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여행
46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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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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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청산도 당일치기 여행

느리지만 멋진 삶이 있는 청산도 너무 바쁘게만 살다 보니 눈뜨면 아침이 되고 저녁이 되는 바쁜 삶에 조금은 지친듯하다. 새벽에 일어나 문득 사진첩을 열어보니 추억의 청산도 사진이 보였다.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오늘은 낡은 책상 서랍에서 10년이나 지난 일기를 꺼내어 들었지 왜 그토록 많은 고민의 낱말들이 그 속을 가득 메우고 있는지 그 오랜 기록들이 어두운 거밋줄에 쌓여 있는 동안 물론 힘겨운 날들도 많았지만 가끔은 깜짝 놀랄 만큼 재미있는 일도 있었다고 생각을 해 봐 그래 지금은 모두 힘겹다고 하겠지 하지만 하지만 다가올 날들을 상상해 보면 어떨까 세상은 그렇게 어두운 것만은 아니잖아? 내겐 더 많은 날이 있어 무슨 걱정이 있을까 하루하루 사는 것은 모두 기쁨일 뿐이야 봄여름가을겨울 지금의 현실이 괴롭다고 하지만 지나고 보면 그땐 왜 그랬는지 하겠지. 지금 보니 청산도 여행 사진도 2012년 3월 이맘때쯤이다. 그 당시는 사내에 산악회가 있어 매달 산행이나 여행을 했는데 선배들이 떠나고 이젠 유명무실 코로나 때문에 단체로 모이는 것도 힘들어진 이유도 있지만 이제는 같이 모여 여행 가는 것도 추억이 되어간다. 늦은 금요일 저녁 수원에서 출발 새벽에 도착한 완도항 삶의 고깃배도 항구에 잠들어 있다. 은은한 바다 안개가 완도 바다를 가득 채웠다. 완도항-청산도 선박명 출발시간 대인 중고생 경로 소아 슬로시티청산도호 07:00 7,7...

2022.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