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중계
5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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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갈 길을 잃어버린 이글스, 마지막 비상구는 어디일까?

[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 갈 길을 잃어버린 이글스, 마지막 비상구는 어디일까? 1 벼랑 끝 매치에 다시 등장한 류현진, 9위까지 떨어진 팀을 구할 수 있을까? 복수에 성공한 KT 거센 연승의 끝에 벤자민 출격 ¶ 장맛비가 쏟아지는 퐁당퐁당 일정 속에 길을 잃어버린 이글스다. 7위에서 가을야구를 도전을 꿈꾸며 질주하던 시간이 멈추자마자 롯데, KT 연승 행진이 한화를 먹어 삼키면서 다시 끝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키움마저 5연승 행진 중인 결과를 보면 비로 쉬는 것이 맞는 것인지 안되는 판을 계속해서 끌고 가야 하는지 막막해진다.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확실히 달라진 한화였다. 로테이션 폭이 넓어지면서 신구 조화가 제대로 이뤄지기 시작했고 과감하게 시즌 중에 교체한 외국인 카드 또한 일정 부분 성공한다는 평가 속에 숨을 고르며 전진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었지만, 짧은 찰나 순간에 일제히 하위권 팀들이 치고 올라서기 시작했다. 앞서 언급한 롯데, KT 연승 행진에 키움까지 동참하며 올라서고 있는 흐름이 불편할 수뿐이 없는 것이 진실인 것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타선, 불펜 ... 명확하게 답을 내리기도 애매모호한 것이 더 문제인 것처럼 좋은 흐름에서도 이기지 못하면 패배로 인정받는 것이 프로이기에 더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어제 같은 연장 승부에서 그것도 황재균 vs 박상원 대결이 무너지면서 패하면서 팀이 받을 데미지는 더 한 것이 사...

4일 전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신인 황준서 도전이 아쉬운 이유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신인 황준서 도전이 아쉬운 이유 1 5선발 구상에서 멀어진 황준서, 발목을 잡았던 볼넷, 체력적인 저하가 원인일까? 부서진 멘탈을 잡아야 한다 ¶ 신인 투수 데뷔 시즌만큼 어려운 시즌은 없을 것이다. 신인으로 데뷔 첫 경기부터 승리를 움켜쥐며 초특급 신인으로 인정받았던 황준서에게도 예외는 없었다. 어제 경기 강호 기아와 일전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2 1/3이닝 8개 볼넷을 헌납하며 강판 당하고 말았다. 1실점에 불과했지만, 더 이상 지켜보기에 힘든 상황이었다. 어제 경기 중요성은 지난 코멘트에서 언급했지만, 5강 진입을 위한 강팀과 교두보 경기였던 것을 제외하고서라도 젊은 영건 대결, 5선발 김기중과 대결 등 걸려 있는 과제가 많았지만, 투구 내용은 결과를 논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놀라운 기대주는 왜! 힘겨운 길을 걷게 된 것일까? 예측하건대 1차적으로 심리적 요인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첫 등판부터 4월 불펜으로 등장하면서 보였던 자신감이 출전 기회가 늘어난 만큼 타자에 맞는 횟수가 늘어나고 결정적인 승부처 등장하면서 당연히 심리적 압박감이 코너로 몰고 들어가 버렸다. 신인이지만 분석 대상에 이름을 올리면서 간파되기 시작한 주무기 볼이 먹히지 않으면서 더 힘들어진 것이다. 체력적인 열세도 한몫을 했다. 4월 중순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페이스는 기록에도 나와 있지만, 불펜에서 선발을 오고 가는 레이스...

