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시
32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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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경의 초록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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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한 장처럼, 이해인, 샘터

하루하루가 하나의 꽃밭이 되게 하려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 향기로운 웃음을 꽃피우려면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깊은 인내와 강한 의지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살아갈수록 더욱 알게 됩니다. 꽃잎 한 장처럼, 이해인, 샘터 114, 115 시인과 철학자와 친구의 모습으로 늘 새로운 깨우침을 주는 나무를 사랑합니다. 그의 경건하고 진지하고 고요한 목소리를 들으면 몸의 아픔도 잠시 잊게 되고 예기치 않던 인간관계의 갈등과 소용돌이로 불편하고 괴로웠던 마음에도 이내 평화가 찾아옵니다. 나무가 많은 집에서 오늘도 나무의 사랑법을 가까이 배울 수 있어 행복한 '수녀 나무'입니다. 132 남이 잘한 것에 대해서는 '덕분입니다'하고, 내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제 탓입니다'하고, 선한 일을 했을 때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따름이지요'하는 그런 마음으로 다산 정약용의 말을 명심하고 실천하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148 세상 모든 이가 하나의 점과 선처럼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재발견해 가는 기쁨도 감사하면서 먼저 세상 떠난 이들의 '살고 싶었던 몫'까지 살아야겠다는 욕심을 가져봅니다. 그래서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감사하면서 살 수 있다면 죽을 때도 기쁨과 행복을 끌어안는 사람이 될 것이라 믿으며 가만히 두 손 모읍니다. 158 하루하루가 하나의 꽃밭이 되게 하려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 향기로운 웃음을 꽃피우려면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

202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