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길게 끌었던 강민호와의 FA협상끝에 4년간 계약금 12억원, 연봉 20억원, 인센티브 4억 총 36억에 계약을 마쳤습니다. 예상보단 낮은금액으로 계약을 맺게 된데에는 역시 나이가 4년 보장을 해줄시에 41세까지 이기에 구단으로서는 부담스러울수 밖에 없었을 터이지요. 타팀의 입질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삼성라이온즈 강민호는 롯데에서 한번 삼성에서 한번 FA계약을 했던터라 이번이 3번째 FA였습니다. 그래서 FA계약만으로 191억을 벌게 되었네요. 올시즌 강민호는 올스타 최다득표자이자 골든글러브 포수부문 수상자였습니다. 한화의 최재훈이 54억을 받은걸 감안하고 장성우조차 42억에 계약을 했기에 나이를 감안했다손 치더라도 36억이면 올해 FA시장을 감안하더라도 나름 삼성라이온즈의 선방이라고 볼수밖에 없네요. 그러나 연봉과 계약금을 올려 순수 보장액을 32억으로 맞춰주면서 선수의 자존감을 올려줬다는데 서로 윈윈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더욱이 젊은 투수들의 성장에 한몫했다는 평가가 지배적 이고 투수진들이 한목소리로 강민호를 잡아달라는 소리를 낼정도로 인망이 두터웠던게 재계약에 큰힘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삼성라이온즈는 강민호와의 FA계약 이전에 김태군을 NC와 트레이드로 데려왔고 LG에게서 박해민 보상픽으로 김재성까지 데려오면서 사실상 최강 포수라인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주전 강민호에 백업 김태군 3순위로 김...
삼성라이온즈 박해민이 LG트윈스와 계약금 32억 연봉 24억 옵션 4억 총60억에 FA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버페이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예상보다 훨씬더 많은금액으로 계약에 성공한 박해민입니다. 일단 속은 쓰리지만 프로는 돈이기에 축하한다고 말은 해주고 싶네요. 삼성라이온즈팬으로써 박해민선수의 멋진 수비를 보는게 낙중에 하나였는데 이젠 볼수없다는게 속이 좀 상하네요. FA3인방 다 잡아줄것처럼 그러더니 결국 박해민을 놓치면서 솔직히 강민호도 놓치는게 아닌가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강민호까지 놓친다면 그비난의 화살을 홍준학단장이 버텨낼수 있을까요? 그래서 강민호,백정현은 무조건 잡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만 FA는 생물이라 어찌될지 결과가 나와봐야지 알수 있을듯 하네요. 삼성라이온즈의 돌격대장으로서 4년연속 도루왕에 기동력야구의 구심점이었던 박해민의 이탈은 팀의 공격 스타일까지 어느정도 변화시킬정도의 영향을 줄것으로 봅니다만 공격보다는 오히려 박해민의 수비를 봐오던 팬들의 눈에 이젠 어지간한 중견수수비는 성에차지 않을게 분명한 수비에서 더욱 큰 출혈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박해민의 이탈에 팬들도 코칭스텝들도 당황스러울거라고 보는데 홍준학은 그리 생각하지 않는가봅니다. 대부분 박해민이 이탈하게되면 삼성라이온즈도 외야FA 영입에 나설것으로 봤지만 홍준학은 단칼에 외부FA 영입은 없다며 대못을 박아버립니다. 삼성 "박해민에 최선 다했다…외부 FA ...
삼성라이온즈가 내부 FA 이원석과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그리고 인센티브 최대 8억원 2+1년 총액 최대 20억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앞선 2년간의 성적이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기준에 충족하면 자동 1년 연장되는 계약입니다. 구단으로서도 에이징커브에 대한 우려를 다소 불식시킨 계약이었고 이원석 자신은 계약기간동안 열심히 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지네요. 이원석과 계약 하면서 삼성라이온즈는 사실상 주전 베스트 멤버를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삼성라이온즈의 취약포지션이던 1루수에 오재일을 영입하고 좌익수 자리에 외국인 용병타자 피렐라를 데려오면서 사실상 모든 주전자리를 채운 삼성이지만 내부 FA 이원석의 거취가 유일한 물음표였지만 이제 해소되면서 내년시즌 주전3루수는 이원석의 자리가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원석이 삼성에서의 4년 0.271리의 타율보다는 타점생산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찬스에 강한 클러치히터로서 충분한 능력을 보여주었기에 이원석을 잡은건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단 잦은 부상을 안고 있다는 점이 우려가 되는 점이지만 이성규,김지찬,강한울,최영진 등 보조 자원도 충분하기에 부재시에도 채울 여력이 충분합니다. 이원석이 가세하면 클러치능력을 충분히 살릴수 있는 6번 내지 7번타자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올시즌에 4~6번 으로 기용되었지만 내년시즌은 더 강한 타자들이 들어와서 이젠 중심타자가 아닌 하위타선의 핵심자원이 될듯...
