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스토브리그에 남은 최대어는 누가 뭐라고 해도 최원태가 분명합니다. 그러나 사실 인기가 없죠. A등급인점과 포스트시즌과 같은 큰경기에 약점을 드러낸 최원태이고 비슷한 경쟁자라고 봤던 엄상백이 한화와 78억규모의 FA계약을 맺게되면서 본인의 눈높이가 더 올라가있는 상태이기에 더욱 계약이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인지 현재 최원태에게 관심을 갖는 구단은 거의 없어보이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삼성라이온즈가 유일하게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고 하네요. 저도 사실 이 영입은 반대했던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삼성의 불펜 FA영입이 모두 실패로 돌아가면서 이제 시장에 남은 투수는 눈에 차는 선수가 별로없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총알은 충전해 놓은 삼성의 관심사가 최원태 쪽으로 쏠리고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무엇보다 팬들의 우려는 최원태에게 하는 오버페이보다 보상선수때문일텐데요. 돈은 돈대로 주고 자칫 1:1 트레이드처럼 될가능성도 높기때문이죠. 그래서 아마도 제 생각이지만 김현준이 입대하는 12월초 이후 계약을 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현준이 입대하면 즉시 군보류 선수로 묶이기에 한명이라도 더 묶을수있죠. 그렇기에 11월안에는 C등급 선수의 계약을 우선시 하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 상태로 유력한 썰은 삼성이 최원태와 김강률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C등급에 적당한 금액이라면 김강률의 영입은 팀에 보탬이 될게 확실해 ...
삼성라이온즈의 스토브리그 불펜투수 보강계획이 초반부터 틀어지면서 소득없는 상황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의 1순위였던 장현식과 김원중을 모두 잡지못하면서 이젠 플랜B로 넘어간 상황인데요. 그마저도 계약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기사로 보셨듯이 남은 FA불펜선수중 최소 1명은 잡는다고 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선수를 잡을지 알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고민하는 선수는 정해져 있을거라고 보여지는데 누가 삼성라이온즈로 오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스토브리그 남은 불펜투수들을 봤을때 보상선수가 없는 C등급 김강률의 영입이 가장 나아보입니다. 내부선수 유출도 없고 연봉도 1억5천만원이라 두산에 150%를 지급하면 되기에 2억2천5백만원만 지급하면 되죠. 부담이 확실히 적습니다. 잠실을 홈으로 쓰는 이점을 생각하더라도 올시즌 2승 2패 1세이브 12홀드 방어율 3.00으로 충분히 내년시즌에도 필승조로 활약이 가능할것으로 봅니다. 1명만 영입 한다면 김강률이 되지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36세의 나이가 부담감으로 올수 있죠. 개인적으로 김강률 이외에는 임기영을 염두에 두지 않을까 싶습니다. 5선발로도 뛰었던 임기영은 올시즌 특히나 부진하면서 가치가 많이 하락했지만 그의 능력치를 감안해본다면 반등의 여지가 매우 큰 선수라고 봅니다. 삼성라이온즈에는 김대우나 최하늘 같은 사이드,언더 투수가 있긴하지만 기대를 크게 가지기 힘들다보...
올시즌 가장 핫했던 스토브리그 블루칩 장현식이 결국 LG트윈스를 선택했습니다. 4년 52억 전액보장이 메리트가 컸을것 같네요. 계약금 16억 연봉 36억의 계약으로 장현식이 LG트윈스를 선택하면서 불펜 파이어볼러 필승조를 목마르게 찾던 삼성라이온즈는 결국 영입에 실패하며 다른 플랜을 가동해야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삼성라이온즈의 조건도 충분히 비슷했을거라고 보는데요. 문제는 역시 수도권 메리트를 극복하지 못했을거라고 봅니다. 서울고 출신의 장현식이라 아무래도 수도권 연고팀이라는 메리트는 컸을거라고 보네요. 솔직히 장현식 영입후 보상선수 25인은 어찌 짜게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팬의 입장으로서도 너무나 아쉬움이 큰게 사실이네요. 이렇게 되면서 이종열단장의 머리는 더 아파올것같습니다. 삼성라이온즈의 과제인 불펜보강을 위한 플랜 A가 사라져버렸고 남은 매물을 본다면 노경은,김강률,임정호,임기영 정도인데 실력면에서는 좋지만 나이가 문제인 노경은은 특히나 B등급이라 보상선수도 발생하기에 망설일수 밖에 없고 임기영도 선발,불펜 전천후에 대구출신으로 메리트가 있지만 역시 B등급으로 기아에 보상선수를 내줘야합니다. 가성비면으로 좋은 C등급의 두선수 김강률과 임정호를 영입하는 차선책도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상황이 되었네요. 불펜보강의 의지가 강한 삼성라이온즈 이기에 누구라도 영입에 나서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삼성에 필요한 자원으로는 김...
