연히 몇몇은 이탈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오늘 오전에서야 명단이 공개됐다. 기존 명단에서 고치 캠프 및 서산 캠프로 향하게 된 인원은 고치 캠프로는 김기중, 한지윤, 김건, 최준서,이민재 등 5명이 고치로 이동하고 이승현, 문승진은 서산 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다.(한지윤에 대한 합류도 조심스럽게 예상했는데, 포수 포지션이라는 것이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가장 큰 관심사는 신인 중에 누가 이어갈 수 있을 가였는데, 예상했던 것처럼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이 오키나와 캠프로 이어가는 주인공이 되었다. 고치와 서산 캠프에서 합류할 인원들이 있을까 싶었지만, 현재로서는 추가 합류 인원 없이 38명으로 본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물론 캠프 합류가 개막전 주전 입성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는 없겠지만, 신인 들 중에서 눈도장을 찍은 3인 경우는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연습경기 과정이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 되어버렸다. 한화는 오키나와 입성과 동시에 오늘 삼성과 연습경기를 시작한다. 13:00 예정되어 있는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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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이 선수를 주목하라] 외야 주전을 향한 도전의 꿈, 그 결말이 궁금해졌다

[한화이글스 이 선수를 주목하라 ] 외야 주전을 향한 도전의 꿈, 그 결말이 궁금해졌다 1 매년 유망주 꼬리표를 떼어버린 2024시즌 가능성을 확인 한 한 해 2 2025시즌 주전 외야수 입성을 꿈꾼다 3 잘하는 것이 중요할까?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할까? ¶ 유망주 날개를 달다 최인호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할 날이 올 줄은 몰랐다. 기대치가 높았다기보다는 타격에 재능이 있는 유망주로 퓨처스에서 이름을 기억하게 만들기 시작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던 최인호. 지금은 시즌 외야 한자리 싸움에 뛰어들 정도로 기량이 성장한 야수가 되어 버렸다. 2025시즌 그는 어디에서 출발하게 될까? 최인호에 대한 기억은 다수 팬들 기억과 결을 같이 한다. 입단 당시 스포트라이트 주인공이 아닌 평범하지만 타격 쪽에 재능 있는 정도 야수에서 출발했다. 2020년 신지후, 남지민, 한승주, 강재민까지 투수 왕국 부활이라는 아마 최강 투수들이라는 평가를 받는 선수들과 함께 입단한 사이에서 임종찬, 박정현과 함께 이름을 올렸던 최인호였다. 하지만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지 암흑기 한화가 리빌딩이라는 시간 안에 젊은 신인들에게 기회가 돌아갔고 입단 동기였던 임종찬, 박정현과 함께 첫해부터 1군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2020년 47경기 출전 기회 그리고 21년까지 활약을 펼쳤고 곧이어 상무에 입단하면서 신인 시절부터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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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호주 1차 스프링캠프 자체 청백전으로 마무리, 신 구장은 식음료 매장을 공개하면 팬심을 흔들었다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호주 1차 스프링캠프 자체 청백전으로 마무리, 신구장은 식음료 매장을 공개하며 팬심을 흔들었다 1 자체 청백전 류현진 등판 1이닝 18구 소화, 폰세, 와이스도 각각 2이닝 투구 2 한화이글스 신구장 식음료 매장이 공개됐다. 구장의 화려한 비주얼만큼이나 매장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양새다. ¶ 1차 호주 스프링캠프 마지막 날은 자체 청백전으로 마무리됐다. 베테랑 들 특히 류현진 같은 경우는 오키나와에서부터 실전 등판을 하는 스케줄이었는데, 자청해서 오늘 등판해서 1이닝을 소화했다. 투구 수는 18개, 언론 기사 내용을 참조해 보면 지난해보다 더 착실히 준비했던 부분과 안정적인 페이스로 인해서 조기 등판하며 숨을 골랐다. 류현진을 시작으로 와이스, 폰세가 각각 2이닝을 소화했고 엄상백 또한 1이닝 그리고 주현상 포함해서 불펜 투수들도 1이닝씩 소화하며 마무리 호주 캠프를 마무리했다. 자체 청백전이었지만, 최인호가 3안타를 터트리며 벤치에 계속해서 어필을 이어갔다. (현재 분위기상 외야 한자리는 플로리얼, 김태연 제외하면 선택지가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최인호, 임종찬, 이원석 등이 일단은 한발 치고 나가고 있는 중이다. 오키나와 2차 캠프 합류부터 계산기는 더 빨리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감독 인터뷰에서도 부상 없이 성공적인 마무리였다고 언급하면서 오키나와 실전에서 확실하게 페이스를 끌어올리겠...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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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연습경기 3연전 총평, 남겨진 과제를 안고 오키나와로 떠난다

