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가 시작되자마자 폭풍영입에 들어간 한화이글스가 KT위즈의 선발투수 엄상백을 4년 최대 78억에 FA영입을 했습니다. 계약금 34억 연봉 32억 5천 옵션 11억 5천 총액 78억입니다. 전날 심우준의 영입에 이어 또다시 KT위즈 FA선수를 데려오면서 한화이글스는 올시즌 데려올수 있는 FA 최대치인 2명을 모두 계약하며 상당히 공격적인 올시즌 스토브리그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대급부로 주전 선수 2명을 모두 잃은 KT위즈도 역시 발빠르게 나섰는데요. 기존 우규민의 재계약에 이어 오늘은 두산베어스의 프렌차이즈 스타인 3루수 허경민을 영입하면서 심우준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3년 20억 옵트아웃을 포기하고 FA시장에 나온 허경민을 KT위즈는 발빠르게 나서며 4년 40억의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계약금 16억 연봉 18억 옵션 6억원 총 40억의 금액으로 허경민과 계약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오히려 타선은 더 강해지게된 KT입니다. 거기에 심우준이 50억을 받았는데 3할타자 허경민을 40억에 계약하며 돈은 오히려 아낀게 되었네요. 에이징커브를 겪고있는 황재균을 1루나 2루로 돌려도 되고 허경민을 유격수로 쓸수도 있는 여러가지 방법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강점은 허경민의 공격력입니다. 심우준과 허경민의 공격력차이는 비교가 안될만큼 큰 차이가 있는데요. 로하스,강백호,허경민의 타선은 확실히 더 강해보이는게 사실이죠. 엄상백의 공백도 사실 ...
KT위즈 소속이었던 심우준이 전격적으로 한화이글스와 FA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최대 50억의 예상보다 높은 계약금액 이었는데요. 약점이었던 유격수의 보강차원으로 심우준의 영입에 성공한 한화이글스입니다. 안정된 수비에 빠른발까지 분명히 팀에 큰 도움이 될 자원인건 확실하네요. 그러나 생각해보면 예전 삼성이 오재일을 영입할때 금액이 50억이었던걸 감안하면 수비적인 측면을 생각해도 2할 6푼대 타자에 대한 지출치곤 살짝 과지출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하지만 김경문감독부임이후 팀의 기본기 부족을 강조해 왔기에 심우준의 합류로 팀이 더 단단해질수 있는 효과는 분명히 있을거라고 봅니다. 이번 스토브리그 1호 계약은 예상을 깨고 KT위즈의 우규민이었는데요. 삼성에서 2차드래프트로 영입했던 우규민과 2년 7억에 FA계약에 성공한 KT위즈는 우규민과 LG에서 방출된 최동환을 영입하면서 김민의 빈자리를 메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내부FA 심우준이 이탈하면서 머리가 복잡해지고 있는데요. 엄상백도 재계약이 쉽지않은 상황이지만 엄상백을 놓치게 된다면 그자리를 트레이드로 데려온 오원석으로 5선발 자리는 메울생각 이지만 문제는 심우준이 빠져나간 내야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반드시 채워야 할 자리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현재 내야FA를 보게되면 허경민과 류지혁이 눈에 들어오는 데요. 분명히 이 둘을 생각하고 있을 KT위즈 일것 같네요. 만약 KT위즈가 류지혁...