스토브리그가 시작되자마자 폭풍영입에 들어간 한화이글스가 KT위즈의 선발투수 엄상백을 4년 최대 78억에 FA영입을 했습니다. 계약금 34억 연봉 32억 5천 옵션 11억 5천 총액 78억입니다. 전날 심우준의 영입에 이어 또다시 KT위즈 FA선수를 데려오면서 한화이글스는 올시즌 데려올수 있는 FA 최대치인 2명을 모두 계약하며 상당히 공격적인 올시즌 스토브리그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대급부로 주전 선수 2명을 모두 잃은 KT위즈도 역시 발빠르게 나섰는데요. 기존 우규민의 재계약에 이어 오늘은 두산베어스의 프렌차이즈 스타인 3루수 허경민을 영입하면서 심우준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3년 20억 옵트아웃을 포기하고 FA시장에 나온 허경민을 KT위즈는 발빠르게 나서며 4년 40억의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계약금 16억 연봉 18억 옵션 6억원 총 40억의 금액으로 허경민과 계약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오히려 타선은 더 강해지게된 KT입니다. 거기에 심우준이 50억을 받았는데 3할타자 허경민을 40억에 계약하며 돈은 오히려 아낀게 되었네요. 에이징커브를 겪고있는 황재균을 1루나 2루로 돌려도 되고 허경민을 유격수로 쓸수도 있는 여러가지 방법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강점은 허경민의 공격력입니다. 심우준과 허경민의 공격력차이는 비교가 안될만큼 큰 차이가 있는데요. 로하스,강백호,허경민의 타선은 확실히 더 강해보이는게 사실이죠. 엄상백의 공백도 사실 ...
KT위즈 소속이었던 심우준이 전격적으로 한화이글스와 FA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최대 50억의 예상보다 높은 계약금액 이었는데요. 약점이었던 유격수의 보강차원으로 심우준의 영입에 성공한 한화이글스입니다. 안정된 수비에 빠른발까지 분명히 팀에 큰 도움이 될 자원인건 확실하네요. 그러나 생각해보면 예전 삼성이 오재일을 영입할때 금액이 50억이었던걸 감안하면 수비적인 측면을 생각해도 2할 6푼대 타자에 대한 지출치곤 살짝 과지출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하지만 김경문감독부임이후 팀의 기본기 부족을 강조해 왔기에 심우준의 합류로 팀이 더 단단해질수 있는 효과는 분명히 있을거라고 봅니다. 이번 스토브리그 1호 계약은 예상을 깨고 KT위즈의 우규민이었는데요. 삼성에서 2차드래프트로 영입했던 우규민과 2년 7억에 FA계약에 성공한 KT위즈는 우규민과 LG에서 방출된 최동환을 영입하면서 김민의 빈자리를 메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내부FA 심우준이 이탈하면서 머리가 복잡해지고 있는데요. 엄상백도 재계약이 쉽지않은 상황이지만 엄상백을 놓치게 된다면 그자리를 트레이드로 데려온 오원석으로 5선발 자리는 메울생각 이지만 문제는 심우준이 빠져나간 내야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반드시 채워야 할 자리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현재 내야FA를 보게되면 허경민과 류지혁이 눈에 들어오는 데요. 분명히 이 둘을 생각하고 있을 KT위즈 일것 같네요. 만약 KT위즈가 류지혁...