野求雜說 "한화이글스 연습경기 3연전 총평, 남겨진 과제를 안고 오키나와로 떠난다" 도전으로 시작해서 열정으로 끝난 호주 1차 호주 스프링캠프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신구 조화, 베테랑에게는 시즌을 위한 준비를 젊은 선수들에는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이번 캠프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서 3연전 경기를 지켜본 팬들이라면 느꼈겠지만, 한화이글스 달라진 위상이라는 것이 팬들을 위한 해설 위원, 캐스터가 참여하는 중계를 팬들과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 뜻깊은 경기였고, 팬들에게 아직은 낯선 젊은 선수들이 쇼케이스 무대를 성공적으로 펼쳤다는데 큰 의미가 있어 보인다. 아직 2차 오키나와 - 시범경기까지 이어지는 일정에서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을 알지만, 일단 첫 단추만큼은 잘 꿰고 시작했다고 평가를 내리고 싶다. 높아진 마운드 위상을 실감하다 훈련 강도를 직접 느낄 수 없는 상황에서 연습경기 결과로만 본다면 탄탄해진 마운드가 가장 다가왔던 부분일 것이다. 단 한 번 등판으로 팬심을 쓸어버렸던 권민규 등판부터 언더핸드 박부성, 마무리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김도빈, 지난시즌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이는 이상규까지 한화가 양상문 코치의 저력을 확인하게 만들 만큼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 무엇보다도 이들 투수들에게 좋았던 점은 볼넷 없이 시종일관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습경기라 할지...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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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라이브 피칭에서 위력을 과시한 "코디 폰세"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라이브 피칭에서 위력을 과시한 "코디 폰세" 1 라이브 피칭 돌입, 압도적이었던 코디 폰세 2 시범경기 일정 공유, 각 팀 당 10경기 ¶ 계속해서 호주 캠프 소식들이 올라오면서 기대감을 키우던 팬심에 드디어 불이 붙기 시작했던 한화이글스 유튜브에서 공개된 실전 라이브 피칭 영상인데, 라이언 와이스를 시작으로 코디 폰세, 배동현, 박부성, 성지훈, 문승진, 정우주까지 라이언 와이스, 코디 폰세 인터뷰까지 이어지는 15분짜리 영상에서 가능성에 대한 물음표를 마침표로 찍어냈다. 이번 라이브 피칭에서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은 코디 폰세였는데, 큰 키에서 나오는 타점 특히나 체인지업에 대한 칭찬은 기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정도였다. (포크볼 같은 체인지업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필자 또한 직관에서 꼭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다) 빠른 공에 제대로 된 변화구 제구력까지 좋은데 아시안 경험까지 있다면 시즌 1선발로 낙첨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인터뷰 내용을 요약하자면 현재 끌어올리는 중이라는 것하며 일본에서 별명에 대한 이야기, 한국에서 새로운 별명을 얻고 싶다는 포부 정도였다) 또 한 가지 플로리얼과 배번 변경에 대한 부분은 30번에 대한 애착인데, 스타워즈를 정말 좋아하는데 거기 나오는 C-3PO 때문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시범경기 일정이 공유됐다. 청주 두산 전을 시작으로 문학, 사직, 창원으로 이어지는 경기 일...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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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절치부심(切齒腐心) 심정으로 칼을 갈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절치부심(切齒腐心) 심정으로 칼을 갈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1 비시즌 미국 캠프까지 달려갔던 이상규의 투자 2 처음부터 끝까지 중요한 것은 수비였다 ¶ 매일매일 올라오는 기사들을 보면 선수들 개개인 기량이 점점 더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하루아침에 달라질 수 있는 것들은 아니지만, 구단과 벤치와 선수들까지 하나로 열망하며 훈련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 올 시즌은 못할 것이 없을 것 같아 보인다. 오늘 자 기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이상규 기사가 첫 번째였다. 이상규가 누구더냐! 지난해 후반기 깜짝 등장하며 주목을 받았던 선수로 LG에서 가능성을 보였지만, 4시즌 아쉬움만 남기고 떠나야 했던 투수였지만, 한화에서 미래에 대한 투자로 2차 드래프트를 통해서 한화에 입단한 선수였다. 임시 선발이라는 중책을 맞고 등장하기도 했고 불펜으로 등장하며 승부 분수령에 서기도 했었다. 첫 승 이후 눈물에 인터뷰가 화제가 되기도 했었던 것처럼 본인 스스로도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했다. 기사 내용을 보면 비시즌 기간 미국 트레이닝센터 까지 사비를 들여 갔다 왔을 정도로 모든 것을 걸고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호주 캠프에서도 더 주목하게 하고 있다. 올시즌 팀 입장에서는 뎁스가 촘촘해지면서 역할 분담에 대한 부분이 더 확실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상규 도전은 오히려 캠프 기간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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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무주공산, 한화 외야 누가 진정한 주인공이 될 것인가?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무주공산, 한화 외야 누가 진정한 주인공이 될 것인가? 1 2024시즌 한화 히어로 장진혁이 떠난 자리 이제 외야는 다시 한번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진다 ¶ 지난 시즌 한화 후반기 돌풍의 주역에는 황영묵도 있었지만, 마침내 포텐이 터졌다는 장진혁에 조명이 집중되었다. 단번에 김경문 감독 황태자 반열에 올라서면서 그동안의 설움을 한 번 날려버렸다. 입단 이후 외모에 가려졌던 실력이 진정한 호타준족 리드오프를 얻었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감독도 팀도 장진혁의 올 시즌 활약상을 기대했지만, 새로운 유니폼 모델의 사진들이 무색하게 보상 선수로 kt 행이라는 소식은 많은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기에 충분했다. 많은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한화 포지션 중에 외야가 거론되고 있는 것도 장진혁이 빠진 자리에 대한 미련이 커서 일지도 모른다. 외야 구멍이 갑자기 커졌다고 네임밸류가 약한, 약해빠진 허약체질 포지션이라기보다는 우려 섞인 시선이 공존한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일단 현재로서는 새 외국인 타자 플로리얼을 중심으로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황영묵, 장진혁 만큼 생애 최고 시즌을 보냈던 김태연이 한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말이 나와서 말이지만, 김태연이야말로 확실한 주전 한자리를 예약했다는 것은 지난 시즌에 대한 강한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김태연 프로 통산 성적 풀타임 리거로 활약하면서 ...

