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성모성지
112023.11.12
인플루언서 
여행작가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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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머물다 간 남양성모성지의 허무한 단풍 이야기

가을이 머물다 간 남양성모성지 1886년 병인박해 때 이름 없이 순교한 수많은 순교자들을 헌양하는 순교성지로 1991년 10월 7일 한국 천주교 사상 처음으로 성모성지로 공식 선포된 화성시 남양성모성지 이곳의 사계를 여러 번 담아봐서 이번 가을에도 어김없이 가을을 만나러 갔으나 올가을은 유난히 변덕이 심해 남양성모성지는 가을이 머물다 가버린 듯 허무한 단풍이 반긴다. 성요셉 경당 문화센터 공사 중 몇 년 전부터 잔디밭으로 남아있던 공간에 지금은 성요셉경당 문화센터 신축공사가 진행중이라 오랜 시간동안 공사가 진행되어 성모성지 입구가 어수선하다. 남양성모성지 주차장 경기도 화성시 남양 성지로 112 하천 다리를 건너면 만나게 되는 주차장 깔끔하게 조성된 남양성모성지 주차장은 24시간 유료로 운영되며 신용카드 전용 주차장. 남양성모성지 주차요금 기본 3시간 2,000원 추가 30분당 500원 1일 주차 12,000 (회차일 경우 15분 무료) 성당에서 미사를 보는 경우에 무료 주차 가능함. 남양 성모성지 방문시 주의사항 금연, 금주, 고성방가 금지 애완견은 입장 안됨 바람이 머물다 간 남양성모성지 올해 가을은 유난히 늦더위가 심했고 가을인가 싶더니 강추위와 함께 태풍급에 맞먹는 세찬 바람이 불어 바람이 머물다 간 남양성모성지의 가을은 단풍이 다 떨어지고 유난히 을씨년스럽다. 남양성모성지 봉헌실 남양성모성지에서 처음 만나는 봉헌실 병인박해 ...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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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성모성지의 랜드마크 성모마리아 대성당

우리나라 최초의 성모성지 남양성모성지 화성시 남양읍은 서해와 맞닿아 있어 전략적 요충지로 서구문물이 상대적으로 많이 왕래하다 보니 천주교 신자 수도 많아 병인박해 때 많은 신자들이 이곳으로 압송되어 고문을 받고 처형을 당했다. 이후 오랜 세월 무관심으로 방치되다 1983년 성역화가 시작되고 1991년 10월 한국 천주교 사상 처음으로 성모 순례지로 공식 선포되었다. 여전히 성지순례지로 사랑받는 화성시 남양읍 남양성모성지를 찾았다. 어렵고 힘든 자를 반가이 반겨주는 예수님 동상 뒤편으로 붉은색 기둥이 보이는데 바로 이곳이 남양성모성지의 랜드마크 마리오 보타 작품 "성모마리아 대성당"이다. 병인박해 순교지 조선 초 1413년 태종때 남양만 지역의 군사적 중요성 때문에 남양도호부가 설치되고 종 3품의 남양도호부사가 상주를 해서 자체적으로 사법권이 있어 병인박해 때는 화성뿐만 아니라 인근 충청지역에서 끌려온 신자들이 이곳에서 고초를 받고 처형되었던 역사적 아픔이 서린 곳이다. 병인박해 남양의 순교자 [치명 일기]와 [증언록]에 의하면 남양의 순교자들로 김필보와 박마리아 부부, 정필립보,김홍서 토마 등 4인이 기록되어 있다. 기록된 이들 이외에도 수많은 신자들은 이름도 남기지 못하고 처형되었다. 순교한 이들을 위해 이곳에 성모성지로 지정하여 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 성모마리아 대성당 가는 길 성모마리아 대성당은 성모성지 제일 끝자락 ...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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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여행지 화성 남양성모성지의 봄