KBO가 오늘 2025년 FA자격 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중에 FA선언을 하지 않을 선수도 있지만 많은선수들이 FA신청을 하게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단 삼성라이온즈 선수중 FA자격을 갖춘선수는 류지혁과 김헌곤 두명입니다. 먼저 류지혁은 94년생으로 내년 만 31세 시즌이기에 아직까지 전성기 시절을 계속 이어갈것으로 보여지고 1,2,3루 내야 멀티가 되는 자원이기에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봅니다. 그리고 삼성라이온즈 2루수는 사실상 주전선수가 없기에 류지혁이 빠지게 된다면 큰 전력누수가 될것으로 봅니다. 2루수 백업으론 안주형,전병우가 전부입니다. 김동진을 방출하면서 류지혁 주전에 안주형,심재훈 백업으로 갈거라봅니다. 내년시즌 신인 심재훈이 클 시간을 버는 관점에서라도 류지혁은 반드시 잡아야할 대상으로 분류됩니다. 그리고 김헌곤은 88년생으로 내년 만 36세 시즌입니다. 올시즌 활약으로만 본다면 FA대박도 노려볼만하지만 나이도 많고 삼성라이온즈에 대한 충성심도 높기에 팀에서 어느정도 예우해준다면 무조건 남게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실 올시즌 준우승에 김헌곤의 지분도 상당하기에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메이커 김헌곤을 타팀으로 보내지는 않을거라고 보여지네요. 일단 이 둘은 기존 팀의 기본전력이라고 본다면 남은선수들 중에 삼성라이온즈의 전력에 도움이 될 선수를 추려본다면 누가 있을까요? 첫번째로 본다면 당연히 기아타이거즈의 장현식 선수입...
2024 KBO리그에서 삼성라이온즈는 시즌초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하위권예측을 보란듯이 뒤엎으면서 한국시리즈까지 진출 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물론 한국시리즈의 패배로 다소 아쉬움이 남긴했지만 충분히 삼성의 저력을 보여줬던 한시즌이 아니었나 싶네요. 전문가들의 예측이라면 분명 하위권성적을 보여줬어야할 삼성라이온즈가 준우승까지 차지하게 된데에는 시즌전 if 였던 불안요소 들이 모두 긍정적인쪽으로 풀리게 되면서 상황이 반전되었습니다. 외국인선수 3명을 모두다 교체하면서 불안감이 컸지만 시즌초 다소 불안했던 코너와 레예스는 초반이후 안정감과 함께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돌아주면서 삼성 야구의 강점이된 선발야구의 중심을 잡아 주었고 이 두명의 외국인 투수들의 안정감이 원태인,백정현,이승현으로 이어지는 5인선발진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으로 돌아가게 된것이 시즌 중반부터 힘을 낼수 있게된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맥키넌의 장타력부족으로 올스타전이후 타자를 카데나스로 교체했지만 부상태업 의혹등으로 다시한번 디아즈로 교체되는등 타자쪽에선 다소 아쉬움이 컸지만 그래도 올시즌 외국인 농사는 나름 성공적이었다고 볼수있을것 같습니다. 시즌초 7연패를 당하며 추락을 거듭하던 삼성라이온즈는 7연패 와중에 광주에서 기아를 만나는데요. 첫날 경기도 여지없이 패하며 8연패로 최악의 상황을 맞았습니다. 꼴찌까지 추락했는데요. 삼성라이온즈 8연패 꼴찌추락!! 단5안타 ...