2025.01.15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파죽의 5연승, 꺼지지 않는 불꽃의 이유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파죽의 5연승, 꺼지지 않는 불꽃의 이유 1 믿을 수 없는 롯데전 스윕, 5연승, 김기중의 부활 이 모든 것이 한 번에 이뤄졌다 ¶ 믿을 수없는 일들이 다시 시작된 기분이다. 거침없는 파죽의 5연승, 머뭇거릴 것도 없이 타선과 마운드가 압도하며 완벽하게 만들어낸 승리였다. 롯데전 스윕이 8년 만이라고 한다면 더없이 길었던 터널을 벗어난 것 같은 상황에서 그 승리 주인공이 젊은 투수들에 있었다는 것이 더 의미가 있어 보인다. 문동주를 시작으로 황준서 그리고 어제는 김기중이 미완의 틀을 깨고 마침내 데뷔 이후 최고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은 거들 뿐이라고 노시환의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서 5월에 펄펄 날고 있는 안치홍까지 야수들의 호수비까지 가미를 한다면 지난 개막전 시리즈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모든 것이 감독이 떠난 이유는 것이 묘한 생각에 빠지게 한다. 운이라는 것이 맞는 것인지 때를 잘 못 만난 것인지는 알 수 없겠지만, 대표이사, 감독, 페냐까지 떠난 지금에서 빛이 나고 있다. 당분간은 불꽃이 꺼지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다. 최하위 롯데를 잡은 것이 이유라기보다는 한 번 붙은 선수들의 자신감을 잠재울 팀이 있을까 싶다. 5경기 평균 폭발한 안타 수만 해도 10개를 넘을 정도였고 홈런 포가 따라붙었다. 페라자-노시환-안치홍-채은성 중심 타선을 막아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2024.05.31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파란만장 한화이글스, 감독 교체는 새로운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파란만장 한화이글스, 감독 교체는 새로운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1 대표이사, 감독, 페냐까지 강수를 두기 시작한 한화이글스 ¶ 그동안 설왕설래로 말이 많았던 여러 가지 이슈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바로 발표된 대표이사, 감독 그리고 페냐까지 아픈 부위는 한 번에 다 잘라내겠다고 일제히 기다렸다는 듯이 쏟아져 나왔다. 프로라는 냉정한 세계에서 어쩌면 당연한 일 것이다. 성적으로 말해야 하는 자리에서 바닥에서 시작하며 쌓아 올라가는 시즌이었다면 상황이 다르겠지만, 최고 자리에서 시작해서 바닥까지 떨어지는 과정을 구단도 팀도 받아들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만큼 올 시즌 기대 폭은 구단도 팬도 컸었다. 지난해부터 투자하기 시작한 FA 채은성, 올해 안치홍에 최고 에이스 류현진까지 구단이 몇 년 만에 대규모 투자를 했음에도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7연승 1위로 시작한 시즌이 5월 중순에는 최하위까지 떨어진 것은 묵고하기에는 더없이 안타까운 상황 전개였다. 물론 생각지도 못했던 김민우 시즌 아웃, 하주석 등 주요 선수 들 부상과 컨디션 난조까지 겹치는 상황에서 이렇다 할 작전을 구사하는 것도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앞서도 프로라는 타이틀을 강조했듯이 이 모든 것이 성적으로 평가된다는 것이 최원호 감독이 자진 사퇴를 선택하게 만들었다. 페냐 교체 또한 일정 부분 한 번쯤 기회를 주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단호한...

