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1차전] 다시 시작된 경쟁의 서막 1 한신 타이거즈 2군 연습경기 8-4 승리, 노시환 4회초 솔로홈런, 플로리얼 3점 홈런 2 와이스 첫 등판 부진한 가운데 주목받는 권민규 1이닝 무실점 ¶ 오키나와에서 확실한 한 칼을 갈고서 돌아올 수 있을까? 지난 삼성과 연습경기 1차전 우천 취소로 실내에서 연습에 매진했던 한화이글스가 연습경기 첫 경기 상대로 만난 한신 2군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선발 와이스에 이원석 - 플로리얼 - 최인호(지명타자) - 노시환 - 채은성 - 안치홍 - 임종찬 - 최재훈 - 심우준 라인업으로 경기 스타트를 끊었다. 언론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와이스가 선발로 등판했음에도 1회말 4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을 기록했고 연속된 실점으로 0-3 스코어로 끌려갔지만, 4회초 노시환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5회초엔 2사에 1,2루 상황에서 올 시즌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플로리얼이 우월 3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7회, 8회초 김태연, 이재원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한신 전 8-4 승리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공개된 기록을 보면 플로리얼 3타수 1홈런으로 3타점을 기록했고 노시환 또한 2타수 1홈런으로 1타점을 기록했다. 1번으로 출전한 이원석이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한 부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외야수 주전 경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 컨디션 체크 다시 연습경기 돌입 1 1차 삼성과의 연습경기 우천 취소, 실내에서 몸을 풀었다 ¶ 오키나와 2차 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예상을 깨고 신인 3인방 합류, 퓨처스에서 올라올 선수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동 없이 그대로 2차 캠프가 꾸려졌다. 실전 위주로 끌고 갈 캠프에서 더 이상 합류보다는 옥석 가리기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언론에서는 황준서가 합류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부분을 다루기도 했지만, 벤치 입장에서는 5선발이 완벽하게 준비된 상황에서 개막보다는 시즌 중반 이후를 대비한 포석이 아닐까 한다. 감독은 스프링캠프 첫 인터뷰 때부터 5선발로 끝까지 가기에는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고, 부상 등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6,7선발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김민우, 황준서 투입 시기는 이런 시점이 아닐까 예상되고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어쨌든 대부분 선수들은 우천으로 실내에서 몸을 풀며 훈련을 이어갔고 이제부터 계속된 연습경기 일정 안에서 다양한 실험을 통한 주전 자리 찾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인 3인방에 대한 언론 기사가 2~3일 가장 많이 쏟아진 기사가 아닐까 싶다. 정우주 불펜 피칭에 본인 스스로 만족도를 보이며 데뷔 시즌부터 1군 무대 청신호가 켜졌고 1경기만에 예비 스타가 돼버린 권민규는 차...
野求雜說 "한화이글스 오키나와 캠프, 시즌을 위해 준비해야 할 마지막 카드는 이것이다" 완벽에 가까운 호주 1차 스프링캠프였다. 베테랑들은 시즌을 위한 컨디션 조절과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사이 젊은 선수들은 실전 같은 경기로 가능성에 대한 믿음과 계속해서 도전을 위한 동기부여가 됐던 결과였기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안고 오키나와 2차 캠프로 떠났다. "오키나와 캠프부터는 베테랑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전"이라고 감독이 언급했던 것처럼 이제부터 시즌을 위한 진짜 전력 질주를 위한 출발선에 서게 된 것이다. 몬스터 선발과 검증된 토종 선발 그 이상을 기대하는 외국인 선발에 FA 보강으로 짜임새마저 갖춰진 타선과 수비까지 필승 마무리를 보유한 팀 전력이라고 보면 올 시즌 완벽한 팀 조합으로 보이지만, 한 가지 목에 걸리는 것이 있다. 불펜! 지난 시즌 불판보다 뜨거웠던 기억을 거슬러 보면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같은 것이 불펜이다. 불펜과 불판 사이 지난 시즌 초반을 떠올려보면 가을야구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욕심이 과욕이 아닌 것처럼 대단한 러시였다. 파죽지세 선발 호투가 이어지고 쭉쭉 터지는 타선은 페라자의 과격한 퍼포먼스처럼 꿈같은 달콤함을 선사했지만, 힘없이 패배가 쌓여가기 시작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허약한 불펜이 문제였다는 생각이다. 액면으로 보는 시즌에 대한 계산에는 누가 봐도 밀리지 않을 것 같은 불펜 ...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오키나와 2차 캠프, 신인 최후의 생존자는 3명이었다 1 오키나와 2차 캠프 합류를 이어가는 신인은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이었다 2 오키나와 삼성 연습경기 13:00 예정 ¶ 어제 하루 종일 기사를 찾아봤던 것은 오키나와 2차 캠프 명단이 궁금해서였다. 당연히 몇몇은 이탈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오늘 오전에서야 명단이 공개됐다. 기존 명단에서 고치 캠프 및 서산 캠프로 향하게 된 인원은 고치 캠프로는 김기중, 한지윤, 김건, 최준서,이민재 등 5명이 고치로 이동하고 이승현, 문승진은 서산 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다.(한지윤에 대한 합류도 조심스럽게 예상했는데, 포수 포지션이라는 것이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가장 큰 관심사는 신인 중에 누가 이어갈 수 있을 가였는데, 예상했던 것처럼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이 오키나와 캠프로 이어가는 주인공이 되었다. 고치와 서산 캠프에서 합류할 인원들이 있을까 싶었지만, 현재로서는 추가 합류 인원 없이 38명으로 본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물론 캠프 합류가 개막전 주전 입성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는 없겠지만, 신인 들 중에서 눈도장을 찍은 3인 경우는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연습경기 과정이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 되어버렸다. 한화는 오키나와 입성과 동시에 오늘 삼성과 연습경기를 시작한다. 13:00 예정되어 있는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
[한화이글스 이 선수를 주목하라 ] 외야 주전을 향한 도전의 꿈, 그 결말이 궁금해졌다 1 매년 유망주 꼬리표를 떼어버린 2024시즌 가능성을 확인 한 한 해 2 2025시즌 주전 외야수 입성을 꿈꾼다 3 잘하는 것이 중요할까?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할까? ¶ 유망주 날개를 달다 최인호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할 날이 올 줄은 몰랐다. 기대치가 높았다기보다는 타격에 재능이 있는 유망주로 퓨처스에서 이름을 기억하게 만들기 시작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던 최인호. 지금은 시즌 외야 한자리 싸움에 뛰어들 정도로 기량이 성장한 야수가 되어 버렸다. 2025시즌 그는 어디에서 출발하게 될까? 최인호에 대한 기억은 다수 팬들 기억과 결을 같이 한다. 입단 당시 스포트라이트 주인공이 아닌 평범하지만 타격 쪽에 재능 있는 정도 야수에서 출발했다. 2020년 신지후, 남지민, 한승주, 강재민까지 투수 왕국 부활이라는 아마 최강 투수들이라는 평가를 받는 선수들과 함께 입단한 사이에서 임종찬, 박정현과 함께 이름을 올렸던 최인호였다. 하지만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지 암흑기 한화가 리빌딩이라는 시간 안에 젊은 신인들에게 기회가 돌아갔고 입단 동기였던 임종찬, 박정현과 함께 첫해부터 1군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2020년 47경기 출전 기회 그리고 21년까지 활약을 펼쳤고 곧이어 상무에 입단하면서 신인 시절부터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
[한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1차전] 다시 시작된 경쟁의 서막 1 한신 타이거즈 2군 연습경기 8-4 승리, 노시환 4회초 솔로홈런, 플로리얼 3점 홈런 2 와이스 첫 등판 부진한 가운데 주목받는 권민규 1이닝 무실점 ¶ 오키나와에서 확실한 한 칼을 갈고서 돌아올 수 있을까? 지난 삼성과 연습경기 1차전 우천 취소로 실내에서 연습에 매진했던 한화이글스가 연습경기 첫 경기 상대로 만난 한신 2군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선발 와이스에 이원석 - 플로리얼 - 최인호(지명타자) - 노시환 - 채은성 - 안치홍 - 임종찬 - 최재훈 - 심우준 라인업으로 경기 스타트를 끊었다. 언론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와이스가 선발로 등판했음에도 1회말 4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을 기록했고 연속된 실점으로 0-3 스코어로 끌려갔지만, 4회초 노시환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5회초엔 2사에 1,2루 상황에서 올 시즌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플로리얼이 우월 3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7회, 8회초 김태연, 이재원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한신 전 8-4 승리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공개된 기록을 보면 플로리얼 3타수 1홈런으로 3타점을 기록했고 노시환 또한 2타수 1홈런으로 1타점을 기록했다. 1번으로 출전한 이원석이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한 부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외야수 주전 경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다....
野求雜說 "한화이글스 오키나와 캠프, 시즌을 위해 준비해야 할 마지막 카드는 이것이다" 완벽에 가까운 호주 1차 스프링캠프였다. 베테랑들은 시즌을 위한 컨디션 조절과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사이 젊은 선수들은 실전 같은 경기로 가능성에 대한 믿음과 계속해서 도전을 위한 동기부여가 됐던 결과였기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안고 오키나와 2차 캠프로 떠났다. "오키나와 캠프부터는 베테랑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전"이라고 감독이 언급했던 것처럼 이제부터 시즌을 위한 진짜 전력 질주를 위한 출발선에 서게 된 것이다. 몬스터 선발과 검증된 토종 선발 그 이상을 기대하는 외국인 선발에 FA 보강으로 짜임새마저 갖춰진 타선과 수비까지 필승 마무리를 보유한 팀 전력이라고 보면 올 시즌 완벽한 팀 조합으로 보이지만, 한 가지 목에 걸리는 것이 있다. 불펜! 지난 시즌 불판보다 뜨거웠던 기억을 거슬러 보면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같은 것이 불펜이다. 불펜과 불판 사이 지난 시즌 초반을 떠올려보면 가을야구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욕심이 과욕이 아닌 것처럼 대단한 러시였다. 파죽지세 선발 호투가 이어지고 쭉쭉 터지는 타선은 페라자의 과격한 퍼포먼스처럼 꿈같은 달콤함을 선사했지만, 힘없이 패배가 쌓여가기 시작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허약한 불펜이 문제였다는 생각이다. 액면으로 보는 시즌에 대한 계산에는 누가 봐도 밀리지 않을 것 같은 불펜 ...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오키나와 2차 캠프, 신인 최후의 생존자는 3명이었다 1 오키나와 2차 캠프 합류를 이어가는 신인은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이었다 2 오키나와 삼성 연습경기 13:00 예정 ¶ 어제 하루 종일 기사를 찾아봤던 것은 오키나와 2차 캠프 명단이 궁금해서였다. 당연히 몇몇은 이탈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오늘 오전에서야 명단이 공개됐다. 기존 명단에서 고치 캠프 및 서산 캠프로 향하게 된 인원은 고치 캠프로는 김기중, 한지윤, 김건, 최준서,이민재 등 5명이 고치로 이동하고 이승현, 문승진은 서산 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다.(한지윤에 대한 합류도 조심스럽게 예상했는데, 포수 포지션이라는 것이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가장 큰 관심사는 신인 중에 누가 이어갈 수 있을 가였는데, 예상했던 것처럼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이 오키나와 캠프로 이어가는 주인공이 되었다. 고치와 서산 캠프에서 합류할 인원들이 있을까 싶었지만, 현재로서는 추가 합류 인원 없이 38명으로 본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물론 캠프 합류가 개막전 주전 입성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는 없겠지만, 신인 들 중에서 눈도장을 찍은 3인 경우는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연습경기 과정이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 되어버렸다. 한화는 오키나와 입성과 동시에 오늘 삼성과 연습경기를 시작한다. 13:00 예정되어 있는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
[한화이글스 이 선수를 주목하라 ] 외야 주전을 향한 도전의 꿈, 그 결말이 궁금해졌다 1 매년 유망주 꼬리표를 떼어버린 2024시즌 가능성을 확인 한 한 해 2 2025시즌 주전 외야수 입성을 꿈꾼다 3 잘하는 것이 중요할까?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할까? ¶ 유망주 날개를 달다 최인호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할 날이 올 줄은 몰랐다. 기대치가 높았다기보다는 타격에 재능이 있는 유망주로 퓨처스에서 이름을 기억하게 만들기 시작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던 최인호. 지금은 시즌 외야 한자리 싸움에 뛰어들 정도로 기량이 성장한 야수가 되어 버렸다. 2025시즌 그는 어디에서 출발하게 될까? 최인호에 대한 기억은 다수 팬들 기억과 결을 같이 한다. 입단 당시 스포트라이트 주인공이 아닌 평범하지만 타격 쪽에 재능 있는 정도 야수에서 출발했다. 2020년 신지후, 남지민, 한승주, 강재민까지 투수 왕국 부활이라는 아마 최강 투수들이라는 평가를 받는 선수들과 함께 입단한 사이에서 임종찬, 박정현과 함께 이름을 올렸던 최인호였다. 하지만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지 암흑기 한화가 리빌딩이라는 시간 안에 젊은 신인들에게 기회가 돌아갔고 입단 동기였던 임종찬, 박정현과 함께 첫해부터 1군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2020년 47경기 출전 기회 그리고 21년까지 활약을 펼쳤고 곧이어 상무에 입단하면서 신인 시절부터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호주 1차 스프링캠프 자체 청백전으로 마무리, 신구장은 식음료 매장을 공개하며 팬심을 흔들었다 1 자체 청백전 류현진 등판 1이닝 18구 소화, 폰세, 와이스도 각각 2이닝 투구 2 한화이글스 신구장 식음료 매장이 공개됐다. 구장의 화려한 비주얼만큼이나 매장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양새다. ¶ 1차 호주 스프링캠프 마지막 날은 자체 청백전으로 마무리됐다. 베테랑 들 특히 류현진 같은 경우는 오키나와에서부터 실전 등판을 하는 스케줄이었는데, 자청해서 오늘 등판해서 1이닝을 소화했다. 투구 수는 18개, 언론 기사 내용을 참조해 보면 지난해보다 더 착실히 준비했던 부분과 안정적인 페이스로 인해서 조기 등판하며 숨을 골랐다. 류현진을 시작으로 와이스, 폰세가 각각 2이닝을 소화했고 엄상백 또한 1이닝 그리고 주현상 포함해서 불펜 투수들도 1이닝씩 소화하며 마무리 호주 캠프를 마무리했다. 자체 청백전이었지만, 최인호가 3안타를 터트리며 벤치에 계속해서 어필을 이어갔다. (현재 분위기상 외야 한자리는 플로리얼, 김태연 제외하면 선택지가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최인호, 임종찬, 이원석 등이 일단은 한발 치고 나가고 있는 중이다. 오키나와 2차 캠프 합류부터 계산기는 더 빨리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감독 인터뷰에서도 부상 없이 성공적인 마무리였다고 언급하면서 오키나와 실전에서 확실하게 페이스를 끌어올리겠...
[한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1차전] 다시 시작된 경쟁의 서막 1 한신 타이거즈 2군 연습경기 8-4 승리, 노시환 4회초 솔로홈런, 플로리얼 3점 홈런 2 와이스 첫 등판 부진한 가운데 주목받는 권민규 1이닝 무실점 ¶ 오키나와에서 확실한 한 칼을 갈고서 돌아올 수 있을까? 지난 삼성과 연습경기 1차전 우천 취소로 실내에서 연습에 매진했던 한화이글스가 연습경기 첫 경기 상대로 만난 한신 2군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선발 와이스에 이원석 - 플로리얼 - 최인호(지명타자) - 노시환 - 채은성 - 안치홍 - 임종찬 - 최재훈 - 심우준 라인업으로 경기 스타트를 끊었다. 언론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와이스가 선발로 등판했음에도 1회말 4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을 기록했고 연속된 실점으로 0-3 스코어로 끌려갔지만, 4회초 노시환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5회초엔 2사에 1,2루 상황에서 올 시즌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플로리얼이 우월 3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7회, 8회초 김태연, 이재원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한신 전 8-4 승리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공개된 기록을 보면 플로리얼 3타수 1홈런으로 3타점을 기록했고 노시환 또한 2타수 1홈런으로 1타점을 기록했다. 1번으로 출전한 이원석이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한 부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외야수 주전 경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 컨디션 체크 다시 연습경기 돌입 1 1차 삼성과의 연습경기 우천 취소, 실내에서 몸을 풀었다 ¶ 오키나와 2차 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예상을 깨고 신인 3인방 합류, 퓨처스에서 올라올 선수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동 없이 그대로 2차 캠프가 꾸려졌다. 실전 위주로 끌고 갈 캠프에서 더 이상 합류보다는 옥석 가리기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언론에서는 황준서가 합류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부분을 다루기도 했지만, 벤치 입장에서는 5선발이 완벽하게 준비된 상황에서 개막보다는 시즌 중반 이후를 대비한 포석이 아닐까 한다. 감독은 스프링캠프 첫 인터뷰 때부터 5선발로 끝까지 가기에는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고, 부상 등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6,7선발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김민우, 황준서 투입 시기는 이런 시점이 아닐까 예상되고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어쨌든 대부분 선수들은 우천으로 실내에서 몸을 풀며 훈련을 이어갔고 이제부터 계속된 연습경기 일정 안에서 다양한 실험을 통한 주전 자리 찾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인 3인방에 대한 언론 기사가 2~3일 가장 많이 쏟아진 기사가 아닐까 싶다. 정우주 불펜 피칭에 본인 스스로 만족도를 보이며 데뷔 시즌부터 1군 무대 청신호가 켜졌고 1경기만에 예비 스타가 돼버린 권민규는 차...