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라이온즈는 5:1로 앞서던 경기를 또다시 불펜이 지켜내지 못하며 역전패를 하면서 기아타이거즈의 우승을 지켜볼수 밖에 없었네요. 삼성라이온즈는 좌완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등판했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강민호 대신 이병헌이 포수로 출전합니다. 이병헌의 출전은 오늘경기의 중요한 포인트 였습니다. 여러차례 나온 폭투를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하며 강민호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졌습니다. 한국시리즈 5차전은 경기초반 삼성라이온즈의 홈런포가 연이어 나오며 경기를 앞서나갑니다. 1회초 2사후 디아즈의 투런홈런이 나오면서 2:0으로 앞서는 삼성라이온즈입니다. 계속해서 김영웅까지 양현종에게 백투백홈런을 때려내면서 3점의 리드를 갖고 시작하게된 삼성라이온즈입니다. 1점추격당한 3회초엔 다시한번 디아즈의 연타석 투런홈런이 나오면서 5:1로 크게 앞서나갑니다. 연타석 홈런을 모두 투런으로 만들며 4타점을 올리는 디아즈였습니다. 내년시즌 재계약은 거의 확정이라고 볼수 있을것 같네요. 삼성라이온즈 선발 이승현은 1회초 타선이 3점의 득점지원을 안고 등판했지만 1회말 바로 1실점하고 매이닝 위기를 맞으면서 불안불안한 투구를 이어나갑니다. 3회까지 2실점한 이승현은 4회말 연이어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에 몰리자 김태훈을 올려서 힘겹게 막아냅니다. 그러나 김태훈도 5회말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홈런을 맞으며 5:3까지 ...
한국시리즈 기아와의 4차전까지 진행된상황 1승3패로 벼랑끝에 몰린 삼성라이온즈는 내일 벌어지는 5차전 선발을 좌완 이승현을 예고했습니다. 당연한 수순일텐데요. 5차전 선발등판을 시키기 위해서 1차전도 1이닝만 던지게 하고 4차전도 위기상황에도 쓰지않았던 마지막카드 이기 때문입니다. 부상회복후 플레이오프 때부터 다시 복귀한 이승현은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로 이틀뒤에 진행된 6회말 등판을 했었습니다. 3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했지만 길게 던질거란 예상은 7회말 첫타자를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하자 바로 교체를 시켰습니다. 이 지점이 1차전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한게 사실이죠. 4차전 원태인이 어깨통증으로 강판되는 지점에서도 5차전 선발등판을 염두에 두고 이승현을 쓰지않고 송은범을 썼다가 경기가 터지고 말았죠. 그만큼 박진만이 아끼고 아꼈던 이승현 이기에 벼랑끝에선 삼성라이온즈에게 이승현의 호투는 무조건 성공해야하는 카드가 되었습니다.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삼성라이온즈에게 필요했던건 모든 전력을 쏟아붇는 총력전이었는데요. 박진만은 이제와서야 총력전을 펼친다고 합니다. 삼성이 승리한 3차전에 임창민,김재윤을 쓴거 말고는 1,2,4차전 불펜진은 사실상 이승민,송은범을 가장 중용했죠. 이선수들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사실 다들아시겠지만 이들은 필승조가 아닙니다. 추격조죠. 포스트시즌 좋은 구위를 보이며 오스틴의 천적으로 거듭난...
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경기초반부터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기아타이거즈 타선에 원태인이 무너지며 완패로 시리즈 전적 1승3패로 이젠 벼랑끝으로 몰리게 되었습니다. 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라이온즈는 전날 3차전과 똑같은 타선으로 나섰습니다. 선발은 1차전 등판해 66구만 던졌던 원태인이 등판했습니다. 오늘경기 기아타이거즈가 강팀이라는 이유를 증명하듯이 원태인에 대한 공략법을 제대로 들고나온 기아타선 이었습니다. 1회초 1번타자 박찬호부터 유인구엔 손을 내지않고 원태인의 투구수를 늘리면서 내야안타로 출루한후 오늘경기 패배한 가장 큰 이유로 보는 김선빈의 1회초 타석이 오늘경기 승부를 갈랐다고 봅니다. 박찬호가 6구째 승부끝에 출루했고 김선빈은 원태인에게 10구까지 가는 승부끝에 좌측담장을 다이렉트로 맞히는 2루타를 때려냅니다. 구석구석 찌르는 제구력이 일품인 원태인의 투구를 7개나 파울로 걷어내면서 도저히 던질곳이 없게 만든 김선빈이었는데요. 이후 김도영도 풀카운트 소크라테스도 볼넷 최원준까지도 5구까지 가면서 1회초에 원태인의 투구수가 32개가 되면서 여기서 분위기가 넘어갔다고 봅니다. 2회초 들어서도 7번 이창진도 5구 8번 변우혁도 8구 9번 김태군까지도 7구까지 가면서 2회를 마치는데 55개의 투구가 되면서 사실상 5회를 넘기는것도 쉽지않아 졌습니다. 타자 한명한명 쉽게 넘어가지 못하며 계속 전...
