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tbc 오랜만에 보는 냉부해! 작년 흑백요리사 열풍으로 냉부해도 부활했다 워낙에 잘 보던 예능이었는데 오랜만에 다시보니 다같이 응원하며 웃고 떠드는거 보니 나도 즐겁게 보고 있는중 난 사실 요리보다 그들 토크를 더 좋아해서 ㅋㅋㅋ 특히나 이번에도 내 원픽은 김풍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제 유치원 졸업하고 초등엉아가 되는 아들. 전반적인 발달이 느린 아들인지라 소근육도 기르고 눈손협응도 기르고 또 그걸 재밌게 하는게 뭐가있을까 생각하다 미술학원을 떠올렸다. 집에서 독후활동이나 간단한 미술활동을 하긴 하지만 다양한 재료와 엄마가 아닌 선생님께 배우는것만 으로도 유익할거 같아 대전 복수동 미술학원을 리서치 해보았다. 신계초 신계중 앞 복수필아트미술학원이 마침 오픈을 시작해서 체험수업을 진행한다는 블로그글을 보았고 바로 문의해보았다. 친절한 원장님 상담으로 인해 이왕이면 방학인 지금 수업을 해보는게 좋을꺼 같아 빠르게 날짜를 잡고 방문했다 ㅎㅎ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한달간 해보려고 등록했다는 후기~ https://blog.naver.com/bbom22_/223775081201 복수동 신계초등학교 앞 [복수필아트미술학원] 오픈♡, 체험수업 안내 대전 서구 복수동에 신계초등학교🏫가 있어요. 신계초등학교 바로 앞에는 복수필아트미술학원🎨이 있습... blog.naver.com <체험수업 블로그글> 이제 막 오픈을 하셔서 굉장히 깔끔한 인테리어와 또 여러 다양한 교구들이 있었다. 미술학원은 사실 처음인데 아들은 보자마자 물감에 기웃기웃 내가 빠지는게 집중력이 좋을꺼 같아서 서둘러 교실에서 헤어지고 난 밖 대기실에서 몰래 훔쳐보았다 ㅎ_ㅎ 학원은 처음이고 느린거북이 아들 잘 할까 걱정이었는데 왠걸... 걱정이 무색하게 앞치마에 ...

2월 유치원 졸업을 하게되면서 지출타격이 컸다 ㅠ 고마운 선생님들에게 드릴 작은 성의와 아이가 좋아할만한 졸업식 풍선까지..신학기 준비로 가방이며 옷이며 돈나갈 구멍이 숭숭;; 입학식 꽃다발은 어쩌지 고민하던차 검색을 해보니 하시는분 안하시는분 반반인듯 했다. 어차피 개인 기념이니 작게 준비하자 싶어서 많이들 하시는 #다이소꽃다발만들기 도오전을 해보았다. 아이랑 가서 정신없이 사고 사실...아이 장난감을 사주느라 더 지출이 되긴했다만; 그래도 시중에 파는 꽃다발보다는 확실히 재료값은 저렴하다. 영수증을 보면 필요없는 것들이 보이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필요한던 꽃조화, 포장지, 풍선컵스틱, 리본 정도 이고 개취로 가운데 넣을 인형정도? 원래는 집에 있는 인형을 쓰려고 했는데 신학기 느낌 나게 병아리 인형을 쓰고 싶어서 2000원을 투자했다 ㅎ_ㅎ 킨더조이는 쿠팡에서 6개 9500원이었나 구매했는데 킨더조이가 제일 고가라 할 수 있다 보통 시중 꽃다발엔 2개정도 들어가지만 엄마표니까 6개 잔뜩!!! 이왕이면 토퍼를 만들어 넣어보자 싶어서 포토샵으로 간단히 작업을 했다. 원래는 검정 종이에 바로 출력하려 했는데 프린터기가 고장이 났다. 어...음.... 다행히 근처 사는 친구가 A4에 출력해서 가져다 줘서 검은색지 를 붙이고 칼로 파는 엄가다를 시작했다. 내부를 다 파고 테두리를 가위로 오리고 뒤집으면 이렇게 토퍼가 완성된다! 이대...

안나는 사과 할머니를 좋아해요_ 카트린 호퍼 베버 / 타탸나 마이 비스 그림 / 마정현 옮김 이 책은 치매의 걸린 할머니를 둔 아이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조금 슬픔 ㅜㅜㅋㅋㅋ 일단 우리 아들이 읽기엔 조금 어려운 편이고 (치매에 대해 잘 이해도 못하는지라) 읽어주면서 어려운부분은 조금씩 생략하며 읽어주긴했다. 안나는 사과 할머니가 사과나무를 보고 싶어 하는 거 같았어요 일러스트가 너무너무 따듯하고 부드러운 느낌. 사과나무집에 살던 할머니가 양로원으로 가시고 종종 아빠를 따라 양로원에 방문하는 안나. 아무 말 없이 창밖만 바라보는 할머니를 보며 분명 사과 나무를 보고싶어한다고 생각한다 사과 할머니는 잠시 그림을 쳐다 보더니, 다시 창밖을 보며 아무 말도 안 했어요. 할머니를 위해 사과나무 그림을 그려갔지만 반응 없는 할머니에게 서운한 안나. 안나는 엄마에게 할머니의 병을 듣게된다. 둘은 사과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 할머니의 젊었을때 사진을 보고 이번엔 사과를 챙겨간 안나. 사과를 보고 아무말도 하지 않아도 미소지으며 사과를 다 먹는장면을 보며 어찌나 아름다운지! 추억이 생각난 할머니와 손녀의 모습 아 물론 우리 아들은 보면서 본인도 사과를 달라 하셨음.... 이번 독후활동은 가족의 대한 책인만큼 가족 사과나무 활동지를 준비했다. 마침 하뚱 미술놀이책을 뒤적이니 사과나무가 있길래 뜯어놓고 사과에 가족들 얼굴을 넣어 오려 준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