[한화이글스 이 선수를 주목하라 ] 외야 주전을 향한 도전의 꿈, 그 결말이 궁금해졌다 1 매년 유망주 꼬리표를 떼어버린 2024시즌 가능성을 확인 한 한 해 2 2025시즌 주전 외야수 입성을 꿈꾼다 3 잘하는 것이 중요할까?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할까? ¶ 유망주 날개를 달다 최인호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할 날이 올 줄은 몰랐다. 기대치가 높았다기보다는 타격에 재능이 있는 유망주로 퓨처스에서 이름을 기억하게 만들기 시작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던 최인호. 지금은 시즌 외야 한자리 싸움에 뛰어들 정도로 기량이 성장한 야수가 되어 버렸다. 2025시즌 그는 어디에서 출발하게 될까? 최인호에 대한 기억은 다수 팬들 기억과 결을 같이 한다. 입단 당시 스포트라이트 주인공이 아닌 평범하지만 타격 쪽에 재능 있는 정도 야수에서 출발했다. 2020년 신지후, 남지민, 한승주, 강재민까지 투수 왕국 부활이라는 아마 최강 투수들이라는 평가를 받는 선수들과 함께 입단한 사이에서 임종찬, 박정현과 함께 이름을 올렸던 최인호였다. 하지만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지 암흑기 한화가 리빌딩이라는 시간 안에 젊은 신인들에게 기회가 돌아갔고 입단 동기였던 임종찬, 박정현과 함께 첫해부터 1군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2020년 47경기 출전 기회 그리고 21년까지 활약을 펼쳤고 곧이어 상무에 입단하면서 신인 시절부터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호주 1차 스프링캠프 자체 청백전으로 마무리, 신구장은 식음료 매장을 공개하며 팬심을 흔들었다 1 자체 청백전 류현진 등판 1이닝 18구 소화, 폰세, 와이스도 각각 2이닝 투구 2 한화이글스 신구장 식음료 매장이 공개됐다. 구장의 화려한 비주얼만큼이나 매장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양새다. ¶ 1차 호주 스프링캠프 마지막 날은 자체 청백전으로 마무리됐다. 베테랑 들 특히 류현진 같은 경우는 오키나와에서부터 실전 등판을 하는 스케줄이었는데, 자청해서 오늘 등판해서 1이닝을 소화했다. 투구 수는 18개, 언론 기사 내용을 참조해 보면 지난해보다 더 착실히 준비했던 부분과 안정적인 페이스로 인해서 조기 등판하며 숨을 골랐다. 류현진을 시작으로 와이스, 폰세가 각각 2이닝을 소화했고 엄상백 또한 1이닝 그리고 주현상 포함해서 불펜 투수들도 1이닝씩 소화하며 마무리 호주 캠프를 마무리했다. 자체 청백전이었지만, 최인호가 3안타를 터트리며 벤치에 계속해서 어필을 이어갔다. (현재 분위기상 외야 한자리는 플로리얼, 김태연 제외하면 선택지가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최인호, 임종찬, 이원석 등이 일단은 한발 치고 나가고 있는 중이다. 오키나와 2차 캠프 합류부터 계산기는 더 빨리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감독 인터뷰에서도 부상 없이 성공적인 마무리였다고 언급하면서 오키나와 실전에서 확실하게 페이스를 끌어올리겠...
野求雜說 "한화이글스 연습경기 3연전 총평, 남겨진 과제를 안고 오키나와로 떠난다" 도전으로 시작해서 열정으로 끝난 호주 1차 호주 스프링캠프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신구 조화, 베테랑에게는 시즌을 위한 준비를 젊은 선수들에는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이번 캠프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서 3연전 경기를 지켜본 팬들이라면 느꼈겠지만, 한화이글스 달라진 위상이라는 것이 팬들을 위한 해설 위원, 캐스터가 참여하는 중계를 팬들과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 뜻깊은 경기였고, 팬들에게 아직은 낯선 젊은 선수들이 쇼케이스 무대를 성공적으로 펼쳤다는데 큰 의미가 있어 보인다. 아직 2차 오키나와 - 시범경기까지 이어지는 일정에서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을 알지만, 일단 첫 단추만큼은 잘 꿰고 시작했다고 평가를 내리고 싶다. 높아진 마운드 위상을 실감하다 훈련 강도를 직접 느낄 수 없는 상황에서 연습경기 결과로만 본다면 탄탄해진 마운드가 가장 다가왔던 부분일 것이다. 단 한 번 등판으로 팬심을 쓸어버렸던 권민규 등판부터 언더핸드 박부성, 마무리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김도빈, 지난시즌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이는 이상규까지 한화가 양상문 코치의 저력을 확인하게 만들 만큼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 무엇보다도 이들 투수들에게 좋았던 점은 볼넷 없이 시종일관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습경기라 할지...
[한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1차전] 다시 시작된 경쟁의 서막 1 한신 타이거즈 2군 연습경기 8-4 승리, 노시환 4회초 솔로홈런, 플로리얼 3점 홈런 2 와이스 첫 등판 부진한 가운데 주목받는 권민규 1이닝 무실점 ¶ 오키나와에서 확실한 한 칼을 갈고서 돌아올 수 있을까? 지난 삼성과 연습경기 1차전 우천 취소로 실내에서 연습에 매진했던 한화이글스가 연습경기 첫 경기 상대로 만난 한신 2군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선발 와이스에 이원석 - 플로리얼 - 최인호(지명타자) - 노시환 - 채은성 - 안치홍 - 임종찬 - 최재훈 - 심우준 라인업으로 경기 스타트를 끊었다. 언론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와이스가 선발로 등판했음에도 1회말 4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을 기록했고 연속된 실점으로 0-3 스코어로 끌려갔지만, 4회초 노시환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5회초엔 2사에 1,2루 상황에서 올 시즌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플로리얼이 우월 3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7회, 8회초 김태연, 이재원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한신 전 8-4 승리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공개된 기록을 보면 플로리얼 3타수 1홈런으로 3타점을 기록했고 노시환 또한 2타수 1홈런으로 1타점을 기록했다. 1번으로 출전한 이원석이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한 부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외야수 주전 경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 컨디션 체크 다시 연습경기 돌입 1 1차 삼성과의 연습경기 우천 취소, 실내에서 몸을 풀었다 ¶ 오키나와 2차 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예상을 깨고 신인 3인방 합류, 퓨처스에서 올라올 선수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동 없이 그대로 2차 캠프가 꾸려졌다. 실전 위주로 끌고 갈 캠프에서 더 이상 합류보다는 옥석 가리기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언론에서는 황준서가 합류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부분을 다루기도 했지만, 벤치 입장에서는 5선발이 완벽하게 준비된 상황에서 개막보다는 시즌 중반 이후를 대비한 포석이 아닐까 한다. 감독은 스프링캠프 첫 인터뷰 때부터 5선발로 끝까지 가기에는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고, 부상 등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6,7선발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김민우, 황준서 투입 시기는 이런 시점이 아닐까 예상되고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어쨌든 대부분 선수들은 우천으로 실내에서 몸을 풀며 훈련을 이어갔고 이제부터 계속된 연습경기 일정 안에서 다양한 실험을 통한 주전 자리 찾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인 3인방에 대한 언론 기사가 2~3일 가장 많이 쏟아진 기사가 아닐까 싶다. 정우주 불펜 피칭에 본인 스스로 만족도를 보이며 데뷔 시즌부터 1군 무대 청신호가 켜졌고 1경기만에 예비 스타가 돼버린 권민규는 차...
野求雜說 "한화이글스 오키나와 캠프, 시즌을 위해 준비해야 할 마지막 카드는 이것이다" 완벽에 가까운 호주 1차 스프링캠프였다. 베테랑들은 시즌을 위한 컨디션 조절과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사이 젊은 선수들은 실전 같은 경기로 가능성에 대한 믿음과 계속해서 도전을 위한 동기부여가 됐던 결과였기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안고 오키나와 2차 캠프로 떠났다. "오키나와 캠프부터는 베테랑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전"이라고 감독이 언급했던 것처럼 이제부터 시즌을 위한 진짜 전력 질주를 위한 출발선에 서게 된 것이다. 몬스터 선발과 검증된 토종 선발 그 이상을 기대하는 외국인 선발에 FA 보강으로 짜임새마저 갖춰진 타선과 수비까지 필승 마무리를 보유한 팀 전력이라고 보면 올 시즌 완벽한 팀 조합으로 보이지만, 한 가지 목에 걸리는 것이 있다. 불펜! 지난 시즌 불판보다 뜨거웠던 기억을 거슬러 보면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같은 것이 불펜이다. 불펜과 불판 사이 지난 시즌 초반을 떠올려보면 가을야구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욕심이 과욕이 아닌 것처럼 대단한 러시였다. 파죽지세 선발 호투가 이어지고 쭉쭉 터지는 타선은 페라자의 과격한 퍼포먼스처럼 꿈같은 달콤함을 선사했지만, 힘없이 패배가 쌓여가기 시작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허약한 불펜이 문제였다는 생각이다. 액면으로 보는 시즌에 대한 계산에는 누가 봐도 밀리지 않을 것 같은 불펜 ...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오키나와 2차 캠프, 신인 최후의 생존자는 3명이었다 1 오키나와 2차 캠프 합류를 이어가는 신인은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이었다 2 오키나와 삼성 연습경기 13:00 예정 ¶ 어제 하루 종일 기사를 찾아봤던 것은 오키나와 2차 캠프 명단이 궁금해서였다. 당연히 몇몇은 이탈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오늘 오전에서야 명단이 공개됐다. 기존 명단에서 고치 캠프 및 서산 캠프로 향하게 된 인원은 고치 캠프로는 김기중, 한지윤, 김건, 최준서,이민재 등 5명이 고치로 이동하고 이승현, 문승진은 서산 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다.(한지윤에 대한 합류도 조심스럽게 예상했는데, 포수 포지션이라는 것이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가장 큰 관심사는 신인 중에 누가 이어갈 수 있을 가였는데, 예상했던 것처럼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이 오키나와 캠프로 이어가는 주인공이 되었다. 고치와 서산 캠프에서 합류할 인원들이 있을까 싶었지만, 현재로서는 추가 합류 인원 없이 38명으로 본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물론 캠프 합류가 개막전 주전 입성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는 없겠지만, 신인 들 중에서 눈도장을 찍은 3인 경우는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연습경기 과정이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 되어버렸다. 한화는 오키나와 입성과 동시에 오늘 삼성과 연습경기를 시작한다. 13:00 예정되어 있는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
[한화이글스 이 선수를 주목하라 ] 외야 주전을 향한 도전의 꿈, 그 결말이 궁금해졌다 1 매년 유망주 꼬리표를 떼어버린 2024시즌 가능성을 확인 한 한 해 2 2025시즌 주전 외야수 입성을 꿈꾼다 3 잘하는 것이 중요할까?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할까? ¶ 유망주 날개를 달다 최인호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할 날이 올 줄은 몰랐다. 기대치가 높았다기보다는 타격에 재능이 있는 유망주로 퓨처스에서 이름을 기억하게 만들기 시작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던 최인호. 지금은 시즌 외야 한자리 싸움에 뛰어들 정도로 기량이 성장한 야수가 되어 버렸다. 2025시즌 그는 어디에서 출발하게 될까? 최인호에 대한 기억은 다수 팬들 기억과 결을 같이 한다. 입단 당시 스포트라이트 주인공이 아닌 평범하지만 타격 쪽에 재능 있는 정도 야수에서 출발했다. 2020년 신지후, 남지민, 한승주, 강재민까지 투수 왕국 부활이라는 아마 최강 투수들이라는 평가를 받는 선수들과 함께 입단한 사이에서 임종찬, 박정현과 함께 이름을 올렸던 최인호였다. 하지만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지 암흑기 한화가 리빌딩이라는 시간 안에 젊은 신인들에게 기회가 돌아갔고 입단 동기였던 임종찬, 박정현과 함께 첫해부터 1군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2020년 47경기 출전 기회 그리고 21년까지 활약을 펼쳤고 곧이어 상무에 입단하면서 신인 시절부터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
[한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1차전] 다시 시작된 경쟁의 서막 1 한신 타이거즈 2군 연습경기 8-4 승리, 노시환 4회초 솔로홈런, 플로리얼 3점 홈런 2 와이스 첫 등판 부진한 가운데 주목받는 권민규 1이닝 무실점 ¶ 오키나와에서 확실한 한 칼을 갈고서 돌아올 수 있을까? 지난 삼성과 연습경기 1차전 우천 취소로 실내에서 연습에 매진했던 한화이글스가 연습경기 첫 경기 상대로 만난 한신 2군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선발 와이스에 이원석 - 플로리얼 - 최인호(지명타자) - 노시환 - 채은성 - 안치홍 - 임종찬 - 최재훈 - 심우준 라인업으로 경기 스타트를 끊었다. 언론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와이스가 선발로 등판했음에도 1회말 4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을 기록했고 연속된 실점으로 0-3 스코어로 끌려갔지만, 4회초 노시환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5회초엔 2사에 1,2루 상황에서 올 시즌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플로리얼이 우월 3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7회, 8회초 김태연, 이재원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한신 전 8-4 승리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공개된 기록을 보면 플로리얼 3타수 1홈런으로 3타점을 기록했고 노시환 또한 2타수 1홈런으로 1타점을 기록했다. 1번으로 출전한 이원석이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한 부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외야수 주전 경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 컨디션 체크 다시 연습경기 돌입 1 1차 삼성과의 연습경기 우천 취소, 실내에서 몸을 풀었다 ¶ 오키나와 2차 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예상을 깨고 신인 3인방 합류, 퓨처스에서 올라올 선수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동 없이 그대로 2차 캠프가 꾸려졌다. 실전 위주로 끌고 갈 캠프에서 더 이상 합류보다는 옥석 가리기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언론에서는 황준서가 합류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부분을 다루기도 했지만, 벤치 입장에서는 5선발이 완벽하게 준비된 상황에서 개막보다는 시즌 중반 이후를 대비한 포석이 아닐까 한다. 감독은 스프링캠프 첫 인터뷰 때부터 5선발로 끝까지 가기에는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고, 부상 등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6,7선발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김민우, 황준서 투입 시기는 이런 시점이 아닐까 예상되고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어쨌든 대부분 선수들은 우천으로 실내에서 몸을 풀며 훈련을 이어갔고 이제부터 계속된 연습경기 일정 안에서 다양한 실험을 통한 주전 자리 찾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인 3인방에 대한 언론 기사가 2~3일 가장 많이 쏟아진 기사가 아닐까 싶다. 정우주 불펜 피칭에 본인 스스로 만족도를 보이며 데뷔 시즌부터 1군 무대 청신호가 켜졌고 1경기만에 예비 스타가 돼버린 권민규는 차...
野求雜說 "한화이글스 오키나와 캠프, 시즌을 위해 준비해야 할 마지막 카드는 이것이다" 완벽에 가까운 호주 1차 스프링캠프였다. 베테랑들은 시즌을 위한 컨디션 조절과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사이 젊은 선수들은 실전 같은 경기로 가능성에 대한 믿음과 계속해서 도전을 위한 동기부여가 됐던 결과였기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안고 오키나와 2차 캠프로 떠났다. "오키나와 캠프부터는 베테랑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전"이라고 감독이 언급했던 것처럼 이제부터 시즌을 위한 진짜 전력 질주를 위한 출발선에 서게 된 것이다. 몬스터 선발과 검증된 토종 선발 그 이상을 기대하는 외국인 선발에 FA 보강으로 짜임새마저 갖춰진 타선과 수비까지 필승 마무리를 보유한 팀 전력이라고 보면 올 시즌 완벽한 팀 조합으로 보이지만, 한 가지 목에 걸리는 것이 있다. 불펜! 지난 시즌 불판보다 뜨거웠던 기억을 거슬러 보면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같은 것이 불펜이다. 불펜과 불판 사이 지난 시즌 초반을 떠올려보면 가을야구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욕심이 과욕이 아닌 것처럼 대단한 러시였다. 파죽지세 선발 호투가 이어지고 쭉쭉 터지는 타선은 페라자의 과격한 퍼포먼스처럼 꿈같은 달콤함을 선사했지만, 힘없이 패배가 쌓여가기 시작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허약한 불펜이 문제였다는 생각이다. 액면으로 보는 시즌에 대한 계산에는 누가 봐도 밀리지 않을 것 같은 불펜 ...