삼성라이온즈가 한달만에 복귀한 레예스의 호투와 박병호,김헌곤의 홈런으로 한화이글스를 7:1로 격파하며 원정 10연승과 함께 오늘 경기가 취소된 LG에 6경기차로 앞서며 사실상 2위를 굳히게 되었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오늘 전날 견갑골 통증으로 자진강판한 코너가 말소되면서 바로 바톤터치하듯이 레예스가 한달만에 복귀합니다. 삼성라이온즈 레예스는 한달만의 복귀였지만 여전한 구위를 보여주며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투구내용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합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원태인,코너에 이어 3번째 10승투수를 배출하게 되었네요. KT도 10승투수가 3명나왔지만 박영현은 마무리투수가 10승이라 선발투수 3명이 10승을 달성한 구단은 삼성라이온즈가 유일합니다. 레예스가 건강하게 돌아왔지만 다시 코너가 부상으로 말소되면서 여전히 선발투수 2명의 부상이탈은 계속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할지 코너의 경우 큰부상은 아니라하니 그나마 큰 근심은 덜은것 같네요. 레예스이후 황동재와 오승환,임창민이 무실점으로 이어던지며 이번 한화이글스 와의 2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면서 한화의 마지막남은 5강의꿈을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1회초 한화이글스 선발 김기중을 공략해냅니다. 김지찬과 구자욱의 안타로 1사 1,2루에서 디아즈의 적시타가 나오며 선취점을 뽑아냅니다. [삼성] 9/12 느린 커브를 공략한 디아즈...
삼성라이온즈가 한화이글스 류현진을 무너뜨리며 6:0으로 뒤지던 경기를 4회 박병호의 적시타로 1점 따라붙은후 5회말 7안타를 몰아치며 류현진에게 6점을 뽑아내고 역전승을 만들어냅니다. 중요했던 오늘경기를 이기면서 2위 탈환 까지 성공합니다. 전날 카데나스의 좋지않은 모습으로 팀분위기가 좋지 않았었는데요. 오늘 카데나스를 1군말소 하면서 카데나스는 정리수순으로 가는듯 합니다. 솔직히 지금같이 급박한 순간에 외국인 선수를 언제까지 기다려줄수도 없고 취업비자가 8월15일까지 나와야 선수 등록을 할수있다는걸 감안하면 진짜 며칠안에 계약을 마쳐야 하기에 빠르게 결정해야 할것으로 봅니다. 타순은 전날 타구에 다리를 맞은 김지찬이 빠지면서 김현준이 리드오프로 나섰습니다. 삼성라이온즈 선발 백정현은 류현진과의 대결에 부담감을 느꼈던건지 1회초부터 연속안타를 계속해서 맞으며 1회 4실점을 하며 힘겹게 시작합니다. 4회에 최재훈에게 투런홈런까지 맞으며 6:0이 되면서 한화이글스 선발 류현진을 감안하면 사실상 승부는 끝난것 같았습니다. 4회말 박병호가 1타점을 올리며 쫓아갔지만 큰영향이 없어보였지만 5회말 삼성라이온즈 타선이 류현진을 공략해내며 7:6 으로 역전시키자 6회까지 막아내고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6이닝 9피안타에 6실점을 했지만 시즌 4승을 달성한 백정현입니다. 7회부터는 최지광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고 김재윤도 오랜만에 실점없이 8회...
하~~아 진짜 연이틀 최악의 경기를 보고나니 진심으로 열받고 속터져서 이팀은 진짜 안되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이거 뭐하자는건지도 모르겠고 선수들은 집중력이 있는대로 떨어져서 계속 실책이 나오면서 경기후반에 역전당하는 패턴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타선은 또다시 이재현을 2번으로 좌투수 류현진 대비해서 왜올리는지 모르지만 올렸구요. 이성규를 1루수로 기용하고 김지찬을 지명타자로 씁니다. 그러나 이성규가 경기초반 한타석 소화후 허벅지부상으로 윤정빈으로 교체되면서 어제와 같아져 버렸습니다. 오늘경기 승리했다면 무조건 코너가 MVP였을겁니다. 류현진과 상대하면서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내려왔지만 그 1실점도 류지혁의 송구실책으로 나온 실점이었기에 사실상 7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4사구도 단한개밖에 안내줄 정도로 한화이글스 타선을 완벽히 막아내며 2:1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후 내려왔지만 8회말 올라온 황동재가 채은성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2:2로 코너의 승리는 또 날아가 버렸습니다. 거의 코너는 재작년 수아레즈의 별명 수크라이를 이어받아 코크라이가 될판 입니다. 2:2 동점 9회말엔 또다시 오승환이 올라왔습니다. 첫타자 황영묵에게 중견수 키넘기는 3루타로 바로 끝내기 위기에 몰리더니 최재훈에게 사구로 무사 1,3루의 위기상황 삼성라이온즈는 전진수비를 펼치는데요. 장진혁의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
