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마흔이 되고 가장 달라진게
피부노화에 따른 이런저런 고민들이 생겼다는건데요
그 중에서도 입술이 얇아지고, 그러다보니
인중과 중안부는 더 길어보는점이 고민이라
그 부분을 커버하기 위해
딱 마흔 되고서부터는 립메이크업 방법 자체를 바꿔서 하고 있어요
원래는 진하고 딥한 색조가 어울리지 않고
색조가 더해질수록 부자연스러워지는
봄웜라이트톤이라서 그라데이션립만 했었는데
요즘은 오버립으로, 그것도 립라인을 커버할 수 있는
투명하지 않은 선명한 발색력을 가진 벨벳 질감의 립제품들로 블러오버립을 항상 하게 되었어요
아마 마흔이 넘어가며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고
방법을 찾았더라도 어떤 제품을 쓸지 고민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서
최근 자주 사용하는 립제품들을 추천드릴까 해요
최근 출시되어 내돈내산 리뷰 했던 제품인데요
최근 가장 잘 쓰고 있어서 첫번째로 추천드려요 ㅎㅎ
매트립인데도 건조한 느낌 없이 쫀쫀한 밀착감과 부드러운 발림성을 가진 제품이라서
단독 사용으로도 칙칙한 입술톤, 립라인 커버도 잘 되는 편이고 스머징 했을 때 블러리한 립표현도 예쁘게 되어 블러오버립 하기에 너무 좋아요!
아! 그리고 대부분의 블러립표현이 되눈
립스틱들이 블러셔로 발라도 예쁘긴 한데
얘는 더 수채화 느낌으로 발색이 옮겨지는 타입이라 볼에도 꼭 같이 발라보세요
오프살몬, 피그사운즈 두 컬러를
특히 저는 자주 사용하는 중!
틴트형태로 나왔지만 벨벳립스틱, 블러립스틱과 비슷하게 립표현 할 수 있는 제형감이라 딱 좋았어요
특히 코랄페어링 컬러가 베이스로도 단독으로 발라도 예뻐서 자주 손이가더라고요
아랫입술에만 발색 후
음파파파 신공으로 윗입술과 립라인 오버립까지 자연스럽게 스머징된 느낌의 오버즐러립을 연출할 수 있었던 텍스처와 발색력이었어요
색감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와서
취향에 맞춰 골라쓸 수 있어서 더 좋음!
건조한 느낌 없는 쫀쫀하고 부드러운 텍스처의
벨벳립스틱이라 블러셔로 발라도 예뻐요
제 립펜슬 인생템 브랜드 클리오에서
립펜슬 겸 립크레용으로 출시해서 사봤던 건데요 텍스처는 립커버가 잘되는 벨벳, 매트, 블러 타입이 아니고 쫀쫀한 밤타입과 촉촉한 새틴타입에 더 가까웠으나 생각보다 발색이 선명하고 입술보정도 잘 되어 요즘 자주 쓰는 제품이에요
한 컬러만 사봤는데 이 컬러로 다른 베이스 없이도 단독으로 충분히 깔끔한 오버립 메이크업이 가능해서 베이스 컬러로도 더 사려고요
이건 출시된지 꽤 됐지만...
그래도 추천드리고 싶어서 추가했어요
미지근한 톤이라 립베이스로 쓰기도 좋고
단독으로 오버립을 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을 가진 색상이에요
살짝 뮤트한 느낌이 꽤 있는 톤인데도
웜톤이 단독으로 쓰기에 너무 혈색 없는
느낌이 아니라서 좋아요
게다가 텍스처가 꾸덕하고 뻑뻑하거나
텁텁하고 건조한 느낌은 없으면서도
입술 톤을 잘 가려주는 벨벳 타입의 립이고
블러립 표현도 부드럽게 잘 되는 편이라 너무 좋아요!
저는 블러셔러도 자주 바르는데
가을무드에도 어울리는 컬러감이라
지금 더더욱 추천드리는 제품이에요
가을에 어울리는 딥한 브라운립,
브릭레드립과 립조합하여 베이스로 활용해도
잘 어울립니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