[한화 호주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1차전 ] 예열이라 하기에는 뭔가 아쉬운 우취 1 주전 들 대거 빠진 1.5군 라인업 시작 의미를 두기에는 짧은 우천 취소 경기였다. ¶ 연습경기는 말 그대로 연습이기에 의미를 부여하기는 그렇지만, 계속해서 연속으로 이어지는 다음 경기들에 주목하게 만든다. 14일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펼쳐진 호주 국가대표 팀과 경기에서 0-5 상황에서 갑자기 내린 폭우로 노게임 선언됐다. 한화는 선발 라인업부터 준비된 자를 찾기 위한 라인업이었다고 심우준 - 이원석 - 문현빈 - 권광민 - 이진영 - 김태연 - 임종찬 - 허인서 - 황영묵으로 이어지는 타선에 선발 투수는 육성 선수로 입단해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박부성이 등판했다. 처음 시작은 무난한 스타트였다. 신예 박부성 투구에 시선이 쏠렸다고 언론에 공개된 적이 있었지만, 실전 투구를 지켜보는 것이 처음인 상황에서 낮게 깔려서 들어오는 공은 언더핸드 투수로 예리한 맛을 느끼게 했고 1회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지만, 이어지는 두타자를 삼진으로 연속해서 잡아내면서 1회를 끝냈다. 2회에도 위기에서 무실점으로 넘긴 한화였지만, 한 바퀴 돌고 타선에 들어온 타자들에게 박부성 공은 중심에 걸리기 시작했다. 3회 초 선두 타자 케넬리에게 좌월 홈런을 허용하더니 이어진 타자에 2루타를 허용했고 폭투와 희생플라이가 터지면서 추가 실점하며 이닝은 종료됐지만, 두 번째 투수로 등장...
[한화이글스 이 선수를 주목하라 ] 전향한 성장캐는 30세이브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1 내야수에서 투수로 변신, 강한 어깨가 만들어준 기회 2 꾸준한 성장을 통해 팀 내 마무리로 변신 3 2025 시즌 팀 가을야구를 이끌어줄 절대 마무리, 30세이브 성공할 수 있을까? ¶ 주현상에 대한 기억 주현상에 대한 평가만큼이나 쉽지 않은 선수가 있을까? 2015년 입단과 동시에 전천후 야수로 100경기 이상 출전했던 선수, 팀 내 소금 같은 플레이를 펼치던 재간둥이에서 작은 기억 속 서랍 안으로 들어갔다 돌아온 이후 투수로 전향. 4년 만에 팀 한가운데 절대적 마무리 자리까지 올라온 히스토리만 봐도 특별하다는 말뿐이 떠오르지 않는다. ▲야수로 출전했던 주현상 프로통산 기록 KBO 기록에도 남아 있지만, 2015년 입단과 동시에 야수로 주목을 받던 주현상이었다. 10년 전 기억으로 돌아가 보면 당시 김성근 감독 체제 아래 김태균, 정근우, 이용규가 같이 뛰던 전설 같은 시즌으로 보이지만, 한화 암흑기로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던 시절이었다. 당시 출전 야수들을 보면 이용규, 정근우, 김태균, 송주호, 장운호, 강경학, 권용관, 김회성, 김경언, 조인성, 허도환, 정범모 ... 그리고 주현상으로 이어질 정도로 어디 하나 내세우기 힘든 시절이었다. 주현상은 기록에서 할 수 있듯이 103경기 출전하는 내야수였지만, 0.210 타격으로 도루 능력까지...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2 시즌 삼성 1차전 2-0 패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오늘도 한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타격 선두를 달리면서 팀을 이끌던 터크먼이 집중 견제를 당하며 무안타로 침묵한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었고 압도하던 카펜터의 투구가 친정팀에 제대로 비수를 꽂아버린 오선진의 홈런 한방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잘 싸웠던 경기였고 결정적 기회에서 호수비에 묶였을 정도로 운까지 따라주지 않았다. 하지만 심판의 알 수 없는 스트라이크 존은 결과를 떠나서 석연치 않은 기억으로 남아버렸다. 연패 vs 연승 한화에 4연패 정도야! 껌 같은 일들이겠지만, 삼성에는 이를 갈아야 했을 만큼 승부욕이 발동했던 경기였다. 올 시즌 아직까지 홈에서 승이 없다는 것까지 따지고 보면 이겨야 될 이유는 100가지도 넘을 경기였다. 한화 입장에서도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서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다 가시밭길에 대한 공포를 지울 수 있어 보였다. 카펜터와 원태인 대결은 그래서 흥미로웠다. 두 투수 모두 양 팀 에이스였고 한 칼이 있는 투수가 아니던가! 경기는 1회는 양 팀 모두 신나게 지나갔다. 투수 전을 알리듯이 양 팀 모두 삼자범퇴로 이닝을 종결지었고 이어지는 2회 또한 하위 타선으로 이어지면서 쉽게 넘어갈 줄 알았지만, 2회말 오선진이 문제였다. 한화에 몸담았던 그 시절의 아련한 향수가 떠오르기도 전에 카펜터의 다소 높아 보였던 126km/h 슬라이더를...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카펜터를 믿어라! 연승이 열릴 것이다 호재일까? 악재일까? 한화는 이번 주 삼성과 LG를 차례로 만난다. 지난주 절체절명의 위기 탈출 연승을 기록하며 시리즈를 마감한 한화 입장에서는 연패를 기록하며 다가온 삼성을 상대하는 것이 그나마 다른 팀을 상대하는 것보다는 즐거운 일 것이다. 또 한 가지 회심의 미소를 띠게 하는 이유는 선발이 카펜터라는 사실 때문이다. 지난 기아전 승과는 운이 닿지 않았지만, 기아전 5이닝 6피안타 8삼진은 내용만큼이나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도 국내 야구 적응기를 끝냈다는 것에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던 카펜터인데, 지난해 삼성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 상대 2경기 등판. 8이닝 8삼진 무실점 피칭을 보였던 기억은 달콤 달달한 맛이었다. 맞상대 투수가 원태인이라는 것이 불안 요소지만, 침체된 타선 중 어떤 팀이 깨어나느냐가 경기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주중 경기 이후 양 팀 한화(LG), 삼성(SSG)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떠올려보면 주중 사력을 다해서 승을 챙겨야 할 이유가 충분해 보인다. 관전 포인트 1. 삼성에 강한 카펜터 오늘도? 2. 방망이가 터져야 이긴다. 오늘도 터크먼을 믿어볼까? 3. 팽팽한 투수전 예상. 그렇다면 불펜은? 4. 연승 vs 연패 첫 경기를 이기는 자! 깨어나리라! 5. 잘나가는 LG랑 싸우길 싫다면, 죽기...
野求雜說 개막 이후 8경기 "한화이글스가 보여준 초반 성적표" 개막 이후 8경기가 흘러갔다. 기다림에 배가 고팠던 탓일까? 정신없이 간절히 기대했던 야구와는 거리감이 느껴지는 개막 6연패를 맞이했음에도 홈 개막전 반등에 성공하면서 바닥에 있으면서도 엷은 미소를 띠게 하고 있다. 8경기에서 드러난 솔직한 속내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 현실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면서도 가능성을 확인했던 부분은 존재했다. 남은 4월 한화는 어떤 성적표를 펼칠 수 있을까? 그동안 경기 결과를 남은 4월을 예상해 본다. A+ 미치지 않고서야! 연패를 찍는 과정은 팔짝 뛰고 마음속에서 육두문자가 날렵할 만큼 속을 뒤집어 놓은 결과물이었다. 어이없는 실책이 벌어지고 타선은 침묵하고 돌아 나오는 불펜은 나오자마자 짐 싸기 바빴으니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하지만 그래도 우등생은 존재했다. ▲ 8경기 터크먼 성적 `터크먼'은 8경기 동안 한화가 찾아낸 최고의 결과물이었다. 8경기 타율 0.484/ 출루율 5할에 OPS 1,242까지 기록할 정도로 최고의 성적표를 써 내려갔다. 8경기 동안 전 경기 안타에 2경기만 제외하고서는 멀티히트 기록은 단 번에 타격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만들었다. 무시무시한 성적이 아닐 수 없다. 사실 터크먼이 보여준 연습경기, 시범경기 흐름은 평균작을 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메이저리그 시절 허슬플레이에 능하다는 것이 수비에서 통할 것...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2 시즌 Kt 3차전 4-6 승 ""변화의 조짐, 리셋은 끝났다 첫 승이 어려웠나 보다. 승리 이후 불이 붙기 시작한 한화가 오늘도 승리를 챙겼다. 오늘 경기는 전날 경기에 비해서 가지고 있는 선발 카드에서는 밀려 보였다. 이제는 한국 야구 베테랑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신예 한승주 카드는 도발에 가까워 보였지만, 1회 잠시 흔들렸던 상황을 넘기자 마운드와 타선 모두가 힘을 내면서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오늘도 터크먼이 진짜야구를 몸으로 보여줬고 노시환이 모처럼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쓸어 담는 괴력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임종찬 그림 같은 수비까지, 한 가지 아쉬웠다면 마무리로 등판한 정우람의 투구였을 것이다. 가벼워지다 전날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었는지 수베로 감독은 어제와 같은 카드를 들고 나왔었다. 김태연, 하주석 하위 타선 효과는 타선에 나비효과를 불러왔다고 확실히 가벼워진 어제였다. 그래서 그랬을까? 오늘은 또다시 노시환마저 가볍게 터지게 만들었다. 앞서 노시환이 3타점을 쓸어 담았다고 모든 과정이 순조로웠다. 괜찮은 테이블세터를 자청한 터크먼이 있다는 것이 노시환이 불을 뿜자 멋진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다. 이성곤의 오늘 같은 활약도 고무적일 것이다. 경험치에서 신인들에 비해서 안정감을 가지고 있는 이성곤이 제대로 된 5번 타격을 한 번에 보여주자 짜임새가 생겼던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오...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2 시즌 Kt 2차전 1-7 승 "그동안의 갈증은 첫 승으로 풀었다 " 첫 승으로 향하는 길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가을야구 잔치에 초대받은 것처럼, 첫 승에 환호하는 팬들을 보면서 그동안 승리에 얼마나 굶주려 있었는지 알 수 있었던 한판이었다. 지난 경기까지 밟히고 치이고의 연속적인 흐름에서 오늘 경기는 작심하고 시종일관 붙었다고 선발 킹험부터 타선까지 끈끈함으로 강하게 밀어서 만든 승리였다. 승리 이후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지만, 부디 오늘 승리가 올 시즌 경기에 도화선이 되어주기를 바래본다. Why 어제 홈 개막전에서도 느낀 사실이지만, 몇 경기만에 끓고 있었던 팀 분위기였다. 코너로 밀리다 밀리다 악(惡)이 받쳤다고 해야 할까? 1승을 얻지 못한 자의 고뇌가 선수단 전체에 퍼진 결과였을 것이다. 김민우가 전력투구로 맞붙었던 이유도 마찬가지. 결과는 생각지도 못했던 헤드샷으로 꼬여버렸지만, 역전패의 기운이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배수진으로 치게 만들었다. 오늘 경기 라인업을 살펴보면 고갈된 타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벤치가 고심한 흔적이 느껴진다. 시간을 주기 위해서 선택한 6번 김태연, 7번 하주석 카드를 보라! 어쨌든 오늘 경기는 킹험의 역투와 윤대경의 불펜 등판 임종찬, 김태연의 투런을 앞세운 한화의 승리였다. 언론에서는 지난해부터 170일 만에 승리로 길었던 패배를 곱씹게 만들었지만, ...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 컨디션 체크 다시 연습경기 돌입 1 1차 삼성과의 연습경기 우천 취소, 실내에서 몸을 풀었다 ¶ 오키나와 2차 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예상을 깨고 신인 3인방 합류, 퓨처스에서 올라올 선수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동 없이 그대로 2차 캠프가 꾸려졌다. 실전 위주로 끌고 갈 캠프에서 더 이상 합류보다는 옥석 가리기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언론에서는 황준서가 합류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부분을 다루기도 했지만, 벤치 입장에서는 5선발이 완벽하게 준비된 상황에서 개막보다는 시즌 중반 이후를 대비한 포석이 아닐까 한다. 감독은 스프링캠프 첫 인터뷰 때부터 5선발로 끝까지 가기에는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고, 부상 등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6,7선발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김민우, 황준서 투입 시기는 이런 시점이 아닐까 예상되고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어쨌든 대부분 선수들은 우천으로 실내에서 몸을 풀며 훈련을 이어갔고 이제부터 계속된 연습경기 일정 안에서 다양한 실험을 통한 주전 자리 찾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인 3인방에 대한 언론 기사가 2~3일 가장 많이 쏟아진 기사가 아닐까 싶다. 정우주 불펜 피칭에 본인 스스로 만족도를 보이며 데뷔 시즌부터 1군 무대 청신호가 켜졌고 1경기만에 예비 스타가 돼버린 권민규는 차...
野求雜說 "한화이글스 오키나와 캠프, 시즌을 위해 준비해야 할 마지막 카드는 이것이다" 완벽에 가까운 호주 1차 스프링캠프였다. 베테랑들은 시즌을 위한 컨디션 조절과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사이 젊은 선수들은 실전 같은 경기로 가능성에 대한 믿음과 계속해서 도전을 위한 동기부여가 됐던 결과였기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안고 오키나와 2차 캠프로 떠났다. "오키나와 캠프부터는 베테랑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전"이라고 감독이 언급했던 것처럼 이제부터 시즌을 위한 진짜 전력 질주를 위한 출발선에 서게 된 것이다. 몬스터 선발과 검증된 토종 선발 그 이상을 기대하는 외국인 선발에 FA 보강으로 짜임새마저 갖춰진 타선과 수비까지 필승 마무리를 보유한 팀 전력이라고 보면 올 시즌 완벽한 팀 조합으로 보이지만, 한 가지 목에 걸리는 것이 있다. 불펜! 지난 시즌 불판보다 뜨거웠던 기억을 거슬러 보면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같은 것이 불펜이다. 불펜과 불판 사이 지난 시즌 초반을 떠올려보면 가을야구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욕심이 과욕이 아닌 것처럼 대단한 러시였다. 파죽지세 선발 호투가 이어지고 쭉쭉 터지는 타선은 페라자의 과격한 퍼포먼스처럼 꿈같은 달콤함을 선사했지만, 힘없이 패배가 쌓여가기 시작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허약한 불펜이 문제였다는 생각이다. 액면으로 보는 시즌에 대한 계산에는 누가 봐도 밀리지 않을 것 같은 불펜 ...
[한화이글스 이 선수를 주목하라 ] 외야 주전을 향한 도전의 꿈, 그 결말이 궁금해졌다 1 매년 유망주 꼬리표를 떼어버린 2024시즌 가능성을 확인 한 한 해 2 2025시즌 주전 외야수 입성을 꿈꾼다 3 잘하는 것이 중요할까?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할까? ¶ 유망주 날개를 달다 최인호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할 날이 올 줄은 몰랐다. 기대치가 높았다기보다는 타격에 재능이 있는 유망주로 퓨처스에서 이름을 기억하게 만들기 시작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던 최인호. 지금은 시즌 외야 한자리 싸움에 뛰어들 정도로 기량이 성장한 야수가 되어 버렸다. 2025시즌 그는 어디에서 출발하게 될까? 최인호에 대한 기억은 다수 팬들 기억과 결을 같이 한다. 입단 당시 스포트라이트 주인공이 아닌 평범하지만 타격 쪽에 재능 있는 정도 야수에서 출발했다. 2020년 신지후, 남지민, 한승주, 강재민까지 투수 왕국 부활이라는 아마 최강 투수들이라는 평가를 받는 선수들과 함께 입단한 사이에서 임종찬, 박정현과 함께 이름을 올렸던 최인호였다. 하지만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지 암흑기 한화가 리빌딩이라는 시간 안에 젊은 신인들에게 기회가 돌아갔고 입단 동기였던 임종찬, 박정현과 함께 첫해부터 1군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2020년 47경기 출전 기회 그리고 21년까지 활약을 펼쳤고 곧이어 상무에 입단하면서 신인 시절부터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호주 1차 스프링캠프 자체 청백전으로 마무리, 신구장은 식음료 매장을 공개하며 팬심을 흔들었다 1 자체 청백전 류현진 등판 1이닝 18구 소화, 폰세, 와이스도 각각 2이닝 투구 2 한화이글스 신구장 식음료 매장이 공개됐다. 구장의 화려한 비주얼만큼이나 매장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양새다. ¶ 1차 호주 스프링캠프 마지막 날은 자체 청백전으로 마무리됐다. 베테랑 들 특히 류현진 같은 경우는 오키나와에서부터 실전 등판을 하는 스케줄이었는데, 자청해서 오늘 등판해서 1이닝을 소화했다. 투구 수는 18개, 언론 기사 내용을 참조해 보면 지난해보다 더 착실히 준비했던 부분과 안정적인 페이스로 인해서 조기 등판하며 숨을 골랐다. 류현진을 시작으로 와이스, 폰세가 각각 2이닝을 소화했고 엄상백 또한 1이닝 그리고 주현상 포함해서 불펜 투수들도 1이닝씩 소화하며 마무리 호주 캠프를 마무리했다. 자체 청백전이었지만, 최인호가 3안타를 터트리며 벤치에 계속해서 어필을 이어갔다. (현재 분위기상 외야 한자리는 플로리얼, 김태연 제외하면 선택지가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최인호, 임종찬, 이원석 등이 일단은 한발 치고 나가고 있는 중이다. 오키나와 2차 캠프 합류부터 계산기는 더 빨리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감독 인터뷰에서도 부상 없이 성공적인 마무리였다고 언급하면서 오키나와 실전에서 확실하게 페이스를 끌어올리겠...