두산이 오재일 보상선수로 삼성라이온즈 박계범을 지목했습니다. 두산으로선 최주환의 이적과 이유찬의 군입대로 헐거워진 내야진을 강승호와 박계범으로 메우며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도 이루어지게 되었다는 평가입니다. 일단 삼성라이온즈 팬인 저는 이번 선택이 우리나 두산이나 모두 잘된일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먼저 삼성에는 현재 박계범 같은 유틸리티 내야수들이 너무 많습니다. 강한울,김지찬,김호재,김재현 주전을 제외한 백업자원들인데 모두 비슷한 유형의 유격수,2루수,3루수까지 소화 되는 자원들입니다. 이선수들에 비해서 박계범은 장타력과 수비력에선 한발 앞선 선수입니다. 나이도 24세에 군필인 박계범이기에 두산에서 중용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죠. 올시즌 부진했던 박계범이지만 일발 장타력을 보유하고 있고 좋은 수비와 주력까지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춘 선수입니다. 입단전 고교 유격수중 세손가락 안에들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 다들 아시겠지만 삼성라이온즈에서 김하성 보다도 먼저 지명한 선수였죠. 순천 효천고를 졸업하고 2014년 2차 2라운드로 삼성에 입단했습니다. 2019년 한경기 두개의 홈런을 치기도 했죠. [박계범HL]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두 개의 아치 영상 : 네이버 스포츠 naver.me 롯데전 데뷔 첫 만루홈런을 치기도 했던 박계범입니다. 이만큼 장타력을 겸비한 쓸만한 자원입니다. 박계범, 사직에서 이뤄낸 데뷔 첫 만루포 / 5회초 영상 : 네이버...
우리들의 바램대로 FA로 오재일을 데려오면서 거포 1루수를 확보한 삼성라이온즈지만 이제 또한번의 시험이 남았습니다. 보호선수 20인을 어떻게 꾸릴건지가 큰 문제로 다가왔네요. FA신청을한 우규민과 이원석을 제외하고 20인을 한번 추려볼까요? 먼저 투수쪽 인원을 보면 젊은 투수들이 많습니다. 최채흥,원태인,양창섭,백정현 우선 선발자원을 빼고 중요 불펜요원들 오승환,최지광,최충연,심창민,김윤수, 장필준,이승현,임현준,노성호,김대우, 허윤동,이승민,장지훈,이상민,황동재, 홍정우정도까지 인데 전부다 묶을수는 없는 노릇이죠. 제 생각으론 투수 12, 타자 8명이 적정선이라고 봤을때 선발자원 4명에 오승환,최지광,최충연, 심창민,김윤수,이승현,허윤동,장지훈 까지 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결론적 으로 투수쪽에서 위험한 선수들을 추린다면 장필준,임현준,노성호,김대우, 이승민,이상민,홍정우,황동재정도가 두산에서 데려갈 가능성이 있어보일듯 합니다. 그러나 두산이 젊은선수를 선호 한다는걸 감안한다면 대략 이승민,홍정우, 황동재 중에서 선택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이번 스토브리그 두산이 주축 야수들이 많이 빠져나간걸 감안 한다면 쓸만한 야수를 데려갈 가능성도 높습니다. 야수들을 8명정도 간추려 보면 박해민,김상수,구자욱,김동엽,강민호, 이학주,김지찬,김도환까지 묶지 않을까요? 그리되면 애매하게 걸리게 되는게 이성규,강한울,김호재,이성곤,박계범, 김헌곤등 괜...
