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위는 생각보다 일찍 시작을 했잖아요. 그래서 겨울 외투가 이전보다 급하게 나온 터라 벌써 때가 군데군데 보이더라고요. 어른 외투는 그나마 깨끗해서 아직은 괜찮은데.. 하와 옷은... 음... 아침에 하와 등교를 시키려고 경량패딩을 꺼내는데 벌써 손목 부분이 거뭇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외투로 바꿔 입히고 등교를 시켰네요. 그리고 저는 바로 경량 패딩 세탁법 공부 후 바로 실행 고고. 예전에는 세/탁/소를 찾았겠지만, 근처에 괜찮은 곳이 없기도 하고 이 정도는 내가 해도 되겠다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음~ 집에서도 충분히 깨끗하게 빨래가 가능하네요.!! 맨 처음엔 욕조에 물 받아서 발로 밟아야 하나...? 했는데~노놉. 울 코스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패딩 세탁기로 빨래가 가능하답니다. 물론 손빨래도 노프라블럼!! 먼저 필요한 것은 바로 울세탁 전용 세제에요. 캐시미어나 실크 소재의 의류나 속옷이나 아기 옷까지 빨래가 가능한 중성세제로 이번에 패딩 세탁법에 활용한 홈드라이세제에요. 한 통으로 다양한 옷감에 적용 가능하니 경제적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빨래 양에 맞춰 정량의 세제 사용이 중요하다는 건 다아시죠? 과해도 모자라도 좋지 않기 때문에 정량을 지키려고 노력하는데요. 이 제품은 전용 계량컵이 함께 들어 있어서 필요한 양만큼 계량해서 쓸 수 있어 정말 편하게 양 조절을 할 수 있어요. 통에서 보면 연한 미색이었는데 계량컵에...