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부터 42개월 공주님 밤이되면 똥꼬가 간지럽다며 힘겹게 긁더라고요. 속옷이 가려운건가 왜그러지 고민하다가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는데요. 최근들어 가렵다는 말의 빈도수가 많아져서 기생충감염을 의심하고 마트 안 약국에서 어린이 구충제 사먹였어요. 궁금한점이 많아 약사님께 이것저것 물어봤고 그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어린이 구충제 요충이나 회충이 항문 주위에 알을 까면서 아이들이 가려워하는 증상을 보여요. 주기적으로 챙겨먹을 필요는 없지만 아이들이 이런 반응을 보인다면 의심해보고 복용해야합니다. 감염되는 경로는 날것, 놀이터 모래, 유기농 야채나 채소 등 다양해요. 유아 회충약 종류, 먹을 수 있는 나이 어린이 구충제 종류는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 성분을 지닌 2가지로 나뉩니다. 알벤다졸은 만 2세부터 섭취할 수 있어요. 플루벤다졸은 돌부터 복용되고 알벤다졸에 비해 구충의 범위가 작은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복용 시기 구충제는 예방의 목적이 아닌 기생충을 죽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해마다 챙길 필요는 없고요. 저희 애처럼 항문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변에서 가느다란 충이 발견되었을 때 소아과나 약국에 방문하여 유아 회충약을 받으면 됩니다. 기관에 다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감염의 경로가 다양하기 때문에 하나씩 먹어주면 좋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4살 아이 구충제 첫 복용 저희가 받아온 유아 회충약은 플루벤다졸 성분이 들어있는 젤콤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