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지면 레깅스만큼이나 교복처럼 입고 있는 골지 치마. 편하기도 편하지만 따숩고 요리조리 다른 옷에도 잘 어울리다 보니 정말 잘 입고 있어요. 때가 잘 안 타는 색이라 웬만한 더러움이 아니곤 빨래도 느긋하게 할 수 있어서 은근 좋음 휘뚜루마뚜루 막 입지만 소재가 소재이다 보니 빨 때는 조심스러워 니트 세탁법 데로 하고 있어요. 드럼에 울 코스로 돌려도 좋지만 양이 많지 않아 주로 손빨래를 하고 있는데요. 이때 주의할 점은 바로 세젠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 옷감의 변형이나 손상을 최소로 해주기 때문에 저는 욘석으로 쓰고 있어요. 물론 이 제품의 경우 일반 옷이나 이불은 물론이고 예민한 소재의 옷감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제겐 넘나 가심비가 높은 아이템이에요. 그럼 지금부터 중성세제로 니트 빨래하는 법 알려드릴게요. 먼저 미온수의 물을 받아주세요. 저는 세면대에 물을 받았는데 대야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자연 유래 세정성분으로 만들어진 ph6.5~7.5의 중성세제에요. 점도 있는 제형에 무색소 무향으로 더 맘에 들어요. 덕분에 아기 옷을 빨데도 속옷을 빨데도 사용할 수 있어요. 빨랫감 양에 맞춰 세젤 넣어요. 3배 고농축 제품으로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하게 세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정 사용량에 맞춰 부어줘요. 휘휘 저어 준 다음 빨랫감을 넣고 조물조물 때를 빼줍니다. 과격하게 문지르고...
이번 추위는 생각보다 일찍 시작을 했잖아요. 그래서 겨울 외투가 이전보다 급하게 나온 터라 벌써 때가 군데군데 보이더라고요. 어른 외투는 그나마 깨끗해서 아직은 괜찮은데.. 하와 옷은... 음... 아침에 하와 등교를 시키려고 경량패딩을 꺼내는데 벌써 손목 부분이 거뭇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외투로 바꿔 입히고 등교를 시켰네요. 그리고 저는 바로 경량 패딩 세탁법 공부 후 바로 실행 고고. 예전에는 세/탁/소를 찾았겠지만, 근처에 괜찮은 곳이 없기도 하고 이 정도는 내가 해도 되겠다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음~ 집에서도 충분히 깨끗하게 빨래가 가능하네요.!! 맨 처음엔 욕조에 물 받아서 발로 밟아야 하나...? 했는데~노놉. 울 코스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패딩 세탁기로 빨래가 가능하답니다. 물론 손빨래도 노프라블럼!! 먼저 필요한 것은 바로 울세탁 전용 세제에요. 캐시미어나 실크 소재의 의류나 속옷이나 아기 옷까지 빨래가 가능한 중성세제로 이번에 패딩 세탁법에 활용한 홈드라이세제에요. 한 통으로 다양한 옷감에 적용 가능하니 경제적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빨래 양에 맞춰 정량의 세제 사용이 중요하다는 건 다아시죠? 과해도 모자라도 좋지 않기 때문에 정량을 지키려고 노력하는데요. 이 제품은 전용 계량컵이 함께 들어 있어서 필요한 양만큼 계량해서 쓸 수 있어 정말 편하게 양 조절을 할 수 있어요. 통에서 보면 연한 미색이었는데 계량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