2024.06.22
[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호랑이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독수리, 천적 탈출 기회의 시간이 다가왔다

[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 호랑이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독수리, 천적 탈출 기회의 시간이 다가왔다 1 기아만 만나면 작아지는 독수리 시즌 상대 전적 1승 4패, 김기중이 넘지 못한 선발 기회 황준서가 잡아낼 수 있을까? ¶ 0봉패만 아니기를 바랬지만, 고군분투로 악을 쓰며 달려들었지만, 주중 시리즈는 위닝으로 끝을 내고 말았다. 절반의 성공이라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 키움 공포증에서 탈출했다는 것이겠지만, 주말 시리즈 본게임 앞에서 한화는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6차전 선발 대결을 황준서 vs 윤형철 매치로 정해졌다. 두 젊은 영건 대결이라 더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황준서에 비하면 윤영철은 이제 기아 대표 투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액면가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경기력은 KT, 두산 전에서 승리를 따낼 정도로 좋은 페이스다. 여기다 철벽에 가까운 불펜, 중심 타선 화력을 비교한다면 페라자가 빠져 있는 한화가 약해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황준서가 어떻게 초반을 풀어가느냐는 시리즈 전체를 좌우할 수도 있기에 더 집중력이 필요한 경기일 것이다. 황준서 개인적인 입장에서도 정식적인 5선발 진입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기에 어떤 투구를 김경문 감독 앞에서 보일 수 있느냐도 경기 포인트로 보인다. 또 한 가지 주말 비 소식이 이어진다는 점은 어수선한 상황의 틈바구니를 만들 확...

2024.06.21
[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진정한 달의 남자는 누가 될 것인가

[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 진정한 달의 남자는 누가 될 것인가 1 4연승에 도전하는 한화, 문동주 지난 경기 부진을 딛고 일어날 수 있을까? 달의 남자로 태어난 장진혁 ¶ 기분 좋은 4연승에 도전하는 한화가 스윕 승을 위한 마지막 매치를 벌인다. 키움전 종지부를 찍으면서 주말 기아전 최소한의 출혈을 감안해서라도 꼭 승리가 필요한 경기에서 한화는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일단 연승의 키맨으로 한화는 문동주가 등장한다. 2군을 다녀온 이후 살아나는 듯했던 문동주였지만, 승리 이후 최근 2경기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던 문동주다. 공에 문제인지 제구에 문제인지 주변에 우려 섞인 시선이지만, 여전히 성장통 중에서도 성장하고 있는 문동주이기에 개인 반전을 위해서라도 오늘 승리가 필요한 문동주다. 올 시즌 문동주는 키움전 상대 전적이 없지만, 지난 시즌 키움 상대로 3경기에서 1승, 평균 자책점 2.25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 청주 구장이라는 것이 장점을 다가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주중 경기 내용에서 타선이 힘을 내고 있는 분위기라면 더 치고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한다. 물론 장타 곧 홈런이라는 공식이 유효한 구장이기에 투구 내용에서 좀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Moon 동주가 감독의 남자가 될 것이라는 것은 지켜보고 판단해야겠지만, 장진혁이라면 말이 달라질 것으로...

2024.06.20
[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다시 시작된 라운드, 김기중은 승리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까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다시 시작된 라운드, 김기중은 승리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까 1 한화 3연승 도전, 키움 공포증 탈출할 수 있을까? 김기중은 선발 시험대 ¶ 류현진이 완벽한 에이스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제 한화는 연승+ 불펜까지 아끼면서 최고 하루를 보냈다. 무엇보다도 키움만 만나면 풀지 못하던 문제들을 한 경기만으로 말끔히 해결했다고 투타에서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제는 내친김에 시리즈를 잡아 삼킬 준비 중이라고 그 중책을 선발 김기중이 맡게 되었다. 인상적인 선발 데뷔승, 행운의 승리로 2연승까지 도달하고 불펜에서 한 번 고개를 숙였지만, 다시 한번 선발 기회를 잡게 되었다. 김경문 감독은 새 외국인 투수 와이스 출전에 앞서 선발진 개편에 대한 뜻을 밝혔고 류현진, 바리아, 문동주, 와이스 ... 나머지 한자리에 대한 열려있는 부분을 언급했을 정도로 김기중에게는 오늘 출전이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올 전망이다. (김기중 or 황준서 ) 자신감에서만큼은 100% 충전된 김기중이다. 최근 등판에서 찾은 자신감이 팀 선발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신념까지 생겼고 공 또한 확실히 올 시즌 달라진 제구력을 보여줬다. 볼넷 없이 얼마나 싸울 수 있느냐 키움전 지난해부터 승리 없이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것이 걸리기는 하지만 최근 페이스라면 할 만한다고 보고 있다. 팀 입장에서도 벌어진 게임차를 좁힐 수 있는 시리즈라는데 ...

