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포수
4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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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신인 황준서 도전이 아쉬운 이유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신인 황준서 도전이 아쉬운 이유 1 5선발 구상에서 멀어진 황준서, 발목을 잡았던 볼넷, 체력적인 저하가 원인일까? 부서진 멘탈을 잡아야 한다 ¶ 신인 투수 데뷔 시즌만큼 어려운 시즌은 없을 것이다. 신인으로 데뷔 첫 경기부터 승리를 움켜쥐며 초특급 신인으로 인정받았던 황준서에게도 예외는 없었다. 어제 경기 강호 기아와 일전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2 1/3이닝 8개 볼넷을 헌납하며 강판 당하고 말았다. 1실점에 불과했지만, 더 이상 지켜보기에 힘든 상황이었다. 어제 경기 중요성은 지난 코멘트에서 언급했지만, 5강 진입을 위한 강팀과 교두보 경기였던 것을 제외하고서라도 젊은 영건 대결, 5선발 김기중과 대결 등 걸려 있는 과제가 많았지만, 투구 내용은 결과를 논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놀라운 기대주는 왜! 힘겨운 길을 걷게 된 것일까? 예측하건대 1차적으로 심리적 요인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첫 등판부터 4월 불펜으로 등장하면서 보였던 자신감이 출전 기회가 늘어난 만큼 타자에 맞는 횟수가 늘어나고 결정적인 승부처 등장하면서 당연히 심리적 압박감이 코너로 몰고 들어가 버렸다. 신인이지만 분석 대상에 이름을 올리면서 간파되기 시작한 주무기 볼이 먹히지 않으면서 더 힘들어진 것이다. 체력적인 열세도 한몫을 했다. 4월 중순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페이스는 기록에도 나와 있지만, 불펜에서 선발을 오고 가는 레이스...

2024.06.22
[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진정한 달의 남자는 누가 될 것인가

[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 진정한 달의 남자는 누가 될 것인가 1 4연승에 도전하는 한화, 문동주 지난 경기 부진을 딛고 일어날 수 있을까? 달의 남자로 태어난 장진혁 ¶ 기분 좋은 4연승에 도전하는 한화가 스윕 승을 위한 마지막 매치를 벌인다. 키움전 종지부를 찍으면서 주말 기아전 최소한의 출혈을 감안해서라도 꼭 승리가 필요한 경기에서 한화는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일단 연승의 키맨으로 한화는 문동주가 등장한다. 2군을 다녀온 이후 살아나는 듯했던 문동주였지만, 승리 이후 최근 2경기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던 문동주다. 공에 문제인지 제구에 문제인지 주변에 우려 섞인 시선이지만, 여전히 성장통 중에서도 성장하고 있는 문동주이기에 개인 반전을 위해서라도 오늘 승리가 필요한 문동주다. 올 시즌 문동주는 키움전 상대 전적이 없지만, 지난 시즌 키움 상대로 3경기에서 1승, 평균 자책점 2.25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 청주 구장이라는 것이 장점을 다가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주중 경기 내용에서 타선이 힘을 내고 있는 분위기라면 더 치고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한다. 물론 장타 곧 홈런이라는 공식이 유효한 구장이기에 투구 내용에서 좀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Moon 동주가 감독의 남자가 될 것이라는 것은 지켜보고 판단해야겠지만, 장진혁이라면 말이 달라질 것으로...