삼성라이온즈가 재역전까지 한 경기를 또다시 김재윤,오승환으로 말아먹으며 한화이글스의 7연패를 끊어주었습니다. LG와 두산이 모두 승리했기에 오늘 패배는 타격이 두배로 찾아왔네요. 레예스를 선발로 기용하고 우투수라 우리가 선호하는 타순으로 오랜만에 안정적인 라인업이었지만 이성규의 지명타자 윤정빈의 1루수 이부분이 잘못 되면서 1루쪽 수비가 문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레예스는 삼성라이온즈 타선이 3득점을 만들어 줬지만 그 3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7회 2사까지는 버텨주며 4실점으로 역전당하며 패전투수가 될뻔했지만 7회말 2사후 올라온 최지광이 추가실점을 막아주고 타선이 8회초 2득점으로 역전하며 노디시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레예스의 투구를 보면서 느껴지는건 확실히 불안감이 늘어난걸 다 느끼실겁니다. 일단 압도적으로 많이 허용하고 있는 도루허용률은 한화 같이 느린팀이 아니라 기아,LG,두산처럼 뛰는야구를 하는팀들에겐 그냥 먹이감이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뷰캐넌의 도루허용률 생각해본다면 이건 거의 자동문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죠. 8월15일이 외국인 선수 교체시한인데 뷰캐넌과의 교체도 생각해 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개 넘는 도루허용에 단 3개만 잡았다는건 투수쪽 문제가 확실한거라 이부분은 우승을 노려본다면 꼭 고려해봐야 할듯 합니다. 7회말 최지광이 공을 단 3개만 던지고 막아낸후 8회초 역전을 만들고 나서 박진만은 공을 ...
삼성라이온즈가 원태인과 필승조 LKO 라인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이글스를 1:0으로 힘겹게 꺽고 시리즈 동률을 만듭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에이스 원태인을 선발등판시켰습니다. 상대는 신인 황준서로 조금 유리하리라 생각했지만 황준서의 호투가 이어지며 경기는 박빙의 승부가 되었습니다. 삼성라이온즈 원태인은 1회부터 큰 위기를 맞는데요. 2사 만루의 위기를 잘막아내면서 오늘경기를 잘풀어냈습니다. 이후 6회까지 완벽하게 막아내며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보여주며 시즌 3승에 발판을 만들어냈습니다. 원태인이 6이닝을 잘막아내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간후 최근 최강의 필승조 LKO라인이 뜹니다. 임창민,김재윤,오승환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면서 팀 영봉승을 만들어냅니다. 삼성라이온즈의 최강 필승라인입니다. 6이닝 이상 원태인이 막아주고 임창민,김재윤,오승환이 1이닝을 막아주는 필승라인이 잘돌아가면서 1:0 투수전의 백미를 보여주며 전날 완패를 만회하는 삼성입니다. 타선은 황준서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계속 끌려갑니다. 그러다 4회초 2사후 맥키넌의 빗맞은 2루타가 나오며 찬스를 만든후 김영웅에게 찬스가 옵니다. 김영웅은 몸쪽공에 배트가 부러졌지만 부러진 배트로 우익선상 2루타를 때려냅니다. 삼성라이온즈의 유일한 득점타였습니다. 이타점이 오늘의 승리타점이 되었네요. [삼성] 4/20 '배트가 부러져도 외야까지...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결국 한화이글스로 행선지를 결정하면서 메이저 생활을 청산하고 KBO리그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예상은 1~2년 정도 MLB에서 더 뛴후 한화에 복귀해 2년정도 더 뛰고 은퇴하는 계획이었겠지만 38살이란 나이와 수술경력 그리고 선발투수로 다소 적은 이닝소화력까지 겹쳐지며 메이저팀의 선택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이제 곧 리그의 시작이 임박해 오면서 결국 한화이글스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수술후 작년시즌 후반기에 복귀하면서 여전히 경쟁력있는 투구를 선보이면서 올시즌도 활약을 기대케 했었기에 류현진 본인으로도 다소 아쉬움이 남았을거란 생각입니다. 메이저리그 자책점 2위까지 했던 코리안 몬스터의 경력이라면 사실상 페디급 외인투수를 한명더 얻은게 되는 한화이글스는 엄청난 전력의 플러스 요인이 될듯합니다. 사실 한화이글스는 시즌전 전문가들로 부터 5강 진출은 쉽지않다는 평가가 지배적 이었는데요. 류현진의 가세는 천군만마를 얻게 되었습니다. 기존 외인 페냐와 산체스 국가대표 1선발 문동주에 류현진까지 4선발까지는 완벽한 진용을 갖추게 되었고 5선발도 황준서,김서현,이태양,장민재 등 경쟁이 치열해서 충분히 경쟁력있는 선수가 자리를 차지할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한화의 상승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렇게 류현진의 복귀로 한순간에 5강후보로 올라서게된 한화입니다만 반대급부로 삼성라이온즈 팬인 저의입장 에서 볼때...