2024.06.19
[한화이글스 언론 프리뷰] 경계선을 뛰어넘어야 가을 야구가 보인다

[한화이글스 프리뷰 ] 경계선을 뛰어넘어야 가을 야구가 보인다 1 아슬아슬한 7위 가을 야구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은 한화, 이번 시리즈 승리가 필요하 ¶ 아슬아슬한 순위 싸움 한가운데, 다시 한번 이번 주 매치가 시작된다. 한화는 금주 키움과 기아로 이어지는 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롯데와 반게임차 싸움 중인 것을 떠올려보면 자칫 연패는 지옥행을 암시한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최하위 키움을 만나다고 생각하면 승수 쌓기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상대 전적에서 보면 키움이 만만해 보이지 않는다. 오늘 선발 류현진이 대패로 무너졌던 것처럼 올 시즌 재미를 봤던 기억이 거의 없는 키움 전이다. 상대 전적 2승 4패라고 보면 그래서 더 방심하면 안 되는 팀이다. 기아한테는 5경기 중에 1경기 승리가 없을 정도로 더 약했기에 이번 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할 수뿐이 없어 보인다. 어쨌든 팀은 가을야구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회장님이 이렇게 많이 홈구장을 찾았던 시즌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모든 것들이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산체스 부상 소식 이후 곧바로 교체 소식이 나자마자 와이스 영입 소식이 나온 것만 봐도 한 템포씩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물들어 올 때 노를 젓어 야 한다고 연승으로 한 번 올라선다면 가을야구 도전도 가능할 것 같은 시즌이 되고 있다. 류현진이 키움전 아픈 기억을 지우고 승리로 시리즈를 시작할 수 ...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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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SSG 11차전 "메시아 바리아, 영웅의 탄생"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SSG 11차전 1-4 승 "메시아 바리아, 영웅의 탄생" 균형의 추가 기울었던 주말 시리즈에서 구원자로 등장한 바리아 호투로 연패 탈출과 함께 7위를 지켜내며 이번 한 주를 마무리 지었다. 강팀 두산과 SSG 상대로 5할 승률에 만족해야 했던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스윕 패로 마무리하지 않고 확실한 카드를 발견하며 승리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연전과 다르게 오늘 경기에서는 타선마저 살아나는 힘을 보여줬다는 것과 김경문 감독 홈 첫 승까지 달성한 경기로 남게 되었다. 구원자 바리아에 대한 평가를 유보했던 것에 이제는 확실한 답을 줘도 될 것 같다. 오늘 바리아가 보여준 것만으로도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왜! 구단이 페냐를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교체 카드를 꺼냈는지에 대한 정확한 답을 준 경기였다. 첫 경기부터 그랬던 것처럼 바리아는 등장 자체만으로도 압도한다는 느낌을 오늘도 지울 수 없었다. 시원한 웃음과 천천히 올라가는 모습이 마치 호랑이 한 마리가 걸어서 올라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할 정도였다. 그렇다 하더라도 2연전 동안 뜨거웠던 SSG 타선을 상대하기에는 겁이 날만도 했지만, 맹렬할 정도로 싸움을 걸고 넘어갔던 초반이었다. 계속해서 공격적이었다는 것이 1회 3타자를 전부 삼진으로 돌려세운 것을 비롯해서 2회, 3회에도 삼진 행렬을 이어갔고 6이닝을 끝내고 ...