삼성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포스트시즌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레예스의 7이닝 1실점의 호투와 홈런군단답게 솔로홈런 4방으로 4득점을 올리며 기아타이거즈를 4:2로 잡고 2패뒤 1승을 거두었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한국시리즈 3차전 플레이오프 MVP인 레예스를 선발등판 시키고 타순을 대폭 수정했습니다. 타격감 좋은 류지혁을 2번으로 올리고 타격감이 좋지않은 김영웅과 이재현을 7,9번으로 조정했고 우익수 8번에 이성규를 기용했습니다. 이번 포스트시즌의 누가 뭐래도 빅게임 피쳐로 거듭나고 있는 레예스는 한국시리즈 첫등판인 오늘도 임팩트있는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승리에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장점인 선발야구,안정된 수비,홈런포 이 세가지가 어울어질때 승리를 가져올수 있는데요. 오늘경기가 이 3박자가 맞아 떨어지며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2패를 안고 있었던 삼성의 입장에선 레예스의 호투가 간절하게 필요했던 상황이었는데요. 플레이오프에 이어 한국시리즈 3차전 에서도 7이닝을 투구해주며 단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레예스였습니다.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불펜이 불안한 삼성라이온즈에겐 천금같은 호투를 보여줬던 레예스였습니다. 레예스가 내려간이후 임창민과 김재윤으로 마무리를 했지만 정알 살떨렸습니다. 9회초 2사만루에 박찬호의 3루라인선상 파울볼은 정말 간떨어질뻔했네요. 불펜은 정말 보기 너무나 힘...
삼성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로 이틀후 재개된 오늘 경기에서 박진만의 연이은 잘못된 선택으로 허무하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보는내내 이해못할 경기운영이 계속되며 역시 초보감독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6회초 무사 1,2루 1볼 김영웅 타석에서 시작된 오늘 경기는 기아타이거즈가 전상현 카드로 시작되었습니다. 박진만의 첫번째 잘못된 선택은 1,2루 주자가 모두 발이 느린 선수들이고 김영웅은 시즌내내 번트라곤 단 2번 대본게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비가왔던 그라운드는 공이 잘 구르지 않는 상황까지 번트대기엔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여유있게 3루에서 포스아웃되며 오늘 기아에 분위기가 넘어간 첫번째 장면이었습니다. 박진만의 두번째 잘못된 선택은 박병호가 삼진당했지만 윤정빈이 볼넷으로 2사 만루의 상황 삼성라이온즈는 단 1점이라도 반드시 필요했던 장면 이었습니다. 거기에 이재현 타선이었죠. 아시다시피 이재현의 타격감은 현재 최악인 상황이었고 제가 감독이었다면 여기서 구자욱 대타카드를 썼어야 했다고 봅니다. 이럴때라도 써야죠. 타격은 좋았던 구자욱이 있는데 6회라고 수비때문에 그대로 간것 같은데 박진만의 가장큰 단점은 너무나 안정적으로만 경기를 운영하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수비는 안주형 있잖아요. 한점이라도 냈다면 1차전 충분히 가져올수 있었다고 봅니다. 박진만의 세번째 잘못된 선택은 좌완 이승현이 6회말 올라와서 삼진 ...
