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옷 세탁해서 넣어 두면서 장롱 비우기 도전했는데요. 몇 년 동안 입지 않았던 것부터 아까워서 혹은 언젠간 입을 거 같아 버리지 못했던 옷가지들을 비워냈어요. 아들이 중학교 때 입었던 점퍼부터 작아져서 못 입거나 유행이 지난 것까지 입지 않고 고이 모셔둔 게 참 많더라고요. 옷장부터 서랍장, 수납장까지 열어보며 입을 것과 버릴 것을 분류했는데 바쁜 와중에 틈틈이 했더니 시일이 좀 걸렸던 거 같아요. 몇 벌 안 되면 아파트 수거함에 버리겠지만 많은 양이다 보니 들고 내려가는 것도 힘들고 헌옷수거 이용하는 게 편하겠더라고요. 집에서 편하게 버리면서 알뜰하게 돈도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죠 아니겠어요^^ 파주 헌옷방문수거 재활용 예약하고 버리기 큰 비닐봉지와 장바구니에 담아 보았는데 헌옷버리기는 고철류와 book 은 종류별로 단가가 조금씩 상이하니 분리해 담아두는 게 좋더라고요. 헌옷 방문수거는 부피가 크다고 가격을 많이 주는 게 아닌 중량에 따라 계산해 주기 때문에 대략적인 무게를 알아두는 게 좋은데요. 집에 있는 체중에 그냥 올려선 측정이 잘 안되니 본인의 몸무게를 잰 다음 담아둔 봉지를 함께 든 상태에서 재어 보고 그 차이를 빼면 알 수 있어요. 나에겐 필요 없지만 다른 이에겐 맞을 수도 있고 해외로 수출하기도 한다고 하니 헌 옷 재활용의 의미로 모아서 버리면 좋은 거 같아요. 드레스룸도 비우고 깔끔하게 정리정돈하면 살림도 수월해지고...
이번 성탄절은 바쁜 일정에 크리스마스 기분도 못 느끼고 지나갔는데요. 혼자 살 건 여럿이 살든 살림살이는 비슷한 거 같아요. 지난주엔 친구네 이사로 집안 집들을 포장하고 담으면서 버릴 거 버리고 정리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됐는데요. 싱글인 프렌드인데도 장롱 안, 서랍장 물건들을 다 꺼내 놓으니 꽤 많이 나오더라고요. 직업이 작가인 friend라 가지고 있던 book이 거의 3분의 1을 차지했는데 소장 가치 있고 개인적으로 소중한 것을 제외하곤 큰맘 먹고 비우기로 했어요. 뭐든 처분하기 전엔 나중에 필요할 거 같고 아까운 거 같은데 버리고 나니 속이 후련하더라고요. 정신없이 보낸 일주일이 지나고 이제 여유가 생기려나 했더니 담 주 저희 집에서 시댁 식구들 모임을 하기로 해서 제일 심란한 드레스룸부터 치웠답니다. 이곳으로 이전한지 2년이 넘었는데 지금까지 코로나로 집들이도 못했으니 어느 정도 깔끔하게 치우고 손님맞이를 해야 될 거 같아서요. 멋지고 근사하게 꾸민 dress room이라고 말하긴 좀 그렇고 창고처럼 쓰는 공간이라 선풍기부터 의류, 수납장 등 좁은 스페이스에 그득그득 들어차 있었거든요. 하는 김에 꺼내기 불편해서 그냥 놔두었던 겨울외 수납 정리하면서 미련 때문에 버리지 못했던 외투며 하의, 상의 등을 싹 모아 담았어요. 파주지역 헌옷방문수거 예약하고 헌책 버리기 워낙 cloth 욕심이 많은 편이라 잘 비워내지 못하고...
날은 더워지고 몸에 걸쳐 입는 옷도 점점 가벼워지고 있는 요즘 집도 분위기 싹! 바꾸고 싶은데 이사 가지 않는 이상 원하는 변화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고 해서 집 안 구석구석 치우고 비워내길 시작했어요 심란하고 생각이 많아질 땐 정리하고 청소하며 시간을 보내는 게 최고인데 지금이 그때인 거 같아요 뭔가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좀처럼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고 의미 없이 티비나 핸드폰하다 시간을 훌쩍 보내기도 하는 것이...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여름 옷 정리도 하면서 그동안 안 입던 옷들을 과감히 버려야겠다 다짐했죠 ㅎ 왜! 옷을 버릴 땐 고민이 많아지는지 입어보면 괜찮아서 다시 넣어두게 되고 반복되다 보니 몇 년 동안 장롱 안에서 묵히게 되는 물건이 많아지네요 제가 옷 욕심이 많은 것도 이유 중 하나이고요 ㅎ 입지도 않고 가지고 있는 헌 옷 분류를 했는데요 과감히 2년 이상 안 입은 옷 버리자!! 며칠 동안 안방. 작은방. 베란다 천천히 정리하며 옷과 함께 책. 가방 신발 등을 모아두었어요 이전까진 버릴 물건이 있으면 아파트 의류 수거함에 버렸는데 이번엔 양이 많다 보니 수거함까지 들고 내려가는 게 쉽지 않겠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으로 헌 옷 방문 수거 신청해봤어요 전화로 방문 예약 날짜 잡았는데요 제가 직장을 다녀서 오후엔 집에 없다 보니 수거 아저씨와 시간 맞추기 힘들었어요 방문 수거는 날짜와 시간을 맞추어 직접 집으로 오셔서 물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