2024.05.27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결정적인 무승부, 하위권 탈출 방향 키는 페냐 어깨에 달려 있다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무승부, 방향 키는 페냐 어깨에 달려 있다 1 양 팀 모두에 아쉬웠던 무승부, 낮 경기 변수, 페냐는 부진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 어제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아쉬운 경기로 남았다. 류현진 호투 영웅으로 탄생할 수 있었던 김태연 홈런이 있었음에도 투수 교체 타이밍을 놓치면서 동점을 허용한 경기였고 연장에서도 양 팀에 득점 기회가 있었기에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경기 직후 허탈할 수뿐이 없던 경기였다. 어제 경기는 혼신의 한 경기로 남았다 하더라도 오늘 경기를 예측해 보면 머리 아파지는 것이 사실이다. 일단 오늘 양 팀 선발은 페냐와 신민혁이 등장한다. 두 투수 모두 올 시즌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두 투수 모두 롤러코스터 투구를 보이고 있어서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신민혁은 올 시즌 한차례 한화전 4월 17일 등판해서 승패 없이 물러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페냐는 지난 시즌 성적만 놓고 본다면 2승 1패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면모를 보였지만, 올 시즌 지난해 같지 않다고 보면 우려스러운 부분이 많이 있다. 일단 벤치에는 구속 저하가 약해진 부분으로 보고 있다. 구속이 3~4km 줄어들므로 인해서 주무기인 체인지업 위력이 줄었고 그것이 난타 원인이라는 것이다. 이외에도 팀 상황에서 홈이라고 하지만 연장 이후 낮 경기에서 얼마나 수비에 집중력을 보여줄지도 관건이다. 총...