삼성라이온즈가 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원태인이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고 6회초 김헌곤의 우측담장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앞서나갔고 무사 1,2루의 찬스의 상황 우천중단이 되었는데요. 한참을 기다려도 비가 그치지 않으면서 KBO리그 역사상 최초의 한국시리즈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 되었습니다. 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답게 다승왕 원태인과 방어율왕 네일의 맞대결이 펼쳐지며 멋진 투수전을 만들어냈습니다. 삼성라이온즈 타선은 오늘 변화를 주었는데요. 기아타이거즈에 강한 김헌곤을 2번으로 올리고 이전경기 홈런을 때려낸 강민호를 4번타자로 올렸습니다. 여전히 구자욱은 선발라인업엔 들지 못하며 대타준비를 하게 되었네요. 5회까지 기아타이거즈 에이스 네일의 스위퍼를 거의 쳐내지 못하며 무실점으로 끌려가던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헌곤은 기아에 강한 면모를 다시한번 보여주며 선취점을 만드는 솔로홈런을 때려냅니다. 맞았을때는 그냥 파울이겠거니 했던 타구는 어~~하는순간 우측폴대 안쪽으로 넘어가버리는 홈런이 됩니다. 네일에게 끌려가던 분위기를 한번에 반전시키는 결정적인 홈런이었습니다. [삼성] 10/21 "또 한 번 쏘아 올립니다!" 0의 균형을 깨는 김헌곤의 솔로포! | TVING 지금 가입 로그인 홈 영상 일정 순위/기록 tving.page.link 김헌곤의 홈런으로 70구를 넘게 던진 네일은 디아즈에게도 볼...
삼성라이온즈가 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발표했습니다. 앞전 플레이오프와 거의 유사하지만 투수 이호성이 빠지고 외야수 김현준이 승선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기대했던 코너의 합류역시 예상대로 불발이 되었는데요. 솔직히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집에가서 맘편하게 재활한다는 자체가 말도 안되는 소리였죠. 첨부터 돌아오지 않을 생각으로 갔다고 밖에는 생각할수가 없을것 같네요. 물론 정규시즌 충분히 제몫을 해준 선수 였지만 글쎄요~ 끝에가서 몸을 사리는게 확실히 느껴진다고 할까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리되면 가장 중요한 순간에 팀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할뿐만 아니라 외국인투수를 새로 뽑을수도 없는 상황이 되면서 결국 친구 카데나스와 다른게 없어졌다고 밖에 볼수 없을것 같네요. 내년엔 이런 워크에식으로 재계약이 가능할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미 MLB에서 콜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니 몸을 사리는게 확실할것 같네요. 내년엔 뷰캐넌을 어떻게 해서든 다시 잡는게 더 맞지 않을까 합니다. 오승환의 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 엔트리 포함여부도 큰관심사였지만 오늘있었던 미디어데이에서 박진만이 오승환에 대한 질문에서 기존멤버로 간다고 발표하면서 오승환의 한국시리즈 승선은 불발되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혹시나 했던 백정현 역시 엔트리 탈락하고 말았네요. 결국 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 삼성라이온즈의 엔트리 변경은 결국 ...
삼성라이온즈가 2024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투수 레예스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약속의 8회 나온 강민호의 결승 솔로홈런 으로 LG트윈스를 꺽고 시리즈 3승1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합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전날 무득점 패배로 오늘경기 타순에 변화를 줬습니다. LG트윈스 좌완 엔스 상대로 2번에 이성규를 5번에 김헌곤을 8번에 전병우를 기용합니다. 삼성라이온즈 선발 레예스는 전날 우천 취소로 하루 더 쉬고 나오면서 체력을 비축하게 된게 오히려 호재가 되면서 오늘경기 구위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100개를 넘긴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오며 삼자범퇴로 막아준게 컸습니다. 투구수 110개에 7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플레이오프에서만 2승을 올리면서 플레이오프 MVP에 뽑히는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삼성라이온즈 타선은 LG트윈스 엔스에게 완벽하게 막히며 단한번의 제대로된 찬스를 맞지도 못한채 끌려갑니다. 엔스는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간후 손주영이 7회 올라와서 삼자범퇴로 막고 레예스가 7회말도 막아주자 힘을 못쓰던 삼성라이온즈 타선에 강민호가 있었습니다. 3B1S 배팅찬스에 살짝높은 직구를 제대로 받아치며 잠실구장 죄측펜스를 훌쩍 넘기는 결승 솔로홈런을 때려냅니다. 21시즌 뛰는동안 한국시리즈에 나서보지 못한 강민호였기에 누구보다더 간절했었던 강민호였습니다. 이 홈런으로 결국 자신의 힘으로 한국시리즈에 오를수 있는 결정적 한방...