삼성라이온즈가 올시즌 첫 연장전 승부끝에 한화이글스에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하고 맙니다. 4연승을 마감하며 연승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였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올시즌 백정현의 선발때 전담포수로 김민수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민수가 나올때마다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오늘경기도 역시나 비슷한스타일로 흘러갔습니다. 현재 삼성라이온즈의 주축타자로 강민호를 뺄수 없죠. 팀내 타율선두를 달리고 있죠. 그래서인지 백정현선발 경기의 득점력은 상당히 빈곤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삼성라이온즈 타선은 10안타를 뽑아냈지만 중요한 순간 결정력을 잃으며 한화이글스의 불펜진에 끌려갔습니다. 사실 선발대결에서 백정현과 배동현의 맞대결이라 5연승을 예상했습니다. 시작도 좋았죠. 1회초 구자욱의 3루타가 터지고 피렐라의 내야땅볼때 구자욱이 득점하며 선취득점을 합니다. 구자욱의 3루타와 피렐라의 타점 장면 잠시보시죠. '구자욱 3루타' 피렐라, 선취점 뽑아내는 내야 땅볼 / 1회초 영상 : 네이버 스포츠 naver.me 2회초에는 최근 감각이 좋은 송준석이 솔로홈런을 쳐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매섭게 돌린 송준석의 솔로홈런장면 잠시보시죠. 송준석, 존재감을 뽐내는 호쾌한 솔로포 / 2회초 영상 : 네이버 스포츠 naver.me 그러나 3회말 3실점을 하며 경기는 역전 당하고 마는데요. 하지만 최근 삼성라이온즈의 타격감도 나쁘지...
삼성라이온즈가 또다시 약속의8회를 만들어내며 한화이글스를 꺽고 4연승으로 1위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1:0으로 뒤지던 약속의8회에만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4득점으로 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중심타선 구자욱의 동점타,피렐라의 역전타,강민호의 쐐기타까지 완벽한 8회를 만들어내며 4연승을 이어갑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최근 잘던지고 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는 라이블리가 선발로 나서며 타순은 최근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타순으로 나섭니다. 라이블리는 오늘경기에서도 6이닝 무실점의 환상적인 투구를 펼쳤지만 타선은 한화이글스의 카펜터에게 막혀 7회까지 무득점으로 또다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이정도면 올시즌 승리투수가 될수는 있을지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4경기연속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보여주고 있기에 팀성적에는 분명히 도움을 주고 있지만 본인의 1승은 너무나 험난한듯 하네요.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 라이블리의 투구장면 잠시보시죠. 라이블리HL - 팀 승리의 발판이 된 무실점 호투 영상 : 네이버 스포츠 naver.me 삼성라이온즈 타선은 7회말까지 한화이글스 카펜터에게 단 4안타에 삼진을 6개나 뺏기면서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얼마전 NC 루친스키때 그랬던것처럼 카펜터가 내려간 8회에 몰아치기로 역전승을 만들어 냅니다. 8회초 바뀐 투수 김범수에게 1사후 이학주와 김상수가 2루쪽 내야안타...