野求雜說 "한화이글스 연습경기 3연전 총평, 남겨진 과제를 안고 오키나와로 떠난다" 도전으로 시작해서 열정으로 끝난 호주 1차 호주 스프링캠프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신구 조화, 베테랑에게는 시즌을 위한 준비를 젊은 선수들에는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이번 캠프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서 3연전 경기를 지켜본 팬들이라면 느꼈겠지만, 한화이글스 달라진 위상이라는 것이 팬들을 위한 해설 위원, 캐스터가 참여하는 중계를 팬들과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 뜻깊은 경기였고, 팬들에게 아직은 낯선 젊은 선수들이 쇼케이스 무대를 성공적으로 펼쳤다는데 큰 의미가 있어 보인다. 아직 2차 오키나와 - 시범경기까지 이어지는 일정에서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을 알지만, 일단 첫 단추만큼은 잘 꿰고 시작했다고 평가를 내리고 싶다. 높아진 마운드 위상을 실감하다 훈련 강도를 직접 느낄 수 없는 상황에서 연습경기 결과로만 본다면 탄탄해진 마운드가 가장 다가왔던 부분일 것이다. 단 한 번 등판으로 팬심을 쓸어버렸던 권민규 등판부터 언더핸드 박부성, 마무리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김도빈, 지난시즌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이는 이상규까지 한화가 양상문 코치의 저력을 확인하게 만들 만큼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 무엇보다도 이들 투수들에게 좋았던 점은 볼넷 없이 시종일관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습경기라 할지...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2 시즌 롯데 14차전 8-6 패 "마지막까지 은퇴 투어 조연은 한화였다" 어처구니없는 경기가 또 벌어졌다. 페냐의 안면 강타 이후 피를 본 팀이 폭풍 같은 타격으로 만들어냈던 역전이었고 9회가 시작되기 전까지도 지켜낼 것을 믿었지만, 최악의 결과를 끝나버렸다. 이대호 은퇴 투어의 기억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싶었던 것일까? 경기가 끝난 지금까지도 씁쓸함이 가시지 않는다. 야수들의 도움마저 받지 못하다 위험을 상황을 맞았던 페냐는 단순 코뼈 골절로 팬들의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무엇보다도 승리로 끝났다면 스타가 됐을 유상빈은 인상적인 3안타 2타점 인생 경기를 펼치며 한화의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지켜주길 바랐다 얼마 전 스톡킹에 등장했던 레전드 구대성의 말이 떠오른다. "대드는(패기 있는) 선수가 없다. 전체적으로 투수들 제구력에 문제가 있다"라고 했던가! 뼈 있는 몇 마디 말이었지만, 있는 그대로였으리라! 오늘 경기만 보라 무슨 말이 필요할까? 오늘 경기는 시작부터 꼬여가고 있었다. 실점을 내주는 상황부터 석연치 않았던 상황에서 평범하게 잡아낼 수 있어 보였던 아웃카운트가 악송구로 빠지면서 페냐의 어깨를 무겁게 만들더니 역전으로 분위기가 뒤집히는 데는 길게 갈 것도 없었다. 롯데가 잡고 있었던 흐름이 한화 쪽으로 돌아간 것은 페냐의 결정적인 안면 강타 이후였을 것이다. 다소 어수선해 보였던 분위기가 ...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2 시즌 기아 15차전 7-6 승 "4시간 52"분 이틀 연속 기아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기아전 2연승을 이끌어냈다. 야구의 맛은 이런 것이라는 것을 말해주기라도 하듯이 양 팀이 치고받았던 경기 막판 장면들은 매 순간이 승부처였다. 터크먼이 홈런 포함 3안타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민우의 호투가 돋보였다. 하지만 진정한 승자는 결승타 날렸던 허관회나 승리 투수가 된 윤산흠이 아닌 10회 역투로 무사 위기를 막아낸 장시환이었다. 장시환이 막아냈던 1 2/3이닝 36구 투혼이 있었기에 가능한 승리였다. 끝날 때까지 속단하지 마라 어느 팀이 더 아쉬운 경기였는지 말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기아였을 것이다.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우며 전의를 불태웠던 기아였고 시작하자마자 터크먼에게 불이의 일격을 맞은 것이 아쉬웠지만, 경기 후반을 지배하며 동점까지 만들어 냈던 흐름은 당연히 기아 역전승으로 종결될 경기였다. 하지만 오늘도 승리에 대한 부담감이 누르고 있었다. 몇 번이었는지 찬스의 기억을 돌려봐도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였다. 분명 안타 하나만 터졌다면 쉽게 풀어갈 경기에서 이겨내지 못한 것이 한화에 행운이었다. 10회말 노아웃 2,3루 상황은 전 이닝 포함해서 25구를 던진 장시환이 돌파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득점에 실패한 장면이 결정적이었다. 오늘 경기는 더블헤더를 직관한 것 같은 느낌이었을...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2 시즌 기아 14차전 2-1 승 "가을밤, 그라운드에 고춧가루는 뿌려졌다" 시즌 내내 괴롭힘에 끝판 왕이었던 기아, 눈물 한 번 참기 힘들 정도로 통곡의 벽이었던 기아를 시즌 막판에서야 넘고 말았다. 그것도 연장 승부, 스코어가 2-1이어서 더욱더 짜릿했다. 오늘 경기는 처음부터 행운의 여신과 함께 했던 경기였다. 유로결에 그림 같은 보살로 위기를 넘어가더니 또다시 유로결의 타구가 베이스를 맞고 튀어 오르는 보기 힘든 장면까지 연출한 것은 한화에 행운이었다. 9회말 만루 상황에서 터졌던 파울 홈런까지 기억을 떠올려면 보면 믿기 힘든 상황의 연속이었다. 또한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서울고 김서현을 지명하면서 내년 시즌에 대한 빛을 밝혔다. 보는 맛 항상 야구란 이런 것이다. 시즌이 다 끝나갈 때 잃을 것이 없는 팀이 막판 한풀이를 시작하면 보는 맛이 생긴다는 것이 9월에 들어서야 야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고작 2연승에 다시 콧노래를 부를 상황은 아니겠지만, 어제나 오늘 경기만 놓고 본다면 팬들에게 주는 최고의 서비스였다. 오늘 경기를 바라보는 양 팀의 시선을 처음부터 달라 보였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급할 것이 없는 한화에 비해서 쫓기기 시작한 기아 입장에서는 한 경기가 아쉬운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랬는지 파노니를 앞세우고 달려드는 기아는 어떻게든 이기고 싶어 보였다. 이런 여파는 분명 전반적으로 기아 선수...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2 시즌 두산 6차전 1-3 패 "힘겨웠던 싸움, 작은 가능성에 주목한다" 야구는 언제나 어렵다. 어려운 것을 알면서도 매일 무모한 싸움을 지켜보고 있지만, 그래도 올 시즌 한화는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잊지 않고 질주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주 다시 안타까움에 맴돌았던 경기가 이번 주도 답답하게 시작을 알렸다. 1-3 패 스코어가 말해주듯이 아쉬운 석패였다고 하지만 1회 무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후유증이 9회까지 타선을 짓눌러버렸다. 하지만 남지민의 6이닝 성장형 스토리는 패배 속에서도 얻어냈던 값진 의미였다. 간격을 좁혀라 매번 언급하고 있지만, 한 단계 올라서기 위한 무언가가 절실해 보인다. 분명 싸울 줄도 알고 즐길 줄도 아는 이번 시즌이지만, 뚫어낼 때 그 한고비를 넘지 못하는 것이 지금 같은 순위표를 계속해서 맴돌게 하고 있다. 지난 주도 9회 아웃카운트만 지켜냈다면 흐름을 탈 수 있는 경기에서 이겨내지 못한 것이 시리즈 내내 끌려가게 했던 것처럼 오늘 경기 또한 1회초 무사 만루 기회를 날려버린 것이 뼈아팠다. 여타 상황은 이랬다. 두산 선발 스탁이 제구력 난조에 빠진 사이 1번 터크먼이 볼넷으로 출루 본능을 깨우자마자 2번 이진영이 그림 같은 안타를 기록했고 3번 정은원 또한 볼넷으로 두산을 코너로 몰아넣었다. 여기서 터지기만 한다면 분위기는 한화 쪽으로 쏠려갈 상황에서 두산은 투수 코치가 올라...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2 시즌 NC 5차전 0-3 승 "윤대경, 인생투와 함께 일어섰다" 어제 패배는 지웠다고 5월 기분 좋은 흐름을 하루 만에 이어간 한화였다. 여기에는 인생투를 펼쳐냈던 윤대경이 있었다. 4월 신승으로 선발 안착 신호탄을 쏘는가 했던 윤대경이었지만, 5월에만 내리 4패. 그것도 여타의 변명이 필요 없는 부진이었고 지난 두산전 경기는 민망했던 대패 주인공에 이름을 올렸다. 충격파 여파였을까? 드디어 오늘 굴레를 벗어던지는 6 2/3이닝 인생투를 펼쳐냈다. 타선에서는 출루 머신 터크먼에 중심 타자로 주목받기 시작한 정은원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선발, 불펜, 마무리까지 6월 한화이글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투지가 불타면서 플레이가 달라졌다 오늘 경기가 중요했던 이유는 윤대경에게 있었다. 계속해서 선발진에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5월 대단히 회의적으로 흐르고 있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선발로 자리매김을 기대했던 4월과는 다르게 5월 투구 내용은 정교하지도 압도하지 못하는 투구에 레퍼토리까지 간파 당하면서 최악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본인도 직감을 하고 있었는지 오늘 경기에서 플레이는 달라져 있었다. 여타 상황에도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NC였다. 이렇다 할 위력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2회 초부터 선두 타자가 출루하며 뚫어내려는 기세가 보였지만, 병살로 이어지는 플레이가 맥을 끊었고 여기에 윤...
[한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1차전] 다시 시작된 경쟁의 서막 1 한신 타이거즈 2군 연습경기 8-4 승리, 노시환 4회초 솔로홈런, 플로리얼 3점 홈런 2 와이스 첫 등판 부진한 가운데 주목받는 권민규 1이닝 무실점 ¶ 오키나와에서 확실한 한 칼을 갈고서 돌아올 수 있을까? 지난 삼성과 연습경기 1차전 우천 취소로 실내에서 연습에 매진했던 한화이글스가 연습경기 첫 경기 상대로 만난 한신 2군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선발 와이스에 이원석 - 플로리얼 - 최인호(지명타자) - 노시환 - 채은성 - 안치홍 - 임종찬 - 최재훈 - 심우준 라인업으로 경기 스타트를 끊었다. 언론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와이스가 선발로 등판했음에도 1회말 4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을 기록했고 연속된 실점으로 0-3 스코어로 끌려갔지만, 4회초 노시환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5회초엔 2사에 1,2루 상황에서 올 시즌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플로리얼이 우월 3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7회, 8회초 김태연, 이재원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한신 전 8-4 승리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공개된 기록을 보면 플로리얼 3타수 1홈런으로 3타점을 기록했고 노시환 또한 2타수 1홈런으로 1타점을 기록했다. 1번으로 출전한 이원석이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한 부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외야수 주전 경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다....
野求雜說 "한화이글스 오키나와 캠프, 시즌을 위해 준비해야 할 마지막 카드는 이것이다" 완벽에 가까운 호주 1차 스프링캠프였다. 베테랑들은 시즌을 위한 컨디션 조절과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사이 젊은 선수들은 실전 같은 경기로 가능성에 대한 믿음과 계속해서 도전을 위한 동기부여가 됐던 결과였기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안고 오키나와 2차 캠프로 떠났다. "오키나와 캠프부터는 베테랑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전"이라고 감독이 언급했던 것처럼 이제부터 시즌을 위한 진짜 전력 질주를 위한 출발선에 서게 된 것이다. 몬스터 선발과 검증된 토종 선발 그 이상을 기대하는 외국인 선발에 FA 보강으로 짜임새마저 갖춰진 타선과 수비까지 필승 마무리를 보유한 팀 전력이라고 보면 올 시즌 완벽한 팀 조합으로 보이지만, 한 가지 목에 걸리는 것이 있다. 불펜! 지난 시즌 불판보다 뜨거웠던 기억을 거슬러 보면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같은 것이 불펜이다. 불펜과 불판 사이 지난 시즌 초반을 떠올려보면 가을야구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욕심이 과욕이 아닌 것처럼 대단한 러시였다. 파죽지세 선발 호투가 이어지고 쭉쭉 터지는 타선은 페라자의 과격한 퍼포먼스처럼 꿈같은 달콤함을 선사했지만, 힘없이 패배가 쌓여가기 시작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허약한 불펜이 문제였다는 생각이다. 액면으로 보는 시즌에 대한 계산에는 누가 봐도 밀리지 않을 것 같은 불펜 ...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오키나와 2차 캠프, 신인 최후의 생존자는 3명이었다 1 오키나와 2차 캠프 합류를 이어가는 신인은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이었다 2 오키나와 삼성 연습경기 13:00 예정 ¶ 어제 하루 종일 기사를 찾아봤던 것은 오키나와 2차 캠프 명단이 궁금해서였다. 당연히 몇몇은 이탈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오늘 오전에서야 명단이 공개됐다. 기존 명단에서 고치 캠프 및 서산 캠프로 향하게 된 인원은 고치 캠프로는 김기중, 한지윤, 김건, 최준서,이민재 등 5명이 고치로 이동하고 이승현, 문승진은 서산 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다.(한지윤에 대한 합류도 조심스럽게 예상했는데, 포수 포지션이라는 것이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가장 큰 관심사는 신인 중에 누가 이어갈 수 있을 가였는데, 예상했던 것처럼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이 오키나와 캠프로 이어가는 주인공이 되었다. 고치와 서산 캠프에서 합류할 인원들이 있을까 싶었지만, 현재로서는 추가 합류 인원 없이 38명으로 본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물론 캠프 합류가 개막전 주전 입성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는 없겠지만, 신인 들 중에서 눈도장을 찍은 3인 경우는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연습경기 과정이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 되어버렸다. 한화는 오키나와 입성과 동시에 오늘 삼성과 연습경기를 시작한다. 13:00 예정되어 있는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