2024.05.15
[한화이글스 프리뷰 ] 또 한 번의 파격 라인업이 펼쳐진다

[한화이글스 프리뷰 ] 또 한 번의 파격 라인업이 펼쳐진다 1 NC 3차전 류현진 선발, 김태연, 안치홍 테이블세터 등장, 최재훈 5번 ¶ 오늘 경기 필승 전략은 무엇일까? 류현진 3승과 한화 연승에 도전하는 한화이글스가 NC와 3차전을 준비한다. 앞서 어떤 각오로 싸울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 라인업 또한 파격적으로 준비하고 나왔다. 좌투수 상대 김태연, 안치홍 카드를 꺼내들었다. 또한 최재훈을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시키며 페라자, 노시환으로 이어지는 타선의 해결사로 중용했다. 수비 보강 차원인지 유격수 황영묵과 2루수 이도윤, 중견수 김강민을 선발로 내보낸 것도 눈에 띈다. 고민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좌투수라고 하지만 기존 최인호, 황영묵이 아닌 김태연과 안치홍 선택이 어떤 결과로 돌아올지 궁금해진다. 필승 전략이라는 것이 승리하는 것이라고 보면 앞으로 봐도 뒤로 봐도 오늘 경기 승리하는 것이 이번 주 풀어가는 해답이 될 전망이다.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다시 돌아온 시간, 이겨낼 것인가 무너질 것인가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다시 돌아온 시간, 이겨낼 것인가 무너질 것인 1 한화 이번 주 상위 팀과 매치 ... blog.naver.com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다시 돌아온 시간, 시계를 다시 돌릴 수 있을까?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다시 돌아온 시간, 시계를 다시 돌릴 수 있을까? 1 하...

2024.05.14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다시 돌아온 시간, 이겨낼 것인가 무너질 것인가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다시 돌아온 시간, 이겨낼 것인가 무너질 것인 1 한화 이번 주 상위 팀과 매치 NC-삼성, 그 첫 경기가 중요한 이유 ¶ 시간은 다시 돌아와 이번 주 한화는 줄줄이 강 팀과 대결을 하게 된다. 먼저 오늘부터 NC 3연전이 대전에서 펼쳐지고 주말 시리즈는 삼성과 대구에서 펼쳐진다. 매 경기 중요하지 않은 경기 일정이 없겠지만, 이번 시리즈 또한 한화 순위표에 중대한 마침표가 될 정도로 중요한 일정으로 보고 있다. 상위권 팀(현재 2,3위) 상대로 연패에 빠진다면 최하위를 넘어서 자칫 깊은 수렁에 빠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나올 정도로 쉽지 않은 상대인 것이 걸림돌로 보이지만, 만일 반대로 연승을 이어간다면 7위 까지는 안착할 수 있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가장 중요한 첫 경기 선발은 류현진이 나선다. 시즌 성적 2승 4패 평균자책점 5.65 아무리 봐도 어색한 성적일 정도로 류현진 이름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최근 행보지만, 류현진이 일어난다면 한화 또한 변신에 성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NC 선발은 3승 2패 평균자책점 3.65 카스티오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 체크리스트라면 우선적으로 류현진이 NC 강타선을 어떻게 막아낼 것인가에 쏠려 있다. 1~3회 까지는 평균자책점 0.186언터처블에 가까운 투구를 보이다 4회 이후부터는 3점 대로 치솟는 지표는 불안 요소이다. 이 안에는 연속...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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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화이글스, 험난한 가시 밭길은 그 끝은 어디쯤일까

野求雜說 5월 한화이글스 "험난한 가시 밭길 그 끝은 어디쯤일까" 시간의 벽을 넘어서고 있는 지금, 정확히 40경기를 치르고 난 이후 한화이글스 성적은 천당과 지옥 중 공동 8위로 저공비행 중이다. 최근 10경기 2승 8패 성적이 말해주고 있듯이 쑥대밭에 가까울 정도로 침체된 상황이다. 개막 시리즈 완전체 모습을 보여주던 시작과 다르게 선발 로테이션은 김민우 시즌 아웃과 문동주 컨디션 난조 퓨처스로 떠난 이후 베테랑 류현진까지 적응기가 끝나지 않으면서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다. 타선 침묵 또한 페라자가 홈런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지만, 벽에 부딪쳐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 험난한 가시 밭길은 언제쯤 끝날 수 있을지 5월 한화이글스에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물어본다. 문제는 마운드야? 아니야 타선이라니까? 페라자 홈런과 노시환 적시타가 터지는 기억만이 남아 있는 팬이라면 순위표를 떠나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당연히 마운드에 문제라고 손을 들 것이다. 채은성이 빠져 있는 타선이라고 하지만 나름 중심 타선이 선전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은 경기 흐름상 언제나 중심 타선이 득점 키를 쥐고 흔들었던 기억만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냉정하게 기록을 들춰내보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확연히 달라진다. ▲5월 13일 기준 팀 타율 순위 한화 팀타율 기록은 위 표와 같이 10개 구단 중 최하위 랭크 중이다. 1위 기아 2할 9푼대 타율과 비교해 보면 ...