2024.06.20
[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다시 시작된 라운드, 김기중은 승리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까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다시 시작된 라운드, 김기중은 승리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까 1 한화 3연승 도전, 키움 공포증 탈출할 수 있을까? 김기중은 선발 시험대 ¶ 류현진이 완벽한 에이스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제 한화는 연승+ 불펜까지 아끼면서 최고 하루를 보냈다. 무엇보다도 키움만 만나면 풀지 못하던 문제들을 한 경기만으로 말끔히 해결했다고 투타에서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제는 내친김에 시리즈를 잡아 삼킬 준비 중이라고 그 중책을 선발 김기중이 맡게 되었다. 인상적인 선발 데뷔승, 행운의 승리로 2연승까지 도달하고 불펜에서 한 번 고개를 숙였지만, 다시 한번 선발 기회를 잡게 되었다. 김경문 감독은 새 외국인 투수 와이스 출전에 앞서 선발진 개편에 대한 뜻을 밝혔고 류현진, 바리아, 문동주, 와이스 ... 나머지 한자리에 대한 열려있는 부분을 언급했을 정도로 김기중에게는 오늘 출전이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올 전망이다. (김기중 or 황준서 ) 자신감에서만큼은 100% 충전된 김기중이다. 최근 등판에서 찾은 자신감이 팀 선발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신념까지 생겼고 공 또한 확실히 올 시즌 달라진 제구력을 보여줬다. 볼넷 없이 얼마나 싸울 수 있느냐 키움전 지난해부터 승리 없이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것이 걸리기는 하지만 최근 페이스라면 할 만한다고 보고 있다. 팀 입장에서도 벌어진 게임차를 좁힐 수 있는 시리즈라는데 ...

2024.06.19
[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경계선을 뛰어넘어야 가을 야구가 보인다

[한화이글스 프리뷰 ] 경계선을 뛰어넘어야 가을 야구가 보인다 1 아슬아슬한 7위 가을 야구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은 한화, 이번 시리즈 승리가 필요하 ¶ 아슬아슬한 순위 싸움 한가운데, 다시 한번 이번 주 매치가 시작된다. 한화는 금주 키움과 기아로 이어지는 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롯데와 반게임차 싸움 중인 것을 떠올려보면 자칫 연패는 지옥행을 암시한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최하위 키움을 만나다고 생각하면 승수 쌓기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상대 전적에서 보면 키움이 만만해 보이지 않는다. 오늘 선발 류현진이 대패로 무너졌던 것처럼 올 시즌 재미를 봤던 기억이 거의 없는 키움 전이다. 상대 전적 2승 4패라고 보면 그래서 더 방심하면 안 되는 팀이다. 기아한테는 5경기 중에 1경기 승리가 없을 정도로 더 약했기에 이번 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할 수뿐이 없어 보인다. 어쨌든 팀은 가을야구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회장님이 이렇게 많이 홈구장을 찾았던 시즌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모든 것들이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산체스 부상 소식 이후 곧바로 교체 소식이 나자마자 와이스 영입 소식이 나온 것만 봐도 한 템포씩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물들어 올 때 노를 젓어 야 한다고 연승으로 한 번 올라선다면 가을야구 도전도 가능할 것 같은 시즌이 되고 있다. 류현진이 키움전 아픈 기억을 지우고 승리로 시리즈를 시작할 수 ...

2024.06.18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다시 시작된 위기의 그림자, 방심이 안겨준 충격패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다시 시작된 위기의 그림자, 방심이 안겨준 충격패 1 잘나가던 팀워크가 깨졌다. 선발, 불펜 난조 임팩트 잃어버린 타선 ¶ 약발이 다한 것일까? 쾌조 연승으로 두산 위닝 시리즈 기억이 가시기도 전에 주말 시리즈 SSG 대결에서 대패를 경험하고 말았다. 복귀 이후 계속해서 출타기를 하던 문동주가 최다 8실점을 기록했고 주중 경기에서 아껴두었던 불펜 투수들이 대거 등장했지만, 불안감을 노출하며 내려갔다. 기록상으로만 본다면 대등했다. 13, 15개 안타를 주고받을 정도로 타선은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집중타에서 밀린 것이 문제였다. 5회 동점까지 만들어 놓은 상황에서 7회 연속 안타에 6실점을 허용한 것이 승부를 갈랐다. 계속해서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왔기에 한 번의 방심 정도로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순위표를 보면 입장이 달라질 것이다. 어제 하위권 팀들이 전부 패배를 경험했기에 순위표 변동이 없었지만, 쫓아오는 롯데는 반게임차 턱 밑까지 조준 중이고 앞서 있는 NC, SSG 또한 올라가는 것을 멈추고 있지 않기에 이번 시리즈 판도에 따라서 좁히느냐 벌어지느냐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부분은 모르겠지만, 확실히 페라자가 빠진 공백에서 오는 임팩트가 아쉽다. 안치홍이 최근 10경기 0.359 놀라운 타율을 보여줄 정도로 분전하고 있고 채은성도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노시환에게 집중되어 있는 견제가...