[한화이글스 이 선수를 주목하라 ] 외야 주전을 향한 도전의 꿈, 그 결말이 궁금해졌다 1 매년 유망주 꼬리표를 떼어버린 2024시즌 가능성을 확인 한 한 해 2 2025시즌 주전 외야수 입성을 꿈꾼다 3 잘하는 것이 중요할까?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할까? ¶ 유망주 날개를 달다 최인호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할 날이 올 줄은 몰랐다. 기대치가 높았다기보다는 타격에 재능이 있는 유망주로 퓨처스에서 이름을 기억하게 만들기 시작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던 최인호. 지금은 시즌 외야 한자리 싸움에 뛰어들 정도로 기량이 성장한 야수가 되어 버렸다. 2025시즌 그는 어디에서 출발하게 될까? 최인호에 대한 기억은 다수 팬들 기억과 결을 같이 한다. 입단 당시 스포트라이트 주인공이 아닌 평범하지만 타격 쪽에 재능 있는 정도 야수에서 출발했다. 2020년 신지후, 남지민, 한승주, 강재민까지 투수 왕국 부활이라는 아마 최강 투수들이라는 평가를 받는 선수들과 함께 입단한 사이에서 임종찬, 박정현과 함께 이름을 올렸던 최인호였다. 하지만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지 암흑기 한화가 리빌딩이라는 시간 안에 젊은 신인들에게 기회가 돌아갔고 입단 동기였던 임종찬, 박정현과 함께 첫해부터 1군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2020년 47경기 출전 기회 그리고 21년까지 활약을 펼쳤고 곧이어 상무에 입단하면서 신인 시절부터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호주 1차 스프링캠프 자체 청백전으로 마무리, 신구장은 식음료 매장을 공개하며 팬심을 흔들었다 1 자체 청백전 류현진 등판 1이닝 18구 소화, 폰세, 와이스도 각각 2이닝 투구 2 한화이글스 신구장 식음료 매장이 공개됐다. 구장의 화려한 비주얼만큼이나 매장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양새다. ¶ 1차 호주 스프링캠프 마지막 날은 자체 청백전으로 마무리됐다. 베테랑 들 특히 류현진 같은 경우는 오키나와에서부터 실전 등판을 하는 스케줄이었는데, 자청해서 오늘 등판해서 1이닝을 소화했다. 투구 수는 18개, 언론 기사 내용을 참조해 보면 지난해보다 더 착실히 준비했던 부분과 안정적인 페이스로 인해서 조기 등판하며 숨을 골랐다. 류현진을 시작으로 와이스, 폰세가 각각 2이닝을 소화했고 엄상백 또한 1이닝 그리고 주현상 포함해서 불펜 투수들도 1이닝씩 소화하며 마무리 호주 캠프를 마무리했다. 자체 청백전이었지만, 최인호가 3안타를 터트리며 벤치에 계속해서 어필을 이어갔다. (현재 분위기상 외야 한자리는 플로리얼, 김태연 제외하면 선택지가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최인호, 임종찬, 이원석 등이 일단은 한발 치고 나가고 있는 중이다. 오키나와 2차 캠프 합류부터 계산기는 더 빨리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감독 인터뷰에서도 부상 없이 성공적인 마무리였다고 언급하면서 오키나와 실전에서 확실하게 페이스를 끌어올리겠...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3 시즌 프로야구 기아 4차전 5-9 승 "산체스, 승리와 마주하다" 화끈하다 못해 속까지 얼얼해진다. 1회 6득점 빅이닝도 모자라서 최종 9득점에 새로운 선발 산체스는 무실점 8K 피칭을 선보이며 첫 승을 챙겼다. 이보다 더 완벽한 경기는 없었다고 올 시즌 들어서 가장 호쾌한 승리였을 것이다. 1승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겠지만, 죽음의 9연전을 넘어선 첫 경기 승리를 따내면서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는 동력을 얻어냈다. 체스형 여권 압류 시작 1회 시원한 득점 지원이 있었다지만, 산체스 호투에 비할 수 있을까? 확실한 것은 3경기째 등판하지만 여전히 무결점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많은 면에서 외국인 투수에 대한 불신의 벽이 높아져 있던 것이 사실이었다. 굳이 스미스를 이름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몇 시즌 동안 족적을 남길 만한 투수가 어디 있었을까? 메이저리그 제도권 안에 있었던 투수라 하더라도 국내 무대에 들어서면 종이 독수리로 변하는 마법에 그저 아까운 외화 낭비만 했던 시간이었던 상황에서 대체 선발로 등장한 산체스는 불과 3경기만에 끝장을 내버린 것이다. 5월 11일 삼성전 4이닝 무실점 쇼케이스에 이어서 5월 17일 롯데전 올 시즌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나균안과 맞붙은 상황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더니 오늘 기아전을 상대로는 5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승리 안에 투구 내용 또한 깔끔...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3 시즌 프로야구 삼성 4차전 1-5 "투수가 긁힌다는 날" 전날 완패도 아닌 대패를 뷰캐넌한테 당하고서 돌아서는 어깨가 유독 무거워 보였던 한화였다. 잠시 숨을 돌릴 것도 없이 페냐 vs 원태인 카드 앞에서 한화 승리를 장담할 팬은 없어 보였지만, 우려를 불식 시키듯이 페냐가 보여준 완벽한 호투로 한화는 1승 그 이상을 얻어냈다. 대전에서 펼쳐진 한화 대 삼성 간 팀 간 4차전 경기는 페냐의 7이닝 1피안타 1실점 5삼진을 앞세운 호투로 삼성에 1-5 완승을 거뒀다. 선발 페냐가 국내 무대에서 보여준 역대급 투구에 채은성이 엄지 부상을 빠졌지만, 3번 노시환이 4회와 6회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승리를 수놓았다. 오늘 경기로 10승을 달성한 한화는 9위로 5월 반등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마구 페냐 한국 무대에서 지난해 후반기 등장한 페냐의 퍼포먼스는 놀라웠다. 13경기 등판에 5승 4패 평균자책점 3.42 최하위 한화에는 단비 같은 투구 내용이었다. 압도적이지는 않았지만, 국내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해야 할까? 그렇다고 재계약을 확답하기에는 어딘지 걸리는 부분도 있었다. 완벽하게 거르지 않고 팀을 지켜줄 수 있을까? 여기에는 당연히 마운드에서 공격적인 투수라는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했지만, 페냐에게 바라기에는 평범해 보였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어쨌든 다시 한번 국내 무대를...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3 시즌 프로야구 기아 2차전 2-0 패 "파이어볼러, 역사를 다시 쓰다" 한국 야구의 미래이자 한화 야구의 꿈인 문동주가 공식적으로 160km/h 넘기는 기록을 찍어냈다. 압도적인 피칭의 결과였다는 것이 1회말 기아 타선을 상대로 뿜어냈던 퍼포먼스는 3타자 연속 삼진의 달콤한 기억까지 선사하며 날아오를 것 같은 투구였지만, 2회말 잠시 흔들렸던 실점 상황이 넘지 못할 벽이 되면서 패하고 말았다. 마운드에서 문동주의 호투는 있었지만, 타선의 축인 노시환이 무기력해지자 팀 타선 또한 침묵하고 말았다. 개인적으로 오그레디, 정은원의 이어지는 부진이 야속하게 다가온다. 문타니 야구 모범생은 다르다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시즌 첫 등판부터 팀에 첫 승을 안겨주더니 두번째 등판에도 등장하자마자 저돌적으로 뚫고 들어왔던 투구였다. 154km/h - 154 - 156 - 127 - 145 - 128 - 160 - 129 - 156 -156 1회를 공 10개로 끝내는 과정에는 어떤 말도 필요 없었다. 지켜보는 내내 탄성이 떠나지 않았다고 얼마나 더 강하고 빠르게 던질 수 있는지를 자랑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해야 할까? (재미있는 사실은 문동주의 공이 연속해서 150을 넘어서 들어오다 보니 빠른 감도 무뎌지는 착시효과까지 밀려왔다) 하지만 한 번의 흔들림 정확히 2회말 이후성에게 맞은 2루타가 뼈아팠다. 전반적인 운영면에서...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2 시즌 롯데 14차전 8-6 패 "마지막까지 은퇴 투어 조연은 한화였다" 어처구니없는 경기가 또 벌어졌다. 페냐의 안면 강타 이후 피를 본 팀이 폭풍 같은 타격으로 만들어냈던 역전이었고 9회가 시작되기 전까지도 지켜낼 것을 믿었지만, 최악의 결과를 끝나버렸다. 이대호 은퇴 투어의 기억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싶었던 것일까? 경기가 끝난 지금까지도 씁쓸함이 가시지 않는다. 야수들의 도움마저 받지 못하다 위험을 상황을 맞았던 페냐는 단순 코뼈 골절로 팬들의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무엇보다도 승리로 끝났다면 스타가 됐을 유상빈은 인상적인 3안타 2타점 인생 경기를 펼치며 한화의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지켜주길 바랐다 얼마 전 스톡킹에 등장했던 레전드 구대성의 말이 떠오른다. "대드는(패기 있는) 선수가 없다. 전체적으로 투수들 제구력에 문제가 있다"라고 했던가! 뼈 있는 몇 마디 말이었지만, 있는 그대로였으리라! 오늘 경기만 보라 무슨 말이 필요할까? 오늘 경기는 시작부터 꼬여가고 있었다. 실점을 내주는 상황부터 석연치 않았던 상황에서 평범하게 잡아낼 수 있어 보였던 아웃카운트가 악송구로 빠지면서 페냐의 어깨를 무겁게 만들더니 역전으로 분위기가 뒤집히는 데는 길게 갈 것도 없었다. 롯데가 잡고 있었던 흐름이 한화 쪽으로 돌아간 것은 페냐의 결정적인 안면 강타 이후였을 것이다. 다소 어수선해 보였던 분위기가 ...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2 시즌 기아 15차전 7-6 승 "4시간 52"분 이틀 연속 기아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기아전 2연승을 이끌어냈다. 야구의 맛은 이런 것이라는 것을 말해주기라도 하듯이 양 팀이 치고받았던 경기 막판 장면들은 매 순간이 승부처였다. 터크먼이 홈런 포함 3안타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민우의 호투가 돋보였다. 하지만 진정한 승자는 결승타 날렸던 허관회나 승리 투수가 된 윤산흠이 아닌 10회 역투로 무사 위기를 막아낸 장시환이었다. 장시환이 막아냈던 1 2/3이닝 36구 투혼이 있었기에 가능한 승리였다. 끝날 때까지 속단하지 마라 어느 팀이 더 아쉬운 경기였는지 말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기아였을 것이다.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우며 전의를 불태웠던 기아였고 시작하자마자 터크먼에게 불이의 일격을 맞은 것이 아쉬웠지만, 경기 후반을 지배하며 동점까지 만들어 냈던 흐름은 당연히 기아 역전승으로 종결될 경기였다. 하지만 오늘도 승리에 대한 부담감이 누르고 있었다. 몇 번이었는지 찬스의 기억을 돌려봐도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였다. 분명 안타 하나만 터졌다면 쉽게 풀어갈 경기에서 이겨내지 못한 것이 한화에 행운이었다. 10회말 노아웃 2,3루 상황은 전 이닝 포함해서 25구를 던진 장시환이 돌파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득점에 실패한 장면이 결정적이었다. 오늘 경기는 더블헤더를 직관한 것 같은 느낌이었을...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호주 1차 스프링캠프 자체 청백전으로 마무리, 신구장은 식음료 매장을 공개하며 팬심을 흔들었다 1 자체 청백전 류현진 등판 1이닝 18구 소화, 폰세, 와이스도 각각 2이닝 투구 2 한화이글스 신구장 식음료 매장이 공개됐다. 구장의 화려한 비주얼만큼이나 매장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양새다. ¶ 1차 호주 스프링캠프 마지막 날은 자체 청백전으로 마무리됐다. 베테랑 들 특히 류현진 같은 경우는 오키나와에서부터 실전 등판을 하는 스케줄이었는데, 자청해서 오늘 등판해서 1이닝을 소화했다. 투구 수는 18개, 언론 기사 내용을 참조해 보면 지난해보다 더 착실히 준비했던 부분과 안정적인 페이스로 인해서 조기 등판하며 숨을 골랐다. 류현진을 시작으로 와이스, 폰세가 각각 2이닝을 소화했고 엄상백 또한 1이닝 그리고 주현상 포함해서 불펜 투수들도 1이닝씩 소화하며 마무리 호주 캠프를 마무리했다. 자체 청백전이었지만, 최인호가 3안타를 터트리며 벤치에 계속해서 어필을 이어갔다. (현재 분위기상 외야 한자리는 플로리얼, 김태연 제외하면 선택지가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최인호, 임종찬, 이원석 등이 일단은 한발 치고 나가고 있는 중이다. 오키나와 2차 캠프 합류부터 계산기는 더 빨리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감독 인터뷰에서도 부상 없이 성공적인 마무리였다고 언급하면서 오키나와 실전에서 확실하게 페이스를 끌어올리겠...
野求雜說 "한화이글스 연습경기 3연전 총평, 남겨진 과제를 안고 오키나와로 떠난다" 도전으로 시작해서 열정으로 끝난 호주 1차 호주 스프링캠프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신구 조화, 베테랑에게는 시즌을 위한 준비를 젊은 선수들에는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이번 캠프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서 3연전 경기를 지켜본 팬들이라면 느꼈겠지만, 한화이글스 달라진 위상이라는 것이 팬들을 위한 해설 위원, 캐스터가 참여하는 중계를 팬들과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 뜻깊은 경기였고, 팬들에게 아직은 낯선 젊은 선수들이 쇼케이스 무대를 성공적으로 펼쳤다는데 큰 의미가 있어 보인다. 아직 2차 오키나와 - 시범경기까지 이어지는 일정에서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을 알지만, 일단 첫 단추만큼은 잘 꿰고 시작했다고 평가를 내리고 싶다. 높아진 마운드 위상을 실감하다 훈련 강도를 직접 느낄 수 없는 상황에서 연습경기 결과로만 본다면 탄탄해진 마운드가 가장 다가왔던 부분일 것이다. 단 한 번 등판으로 팬심을 쓸어버렸던 권민규 등판부터 언더핸드 박부성, 마무리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김도빈, 지난시즌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이는 이상규까지 한화가 양상문 코치의 저력을 확인하게 만들 만큼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 무엇보다도 이들 투수들에게 좋았던 점은 볼넷 없이 시종일관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습경기라 할지...
[한화이글스 호주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3차전 ] 마운드의 폭풍전야 1 3차전 이상규 부터 불펜진의 활약 2-2 무승부, 기대 이상의 성과 젊은 신예들의 가능성 발견 2 유튜브 중계지만, 해설 위원과 캐스터까지 직접 참여 중계할 정도로 팬 서비스가 돋보였다. ¶ 오늘도 치열하고 팽팽하고 진심이었던 연습경기 3차전이었다. 멜버른 구장에서 열린 호주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 3차전 경기에서 한화는 시종일관 치열한 투수전 양상 속에 2-2 무승부로 마지막 경기를 끝냈다. 오늘은 선발 이상규 활약이 돋보였다고 완벽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투구였다. 이상규에 대한 소식은 비시즌 기간에도 언론에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 사비를 들여서 해외 야구 스쿨에서 올 시즌을 위해 기량을 가다듬었다고 선발로 등장한 오늘 경기에서 생각보다 더 짜임새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꽉 채울 정도로 정교한 제구였고 오늘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이 전체적으로 궁합이 맞지 않아서 였을 수도 있겠지만, 합격점을 줄 만했다. 이상규에 이어서 등장한 배동현, 정우주, 김서현 등 등장하는 투수들도 무난한 투구 내용을 이어갔지만, 어제 마무리로 등장했던 김도빈이 또 한 번 9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것도 인상적이었다. 타선은 타자들이 몸이 풀리기 시작했다고 3차전 중 득점력은 떨어졌지만, 몸놀림은 가장 좋았고 어제 정타...
[한화 호주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2차전 ] 그라운드를 찢어버린 신예의 출격 1 2차전 결과보다 더 값진 성과는 즉시 전력감 권민규 발굴 2 끓어올랐던 임종찬 3안타 경기, 마무리 김도빈 인상적인 투구 기록 ¶ 1차전과는 다를 것이라는 감독의 말이 빈말이 아니었다. 호주 멜버른 구장에서 펼쳐진 연습경기 2차전에서 2 2/3이닝 퍼펙트 피칭을 기록한 신예 권민규 호투와 3안타를 기록한 임종찬 활약에 힘입어 호주 대표팀에 6-5 승리했다. 결과보다 과정인 연습경기 그것도 대부분 동기부여가 필요했던 선수들 경기였기에 스코어가 말해주듯이 치열했던 결과였지만, 주인공은 선발로 등판한 권민규였다. 직접 경기를 지켜본 팬들이라면 단 번에 직감했겠지만, 신인답지 않은 초구부터 스트라이크를 찍어 넣을 줄 아는 배짱에 시즌 전 145km/h 직구를 구사하는 매력적인 좌완 투수 여기에 제구력까지 갖췄다는 것이 첫 등판이었지만, 즉시 전력감이라는 인상을 팬들에게 심어줬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양상문 코치는 '최근 신인 중에서 흠을 잡을 것이 없는 투수라고 극찬' 했던 이유가 있었다. 권민규는 오늘 2 2/3이닝 42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h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투구를 하며 삼진도 5개를 잡아낼 정도로 완벽했고 대부분 직구 위주 공을 뿌리면서 호주 국가대표팀 타선을 압도해버렸다. 그러면서도 볼넷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과 안타 없이...
[한화 호주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1차전 ] 예열이라 하기에는 뭔가 아쉬운 우취 1 주전 들 대거 빠진 1.5군 라인업 시작 의미를 두기에는 짧은 우천 취소 경기였다. ¶ 연습경기는 말 그대로 연습이기에 의미를 부여하기는 그렇지만, 계속해서 연속으로 이어지는 다음 경기들에 주목하게 만든다. 14일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펼쳐진 호주 국가대표 팀과 경기에서 0-5 상황에서 갑자기 내린 폭우로 노게임 선언됐다. 한화는 선발 라인업부터 준비된 자를 찾기 위한 라인업이었다고 심우준 - 이원석 - 문현빈 - 권광민 - 이진영 - 김태연 - 임종찬 - 허인서 - 황영묵으로 이어지는 타선에 선발 투수는 육성 선수로 입단해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박부성이 등판했다. 처음 시작은 무난한 스타트였다. 신예 박부성 투구에 시선이 쏠렸다고 언론에 공개된 적이 있었지만, 실전 투구를 지켜보는 것이 처음인 상황에서 낮게 깔려서 들어오는 공은 언더핸드 투수로 예리한 맛을 느끼게 했고 1회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지만, 이어지는 두타자를 삼진으로 연속해서 잡아내면서 1회를 끝냈다. 2회에도 위기에서 무실점으로 넘긴 한화였지만, 한 바퀴 돌고 타선에 들어온 타자들에게 박부성 공은 중심에 걸리기 시작했다. 3회 초 선두 타자 케넬리에게 좌월 홈런을 허용하더니 이어진 타자에 2루타를 허용했고 폭투와 희생플라이가 터지면서 추가 실점하며 이닝은 종료됐지만, 두 번째 투수로 등장...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Kt 11차전 3-2 패 "팽팽한 균형이 깨지고 난 이후" 다시 시작된 롤러코스터다. 하위 팀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연승을 하며 박차고 올라갈 때 거짓말처럼 떨어진 몇 경기가 최하위를 눈앞에 둔 상황으로 떨어져 버렸다. 팀 전략이 평균 우상향 중이라 믿고 있었고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반등 곡선까지 그려질 것이라 믿었지만,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둔 상황에서 에이스 류현진이 등판했음에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어디서 깨진 균형일까? 경기 결과와 별개로 새로운 투수 코치로 해설 위원 활약 중인 양상문 전 롯데자이언츠 감독을 영입했다. 소년가장 류현진 전성기 시절 2000년 초반 시절에도 기록을 들춰보면 마찬가지였다. 득점지원을 받지 못하고 완봉에 가까운 호투를 거듭했지만, 1실점에 하늘이 무너지듯이 승리를 넘겨줘야 했던 시절. 세월이 변화가 무수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한화에서만큼은 진행이 멈추지 않았다. 오늘 경기 중요성은 앞선 리뷰에서 밝혔지만, 치고 올라서기 시작한 롯데 돌풍이 사그라들기도 전에 이번에는 Kt 연승이 명가재건을 꿈꾸는 팀이라고 무력시위라도 하듯이 단순에 한화를 넘어서 버렸다. 결정적인 매치포인트였던 연장에서 벤치클리어링으로 미묘한 신경전 상대였던 황재균 vs 박상원 대결이 명확히 명암이 갈리면서 팀 분위기까지 돌아섰다. 당연히 오늘 경기 흐름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봤고 그래도...