2024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삼성라이온즈는 투수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LG트윈스 임찬규와 에르난데스를 넘지 못하며 1:0 영봉패를 당합니다. 시리즈전적 2승 1패로 이젠 여유가 없어진 삼성입니다. 타선은 구자욱이 빠진 자리에 윤정빈만 들어갔을뿐이었지만 확실히 무게감이 달라졌습니다. 특히나 LG트윈스 선발이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임찬규의 선발등판이었기에 특히나 구자욱의 빈자리는 더 컸다고 봅니다. 2024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라이온즈 선발은 황동재였습니다. 좌완 이승현을 LG상대 중간계투로 쓰기 위해 황동재를 선발기용한 박진만입니다. 황동재는 예상을 뒤엎는 호투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3이닝을 막아주고 4회말 첫타자를 볼넷으로 허용하고 다음타자 초구도 공이 빠지자 좌완 이승현으로 교체 될때까지 3이닝 1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자신의 맡은바 책임을 다 해주는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5회말 이승현이 첫타자를 볼넷으로 허용한게 문제가 되며 박해민의 희생번트 문성주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1,3루의 위기에서 홍창기에게 오늘경기 결승점이된 좌익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1:0이 됩니다. 계속된 위기에 2사 1,2루에 오스틴이 등장하자 오늘도 오스틴 전담마크맨 오사모 김윤수가 등판합니다. 다들 아시는 국룰 볼배합 초구 포심 2구 커브 3구 포심을 오늘도 생각했는지 초구 포심을 쳤지만 오늘도 우익수 뜬공으로 맥...
삼성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 2차전에도 홈런 5방을 앞세운 타격과 원태인의 호투를 앞세워 LG트윈스를 10:5로 꺽으며 2연승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 남겨놓게 되었습니다.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라이온즈 타선은 1차전과는 다르게 LG선발 손주영에 대비해 2번 김헌곤 9번 전병우로 나섭니다. 2번 김헌곤의 기용은 그야말로 대성공을 거두면서 1차전 윤정빈에 이어 2번타자들이 팀승리에 큰역할을 해냅니다. 삼성라이온즈 에이스 원태인은 경기초반 어려움을 겪으며 실점과 큰 위기를 맞았지만 1회초 1실점 이후 2회 큰위기를 넘긴후 6회까진 안정감있게 경기를 이끌어 줍니다. 7회까지도 등판하며 2사만루의 위기에서 내려왔지만 김윤수가 오늘도 오스틴타석에 등판하며 유격수 땅볼로 오스틴을 막아내며 플레이오프 오스틴 킬러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6.2이닝 7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의 투구로 포스트시즌 첫 선발등판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원태인입니다. [삼성] 10/15 원태인 주요장면 | TVING 지금 가입 로그인 홈 영상 일정 순위/기록 tving.page.link 1:0으로 뒤진 1회말 2사후 우전안타로 출루한 구자욱이 2루도루때 왼쪽무릎이 땅에 끌리며 부상을 당하는데요. 디아즈 타석에도 교체없이 주자의 역할을 했지만 디아즈의 행운의 안타때 홈으로 절뚝거리며 들어온후 교체아웃이 되고 마는데요. 왼쪽무릎 인대 미세손상이란 청천병력같은 진단이 나와버렸...