우리나라 유일의 성모성지 남양성모성지 우리나라 최초의 성모성지인 남양성모성지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매년 사계절의 풍경을 담으로 가게 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남양성모성지의 봄을 만나러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성모성지를 찾아갔다. 남양성모성지 주차장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성지로 112 주차장 운영시간 :24시간 예전에는 주차장이 무료 개방이었지만 2022년부터 유료 전환되었다. 주차장은 24시간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남성모성지 주차요금은 기본 3시간 2,000원 3시간 이후 30분당 5,00원 1일 주차 12,000원이다. (성당 미사를 보는 경우 무료주차 가능) 남양성모성지 입구 산책길 남양성모성지 주차장에서 성모성지 들어가는 길에 숲길이 있고 성지 주변을 따라 둘레길이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는 둘레길 산책코스로 사랑을 받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성모성지다. 성요셉 문화센터 공사 중 남양성모성지 들어가는 입구는 원래 탁 트인 넓은 잔디밭이 있어 소풍 가기 좋은 장소로 사랑받았는데 지금은 그 자리에 성요셉 경당(성요셉 문화센터) 공사가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성모마리아 대성당 오르는 길도 공사 중이라 모든 공사가 끝나면 확 바뀐 성모성지의 새로운 모습은 만날 수 있을듯하다. 남양성모성지 공사 중 입구에 성요셉 경당 공사도 있지만 성모마리아 대성당이 보이는 광장도 지금 막바지 정원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남양성모정지 정원 조감...

202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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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성모성지 단풍 소식

남양성모성지 단풍은 지금..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성모성지인 남양성모성지에도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아직 다 익지는 않았지만 절정을 향해 다가서는 남양성모성지의 단풍 소식 1.남양성모성지 주차장 화성시 남양읍 남양성지로 112 남양성모성지주차장 24시간 유료 예전엔 넓은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었는데 그러다보니 주변 상가들의 주차장으로 변했다. 지금은 깨끗하게 주차시설이 설치되어 24시간 유료 운영 중이다.(신용카드 전용) 남양성모성지 주차요금 기본 3시간 2,000원 추가 30분당 500원 1일 주차 12,000원 (화차일 경우 15분 무료) 주차장 입구에 억새가 노랗게 물들었다. 가을과 겨울 사이에는 만나는 억새 남양성모성지 공사중 성모성지 입구를 지나면 길게 뻗은 산책길과 오른쪽으로는 넓은 잔디밭이 있는데 오른쪽 잔디밭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대형 가림막이 설치되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공사기간은 상딩히 길어질듯하다. 남양성모성지 봉헌실 입구에서부터 일직선으로 난 산책길 끝자락에 오면 유리로 설계된 초봉헌실이 보인다. '남양성모성지 공사중' 현장이 또 나온다. 예수상 팔 벌려 환영하는 입구에도 역시 칸막이와 함께 넓은 공사장이 보인다. 성모마리아 대성당까지 오르는 공원의 경사도를 조절하는 공원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아마도 올해 안에는 마치기 어려우니 내년 봄에 가면 깔끔하게 단...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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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성모성지와 성모 마리아 대성당 여름 풍경

남양 성모성지의 여름 평상시 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해서 오랜만에 남양 성모성지의 이른 아침 싱그러운 풍경과 함께 성모성지 여름 산책 남양 성모성지는 공사중 !! 남양 성모성지를 들어가자마자 대형 가림막이 성지를 막아선다. 저번에 갔을 때는 정원만 공사 중이었는데 지금은 남양 성모성지 전체가 공사 중이다. 아마도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고 대변화가 시작되는듯하다. 넓은 잔디밭이 있어 가끔 직장인들이 잔디밭을 배경으로 점심을 먹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런 추억도 사라지나 보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가끔 아침 산책하는 사람들만 보이고 숲속에서 들리는 새소리만 가득해서 너무 조용한 남양 성모성지의 아침 풍경 남양성모성지 봉헌실 주차장에서 성모성지 들어가는 길 끝자락(입구?)에 있는 봉헌실 이곳에서 촛불을 켜고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남양성모성지 성모마리아 대성당 붉은색 벽돌 기둥 종탑이 인상적인 남양성모성지를 대표하는 건물 성지 어디서나 성당의 종탑을 만날 수 있다. 두 팔 벌려 지친 자를 환영하는 예수상 종교는 딱히 없지만 동상을 보면 왠지 마음이 평온해진다. 성지를 갈 때마다 보게 되는 동상이라 이제는 눈에 익숙하다. 한국 천주교 성모 순례지 선포 남양성모성지는 병인년(1866) 박해 때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피 흘려 죽어간 곳으로 "치명일기"와 증언록에 그 기록이 전해지는데 남양의 대표적인 순교자는 충청도 내포 사람...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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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명소 남양 성모성지 봄날 아침 풍경