[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 갈 길을 잃어버린 이글스, 마지막 비상구는 어디일까? 1 벼랑 끝 매치에 다시 등장한 류현진, 9위까지 떨어진 팀을 구할 수 있을까? 복수에 성공한 KT 거센 연승의 끝에 벤자민 출격 ¶ 장맛비가 쏟아지는 퐁당퐁당 일정 속에 길을 잃어버린 이글스다. 7위에서 가을야구를 도전을 꿈꾸며 질주하던 시간이 멈추자마자 롯데, KT 연승 행진이 한화를 먹어 삼키면서 다시 끝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키움마저 5연승 행진 중인 결과를 보면 비로 쉬는 것이 맞는 것인지 안되는 판을 계속해서 끌고 가야 하는지 막막해진다.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확실히 달라진 한화였다. 로테이션 폭이 넓어지면서 신구 조화가 제대로 이뤄지기 시작했고 과감하게 시즌 중에 교체한 외국인 카드 또한 일정 부분 성공한다는 평가 속에 숨을 고르며 전진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었지만, 짧은 찰나 순간에 일제히 하위권 팀들이 치고 올라서기 시작했다. 앞서 언급한 롯데, KT 연승 행진에 키움까지 동참하며 올라서고 있는 흐름이 불편할 수뿐이 없는 것이 진실인 것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타선, 불펜 ... 명확하게 답을 내리기도 애매모호한 것이 더 문제인 것처럼 좋은 흐름에서도 이기지 못하면 패배로 인정받는 것이 프로이기에 더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어제 같은 연장 승부에서 그것도 황재균 vs 박상원 대결이 무너지면서 패하면서 팀이 받을 데미지는 더 한 것이 사...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신인 황준서 도전이 아쉬운 이유 1 5선발 구상에서 멀어진 황준서, 발목을 잡았던 볼넷, 체력적인 저하가 원인일까? 부서진 멘탈을 잡아야 한다 ¶ 신인 투수 데뷔 시즌만큼 어려운 시즌은 없을 것이다. 신인으로 데뷔 첫 경기부터 승리를 움켜쥐며 초특급 신인으로 인정받았던 황준서에게도 예외는 없었다. 어제 경기 강호 기아와 일전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2 1/3이닝 8개 볼넷을 헌납하며 강판 당하고 말았다. 1실점에 불과했지만, 더 이상 지켜보기에 힘든 상황이었다. 어제 경기 중요성은 지난 코멘트에서 언급했지만, 5강 진입을 위한 강팀과 교두보 경기였던 것을 제외하고서라도 젊은 영건 대결, 5선발 김기중과 대결 등 걸려 있는 과제가 많았지만, 투구 내용은 결과를 논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놀라운 기대주는 왜! 힘겨운 길을 걷게 된 것일까? 예측하건대 1차적으로 심리적 요인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첫 등판부터 4월 불펜으로 등장하면서 보였던 자신감이 출전 기회가 늘어난 만큼 타자에 맞는 횟수가 늘어나고 결정적인 승부처 등장하면서 당연히 심리적 압박감이 코너로 몰고 들어가 버렸다. 신인이지만 분석 대상에 이름을 올리면서 간파되기 시작한 주무기 볼이 먹히지 않으면서 더 힘들어진 것이다. 체력적인 열세도 한몫을 했다. 4월 중순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페이스는 기록에도 나와 있지만, 불펜에서 선발을 오고 가는 레이스...
[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 호랑이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독수리, 천적 탈출 기회의 시간이 다가왔다 1 기아만 만나면 작아지는 독수리 시즌 상대 전적 1승 4패, 김기중이 넘지 못한 선발 기회 황준서가 잡아낼 수 있을까? ¶ 0봉패만 아니기를 바랬지만, 고군분투로 악을 쓰며 달려들었지만, 주중 시리즈는 위닝으로 끝을 내고 말았다. 절반의 성공이라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 키움 공포증에서 탈출했다는 것이겠지만, 주말 시리즈 본게임 앞에서 한화는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6차전 선발 대결을 황준서 vs 윤형철 매치로 정해졌다. 두 젊은 영건 대결이라 더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황준서에 비하면 윤영철은 이제 기아 대표 투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액면가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경기력은 KT, 두산 전에서 승리를 따낼 정도로 좋은 페이스다. 여기다 철벽에 가까운 불펜, 중심 타선 화력을 비교한다면 페라자가 빠져 있는 한화가 약해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황준서가 어떻게 초반을 풀어가느냐는 시리즈 전체를 좌우할 수도 있기에 더 집중력이 필요한 경기일 것이다. 황준서 개인적인 입장에서도 정식적인 5선발 진입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기에 어떤 투구를 김경문 감독 앞에서 보일 수 있느냐도 경기 포인트로 보인다. 또 한 가지 주말 비 소식이 이어진다는 점은 어수선한 상황의 틈바구니를 만들 확...
[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 진정한 달의 남자는 누가 될 것인가 1 4연승에 도전하는 한화, 문동주 지난 경기 부진을 딛고 일어날 수 있을까? 달의 남자로 태어난 장진혁 ¶ 기분 좋은 4연승에 도전하는 한화가 스윕 승을 위한 마지막 매치를 벌인다. 키움전 종지부를 찍으면서 주말 기아전 최소한의 출혈을 감안해서라도 꼭 승리가 필요한 경기에서 한화는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일단 연승의 키맨으로 한화는 문동주가 등장한다. 2군을 다녀온 이후 살아나는 듯했던 문동주였지만, 승리 이후 최근 2경기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던 문동주다. 공에 문제인지 제구에 문제인지 주변에 우려 섞인 시선이지만, 여전히 성장통 중에서도 성장하고 있는 문동주이기에 개인 반전을 위해서라도 오늘 승리가 필요한 문동주다. 올 시즌 문동주는 키움전 상대 전적이 없지만, 지난 시즌 키움 상대로 3경기에서 1승, 평균 자책점 2.25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 청주 구장이라는 것이 장점을 다가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주중 경기 내용에서 타선이 힘을 내고 있는 분위기라면 더 치고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한다. 물론 장타 곧 홈런이라는 공식이 유효한 구장이기에 투구 내용에서 좀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Moon 동주가 감독의 남자가 될 것이라는 것은 지켜보고 판단해야겠지만, 장진혁이라면 말이 달라질 것으로...
野求雜說 "한화이글스 오키나와 캠프, 시즌을 위해 준비해야 할 마지막 카드는 이것이다" 완벽에 가까운 호주 1차 스프링캠프였다. 베테랑들은 시즌을 위한 컨디션 조절과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사이 젊은 선수들은 실전 같은 경기로 가능성에 대한 믿음과 계속해서 도전을 위한 동기부여가 됐던 결과였기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안고 오키나와 2차 캠프로 떠났다. "오키나와 캠프부터는 베테랑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전"이라고 감독이 언급했던 것처럼 이제부터 시즌을 위한 진짜 전력 질주를 위한 출발선에 서게 된 것이다. 몬스터 선발과 검증된 토종 선발 그 이상을 기대하는 외국인 선발에 FA 보강으로 짜임새마저 갖춰진 타선과 수비까지 필승 마무리를 보유한 팀 전력이라고 보면 올 시즌 완벽한 팀 조합으로 보이지만, 한 가지 목에 걸리는 것이 있다. 불펜! 지난 시즌 불판보다 뜨거웠던 기억을 거슬러 보면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같은 것이 불펜이다. 불펜과 불판 사이 지난 시즌 초반을 떠올려보면 가을야구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욕심이 과욕이 아닌 것처럼 대단한 러시였다. 파죽지세 선발 호투가 이어지고 쭉쭉 터지는 타선은 페라자의 과격한 퍼포먼스처럼 꿈같은 달콤함을 선사했지만, 힘없이 패배가 쌓여가기 시작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허약한 불펜이 문제였다는 생각이다. 액면으로 보는 시즌에 대한 계산에는 누가 봐도 밀리지 않을 것 같은 불펜 ...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오키나와 2차 캠프, 신인 최후의 생존자는 3명이었다 1 오키나와 2차 캠프 합류를 이어가는 신인은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이었다 2 오키나와 삼성 연습경기 13:00 예정 ¶ 어제 하루 종일 기사를 찾아봤던 것은 오키나와 2차 캠프 명단이 궁금해서였다. 당연히 몇몇은 이탈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오늘 오전에서야 명단이 공개됐다. 기존 명단에서 고치 캠프 및 서산 캠프로 향하게 된 인원은 고치 캠프로는 김기중, 한지윤, 김건, 최준서,이민재 등 5명이 고치로 이동하고 이승현, 문승진은 서산 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다.(한지윤에 대한 합류도 조심스럽게 예상했는데, 포수 포지션이라는 것이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가장 큰 관심사는 신인 중에 누가 이어갈 수 있을 가였는데, 예상했던 것처럼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이 오키나와 캠프로 이어가는 주인공이 되었다. 고치와 서산 캠프에서 합류할 인원들이 있을까 싶었지만, 현재로서는 추가 합류 인원 없이 38명으로 본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물론 캠프 합류가 개막전 주전 입성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는 없겠지만, 신인 들 중에서 눈도장을 찍은 3인 경우는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연습경기 과정이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 되어버렸다. 한화는 오키나와 입성과 동시에 오늘 삼성과 연습경기를 시작한다. 13:00 예정되어 있는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
[한화이글스 이 선수를 주목하라 ] 외야 주전을 향한 도전의 꿈, 그 결말이 궁금해졌다 1 매년 유망주 꼬리표를 떼어버린 2024시즌 가능성을 확인 한 한 해 2 2025시즌 주전 외야수 입성을 꿈꾼다 3 잘하는 것이 중요할까?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할까? ¶ 유망주 날개를 달다 최인호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할 날이 올 줄은 몰랐다. 기대치가 높았다기보다는 타격에 재능이 있는 유망주로 퓨처스에서 이름을 기억하게 만들기 시작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던 최인호. 지금은 시즌 외야 한자리 싸움에 뛰어들 정도로 기량이 성장한 야수가 되어 버렸다. 2025시즌 그는 어디에서 출발하게 될까? 최인호에 대한 기억은 다수 팬들 기억과 결을 같이 한다. 입단 당시 스포트라이트 주인공이 아닌 평범하지만 타격 쪽에 재능 있는 정도 야수에서 출발했다. 2020년 신지후, 남지민, 한승주, 강재민까지 투수 왕국 부활이라는 아마 최강 투수들이라는 평가를 받는 선수들과 함께 입단한 사이에서 임종찬, 박정현과 함께 이름을 올렸던 최인호였다. 하지만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지 암흑기 한화가 리빌딩이라는 시간 안에 젊은 신인들에게 기회가 돌아갔고 입단 동기였던 임종찬, 박정현과 함께 첫해부터 1군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2020년 47경기 출전 기회 그리고 21년까지 활약을 펼쳤고 곧이어 상무에 입단하면서 신인 시절부터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롯데 2차전 5-6 승 "벚꽃엔딩" 벚꽃 잎이 휘날린다. 커다란 함성이 꽃잎처럼 메아리치듯이 울리는 것은 페라자의 한방이 하늘을 갈랐기 때문일 것이다. 연승 종료 이후 우천으로 하루 쉰 한화가 문동주를 내세우고도 난조와 윌커슨의 호투에 밀려 떠내려가던 한화였지만, 5회말에 터진 그림 같은 페라자의 극적인 동점 홈런, 7회말 채은성 적시 2루타로 다시 한번 신승을 거뒀다. 오늘 경기가 왜! 중요했는지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질주하던 팀이 패배 이후 자칫 방향성을 잃어버릴 수 있는 시점에서 터져줘야 할 타선이 터져주고 마운드까지 지켜내면서 승리를 거뒀다는 것이 4월 계속 순항할 수 있는 힘을 전해줬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이다. 반면 계속해서 마무리에 불안감을 증폭시켰던 박상원은 9회초 1실점 이후 벤치의 단호한 교체로 인해 마운드를 내려갔고 결국 그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앞으로 한화 마무리 자리에 대한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질 것을 예고했다. 페라리의 질주 화끈하다 못해 매 경기 찢어버렸다고 최근 몇 년 동안 아니 한화 외국인 타자 중에 역대급 1순위라고 불러도 좋을 페라자다. 개막전부터 될성부른 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10경기만에 한화를 최고 팀으로 만들어내버렸다. 지난주에도 그랬지만, 오늘 경기도 딱 필요할 때 팀이 원할 때 해주고 말았다. 이렇게 앞장부터 패...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롯데 1차전 1-0 패 "강대강" 9회말 무사 만루가 채워지는 상황에서 문현빈이 등장한다. 지난 시리즈 내내 공격을 이끌었던 문현빈, 마무리 김원중에 얼굴에 긴장감이 흐르는 것도 이번 시즌 롯데가 처한 상황이라면 이해가 될 것이다. 포수가 주고받고 망설 힘이 선택한 공이 홈플레이트로 날아온다. 야구란 항상 그런 것이다. 9이닝 내내 끌려가던 팀한테 단 한 번의 득점 기회로 승리가 뒤 바뀌고 미친 듯이 달렸지만 마지막에 말도 안 되는 상황으로 무릎을 꿇는 것도 야구란 말이다. 분명한 것은 선택의 기로에서 어떻게 대처를 하느냐? 강 팀의 조건은 여기에서 판단되어진다. 한화는 오늘 어쩌면 아주 쉽게 갈 수도 있었던 2회말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결국에 데자뷔처럼 날아와서 패배를 안겼다. 단 한 번 방심으로 무너지고 천금같은 기회 또한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로 날아간 경기였다. 지금 와서 다시 보고 있지만, 김원중 던질 공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 병살을 하기 위해서 만루를 만들었고 당연히 최상의 시나리오는 땅볼 유도 병살, 132km/h 포크볼은 김원중이 던질 수 있는 마지막 승부구가 아니었을까? 미친 그리고 더 미친 박이 터져라 박빙으로 쏟아붓는 경기가 재미있다지만, 승패를 떠나서 야구의 묘미는 오늘 같은 경기일 것이다. 미친 듯이 긴장감이 터지는 투수전을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나균안 ...
[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 갈 길을 잃어버린 이글스, 마지막 비상구는 어디일까? 1 벼랑 끝 매치에 다시 등장한 류현진, 9위까지 떨어진 팀을 구할 수 있을까? 복수에 성공한 KT 거센 연승의 끝에 벤자민 출격 ¶ 장맛비가 쏟아지는 퐁당퐁당 일정 속에 길을 잃어버린 이글스다. 7위에서 가을야구를 도전을 꿈꾸며 질주하던 시간이 멈추자마자 롯데, KT 연승 행진이 한화를 먹어 삼키면서 다시 끝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키움마저 5연승 행진 중인 결과를 보면 비로 쉬는 것이 맞는 것인지 안되는 판을 계속해서 끌고 가야 하는지 막막해진다.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확실히 달라진 한화였다. 로테이션 폭이 넓어지면서 신구 조화가 제대로 이뤄지기 시작했고 과감하게 시즌 중에 교체한 외국인 카드 또한 일정 부분 성공한다는 평가 속에 숨을 고르며 전진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었지만, 짧은 찰나 순간에 일제히 하위권 팀들이 치고 올라서기 시작했다. 앞서 언급한 롯데, KT 연승 행진에 키움까지 동참하며 올라서고 있는 흐름이 불편할 수뿐이 없는 것이 진실인 것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타선, 불펜 ... 명확하게 답을 내리기도 애매모호한 것이 더 문제인 것처럼 좋은 흐름에서도 이기지 못하면 패배로 인정받는 것이 프로이기에 더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어제 같은 연장 승부에서 그것도 황재균 vs 박상원 대결이 무너지면서 패하면서 팀이 받을 데미지는 더 한 것이 사...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신인 황준서 도전이 아쉬운 이유 1 5선발 구상에서 멀어진 황준서, 발목을 잡았던 볼넷, 체력적인 저하가 원인일까? 부서진 멘탈을 잡아야 한다 ¶ 신인 투수 데뷔 시즌만큼 어려운 시즌은 없을 것이다. 신인으로 데뷔 첫 경기부터 승리를 움켜쥐며 초특급 신인으로 인정받았던 황준서에게도 예외는 없었다. 어제 경기 강호 기아와 일전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2 1/3이닝 8개 볼넷을 헌납하며 강판 당하고 말았다. 1실점에 불과했지만, 더 이상 지켜보기에 힘든 상황이었다. 어제 경기 중요성은 지난 코멘트에서 언급했지만, 5강 진입을 위한 강팀과 교두보 경기였던 것을 제외하고서라도 젊은 영건 대결, 5선발 김기중과 대결 등 걸려 있는 과제가 많았지만, 투구 내용은 결과를 논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놀라운 기대주는 왜! 힘겨운 길을 걷게 된 것일까? 예측하건대 1차적으로 심리적 요인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첫 등판부터 4월 불펜으로 등장하면서 보였던 자신감이 출전 기회가 늘어난 만큼 타자에 맞는 횟수가 늘어나고 결정적인 승부처 등장하면서 당연히 심리적 압박감이 코너로 몰고 들어가 버렸다. 신인이지만 분석 대상에 이름을 올리면서 간파되기 시작한 주무기 볼이 먹히지 않으면서 더 힘들어진 것이다. 체력적인 열세도 한몫을 했다. 4월 중순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페이스는 기록에도 나와 있지만, 불펜에서 선발을 오고 가는 레이스...
