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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이야기] 2022 시즌 프로야구 롯데 1차전 "Run to you"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2 시즌 롯데 1차전 6-2 승 "Run to you " `야구 되는 날`이다. 치고 달리고 막아내고 거침없는 질주에 올 시즌 처음으로 야구다운 야구를 맛볼 수 있었다. 승리 첨병에는 정은원이 있었다. 그동안의 침묵을 한 경기에 날려버리듯이 3안타를 쓸어 담는 과정은 드라마틱 했고 과정 하나하나는 노시환이 해결해 주면서 시원한 야구를 해냈다. 마운드는 김민우가 지키고 있었다. 1선발 위용을 잃어버린 14승 투수의 비극 전주곡을 끝내고 드디어 5이닝 호투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타냈다. 승리 공식 하루 만에 다른 팀이 되어버린 것일까? 지난주와 다르게 몸놀림이 가벼워 보인 것은 필자만의 생각이었는지 1회초 시작하자마자 정은원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최재훈도 3구 슬라이더를 공략해서 안타를 만들더니 터크먼 땅볼에 노시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수학공식을 풀어내듯이 척척 풀리는 이 느낌이라니! 분명 기분 좋은 출발이었다. 하지만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듯이 투수전이 펼쳐지는가도 했었지만, 오늘 한화는 이상토록 집중력이 폭발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노시환부터 시작된 공격이 하주석, 노수광으로 이어지면서 불을 뿜어댔다. 분명 무모한 도전 같은 주루 플레이가 먹히는데 행운까지 따라주고 있음이 느껴질 정도였다. 이렇게 초반 3득점으로 앞서 나갔고 이후부터는 줄줄이 사탕처럼 6,7,8회 득점에 성공하며 완승을 거둘 수 있...

202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