2024.06.16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다시 시작된 위기의 그림자, 방심이 안겨준 충격패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다시 시작된 위기의 그림자, 방심이 안겨준 충격패 1 잘나가던 팀워크가 깨졌다. 선발, 불펜 난조 임팩트 잃어버린 타선 ¶ 약발이 다한 것일까? 쾌조 연승으로 두산 위닝 시리즈 기억이 가시기도 전에 주말 시리즈 SSG 대결에서 대패를 경험하고 말았다. 복귀 이후 계속해서 출타기를 하던 문동주가 최다 8실점을 기록했고 주중 경기에서 아껴두었던 불펜 투수들이 대거 등장했지만, 불안감을 노출하며 내려갔다. 기록상으로만 본다면 대등했다. 13, 15개 안타를 주고받을 정도로 타선은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집중타에서 밀린 것이 문제였다. 5회 동점까지 만들어 놓은 상황에서 7회 연속 안타에 6실점을 허용한 것이 승부를 갈랐다. 계속해서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왔기에 한 번의 방심 정도로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순위표를 보면 입장이 달라질 것이다. 어제 하위권 팀들이 전부 패배를 경험했기에 순위표 변동이 없었지만, 쫓아오는 롯데는 반게임차 턱 밑까지 조준 중이고 앞서 있는 NC, SSG 또한 올라가는 것을 멈추고 있지 않기에 이번 시리즈 판도에 따라서 좁히느냐 벌어지느냐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부분은 모르겠지만, 확실히 페라자가 빠진 공백에서 오는 임팩트가 아쉽다. 안치홍이 최근 10경기 0.359 놀라운 타율을 보여줄 정도로 분전하고 있고 채은성도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노시환에게 집중되어 있는 견제가...

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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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두산 8차전 "극강의 이글스, 작전 야구를 선보이다"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Kt 두산 8차전 4-3 승 "극강의 이글스, 작전 야구를 선보이다" 이거지!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작전으로 상대 팀 허를 찌르는 것이 야구지! 박빙의 3:3 스코어가 깨지는 순간을 오늘은 많은 팬들이 잊지 못할 것 같다. 항상 비슷한 상황에서 똑같이 답습만 하다 무너졌던 야구가 기막힌 스퀴즈 하나로 또 다른 드라마를 만들었다. 잠실에서 펼쳐진 두산과 한화 8차전은 양 팀 에이스들의 호투 속에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다 대타로 출전한 문현빈의 그림 같은 스퀴즈 안타로 승리를 거뒀다. 6이닝 호투를 펼쳤던 류현진은 6이닝 9피안타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내려갔고 불펜으로 등장한 한승혁 1이닝 호투로 올시즌 첫 번째 승리를 챙겼다. 타석에서는 이재원이 전날 멀티히트에 이어서 오늘은 3안타를 기록하는 대활약 속에 승리 주인공이 되었다. 곰 잡는 독수리 두산 상대 이런 시리즈는 없었다고 매번 쫓아가기 바빴던 모습에서 이번 시리즈만큼은 강대 강 팀으로 맞붙었다. 전날 바리아가 에이스 다운 호투를 숨을 죽였다면 오늘은 류현진이 그 바통을 잡았고 하위 타선까지 춤을 추면서 박빙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오늘 경기 짜릿한 승부처는 9회 초였다. 앞선 타석에서 연속된 활약을 보이던 이재원이 3안타를 완성한 것이 도화선이 되었고 대주자 하주석 등장과 이도윤 희생번트에 이은 장진혁의 감각적인 안타가 찬스를 이어갔...