삼성라이온즈 팬들이 그렇게 기다려오던 FA 오재일을 드디어 잡았습니다. 허경민과 최주환이 계약하면서 다급해진 삼성은 기존 제시금액보다 더 높여진 4년 계약금 24억 연봉 22억 매년마다 옵션 1억원 포함 총액 50억원에 오재일을 삼성라이온즈 일원으로 들였습니다. 오버페이라는 말도 있지만 저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시장에서 삼성의 전력을 상승시켜줄수 있는 유일한 대안 이었고 오재일의 영입으로 얻을 이득이 많기에 확실히 이번계약은 필수불가결 했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앞전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내년 삼성라이온즈의 가을야구 진출에는 반드시 3가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뷰캐넌 이외의 다른 외국인투수의 10승과 제대로된 외국인타자를 데려오는 두가지는 운도 따라야 하는거라 솔직히 로또를 기다려야 하지만 1루수 주전없이 한해를 보내며 1루수 WAR이 마이너스를 기록하였고 타율도 0.214 라는 전구단 최악의 성적을 보냈던 삼성에 오재일은 확실한 전력보강 카드로 딱이었습니다. 2005년 현대에 입단해 2012년 트레이드로 두산에 입단한후 주전 1루수를 꿰차며 잠실구장을 쓰면서도 매년 20홈런이상 쳐내고 수비또한 안정적이라 확실히 팀에 큰도움이 될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특히나 원태인같은 삼성의 젊은투수들에게 유독 강해 천적을 없애는 효과또한 기대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태인이 가장 좋아할거라 보여지네요. 우여곡절끝에 삼재일이 확정되면서 내...
허경민과 최주환이 FA계약을 하면서 삼성라이온즈의 마지막 선택은 오재일 밖에 남질않았습니다. 올시즌 현전력 으로 삼성은 8위를 하면서 이제는 더이상 상위권팀이 아닌 만년 하위권 팀으로 낙인찍혀버렸죠. 현전력으로 내년시즌을 맞는다면 성적은 더 볼것도 없을테지요. 그렇다면 허삼영감독의 내년시즌이 나아질수있는걸 기대하려면 전력의 플러스 뿐인데 다니엘 팔카가 빠진 외국인 타자에 강한타자가 들어 온다는 전제하에 올시즌 심각했던 약해빠진 타선을 끌어올리려면 반드시 오재일이 필요합니다. 오재일을 못잡는 다면 이성규나 이성곤을 잘키워서 쓴다? 몇년째인가요? 그 희망고문에 성적은 매년 이모양이 되고 있습니다. 이성규나 이성곤은 플러스 여유자원으로 봐야합니다. 포텐터진다면 더할나위없겠죠. 그러나 만약 올해처럼 또 로또가 안터지면? 8위성적이 내년에도 이어진다면 삼성 팬들이 한화같은 보살팬들도 아니고 그때는 허삼영감독또한 임기를 채우기 힘들어질것으로 봅니다. 현시점에서 전구단 1루수 자원을 생각해본다면 박병호,강백호,이대호 정도 외엔 외국인 용병타자들이 1루수를 많이 서고있죠. 그러나 박병호,강백호를 트레이드로 데려올수도 없는 노릇이고 오재일만큼 전력상승을 시켜줄수 있는 1루수는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외국인용병 타자를 1루수를 데려오면 해결될 문제 입니다만 팀사정상 삼성이 1루자원을 데려오게 된다면 좌익수 자리가 약해 지게되죠. 결국 올시즌과 ...
한국시리즈가 한참 진행되고 있는 지금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은 5년째 가을야구는 집에서 TV로 보고 있습니다. 홍준학단장이 부임한이후 늘상 가을야구를 진출하던 팀의 성적은 다들 아시다시피 99688 이라는 비밀번호가 생겼습니다. 완전히 하위권을 전전하는 팀이 되어 버리고 말았죠. 홍준학단장과 함께 제일기획이 삼성라이온즈를 담당하면서 투자는 아예 물건너 가버렸고 있는선수 들로 키워서 쓰겠다면서 지갑을 닫아 버리면서 팀의 전력은 계속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연이은 하위권 으로 인해 신인 지명권이 상위권이다 보니 그사이 괜찮은 신인급 투수들은 꽤 모으면서 지금의 삼성의 자산이라 볼수 있는 젊은 투수들이 약진하고 있는점이 유일한 장점이 되고 있습니다. 며칠전에는 저런 현수막까지 대구시내 곳곳에 걸렸습니다. 홍준학단장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어느정도 인지 보여주는 단적인 일이 아닌가 합니다. 삼성 스포츠단이 예전엔 일등주의로 투자를 모기업에서 최고로 지원해 줬지만 이젠 그런 필요성을 못느끼는 삼성에서 제일기획으로 이관 하면서 사실상 스포츠단에서 손떼다 시피 방임하며 팀 성적은 야구단 말고도 축구,배구,농구 모두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는 현재입니다. 그러나 다른곳과는 다르게 야구단의 경우는 지역밀착 스포츠 이다보니 이런 암흑기가 길어질수록 입장수입과 연계될수밖에 없기때문에 내년시즌엔 어느정도의 투자는 꼭 필요 하다는 생각이 모든 팬들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