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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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Kt 9차전 "3연승, 김경문 감독 매직은 계속된다"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Kt 9차전 6-0 승 "3연승, 김경문 감독 매직은 계속된다" 마법 같은 김경문 감독표 야구가 춤을 추고 있다. 좀처럼 멈출 것 같지 않은 분위기가 3연승을 찍었고 이제는 7위를 넘어서 6위까지 바라볼 상황이다. 숙명 같은 주말 시리즈 연패에 빠진 NC 상대로 지금 같은 플레이가 이어진다면 시즌 초반 7연승을 넘어서는 것도 꿈이 아니지 않을까 한다. 끝없는 질주 어제 석연치 않은 벤치클리어링 때문인지 양 팀 분위기는 사뭇 진지하게 시작됐다. 한화가 지난 등판에서 팔꿈치 이상 증세로 잠시 이탈했던 류현진이 다시 건강하게 돌아온 첫 경기이면서 스윕승을 위한 도전자로 나선 반면에 Kt 엄상백 카드로 맞불 작전으로 나온 경기였다. 에이스들의 대결이 재미있는 이유는 게임을 풀어갈 때 위기는 있어서 실점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양 팀 선발 투수들이 계속된 위기에서도 실점 없이 팽팽하게 이어진 이닝이 6회를 넘길 때까지였다. 이런 상황에서 선취점에 성공한 팀은 오늘도 한화였다. 팽팽하던 균형이 채은성 안타로 깨어났고 이원석 대주자 카드가 도루, 최인호 적시타가 터졌을 때 득점에 성공하면서 앞서 나갔고 진짜는 긴장감이 무너져버렸던 9회초 노시환 홈런이 두꺼운 얼음을 깨버리자 와르르 무너지면서 완벽한 6-0 승리로 끝을 맺었다. 믿을 수없는 완벽한 3연승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패배를 모르는 팀으...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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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Kt 8차전 "김경문 감독 야구, 2경기만에 판을 흔들다"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Kt 8차전 12-2 승 "김경문 감독 야구, 2경기만에 판을 흔들다" 제목 그대로 2경기만에 전혀 다른 팀이 되어버렸다. 페라자가 빠져 있는 상황에서도 팀 타선은 장단 17안타 맹폭을 퍼부었고 야수 전원이 뛰고 달릴 정도로 공격적이고 화끈한 팀으로 변해버렸다. 국내 무대 첫 선을 보인 바리아는 로하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신고식까지 했지만, 4이닝을 채우는 쇼케이스를 선공적으로 끝내버렸다. 경기 외적으로 종료 직후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날 정도로 과열된 상황으로 찜찜하게 막을 내리면서 내일 경기까지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나섰다. 뭐를 해도 다 된다 운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칠 정도로 의욕적인 팀플레이였다. 야수들이 집중타를 쏟아내는 모습을 보면 타석마다 집중하고 있다고 새로운 감독이 열어준 기회를 서로 잡기 위한 보이지 않는 경쟁처럼 모두가 주인공인 것처럼 치열하게 달려들었다. 어제 경기와 같은 흐름이었다고 오늘도 초반 승기를 잡은 쪽은 한화였다. 1회말 로하스가 선두 타자 홈런으로 각을 세웠던 것이 전부였다고 선취점을 빼앗겼음에도 2회초 단숨에 따라붙었고 황영묵의 적시타 터지면서 4득점까지 상승 곡선을 그리며 앞서 나갔다. 그 이후 잠시 소강상태로 빠지는 투수 전이 펼쳐지던 상황에서 불펜 승부로 이어졌고 5-2 상황이 8회초 노시환, 채은성 홈런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7득점이 터지면서 승부는 갈리고...