2024.06.13
[한화이글스 프리뷰] 에이스 출격, 류현진 팀 반등에 나선다

[한화이글스 프리뷰] 에이스 출격, 류현진 팀 반등에 나선다 1 901승과 6위 탈환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 수 있을까? ¶ 두산을 상대로 쾌조의 승리였다. 김경문 감독 900승에 새로 영입된 바리아 2경기만에 승리, 경기 내용까지 완벽하면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어제였다. 어제 기억은 잠시 잊고 오늘은 양 팀 에이스 매치로 시작된다. 한화는 최근 들어 진검을 들고 돌아온 류현진이 5승에 도전하고 두산은 시즌 7승에 도전하는 브랜든이 등판한다. 류현진과 브랜든은 올 시즌 한차례 맞대결을 펼쳤던 전력이 있다. 류현진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기록하며 승리했고 반면 브랜든은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음에도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오늘 경기가 모처럼 만에 성사된 리벤지 매치인 만큼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오늘 한화는 1번 키맨으로 이원석 카드를 들고나왔다. 발 빠른 대주자에서 이제는 안타 생산까지 해낼 수 있는 가능성 있는 타자로 최근 좋은 페이스를 오늘도 잘 이끌어낼지 주목되는 가운데 유료결이 9번 타선에 등장했다. 키맨으로 당연히 노시환이겠지만, 감이 올라오고 있는 채은성에 대한 기대를 해도 좋지 않을까 한다. 두산은 연패 중이기에 오늘은 꼭 승리하기 위한 배수진을 치고 나올 태세다. 오늘을 이기는 팀이 이번 시리즈 승자가 될 것이다.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두산 1차전 "오르막길" 한화이글스 이...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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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SSG 7차전 "오월 다시 불기 시작한 훈풍"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SSG 7차전 7-5 승 "오월 다시 불기 시작한 훈풍" 하루 만에 8위를 탈환했다. 이제는 바닥을 찍은 것인지 타선도 불펜도 힘을 내기 시작한 경기였다. 채은성이 기억에도 사라졌던 4월 27일 두산 전 이래 근 한 달 만에 극적인 홈런을 기록하며 3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불펜은 모처럼 만에 필승조 다운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지켜냈다. 부상 우려로 걱정을 모았던 페라자까지 대타 출전 안타를 기록하며 복귀 청신호를 보였다. 끝이 아닌 시작 파란만장 이글스 행보에 파란불이 켜진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순위표는 바닥에서 한 긋 차이로 보이지만, 확실히 뚝심 있는 야구가 돌아왔다는 생각이다. 오늘도 시작은 한화였다. 신예 조동욱 선발을 앞세운 한화였고 어제 패하면서 위닝 시리즈에도 최하위로 떨어지는 아픔을 맛본 상황에서 만나 SSG였고 무언가 돌파구를 찾기에는 동기부여가 부족해 보였지만, 거짓말 같은 2회 폭발이 초반 승부를 가르는 분기점이 되었다. 오늘도 당연히 김태연이 중앙에 있었다고 극적으로 때렸던 스리런 한 방이었다. 하지만 SSG 또한 연패 내리막을 끊어야겠다는 집념이 강했는지 곧바로 반격이 이어졌다. 조동욱이 막아내기에는 네임밸류 높은 타선이 부담이었는지 실력보다 보크와 사구 집중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 보였지만, 턱밑 반격에서 7회초 채은성이 때려냈던 홈런이 승부에 키를 흔들었다. 웬만...

2024.05.25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결국 막지 못한 최하위, 탈출구는 없는 것일까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결국 막지 못한 최하위, 탈출구는 없는 것일까 1 LG 위닝시리즈 하지만 결과는 최하위 추락 ¶ 페라자가 빠진 이유 때문일까? 불펜이 힘을 내지 못한 이유일까? LG와 3연전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지만, 연승이 끝나자마자 돌아온 것은 최하위였다. 여러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최하위 롯데가 반전을 시작했다는 것 두산이 파죽의 연승으로 치고 올라갔고 주춤하던 팀들이 하나둘씩 5월을 기점으로 힘을 내고 있는 것과 반대로 한화는 역전 그래프를 계속해서 그리고 있다. 1차적인 원인은 부상 병동으로 변신한 선발진 이탈이 가장 클 것이다. 김민우 시즌 아웃은 신호탄이었다고 페냐가 내려간 상황에서 산체스가 부상으로 빠진 것이 치명적이었다. 류현진이 그나마 에이스 역할을 책임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황준서, 조동욱 신인들이 지키는 선발진에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설상가상으로 불펜마저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것이 최하위 상황까지 이어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김태연을 중심으로 안치홍이 5월 파죽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고 채은성까지 돌아온 타선 그리고 노시환이 홈런왕 레이스에 도전을 시작했다는 것에 의미를 둬야 될 것 같다. 페라자 손등 부상 또한 경미한 상황이라고 한다면 아직 희망의 끈을 놓기에는 이르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한 승차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드라마틱한 반전이 필요...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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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NC 5차전 "끈질 긴 도전에도 넘지 못한 펜스"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NC 5차전 4-3 패 "끈질 긴 도전에도 넘지 못한 펜스" 9회말 김태연의 타구가 펜스를 넘어가야 했다. 그래야 새로운 드라마 시리즈가 탄생할 수 있었는데, 거기까지였다. 호수비 앞에는 뭐라 말할 것이 없는 것처럼 NC를 지켜낸 플레이였다. 오늘 경기 또한 악재에 더한 악재를 쌓아 올렸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산체스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내려가 버린 것이다. 4실점으로 지켜낸 것이 행운일 정도로 위기였지만, 불펜 진의 호투 페라자의 화끈한 타격쇼에도 마지막을 넘지 못한 것이 아쉬운 패배로 남았다. 오! 산체스 어떻게 온 부상인지 내일 정확한 기사를 찾아봐야겠지만, 2회까지 잘 이겨내던 산체스가 3회 돌연 난타를 당하고 만루를 허용한 상황에서 김성욱에게 밀어내기 사구로 실점을 허용하고 벤치에 교체 사인이 나올 때까지 믿을 수없는 순간의 연속이었다. 팔꿈치 통증에 의한 교체 그 정도 소식만 알려졌고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하지만 페냐 이후 또 한 번 부상 교체 순간이라는 것이 당연히 경기는 역류할 수뿐이 없어 보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어제와 다른 불펜 진의 호투였는데, 몸도 풀리지 않은 상태로 시즌 처음으로 올라온 윤대경이 실점을 내줬지만, 무사 상황을 막아낸 것이 대패를 당하지 않았던 교두보였다. 3회 4실점이 마지막이었다고 그 이후 등장한 불펜진 활약으로 추격 의지를 세웠지만, 앞서 ...