[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 호랑이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독수리, 천적 탈출 기회의 시간이 다가왔다 1 기아만 만나면 작아지는 독수리 시즌 상대 전적 1승 4패, 김기중이 넘지 못한 선발 기회 황준서가 잡아낼 수 있을까? ¶ 0봉패만 아니기를 바랬지만, 고군분투로 악을 쓰며 달려들었지만, 주중 시리즈는 위닝으로 끝을 내고 말았다. 절반의 성공이라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 키움 공포증에서 탈출했다는 것이겠지만, 주말 시리즈 본게임 앞에서 한화는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6차전 선발 대결을 황준서 vs 윤형철 매치로 정해졌다. 두 젊은 영건 대결이라 더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황준서에 비하면 윤영철은 이제 기아 대표 투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액면가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경기력은 KT, 두산 전에서 승리를 따낼 정도로 좋은 페이스다. 여기다 철벽에 가까운 불펜, 중심 타선 화력을 비교한다면 페라자가 빠져 있는 한화가 약해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황준서가 어떻게 초반을 풀어가느냐는 시리즈 전체를 좌우할 수도 있기에 더 집중력이 필요한 경기일 것이다. 황준서 개인적인 입장에서도 정식적인 5선발 진입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기에 어떤 투구를 김경문 감독 앞에서 보일 수 있느냐도 경기 포인트로 보인다. 또 한 가지 주말 비 소식이 이어진다는 점은 어수선한 상황의 틈바구니를 만들 확...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SSG 7차전 7-5 승 "오월 다시 불기 시작한 훈풍" 하루 만에 8위를 탈환했다. 이제는 바닥을 찍은 것인지 타선도 불펜도 힘을 내기 시작한 경기였다. 채은성이 기억에도 사라졌던 4월 27일 두산 전 이래 근 한 달 만에 극적인 홈런을 기록하며 3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불펜은 모처럼 만에 필승조 다운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지켜냈다. 부상 우려로 걱정을 모았던 페라자까지 대타 출전 안타를 기록하며 복귀 청신호를 보였다. 끝이 아닌 시작 파란만장 이글스 행보에 파란불이 켜진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순위표는 바닥에서 한 긋 차이로 보이지만, 확실히 뚝심 있는 야구가 돌아왔다는 생각이다. 오늘도 시작은 한화였다. 신예 조동욱 선발을 앞세운 한화였고 어제 패하면서 위닝 시리즈에도 최하위로 떨어지는 아픔을 맛본 상황에서 만나 SSG였고 무언가 돌파구를 찾기에는 동기부여가 부족해 보였지만, 거짓말 같은 2회 폭발이 초반 승부를 가르는 분기점이 되었다. 오늘도 당연히 김태연이 중앙에 있었다고 극적으로 때렸던 스리런 한 방이었다. 하지만 SSG 또한 연패 내리막을 끊어야겠다는 집념이 강했는지 곧바로 반격이 이어졌다. 조동욱이 막아내기에는 네임밸류 높은 타선이 부담이었는지 실력보다 보크와 사구 집중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 보였지만, 턱밑 반격에서 7회초 채은성이 때려냈던 홈런이 승부에 키를 흔들었다. 웬만...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Kt 6차전 0-9 패 "기억을 지워야 할 시간" 10년 넘는 시간 숨죽이고 고개를 숙이다가 다시 믿어보자는 마음에 달려보지만, 올해도 감정의 시간에 스크래치가 나기 시작했다. 무기력도 옮는 전염병인 것인가. 이제 어떻게 막아야 할지 답을 찾기 힘든 지경으로 팀이 달리고 있다. 연패를 끊을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도전했던 페냐 6번째 도전은 팀과 함께 답답하게 막을 내렸다. 신예 원상현과 대결이었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투수가 위력적이었다기 보다는 타선의 힘이 떨어져 있었다. 경기 시작은 엎치락뒤치락하면서도 양 팀 모두 득점을 내지 못하고 3회까지 팽팽하게 흘러갔지만, 최근 한 번 실점이 시작되면 빅이닝을 허용하는 패턴처럼 4회말 연속 안타와 홈런으로 5실점을 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이후 흐름은 한화의 빠른 백기투항으로 장지수, 김규연 등 추격조 투입으로 끝나고 말았다. 득점 없는 0봉패 중심 타자들까지 침묵하면서 연패는 숫자 5를 찍고 말았다. 5월 오기 전에 포기 모드 진행인가 전체적으로 팀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어서 리뷰를 작성하기 힘들 정도다. 선발이 이끌어주고 타선이 치고 달리는 사이에 불펜이 구멍을 내던 4월 초반과 다르게 선발마저 중심을 못 잡는 사이 타선 또한 방향성을 잃어버렸다. 3월 타격 랭킹에 이름을 올리던 타자들이 지금은 3할 타자를 보기 힘...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기 1차전 8-4 패 "수상한 녀석들" 야구는 어렵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여전히 느끼고 있지만, 어려운 것이다. 올해는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 믿었지만, 점점 더 수상해지고 있다. 최근 경기 흐름을 본다면 확연히 느껴진다. 마운드와 따로 놀고 있는 타선, 불펜까지 개막 이후 앞서가며 쌓아놓았던 마일리지를 다 써버린 지금은 여러모로 불안해할 수뿐이 없어 보인다. 어제 류현진 연패 탈출 효과가 하루 만에 끝나면서 또다시 남겨진 시리즈에 빨간 불이 켜졌다. 수상한 흐름 최근 페이스를 보면 어딘가 승리 루틴이 깨져버린 것 같아 보인다. 선발 마운드가 요동을 치고 타선마저 침묵하며서 불펜 가동까지 제대로 먹히지 않는 플레이가 연출되고 있다. 오늘 경기도 똑같은 엇박자였다. 타선이 기분 좋게 선취점을 뽑아내며 어제 연패 탈출 기분을 내는가 했지만, 믿었던 페냐가 난조를 보이면서 곧바로 기분 좋지 않은 동점을 허용했다. 하나같이 홈런으로 실점을 내주는 상황부터 속을 끓게 만들었지만, 야금야금 내주는 점수가 오히려 심기를 건드렸고 따라가다 놓치는 상황이 반복된 것이 아쉬웠다. 페냐는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지만, 황준서가 등장하며 기아 타선을 잠재우는 2이닝 동안 의욕적인 공격 상황이 연출이 되기도 했지만, 6회말 역전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았던 기회에서 홈에서 병살로 끝난 부분이 승부처였다. 또 한 ...
[한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1차전] 다시 시작된 경쟁의 서막 1 한신 타이거즈 2군 연습경기 8-4 승리, 노시환 4회초 솔로홈런, 플로리얼 3점 홈런 2 와이스 첫 등판 부진한 가운데 주목받는 권민규 1이닝 무실점 ¶ 오키나와에서 확실한 한 칼을 갈고서 돌아올 수 있을까? 지난 삼성과 연습경기 1차전 우천 취소로 실내에서 연습에 매진했던 한화이글스가 연습경기 첫 경기 상대로 만난 한신 2군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선발 와이스에 이원석 - 플로리얼 - 최인호(지명타자) - 노시환 - 채은성 - 안치홍 - 임종찬 - 최재훈 - 심우준 라인업으로 경기 스타트를 끊었다. 언론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와이스가 선발로 등판했음에도 1회말 4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을 기록했고 연속된 실점으로 0-3 스코어로 끌려갔지만, 4회초 노시환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5회초엔 2사에 1,2루 상황에서 올 시즌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플로리얼이 우월 3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7회, 8회초 김태연, 이재원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한신 전 8-4 승리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공개된 기록을 보면 플로리얼 3타수 1홈런으로 3타점을 기록했고 노시환 또한 2타수 1홈런으로 1타점을 기록했다. 1번으로 출전한 이원석이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한 부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외야수 주전 경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 컨디션 체크 다시 연습경기 돌입 1 1차 삼성과의 연습경기 우천 취소, 실내에서 몸을 풀었다 ¶ 오키나와 2차 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예상을 깨고 신인 3인방 합류, 퓨처스에서 올라올 선수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동 없이 그대로 2차 캠프가 꾸려졌다. 실전 위주로 끌고 갈 캠프에서 더 이상 합류보다는 옥석 가리기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언론에서는 황준서가 합류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부분을 다루기도 했지만, 벤치 입장에서는 5선발이 완벽하게 준비된 상황에서 개막보다는 시즌 중반 이후를 대비한 포석이 아닐까 한다. 감독은 스프링캠프 첫 인터뷰 때부터 5선발로 끝까지 가기에는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고, 부상 등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6,7선발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김민우, 황준서 투입 시기는 이런 시점이 아닐까 예상되고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어쨌든 대부분 선수들은 우천으로 실내에서 몸을 풀며 훈련을 이어갔고 이제부터 계속된 연습경기 일정 안에서 다양한 실험을 통한 주전 자리 찾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인 3인방에 대한 언론 기사가 2~3일 가장 많이 쏟아진 기사가 아닐까 싶다. 정우주 불펜 피칭에 본인 스스로 만족도를 보이며 데뷔 시즌부터 1군 무대 청신호가 켜졌고 1경기만에 예비 스타가 돼버린 권민규는 차...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호주 1차 스프링캠프 자체 청백전으로 마무리, 신구장은 식음료 매장을 공개하며 팬심을 흔들었다 1 자체 청백전 류현진 등판 1이닝 18구 소화, 폰세, 와이스도 각각 2이닝 투구 2 한화이글스 신구장 식음료 매장이 공개됐다. 구장의 화려한 비주얼만큼이나 매장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양새다. ¶ 1차 호주 스프링캠프 마지막 날은 자체 청백전으로 마무리됐다. 베테랑 들 특히 류현진 같은 경우는 오키나와에서부터 실전 등판을 하는 스케줄이었는데, 자청해서 오늘 등판해서 1이닝을 소화했다. 투구 수는 18개, 언론 기사 내용을 참조해 보면 지난해보다 더 착실히 준비했던 부분과 안정적인 페이스로 인해서 조기 등판하며 숨을 골랐다. 류현진을 시작으로 와이스, 폰세가 각각 2이닝을 소화했고 엄상백 또한 1이닝 그리고 주현상 포함해서 불펜 투수들도 1이닝씩 소화하며 마무리 호주 캠프를 마무리했다. 자체 청백전이었지만, 최인호가 3안타를 터트리며 벤치에 계속해서 어필을 이어갔다. (현재 분위기상 외야 한자리는 플로리얼, 김태연 제외하면 선택지가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최인호, 임종찬, 이원석 등이 일단은 한발 치고 나가고 있는 중이다. 오키나와 2차 캠프 합류부터 계산기는 더 빨리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감독 인터뷰에서도 부상 없이 성공적인 마무리였다고 언급하면서 오키나와 실전에서 확실하게 페이스를 끌어올리겠...
野求雜說 "한화이글스 연습경기 3연전 총평, 남겨진 과제를 안고 오키나와로 떠난다" 도전으로 시작해서 열정으로 끝난 호주 1차 호주 스프링캠프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신구 조화, 베테랑에게는 시즌을 위한 준비를 젊은 선수들에는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이번 캠프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서 3연전 경기를 지켜본 팬들이라면 느꼈겠지만, 한화이글스 달라진 위상이라는 것이 팬들을 위한 해설 위원, 캐스터가 참여하는 중계를 팬들과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 뜻깊은 경기였고, 팬들에게 아직은 낯선 젊은 선수들이 쇼케이스 무대를 성공적으로 펼쳤다는데 큰 의미가 있어 보인다. 아직 2차 오키나와 - 시범경기까지 이어지는 일정에서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을 알지만, 일단 첫 단추만큼은 잘 꿰고 시작했다고 평가를 내리고 싶다. 높아진 마운드 위상을 실감하다 훈련 강도를 직접 느낄 수 없는 상황에서 연습경기 결과로만 본다면 탄탄해진 마운드가 가장 다가왔던 부분일 것이다. 단 한 번 등판으로 팬심을 쓸어버렸던 권민규 등판부터 언더핸드 박부성, 마무리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김도빈, 지난시즌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이는 이상규까지 한화가 양상문 코치의 저력을 확인하게 만들 만큼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 무엇보다도 이들 투수들에게 좋았던 점은 볼넷 없이 시종일관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습경기라 할지...
[한화이글스 호주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3차전 ] 마운드의 폭풍전야 1 3차전 이상규 부터 불펜진의 활약 2-2 무승부, 기대 이상의 성과 젊은 신예들의 가능성 발견 2 유튜브 중계지만, 해설 위원과 캐스터까지 직접 참여 중계할 정도로 팬 서비스가 돋보였다. ¶ 오늘도 치열하고 팽팽하고 진심이었던 연습경기 3차전이었다. 멜버른 구장에서 열린 호주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 3차전 경기에서 한화는 시종일관 치열한 투수전 양상 속에 2-2 무승부로 마지막 경기를 끝냈다. 오늘은 선발 이상규 활약이 돋보였다고 완벽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투구였다. 이상규에 대한 소식은 비시즌 기간에도 언론에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 사비를 들여서 해외 야구 스쿨에서 올 시즌을 위해 기량을 가다듬었다고 선발로 등장한 오늘 경기에서 생각보다 더 짜임새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꽉 채울 정도로 정교한 제구였고 오늘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이 전체적으로 궁합이 맞지 않아서 였을 수도 있겠지만, 합격점을 줄 만했다. 이상규에 이어서 등장한 배동현, 정우주, 김서현 등 등장하는 투수들도 무난한 투구 내용을 이어갔지만, 어제 마무리로 등장했던 김도빈이 또 한 번 9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것도 인상적이었다. 타선은 타자들이 몸이 풀리기 시작했다고 3차전 중 득점력은 떨어졌지만, 몸놀림은 가장 좋았고 어제 정타...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2 시즌 롯데 1차전 6-2 승 "Run to you " `야구 되는 날`이다. 치고 달리고 막아내고 거침없는 질주에 올 시즌 처음으로 야구다운 야구를 맛볼 수 있었다. 승리 첨병에는 정은원이 있었다. 그동안의 침묵을 한 경기에 날려버리듯이 3안타를 쓸어 담는 과정은 드라마틱 했고 과정 하나하나는 노시환이 해결해 주면서 시원한 야구를 해냈다. 마운드는 김민우가 지키고 있었다. 1선발 위용을 잃어버린 14승 투수의 비극 전주곡을 끝내고 드디어 5이닝 호투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타냈다. 승리 공식 하루 만에 다른 팀이 되어버린 것일까? 지난주와 다르게 몸놀림이 가벼워 보인 것은 필자만의 생각이었는지 1회초 시작하자마자 정은원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최재훈도 3구 슬라이더를 공략해서 안타를 만들더니 터크먼 땅볼에 노시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수학공식을 풀어내듯이 척척 풀리는 이 느낌이라니! 분명 기분 좋은 출발이었다. 하지만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듯이 투수전이 펼쳐지는가도 했었지만, 오늘 한화는 이상토록 집중력이 폭발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노시환부터 시작된 공격이 하주석, 노수광으로 이어지면서 불을 뿜어댔다. 분명 무모한 도전 같은 주루 플레이가 먹히는데 행운까지 따라주고 있음이 느껴질 정도였다. 이렇게 초반 3득점으로 앞서 나갔고 이후부터는 줄줄이 사탕처럼 6,7,8회 득점에 성공하며 완승을 거둘 수 있...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신인 황준서 도전이 아쉬운 이유 1 5선발 구상에서 멀어진 황준서, 발목을 잡았던 볼넷, 체력적인 저하가 원인일까? 부서진 멘탈을 잡아야 한다 ¶ 신인 투수 데뷔 시즌만큼 어려운 시즌은 없을 것이다. 신인으로 데뷔 첫 경기부터 승리를 움켜쥐며 초특급 신인으로 인정받았던 황준서에게도 예외는 없었다. 어제 경기 강호 기아와 일전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2 1/3이닝 8개 볼넷을 헌납하며 강판 당하고 말았다. 1실점에 불과했지만, 더 이상 지켜보기에 힘든 상황이었다. 어제 경기 중요성은 지난 코멘트에서 언급했지만, 5강 진입을 위한 강팀과 교두보 경기였던 것을 제외하고서라도 젊은 영건 대결, 5선발 김기중과 대결 등 걸려 있는 과제가 많았지만, 투구 내용은 결과를 논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놀라운 기대주는 왜! 힘겨운 길을 걷게 된 것일까? 예측하건대 1차적으로 심리적 요인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첫 등판부터 4월 불펜으로 등장하면서 보였던 자신감이 출전 기회가 늘어난 만큼 타자에 맞는 횟수가 늘어나고 결정적인 승부처 등장하면서 당연히 심리적 압박감이 코너로 몰고 들어가 버렸다. 신인이지만 분석 대상에 이름을 올리면서 간파되기 시작한 주무기 볼이 먹히지 않으면서 더 힘들어진 것이다. 체력적인 열세도 한몫을 했다. 4월 중순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페이스는 기록에도 나와 있지만, 불펜에서 선발을 오고 가는 레이스...