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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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Kt 7차전 "김경문 감독 첫 경기 승리, 평범하지 않았던 용병술"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Kt 7차전 8-2 승 "김경문 감독 첫 경기 승리, 평범하지 않았던 용병술" 무난한 출발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첫 경기부터 자신에 맞는 컬러를 찾기 위한 노력을 시도했고 큰 잡음 없이 라인업에 녹아들면서 한화이글스에서 데뷔 첫 경기부터 승리를 장식했다. 2196일 만에 승리라고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현장으로 컴백을 알렸던 승리였다. 새로운 감독을 데뷔 전 승리를 만들기 위한 선수들의 각별함도 빛을 냈는데, 연패 팀이라는 것을 잃어버릴 만큼 하위 타선과 불펜까지 힘을 합치면서 승리를 만들어 냈다. 오늘 같은 분위기라면 이번 주 대단히 재미있는 반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 보인다. 라인업 가장 큰 변화는 유료결에 1번 기용을 뽑을 수 있을 것이다. 노시환과 입단 동기면서 발 빠르고 가능성 높은 야수로 평가받았던 것에 비해서 프로에서는 다듬어지지 않은 미완의 타자로 남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여러 감독들이 2군에서 활약상을 보고 선발 기회를 주며 잠재력을 끌어올리려 노력했지만, 주어진 기회마다 힘을 쓰지 못하며 물러났던 유로결이었다. 올시즌 대주자 기회에서 마저 놓쳐버리고 다시 사라져야 했던 야수였던 유료결을 끌어올렸다는 것부터 다른 시선이었는데, 경기 직후 감독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을 보면 '더 많은 기회를 통해서 가능성을 발견하겠다'라는 감독의 말이 계속해서 맴돌고 있다. 더 많은 선수들에게...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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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삼성 3차전 "시한폭탄"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삼성 3차전 5-3 패 "시한폭탄" 폭발적인 홈경기 11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이 세워졌다고 해도 떨어지기 시작한 하향곡선을 돌려세우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큰 기대 없이 평균만 유지해 주기를 바라고 있지만, 쉽지 않은 야구라는 것이 또다시 고개를 숙이게 만들었다. 선취점과 함께 싸울 수 있는 판을 경기 중반까지 잘 만들어 놓고서도 무너지는 공식이라는 것이 한승혁에게서 터지고 말았다. 필승조 핵심 축인 한승혁마저 패배를 맛보는 상황에서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공포가 계속해서 위협하고 있다. 폭탄 돌리기 최근 상황을 보면 비슷한 맥락으로 흐르고 있다. 선발이 경기 흐름을 5회까지 끌고 오는 과정에서 팽팽하게 경기 흐름을 유지하다. 6~7회를 기점으로 역전을 허용하면 끝까지 쫓아가다 끝나는 경기, 타선에서 페라자와 노시환이 결정타를 때리지 못하면 득점 상황이 멈추는 흐름이다. 않은 좋은 흐름은 상 하위 타선이 연결되지 않고 끌고는 가지만 넘어서지 못한다는 점이다. 3연전 흐름이 비슷한 모양새였다. 이길 때 관점과 질 때 시선 차이는 당연한 것이겠지만, 고질적인 문제처럼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 와중에 산체스만 오늘도 제 몫을 해줬다는데 위안을 삼아야 할 것 같다. (말이 짧아지는 것은 반복적인 패배에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는 것이다. 득점을 내지 못하면 패하는 경기에서 지키지까지 못한다면 ...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