2024.05.17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다시 돌아온 시간, 이겨낼 것인가 무너질 것인가

[한화이글스 언론 브리핑 ] 다시 돌아온 시간, 이겨낼 것인가 무너질 것인 1 한화 이번 주 상위 팀과 매치 NC-삼성, 그 첫 경기가 중요한 이유 ¶ 시간은 다시 돌아와 이번 주 한화는 줄줄이 강 팀과 대결을 하게 된다. 먼저 오늘부터 NC 3연전이 대전에서 펼쳐지고 주말 시리즈는 삼성과 대구에서 펼쳐진다. 매 경기 중요하지 않은 경기 일정이 없겠지만, 이번 시리즈 또한 한화 순위표에 중대한 마침표가 될 정도로 중요한 일정으로 보고 있다. 상위권 팀(현재 2,3위) 상대로 연패에 빠진다면 최하위를 넘어서 자칫 깊은 수렁에 빠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나올 정도로 쉽지 않은 상대인 것이 걸림돌로 보이지만, 만일 반대로 연승을 이어간다면 7위 까지는 안착할 수 있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가장 중요한 첫 경기 선발은 류현진이 나선다. 시즌 성적 2승 4패 평균자책점 5.65 아무리 봐도 어색한 성적일 정도로 류현진 이름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최근 행보지만, 류현진이 일어난다면 한화 또한 변신에 성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NC 선발은 3승 2패 평균자책점 3.65 카스티오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 체크리스트라면 우선적으로 류현진이 NC 강타선을 어떻게 막아낼 것인가에 쏠려 있다. 1~3회 까지는 평균자책점 0.186언터처블에 가까운 투구를 보이다 4회 이후부터는 3점 대로 치솟는 지표는 불안 요소이다. 이 안에는 연속...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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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화이글스, 험난한 가시 밭길은 그 끝은 어디쯤일까