삼성라이온즈가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한화이글스의 킹험에게 단 2안타로 묶이며 완패합니다. 삼성라이온즈는 4연패를 끊었던 신예 이승민을 선발로 내세우고 박해민을 1루수,김헌곤을 중견수,김호재를 3루수에 기용하는 수비포메이션으로 한화이글스를 상대했는데요. 김헌곤과 김호재의 문제는 수비가 아니고 타격이었습니다. 삼성라이온즈 선발 이승민은 지난경기 두산전에서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한채 1,2,3회 매회 1실점하며 4.2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패를 당합니다. 한화이글스의 타선이 이승민을 잘 공략하면서 실점이 쌓이고 말았는데요. 3:1로 쫓아간 8회 올라온 이승현이 연속 3안타를 맞으며 3실점하면서 사실상 승부는 결정났습니다. 그러나 1+1 선발로 뒤에 나선 김대우가 오늘경기에서도 2.1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계속된 호투를 보여주고 장필준,김윤수도 2탈삼진씩으로 안정된 투구를 보여준게 위안거리였습니다. 오늘 타선은 한화이글스 킹험에게 완벽하게 당한경기 였습니다. 6회말 이학주의 안타가 나올때까지 1회 구자욱의 번트안타가 전부였으니까요. 솔직히 답이없는 경기였습니다. 3:0으로 뒤지던 7회말 킹험이 내려가자 마자 삼성에게 찬스가 왔는데요. 1사 2,3루의 찬스에서 강민호의 내야땅볼로 겨우겨우 1점을 만회합니다. 강민호, 한 점 만회하는 내야 땅볼 / 7회말 영상 : 네이버 스포츠 naver.me 강민호의 땅볼로 1점을 따라가며 추격의지...
삼성라이온즈가 선발 원태인의 시즌 첫승이자 작년 8월4일 두산전이후 15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시즌 2경기 연속 좋은투구로 팀 5연승의 수훈선수가 되었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선발 원태인에 타선에 다소 변화를 주었습니다. 피렐라를 3번 김동엽을 4번으로 기용합니다. 3번을 치던 박해민을 6번으로 이동하는 타순을 선보였습니다. 삼성라이온즈 선발 원태인은 역시나 올시즌도 시즌초는 좋은 구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두경기 모두 1실점만 하는 짠물투구로 시즌 첫승을 거둡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탈삼진 수입니다. 6이닝 10K라는 두자리수 탈삼진을 거두는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본인의 통산 첫 두자리수 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첫승을 따낸 원태인입니다. 원태인, 개인 통산 첫 두 자릿수 탈삼진 / 6회초 영상 : 네이버 스포츠 naver.me 삼성라이온즈는 사실 오늘경기 쉽게 풀어갈수 있었습니다. 한화이글스 선발 박주홍의 제구력 난조로 무더기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 찬스에서 강민호가 2타점 결승 적시타를 때려냅니다. 강민호의 적시타로 1회부터 몰아질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강민호의 오늘경기 유일한 적시타장면 잠시보시죠. 강민호, 만루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적시타 / 1회말 영상 : 네이버 스포츠 naver.me 그러나 1사만루 이원석의 외야 뜬공을 한화이글스 우익수가 당연히 잡을수 있는공을 놓친게 오히려 삼성라이온즈에 역효...