사계절 풍경이 아름다운 남양성모성지 남양 성모성지와 사무실이 가까워 1시간 일찍 출근 남양성모성지의 몬 날 풍경을 담았다. 워낙 봄꽃이 빨리 지나가서 조금 한눈팔면 금세 사라지는 봄꽃 여름은 더 이상 변할 게 없어 비슷한 사진이지만 봄날은 정말 서둘러야 적당한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남양 성모성지 주차요금 3시간 2,000원 이후 추가 30분당 500원 1일 추자 12,000원 예전에는 무료 주차장이라서 무료 주차하는 차량이 가득했는데 지금은 주차하기 너무 편해서 방문하기는 참 편하다. 남양성모성지주차장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1693-1 남양 성모성지로 들어가는 길 정면으로 가는 길보다는 오른쪽 잔디밭 우측으로 난 길이 더 경치가 좋아 늘 오른쪽 길로 다닌다. 남양성모성지 랜드마크 남양 성모마리아 대성당 우리나라의 평화통일과 상처받은 사람들의 치유를 위하여 교보 타워를 설계한 사람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에 의해 설계된 대성당으로 2021년 준공되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종탑 높이가 무려 50m라서 남양성모성지 어디에서도 잘 보이는 랜드마크로 유명하다. 남양 성모성지 대성당 미사 시간 화요일~일요일 오전 11시 입장인원 700명 (대성당 500명 소성당 200명) 입장 가능 시간 09:30 화려한 돌단풍이 꽃망울을 피웠다. 바위틈에 자라며 잎모양이 단풍잎을 닮아서 돌단풍이라고 불린다. 남양성모성지 수목...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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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남양 성모성지와 마리아 대성당

우리나라 최초 성모성지 천주교 남양 성지 화성시청 건너편 언덕에 자리 잡은 남양성모성지는 1866년 병인박해 때 목숨을 잃은 무명 순교자들을 현양한곳으로 한국 천주교회가 성모성지로 선포한 곳이다. 남양 성모성지 주차장 옛날에는 넓은 주차장이 무료였는데 지금은 유료로 전환되었다. 주차요금 3시간 - 2,000원 추가 30분당 500원 1일 주차 12,000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남양 성모성지로 오르는 길을 만난다. 봄에는 주변으로 길가에 벚꽃이 가득해서 벚꽃 터널을 이루기도 한다. 남양성모성지 내부에 다양한 봄꽃이 만개하면 꽃구경하기 좋은 장소로 변한다. 병인박해 때 희생된 순교자들이 꽃이 되어 다시 태어나는 시간이다. https://blog.naver.com/goodjcs/222309597792 남양 성모성지의 아침 풍경 이른 아침에 만나는 남양 성모성지 봄꽃 작년 봄에 이쪽으로 발령받아 늦은 봄 남양 성모성지의 봄을 구경... blog.naver.com 성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봉헌실이 있는데 이곳에서 그 당시 희생당하신 분들을 기리는 봉헌실이 설치되어 있다. 힘들고 지친 자들을 위해 두 팔 벌려 환영하는 조형물 가끔 힘들고 지칠 때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을 때 한 번씩 방문하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남양성모성지 안에 조그만 샘물이 있는데 시원한 물 한모금 축이고 성지 산책을 하면 좋다. 영원한 생명의 물...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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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성모성지 단풍 요한바오로 2세 테레사 수녀 흉상

화성 가볼 만한 곳 남양 성모성지 남양성모성지가 사무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사계절의 풍경을 가끔 만날 수 있다.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해서 이른 아침의 풍경을... 병인박해 순교지 남양성모성지 1866년 흥선대원군이 천주교 탄압의 교령을 포고하고 프랑스 선교사 12명 중 9명을 죽이는 것을 필두로 수개월 사이에 국내 신도 8,000여 명이 전국적으로 체포되어 학살되었다. 이곳도 그중의 한 곳으로 이름 없는 신자들의 죽음터로 남았기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1991년에 성모 순례지로 선포되었다. 그 당시 신자를 흘린 피를 기억하는지 유난히 붉은 단풍이 후세에게 그날의 아픔을 잊지 말라고 붉은 홍조의 색감으로 다가섰다. 힘들고 지친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동상을 보면 마음이 참 포근해진다. 근무지 발령 가는 곳마다 근처에 성당이 있었다. ㅎ 십자가 나무 조각상 정말 종교의 본질은 희생인데 요즘은 상업적(?)으로 물든 현실이 아쉽다. 진정한 종교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요한 바오로 2세 흉상 2005년에 타계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최초로 동구권 출신 교황(폴란드)으로 1981년 성 베드로 광장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에게 총을 맞고 중상을 입기도 했으나 범인이 수감된 교도소를 찾아가 용서를 했던 마음이 넓으신 교황 1984년 요한 바오로 2세 한국 방문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1984년 5월 3...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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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성모성지의 아침 풍경