[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 진정한 달의 남자는 누가 될 것인가 1 4연승에 도전하는 한화, 문동주 지난 경기 부진을 딛고 일어날 수 있을까? 달의 남자로 태어난 장진혁 ¶ 기분 좋은 4연승에 도전하는 한화가 스윕 승을 위한 마지막 매치를 벌인다. 키움전 종지부를 찍으면서 주말 기아전 최소한의 출혈을 감안해서라도 꼭 승리가 필요한 경기에서 한화는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일단 연승의 키맨으로 한화는 문동주가 등장한다. 2군을 다녀온 이후 살아나는 듯했던 문동주였지만, 승리 이후 최근 2경기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던 문동주다. 공에 문제인지 제구에 문제인지 주변에 우려 섞인 시선이지만, 여전히 성장통 중에서도 성장하고 있는 문동주이기에 개인 반전을 위해서라도 오늘 승리가 필요한 문동주다. 올 시즌 문동주는 키움전 상대 전적이 없지만, 지난 시즌 키움 상대로 3경기에서 1승, 평균 자책점 2.25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 청주 구장이라는 것이 장점을 다가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주중 경기 내용에서 타선이 힘을 내고 있는 분위기라면 더 치고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한다. 물론 장타 곧 홈런이라는 공식이 유효한 구장이기에 투구 내용에서 좀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Moon 동주가 감독의 남자가 될 것이라는 것은 지켜보고 판단해야겠지만, 장진혁이라면 말이 달라질 것으로...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다시 시작된 라운드, 김기중은 승리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까 1 한화 3연승 도전, 키움 공포증 탈출할 수 있을까? 김기중은 선발 시험대 ¶ 류현진이 완벽한 에이스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제 한화는 연승+ 불펜까지 아끼면서 최고 하루를 보냈다. 무엇보다도 키움만 만나면 풀지 못하던 문제들을 한 경기만으로 말끔히 해결했다고 투타에서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제는 내친김에 시리즈를 잡아 삼킬 준비 중이라고 그 중책을 선발 김기중이 맡게 되었다. 인상적인 선발 데뷔승, 행운의 승리로 2연승까지 도달하고 불펜에서 한 번 고개를 숙였지만, 다시 한번 선발 기회를 잡게 되었다. 김경문 감독은 새 외국인 투수 와이스 출전에 앞서 선발진 개편에 대한 뜻을 밝혔고 류현진, 바리아, 문동주, 와이스 ... 나머지 한자리에 대한 열려있는 부분을 언급했을 정도로 김기중에게는 오늘 출전이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올 전망이다. (김기중 or 황준서 ) 자신감에서만큼은 100% 충전된 김기중이다. 최근 등판에서 찾은 자신감이 팀 선발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신념까지 생겼고 공 또한 확실히 올 시즌 달라진 제구력을 보여줬다. 볼넷 없이 얼마나 싸울 수 있느냐 키움전 지난해부터 승리 없이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것이 걸리기는 하지만 최근 페이스라면 할 만한다고 보고 있다. 팀 입장에서도 벌어진 게임차를 좁힐 수 있는 시리즈라는데 ...
[한화이글스 프리뷰 ] 경계선을 뛰어넘어야 가을 야구가 보인다 1 아슬아슬한 7위 가을 야구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은 한화, 이번 시리즈 승리가 필요하 ¶ 아슬아슬한 순위 싸움 한가운데, 다시 한번 이번 주 매치가 시작된다. 한화는 금주 키움과 기아로 이어지는 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롯데와 반게임차 싸움 중인 것을 떠올려보면 자칫 연패는 지옥행을 암시한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최하위 키움을 만나다고 생각하면 승수 쌓기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상대 전적에서 보면 키움이 만만해 보이지 않는다. 오늘 선발 류현진이 대패로 무너졌던 것처럼 올 시즌 재미를 봤던 기억이 거의 없는 키움 전이다. 상대 전적 2승 4패라고 보면 그래서 더 방심하면 안 되는 팀이다. 기아한테는 5경기 중에 1경기 승리가 없을 정도로 더 약했기에 이번 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할 수뿐이 없어 보인다. 어쨌든 팀은 가을야구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회장님이 이렇게 많이 홈구장을 찾았던 시즌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모든 것들이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산체스 부상 소식 이후 곧바로 교체 소식이 나자마자 와이스 영입 소식이 나온 것만 봐도 한 템포씩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물들어 올 때 노를 젓어 야 한다고 연승으로 한 번 올라선다면 가을야구 도전도 가능할 것 같은 시즌이 되고 있다. 류현진이 키움전 아픈 기억을 지우고 승리로 시리즈를 시작할 수 ...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다시 시작된 위기의 그림자, 방심이 안겨준 충격패 1 잘나가던 팀워크가 깨졌다. 선발, 불펜 난조 임팩트 잃어버린 타선 ¶ 약발이 다한 것일까? 쾌조 연승으로 두산 위닝 시리즈 기억이 가시기도 전에 주말 시리즈 SSG 대결에서 대패를 경험하고 말았다. 복귀 이후 계속해서 출타기를 하던 문동주가 최다 8실점을 기록했고 주중 경기에서 아껴두었던 불펜 투수들이 대거 등장했지만, 불안감을 노출하며 내려갔다. 기록상으로만 본다면 대등했다. 13, 15개 안타를 주고받을 정도로 타선은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집중타에서 밀린 것이 문제였다. 5회 동점까지 만들어 놓은 상황에서 7회 연속 안타에 6실점을 허용한 것이 승부를 갈랐다. 계속해서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왔기에 한 번의 방심 정도로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순위표를 보면 입장이 달라질 것이다. 어제 하위권 팀들이 전부 패배를 경험했기에 순위표 변동이 없었지만, 쫓아오는 롯데는 반게임차 턱 밑까지 조준 중이고 앞서 있는 NC, SSG 또한 올라가는 것을 멈추고 있지 않기에 이번 시리즈 판도에 따라서 좁히느냐 벌어지느냐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부분은 모르겠지만, 확실히 페라자가 빠진 공백에서 오는 임팩트가 아쉽다. 안치홍이 최근 10경기 0.359 놀라운 타율을 보여줄 정도로 분전하고 있고 채은성도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노시환에게 집중되어 있는 견제가...
[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 갈 길을 잃어버린 이글스, 마지막 비상구는 어디일까? 1 벼랑 끝 매치에 다시 등장한 류현진, 9위까지 떨어진 팀을 구할 수 있을까? 복수에 성공한 KT 거센 연승의 끝에 벤자민 출격 ¶ 장맛비가 쏟아지는 퐁당퐁당 일정 속에 길을 잃어버린 이글스다. 7위에서 가을야구를 도전을 꿈꾸며 질주하던 시간이 멈추자마자 롯데, KT 연승 행진이 한화를 먹어 삼키면서 다시 끝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키움마저 5연승 행진 중인 결과를 보면 비로 쉬는 것이 맞는 것인지 안되는 판을 계속해서 끌고 가야 하는지 막막해진다.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확실히 달라진 한화였다. 로테이션 폭이 넓어지면서 신구 조화가 제대로 이뤄지기 시작했고 과감하게 시즌 중에 교체한 외국인 카드 또한 일정 부분 성공한다는 평가 속에 숨을 고르며 전진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었지만, 짧은 찰나 순간에 일제히 하위권 팀들이 치고 올라서기 시작했다. 앞서 언급한 롯데, KT 연승 행진에 키움까지 동참하며 올라서고 있는 흐름이 불편할 수뿐이 없는 것이 진실인 것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타선, 불펜 ... 명확하게 답을 내리기도 애매모호한 것이 더 문제인 것처럼 좋은 흐름에서도 이기지 못하면 패배로 인정받는 것이 프로이기에 더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어제 같은 연장 승부에서 그것도 황재균 vs 박상원 대결이 무너지면서 패하면서 팀이 받을 데미지는 더 한 것이 사...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신인 황준서 도전이 아쉬운 이유 1 5선발 구상에서 멀어진 황준서, 발목을 잡았던 볼넷, 체력적인 저하가 원인일까? 부서진 멘탈을 잡아야 한다 ¶ 신인 투수 데뷔 시즌만큼 어려운 시즌은 없을 것이다. 신인으로 데뷔 첫 경기부터 승리를 움켜쥐며 초특급 신인으로 인정받았던 황준서에게도 예외는 없었다. 어제 경기 강호 기아와 일전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2 1/3이닝 8개 볼넷을 헌납하며 강판 당하고 말았다. 1실점에 불과했지만, 더 이상 지켜보기에 힘든 상황이었다. 어제 경기 중요성은 지난 코멘트에서 언급했지만, 5강 진입을 위한 강팀과 교두보 경기였던 것을 제외하고서라도 젊은 영건 대결, 5선발 김기중과 대결 등 걸려 있는 과제가 많았지만, 투구 내용은 결과를 논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놀라운 기대주는 왜! 힘겨운 길을 걷게 된 것일까? 예측하건대 1차적으로 심리적 요인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첫 등판부터 4월 불펜으로 등장하면서 보였던 자신감이 출전 기회가 늘어난 만큼 타자에 맞는 횟수가 늘어나고 결정적인 승부처 등장하면서 당연히 심리적 압박감이 코너로 몰고 들어가 버렸다. 신인이지만 분석 대상에 이름을 올리면서 간파되기 시작한 주무기 볼이 먹히지 않으면서 더 힘들어진 것이다. 체력적인 열세도 한몫을 했다. 4월 중순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페이스는 기록에도 나와 있지만, 불펜에서 선발을 오고 가는 레이스...
[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 호랑이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독수리, 천적 탈출 기회의 시간이 다가왔다 1 기아만 만나면 작아지는 독수리 시즌 상대 전적 1승 4패, 김기중이 넘지 못한 선발 기회 황준서가 잡아낼 수 있을까? ¶ 0봉패만 아니기를 바랬지만, 고군분투로 악을 쓰며 달려들었지만, 주중 시리즈는 위닝으로 끝을 내고 말았다. 절반의 성공이라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 키움 공포증에서 탈출했다는 것이겠지만, 주말 시리즈 본게임 앞에서 한화는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6차전 선발 대결을 황준서 vs 윤형철 매치로 정해졌다. 두 젊은 영건 대결이라 더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황준서에 비하면 윤영철은 이제 기아 대표 투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액면가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경기력은 KT, 두산 전에서 승리를 따낼 정도로 좋은 페이스다. 여기다 철벽에 가까운 불펜, 중심 타선 화력을 비교한다면 페라자가 빠져 있는 한화가 약해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황준서가 어떻게 초반을 풀어가느냐는 시리즈 전체를 좌우할 수도 있기에 더 집중력이 필요한 경기일 것이다. 황준서 개인적인 입장에서도 정식적인 5선발 진입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기에 어떤 투구를 김경문 감독 앞에서 보일 수 있느냐도 경기 포인트로 보인다. 또 한 가지 주말 비 소식이 이어진다는 점은 어수선한 상황의 틈바구니를 만들 확...
[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 진정한 달의 남자는 누가 될 것인가 1 4연승에 도전하는 한화, 문동주 지난 경기 부진을 딛고 일어날 수 있을까? 달의 남자로 태어난 장진혁 ¶ 기분 좋은 4연승에 도전하는 한화가 스윕 승을 위한 마지막 매치를 벌인다. 키움전 종지부를 찍으면서 주말 기아전 최소한의 출혈을 감안해서라도 꼭 승리가 필요한 경기에서 한화는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일단 연승의 키맨으로 한화는 문동주가 등장한다. 2군을 다녀온 이후 살아나는 듯했던 문동주였지만, 승리 이후 최근 2경기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던 문동주다. 공에 문제인지 제구에 문제인지 주변에 우려 섞인 시선이지만, 여전히 성장통 중에서도 성장하고 있는 문동주이기에 개인 반전을 위해서라도 오늘 승리가 필요한 문동주다. 올 시즌 문동주는 키움전 상대 전적이 없지만, 지난 시즌 키움 상대로 3경기에서 1승, 평균 자책점 2.25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 청주 구장이라는 것이 장점을 다가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주중 경기 내용에서 타선이 힘을 내고 있는 분위기라면 더 치고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한다. 물론 장타 곧 홈런이라는 공식이 유효한 구장이기에 투구 내용에서 좀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Moon 동주가 감독의 남자가 될 것이라는 것은 지켜보고 판단해야겠지만, 장진혁이라면 말이 달라질 것으로...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다시 시작된 라운드, 김기중은 승리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까 1 한화 3연승 도전, 키움 공포증 탈출할 수 있을까? 김기중은 선발 시험대 ¶ 류현진이 완벽한 에이스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제 한화는 연승+ 불펜까지 아끼면서 최고 하루를 보냈다. 무엇보다도 키움만 만나면 풀지 못하던 문제들을 한 경기만으로 말끔히 해결했다고 투타에서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제는 내친김에 시리즈를 잡아 삼킬 준비 중이라고 그 중책을 선발 김기중이 맡게 되었다. 인상적인 선발 데뷔승, 행운의 승리로 2연승까지 도달하고 불펜에서 한 번 고개를 숙였지만, 다시 한번 선발 기회를 잡게 되었다. 김경문 감독은 새 외국인 투수 와이스 출전에 앞서 선발진 개편에 대한 뜻을 밝혔고 류현진, 바리아, 문동주, 와이스 ... 나머지 한자리에 대한 열려있는 부분을 언급했을 정도로 김기중에게는 오늘 출전이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올 전망이다. (김기중 or 황준서 ) 자신감에서만큼은 100% 충전된 김기중이다. 최근 등판에서 찾은 자신감이 팀 선발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신념까지 생겼고 공 또한 확실히 올 시즌 달라진 제구력을 보여줬다. 볼넷 없이 얼마나 싸울 수 있느냐 키움전 지난해부터 승리 없이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것이 걸리기는 하지만 최근 페이스라면 할 만한다고 보고 있다. 팀 입장에서도 벌어진 게임차를 좁힐 수 있는 시리즈라는데 ...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두 1차전 3-5 패 "오르막길" 한 번 꺾인 날개는 다시 펴지지 않았다. 선취점 산체스 호투 후반 대량 득점의 기회까지 있었지만, 오늘도 불펜이 무너지면서 4연패를 막을 수 없었다. 지난 시리즈 연패를 찍기 시작한 이후 떨어지기 시작한 순위표는 이제 공동 5위까지 떨어져 버렸다. 맥락 없이 올라간 순위에 떨어질 것을 경고했던 지난날이 무색하게 이제는 대책 없는 팀으로 전락하고 있는 듯하다. 단 한 가지 주현상 마무리 보직 이후 구멍 난 중간 허리 장시환이 돌아왔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 부러진 날개 미치겠다. 이길 때는 야구만큼 쉬운 게 없어 보였는데, 패가 바뀌자 이제는 이기면서도 불안할 뿐이다. 벤치도 주말 시리즈를 내주고 고육지책 같은 묘책을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라인업을 보면 고민의 흔적이 역력해 보였다. 계속해서 문현빈, 페라자 테이블세터를 내세우던 것에서 최인호를 1번에 내세우고 페라자를 3번으로 올리면서 중심 타선에 힘을 더했고 채은성을 6번 지명타자로 타순을 조정한 것만 보더라도 부담감에서 잠시 내려오게 하려고 했다고 초반에는 맞아떨어지는 듯했다. 선취점 승리 공식이 깨지기는 했지만, 팽팽하던 투수전이 3회초 들어서면서 한 번 실책으로 잡기 시작한 기호에서 연속 안타로 몰아쳐서 3득점 올렸을 때만 해도 오늘은 연패를 끊어낸다 했다가 곧바로 이어진 4회말 최재훈이 몸을 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