삼성라이온즈가 9회초 터진 김동엽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한화이글스를 힘겹게 꺽고 3연승으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갑니다. 8회말까지 0:0으로 가던 경기 9회초 정우람이 올라오면서 더 어려워 졌지만 1사후 이원석의 안타이후 김동엽이 정우람에게 투런홈런을 만들어내면서 경기를 가져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윤성환을 선발로 올리고 강민호를 쉬게 하고 김도환을 선발 포수로 기용합니다. 지명타자에 좌완 채드벨에 맞춰 김동엽을 낸것이 오늘경기의 신의 한수였네요. 타선의 성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늘경기 상대선발 채드벨의 좋은구위에 눌려 힘을 못쓰면서 8회까지 단 1안타에 묶여있던 삼성라이온즈 타선입니다. 그 0 의 행진을 깬것은 바로 김동엽 이었는데요. 최근 2군에 다녀온이후 다시 크로스 스탠스에서 오픈 스탠스로 전환한 김동엽은 올라온후 이번주 두번째 홈런을 만들어 내면서 다시 반등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갑니다. 오늘경기 결승타의 주인공 김동엽의 투런홈런장면 잠시보시죠. 김동엽, 긴 침묵을 깨는 투런포 / 9회초 영상 : 네이버 스포츠 naver.me 타선이 이렇게 침묵하는 늘상 있는 현상을 그나마 끌고간 건 오늘도 삼성의 투수진이었는데요. 특히 선발 윤성환은 5이닝 동안 위태위태 하긴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승리의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볼넷을 3개나 내주며 예전 칼날 제구력의 윤성환은 아니었지만 오늘경기 충분한 역할을 한 윤성환의 투구모습 잠시...
삼성라이온즈가 꼴찌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정말 오래간만에 두자리수 득점을 하는 뜻밖의 타력을 선보이면서 2연승을 했습니다. 박해민이 3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뷰캐넌을 선발로 김헌곤을 3번으로 끌어올리는 소소한 타순변경으로 한화이글스를 맞았습니다. 삼성라이온즈 뷰캐넌은 오랜만에 어색한 넉넉한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7이닝을 1실점으로 시즌 8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10승 으로 무려 5년만에 삼성 외국인 선발투수 10승을 만들어 냅니다. 이승현과 홍정우가 넉넉한 상황에 올라와 깔끔하게 마무리를 합니다. 뷰캐넌이 잘 던져주자 그나마 한화에서 삼성전 잘던져오던 장시환이 선발로 나온 한화를 1,2회부터 공략해 내면서 쉽게 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1회초 2사 2루 삼성의 유일한 클러치 히터 이원석이 적시타를 쳐내며 오늘 경기의 결승타의 주인공이 됩니다. 이원석, 선취점 올리는 적시타 / 1회초 영상 : 네이버 스포츠 naver.me 2회초 1사만루의 찬스에서 박해민이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경기의 분위기를 완전히 삼성쪽으로 가져왔고 김헌곤의 땅볼이 병살이 되지않으면서 추가득점에 성공하면서 4:0으로 앞섭니다. 박해민-김헌곤, 점수 차 벌리는 3타점 합작 / 2회초 영상 : 네이버 스포츠 naver.me 4회에는 김지찬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찬스에서 박해민의 두번째 ...
삼성라이온즈가 1회말 6점이나 선취하고도 8연패중인 한화이글스에게 역전패하는 어처구니없는 경기력으로 5연패를 당하고맙니다. 원태인과 김범수의 맞대결 김범수의 제구력 난조로 밀어내기로 2점을 선취한 삼성은 강민호의 만루홈런이 터지며 올시즌 첫 라팍 유관중 경기를 즐겁게 시작했으나 이경기를 어이없게 역전 당하면서 첫관중 공개 경기를 찾은 삼성팬들에게 큰한숨만 안기고 돌아 가게 만들었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3주만에 복귀하는 원태인을 선발로 전날 부상으로 선발에서 뺐던 김상수와 강민호를 선발에 넣으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아시다시피 4연패 중인 상태라 더 밀릴경우 중위권 상승동력을 잃게 될가능성이 높기에 그럴수밖에 없었죠. 그러나 3회초 무사 1,2루의 위기에 몰린 원태인이 유격수 정면 땅볼로 병살이 될 여유로운 타구를 이학주가 악송구하며 역전의 빌미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 실책이 나오면서 7:2가 되고 무사 1,3루의 위기가 이어지며 원태인의 계속된 실점이 이어지게 됩니다. 이학주, 실점을 내주는 송구 실책 / 3회초 영상 : 네이버 스포츠 naver.me 원태인은 병살이 될타구가 실책으로 실점으로 이어지고난후 집중력이 급격히 흔들리며 연속 안타를 맞으며 3회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7:5에 무사 2,3루까지 몰리며 강판되고 맙니다. 김대우가 올라와 잘막는듯했으나 1사 2,3루 좌익수 뜬공에 홈으로 언더 베이스 도중 중계되던...