2024.05.14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조동욱 호투가 불러올 나비효과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조동욱 호투가 불러올 나비효과 1 신인 데뷔 전 선발 승 프로 통산 11번째, 감독 극찬, 친구 황준서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다. 선발 로테이션에 숨통이 터질 전망 ¶ 조동욱 호투가 불러올 나비효과는 앞으로 일정에 어떤 영향을 줄까? 한 번에 등판으로 단정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5월 마운드 반등에 키맨으로 등장할 확률이 높아졌다. 지난 키움 6차전 선발로 등판한 조동욱은 6이닝 3피안타 1실 호투를 기록하며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선발 데뷔승 따냈다. 장충고 친구이자 팀 동료인 황준서 이후 11번째 신인 선발 승이다. 승리도 승리지만, 경기 내용면에서 더 많은 찬사가 쏟아졌다. 6이닝 동안 1실점에 볼넷은 단 한 개였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완벽한 제구력을 선보였다는 것에 박수를 받고 있는 것이다. 실점 과정 또한 페라자 실책성 플레이가 있었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투구는 완벽했다는 평이다. 또 한 가지 팀 분위기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다는 것까지 모든 극찬이 이유가 있어 보인다. 언론에서는 황준서와 조동욱 사이에 집중했다. 친구로서 구체적인 도움이 되었고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공인구에 대한 부분이다. 마운드에서 거리, 심리적으로 어떻게 던져야 되는지) 감독 또한 신인답지 않은 투구 내용에 극찬하면서 실점 상황 이후 무너지지 않고 던졌던 것에 더 많은 점...

2024.05.13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조동욱은 문동주의 대체자가 될 수 있을까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조동욱은 문동주의 대체자가 될 수 있을까 1 신예 조동욱 등장, 퓨처스 3~4월 투수상 장충고 좌완 기대주 ¶ 좌완 조동욱은 문동주의 대체자가 될 수 있을까? 하위권 탈출을 위한 마지막 주말 시리즈에서 한화가 꺼내든 카드는 대체 선발 조동욱이었다. 정상적인 로테이션이라면 문동주가 들어가야 할 자리겠지만, 계속된 난조로 퓨처스로 내려간 이후 여전히 밸런스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이태양 카드가 실패로 돌아갔기에 꺼내들 수 있는 카드로 조동욱이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조동욱은 190cm 넘는 좌완 신인 투수로 황준서와 함께 뽑은 올 시즌 기대주다. 그동안 조동욱은 차근차근 선발 수업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신 좌완 가능성에 신인답지 밸런스에 눈이 들어올 정도다. 퓨처스 성적 또한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74 기록할 정도로 내용면에서 더 좋은 평인 것은 두 번의 5이닝 무실점 기록은 퓨처스라고 하더라도 좋은 성적인 것이다. 평균 직구 구속은 140km/h, 체인지업, 슬라이더 구사까지 보여주고 있다. 물론 리스크는 있다. 프로 1군 무대 데뷔가 선발이라는 것은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라면 쉽지 않은 자리다. 대부분 신인 투수들이 1회부터 헤매다 경기를 망쳤던 경우가 태반이었다. 황준서가 예외 일정도였다. 팀 분위기도 좋지 않다. 황준서 데뷔 선발 승에는 활화산처럼 타고 있는 타선이 있었다...

2024.05.12
[한화이글스 프리뷰] 패배 그림자를 지워버린 페라자의 홈런

[한화이글스 프리뷰 ] 패배 그림자를 지워버린 페라자의 홈런 1 극적인 연장 승부 페라자 홈런으로 연패 탈출, 반등은 시작되는가 ¶ 이보다 더 극적인 경기는 없었을 것이다. 앞서가던 경기 오늘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올라오기도 전에 순식간에 일어난 역전이었고 이 경기가 연장 승부로까지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 팬들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경기 내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페라자 역전 홈런으로 승부를 끝내버렸다. 양 팀 모두 10개가 넘는 안타를 쏟아낼 정도로 치열했던 경기였고 팬들 모두 열광하기에 충분했던 매치였다. 동기부여 또한 떨어지면 안되는 다는 부담감이 작용할 정도였던 경기였기에 총력전이 펼쳐졌지만, 마지막에 웃는 팀은 한화였다. 어제 승리로 순위표에 키움과 동률을 이루며 공동 8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이번 경기가 남은 주말 시리즈에 어떻게 작용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어제와 같은 경기력이라면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싶어진다. 토요일 매치 선발로는 헤이수스 vs 황준서가 나선다. 양 팀 선발투수 모두 페이스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헤이수스는 한화 상대 올 시즌 접전 끝에 승리를 챙긴 경험이 있고 5월 첫 등판 일정도 힘을 비축하고 등판한다. 반면 황준서는 두산, SSG 두 경기 아픈 난타 시간을 얼마나 회복하고 돌아왔는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주자 출루시 도루 허용이 약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 또한 어떤 보...