이른 아침에 만나는 남양 성모성지 봄꽃 작년 봄에 이쪽으로 발령받아 늦은 봄 남양 성모성지의 봄을 구경했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의 풍경을 다 보고 다시 봄의 시작이다. 이제 겨울 풍경까지 볼 수 있을까? 평소 출근시간 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해서 남양성모 성지 도착 올해 봄부터 주차장이 유료화되어 넓은 주차장이 차가 한 대도 없었다. 종교시설 주차장도 이제는 대부분 유료화로 전화되고 있는 현실이 조금은 씁쓸하기도 하지만 불법주차가 많다 보니 그런 사정도 어느 정도 반영되지 않았을까? 아침 햇살과 함께 성당의 모습과 주변의 봄꽃 풍경이 아늑하게 봄날의 여유를 만끽한다. 천주교 박해 때 희생된 수많은 순교자의 넋을 상징한 석상 조각 물로 햇살이 쏟아진다. 무엇이 그토록 그들을 희생으로 몰았을까? 지치고 힘든 자들 다 내게로 오라~ 정말 힘없고 나약한 사람들은 어디에서 위로를 받아야 될지. 남양 순교지에서 성모성지로 ~ 1866년 천주교의 병인박해 때 1만여 명의 천주교 신자가 처형되었는데 이쪽 남양지역에서도 수많은 신자들이 희생되어 그 넋을 기리기 위해 1984년부터 조성해 1991년 완공한 우리나라 최초로 순교성지에서 천주교 남양성모성지로 지정되었다. 아가야 미안하다! 언덕길에 낙태 아이를 위한 추모 동상도 있는 게 이채롭다. 요즘 생명의 꿈을 펴지도 못한 체 죽어가는 아이들이 많아서 정말 가슴 아프기도 하고... 모두에게 ...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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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성모성지 설경

눈 내린 날 남양 성모성지의 아침 간밤에 눈이 많이 내려 출근시간을 한 시간 당겨서 출근했는데 제설작업이 잘 돼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빨리 도착했다. 업무시간까지 여유가 남아서 남양 성모성지를 찾았다. 하얀 눈과 함께 사이좋게 밥을 지샌 억새풀에도 배시시 아침 미소가 느껴진다. 눈 덮인 남양 성모성지 도심에서는 눈이 녹아서 못 느꼈는데 성모성지에 길을 보니 간밤에 생각보다 많은 눈이 왔음이 느껴진다. 아침을 여는 사람들 본당으로 향하는 길을 누군가가 열심히 제설 작업을 했는데 워낙 길이 길고 면적이 넓어서 조그만 제설차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런 숨은 노력들이 모여서 사람들이 편하게 산책할 수 있지 않을까? 마음이 힘든 자 다 내게로 오라~ 예전에 발안지점에 근무할 때도 사무실 건너편에 성당이 있어 자주 산책 가곤 했는데 이런 곳에 오면 마음이 참 편해진다. 사찰을 가도 마찬가지고.. 붉은색 기둥을 한 성당의 모습이 하얀 설경과 함께 포근히 아침을 맞는다. 솜털의 무게 천사의 날개를 단 조각상이 밤새 내린 눈을 머리에 이고 밤새 이곳을 지킨 모양이다. 하얀눈이 누구에겐가는 솜털처럼 가볍게 느껴지겠지만 힘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천근의 쇳덩이처럼 느껴지기도 하겠지. 고통의 의미 요즘 교인들은 많은데 왜 세상은 평온해지지 않는 것일까? 흔적 누군가의 발자국들이 모여 선명한 흔적을 남겼다.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1866년 병인박해 때 순교자...

2021.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