삼성라이온즈가 9회말 2사까지 지다가 한화이글스 마무리 정우람이 2사후 넘어져 다치면서 급격히 승기가 삼성에게 넘어왔습니다. 구자욱이 9회말 2사후 동점타를 터트리고 이학주가 끝내기안타를 치면서 98프로 질경기를 어렵게 역전승 으로 마무리 합니다. 경기전 삼성라이온즈는 용병타자 살라디노가 허리통증으로 1군말소가 되는 악재를 맞았습니다. 대신 2군에서 잘치는 이성곤을 콜업했네요. 살라디노의 부상이 길어지면 팀타선에 큰 영향을 줄게 확실하죠. 오늘경기도 살라디노만 출전했어도 이리 어렵게 가진 않앟을듯 합니다. 삼성라이온즈는 고졸신인 허윤동을 선발로 오랜만에 박해민을 2번으로 선발 기용했습니다. 전날 맹타로 다시한번 기회를 얻었네요. 이렇게 상벌을 확실히 해주는 허삼영감독의 운영은 가장 이상적인 기용이라고 봅니다. 고졸신인 허윤동은 1,2회 실점을 하며 어렵게 경기를 끌어갔지만 이전과 같이 5이닝을 계속 책임져주며 5이닝 2실점 으로 잘던져주고 내려갑니다. 위기도 많았지만 고졸신인답지 않은 위기관리 능력으로 선발투입시 예상 가능한 투구를 계속 이어주며 팀에 큰힘이 되고있네요. 4회 만루상황을 탈출하는 투구모습 잠시보시죠. 만루 상황에서 실점하지 않는 허윤동 / 4회초 영상 : 네이버 스포츠 naver.me 허윤동이 5이닝 2실점으로 잘버텨 줬지만 삼성타선은 5회까지 매회 선두 타자 출루에 1,3루 찬스만 5회까지 3번을 만들었지만 매번 장...
삼성라이온즈가 17일만에 복귀한 최채흥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한화 이글스의 6회말 에러에 이은 연속 적시타가 봇물처럼 터져나오면서 2사후에만,7득점 하늘 빅이닝을 만들면서 한화와의 시즌 첫 대결을 승리합니다. 경기후반 교체멤버로 나온 박해민의 홈런까지 터져나오며 한화에 대승을 거둡니다. 삼성라이온즈는 17일만에 등판하는 최채흥을 선발로 좌투수상대로 나왔던 이전경기와 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습니다. 최채흥HL - '6이닝 5K 1실점' 시즌 4승 거두는 호투 영상 : 네이버 스포츠 naver.me 삼성라이온즈 선발 최채흥은 17일만에 등판이라 볼에 확실히 힘이 있어보였습니다. 탈삼진을 5개나 뽑아냈는데 특히 최근 타격감이 좋았던 노수광에게만 3개를 뽑아내는 천적의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위기를 몇차례 맞았지만 위기관리능력까지 선보이며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했지만 삼성타선도 채드빌에게 5회까지 단 1점밖에 얻어내지 못하며 살얼음판 리드에서 6회초 김태균에게 동점솔로홈런 을 맞으며 승리투수가 날아갈뻔 했지만 6회말 빅이닝으로 7득점을 하면서 승리합니다. 최채흥은 시즌 4승째를 달성하며 방어율도 다시 3점대로 낮췄습니다. 사실 최채흥은 2회초 2사 1,3루에서 중전안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오늘도 외야의 슈퍼맨 박승규의 슈퍼캐치가 나오면서 가슴을 쓸어 내렸는데요. 박승규의 멋진 수비장면은 안볼수가 없습니다. 박승규, 실점을 막아내는 호수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