2024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라이온즈는 레예스의 호투와 구자욱의 3점 김영웅의 1점 디아즈의 2점홈런등 선발전원안타로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10:4로 승리하며 포스트시즌 첫승을 올렸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원태인대신 레예스를 선발등판시켰습니다. 사실 빠른발이 주특기인 LG트윈스 상대로 투구폼이 커서 도루허용률이 높은 레예스는 상극이 아닐까 했지만 박진만의 선택은 레예스였습니다. 라인업은 베스트멤버로 예상대로 나왔습니다. 특히나 2번으로 출전한 윤정빈이 3안타로 활로를 뚫었고 구자욱 역시 3안타로 2,3번의 활약이 오늘 승리의 큰 원동력이 되었네요. 2024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였던 레예스는 코너의 부재를 제대로 메워주며 6회 2사까지 던져주며 삼성라이온즈의 필승조합인 선발이 길게 던져주고 홈런으로 이기는 야구를 보여주었습니다. 6회 2사까지 길게 던져준 레예스의 호투가 오늘 승리의 일등공신이라고 봅니다. 6.2이닝 4피안타 1삼진 3실점 1자책점으로 잘던져주며 경기를 쉽게 승리할수 있도록 팀에 큰힘이 되었습니다. 투수에서의 일등공신이 레예스였다면 삼성라이온즈 타선의 핵은 역시 구자욱 이었습니다. 1회말에도 내야안타로 찬스를 이어줬고 디아즈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삼성은 3회말 김지찬과 윤정빈의 안타로 무사 1,3루의 찬스에 구자욱이 등장합니다. 최원태에 강했던 구자욱은 이찬스...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LG트윈스가 4:1로 승리하면서 삼성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LG트윈스가 되었습니다. 그사이 삼성은 최지광,백정현,코너의 부상이탈과 오승환의 엔트리말소등 각종 악재들이 터지며 전력이 약화되었죠. 그나마 다행인것은 준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이어지면서 LG의 휴식시간이 하루밖에 없었다는겁니다. 그말은 결국 플레이오프 1차전엔 베스트 전력의 투수진을 활용하긴 어렵다고 봤을때 삼성라이온즈는 반드시 1차전을 잡고 시리즈를 시작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1차전 선발투수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입니다. 현재 삼성라이온즈의 선발진은 원태인,레예스,이승현,황동재 4명으로 볼수있을텐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1차전 선발은 원태인이 맞다고 봅니다. 원태인에게 코너같은 강력함은 없지만 잘 무너지지 않는 끈기는 확실히 갖고 있는 투수이기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1차전 선발은 원태인이 등판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현재 LG트윈스는 포스트시즌 들어와 주자가 나가면 거의 도루를 시도하고 있는 일명 경엽볼을 시전하고 있는데요. 1루주자 견제능력이 KBO리그 최상위권인 원태인이 이부분을 다소나마 억제해 줄수 있다고 봅니다. 레예스의 경우 최대약점은 큰 투구동작으로 도루허용이 잦은데 이런 레예스의 특징과 LG트윈스의 발야구는 완전 상극이 될수밖에 없을것으로 봅니다. 페넌트레이스라면 큰문제가 아닐거라고 보지만 플레이오프같은 포스트시즌경기는 한점이 ...
2024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KT위즈가 11회말 심우준의 끝내기 내야 안타로 LG트윈스를 꺽고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결국 준플레이오프 결정은 11일 잠실에서 단판승부로 결정나게 되었습니다. 기다리는 삼성라이온즈 입장에선 최상의 결과가 나왔다고 볼수 있네요. 5:5로 팽팽히 맞서던 11회말 무사만루의 찬스를 맞은 KT위즈는 배정대의 2루땅볼때 홈에서 선행주자가 아웃되고 대타 천성호의 삼진으로 2사 만루가 되면서 찬스를 날려버리나 했지만 심우준의 타구가 LG트윈스 투수 정우영을 스치고 2루베이스 쪽으로 느리게 굴러가자 유격수와 2루수가 모두 데쉬를 하면서 둘이 충돌해 버리며 그대로 주자들이 올세이프로 경기는 끝이났습니다. [KT] 10/9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가는 심우준의 11회 끝내기 안타! | TVING 지금 가입 로그인 홈 영상 일정 순위/기록 tving.page.link 2024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 두팀모두 총력전을 펼치며 엎치락 뒷치락 재밌는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삼성라이온즈팬의 입장에선 재미었지만 KT나 LG입장에선 피말리는 경기였을것 같네요. 두팀의 나온 투수들만 봐도 총력전이었던게 확연히 드러나는데요. 특히나 마무리투수가 3.1이닝을 혼자 퍼펙트로 막아낸 박영현이 오늘경기 일등공신이 아닌가 싶습니다. 2회초 2사후 김현수와 박해민의 백투백 홈런이 나오며 기선제압한 LG트윈스였지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