2024.05.11
[한화이글스 프리뷰] 벼랑 끝 운명적인 매치, 연패 스토퍼로 산체스가 나선다

[한화이글스 프리뷰 ] 벼랑 끝 운명적인 매치, 연패 스토퍼로 산체스가 나선다 1 한화 침몰의 시작이었던 키움과 만난다. 두 팀 모두 끝을 향한 질주 중이다. ¶ 끝날 것 같지 않았던 후유증이 아물기도 전에 주말 시리즈 홈에서 키움을 만난다. 양 팀 모두 연패 수렁에 빠져 있는 상황에다. 경기 내용까지 최악일 정도로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중이다. 한화 입장에서 이번 키움 전이 주는 의미가 남다른 이유 중에 하나는 시즌 초반 연승으로 질주하던 시리즈에서 키움 대패가 추락의 시작이었다는 점이다. 공교롭게도 하영민과 류현진 매치였고 류현진 승리로 나아갈 것이라는 압도적인 지지에도 기록적인 대량 실점 이후 강판까지 가는 길이 전체적인 팀 분위기를 하락곡선으로 이끄는 단초였다. 한화 입장에서 지금 분위기는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져 있다. 두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최하위에 닿아 있고 선발, 불펜 타선까지 침체로 걷고 있다. 키움 또한 6연패라는 성적은 오기를 부르는 상황에 놓여 있다. 한화는 오늘 사활을 걸고 뛰는 선발로 산체스가 출격한다. 한화 실질적인 에이스이자 무너지지 않고 버티고 있는 선발 마운드에 지주 같은 존재이다. 올 시즌 7경기 출전 2승 평균 자책점 2.39 기록 중이다. 지난주 5월 3일 등판에서 기아전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에 인공호흡기 같은 성과를 보여줬던 것처럼 오늘도 기대하게 한다. 우려스러운 부분...

2024.05.10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황준서, 마구의 비밀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황준서, 마구의 비밀 1 황준서, 마구의 비밀을 찾아라! ¶ 흐린 화요일 아침이지만, 벌써 팬들 시선은 창원으로 쏠리고 있다. 연패 탈출 중요성 문동주가 깨어날 수 있을지도 관심이지만, 필자에 이번 주 가장 기대되는 경기는 19일(금) 예상되는 삼성 vs 한화 경기다. 언론에 예고된 것처럼 시즌 두 번째 황준서 등판이 예고된 것처럼 어떤 식으로 경기를 풀어낼지 궁금해진다. 황준서가 주목받는 이유는 당연히 아마 시절부터 뛰어난 활약도 있었겠지만, 다른 신인들과 다르게 첫 등판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끌고 있다는 것에 더 큰 점수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다. 필자 개인적인 사견으로 신인 투수에게 마운드에서 맞는 것부터 가르쳐 주고 싶은 것보다. 승리의 맛을 보는 과정을 인내하고 시작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황준서는 모든 것을 예외로 만들어 버렸다. 등판 자체를 긴장한다기 보다 즐긴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여유를 놓지 않고 있다. 선발 등판보다. 불펜으로 등장했을 때 보면 상황 자체가 매 순간 웃기에는 좋지 않았다. 주자 견제가 되지도 않고 마운드부터 낯설 수뿐이 없는 상황에서도 공 하나로 끝내는 장면은 문동주 데뷔 시즌보다 더 강렬했다. (기록만 보다라도 5경기 평균자책점 0.84라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물론 신인티를 벗어던지지 못한 데뷔 시즌에 너무 많은 것을 바랄 수는 없겠지만, 지금 같은 ...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