野求雜說 5월 한화이글스 "험난한 가시 밭길 그 끝은 어디쯤일까" 시간의 벽을 넘어서고 있는 지금, 정확히 40경기를 치르고 난 이후 한화이글스 성적은 천당과 지옥 중 공동 8위로 저공비행 중이다. 최근 10경기 2승 8패 성적이 말해주고 있듯이 쑥대밭에 가까울 정도로 침체된 상황이다. 개막 시리즈 완전체 모습을 보여주던 시작과 다르게 선발 로테이션은 김민우 시즌 아웃과 문동주 컨디션 난조 퓨처스로 떠난 이후 베테랑 류현진까지 적응기가 끝나지 않으면서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다. 타선 침묵 또한 페라자가 홈런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지만, 벽에 부딪쳐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 험난한 가시 밭길은 언제쯤 끝날 수 있을지 5월 한화이글스에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물어본다. 문제는 마운드야? 아니야 타선이라니까? 페라자 홈런과 노시환 적시타가 터지는 기억만이 남아 있는 팬이라면 순위표를 떠나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당연히 마운드에 문제라고 손을 들 것이다. 채은성이 빠져 있는 타선이라고 하지만 나름 중심 타선이 선전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은 경기 흐름상 언제나 중심 타선이 득점 키를 쥐고 흔들었던 기억만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냉정하게 기록을 들춰내보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확연히 달라진다. ▲5월 13일 기준 팀 타율 순위 한화 팀타율 기록은 위 표와 같이 10개 구단 중 최하위 랭크 중이다. 1위 기아 2할 9푼대 타율과 비교해 보면 ...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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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키움 6차전 "신형 엔진 장착, 조동욱 첫 등판 첫 승을 기록하다"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키움 6차전 3-8 승 "신형 엔진 장착, 조동욱 첫 등판 첫 승을 기록하다" 걱정과 우려 섞인 시선이 사라지는 데는 불과 몇 이닝이 필요하지 않았다. 안정적인 제구력과 큰 신장, 높은 타점에서 오는 정확한 공이 타자 몸 쪽을 예리하게 파고 들었고 그 결과는 우리가 보고 있는 것 같은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 냈다. 한화는 오늘 승리로 초반 연승 행진 이후 40여 일 만에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고 순위는 다시 키움과 함께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오늘 경기 승부처는 양 팀 모두 공격이 아닌 실책과 호수비에서 승부가 갈렸다. 하위권 팀들에서만 볼 수 있는 우픈 현실일 수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가장 중요한 키맨으로 신예 투수가 해결사 역할을 해내면서 다음주 또 다른 국면 전환 기회가 만들어졌다. 마킹 예약 68 조동욱에 대한 평가는 시작 전부터 터져 나왔다고 퓨처스 무대 물건이 나타났다는 평가가 돌 정도로 기대를 모았던 신예였다. 앞선 리뷰에서 기록적인 면과 1군 콜업에 대한 기대를 빠르게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도 한화 현재 선발진 상황에서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는 카드가 조동욱이 유일했기 때문이었다. 벤치도 선택에 기회가 없는 상황에서 조동욱 등판 일정이 잡히기는 했지만, 과연 1군 무대에서 통할지에는 의문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기우였다는 것이 1회 등판부터 나타나기 ...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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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기아 1차전 "수상한 녀석들"

한화이글스 이야기 2024 시즌 프로야구 기 1차전 8-4 패 "수상한 녀석들" 야구는 어렵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여전히 느끼고 있지만, 어려운 것이다. 올해는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 믿었지만, 점점 더 수상해지고 있다. 최근 경기 흐름을 본다면 확연히 느껴진다. 마운드와 따로 놀고 있는 타선, 불펜까지 개막 이후 앞서가며 쌓아놓았던 마일리지를 다 써버린 지금은 여러모로 불안해할 수뿐이 없어 보인다. 어제 류현진 연패 탈출 효과가 하루 만에 끝나면서 또다시 남겨진 시리즈에 빨간 불이 켜졌다. 수상한 흐름 최근 페이스를 보면 어딘가 승리 루틴이 깨져버린 것 같아 보인다. 선발 마운드가 요동을 치고 타선마저 침묵하며서 불펜 가동까지 제대로 먹히지 않는 플레이가 연출되고 있다. 오늘 경기도 똑같은 엇박자였다. 타선이 기분 좋게 선취점을 뽑아내며 어제 연패 탈출 기분을 내는가 했지만, 믿었던 페냐가 난조를 보이면서 곧바로 기분 좋지 않은 동점을 허용했다. 하나같이 홈런으로 실점을 내주는 상황부터 속을 끓게 만들었지만, 야금야금 내주는 점수가 오히려 심기를 건드렸고 따라가다 놓치는 상황이 반복된 것이 아쉬웠다. 페냐는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지만, 황준서가 등장하며 기아 타선을 잠재우는 2이닝 동안 의욕적인 공격 상황이 연출이 되기도 했지만, 6회말 역전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았던 기회에서 홈에서 병살로 끝난 부분이 승부처였다. 또 한 ...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