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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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경의 초록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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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 10월 독서리스트

10월엔 이런 책들을 읽었습니다. 자기성찰과 자기친절의 훈련을 통해 '내면의 벗inner friend'이 되어준다면 우리는 자신의 애착유형을 바꿔갈 수 있다. 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할까, 문요한, 해냄 앞으로 계속 두고 되풀이 해 읽고 싶은 책, 문요한, https://blog.naver.com/netbar/222552478070 61 애착은 아이에게 생존의 과제이기 때문에 애착손상이 되면 아이는 생존에 위협을 느끼며 아이의 신경계 발달에 손상을 일으킬 만큼 독성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사랑과 보살핌을 받아야 할 아이가 양육자로부터 반복적인 거절이나 방임 혹은 학대를 당할 때 아이는 자기 존재가 잘못되었다고 느끼게 된다. 이것이 바로 원초적 수치심이다. 원초적 수치심은 평생을 따라다니는 감정이다. 다른 감정들은 구름처럼 생겼다가 사라지지만 이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것이 유년기의 수치심이 바탕감정으로 굳어지는 이유이다. 바탕감정이란 도화지의 각기 다른 바탕 색깔처럼 마음을 채색하는 핵심 감정을 말한다. 이는 한 사람의 감정 양식, 자존감, 대인관계 방식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동기의 부정적 경험이 많을수록 '수치심' '죄책감' '무력감'이라는 바탕감정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바탕감정은 자기와의 관계에 깊은 흔적을 만든다. 마치 영혼에 새겨진 문신과도 같다. 즉 원초적 수치심은 자기감을 기형적으로 비틀어놓는다. '나는 처음부터 잘...

202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